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salient

검색결과 733건 처리시간 0.022초

지역특성이 취약집단 건강에 미치는 영향 분석 (Impact of Area Characteristics on the Health of Vulnerable Populations in Seoul)

  • 김윤희;조영태
    • 한국인구학
    • /
    • 제31권1호
    • /
    • pp.1-26
    • /
    • 2008
  • 본 연구는 주거지역 특성이 그 지역 구성원의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이 일반 집단보다는 취약집단에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았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2005년 서울시 보건지표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행정구역상의 '구'를 지역효과를 나타내는 기본단위로 설정하였다. 개인의 건강수준은 주관적 건강인식(Self Rated Health)과 정신건강으로 측정하였으며 지역특성을 설명하는 변수로 서울시 25개 '구' 각각의 사회 경제적 수준, 사회적 자본 및 문화 자본, 물리적 환경, 인구학적 특성 등을 활용하였다. 구성효과를 통제하기 위해 성,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직업, 소득 등의 개인특성변수를 포함한 다수준 분석을 실시하였다. 취약집단으로 저소득층, 노인, 40세 이상으로 배우자가 없으면서 무직인 중 노년층 세 개의 집단을 선정하여 각각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우울 경험을 이용하여 측정한 정신 건강의 경우 지역 간 차이가 세 취약집단 모두에서 일반 인구집단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지역변수들과 개인변수들을 모두 고려한 다수준 모형에서 지역주민의 행복지수, 물질결핍지수, 빈곤선 이하 가구 비율, 행복 지수, 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 등의 지역변수들이 개인특성변수의 효과를 통제한 후에도 취약집단의 정신건강 차이를 설명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런 지역특성의 맥락효과는 주관적 건강에서보다 정신건강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특히 취약집단 중 노인집단의 경우 지역 간 분산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컸을 뿐 아니라 분석에 포함된 다양한 지역특성변수들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나타나 다른 취약집단에 비해 지역의 상황에 더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Comparison of the Change in the Prevalence and Intensity of Schistosoma haematobium Infection Between High and Low Prevalence Areas of White Nile State, Sudan

  • Cha, Seungman;Hong, Sung-Tae;Lee, Jin-Su;Jeong, Hoo Gn;Kwon, In-Sun;Saed, Abd Al Wahab;Elhag, Mousab Siddig;Ismail, Hassan Ahmed Hassan Ahmed;Amin, Mutamad;Lee, Young-Ha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58권4호
    • /
    • pp.421-430
    • /
    • 2020
  •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whether mass drug administration (MDA) intervention has an equivalent effect on reducing the prevalence and intensity of Schistosoma haematobium infection regardless of the baseline values. A repeated cross-sectional survey was performed targeting students of 12 primary schools in Al Jabalain and El Salam districts of White Nile State, Sudan, at both 1 week before and 8 months after the MDA. Prior to the baseline survey, schoolaged children in Al Jabalain had received MDA interventions twice in 4 years, while those in El Salam had not. The baseline prevalence was 9.1% in Al Jabalain and 35.2% in El Salam, which were reduced to 1.8% and 5.5% at 8 months after the MDA, respectively. The corresponding reduction rates were 80.3% and 84.4%, not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oth districts. However, changes in the geometric mean intensity (GMI) of egg count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both districts. The baseline GMIs were 14.5 eggs per 10 ml of urine (EP10) in Al Jabalain and 18.5 EP10 in El Salam, which were reduced to 7.1 and 11.2 EP10 after treatment, respectively. The corresponding reduction rates were 51.0% and 39.5%. In conclusion, MDA interventions were found to bring about similar relative reduction in prevalence regardless of the baseline value; however, the relative reduction in infection intensity was more salient in the district with a low baseline value for both prevalence and intensity. This clearly points to the importance of repeated MDA interventions in endemic areas, which will eventually contribute to schistosomiasis elimination.

