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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의 업무스트레스와 피로 및 직무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Job Stress, Fatigue and Job Satisfaction of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

  • 박대성
    • 한국응급구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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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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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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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selected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at 24 fire police boxes in Jeonnam in order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tress, fatigue and job satisfaction of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Data were collected from Apr. 10 to May 9, 2004, questionnaires were mailed and returned by mail. Total 109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89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and 80 except 9 omitting answers and showing inappropriate answers were used for final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A. The total mean of areas composing job stress in the degree of job stress of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was over the average as 2.54 (SD .44) of 4 full marks. According to the degree of job stress by each area, the highest area of job stress was crisis situation (2.98), followed by role conflict as professional job (2.58), social factors (2.57), involvement in organization (2.55). To the contrary, the areas of the lowest job stress were professional knowledge and technique (2.35), psychological burden of medical limitation (2.38), conflicts in personal relationship and services (2.45) and improper treatment (2.53). B. The degree of fatigue of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by areas was over mean as 2.09(SD .49) of 4 full scores and physical fatigue was highest (2.18), followed by mental fatigue (2.11) and neurosensory fatigue (1.99). C. The degree of job satisfaction of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was 2.71 of 5 full scores and working condition area (3.70) showed the highest job satisfaction, followed by requirement of organization (2.85) and the lowest job satisfaction area was job itself (2.18), followed by desire for job (2.49). D. According to differences in 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there was no variable of statistical difference at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in significance level .05, but fatigue showed statistical difference at final education (F=2.393, p=.046). E. According to differences related to job characteristics of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job stress showed statistical differences at motif of current services (F=4.935, p=.003), fatigue showed those at health conditions (F=2.732, p=.008), job satisfaction at overtime (F=3.038, p.034) and the greatest reason of having job (F=3.217, p=.017), F. As a result of analyzing correlations between job stress. fatigue and job satisfaction of the subject, job stress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r=.411, p=.000) with fatigue and negative correlation (r=-.267, p=.008) with job satisfaction. Fatigue showed negative correlation (r=-.287, p=.005) with job satisfaction. Therefore, the hypothesis of this study. "There will be relationship between degree of stress, fatigue and job satisfaction of subjects." was sup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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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지리 교육과정에 반영된 세계시민교육 관련 요소의 구조적 특성에 관한 연구: 2009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대한 내용분석을 중심으로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in the Primary Geography Curriculum of the Republic of Korea: Content Analysis Focusing on the Semantic Structure of 2009 Revised School Curriculum)

  • 이동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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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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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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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현행 2009 개정 초등사회과 지리영역 교육과정에 반영된 세계시민교육 관련 요소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는데 있다. 분석대상으로는 세계에 관한 부분을 다룬 5~6학년군 지리영역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선정하였으며, 한글 텍스트의 내용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인 KrKwic 및 의미연결망 분석도구인 UciNet/NetDraw를 활용하여 관련 개념의 출현빈도 및 의미연결망, 연결중심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009 개정 초등사회과 지리영역 교육과정은 세계시민성 함양 등 세계시민교육의 이상과 요소를 반영하고는 있지만, 교육과정상의 세계에 대한 단원들은 세계나 세계공동체 등 세계시민교육 관련 요소보다는 주로 국가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세계시민교육 관련 요소는 교육과정 성취기준상에서의 출현빈도가 낮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와 관련된 주요 개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지 못한채 사실상 고립되다시피한 특성을 나타내었다. 이로 인해 환경 및 지속가능개발, 갈등, 협력 등 세계시민교육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높은 개념들 역시 세계시민교육적인 관점과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한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지적된다. 세계화 시대에는 국가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존의 국가 경계가 투과적인 형태로 변화하고 국경을 넘어선 세계공동체적 관점이 중요시되는만큼 지리교육 역시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세계시민교육적 요소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러한 논의를 향후 교육과정 개정에 반영함으로써, 국가뿐만 아니라 세계공동체 또한 중요시되는 세계화 시대에 보다 높은 적합성을 갖는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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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매개 커뮤니케이션(CMC)에서의 집단 응집성 인식 방법론 (Group Cohesiveness Context Aware Computing Methodology for 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

