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peech 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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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어 말하기를 위한 플립러닝 수업 개발 및 적용 효과: 말하기 관련 정서적 요인에 대한 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Flipped learning on Korean Language Speaking Skills focused on Foreign College Students)

  • 심현애;김경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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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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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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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외국인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수업을 플립러닝으로 설계하여 적용하고, 말하기 관련 정서적 요인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어 말하기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경험이 무엇인지에 대한 그들의 인식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신입생 대상 '창의적 말하기' 과목을 플립러닝으로 재설계하여 한 학기 동안 운영하였다. 말하기 관련 정서 요인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26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말하기 효능감, 말하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신체 증상, 그리고 청중 의식에 대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하고 그 차이에 대한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경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플립러닝 후 학생들의 말하기 효능감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이는 플립러닝이 외국인 학부생의 한국어 말하기에 대한 긍정적 정서를 높이는 데에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유학생들은 한국어로 말하기 연습을 하고, 한국인 동료와 같이 학습함으로써 한국어 말하기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몇 가지 논의와 제언을 제시하였다.

대인공포증의 치료를 위한 가상 연설 시뮬레이터의 실험적 제작 (Construction of Virtual Public Speaking Simulator for Treatment of Social Phobia)

  • 구정훈;장동표;신민보;조항준;안희범;조백환;김인영;김선일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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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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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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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대인공포증은 사람과의 대면을 무서워하여 그 상황을 회피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 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방법과 인지·행동 치료방법이 주로 사용되었다. 이런 기존의 방법들은 치료 효율이 떨어지며, 치료시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치료방법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연구에서 가상현실을 정신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가상환경은 환자에게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여 환자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도록 하고, 환자는 이러한 공포상황에 체계적으로 노출됨으로써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용 컴퓨터를 기반으로 가상 연설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여 대인공포증 치료에 이용하고자 한다. 가상 연설 시뮬레이터를 구성하기 위해 위치센서, 머리 부착형 디스플레이장치와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하였고, 치료를 위한 가상환경은 가상청중 8명이 있는 세미나실을 배경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가상현실 정신치료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머리 부착형 디스플레이 장치에 위치센서를 부착함으로써 환자의 머리이동이 가상환경에 적용되도록 하였고, 여기에 삼차원 사운드를 적용함으로써 목소리나 박수소리 등 여러 가지 소리들이 사실적으로 느껴지도록 하였다. 또한 가상청중이 환자의 발표내용에 맞게 여러 가지 행동과 표정을 변하게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가상연설 시뮬레이터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정신치료에 이용되는 것에 목적이 있으며, 앞으로의 임상실험을 통한 몰입과 공포유발 인자 및 치료효과의 에 관한 정보를 얻고, 이를 시뮬레이터에 계속 적용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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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언어발달지연의 연구 - 특히 원인을 중심으로 - (A Clinical Study on Children with Delayed Language Development - Especially Focussing on Causes -)

  • 김정호;문한구;하정옥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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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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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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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1986년 1월부터 1988년 6월까지 30개월동안 '말이 늦다(언어발달지연)'는 것을 주소로 본원 소아과에 내원한 환아 중 언어발달지연의 진단기준에 부합하였던 5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환아의 초진시 연령은 2-2.9세군이 16례 (30.8%), 3-3.9세군이 11례(21.2%)로 전체 환아의 반수 이상이 2-3.9세 사이에 내원했다. 2. 성별분포로는 남아가 39례, 여아가 13례로서 3:1의 비로 남아에서 많았다. 3. 원인은 지능발달지연이 28례(53.8%)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 발달성 언어장애가 12례(23.1%), 자폐증이 7례(13.5%)의 순으로 많았다. 4. 동반된 질환들로는 발음장애가 9례(17.3%)로 가장 많았고 사시가 5례(9.6%), 경련성질환이 4례(7.7%)에서 있었다. 5. 치료는 특수교육이 23례(44.2%), 언어치료가 12례(23.1%), 정신과적 자문이 7례(13.5%)에서 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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聲音의 生理 病理에 關한 文獻的 考察 (A Literature study on the language disturbance)

