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miotic representation

검색결과 31건 처리시간 0.025초

의상 이미지의 응용 기호론적 연구(I)-엘자 스키아파렐리의 3가지 의상 이미지에 관하여- (A Study on the Semiotic Application about the Image Vestmental)

  • 최인순
    • 복식
    • /
    • 제38권
    • /
    • pp.101-122
    • /
    • 1998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fine the fundamentals of one symbolic concept, so calles vestment-sign, based on the logical relationship of sign system about the trichotomy by charles S. Peice's sign concept for the communication system of meaning in the non-linguistic image domain. To prove the argument of vestment-sign, I selected 3 type of vestment language by styliste, Elsa Schiaparel-li. The third image vestmental chosen here, titled“Larme-Illusion(1938)”,printed by Salvad-or Dali will produce one symbolic proposition as a logical result which is generated and developed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other images. First of all the text, which is manifested by Elsa Schiaparelli's first image vestmental, tit-led“Notation Musical(1937)”and is symbolized as one category in the representation of the form, is regarded symbolic and metaphorical from a standpoint that the title and the meaning is connected to the form. The second image vestment, titled“Ruches Noirs(1938)”represents externally splendid feminity man-ifested by the symbolic and metaphorical expression. And the purity of sensitivity aiming to humanity in the detail of the poetic feeling of naturalism makes us imagine the battle fild of furious sensitivity. Like as the result of the battle, the third image stimulated our eyesight with the“absence”of dressing function. The proposition of the text,《Death》which the third image delivers, constructs sign system to bring up a meaning with the disappearance of physical“signifier”. This establishment of the symbolic concept presents the etymological authority of symbol generation called“Design”.

  • PDF

Teaching Linear Algebra to High School Students

  • Choe, Young-Han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D:수학교육연구
    • /
    • 제8권2호
    • /
    • pp.107-114
    • /
    • 2004
  • University teachers of linear algebra often feel annoyed and disarmed when faced with the inability of their students to cope with concepts that they consider to be very simple. Usually, they lay the blame on the impossibility for the students to use geometrical intuition or the lack of practice in basic logic and set theory. J.-L. Dorier [(2002): Teaching Linear Algebra at University. In: T. Li (Ed.), Proceedings of 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Beijing: August 20-28, 2002), Vol. III: Invited Lectures (pp. 875-884). Beijing: Higher Education Press] mentioned that the situation could not be improved substantially with the teaching of Cartesian geometry or/and logic and set theory prior to the linear algebra. In East Asian countries, science-orientated mathematics curricula of the high schools consist of calculus with many other materials. To understand differential and integral calculus efficiently or for other reasons, students have to learn a lot of content (and concepts) in linear algebra, such as ordered pairs, n-tuple numbers, planar and spatial coordinates, vectors, polynomials, matrices, etc., from an early age. The content of linear algebra is spread out from grades 7 to 12. When the high school teachers teach the content of linear algebra, however, they do not concern much about the concepts of content. With small effort, teachers can help the students to build concepts of vocabularies and languages of linear algebra.

  • PDF

『주역』과 인공지능 (The Zhouyi and Artificial Intelligence)

  • 방인
    • 철학연구
    • /
    • 제145권
    • /
    • pp.91-117
    • /
    • 2018
  • 이 논문의 목적은 "주역"과 인공지능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성과 차이점을 밝히려는데 있다. "주역"의 점술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지식체계 가운데 하나이며, 인공지능은 인류가 만들어낸 과학의 발명 가운데서도 최전선에 서 있는 지식체계이다. 양자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빅 히스토리(Big History)의 관점에서 본다면 "주역"과 인공지능은 기호학적 관점에서 볼 때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지닌다. 첫째, 인공지능과 "주역"은 인공언어를 사용하는 기호 체계에 의지한다. 둘째, 점술과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는 모방과 재현에 있다. 셋째, 인공지능과 "주역"은 모두 추리 과정을 수행하기 위하여 알고리즘(algorithm)에 의지하며, 그 알고리즘은 이진법(二進法)을 기본적 수단으로 삼는다. 넷째, "주역"과 인공지능은 지식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비(類比)의 방법에 의존한다. 물론 이러한 몇 가지 유사성이 있다고 해서 "주역"이 과학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거리가 먼 것 같은 두 지식체계 사이에 이러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함으로써 문명의 본질에 관해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주역"과 인공지능은 미지(未知)의 세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하여 지능을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주역"의 점술의 과정에 개입하는 지능이 어떤 종류의 지능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의 성격에 대해서도 아직 잘 알지 못하고 있다. 미지의 주체에 의해 운용되는 지능은 우리에게 신비롭고도 두려운 존재이다. "주역"의 점술이 우리에게 점단(占斷)을 행하는 초월적 주체가 무엇인지에 관해 경외하는 마음을 품게 하였듯이, 기계속에 보이지 않는 인공지능의 주체도 우리를 두렵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의 등장은 의식있는 존재만이 지능을 가질 수 있다고 간주했던 전통철학의 관점에 도전을 던지고 있다. 분명한 것은 기호를 매개로 진행되어 온 문명의 발전 과정이 이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시점을 특이점(singularity)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이 용어를 구문명(舊文明)과 신문명(新文明)의 경계를 가리키는 임계점(臨界點)이라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소옹(邵雍)의 용어를 빌려서 표현한다면 구문명은 선천(先天)이고, 신문명은 후천(後天)이다. 임계점을 지나면 질적 변화가 일어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며 더 이상 과거로 회귀하지 않는다. 현대 문명은 특이점을 통과했다는 징후를 여러 측면에서 보이고 있다. 후천개벽은 조선 후기의 종교 사상가들에게는 예언이었지만 어느덧 소리 없이 현실로 다가와 이미 우리 곁에 있다.

