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e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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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열 처리방법에 대한 나물류의 엽산 잔존율 (Folate retention in Namul according to various heating methods)

  • 정재은;정혜정;현태선;박수진;천지연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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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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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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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내 나물류 7종을 표준화된 5가지 다른 조리방법으로 조리 후 엽산 함량 변화 및 잔존율을 비교하였다. 엽산 함량 분석은 trienzyme-L casei 미생물법을 이용하였으며, 분석법은 정확성, 정밀성, 직선성, 검출한계 및 정량한계 등의 분석수행특성을 측정하여 검증하였으며, 내외부 분석품질관리를 수행하여 분석의 신뢰도와 숙련도를 평가하였다. 모든 분석법 검증은 AOAC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였으며, 7개월 동안 실시한 내부품질관리 및 숙련도 시험에서 모두 신뢰도 구간에 들어가는 결과를 얻어 본 실험에서 분석된 데이터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조리법에 따른 나물류의 엽산 함량은 조리 전 엽산 함량과는 상관없이 조리 방법에 따라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났다. 나물의 종류에 따라 엽산 리텐션에 차이를 보였는데 비교적 튀기기 조리 후 높은 엽산 함량을 보였고, 찌기 처리된 시료에서 낮은 함량이 나타났다. 엽산 잔존율은 취나물과 쑥갓을 제외한 나물류에서는 조리에 의해 전반적으로 증가된 잔존율을 보여, 나물류는 열처리 방법을 통한 조리 후 섭취하는 것이 엽산 섭취에 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리 후 변화되는 엽산 함량에 관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국가영양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중소형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한 주기관 최소출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inimum Engine Propulsion Power Required for Safe Navigation of Small and Medium Ships)

  • 강석용;안영중;김승연;이윤석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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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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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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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제해사기구의 해양환경안전위원회에 의해 도입된 에너지효율설계지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를 위해 필요하나, 선박의 감속운항과 주기관 출력 저하로 황천항해 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해양환경안전위원회는 황천항해 시 선박의 침로유지를 위한 주기관 최소출력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였으나, 이는 재화중량톤수 20,000톤 이상 선박에 대한 것으로 중소형 선박에 대한 기준은 부재하다. 본 연구는 최소출력에 대한 지침을 근거로 지침 적용대상인 선박을 평가하고, 수정된 지침을 제안하였다. 또한 지침 미적용 대상인 재화중량톤수 20,000톤 미만의 중소형 선박들에 대한 주기관 최소출력 제시를 목적으로 관련 해양사고 사례들을 조사하고, 선박의 크기에 따른 주기관 출력을 분석하여 중소형 선박에 적용될 수 있는 주기관 최소출력 기준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악천후 시 중소형 선박들의 해양사고 감소를 위해 선박 건조에 고려될 수 있는 최소출력 기준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장류용 콩 품종별 발효물의 품질 특성 (Quality Properties of Soy-paste Soybean Cultivar for Fermented Soybean Products)

  • 신동선;박장환;최인덕;이석기;박지영;김남걸;최혜선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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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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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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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is study evaluates the quality properties of soy-paste soybean cultivar for fermented soybean products. The six soybean varieties that include Jinpung, Saedanbaek, Daepung 2, Pyeongwon, Cheonga and Saeolkong were used in the experiment. The range of water uptake ratio, hardness after soaking and hardness after steaming were 117.00~131.33%, 1.65~3.30 kg and 0.05~0.14 kg, respectively. The physicochemical analysis indicated the following: Moisture content, 63.27~68.72%; pH, 6.43~6.60; total acidity, 0.27~0.45%. Color values for L value (lightness), a value (redness), and b value (yellowness) ranged from 39.07~67.92, 7.64~11.79, and 7.48~20.67, respectively. The amylase and protease activities of the Saedanbaek samples were the highest among all cultivars. The amount of viscous substance in the fermented soybean products by cultivars ranged from 5.93 to 8.37%, and Saedanbaek was the highest. The total viable cells counts for soybean fermented products were 9.11~9.42 log CFU/g. The amino-type nitrogen contents of all samples were in the range of 401.07 to 524.47 mg% and Saedanbaek cultivars showed the highest content (524.47 mg%). Based on the results, Saedanbaek will be suitable as a soy-paste soybean cultivar and the quality standards for the fermentation process of the fermented soybean products.

