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ugar p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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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가루를 첨가한 발아현미쿠키의 최적화 (Optimization of Germinated Brown Rice Cookie with Added Spinach Powder)

  • 이희정;주나미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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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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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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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시금치 가루를 첨가한 발아현미쿠키 제조 조건의 최적화를 위해 시금치 가루와 설탕, 버터의 양을 독립변수로 하였고, Design Expert7(State-easy co., Minneapolis)을 사용하여 실험을 계획하고 최적화하였다. 시금치 가루와 설탕, 버터의 최대 및 최소범위는 예비실험을 거쳐 시금치 가루는 1~5 g, 설탕은 20~50 g, 버터는 40~60 g으로 하여 발아현미쿠키를 제조하여 물리적, 관능적 특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색도에서 명도는 시금치 가루 1 g과 설탕 20 g, 버터 60 g에서 가장 높았고, 5% 수준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적색도와 황색도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퍼짐성은 시금치 가루와 설탕, 버터의 양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첨가량이 많을수록 퍼짐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금치 가루와 버터의 교호작용이 퍼짐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루 첨가가 쿠키의 퍼짐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경도는 시금치 가루와 버터의 교호작용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관능적 특성에서 색, 향, 조직감, 전체적인 기호도 항목은 5% 수준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금치 가루의 양이 많아질수록 기호도는 일정수준까지 증가하다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색의 관능은 시금치 가루와 버터의 교호작용, 향은 설탕과 버터의 교호작용, 조직감은 시금치 가루와 설탕의 교호작용, 전체적인 기호도에서는 시금치 가루와 버터, 설탕과 버터의 교호작용이 더 민감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의 모든 항목에서 시금치 가루 3 g, 설탕 35 g, 버터 50 g에서 기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실험을 중 발아현미와 통밀가루를 이용한 쿠키베이스에 시금치를 첨가한 것이 비교적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발아현미 쿠키베이스를 이용한 시금치첨가 쿠키의 결과에서는 최적 배합비를 예측한 최적값은 시금치 가루 3 g, 설탕 35.5 g, 버터 54.4 g이었으며, 본 시금치를 첨가한 발아현미 쿠키는 기능성 및 품질과 기도적 측면에서 상품화를 위한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연근정과의 재료 및 조리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gredients Preparation Method of Lotus Root Jung Kwa)

  • 조신호;강유경;이효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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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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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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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설탕이나 꿀에졸인 한국의 전통적인 한과류의 하나인 정과를 1600년대 부터 현재 까지 소개된 조리책을 중심으로 정과의 변천과정을 정리하고 아울러 연근정과를 주제로 연근의 삶는 방법과 물, 설탕, 꿀의 배합비, 졸임시간의 변화가 연근정과의 모양, 맛, 질감, 색에 어떤 영향을 주는 가를 관능검사와 기계적 방법으로 알아내어 가장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제조방법을 알아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리책에 소개된 정과의 종류는 34종류이며 그 중 연근정과가 가장 많이 소개되었다. (2) 처음에는 정과를 졸일 때. 꿀을 사용했으나 1843년에 출판된 음식법(飮食法)에서 처음으로 설탕을 사용해서 졸인 감자정과가 소개되었다. (3) 연근을 7 mm 두께로 썰어 물 150 ml, 연근 100 g, 식초 4 ml를 넣고 12분간 삶는다. 이 때의 hardness는 5.86 mm였다. (4) 모양, 맛, 진감, 적에 가강 좋은 영향을 주는 물의 량은 200 ml 였고 이 때의 hardness는 3.3 mm 였다. (5) 모양, 맛, 질감, 색에 가장 종은 영향을 주는 설탕의 양은 30 I이었고 이때의 hardness는 3.8mm 이었다. (6) 모양, 맛, 질감, 색에 가장 좋은 영향을 주는 꿀의 앙은 40 g 이었고 이 때의 hardness는 4.9 mm 였다. (7) 가장 좋은 졸임시간은 삶은 연근 100 g에 물 200 ml, 설탕 30 g을 넣고 30분간 졸이다가 꿀 40 g을 넣어 12분간 졸인다. 이 때의 hardness는 4.9 mm 였다. (8) 연근정과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연근 100 g, 물 200 ml, 설탕 30 g꿀 40 g으로 총 42분간 졸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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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추출물이 첨가된 흑도라지 사과주스의 품질 특성 및 항산화 활성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black Doraji-apple juice mixed with jujube extracts)

