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u, EnShi;Shin, Jinho;Lim, Ji Eun;Kim, Mi Kyung;Choi, Bo Youl;Shin, Min-Ho;Shin, Dong Hoon;Lee, Young-Hoon;Chun, Byung-Yeol;Hong, Kyung-Won;Hwang, Joo-Yeon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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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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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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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Purpose: Pulse wave velocity (PWV) is an indicator of arterial stiffness, and is considered a marker of vascular damage. However, a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analyzing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s) associated with brachial-ankle PWV (baPWV) has not been conducted in healthy populations. We performed this study to identify SNPs associated with baPWV in healthy populations in Korea. Materials and Methods: Genomic SNPs data for 2,407 individuals from three sites were analyzed as part of the Korean Genomic Epidemiologic Study. Without replication samples, we performed multivariable analysis as a post hoc analysis to verify the findings in site adjusted analysis. Healthy subjects aged between 40 and 70 years without self-reported history or diagnosis of hypertension, diabetes, hyperlipidemia, heart disease, cerebrovascular disease and cancer were included. We excluded subjects with a creatinine level >1.4 mg/dL (men) and 1.2 mg/dL (women). Results: In the site-adjusted association analysis, significant associations (P<$5{\times}10^{-8}$) with baPWV were detected for only 5 SNPs with low minor allele frequency. In multivariable analysis adjusted by age, sex, height, body mass index, mean arterial pressure, site, smoking, alcohol, and exercise, 11 SNPs were found to be associated (P<$5{\times}10^{-8}$) with baPWV. The 5 SNPs (P<$5{\times}10^{-8}$) linked to three genes (OPCML, PRR35 and RAB40C) were common between site-adjusted analysis and multivariable analysis. However, meta-analysis of the result from three sites for the 11 SNPs showed no significant associations. Conclusion: Using the recent standard for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we did not find any evidence of significant association signals with baPWV.
본 연구는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울감 관련 요인에 대해 파악하고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지역아동센터 전체 이용아동의 우울감 평균점수는 15.31±7.70점이었고, 돌봄취약아동의 우울감 평균점수는 17.58±7.09로 돌봄취약아동의 우울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우울의 정도가 22점 이상으로 우울감을 갖고 있는 아동은 전체아동 중 58명(25.9%)이고 모두 돌봄취약아동 이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부모의 학력이 낮거나 부모가 없는 경우, 주관적 경제적 인식도가 낮은 경우, 방과 후 학원을 다니지 않는 경우, 가족 구조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 않는 경우 우울감이 높았다. 그리고 부모양육태도 점수가 낮을수록, 학교생활 적응 점수가 낮을수록 우울 가능성이 높았다. 따라서 아동의 우울감 감소를 위하여 학년이 높아질수록 정신건강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성이 대두되고, 방과 후 아동이 학원을 다니지 않더라도 이용 할 수 있는 실직적인 보호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아동의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아동 센터는 아동의 마음건강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아동심리 지원서비스 개발 및 실천이 이루어질 경우 아동의 우울감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제 8기 1차년도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 자료 분석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질병관리 본부에서 우리나라 가구를 층화집락 추출방식으로 표출한 만 19세 이상 6,606명으로 남자 2,956명, 여자 3,650명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3.0 version을 이용하여 흡연, 음주와 안전의식 간의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19세 이상 평생 흡연 경험에서는 성별(𝑥2= 2571.24,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19세 이상 평생 음주 경험에서 성별(𝑥2= 216.02,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안전의식 중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 여부와 평생 흡연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𝑥2= 6581.46, p<.001). 안전의식 중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 여부와 평생 음주 경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𝑥2= 6421.29, p<.001). 따라서, 안전의식 증진을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를 시킬 수 있는 성별과 흡연과 음주의 관련 특성을 고려한 생의 주기별 맞춤형 교육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자살은 한국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자살 생각과 우울 증상의 위험 요인으로서 외로움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본 연구는 2020년과 2021년 한국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가한 총 109,796명의 응답자를 분석하였다. 외로움과 자살 생각 및 우울감 사이의 연관성을 시험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 모델을 이용하였다. 공변량으로는 인구학적 특성, 학교, 가계 소득, 생활 방식, 자가 평가 건강, 및 폭력으로 인한 치료 횟수가 포함되었다. 보정 오즈비(OR) 및 95% 신뢰 구간(CI)을 산출하였다. 청소년의 12.0%는 자주, 3.0%는 항상 외로움을 느낀다고 보고하였다. 자살생각과 우울감의 유병률은 각각 11.8%과 26.0%이었다. 자살생각의 유병률은 자주 외로운 청소년(35.1%)보다 항상 외로운 청소년(52.6%)에서 더 높았다. 전혀 외로움을 느끼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서 항상 외로운 청소년은 자살 생각(OR=30.7; 95% CI, 27.1 - 34.8)과 우울함(OR=32.5; 95% CI, 29.2 - 36.4)을 가질 위험이 훨씬 더 높았다. 결론적으로 외로움은 한국 청소년의 자살생각과 우울감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외로움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해결하는 것이 자살생각과 우울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저소득계층 노인의 우울 수준을 파악하고 우울의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수도권 A 지역 65세 이상의 남녀 재가 저소득계층 노인 306명을 대상으로 2007년 1월부터 9월까지 시행되었다. 측정변수는 생활만족도, 일상생활수행능력, 인지기능, 지각된 건강상태, 건강행위, 건강문제와 우울이었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와 다중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대상자의 우울점수는 6.37점으로 8점을 기준으로 우울군은 43.8%이었다. 둘째, 대상자의 학력수준, 건강보험 유형 및 경제수준에 따른 우울 점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건강행위 및 건강상태에 따른 우울 점수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흡연 유무, 고혈압, 관절염 및 요실금 유무가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넷째, 생활만족도, 지각된 건강상태, 및 인지기능은 우울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섯째,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생활만족도, 인지기능, 건강보험유형이 유의한 설명변수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67.6%이었다. 