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to quantitatively evaluate periodic and maximum energy loads for broiler-standard design models by the Ministry of Agriculture, Food and Rural Affairs (2016). Building energy simulation method was used to compute heating and cooling loads of the designed broiler houses according to regional locations and insulation characteristics of wall and roof. It considered sensible and latent heat generation from broilers, dynamic operation of ventilation system according to environment variations. It was found that variation of periodic heating loads was relatively higher than that of periodic cooling loads according to thickness changes of wall and roof. Assuming that broiler was raised at every even-month, periodic heating and cooling loads were 6 and 18% lower, respectively than odd-month raising condition. When recommendation rules of insulation characteristics (wall and roof thickness) by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was adopted, periodic heating load of Jeju-si was 20.3% higher than national average values. Based on the BES computed periodic and maximum energy loads under the designed experimental condition, these results can contribute to reestablishing standard design of broiler houses, especially for insulation characteristics, and designing management strategies for efficient energy uses.
수확표조제시(收穫表調製時) 조사(調査)한 표준지(標準地)의 크기는 $40m{\times}40m$ 이하(以上)이어야 한다. 이것보다 작으면 과대(過大)한 평균치(平均値)를 주며 임분(林分)의 구조(構造)가 균일(均一)한것 같이 보이기 쉬우므로 자료음미시(資料吟味時) 기각상임분(棄却象林分)이 채용(採用)될 우려(憂慮)가 있다. $40m{\times}40m$ 크기에서는 우려(憂慮)는 없다.
Cu pillar 범프를 사용한 플립칩 접속부는 솔더범프 접속부에 비해 칩과 기판사이의 거리를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미세피치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기생 캐패시턴스를 억제하기 위해 칩과 기판사이의 큰 거리가 요구되는 RF 패키지에서 유용한 칩 접속공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칩에는 Cu pillar 범프, 기판에는 Sn 범프를 전기도금하고 이들을 플립칩 본딩하여 Cu pillar 범프 접속부를 형성 한 후, Sn 전기도금 범프의 높이에 따른 Cu pillar 범프 접속부의 접속저항과 칩 전단하중을 측정하였다. 전기도금한 Sn 범프의 높이를 5 ${\mu}m$에서 30 ${\mu}m$로 증가시킴에 따라 Cu pillar 범프 접속부의 접속저항이 31.7 $m{\Omega}$에서 13.8 $m{\Omega}$로 향상되었으며, 칩 전단하중이 3.8N에서 6.8N으로 증가하였다. 반면에 접속부의 종횡비는 1.3에서 0.9로 저하하였으며, 접속부의 종횡비, 접속저항 및 칩 전단하중의 변화거동으로부터 Sn 전기도금 범프의 최적 높이는 20 ${\mu}m$로 판단되었다.
