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cial welfare for the a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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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관한 융합 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the Meaningful Activity Experience of the Elderly)

  • 황혜정;강경희;김두리;장경희;김광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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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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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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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에서는 노년기 의미 있는 활동의 요인을 분석할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최종연구대상은 65세 이상 11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을 수행하였다. 연구방법은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및 student t-test와 one-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일(활동)이 보람 있다고 생각 한다'가 3.95±0.6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미치는 요인은 1.2.3단계 각각 거주지(서울)(β=-.308, p=.002), (β=-.330, p=<.001), (β=-.281, p=<.001)로 나타났고. 2단계에서 연령(β=-.215, p=.026) 나타나 노인의 의미 있는 활동에 미치는 요인은 거주지(서울)와 연령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앞으로 노년기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서는 지역을 고려하여 연소노인(65-74세) 대상으로 한 가족과 함께 하는 일(활동)이면서 대화 및 의사소통에 우선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추후 노년기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노인의 감각처리 능력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 연구 (Correlations between Quality of Life and Sensory Processing Abilities in Older Adults)

  • 이택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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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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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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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노인의 감각처리 능력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비교 분석하고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121명이 참여하였으며, 삶의 질 평가는 노인생활만족척도를 사용하였고, 한국판 AASP를 이용하여 노인의 감각처리 능력을 평가하였다. 또한 노인의 활동수준 평가는 한국판 활동분류카드를 사용하였다. 노인의 삶의 질과 활동수준과의 상관성 검증 결과, 총점(p<.01), 수단적 일상생활(p<.05), 여가활동(p<.01), 사회활동(p<.01)에서 낮은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노인의 삶의 질과 감각처리 능력과의 상관성 검증에서 등록저하는 낮은 음의 상관관계(p<.01), 감각찾기는 낮은 양의 상관관계(p<.05), 감각민감성은 낮은 음의 상관관계(p<.01), 감각회피는 낮은 음의 상관관계(p<.01)를 나타냈다. 삶의 질과 감각처리 능력의 하위 영역 모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을 보여 노인의 감각처리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노인에 대한 감각처리 능력 향상이 노인 작업치료 분야에 있어 새로운 중재 방향임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활동수준과 감각처리 능력과의 상관성이 있다는 것으로 판별되어 앞으로의 노인복지정책에도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금산 인삼과 토양의 희토류 원소 함량관계 (Rare Earth Element Contents of the Ginsengs and their Soils, Keumsan area)

  • 송석환;민일식;유선균;이용규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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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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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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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풍화 토양에서 셰일 지역이 높고 화강암 지역이 낮았으며, 셰일 지역이 화강암 및 천매암 지역에 비해 더욱 많은 원소에서 유의성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인삼의 평균값에서 셰일 지역이 높고, 천매암 지역이 낮았다. 지역적 비교에서 셰일 지역이 높았고, 3년생이 많은 원소에서 유의성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인삼이 연생이 증가함에 따라 토양으로 부터 필요한 만큼의 원소를 흡수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인삼의 연생 차이별 비의 비교에처 화강암과 천매암 지역은 2년생이, 셰일은 3년생이 높았다. 지상부에 대한 연생 차이별 비교 시 화강암 지역은 2년생이, 천매암 지역은 1년생이 높았다. 동일 연생 비교 시 셰일지역이 높고 천매암 지역이 낮았다. 대부분 원소 쌍에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3년생이 높은 유의성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뿌리에 대한 연생 차이별 비교 시 화강암 지역은 2년생이, 천매암 및 셰일 지역은 3년생이 높았다. 동일 연생 비교에서 셰일 지역이 높고 천매암 지역이 낮았다. 지상부에 비해 높은 유의성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뿌리 부분에거 흡수되는 원소들 사이에서 좋은 상관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지상부와 뿌리 부분의 비교에서 지상부가 높은 원소 함량을 보이고,이 경향은 천매암 지역의 2년생에서 가장 높았다. 지상, 지하부의 비에서 LREE가 HREE 보다 커서 지상, 지하부의 차이가 LREE에서 컸음을 암시하고, 2년생이 대체로 높아 2년생의 지상부가 뿌리에 비해 높음을 암시한다. 토양과 인삼 함량과의 비교에서 거의 대부분 원소가 인삼에 비해 토양에서 높았고, 토양/지상부 비보다 토양/지하부비가 컸다. HREE의 비율 차이가 커서 HREE가 더욱 토양의 조성과 차이를 보임을 암시한다. 2년에서 3년생으로 갈수록 비율 차이가 커져 토양과 인삼의 조성차이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커짐을 암시한다. 전체적인 결과들은 셰일 지역의 인삼이 제일 토양의 조성에 가까웠고 천매암 지역에서 가장 차이가 컸음을 암시한다.

텍스트 마이닝 분석을 통한 노인학대 관련 연구 동향 분석 : 2004년~2021년까지 발행된 국내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Analysis of Research Trends in Elder Abuse Using Text Mining : Academic Papers from 2004 to 2021.)