이러한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노인 우울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을 파악하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중재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치위생과 재학생 262명을 대상으로 피로수준을 파악하여 임상실습을 효과적으로 수 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3년 1월부터 9월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 분석하였다.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피로수준의 하위영역별 평균점수는 전반적 피로도가 $41.74{\pm}9.06$점, 일상생활기능장애가 $28.34{\pm}7.03$점, 상황적 피로도가 $22.45{\pm}7.21$점으로 나타났다. 2. 피로수준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군에서(p=0.000), 전공만족도가 불만족군에서(p=0.000), 임상실습만족도가 불만족군에서(p=0.000) 임상실습기간은 5주 이상 군에서(p=0.000), 1일 평균 환자수는 100명 이상인 군에서(p=0.000), 직원갈등은 갈등이 있는 군에서(p=0.000), 규칙적 운동여부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비운동군에서(p=0.016) 유의하게 높았다. 3.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피로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주관적인 건강상태, 임상실습만족도, 임상실습기간, 1일 평균 환자수, 직원갈등이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44.5%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치위생과 학생들의 피로수준을 감소시켜 임상실습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임상실습교육자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임상실습 시 피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과 같은 노력이 시급할 것으로 본다. 또한 피로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수를 확인하는 추후 심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목적 소방공무원은 직무 환경 상 항상 비상대기를 해야 하는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있으며, 지속적인 외상적 사건에의 노출로 인해 불면, 우울을 포함한 다양한 정신질환에 취약 해지기 쉽다. 이에 소방공무원들의 직무 유형별 정신건강요인의 차이 유무를 살펴보고, 특히 그 중에서도 업무의 지장 및 불편을 줄 수 있는 불면과 신체화 증상과의 관련성을 보고자 한다. 방 법 충청북도 소재 지역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1264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하여 일반적 특성 및 관련 검사를 수행하였다. 불면증 심각성 척도(ISI), 신체화 증상 척도(PHQ-15), 사건 충격 척도(IES-R-K), 스트레스 척도(PSS-10), 회복탄력성 척도(K-CD-RISC-2), 알코올 의존 선별검사 척도(AUDIT-K), 역학연구센터 우울 척도(CES-D) 및 국제 신경정신평가(MINI-plus)의 자살 척도를 활용하여 정신건강상태 현황 조사 및 요인 간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결 과 정신건강요인들 중 불면증과 신체화증상의 관련성은 직무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 구급 직군이 화재진압 직군과 구조 직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사건 충격, 우울, 음주도 직무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 사건 충격은 구급 직군이 화재진압 직군보다 높고 우울은 구급 직군이 구조 직군보다 높으며 음주는 행정 직군이 화재진압 직군, 구급 직군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회복탄력성은 구조 직군이 구급 직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스트레스, 자살위험성은 직무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소방공무원 신체화증상의 유의한 예측 인자로 불면증, 스트레스, 사건 충격이 있었으며, 특히 불면의 영향이 큼을 보여주었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해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직무 유형에 따라 다양한 정신건강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구급 직군의 경우가 타 직군에 비해 불면, 신체화 증상, 큰 사건 충격, 취약한 회복탄력성 등 여러 정신건강변인에서 취약한 상황으로 보고되었다. 그 중 불면의 경우 모든 직무유형에서 신체화 증상에의 의미 있는 예측인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build the baseline data for promoting school health care program by identifying satisfaction level and improvement point through the satisfaction survey after Korean medicine doctor's student health and wellness program in 2016. Methods An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doctor in Seongnam city conducted Korean medicine doctor's student health and wellness program for 12 middle schools, 6 high schools and 1 special-need school in Seongnam city in 2016. The participating Korean medicine doctor visited each school for 8 times and conducted health consultations, health education classes and Korean medicine treatment for the school students and the school employees. Teachers and administrators from the participating schools answered the self-reported satisfaction questionnaires and the results were analyzed by SPSS 22.0. Results 35 people responded the program satisfaction questionnaires, the overall satisfaction average was $9.40{\pm}0.88$ (out of 10). In the course of the program, satisfaction average regarding the student's health check-ups was $9.05{\pm}0.88$, satisfaction average regarding the informatory brochures for the parents was $9.08{\pm}1.09$, satisfaction average regarding the participation enrollment process was $9.06{\pm}1.16$, and the satisfaction average regarding the questionnaire statistics and the result reports was $8.86{\pm}1.93$. The satisfaction average of the program was as follows: health consultation ($9.20{\pm}1.08$), treatment ($9.31{\pm}0.90$), and health education classes ($8.78{\pm}1.68$). Some of the good things about program were 'Telling students about their physical condition' (57.1%), 'Curing the sick student quickly' (48.6%), 'Providing students with useful information about the health' (48.6%), 'Teaching students how to manage their health and how to manage symptoms' (42.9%). Average satisfaction about sustainability and needs of the program was $9.15{\pm}0.91$, and the participant teachers wanted to learn more about how to manage internet addiction (22.9%), stress (45.7%), atopy (28.6%), neck pain (42.9%), allergic rhinitis (37.1%), and low back pain (34.3%) from the future wellness programs. Conclusions Student health care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issue in national health policies. We have designed a bridge model that a local community, school, and doctors can work together to develop. After the implementation of the program, the results of the satisfaction survey showed a very high satisfaction level. This study can be the basis for further improvement of the bridge program as well as the expansion of the program in other settings.