  • 김종옥;권오병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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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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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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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상황인식컴퓨팅은 환경에 대한 시의적절한 반응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자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인식하기 위한 연구 분야로서 안전, 상거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응용되고 있다. 이러한 응용분야 중 상당수는 개인 차원뿐 아니라 집단 수준의 상호작용도 지원해야 한다. 효과적인 집단 상호작용을 위해서는 집단 역학과 같은 특수 현상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역할, 갈등, 권력, 규범 등과 같은 집단의 속성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상황인식컴퓨팅은 개인 상황에 집중되어 있고, 집단만이 가지는 고유한 상황 정보에 대한 인식 연구는 그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이 않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 상황(group context)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방법을 새롭게 제안하는 것이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집단 응집성의 인식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물리적 센서(physical sensors) 또는 논리적 센서(logical sensors) 로 측정 가능한 요소를 활용한 사례기반 추론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의 방법론의 적용 가능성을 보이기 위해 실험을 실시하여 기존의 집단 응집성 측정 방법과 비교하여 성능을 검증하였다.

다문화정책 방향 제시 및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rection for Planning and Modelling of Multicultural Policy in Korea)

  • 이혜원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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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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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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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사회 전반적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의 사회적응 및 통합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사실과 동일 지역 내 다문화 서비스 중복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상충되고 있음에 시작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와 전문가 인터뷰를 실시하여, 우리나라 다문화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세 단계로 세분화된 다문화정책 수립 과정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단계는 다문화정책을 수립하는 장을 단일화하여, 관련된 부처 기능을 강조하는 동시에, 부처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지리적 행정적 환경을 고려한 특정 지역 단위의 다문화기관 연계망 구축을 제안하였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개별 기관들의 활동에 초점을 두어, 관종별 도서관, 학교, 다문화지원센터, 사회복지기관, 체력증진센터, 주민센터, 문화시설 등 관련기관들의 협력을 도출하였으며, 부가적으로 시민단체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문화 정책 방향성과 모형화를 위한 도서관계의 구체적인 노력으로 다문화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정보 공유의 장인 메타 플랫폼을 제안하였으며, 다문화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정책의 모형을 구축하고 세분화하여, 다문화주의의 통합에 도달하는 단계를 구체화하였으며, 다문화정책 수립 시 고려되어야 할 인구학적 지리학적 특성 등을 제시하였다.

말기 암환자의 총체적 고통 (Total Pain of Patient with Terminal Cancer)

  • 이원희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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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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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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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연구의 목적은 말기 암환자의 총체적 고통의 내용과 총체적 고통의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방법 : 본 연구는 후향적 서술적 연구로 연구의 표본은 1단계에서는 1997년에 일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호스피스 사업소에 등록된 환자전수를 대상으로 하였고 2단계에서는 4명의 호스피스 간호사에 의해 선정된 가장 고통이 심한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은 Twycross model의 분류 틀을 사용하여 호스피스 환자의 의무기록지를 분석하고 5명의 환자들을 담당하였던 호스피스 간호사와의 심층면담을 통해 의무기록지의 내용을 보충하였다. 또한 호스피스 정규 Team meeting시 사례연구를 통하여 고통의 내용과 관련요인을 확인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를 사용하였고 간호사와의 심층 면담은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말기 암환자들이 주로 경험하는 주요문제들은 통증과 변비, 가족대응, 영적 고뇌(우울, 불안 등) 등으로 통증조절뿐만 아니라 가족의 대응 및 지지, 심리적 영적 지지와 함께 다른 증상조절에 필요한 적절한 간호중재가 요구됨을 나타내고 있다. Twycross model이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 한국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죽음이라는 사실을 당면한 환자에게 유용한 총체적 고통 model로 사료된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Twycross model이 한국적 상황에서의 총체적 고통을 설명하는데 유용하였으나 새로운 요인들이 첨가되었으므로 한국의 말기 암환자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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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사태와 글로벌 정보전쟁: 24시간 영어뉴스 채널을 통해서 본 미디어 외교의 현장 (Media Diplomacy in the Time of Digital Revolution: A Case Study about 24 Hour English News Channel's Dealing with Libya Crisis in 2011)