  • 김자민;문용선;윤경영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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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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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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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이 우수한 도라지를 이용하여 흑도라지를 제조하였으며, 흑도라지 추출물, 사과즙, 대추추출물의 혼합비율을 달리하여 흑도라지 사과주스를 제조하고 각각의 품질특성과 기능성을 분석하였다. 흑도라지 사과주스의 pH는 3.90~4.15이었으며, 산도는 1.2에서 1.5 사이를 나타내었다. 당도를 측정한 결과 흑도라지 사과주스 E가 가장 높은 값(9.33 $^{\circ}Brix$)을 나타내었으며, 환원당 함량의 경우 흑도라지 사과주스 E가 85.05 mg/mL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흑도라지 사과주스 B가 41.23 mg/mL로 가장 낮은 함량을 보였다. 당산비 수치의 경우 당도와 환원당 함량이 가장 높은 흑도라지 사과주스 E가 6.9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색도는 명도와 황색도는 흑도라지 사과주스 E가 가장 높았으며 적색도는 흑도라지 사과주스 C가 가장 높았다. 관능적 특성을 측정한 결과 향미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흑도라지 사과주스 C가 가장 우수하게 나타났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흑도라지 사과주스 D가 가장 높은 폴리페놀 함량(706 ${\mu}g/mL$)과 항산화 활성을 보였으나 흑도라지 사과주스 C와 항산화 활성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흑도라지 사과주스 C가 관능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여, 흑도라지 사과주스 제조를 위해 흑도라지 추출물, 사과주스, 대추추출물을 2:4:1의 비율로 혼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선량 전자선 조사 수입 오렌지의 저온 저장 중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Low-Dose Electron Beam Irradiated-Imported Navel Orange during Storage at Low Temperature (3°C))

  • 조윤정;김경희;육홍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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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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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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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자선 조사에 의한 수입 오렌지의 품질 특성을 조사하여 방사선 식품 검역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미국산 Navel orange에 선량 0.2, 0.4, 0.6, 0.8, 1.0 kGy의 전자선을 조사하여 저온($3{\pm}2^{\circ}C$)에서 45일간 저장하면서 이화학적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색도, 당산비, 총당 및 환원당 함량, 비타민 C 함량은 조사선량과는 관계없이 저장기간에 따른 변화를 보였다. 경도는 저장 초기에 1 kGy의 조사구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가 저장 후기에는 그 차이가 점차 감소하며 비조사구와 다른 조사구가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관능평가에서는 신맛과 조직감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조사선량과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고, 0.8 kGy 이상의 조사구는 색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1 kGy 이하의 전자선 조사는 오렌지의 이화학적 품질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0.8 kGy 이상의 전자선 조사가 관능적 품질 특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아 품질변화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해충 방제 효과를 얻기 위한 최적의 선량은 0.6 kGy 이하로 판단된다.

시판 식혜의 이화학적.관능적 품질특성 (Physicochemical and Sensory Qualities of Commercial Sikhes)

  • 김미리;서지현;오상희;이기순;허옥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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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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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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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시판되는 식혜의 품질을 가정에서 제조하는 전통의 식혜와 비교하기 위해 시판 식혜 6종에 대하여 이화학적 특성 및 관능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시판 식혜 6종은 제조 식혜에 비해 식품 표시에 나타난 성분 중 엿기름 함량 및 밥의 함량이 제조식혜에 비해 낮았다. 또한, 시판 식혜 6종은 제조식혜에 비하여 식혜물의 당도(11.6~12.5$^{\circ}$Brix) 및 점도(5.33~9.33 cP)는 낮았으나, PH(5.93~6.87), 투명도(9.1~46.5% at 558 nm), L(32~63), a(2.0~4.6) 및 b값(10.5~15.5)이 높았다. 또한, 식혜 밥알의 특성 중 시판 식혜는 색상 a 및 b값과 경도, 탄력성 및 씹힘성이 높았다. 또한, 시중에서 널리 유통되어 시판되는 식혜 3종에 대해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엿기름 함유 정도, 밥알의 뜨는 정도, 밥알의 양, 밥알의 질감, 밥알의 색, 부재료 함유정도, 전반적인 기호도는 시판 식혜 3종 모두가 제조식혜에 비하여 유의 적으로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나(p<0.05), 시판 B는 맛과 향에 있어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특히 전반적인 기호도는 제조 식혜가 5.7점이었으나 시판 식혜는 2.7~3.6점으로 매우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시판 식혜는 전통적으로 가정에서 제조한 식혜와는 차이가 컸으며 특히, 밥의 양과 엿기름함량이 적은데서 기인되는 점도, 맛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전반적인 기호도도 낮았으므로 전통의 맛에 더 가까운 식혜생산을 위해 업체에서는 이 같은 점들을 고려한다면 더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된다.