  • 윤기혁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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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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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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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학대 학술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였다. 분석 자료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설립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18년간 국내 전문학술지에 게재된 노인학대 관련 학술논문의 제목, 주제어, 초록을 텍스트로 전환하고, 분석 시기는 3개 구간으로 세분화 하여 논문의 패턴 및 전체 데이터 속에 의미를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총 249편의 논문이 선정되었고(1구간은 81편, 2구간 64편, 3구간은 104편이 논문이 각각 선정). 연 평균 13.8편으로 2014년 이후 꾸준히 증가 후 2020년부터 연 평균이하로 감소하고 있다. 둘째 노인학대 텍스트 마이닝 결과 i) 상위 주요 키워드인 단어 빈도분석 결과 모든 구간(2004년~2021년)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키워드는 노인학대, 노인, 영향, 요인, 인식, 가족, 사회, 방안, 경험, 학대피해노인, 학대예방, 우울 등이다. ii) TF-IDF 분석 결과 모든 구간에 공통적으로 출현한 키워드는 영향, 인식, 사회, 방안, 학대예방, 경험, 우울 등으로 나타났고, iii) 연결중심성 분석 결과 전 구간에 공통적으로 출현한 키워드는 노인학대, 노인, 영향, 요인, 특성, 인식, 가족, 방안, 사회, 학대예방, 경험 등이다. 셋째, CONCOR 분석 결과 1구간은 5개의 군집으로, 2구간은 7개의 군집으로, 3구간은 6개의 군집으로 각각 나타났다. 상기의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노인학대 학술 연구의 동향을 살펴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노인학대 학술 연구를 위한 다양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1인 가구의 인구.경제.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성장패턴과 공간분포 (Growth Pattern and Spatial Distribution of One-person Households by Socio-Economic Demographic Characteristicsc)

  • 이희연;노승철;최은영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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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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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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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지난 10년(1995-2005년)동안 급증하고 있는 1인가구의 인구 경제 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성장패턴을 기술하고, 1인가구의 다양한 특성에 따른 공간분포 특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1인가구의 증가는 젊은 층의 결혼 지연과 독신, 중년층의 이혼율 증가와 노령화에 따른 독거노인의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 1인가구의 성별, 연령별, 혼인상태별, 교육수준에 따라 상당히 차별적인 1인가구의 성장 패턴을 보이고 있다. 1인가구의 연령, 학력, 주택소유 및 주택유형을 기준으로 하여 이들의 공간분포 패턴을 비교해보면 매우 대조적이고 불균등하게 나타나고 있다. 교육수준이 높고 자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젊은 싱글족은 소수의 대도시에 집중해있는 반면에 교육수준이 낮고 단독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은 주로 농촌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고학력의 젊은 연령층의 경우 경제적 상황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광역시나 대도시에는 아파트를 소유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삶을 살고 있는 그룹과 월세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그룹이 혼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1인가구들도 상당히 이질적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그룹에 속하고 있는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 집중분포되어 있는가에 따라서 해당 지자체가 직면하게 되는 경제 사회적 문제는 상당히 다를 것이며, 이에 따른 사회복지정책도 차별화되어야 할 것이다.

기혼직장인의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 일과 삶의 균형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Married Employees' Family-Friendly Culture on Family Strength: A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 of Work-Life Balance)

  • 김정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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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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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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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기혼직장인의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가족건강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탐색하고, 그 관계에서 일과 삶의 균형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자는 20-60대 기혼직장인 213명 이었다. 통계분석은 SPSS 18.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차이검증, 회귀분석과 매개효과는 Baron & Kenny(1986)의 분석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혼직장인의 일반적특성과 가족건강성과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연령대가 60대, 40~50대, 20~30대 순으로, 교육수준이 고졸이하보다 대졸과 대학원졸 이상인 경우, 조력자가 없는 경우보다 있는 경우, 가구소득이 400만원 이하보다 601만원 이상인 경우, 직급이 실무자보다 중간관리 이상인 경우 가족건강성이 더 높았다. 둘째, 가족건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와 일과 삶의 균형 수준이 높을수록 기혼직장인들의 가족건강성 수준이 높았다. 셋째, Baron & Kenny(1986)의 매개효과 분석결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와 가족건강성과의 관계에서 일과 삶의 균형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혼직장인의 가족건강성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와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한 요인임을 검증하였다.

노인의 성생활과 배우자 간 정서적 친밀감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xual Life of Elderly and Emotional Intimacy between Spouses on Life Satisfaction)

  • 주현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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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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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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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노인의 성관계와 부부친밀감이 노인의 생활 만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경기도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유배우자가 있는 노인 309명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10일부터 10월20일까지 11일 동안 면접 및 방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남성 51%, 여성은 49%로 나이는 60, 70대가 전체의 84.7%로 나타났으며, 학력은 초졸과 중졸의 비율이 각각 26%로 가장 높았다. 종교가 있는 사람이 60.1%, 그중 개신교가 24.7%이다. 지역은 농어촌에 사는 비율이 42.9%이고. 건강 상태는 보통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87.6%로 나타났다. 성생활빈도에 있어서는 1개월에 1~2회 성생활을 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41.4%로 에 달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연령은 낮을수록, 학력은 높을수록, 지역은 중소도시 이상에 사는 노인들이, 건강상태는 좋을수록 그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그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생활만족도에서 남성이, 중소도시 이상에 거주,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성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배우자 간 정서적친밀감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생활만족도의 경우 개신교와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중소도시 이상에 거주,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그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상관관계 결과 성생활 만족도는 정서적친밀감(p<.01), 생활 만족도(p<.01)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노인들의 성생활 만족도가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보이고, 배우자 간 정서적 친밀감도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노인의 건강관련체력과 인지기능 및 고립감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Health-Related Physical Fitness, Cognitive Function and Isolation in the Elderly)

