목적 본 연구는 영유아의 발달지연의심에 영향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영유아의 성장발달 지연 예방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은 B시 16개구 보건소를 방문한 0-6세까지의 영유아와 그의 어머니로 총 133명이었고, 영유아의 발달검사를 위해서는 한국형 덴버 II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 19.0을 이용하여 ${\chi}^2$-test와 Fisher's exact test,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신체계측 결과 체중 3백분위 미만은 7.5%였고, 현재체중 백분위가 출생시 체중백분위보다 성장곡선 두 칸 이상 감소한 경우는 8.4%였다. 한국형 덴버 II 결과에 의한 발달지연의심 비율은 9.8%였다. 영유아의 발달지연의심 예측요인은 체중백분위 변화, 경제상태, 어머니가 지각한 아동의 발달상태였다. 즉, 출생시 체중백분위가 '감소'하는 경우가 '유지'되는 경우보다 발달지연의심이 나타날 확률이 6.69배 높았고, 경제상태가 '하'인 경우가 '중'인 경우보다 발달지연의심이 나타날 확률이 6.26배 높았으며, 어머니가 지각한 아기의 발달상태가 '의심'인 경우가 '정상'인 경우보다 발달지연의심 비율이 4.99배 높게 나타났다. 결론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서는 출생 시부터 주기적으로 아동의 성장발달상태를 관리하는 정부차원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특히 저소득층 및 1세 이하의 영아들을 위한 보다 짧은 주기의 성장발달평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오늘날 치과의료관광은 자국에서의 비용-효과적인 측면과 치과진료의 질과 기술적인 측면 그리고 관광의 매력 때문에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기 있는 의료관광지 중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잠재적인 치과의료관광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치과의료관광에 대한 지식, 태도, 그리고 경험을 비교하여 치과의료관광 발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도구는 각국의 언어로 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인도네시아는 2010년 4월부터 7월까지 33개 도시에서 총 923부를 조사하였고, 한국은 2010년 5월부터 8월까지 총 312부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많은 응답자들이 치아의료관광에 대해 들어 본 경험이 없었고, 들어 본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알고 있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치과보험은 치과의료관광에 대한 지식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양국 모두 치과의료관광에 대한 태도는 자국의 치료가 더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부정적인 측면이 강했다. 한국인 응답자 중에는 치과의료관광 경험자가 없는 반면, 인도네시아는 2.4%가 경험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의 치과의료관광에 대한 지식과 태도, 경험을 높이기 위해서는 긍정적이고 포괄적인 정보의 제공이 효율적으로 생각되었다.
이 연구는 인천시 공개공지의 조성과 이용실태 그리고 식재 현황을 분석하여 도심 녹지로서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1994∼2002년 조성된 대형상업건물 10개소, 교통관련 건물 3개소, 공공기관 건물 2개소의 공개공지였으며, 우리나라와 유사한 공개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오사카시와 가와사키시 공개공지의 식재지 구조를 인천시 연구대상지와 비교하였다. 인천시는 아직까지 공개공지를 도심 녹지로 보는 시각이 부족하였고 공개공지는 법적 의무만을 충족시키는 수준에서 조성되고 있었다. 공개공지의 도심녹지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첫째. 공개공지 식재지율을 어린이공원 수준인 40%로 늘려 소공원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공개공지의 수목 식재기반. 수종선정, 식재방법 등에 대한 사항을 인허가시 녹지관련 부서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공개공지의 식재 기준으로 삼고 있는 '대지안의 조경 식재기준'을 현재 보다 상향 조정하여 녹지 질과 녹량을 증진시켜 환경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공개공지를 시민들이 쉽게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는 안내 사인의 설치 의무화가 요구된다. 다섯째, 공개공지가 본래 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 전용되지 못하게 법적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원예용 병해충 방제약제로 등록되어 있는 79종과 농약보조제 4종의 농약에 대하여 콜레마니진디벌 (Aphidius colemani) 성충에 대한 독성을 조사한 결과, $\alpha$-cypermeth.in 외 5종의 살충제와, metalaxyl-M+mancozeb 외 12종의 살균제, bifenazate외 3종의 살비제가 독성이 낮았다. 