천연 건강식품인 누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silkworm as a natural health food)

  • 김기영;고영호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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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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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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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인간이 최소 8,500년 이상 이용하고 섭취를 해온 누에는 화학물질과 공해에 매우 민감하다. 뽕나무 밭이나 누에를 키우는 잠실 근처의 농작물 재배용 밭이나 과수원에서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살포한 농약이 비산 되면, 매우 적은 양의 농약이 누에의 먹이가 되는 뽕나무 잎을 오염시키거나, 잠실로 침투해도 누에 유충은 섭식을 더 이상 하지 않아서 성장을 멈추고 죽는 특징이 있다(양잠보급과, 2022). 그리고, 누에 유충은 가축 배설물에서 나는 냄새와 차량통행에서 나오는 공해 물질과 먼지에도 매우 민감하므로(양잠보급과, 2022), 정상적으로 성장한 누에는 천연식품으로 간주할 수 있다. 누에제품들에 대한 성분분석결과를 보면 5령3일 동결건조 누에 분말(권해용 등, 2019)과 홍잠 분말(Ji 등, 2016, 2017, 2019)에서는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누에를 이용하여 제조된 제품들의 안전성은 다른 곤충식품이나 육류에 비하여 매우 높다. 하지만, 누에는 오로지 뽕 나뭇잎 만을 섭취하고, 5령 동안 전 생애 섭취하는 뽕 나뭇잎의 80% 이상을 섭취하기 때문에 단 기간 고강도의 노동이 필요하므로, 제품의 단가가 높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에 사육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서, 노동력 투입을 줄이면서 품질이 일정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선진국들은 의생명과학의 발전과 개인 위생의 증진으로 기대수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여러 선진국은 2030년에 기대수명이 90세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Kontis 등, 2017). 하지만, 65세 이상의 노인은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서 기대수명(또는 기대여명)과 질병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건강수명과는 9년 내외의 차이가 나고 있다(Garmany 등, 2021). 2021년 현재 노인인구의 비율은 16.5%이지만(통계청, 2021), 노인이 사용하는 건강보험 진료비 비율은 2020년에 이미 총 진료비에서 43.4%에 도달하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 그러므로, 향후 개인과 국가의 의료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건강수명을 늘려야 한다. 누에의 산물들은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가 있고(표1과 2), 인류가 이미 8500년 이상 섭취를 하여온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없는 식품이다. 그리고 누에 산물 중 홍잠의 경우는 동물 모델의 건강수명을 증진시켜 줌이 알려져 있으므로(Choi 등, 2017b; Mai 등, 2022; Nguyen 등, 2016; Park 등, 2022), 향후 홍잠을 이용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여 대중화되면, 국민들의 건강수명이 증대됨으로서 의료비용의 감소를 가져오고 개인의 행복이 증진될 것이다.

저급목재의 자기가수분해 전처리에 의한 고순도 셀룰로오스 기질의 제조 (Preparation of Pure Cellulose Substrate from Low-Grade Woods by Autohydrolysis)

  • 조남석;김병로;백기현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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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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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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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자기가수분해전처리를 통하여 반응성이 높은 고순도 셀룰로오스기질을 제조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공시재의 일반 화학조성은 일본잎갈나무와 신갈나무간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추출물함량은 일본잎갈나무가 신갈나무보다 상당량 많았다. 특히 냉·온수 추출물함량은 2.5~3.5배 많았다. 이러한 추출물함량의 큰 차이는 일본잎갈나무에는 arabinogalactan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리그닌함량은 신갈나무가 잎갈나무바다 5% 정도 낮았으며, 그 대신 홀로셀룰로오스 및 펜토산함량이 각각3% 정도 높은 값으로 나타났다. 22 kg/cm2 수증기압력에서 5~60분간의 자기가수분해 전처리과정에서 glucose 함량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hemicellulose 및 lignin 함량은 급력한 변화를 보였다. 전처리과정에서 가수분해물의 pH는 3까지 저하되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신갈나무 및 일본잎갈나무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Sodium chlorite 및 sulfite 혹은 bisulfite 전처리 후 자기가수분해가 리그닌함량이 낮은 고순도셀룰로오스기질의 제조에 효과적이었다. 특히 자기가수분해처리재를 알칼리 및 산소-알칼리 2단처리함으로서 0~0.2%의 리그닌함량을 가지는 고순도기질을 제조할 수 있었다.