본 연구는 식품불안정이 일반적 특성,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 영양소 섭취량, 한국인영양섭취기준 (KDRIs) 대비 영양소 부족 섭취자의 비율, 식사의 질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제 5기 1차년도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KNHANES)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939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식품불안정은 측정항목의 답변에 따라 총 3개의 그룹인 food secure 군 (FS)과 mildely food insecure 군 (FI 1), moderately/severly food insecure 군 (FI 2)으로 분류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FS군은 33.1%를. 식품불안정군 (FI 1, FI 2)은 67%를 차지하여, 전체대상자의 약 2/3가 식품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식품불안정에 따른 일반적 특성에서는 연령, 배우자의 유무, 교육수준, 소득수준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식품 공급이 불안정 할수록 평균 연령이 높아졌으며,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은 낮아졌다. 식품불안정군에서 이혼과 사별을 포함하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배우자가 있는 경우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사별을 많이 경험하게 되는 노인에게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3)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분석하였는데, 식품불안정 정도가 심각해질수록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노인에서는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건강보다는 정신적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 인지, 우울 증상 경험, 자살 생각여부를 포함하는 정신적 건강에서 식품불안정 정도가 심각해질수록 그 위험성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식품불안정은 우울 증상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울증의 유지요인으로 작용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식품불안정과 영양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에너지 비율과 영양소 섭취량, 한국인영양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부족 섭취자의 비율을 조사하였는데, 대부분의 영양소에서 식품불안정군의 절대적인 섭취량이 적었고, 영양섭취기준보다 부족하게 섭취하는 자의 비율이 높았다. 5) 식품불안정군의 식사의 질과 식사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식사의 다양성을 조사한 총 식품 점수 (DVS)와 식품군 점수 (DDS)에서 식품안정군과 식품불안정군 간의 점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 노인에게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를 악화시키고 식이섭취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기초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지역사회에서 자살생각 및 자살시도의 수준을 알아보고, 이들과 사회적 참여와 신뢰의 사회적 자본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자료는 경상남도에서 표준화사망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40개 읍, 면, 동에서 체계적 표본 추출로 선정된 220 가구의 구성원 중 가장 생월일이 빠른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방법으로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0년, 2011년, 그리고 2012년의 8-10월이었으며, 최종 자료 분석 대상자는 8,800명이었다. 사회적 참여는 공식 집단 또는 비공식 집단에 참여하는 여부로, 신뢰수준은 영국의 국립 사회조사센터의 신뢰 설문 3 항목을 번역한 질문에 대한 긍정적 답변의 수로 구하였다. 자살생각은 '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자살시도는 '최근 1년 동안 실제로 자살시도를 해 본 적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예', '아니오'의 대답으로 구하였다. 인구사회학적 변수(성, 연령, 결혼상태, 직업, 식생활안정성), 주관적 건강수준, 그리고 건강행태 변수(흡연, 음주, 운동)를 모두 통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사회적 참여와 신뢰수준은 자살생각 및 자살시도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사회적 참여와 신뢰 변수는 모형의 적합도를 유의하게 개선하였다. 신뢰수준은 0인 경우를 기준으로 할 때 신뢰수준이 1인 경우 자살생각에 대한 교차비는 0.77(95%신뢰구간,0.63-0.94), 신뢰수준 3인 경우 자살생각에 대한 교차비는 0.69(95% 신뢰구간, 0.56-0.85)로 유의하였다. 사회적 참여는 둘 다 미참여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할 때 비공식집단만 참여하는 경우 자살시도에 대한 교차비는 0.41(95% 신뢰구간, 0.21-0.80)로 유의하였다. 결론적으로 다른 변수와는 독립적으로 사회적 참여와 신뢰의 사회적 자본은 자살생각 또는 자살시도와 유의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사회적 자본이 자살행동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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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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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사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회원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당 사이트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발생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합니다.
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