그리고 농약보조제는 모두 낮은 독성을 보였다. 50%이상의 살충률을 보였던 40종의 약제에 대하여 잔류독성 평가를 수행한 결과, 11종의 약제가 처리 3일 이후에 콜레마니진디벌 성충에 안전하였고, 5일 이후에는 7종,그리고 처리 7일 이후에는 14종에 대하여 낮은 독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chlorpyrifos-methyl, diflubenzuron+chlorpyrifos, etofenprox+diazinone, imidachloprid+chlorpyrifos 4종에 대해서는 7일차 이후에도 각각 100%, 97.7%, 100%, 100%의 높은 살충율을 보였다. 온실에서 콜레마니진디벌에 의한 복숭아혹진딧물의 방레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복숭아혹진딧물의 밀도가 주당 50마리 일 때, 콜레마니진디벌을 50:1과 100:1의 비율로 방사하였다. 방사 후 진딧물 밀도가 크게 증가하지 않고, 20일차까지 지속적으로 60마리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조사기간 동안 흰가루병과 총채벌레 방제약제를 함께 처리하였으나, 콜레마니진디벌의 머미(mummy)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시설원예에서 콜레마니진디벌에 안전한 선택약제와 콜레마니진디벌을 함께 이용할 경우 효과적인 진딧물 방제가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 철도와 만주철도를 비교하였다. 양국철도는 공히 제국주의 철도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만주철도는 정부주도하의 민간철도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철도는 철도수입위주였지만 만주철도는 철도이외에도 지역개발, 광산, 항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였다. 두 번째 만주철도는 우리나라 철도에 비해 수익성이 좋았고, 화물위주의 수송이었다. 세 번째로 철도관료의 경우도 우리나라는 주로 정부 관료들이 임명되었지만 만주철도의 경우는 정당정치에 의한 정치가, 외교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임명되었다. 관동군으로 편입된 이후에는 군의 영향력이 컸다. 공통점으로는 제국주의 철도였기 때문에 정부정책 특히 시기적으로 철도는 군사적 목적에 활용되었다. 특히 만주철도의 경우 대륙에서의 전쟁수행이라는 면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향후 같은 시기의 일본 본토 그리고 대만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철도의 공통점과 차이점의 부각을 통해 우리나라 철도의 성격이 새롭게 조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의료기관인 치과병원의 서비스본질이 직무만족 및 직무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최근 치과 병원이 의료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신설과 확장을 통해 다양한 경쟁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치과병원의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치과병원의 서비스본질은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두 요인은 치과 병원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병원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치과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과 병원의 서비스본질에 영향을 주는 조직만족과 조직몰입에 관한 요인들에 대하여 노사관계와 참여적 작업조직을 매개변수로 효과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서비스본질기반 조직에서는 직무만족이 직무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과정에서 노사관계와 참여적 작업조직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센티브나 외적 보상에만 집중하여 직원들의 직무만족을 높이려는 기존연구 결과와 달리, 본 연구에서는 서비스본질 요소들이 반영된 내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투입된 변수인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은 치과병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본 연구를 중소 치과병원이나 치과 의원들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또한 관계성이나 쌍방향성과 같은 서비스본질을 조직차원에서 강화하는 것이 서비스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임에 대해 다양한 조직을 대상으로 입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융복합 기반 통합시뮬레이션실습 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임상의사결정능력,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 핵심기본간호술 수행 자신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설계는 단일군 사전사후설계에 의한 실험연구로 연구대상은 C도 소재 일개 4년제 대학 간호학과 4학년 학생 64명이었으며 연구기간은 2016년 9월 5일부터 2016년 12월 6일까지였다. 