소나무 천연임분(天然林分)의 변이(變異)를 연구하기 위해 1974년도(年度)의 3개집단선발(個集團選拔)에 이어서 소나무 3개집단(個集團)이 강원도(江原道) 명주군(溟州群) 연곡면(連谷面) 삼산리(三山里)(4), 경북(慶北) 울진군(蔚珍郡) 서면(西面) 하원리(下院里)(5), 경기도(京畿道) 수원시(水原市) 이목동(梨木洞)(6)에서 선발(選拔)되었다. 각(各) 집단별(集團別)로 20개체(個體)의 임목(林木)이 선정되어 외부형태학적(外部形態學的) 특성(特性) 그리고 침엽(針葉) 및 재질(材質)의 특성(特性)이 조사되었다. 이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要約)된다. 1. 침엽(針葉)의 특성중(特性中)에서 거치밀도(鋸齒密度), 수지도수(樹脂道數)는 통계학적(統計學的)으로 집단간(集團間)에 차이(差異)를 갖지 않았지만 엽(葉) 양면(兩面)의 기공열(氣孔列)은 통계학적(統計學的)으로 집단간(集團間)에 차이(差異)가 인정(認定)되었다. 그러나 개체간(個體間)에는 모든 침엽(針葉)의 특성(特性)에서 유의(有意)한 차이(差異)가 지적(指摘)될 수 있었다. 2. 어느 집단(集團)을 막론하고 기공열(氣孔列)에 있어서는 잎의 복면(腹面)과 배면간(背面間)에 높은 상관(相關)을 지니고 있었다. 3. 연주군(溟州郡) 집단(集團)이 수지도(樹脂道) 지수(指數)에서 높은 값을 보였는데 이것은 그 집단(集團)이 잡종성(雜種性)을 지녔다는 것을 뜻한다. 4. 재질(材質)의 특성(特性)에서 연륜폭(年輪幅)과 추재율(秋材率)은 집단간(集團間)에 통계학상(統計學上) 차이(差異)를 보였지만 비중(比重)과 가도관장(假導管長)은 집단간차이(集團間差異)가 없었다. 그러나 한 집단내(集團內)에 있어서는 모든 값이 연륜구분간(年輪區分間)에 통계학적(統計學的) 차이(差異)가 인정(認定)되었다. 5. 연륜폭(年輪幅)은 수령증가(樹令增加)에 따라 급(急)히 감소(減少)했지만 추재율(秋材率), 비중(比重), 가도관장(假導管長)은 장령기(壯令期)까지는 서서(徐徐)히 증가(增加)하고 그 후(後)에 점차로 감소(減少)하였다. 그렇지만 감소(減少)하는 증가(增加)하는 양상(樣相)은 집단(集團)에 따라 다소(多少) 차이(差異)가 있었다. 6. 모든 침엽특성(針葉特性)에 의(義)한 변이계수(變異係數)에서 울진집단(蔚珍集團)의 값이 대체로 높았다. 그리고 모든 재질(材質)의 특성(特性)에 의(義)한 변이계수(變異係數)에서 수원집단(水原集團)의 값이 언제나 가장 높았고 명주군집단(溟洲郡集團)의 값은 가장 낮았다.
본조사지역(本調査地域)에 적용(適用)된 표본조사법(標本調査法)은 임분구성상태(林分構成狀態)를 고려(考慮)하여 단순무작위추출법(單純無作爲抽出法), 계순적추출법(系純的抽出法) 및 부차추출법(副次抽出法) 등(等)이었다. 표본점수(標本點數)의 산출(算出)을 위(爲)하여 변이계수(變異係數)는 40%를 적용(適用)하였으며 그 결과(結果) 단순무작위추출법(單純無作爲抽出法) 및 계순적추출법(系純的抽出法)에서는 공(共)히 57개소(個所)의 표본점수(標本點數)를 산출(算出)하였다. 그러나 부차추출법(副次抽出法)에서는 전림(全林)에서 1차(次)로 5개소(個所)의 Block unit, 2차(次)로 4개소(個所)의 Major unit, 3차(次) 2개소(個所)의 Minor unit를 추출(抽出)하여 소요(所要) 표본점수(標本點數)를 40개소(個所)로 하였다. 전림추정재적(全林推定材積) 및 전림실측재적(全林實測材積)을 구(求)하여 비교검토(比較檢討)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표본조사방법별(標本調査方法別)로 추정오차율(推定誤差率)을 비교(比較)한 결과(結果) 단순무작위추출법(單純無作爲抽出法)이 9.24%, 계통적(系統的) 추출법(抽出法)이 8.36%, 부차추출법(副次抽出法)이 7.54%의 순(順)으로서 부차추출법(副次抽出法)이 가장 높은 정도(精度)를 나타냈다. 2. 전림실측재적(全林實測材積)과 각(各) 표본조사법(標本調査法)에 의(依)한 전림추정재적(全林推定材積)과의 오차율(誤差率)을 비교(比較)한 결과(結果) 단순무작위추출법(單純無作爲抽出法)이 7.92%, 계통적추출법(系統的抽出法)이 4.18%, 부차추출법(副次抽出法)이 0.39%의 순(順)으로서 이때에도 역시(亦是) 부차추출법(副次抽出法)이 가장 높은 정도(精度)를 나타냈다. 3. 이상(以上)과 같은 여러가지 결과(結果)를 종합적(綜合的)으로 통계분석(統計分析)하여 비교검토(比較檢討) 해볼 때 본(本) 조사지역(調査地域)에서는 부차추출법(副次抽出法)이 가장 정도(精度)가 높은 결과(結果)를 얻었으며 표본점(標本點)의 추출(抽出) 개소수(個所數)도 가장 적게 이용(利用)되었으므로 시간(時間), 노력(努力) 및 조사경비(調査經費)가 타방법(他方法)에 비(比)하여 절감(節減)될 수 있는 기초적(基礎的)인 결과(結果)가 나타났다고 사료(思料)되며 삼림조사법(森林調査法)으로는 부차추출법(副次抽出法)이 가장 이상적(理想的)인 방법(方法)으로 구명(究明)되었다.