독창적인 지역문화 형성을 위한 축제캐릭터 제작 가이드라인 (Festival Character Creation Guidelines for the Region's Unique Cultural Forms)

  • 최정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5권2호
    • /
    • pp.208-222
    • /
    • 2015
  • 지역이미지 향상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전략으로서 경쟁력 있는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자체와 축제간의 경쟁은 심화되어가고 있으며 각 지자체는 경쟁적으로 축제와 상징물을 양산해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차별화 된 축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여 독창적인 지역문화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캐릭터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캐릭터를 축제에 대한 상징적 기호 표현활동이라고 볼 때, 기호학은 직관이나 아이디어에 의존하던 캐릭터 창작과는 구별되는 논리적인 틀을 제공해 줄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캐릭터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캐릭터를 기호학적으로 분석하고 캐릭터 컨셉, 축제 개최취지, 지역문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소비자 이미지 실증분석 결과, 캐릭터의 기호학적인 해석 요소가 지역문화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캐릭터에 반영된 각 지역문화 특성과 캐릭터 컨셉의 기표에 따라 각각 다른 요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실증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의미공유 될 수 있는 캐릭터 제작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현대 러시아 광고언어에 있어서의 '언어유희' 현상에 대한 연구 (A Study on Phenomenon 'Play of Words' in Modern Russian Advertising Language)

  • 김성완
    • 비교문화연구
    • /
    • 제42권
    • /
    • pp.241-260
    • /
    • 2016
  • 이 글의 목표는 현대 러시아 광고언어에 있어서 어떤 유형의 '언어유희'(игра слов)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광고의 어떤 특징 때문에 연유하는지에 대해 밝히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광고의 정의 및 광고언어의 특징을 살펴보고,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언어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밝힐 것이다. 광고 연구에 있어서 필요한 학문은 언어학을 비롯하여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마케팅, 문학, 예술학, 음악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이는 현대의 광고가 화면과 소리, 그리고 텍스트가 결합되는 기호학적 대상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비록 이렇게 다양한 부분을 한꺼번에 연구할 수 없지만 광고 텍스트들에서 나타나는 언어유희 현상을 중심으로 광고 기획자와 소비자가 인식하는 언어유희 현상에 대한 인식에 대해 밝히고자 한다. 광고는 언어학자들에 의해 그 해당 언어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인식되어 온 측면도 있는데, 이는 광고에 사용되어지는 비문법적인 문장 생성이나 비문법적인 단어 표현, 외국어의 남발 및 잘못된 외래어 표기, 비속어 및 은어의 잦은 사용, 맞춤법 등 어문규범의 파괴가 그 원인이다. 이러한 것들이 광고의 어떤 목적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인지 밝히고자 한다.

강량원과 극단 동의 연극미학 (Aesthetics of Theatre of Kang Yang Won and The Theatre Troupe Dong)

  • 심재민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4권3호
    • /
    • pp.307-322
    • /
    • 2020
  • 강량원 연출의 공연들에서는 배우들의 신체행동연기는 대부분 단순하고 반복적이다. 이러한 연기는 관객의 감각적 지각을 유도하면서 관객에게 특정한 육체적 감정을 갖게 하는 효과를 거둔다. 대사가 주는 기호적 의미에 더해서 관객의 감각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줌으로써 관객은 무대공간에서 만들어지는 분위기에 힘입어 수행적 공간의 조성에 동참하게 되며, 따라서 자동형성적 피드백-고리가 만들어지고, 의식된 지각의 도움으로 의미의 창발을 경험하게 된다. 창발적 의미는 상상, 회상, 연상 등에 의해서 불쑥 솟아오르는 것이며, 이는 결코 의도적으로 생산된 것이 아니다. 그리고 관객은 재현적 지각과 현존적 지각의 교차에 힘입어 공연에 함께 동참하는 가운데, 특히 신체행동연기의 현존성의 영향을 받게 된다. 본고에서는 2010년대 이후에 공연된 극단 동의 주요 공연 네 편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각각의 공연이 가진 개별성뿐 아니라 전체 공연을 아우르는 공통성 역시 확인하였다. 이로써 강량원과 극단 동의 연극미학이 가진 변별력을 발견하게 되었다.