연구결과 통합시뮬레이션실습 교육 운영 후 문제해결과정 (t=-3.052, p<.01), 임상수행능력(t=-4.279, p=.000), 핵심기본간호술 수행 자신감(t=-2.416, p<.05)의 점수가 사전에 비해 사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통합시뮬레이션실습 교육이 4학년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과정, 임상수행능력, 핵심기본간호술 수행 자신감의 임상실습 수행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므로 이를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평가 도구와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간호대학생의 학년별, 과목별 시뮬레이션실습과목의 통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지역 산업의 혁신과 공공서비스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상생 개념을 적용한 동반 성장이 필요하다. 지역상생은 본질적으로 지역 간 균형 또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관계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혁신 차원의 산학협력 현황을 중심으로 리빙랩을 활용한 사례를 도출하고 이의 정책적 함의를 모색하였다. 지방자치단체는 자율적으로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경쟁력 확보 차원의 연계 효과를 제고 하기 위한 다각적인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의 현안을 중심으로 문제해결 기제인 리빙랩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실효성 있는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상생 협력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 연계되어야 한다. 지역의 대학과 기업 및 지자체가 함께 하는 협력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리빙랩을 활용한 문제해결 사례는 그 의의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리빙랩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적 거버넌스 모델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최근 디스플레이 대형화 및 유연화로 인한 기존 ITO (indium tin oxide) 기반 TSP (touch screen panel)의 구현에 한계로 인한 대체 소재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기존 기술의 대체 소재로 메탈메쉬(Metal mesh) 방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상용화 수준까지 진행되었다. 그러나 시인성 및 모아레(Moire) 현상으로 인하여 $5{\mu}m$ 이하의 미세 전극 패턴이 필요하나 공정 중 패턴이 탈락하는 등의 문제로 낮은 수율의 문제가 있다. 기존의 레이저 CVD 리페어 공정에서 $10{\mu}m$ 이하의 패턴 형성의 한계, 위성액적 등의 문제로 인해 안정적인 미세전극 패턴 형성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5{\mu}m$ 이하의 안정적인 패턴 형성을 위해서 다양한 점도에서 미세액적 토출이 가능한 전기수력학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였다. $5{\mu}m$ 이하의 안정적인 미세 전극 패턴 형성을 위해 주요 변수의 변화에 따른 최적 공정 조건을 도출하였고 최적 공정 조건을 입력하여 리페어 공정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1. 방동저수지 상류 5개 토지이용별 유출수량과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비점오염원 원단위를 산정 하였다. 산지에서 SS 84kg/ha/년, BOD 4.2kg/ha/년, COD 15kg/ha/년, T-P 0.1kg/ha/년, T-N 1.1kg/ha/년으로 배출부하원단위가 가장 작았다. 거주지역에서 SS 319kg/ha/년, BOD 34kg/ha/년, COD 98kg/ha/년, T-P 5.6kg/ha/년, T-N 8.7kg/ha/년으로 배출부하 원단위가 가장 많았다. 2. 비점오염원은 강우-유출과 관련이 있어 전체 비점오염원의 약 46%가 7~8월에 유출되며, 건기인 10월에서 4월까지는 연간 총량의 약20%, 5월에서 9월까지는 약80%가 유출된다. 3. 유기물질인 SS, BOD, COD는 거주지역에서, 영양물질인 T-N은 논 밭지역에서 T-P는 논 밭 거주지역 및 방목지에서 많이 유출되고 있다. 4. T-N, T-P 등 영양물질이 농지에서 많이 유출되어 저수지와 같은 폐쇄수역에 부영양화로 인한 수질악화의 원인이 된다. 비점오염원이 우기에 집중배출되어 공공수역에 큰 오염원으로 작용하므로 도시하천을 이용한 비점오염원 관리방안과 비점오염원 발생원 저감방안을 적극 추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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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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