소나무 천연집단(天然集團)의 변이(變異)를 조사(調査)하기 위(爲)해 1974년(年), 1975년(年), 1976년(年)에 각각(各各) 3개집단(個集團)을 조사(調査)한데 이어 1977년(年)에 강원도(江原道) 명주군(溟洲郡) 왕산면(旺山面) 대기리(大基里)(집단(集團) 10)와 경북(慶北) 봉화군(奉化郡) 춘양면(春陽面) 서벽리(西碧里)(집단(集團) 11)와 경기도(京畿道) 양주군(楊州郡) 봉접면(棒接面) 장현리(長峴里)(집단(集團 12)에서 각각(各各) 1개집단(個集團) (한 집단(集團)에서 20주(株))씩의 임분(林分)을 택(擇)하여 각임목개체(各林木個體)를 조사(調査)하였다. 대상임목(對象林木)은 외부형태학적(外部形態學的) 특성(特性), 침엽(針葉)의 특성(特性), 재질(材質)의 특성(特性)이 조사분석(調査分析)되었고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이 요약(要約)된다. 1. 3개집단(個集團)의 평균임령(平均林齡)은 40~45년간(年間)에 있고, 왕산(旺山), 봉화집단(奉化集團)의 성장(成長)은 비슷하나 양주집단(楊州集團)은 부진(不振)한 편이였다. 지하고율(枝下高率)은 봉화집단(奉化集團)이 0.53로 가장 높은 값이었고, 수관지수(樹冠指數)는 양주집단(楊州集團)이 1.65로 불량(不良)하다고 생각되었다. 세지성(細枝性)은 왕산집단(旺山集團)이 좋았고, 봉화집단(奉化集團)의 분지각(分枝角)이 가장 좁았고 수관장(樹冠長)은 양주(楊州)다. 기공열수(氣孔列數)와 집단(集團)이 가장 작았다. 2. 지하고대(枝下高對) 수고율(樹高率) 그리고 수관지수(樹冠指數)의 빈도분포(頻度分布)를 보면 집단간(集團間)에 차이(差異)가 있는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3. 0.5cm장(長)당의 거치밀도(鋸齒密度)는 3개집단(個集團) 모두 약 28로서 집단간(集團間), 집단내(集團內), 개체간(個體間) 모두 유의차(有意差)는 없었고, 수지도수(樹脂道數)에 있어서는 집단간(集團間), 집단내(集團內), 개체간(個體間) 모두 유의차(有意差)가 나타났다. 4. 수지도지수(樹脂道指數)(R.D.I.)에 있어서는 양주집단(楊州集團)이 0.119로서 다른 두 집단(集團)보다 큰 값을 나타냈다. 5. 10년단위(年單位) 평균(平均) 연륜폭(年輪輻)에 있어서 집단간(集團間)에는 유의차(有意差)가 없었고, 집단내(集團內) 개체간(個體間)의 연륜구분간(年輪區分間)에는 유의차(有意差)가 있었다. 6. 평균추재율(平均秋材率)에 있어서는 집단간(集團間) 차이(差異)가 없었으나, range에 있어서 차이(差異)가 있었다. 7. 목재비중(木材比重)은 평균치(平均値)에 있어서 집단간(集團間) 차이(差異)가 없었으나, range에 있어서는 차이(差異)가 수령(樹齡)의 증가(增加)에 따라 왕산(旺山), 봉화집단(奉化集團)은 증가(增加)하나, 양주집단(楊州集團)은 감소(減少)하였다. 8. 가도관장(假導菅長)에는 집단간차이(集團間差異)가 없고 range 또한 비슷하고 수령(樹齡)의 증가(增加)에 따라 그 길이가 증가(增加)하고 있었다. 증가경향(增加傾向)에는 집단간차이(集團間差異)가 없었다.