숙성온도와 염농도에 따른 동치미 국물의 성분변화 및 관능적 특징 (Effects of Temperature and Salt Concentration on the Chemical Composition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Dongchimi juice)

  • 김지향;손경희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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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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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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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를 이용하여 동치미를 제조하여 그 국물의 식품학적인 특성과 관능적인 특성을 살펴보았다. 담금변수는 첨가되는 염농도와 숙성온도로, 염농도 2%, 2.5%, 3%의 동치미를 제조하여 담금 초기부터 4$^{\circ}C$의 저온과 12$^{\circ}C$의 비교적 고온, 그리고 12$^{\circ}C$에서 12시간 숙성시킨 후 4$^{\circ}C$로 옮겨 각각 숙성시켰다. 색도와 총 비타민 C 함량, 유리당과 같은 이화학적인 특성을 조사하였고 총 12명에게 6가지 항목에 대한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동치미 국물의 색도는 숙성이 진행될수록 탁하고, 적색과 갈색을 띄는 양상으로 변화하였는데 숙성중기 이후에 더 급격히 변하였다. 총비타민 C는 염농도보다는 숙성온도에 더 영향을 받는 경향을 보였는데 역시 12$^{\circ}C$에서 4$^{\circ}C$로 숙성온도를 옮긴 동치미 국물에서 가장 많은 비타민 C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최고치를 유지하는 기간도 길었다. 유리당은 glucose, fructose, sucrose 가 분석되었는데 이들 유리당의 총 함량은 염농도에 따라서는 차이를 알 수 없었으나 숙성온도에 따라서는 숙성온도를 바꾸어 가며 숙성시킨 동치미 국물에서 가장 많은 양이 발견되었다. 관능검사는 숙성도, 짠맛, 탄산미, 불쾌취, 투명도, 전체적인 수응도를 평가하였는데 탄산미는 각각의 변수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9가지 시료중에서 가장 수응도가 좋은 동치미 국물은 12$^{\circ}C$에서 4$^{\circ}C$로 숙성온도를 바꾸어 숙성시킨 염농도 2.5%, 3% 동치미이고 이 중 2.5% 염농도의 동치미액은 불쾌취도 적게 나는 것으로 평가되어 관능적인 특성이 우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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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 동치미 숙성 중 이화학적 . 관능적 특성 (Physicochemical and Sensory Properties of Turnip Dongchimi during Fermentation)

  • 오상희;윤영미;이선경;성진희;김미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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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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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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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우리나라 재래 종 순무인 강화도산 자색 순무(뿌리 껍질의 색이 자색)로 동치미를 담구어 18$^{\circ}C$에서 24시간 방치 후 $0^{\circ}C$ 에서 70일가지 경시적으로 이화학적, 관능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pH는 담금 직후 5.75이었으나, 숙성 10 일 이후부터 크게 감소하여 숙성 적기인 숙성 40일에는3.9이었고, 산도 역시 숙성 10일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숙성 적기인 숙성 40일에는 0.,36%이었다. 순무 동치미 숙성 기간 중의 염도는 1.3%정도를 유지하였으며,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6.0~7.4$^{\circ}$Brix이었고 탁도는 숙성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증가하였다가 숙성 60일 이후에 감소하였다. 환원당 함량은 숙성이 경과됨에 따라 서서히 감소하였다가 숙성 30일 이후에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유산균 수는 숙성 10일 이후부터 급격히 상승하여 숙성 40일 경까지 높았다가 그 이후 서서히 감소하였다. 순무 동치미의 자색 색소인 안토시아닌 함량은 국물과 고형물 모두 숙성 기간 40일 경까지 증가하였다가 그 이후 감소하였는데, 국물의 붉은 정도인 Hunter system의 a값의 변화와 유사하였다. TPA측정 결과 숙성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경도, 파쇄성은 감소하였으나 탄력성은 증가하였다. 관능검사 결과, 숙성적기인 숙성 40일에 단맛, 감칠맛 및 전체적인 수용도 점수가 유의 적으로 논은 값을 나타내었는데, 숙성 40일 이후부터 숙성 60일까지의 전체적인 수용도는 유의적인 차이 없이 높은 값을 나타내어(5.1~5.6점), 가식기는 숙성 60일 이내로 볼 수 있었다.