  • 이원주;김연진;노석선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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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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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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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A Literature study on the language disturbance,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Utterance was closely concerned not only the vocal organs(pharynx, larynx, epiglottis, lips, tongue, vocal cord etc,) but also five viscera{especially heart, lung, kidney etc.) in The Yellow Emperor's Canon of Internal Medicine. It is very like the vocal mechanism in Medical science. 2. In the language disturbance, It is classified with dysarthria and dysphasia in Medical science. But in Oriental medicine, it is expressed the language disturbance as coma-speech lessness, stiff tongue-speechlessness, frightening-speechlessness etc. Especially in Oriental medicine, Non-utterance is called aphasia in literature study. 3. In the concern of the language disturbance and five viscera, $Heart{\cdot}Lung{\cdot}Kidney$ are counted of first importence. In differential diagnosis, It is divided sthenia-syndrome and asthenia-syndrome. Sthenia-syndrome is classified with wind-cold, fire-evil, adverseness of vital energy, stagnation of phlegm, is easy to cure. Asthenia-syndrome is classified with sexual desire, anxiety-meditation, fear, is hard to cure. 4. The pathogenesis of dysphasia originated from two factors; The first internal damages are consumption of body fluid caused by lung-dryness and yin-dificiency of lung & kidney. The second disease caused by exogenous evjls is sluggishness of lung-energy. 5. In many using points of acupuncture of the language disturbance, the order is LI-4(合谷), H-7(神門), K-l(湧泉), L-3(太衝), K-3(太谿), S-6(三陰交), H-5(通里), G-15(아門), C-23(廉泉), S-40(豊降), K-6(照海), L-7(列缺), S-36(足三里)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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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결제 인터페이스의 신뢰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iability of Voice Payment Interface)

  • 권현정;이지연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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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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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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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인공지능 기술이 결제 서비스 분야에도 적극 도입됨에 따라 말로 하는 결제 서비스 '음성결제(Voice Payments)'가 언택트 결제 서비스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음성결제 서비스는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소통 수단인 '목소리'를 통해 결제를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에이전트와의 신뢰 형성을 위한 요인으로 '구체성', '친밀감', '자율성'을 선정하였으며, 각 특성들이 음성결제 상황의 음성 인터페이스에 적용되었을 때 이용자의 신뢰가 형성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 결과 음성결제 인터페이스의 구체성과 자율성은 높을수록, 친밀감은 낮을수록 신뢰가 높아졌다. 또한 구체성과 자율성의 이원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였다. 수집된 주관식 답변들을 분석 및 종합하여 이용자들이 음성결제 서비스를 접할 때 느끼는 불안 요인들을 파악하고, 음성결제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음성 인터페이스 디자인 방안들을 제안하였다.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들의 공존질환 및 동반증상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OMORBID DISORDERS AND ASSOCIATED SYMPTOMS OF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CHILDREN)

  • 곽영숙;강경미;조성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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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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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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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에서는 전반적 발달장애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이하 PDD)의 공존질환과 동반증상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에서의 동반증상과 공존질환의 빈도 및 특성을 알아보고 발달성 언어장애 developmental language disorder(이하 DLD)와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연구대상은 1996년 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국립서울정신병원 소아정신과 외래에서 통원치료를 받았거나 발달장애 주간치료프로그램에 참가했던, DSM-IV를 기준으로 소아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진단된, 만 1세에서 11세 아동 352명 이었으며 이중 PDD는 209명(남179, 여30), DLD는 143명(남119, 여24)이었다. 진단적 평가에는 병록지, 언어평가, 작업평가, 가정방문보고서, 부모양육보고서, SMS, CARS, PEP 결과 등을 참조하였다. 진단군에 따른 각각에서의 공존질환과 동반증상의 빈도와 특징을 비교분석하였고, PDD아동 64명을 CARS에 따라 3군으로 나누어 동반증상의 양상을 비교하였으며, 106명을 대상으로 각 동반증상과 교육진단검사 소항목과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PDD와 DLD 양군에서 공존질환의 비율은 각각 19.6%, 41.2%이었고, 동반증상 13개 항목의 평균 동반비율은 31.47%, 22.13%이었다. 비정상적 집착, 강박증, 자해행동, 상동증, 수면문제, 기묘한 반응 등은 PDD에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를 보였다. 동반비율에서 PDD에서는 비정상적 집착, 상동증, 주의집중 부족, 부적절한 정서 등의 순서를 보인 반면, DLD에서는 주의집중 부족, 공격성, 부적절한 정서, 행동과다, 비정상적 집착 등의 순서를 보였다. 각 동반증상의 유무에 따른 교육진단검사 소항목 들의 양상을 분석해본 결과, 전체군에서는 비정상적 집착, 자기자극행동, 상동증, 부적절한 정서, 수면문제, 기묘한 반응 등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진단별에 따라서는 두 군 모두 차이를 나타낸 항목이 없었다. 한편 CARS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인 동반증상은 상동증, 불안, 수면문제 등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반적 발달장애에서의 공존질환 및 동반증상의 임상적 중요성을 나타내며, 추후 공존질환과 동반증상의 빈도 및 특성에 따라 세부적인 진단과 이에 따른 현실적인 치료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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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관념의 종교적 회로와 구성 방식에 관한 분석: 한국 가톨릭교회와 개신교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n the Suicide Concept, its Religious Circuit and Construction Way: Focused on the cases of the Korean Catholic and Protestant Churches)