소나무 천연집단(天然集團)의 변이(變異)를 조사(調査)하기 위(爲)해 1974년(年), 1975년(年), 1976년(年), 1977년(年)에 각각(各各) 3개집단(個集團)씩을 조사(調査)한데 이어 1978년(年)에 경기도(京畿道) 광주군(廣州郡) 중부면(中部面) 산성리(山城里) (집단(集團)13) 충북(忠北) 제천군(題川郡) 백운면(白雲面) 평동리(平洞里)(집단(集團)14) 충북(忠北) 내속리면(內俗離面) 금내리(金乃里)(집단(集團)15), 전북(全北) 무주군(茂朱郡) 안성면(安城面) 통안리(通安里)(집단(集團)16), 전남(全南) 구례군(求禮郡) 광의면(光義面) 방광리(放光里)(집단(集團)17), 그리고 제주도(濟州道) 남제주군(南濟州郡) 중문면(中文面) 영실리(靈室里) (집단(集團)18)에서 각각(各各) 1개집단(個集團)(한 집단(集團)에서 20주(株)) 씩의 임분(林分)을 대상(對象)으로 하여 각(各) 임목개체를 조사(調査)하였다. 대상임목(對象林木)은 외부(外部) 형태학적(形態學的) 특성(特性), 침엽(針葉) 그리고 재질(材質)의 특성(特性)이 조사(調査)되었고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이 요약(要約)된다. 1. 6개집단(個集團)의 평균임령(平均林齡)은 36~97년간(年間)에 있고, 제천(堤川), 보은(報恩), 제주집단(濟州集團)의 성장(成長)은 비슷하고, 우량수형(優良樹型)을 가진 것으로 생각되었고, 수관지수(樹冠指數)는 구례집단(求禮集團)은 부진(不振)한 편이었다. 지하고율(地下高率)은 제주집단(濟州集團)이 0.70으로 가장 높은 값이었고, 수관지수(樹冠指數)는 구례집단(求禮集團)이 1.58로 불량(不良)하다고 생각되었다. 제주집단(濟州集團)이 세지성(細枝性)이라는 점(點)과 분지각(分枝角)이 가장 예각(銳角)이라는 점(點)에서 바람직했다. 수관장(樹冠長)은 제주집단(濟州集團)이 가장 작았다. 2. 지하고율(地下高率) 수고(樹高) 그리고 수관지수(樹冠指數)의 빈도분포(頻度分布)를 보면 집단간(集團間)에 차이(差異)가 있는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3. 0.5cm장(長)당의 거치밀도(鋸齒密度)는 평균(平均) 27-31개(個)로서 집단간(集團間), 집단내개체간 모두 유의차(有意差)가 나타났고, 수지도수(樹脂道數)에 있어서도 집단간(集團間), 집단내개체간 모두 유의차(有意差)가 나타났다. 4. 수지도지수(樹脂道指數)(R. D. I)에 있어서는 제주집단(濟州集團)이 0.119로서 다른 집단(集團)보다 큰 값을 나타냈다. 5. 10년(年) 구분(區分) 단위당(單位當)의 연륜폭(年輪幅)에 있어서는 집단간(集團間), 집단내(集團內) 연륜구분간(年輪區分間) 모두 유의차(有意差)가 있었다. 6. 평균추재율(平均秋材率)에 있어서는 집단간(集團間) 차이(差異)가 있었으나 변이폭(變異幅)에 있어서는 차이(差異)가 없었다. 7. 목재비중(木材比重)의 평균치(平均値)는 집단간(集團間)에 차이(差異)가 인정되었고, 수령증가(樹齡增加)에 따라 모든 가도관장(假導管長)은 집단간차이(集團間差異)가 없었고, 수령증가(樹齡增加)에 따라 그 길이가 증가(增加)하고 있었다. 증가경향(增加傾向)에는 집단간(集團間) 차이(差異)가 없었다.