Traumatic Brain Injury in Children under Age 24 Months : Analysis of Demographic Data, Risk Factors, and Outcomes of Post-traumatic Seizure

  • Yoon, Sang-Youl;Choi, Yeon-Ju;Park, Seong-Hyun;Hwang, Jeong-Hyun;Hwang, Sung Kyoo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 /
    • 제60권5호
    • /
    • pp.584-590
    • /
    • 2017
  • Objective : Traumatic brain injury (TBI) in children under age 24 months has characteristic features because the brain at this age is rapidly growing and sutures are opened. Moreover, children this age are completely dependent on their parents. We analyzed the demographic data and risk factors for outcomes in TBI patients in this age group to elucidate their clinical characteristics. Methods :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and radiological films of children under 24 months who were admitted to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2004 to December 2013 for TBI. Specifically, we analyzed age, cause of injury, initial Glasgow coma scale (GCS) score, radiological diagnosis, seizure, hydrocephalus, subdural hygroma, and Glasgow outcome scale (GOS) score, and we divided outcomes into good (GOS 4-5) or poor (GOS 1-3). We identified the risk factors for post-traumatic seizure (PTS) and outcomes using univariate and multivariate analyses. Results : The total number of patients was 60, 39 males and 21 females. Most common age group was between 0 to 5 months, and the median age was 6 months. Falls were the most common cause of injury (n=29, 48.3%); among them, 15 were falls from household furniture such as beds and chairs. Ten patients (16.7%) developed PTS, nine in one week; thirty-seven patients (61.7%) had skull fractures. Forty-eight patients had initial GCS scores of 13-15, 8 had scores of 12-8, and 4 had scored 3-7. The diagnoses were as follows : 26 acute subdural hematomas, 8 acute epidural hematomas, 7 focal contusional hemorrhages, 13 subdural hygromas, and 4 traumatic intracerebral hematomas larger than 2 cm in diameter. Among them, two patients underwent craniotomy for hematoma removal. Four patients were victims of child abuse, and all of them had PTS. Fifty-five patients improved to good-to-moderate disability. Child abuse, acute subdural hematoma, and subdural hygroma were risk factors for PTS in univariate analyses. Multivariate analysis found that the salient risk factor for a poor outcome was initial GCS on admission. Conclusion : The most common cause of traumatic head injury in individuals aged less than 24 months was falls, especially from household furniture. Child abuse, moderate to severe TBI, acute subdural hematoma, and subdural hygroma were risk factors for PTS. Most of the patients recovered with good outcomes, and the risk factor for a poor outcome was initial mental status.

사회복지기관의 욕구조사결과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Factors Influencing the Utilization of Needs Assessment Results in the Social Welfare Centers)

  • 서인해;공계순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51권
    • /
    • pp.211-228
    • /
    • 2002
  • 본 연구는 사회복지관에서 욕구조사의 결과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활용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무엇인지를 조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사방법으로는 서울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기관에서 욕구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을 응답자로 하여 우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수로는 욕구조사 결과의 개념적 활용, 도구적 활용, 그리고 두 활용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 활용이며, 독립변수로는 욕구조사에 대한 태도, 기관장 및 욕구조사 담당자의 욕구조사과정의 참여, 욕구조사보고서의 특징, 욕구조사에 관한 교육 및 자신감이다. 모든 변수에 대해서 신뢰성검증과 기술통계분석을 했으며,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서 다중회귀분석이 이루어졌다. 욕구조사가 결과의 활용 중에서도 개념적 활용이 도구적 활용 보다 높게 나타났다. 포괄적 활용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서는 욕구조사 담당자의 조사에 대한 자신감과 욕구조사에 대한 태도, 그리고 기관장의 참여 순서로 나타났다. 개념적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욕구조사 담당자의 욕구조사에 대한 태도와 자신감 순시로 나타났으며, 도구적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기관장의 욕구조사참여이다.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및 실천적인 함의를 논하였다.

  • PDF

자녀교육과 수요간의 상관관계에 관한 실증적 고찰 (An Empirical Review of the Relationship between Schooling and Demand for Children on the Basis of Quantity-Quality Interaction Model)

  • Chang-Jin Moon
    • 한국인구학
    • /
    • 제11권1호
    • /
    • pp.197-203
    • /
    • 1988
  • 한국 사망력의 수준 및 특징을 일본과 비교하고자 양국의 1995년 공식통계를 사용하여 사망원인별로 성$\cdot$연령$\cdot$혼인상태별 사망률, 연령표준화사망률, 생존기간손실년수(PYLL) 및 동 측정치의 남녀간 비와 한일간 비를 계산하였다. 사망원인 항목은 모든 사인(총사망), 결핵, 악성신생물,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간 진환, 교통사고, 자살을 포함한다. 일본과 비교하여 한국 사망력의 두드러진 특징은 다음과 같다 : (1)자살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인에서 한국의 사망률이 일본보다 높은데 , 특히 결핵, 고혈압성 질환, 간 질환 및 교통사고의 경우 한국 생산활동연령층의 사망률이 두드러지게 높다 : (2)결핵, 간질환, 교통사고, 암사망이 한국의 소아에게서도 발생한다 : (3)한국의 생산활동연령층에서 간 질환, 결핵, 교통사고에 의한 성별 사망력 격차가 큰데,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의 사망률보다 높기 때문이다 : (4)자살률이 한국생산활동연령층 남성의 경우 일본보다 낮고, 10대와 20대 여성의 자살률은 일본보다 높다 : (5)한국의 45세 미만에서는 사인에 따라 사별이나 이혼상태에서, 45세 이상에서는 모든 사인에 대해 남녀 모두 미혼상태에서 사망력이 가장 높다. : (6)한국은 사별상태에서, 일본은 이혼상태에서 성별 사망력 격차가 가장 크다.