수정과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Sujongkwa)

  • 서지현;성태화;김미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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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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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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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시판 수정과 2종의 이화학적, 관능적 품질특성을 전통 수정과와 비교하고 전국의 식품영양학과 학생 및 교수 382명을 대상으로 수정과의 품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판 수정과는 2종은 전통 수정과에 비해 당도, 투명도, 점도, L 및 b값이 낮았다. 그러나 시판 수정과 B는 전통 수정과에 비해 pH가 높았다. 시판 수정과의 관능적 특성은 향, 맛, 감미 정도, 매운 정도, 부재료의 양면에서 전통 수정과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시판 수정과 B는 색상과 전반적인 기호도면에서 전통 수정과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시판 수정과는 전통 수정과와 '동일하지 않다'가 50.1%로 많았으며 시판 수정과에서 개선할 점으로는 '단 정도' 33.0%, '매운 정도' 24.2%, '곶감 함유' 19.1%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체에서는 제조회사별로 바람직한 면은 잘 살리고 개선해야 할 점들은 보완하여 가정에서 만들어 왔던 수정과의 품질에 더욱 가깝게 제조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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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째 포함한 전어 무섞박지 김치의 발효 중 이화학적 품질 특성 연구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radish kimchi supplemented with seafood (gizzard shad) during fermentation)

  • 박인명;송호수;조성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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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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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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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전어를 살만 첨가한 섞박지 김치와 전어의 살과 뼈를 함께 첨가한 수산물 첨가 김치와 일반 섞박지 김치를 $54^{\circ}C$에서 8주간 저장하면서 김치의 이화학적 특성 및 기호도 검사를 연구하였다. 수산물 첨가 김치의 pH와 산도는 일반 섞박지 김치와 같이 정상 발효 패턴을 나타내었다. 저장기간 중 수산물 첨가 김치의 pH는 일반 섞박지 김치에 비해 높았고 이에 반해 산도는 수산물 첨가 김치가 일반 섞박지 김치보다 높았다. 전어를 뼈 채 첨가한 섞박지 김치의 젖산세균 최대 균 수가 일반 섞박지 김치에 비해 높았으며, 전어를 뼈 채 첨가한 김치의 환원당 함량이 높았기 때문이다. 적숙기(pH $4.3{\pm}0.1$, 산도 $0.7{\pm}0.1%$)에 도달하는 시기는 전어 김치는 1주와 2주차 사이에 일반 섞박지 김치가 저장 3주차로 나타났다. 아미노태 질소의 함량은 전어를 뼈 채 포함한 김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김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김치의 기호도 검사를 통해 적숙기에서 전어의 살만 첨가한 김치의 기호도가 상승하였으며 과숙기에는 전어의 살만 그리고 전어를 뼈 채 포함한 김치의 기호도가 상승하여 발효가 진행될수록 수산물 고유의 감칠맛이 김치의 맛을 더욱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김치 담금시 부재료 특성 및 지역별 기호도 조사 (A Nationwide Survey on the Preference Characteristics of Minor Ingredients for Winter Kimchi)

  • 차용준;이영미;정연정;정은정;김소정;박승영;윤성숙;김은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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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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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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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전국의 646세대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제조시 사용하는 부재료 및 젓갈의 종류, 계절별 가정에서 주로 애용하는 김치류, 일일 김치 소비량 등을 조사함으로써 지역적으로 다양한 겨울철 김장김치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여 지역적 특성을 살린 시판김치의 산업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되고자 실시하였다. 김장김치 담금시 고춧가루, 마늘, 생강, 파, 깨, 설탕, 풀(죽) 등 7종의 부재료의 사용빈도가 지배적이었으며, 굴, 새우 등의 해산물은 충청북도를 제외 한 모든 지역에서 사용빈도가 높았다. 젓갈류에서 새우젓이 전국적으로 높은 사용빈도를 보였고, 멸치젓과 멸치 액젓이 그 다음으로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애용되는 김치로는 봄철에는 파김치, 부추김치, 여름에는 열무, 오이소박이, 가을에는 총각김치와 가을배추겉절이, 겨울철에는 동치미가 있었으며, 남부지역은 파, 부추김치 등의 자극성이 강한 김치류가, 중부지역은 자극성이 적고 담백한 나박김치가 선호되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었고, 봄에는 파김치와 무말랭이를, 여름에는 오이소박이와 깻잎김치, 가을에는 고구마줄기, 겨울에는 고들빼기와 같이 한번씩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김치를 사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에서는 6~10포기의 김치를 담는 경우가 33.3~35.8%로 가장 많았고, 40~50대는 16~20포기, 50대 이상에서는 40포기 이상을 담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가정에서 1일 김치소비량은 1/8~1/4포기가 가장 많았고(42.7%), 개인당 1일 소비량으로 환산하면 80 g미만이 33.1%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