본 연구는 백두대간 지리산권역 내 훼손지의 유형을 분류하고, 각 훼손 유형별 실태조사를 통해 훼손 정도를 파악하여 훼손지의 복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지리산권역의 훼손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훼손지의 패치 수는 57개로 확인되었고, 평균고도가 낮고 경사가 완만한 지역일수록 훼손지의 패치 수 및 훼손 면적이 더 넓게 나타났다. 훼손 유형은 초지(폐경지)와 경작지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농업적 토지이용이 주요 훼손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 중 14개소의 훼손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수행한 결과, 훼손 유형은 초지, 경작지, 복원지, 벌채지 및 나지로 분류되었다. 각 유형별 교란정도(일년초 및 이년초의 비율, 도시화지수, 교란율)를 분석한 결과, 초지 및 경작지에서는 대부분 초본류로만 구성된 1층 구조의 단순한 식생구조와 교란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소나무 유묘가 다수 식재된 복원지의 경우 2층 구조의 식생구조가 나타났고, 복원사업으로 인한 교란과 인근의 등산로로 인해 귀화식물의 유입이 다른 훼손지에 비해 특히 높게 나타났다. 나지의 경우 고도가 높아 귀화식물의 유입은 낮았지만, 일년초와 이년초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조사된 모든 유형의 훼손지는 천이 초기단계로 판단되었다. 훼손 유형별 군락을 서열화한 결과, I 축상의 복원지, 경작지, 초지, 벌채지 및 나지 순으로 나타나 훼손 유형별로 구분되어 배열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훼손 유형별 조사지와 참조생태계의 군락을 서열화한 결과, 종조성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생태적 복원 절차에 따라 식생정보에 기초한 훼손 유형별 실태를 진단하고, 진단 결과와 함께 참조생태계와의 종조성의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복원 목표 및 복원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변화하는 자연환경에서 식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유전다양성을 유지할 뿐 아니라 지역적응성을 갖추어야 세대를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만약 유전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하게 된다면 집단이 쇠퇴하고 소멸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본 연구는 주변 집단으로 부터 화분이나 종자의 유입이 어려운 소규모 사시나무 집단의 유전구조를 구명하였다. 월악산 미륵리의 사시나무림은 전체 분포면적 $14,000m^2$에 성목은 350개체로 추정되며, 임분내에 설정한 $70m{\times}70m$ 조사구에 출현하는 123개체 중 61개체를 대상으로 AFLP 마커를 이용하여 유전변이를 분석하였다. 조사구내 사시나무의 수령은 평균 16년 최고 32년생이었으며, 개체의 공간적 분포는 약한 밀집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AFLP primer 6조합에서 196개 증폭산물을 확인하였으며, 이 중 151개는 다형성을 보였다. primer 조합당 평균 유전자좌수는 32.7(표준편차=7.2), 이형접합도 기대치($H_e$)는 0.154, Shannon의 다양성 지수(S.I.)는 0.254로 나타나서, 월악산 사시나무는 우리나라 사시나무 집단 평균에 비하여 매우 낮은 유전다양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적 유전구조는 24 m 이내에서 분포하는 개체들 간에 유전적 유사성이 나타났으며, 소규모 면적과 고립된 분포지 특성으로 인하여 비교적 작은 유전군락이 형성된 것으로 생각된다.
시화호 내 형성된 위성류 자연 군락의 개체군 특성을 밝히기 위해 매목의 크기, 공간분포 및 뿌리의 생장형태를 국내 최초로 조사하였다. 위성류 군락은 남북으로 약 350 m, 동서로 270 m 범위에 형성되어 있었다. 동일한 뿌리로부터 발생한 줄기는 평균 1.9개이었는데 지면에서 갈라진 줄기를 각각의 개체로 간주하였을 때(줄기 기준) 살아있는 개체는 총 1,398개체이었으며 고사한 것은 114개체로 총 1,512개체가 조사되었다. 지면으로부터 20 cm높이에서의 평균둘레는 $5.9{\pm}3.2$ cm, 평균높이는 $159{\pm}51$ cm이었다. 개체의 둘레 크기를 10계급으로 구분한 결과 두번째로 작은 계급의 개체수 가장 많았으며 크기가 증가할수록 개체수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높이 크기를 10계급으로 구분한 결과는 정규분포에 가까운 형태를 나타냈다. 고사한 개체는 둘레 크기에는 작은 계급에 속하였으나 높이의 크기에서는 상위 2계급만 제외하고 전 계급에 분포하였다. 동일한 지하부를 갖고 있는 개체를 하나로 간주하였을 경우(뿌리 기준) 20 cm 높이에 서의 면적을 10계급으로 구분한 결과 가장 작은 크기의 개체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83.8%), 크기가 증가할수록 개체수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위성류 매목은 군락의 중심에 집중분포를 하였으며 상대적으로 남북 방향이 동서방향보다 더욱 심한 집중분포의 경향을 보였다. 가장 큰 매목의 수령은 8년이었다. 위성류 뿌리의 생장형태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지표면 근처에서 수평 방향으로, 다른 하나는 수직 방향으로 생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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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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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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