  • PDF

한국 신문의 영어 번역에 나타난 번역 보편소의 코퍼스 기반 분석 (A Corpus-based Study of Translation Universals in English Translations of Korean Newspaper Texts)

  • 고광윤;이영희
    • 비교문화연구
    • /
    • 제45권
    • /
    • pp.109-143
    • /
    • 2016
  • 본 연구는 번역된 텍스트들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언어적 특성들인 번역 보편소(translation universals)에 관한 코퍼스 기반 연구이다. 지금까지의 번역 보편소 연구는 언어계통상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어와 다른 유럽어 사이의 번역에 집중되어 왔으며, 다른 한편으로 주로 문학 장르의 분석에 치중되어 있다는 아쉬움을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관련 연구가 지닌 이러한 두 가지 주요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어를 원문으로 하는 영어 번역 가운데 비문학 장르인 신문언어 텍스트를 분석대상으로 선택하였다. 먼저, 번역된 신문영어 텍스트와 비번역 신문영어 텍스트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수집하여 번역과 비번역 영어(translated and non-translated English)로 구성된 대응코퍼스(comparable corpora)를 구축하였다. 이렇게 구축된 대응 코퍼스를 바탕으로 기존 문헌에서 논의된 번역 보편소 가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단순화(simplification), 명시화(explicitation), 규범화(normalization), 평준화(leveling-out) 현상이 한국어 신문의 영어 번역 텍스트에서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 살펴봄으로써 각 가설들이 지니는 타당성을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종합해보면, 단순화와 규범화를 제외한 나머지 하위가설의 언어적 특성들은 모든 언어쌍과 모든 텍스트 장르에 걸쳐 일반화하기에 다소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번역 보편소의 개념 규정이나 분석지표의 정교화, 그리고 결과의 일반화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등록 어휘에 대한 선택적 복사를 적용한 문서 자동요약 (Automatic Text Summarization based on Selective Copy mechanism against for Addressing OOV)

  • 이태석;선충녕;정영임;강승식
    • 스마트미디어저널
    • /
    • 제8권2호
    • /
    • pp.58-65
    • /
    • 2019
  • 문서 자동 요약은 주어진 문서로부터 주요 내용을 추출하거나 생성하는 방식으로 축약하는 작업을 말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대량의 문서를 딥러닝 기법을 적용하여 요약문 자체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생성 요약은 미리 생성된 위드 임베딩 정보를 사용하는데, 전문 용어와 같이 저빈도 핵심 어휘는 입베딩 된 사전에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 인코딩-디코딩 신경망 모델의 문서 자동 요약에서 미등록 어휘의 출현은 요약 성능 저하의 요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요약 대상 문서에서 새로 출현한 단어를 복사하여 요약문을 생성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정확한 포인팅 정보와 선택적 복사 지시 정보를 명시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으로 제안하였다. 학습 데이터는 논문의 초록과 제목을 대상 문서와 정답 요약으로 사용하였다. 제안한 인코딩-디코딩 기반 모델을 통해서 자동 생성 요약을 수행한 결과 단어 제현 기반의 ROUGE-1이 47.01로 나타났으며, 또한 어순 기반의 ROUGE-L이 29.55로 향상되었다.

조선 전기 '격치' 개념의 의미화 (The Conceptual Formation of 'Gyeokchi' in the Early Joseon Period)