  • 이경하;최재원;이나은;강성구;정혜연;천명업;유하나;박지수;박정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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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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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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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소재 65세 이상 노인 308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련체력요인과 인지기능 및 고립감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측정도구는 사회인구학적특성(연령, 학력, 음주유무, 배우자유무, 운동참여유무)과 건강관련체력(상지근력, 하지근력, 유연성, 평형성), 인지기능(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 숫자외우기검사) 그리고 고립감(사회적 정서적 고립척도)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노인의 사회인구학적특성에 따라 건강관련체력, 인지기능, 고립감에는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건강관련체력, 인지기능에는 정적상관관계, 건강관련체력, 인지기능과 고립감에는 부적상관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건강관련체력은 인지기능에 통계적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넷째, 노인의 건강관련체력은 고립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다섯째, 노인의 인지기능은 고립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미래 노인복지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확장 된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일 무료요양시설 거주 여성 노인의 심리사회적 욕구에 대한 구성주의 연구 (The Constructivist Study on Psychosocial Needs of Elderly Female Residents living in Nursing Home)

  • 강정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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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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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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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원 거주 노인들의 심리사회적 욕구를 탐색하고 이들을 돌보는 일에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지방 소도시의 한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 중, 인지적으로 건강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거주한지 1년이 넘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8명으로 의도적 표집방법을 통해서 선정되었다. 본 연구는 구성주의 접근(constructivist inquiry)을 바탕으로 한 사례연구로서 자료 수집은 심층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자료 분석은 지속적인 비교방법(constant comparison method)이 이용되었다. 참여자들의 심리사회적 욕구는 충족된 욕구와 충족되지 못한 욕구, 숨겨진 욕구로 분류되었으며, 욕구 표현의 소극성이 또 다른 범주로 드러나, 연구결과는 총 4개 영역으로 범주화되어졌다. 먼저, 충족된 욕구는 편안함과 종교생활과 관계된 욕구였으며, 충족되지 못한 욕구는 음식 문제와 의미 있는 활동에 대한 결핍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이 구체적으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충족될 수 없는 숨겨진 욕구로는 정서적인 관계 욕구였다. 마지막으로, 욕구 표현의 소극성은 참여자들 대부분이 요양원내에서 그들의 욕구를 표현하는데 소극적이어서 분류된 것인데, 이는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기는 부정적인 자기인식과 적극적인 욕구표현은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암묵적 동의, 참여자의 독립과 의존사이의 갈등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요양원내 노인거주자들의 심리사회적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 복지적 개입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토대가 된다. 또한, 시설 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현존하는 가운데, 자칫 감춰질 수 있는 시설노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경험을 드러냄으로써, 요양원이 노인들의 대안적인 삶의 공간으로서 사회 속에 자리매김하는 것을 돕는다.

일반의약품 판매규제 완화효과와 정책제언 (The Effect of the Improvement of the Sales Regulation of General Medicine and Political Proposals)

  • 염민선
    • 한국유통학회지:유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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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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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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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국내 약사법에서는 약 판매를 약국에 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심야나 공휴일에 약 구입이 어려워 소비자 선택폭이 제한되어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의 진전은 노인의료비를 급격히 증가시켜 국가 의료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자가치료(self-medication)를 지원하는 관점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일반의약품에 대해서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 일반 소매점에서의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안전추구 경향이 강한 일본은 급증하는 의료비를 억제하기 위해 일반의약품의 판매채널을 다양화하였고, 그 결과 경제, 사회분야에 다음과 같은 다양한 규제완화 효과를 얻게 되었다. 첫째, 일반의약품의 유통채널이 약국에서 일반 소매점포로까지 확대되면서 잠재수요가 유발되어 관련시장이 확대되었다. 둘째, 판매채널 간 경쟁이 촉진되면서 의약품 가격이 하락했다. 셋째, 의약품 판매채널 증가로 소비자의 선택폭이 확대되었고 소비자 이용 편리성이 증대되었다. 넷째, 판매채널 다원화로 경쟁 환경이 조성되면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 노력을 가속화시켰다. 다섯째, 자가치료 환경조성을 통해 의료비 재정건전성 제고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는 2000년에 7%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14%를 웃돌 것으로 보여 국민의료비 증가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리도 의료선진국과 같이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일반의약품의 판매처를 다양화하여 자가치료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개인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국가의료보험 재정건전성을 제고하며, 나아가 소비자 후생을 증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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