시뮬라시옹과 포스트-재현 - 알고리즘 아트를 중심으로 (Simulation and Post-representation: a study of Algorithmic Art)

  • 이수진
    • 기호학연구
    • /
    • 제56호
    • /
    • pp.45-70
    • /
    • 2018
  • 르네상스 이후부터 지속되어 온 재현체계에 관한 포스트모던 철학의 비판은 시각주체의 경험과 대상을 분리하고, 환경과 인간을 분리하는 이분법적인 사고체계에 관한 비판으로 궤를 같이 한다. 1960년대 포스트모던한 흐름으로 등장한 일련의 작품에서 강조된 상호작용성은 1990년대 후반 디지털 아트의 인터랙티브한 차원으로 계승되었다. 디지털 아트의 핵심적인 특성은 현장에서 관객의 참여에 따라 예측할 수 없는 결과 혹은 저마다의 미세한 변화를 반영한 무한대의 변이들을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컴퓨터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기존 프로그램을 그대로 차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가 직접 알고리즘을 작성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경우 혹은 프로그래머와 협업을 통해 고유한 알고리즘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자체를 창작 행위로 간주해야 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중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시뮬레이션과 VR 기술은 현실의 감각과 시공간을 재현해내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데, 시뮬레이션 기술이 예술 분야에 도입되면서, 실험적인 작품들이 창작되는 중이다. 장 보드리야르가 제시한 시뮬라시옹 개념은 '어떤 현실을 본따 매우 사실적으로 만듦'을 대변하는 개념이라기보다는 '실재하는 현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 전혀 다른 현실'을 주목하게 만드는 개념이다. 이때 시뮬라시옹은 진실과 거짓의 문제를 따질 주제가 아니라, 형이상학적인 의미가 없는, 전통적인 실재와는 전혀 다른 성질의 실재를 지칭한다. 전통적인 질서에서 이미지가 실재 세계의 재현에 대응했다면, 알고리즘 아트의 시뮬레이션 이미지들 그리고 시뮬레이션된 시공간은 '체험을 용이하게 만드는 예술 형식'이라 할 수 있다. 다수의 알고리즘 아트는 상황, 현실, 생태계, 생명체 등의 복합적인 속성을 시스템으로 모델화하여 (특정 혹은 개별) 대상을 구조화하고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세계의 시뮬라시옹에 주목한다. 본 논문에서는 세계의 시뮬라시옹을 다루는 이안 쳉의 작품을 통해, 21세기 인공지능 기술의 등장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문화예술의 패러다임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안 쳉의 라이브 시뮬레이션과 같은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앞에서 우리가 취해야 하는 태도 역시 논의하게 될 것이다. 사실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대면하는 순간은 전통적인 형식의 작품보다 훨씬 더 능동적인 입장을 요구한다. 본 논문이 제시하는 포스트-재현 형식의 문화예술 작품은 개인적인 경험의 순간에 이루어지는 감각과 지각 과정이 완성이나 종결로 수렴될 수 없음을 기술로 구현하고 있다. 이때 관객에게 요구되는 것은 바로 능동적 인식과 상황적 지식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영화색채의 주황, 현실과 가상 (Orange in Film Color: Real and Virtual)

  • 김종국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50호
    • /
    • pp.215-237
    • /
    • 2018
  • 이 글에서는 현실과 가상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영화색채의 주황을 분석한다. 색채학에서 주황은 달콤하면서 신맛을 연상시킨다. 심리적으로는 자연에서 오렌지의 주황은 건강하지만, 도시에서 늦은 오후의 주황은 해롭다. 따뜻하고, 천진난만하고, 낭만의 주황이 다른 편에서는 낯설고 해롭다. 영화에서 주황은 가장 기본적인 색이다. 그것은 이미지를 재현하는 인공조명의 원천이 주황이기 때문이다. 한국영화에서 표현된 주황의 주요 특성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영화에서 표현된 주황은 영화적 사실을 현실의 진실처럼 보이게 한다. 둘째, 주황은 가상의 역사를 표현하며, 가짜이미지와 기억에 해당한다. 셋째, 빛과 색으로서의 주황은 아우라이다. 일출과 일몰의 주황은 영화의 인공조명과 유사하며, 텅스텐 조명의 주황은 실재 인물들을 초현실적이고 신비스럽게 만든다. 넷째, 달콤한 환상으로서의 주황은 다른 세계와의 의사소통을 중개한다. 슈퍼마켓에 가고, 커피숍에서 친구와 노닥이고, 텔레비전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상에서 주황은 삶을 자유롭게 꿈꾸게 한다. 그것은 현존과 다른 세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매개한다. 이상의 네 가지 범주의 규정은 이 글의 가정이자 결과이다.