  • 이행훈
    • 한국철학논집
    • /
    • 제58호
    • /
    • pp.139-160
    • /
    • 2018
  • "대학" 8조목의 하나인 격물치지는 유학의 공부론이자 정치의 출발점이다. 유학의 목표는 수기안민, 내성외왕으로 집약된다. 조선 전기격치 개념은 이를 위한 학문과 위정의 시초로서의 의미가 강조된다. 이는 유학이 국가 운영의 핵심적인 가치 체계로 자리하게 되면서, 불교에 의지해 국가를 운영하던 시스템의 일대 변환과 사상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예비하는 것이었다. 인륜 규범을 정하고 사회를 질서 짓는 근거로 유학이 부상하면서 유학의 경세론적 특성이 두드러진 것도 이 시기였다. 조선조 내내 "대학연의"는 제왕의 학문과 정치의 모범으로 경연에서 강론되었고, 그 출발점으로 '격치'가 논의되었다. 한편 '격치'와 관련한 다양한 해석과 논변은 경학사상사적으로 정주 성리학이 조선 성리학으로 심화되는 과정을 여실히 보여준다. '격물'과 '물격' 해석을 둘러싼 논변은 인식 주체와 대상의 문제를 넘어 리의 본질을 궁구하는 문제와 맞닿았고, 기호와 영남 유학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었다. 다양한 해석과 논변에도 불구하고 앎과 실천을 통합하는 유학의 공부론은 인문학의 역할과 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시대에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시장 논리에 내맡겨진 과학기술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는 데에 대학과 인문학의 역할은 오히려 강화되어야 하고, 학문의 궁극적인 목표를 재성찰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해군의 북극해 진출과 발전방안에 대한 고찰: 작전환경(SWOT) 분석을 중심으로 (Development Plan of R.O.K. Naval forces to prepare Tasks in the Arctic Ocean: Based on Operational Environment(SWOT) Analysis)

  • 지영
    • 해양안보
    • /
    • 제1권1호
    • /
    • pp.311-343
    • /
    • 2020
  •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2035년 이후 북극해가 대부분 개방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북극해 개방 시에는 북유럽까지 항해 거리·비용 감소, 북극권 자원 해상운송, 아시아의 허브항으로서 간접이익 창출 등 많은 국가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지의 영역이던 북극해에서 국가이익을 확보하고, 국민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도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 중이다. 해군도 북극해 관련 국가정책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려면, 지금부터 역할과 계획을 구체화해야만 한다. 북극해에서 지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군력은 고유 작전특성(기동성, 융통성, 지속성, 현시성, 투사성)을 발휘하여야 하며,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외부 작전환경(OE)을 먼저 분석할 필요가 있었다. 이는 해군 내부의 강점(S)과 약점(W), 외부의 기회(O)와 위협(T)으로 구분되는데, 각 환경요인들을 연계(S-O, S-T, W-O, W-T)하여, 작전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해군은 경험해보지 못한 추운 원해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음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첫째, 정부 정책과 발맞추어 해군의 단계적인 추진계획(로드맵)을 작성하고, 둘째, 국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해외 연합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셋째, 국내의 우수한 특수선박 조선기술과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하여 극지 작전용 무장·장비·물자를 확보하는 한편, 광활한 북극해 상 전력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연합작전 역량과 군사신뢰도를 증진하면서, 북극권 내 기항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북극권 진출 후 군사적·비전통적 위협(전염병, 재난, 인명구조 등)에 대응하며,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 PDF

초등학교 3~4학년군 과학 검정 교과서의 과학핵심역량(ScC) 반영 실태 및 교사와 학생의 인식 (An Analysis Reflecting on the Science core Competency of Certification Textbooks in Elementary School and Teachers' and Students' Perceptions)

  • 채희인;노석구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 /
    • 제41권2호
    • /
    • pp.325-337
    • /
    • 2022
  • 본 연구는 2015 개정 초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부터 도입된 과학핵심역량이 검정 교과서에 반영된 실태를 분석하고, 교사와 학생들의 인식을 분석하여 과학핵심역량교육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시행에 시사점을 주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검정을 통과한 7종의 초등학교 3~4학년군 과학 교과서의 과학핵심역량 반영 실태를 분석하였다. 또한 검정 교과서 선정과정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 네 명과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초등학교 3~4학년 1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통해 과학핵심역량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교과서 전체에 1586개의 과학핵심역량이 반영되어 있었으며, 역량별 반영 비율을 살펴보면 탐구 > 사고 > 의사소통 > 문제해결 > 참여 순이었다. 교과서별로 평균 227개를 반영하고 있었으며, 영역별로 살펴보면 생물 영역이 가장 많았다. 둘째, 교사들은 이전의 과학교육과 과학핵심역량교육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셋째, 과학핵심역량에 대한 남학생과 여학생의 인식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과학적 사고력에 대한 인식의 평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과학핵심역량교육이 실현된 교육과정으로 정착되기 위하여 교과서가 핵심역량교육의 취지에 맞게 구성되어 실제적인 변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으며, 교육을 실행하는 구성원들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