저압증기폭쇄(低壓蒸氣爆碎)처리가 고온영역(高溫領域)하에서의 목재(木材) 수지삼출(樹脂渗出) 예방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ow Pressure Steam Explosion Treatment on Prevention of Resin Exudation from Wood under High Temperature Surroundings)

  • 이남호;박희준;;진영문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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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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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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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과제는 Spruce재가 사우나와 같은 고온 공간용 부재(部材)로 사용되어질 때 나타나는 수지삼출의 문제점을 해결하여 그 방안을 제시코저 수행하였다. 건식(乾式)공간용 부재(部材)의 경우 적절한 열기건조가 이루어진다면 별도의 처리를 실시하지 않더라도 110℃의 수지삼출 안정선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고주파진공건조에 의해 수지삼출 안정선이 열기건조보다 약 20℃ 정도 더 상승하였다. 습식(濕式)폭로시험에서는 저압증기폭쇄처리재의 경우 열기건조재나 고주파진공건조재 모두 수지가 전혀 삼출되지 않은 반면에, 무처리재의 경우 건조방법에 관계없이 130℃ 이상의 폭로조건에서는 수지삼출의 정도가 건식(乾式)폭로시험의 경우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나, 수지삼출을 예방하기 위하여 인공건조중 저(低)함수율 상태의 건조말기에 고온(高溫)을 적용하여 건조하는 것보다는 건조전 고(高)함수율 상태에서 과열(過熱)증기로 분무(噴霧)처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익힌숙잠(홍잠, 弘蠶) 신 가공기술: 초고속 균질화와 분무건조 활용법 (New Processing Technology For Steamed-mature Silkworms (HongJam) to Reduce Production Costs: Employing a High-Speed Homogenization and Spray Drying Protocol)

  • 김기영;푸엉 뉴엔;김남숙;강상국;김유희;고영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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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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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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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홍잠은 숙잠(熟蠶)을 수증기로 익혀서 인간이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한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천연 건강 식품이다. 현재 표준 제조방법은 수증기로 찐 홍잠을 보관과 판매의 편의를 위하여 급속 냉동하여 동결 건조를 진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홍잠을 동결 건조하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필요로 하여 홍잠 제품 가격의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홍잠을 수증기로 찐 후 바로 균질 액으로 제조하여 분무 건조하면 분말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홍잠 균질 액에 식용 단백질 분해 효소를 첨가하여 분해시킨 후, 단 1회의 분무 건조로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특히 홍잠 균질 액이나 효소 분해 홍잠 균질 액은 바로 액상이나 젤리 형태로 일반 또는 환자용 특수 의료 용도 식품에 활용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생산비용이 감소된 홍잠의 가공 방법을 제안하며 이는 제품 생성의 단가를 낮추어 제품의 대중화와 양잠 농가의 연관산업 육성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소비자들의 고기 요리에 대한 기호도 및 소비행태 (Preferences and Consumption Patterns of General Consumers of Meat Dishes)

  • 김은미;서상희;이민아;권기현;전기홍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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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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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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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paper examines the dining tendencies of Koreans toward meat dishes and their related factors, with 301 people residing in Korea as subjects. We questioned this population on their restaurant choices, eating habits, preferences and a dislike with respect to method of cooking. All age groups, with the exception of 50~60 year-olds, were found to consume meat dishes in specialized restaurants. The selection factor for restaurants varied, depending on the age group: affordable cost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whom under 20 year-old. Whereas 20-40 year-old people considered taste and ambience the most for choosing restaurant. The 50-60 year-old people found to seek for convenient restaurant. In terms of the most preferred parts of beef, 20-30 year-old people preferred tenderloin (42.3%) while 40-60 year-old people preferred sirloin (45.6% and 41.2% each). All the other age groups preferred ribs the most (It was also found that) men preferred the rib parts and women preferred tenderloin. With respect to pork, all age groups preferred pork belly, with the highest response rate in the under 20 age group. When consuming meat dishes, 91.0% of respondents pointed to roasting as the most frequent preparation method, the reason being good taste was deemed the highest number of responses. In a survey on preference for stewed meats, 74.8% of the sample pool was found to prefer stew dishes but 24.9% of respondents provided negative answers, the reason for dislike was found to be poor taste for women, and both a long preparation time and poor taste for men. In fact, regardless of marital status, a high number of responses were given for poor taste as the reason for disliking stew dishes. Based on the examined factors for inconveniences in preparing meat dishes, the most common inconvenience factor was the odor of meat left on clothes after the dining experience, followed by the smoke generated in roasting meat, and the safety risk involved with changing the grill. In terms of stir fry preparation, the negative thoughts were due to the splashing of food and spices while cooking, followed by the meat odor left on clothes after dining experience, and the sanitation level of the cooking containers. For deep frying the sanitation level of cooking containers was the biggest reason for dislike, followed by splashing of food when preparing. Lastly, it was indicated that the problem of steaming method was a difficulty of judging the portion, on the top of this, people found that the sanitation level of cooking container and a long preparation time were also the problem of this cooking method.