기호로서의 신체적 연기: 그것의 연극적 특성과 인지과학적 원리 (The Physical Acting as a Sign: Its Theatrical Features and Cognitive Science Principles.)

  • 김용수
    • 한국연극학
    • /
    • 제52호
    • /
    • pp.271-317
    • /
    • 2014
  • This essay studied the acting theories of Diderot, Delsarte, Meyerhold, and Artaud to know the historical formation of 'sign acting' and its theoretical and aesthetic appropriateness. The sign acting so far discussed shows the repetitive patterns of idea as follows. The sign acting (1) emphasizes the physical expression such as gesture and movement, (2) assumes that the physical expression functions as a sign evoking special emotion and thought, (3) thus recommends the imitation of the outer sign, (4) uses a tableau for the effective reception of outer sign, (5) aims for the spectator oriented aesthetics as it stresses the result of outer sign rather than the creative process of a role, (6) assumes that the emotional reaction or the intellectual understanding springs from the physical experience, (7) thus emphasizes the physical language rather than speech, (8) can attain the appropriateness of physical language by the recent theories of cognitive science. Besides having such commonness, the sign acting also reveals the individual differences. For instance, the intended sign for Diderot and Delsarte was the sign of emotion, for Meyerhold the stylized sign of circus and acrobatics, and for Artaud the spiritual sign. If Diderot and Meyerhold demands the cool consciousness for the correct sign acting, Artaud's sign acting tends to pursue the state of trance. And if Diderot, Delsarte, and Meyerhold think the sign acting on the level of sensory appeal, Artaud insists that the sign acting should dismantle the spectator's sense. As such the discussion of sign acting shows both recurrent ideas and new visions, forming an unity out of diversity. Perhaps the sign acting is a matter of practice before we consider it as a theory. It is not only supposed to have been existed practically since ancient theatre, but also used by actors consciously and unconsciously in expressing certain emotion and thought. We need to study the sign acting more academically, considering its long history and aesthetic potentials. In fact the sign acting has been an essential element of acting, in spite of bad reputation judging it as a banal and worn-out style. It is true that the sign acting, in the worst case, could produce a stereotypical expression. It was this aspect of sign acting that caused a fierce negative reaction of the realists who sought the natural expression based upon psychological truth. Of course the sign acting has a serious problem when it stays banal and artificial. But we need to see this issue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What is the natural expression of emotion? How is it free from the learned way of expression? In some respect, we use, in reality, a learned expression of emotion that could be accepted socially. For instance, when we attend a funeral, we use the outer sign of mourning gestures learned socially. If a semiotic expression pervades various aspects of our life, the acting, being the representation of life, seems not to be free from codified expression. The sign acting could be used consciously and unconsciously in all kinds of acting.

그림책 속 일러스트레이션의 공간 표현 특징 연구 (Research on the Spatial Expression Characteristics of Illustration in Picture Books)

  • 한영강;김기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1권3호
    • /
    • pp.131-142
    • /
    • 2021
  • 본 연구는 그림책 속 그림 디자인에 기초한 것으로, 그림책 속 일러스트레이션의 공간 표현은 매우 중요한 객관성을 담고 있다. 그림속의 다양한 텍스트, 그림, 여백 등은 작업자의 다양한 편집기술과 합리적 요소를 가지고 있어야 공간배치가 원활히 이루어진다. 본 논문은 여러 그림 사례와 고전적인 그림책에 대한 연구를 분석하여 그림책 속 디자인의 공간 표현의 특징을 도출하였다. 첫째 그림과 텍스트의 융합, 즉 그림과 텍스트 모두 화면의 요소로서 함께 공간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이다. 둘째 그림책 속 공간 디자인의 일관성 특징으로, 책을 열람할 때 이야기와 내용을 부드럽게 연결시켜야 한다. 셋째 공간 표현 시 창작자가 필요에 따라 추상적 공간 표현과 구상적 공간 표현 중에서 서로 장단점을 활용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넷째는 그림책 공간 표현의 상징적 특징으로, 기호학 원리에 따라 그림책의 공간 표현에 많은 상징적 표현 수법이 적용됨을 알 수 있으며 이는 그림책 열람의 인지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 다섯째 특징은 우수한 그림책의 공간 표현은 재미있는 요소가 뛰어나며 디자인 수단이 풍부하고 화면 내용과 화면 형식을 독자들에게 재미나게 전달한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그림책 디자인에 있어서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이 같은 주어진 공간프레임 안에서 창작을 이끌어내야 하며 이러한 공간프레임은 그림책창작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 독자중심적인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