  • 박상언
    • 종교문화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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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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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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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는 한국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의 자살 담론에서 살필 수 있는 언어적 표현과 의례적 행위를 중심으로 자살 관념의 종교적 회로를 분석한다. 자살과 종교의 상관성을 다루는 연구들에서 쉽게 간과되고 있는 부분은 일반 종교인의 자살 관념을 형성하는 종교적 회로와 그 구성 방식이다. 전통 종교들이 자살을 금지하는 믿음 체계를 가지고 있고, 소속된 구성원들은 그러한 믿음체계에 따라 자살에 대한 인식 혹은 관념을 형성하게 된다는 기본 전제는 자살률과 (종교)집단의 상관성을 밝히려는 연구에서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사적인 차원에서 자살 관념의 종교적 구성 방식을 이해하려면 자살 관념과 정서가 유통되는 종교적 환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일반 신자는 교리나 신학에의해 완벽하게 정의된 자살 관념을 수동적이고 온전하게 수용해서 자신의 것으로 삼지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반 신자는 종교적 환경에서 떠도는 자살과 관련된 여러 관념의 조각들을 '자신의 삶의 맥락' 속에서 모으고 미완의 형태로 자살 관념을 지니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한 자살 관념의 불안정하고 미완결적인 특성은 자살에 의한 상실의 경험을 겪을 때 확연하게 드러난다. 종교적 믿음을 지닌 자살생존자의 경우에는 교리나 신학에 의해 제시되는 자살의 공식적 규정에 저항하거나 또는 자기의 맥락 속에서 자살 관념을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자살과 관련한 언어적 표현과 의례적 행위를 놓고 볼 때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에서 관심의 초점이 다르게 놓여 있음이 발견된다. 가톨릭교회의 경우, 공적 영역에서 가톨릭교회는 한국 사회의 높은 자살률을 고려해서 자살과 자살자에 대한 과거의 부정적인 태도에서 점차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그러한 관용은 자살을 대죄로 규정하는 교리적 윤리적 판단을 넘어서지는 않는다. 이에비해 사적 영역에서 나타나는 신자의 언술과 몸짓에는 간절함, 안타까움, 근심, 불안, 고통 등의 감정이 담겨 있다. 이러한 감정의 언어와 몸짓은 종교적 환경에서 자살자를 위한 종교적 장치를 향해 뻗어가면서 자살의 종교적 회로를 가톨릭교회 내에서 활성화시키고 있다. 개신교의 경우, 한국 개신교에서는 교파주의 및 개교회주의의 제도적 특징과 ${\ll}$바이블${\gg}$에 치중된 해석 기반이 사적 영역에서의 자살의 언어적 표현과 의례 행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이 나타난다. 자살에 대한 종교적-윤리적 판단은 신학자나 목회자 개인의 해석에 따라서 상이하게 제시되며, 내면의 신앙과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는 개신교의 정서에서 자살 생존자가 감당해야할 복잡한 감정과 심리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의례 행위는 크게 활성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