인삼, 홍삼, 연질 홍삼의 온도처리에 따른 페놀, 플라보노이드 및 총 다당류 함량 (Phenol, Flavonoid, and Total Polysaccharide Content according to Temperature Treatment of Raw, Red, and Soft Red Ginseng)

  • 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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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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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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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한국 인삼은 수세기 동안 전반적인 건강 보조 식품으로 전통 한의학에 사용되어 왔다. 홍삼은 뿌리를 쪄서 건조시켜 만든다. 연질 홍삼은 새로운 가공 기술로 생산된 홍삼이다. 이 연질홍삼은 물리화학적 조성에서 생삼, 경질홍삼과 차이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인삼의 총 페놀 함량은 140℃에서 2.96 mg/g, 80℃에서 3.47 mg/g으로 평가되었다. 경질 홍삼과 연질 홍삼의 총 페놀은 160℃에서 각각 4.12 mg/g, 4.18 mg/g으로 평가되었다. 인삼, 경질 홍삼, 연질 홍삼의 총 페놀 함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인삼, 경질 홍삼, 연질 홍삼의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60℃에서 각각 2.62 mg/g, 3.97 mg/g, 3.83 mg/g으로 평가되었다. 샘플 중 연질 홍삼이 160℃로 총 산성 다당류가 가장 높았다. 두 홍삼 모두 산성 다당류 함량이 인삼보다 훨씬 높았다(49%-58%). 생삼, 경질 홍삼, 연질 홍삼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연질 홍삼은 인삼보다 페놀 함량,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총 당도 함량이 각각 25%, 49%, 45% 높았다.

저온에서 1차 추출한 홍삼농축액의 기능성분 특성 I - Ginsenoside 위주로 - (Characteristics of Functional Components of Red Ginseng Concentrate First Extracted at Low Temperature I - Focused on Ginsenoside -)

  • 이수현;신건;조선영;박영식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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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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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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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홍삼의 일반적인 가공법인 물과 주정 혼합용매로 추출 여과하여 농축액으로 제조 시 증숙 등의 가열처리에 의해 가수분해되거나 중합반응이 일어나게 되어 현재 기능성이 밝혀진 30여 가지 주요 진세노사이드 외 극미량인 200여종의 진세노사이드가 검출되고 있어서, 오히려 홍삼 본래의 기능성 규명과 효능 구현을 복잡하게 만들고, 추출 횟수를 거듭할수록 떫은맛이 강해지는 등 건강기능식품으로서 부정적인 영향을 배제하기 위하여 저온(40℃ 미만)에서 1차만 추출한 홍삼농축액을 제조한 결과 수율은 고형분 66-77% 정도에서 26-30%를 나타내어 기존의 연구 결과인 40.47±0.47% 보다 현저히 적은 수율을 나타내었고, 동결건조 분말의 진세노사이드 함량분석시험을 진행한 결과 시료 18종 전체에서 진세노사이드 34종이 검출되었고, 특히 홍삼 지표성분 3종인 Rb1, Rg1, Rg3 합계는 42.48 mg/g으로 시판 홍삼제품의 환산량 9.0 mg/g과 8.7 mg/g 보다 4-5배 많았다. 본 시료는 진한 홍삼의 향취와 함께 면역력 증진 등 6가지 기능발현에 9-25%의 소량 복용으로 1일 복용량이 유의성 있게 작아서 복용의 편의성과 함께 제품의 보관, 유통에 장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