  • 김성해;유용민;김재현;최혜민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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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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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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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디지털 혁명에 따른 글로벌 공론장의 구조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정보 불평등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국제 여론광장을 통한 정보경쟁이 불가피한 오늘날, 미디어 외교는 국가 간 정보전쟁에 있어서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했다. 미디어 외교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이 연구는 24시간 영어뉴스 채널이 자국의 대외정책에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검토하고자 했다. 이런 배경에서 리비아 사태와 이해관계가 있는 6개국의 대표적인 뉴스채널(씨엔엔-인터내셔널, 비비씨-월드, 알 자지라, 도이치 벨레, 프랑스24, 러시아 투데이)의 관련 보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의제설정, 태도, 정보원 활용, 원인과 대안 제시, 프레임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각 뉴스채널의 보도는 자국(自國)의 리비아 정책과 연동되는 특징을 보였다. 리비아 개입에 우호적인 국가와 비판적인 국가 간의 보도 양상은 뚜렷하게 구분되었고, 리비아 개입에 우호적인 국가들 간에도 정부 정책의 수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일부 채널은 국제사회가 잘 모르는 리비아 사태의 '맥락' 정보 전달에 더 치중하기도 했다. 이 연구는 각국 뉴스채널들이 자국의 입장과 관점에 따라 리비아 사태를 재맥락화(recontextualization)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여론에 호소하고 나아가 자국의 입장을 옹호하는 현실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국제사회에 대한 '수신'과 '발신'의 중요성을 지적하는 한편,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국의 입장과 관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Korea 24'와 같은 전문화된 24시간 영어뉴스 채널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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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소전략 프로젝트 (Strategic Elements Project of Japan)

  • 최판규
    • 한국자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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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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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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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전세계적으로 희소금속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2004년부터 원소전략 개념을 도입하고 2007년부터는 원소전략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일본의 문부과학성의 "원소전략 프로젝트"는 물질과 재료를 구성하고 그 기능과 특성을 결정하는 원소의 역할과 성격을 연구하고, 물질과 재료의 기능과 특성의 발현기구를 명확히 규명함으로써, 희소원소나 유해원소를 사용하지 않는 고기능을 가진 물질과 재료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2010년 9월 일본명 센카쿠렛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중국어선과 일본순시선이 충돌하는 사건이 일어나서, 중국어선을 나포하여 영토문제, 외교, 경제 갈등으로까지 확산되었다. 일본이 국내법을 적용하여 사법처리 하려하자, 중국이 꺼낸 카드가 희소금속의 일본수출금지였다. 이 때부터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더욱더 원소전략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일본정부는 풍부하고 무해한 원소에 의한 대체재료의 연구, 전략원소의 유효기능의 고활용, 원소유효이용을 위한 실용재료설계기술 등 3가지 제안으로 연구테마를 2012년 2월에 공모하여, 2012년 6월 "원소전략 프로젝트" 연구영역과 연구거점 4군데를 채택하였다. 1. Dy, Nd 등을 대체할 목적의 자성재료영역. 2. Pt, Rh/Li, Co 등을 대체할 목적의 촉매/전지재료영역. 3. In, Ta 등을 대체할 목적의 전자재료영역. 4. Nb, Mo 등을 대체할 목적의 구조재료영역. 본 논문에서는 원소전략의 4개의 영역 중에서 자성재료영역의 현재까지의 연구동향에 대해서 기술하고자 한다.

전통교통계획과정에 있어서 GIS의 역할 및 기능적 통합방안에 관한 연구 (The Role of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and Its Functional Intergration Strategy in the Conventional Transportation Planning Process)

  • 최기주
    • 대한공간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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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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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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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전통적인 교통계획 모형의 취약점으로서는 모형자체가 가지는 이론적 한계외에 이용자의 불편성(User-Unfriendness) 및 노동집약도(tabor-Intensiveness)를 들 수 있다. 본고의 핵심은 현재 정보 및 컴퓨터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있는 지리정보체계(GIS)를 이용하여 기존 교통계획 모형이 가지는 몇 가지의 단점을 극복함과 동시에 모형사용의 효율화를 증진 해 보자는 데 있다. GIS의 교통계획에의 응용은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되어질 수 있는 바, 첫 번째는 GIS 자료구조의 변형을 통한 응용이고 두 번째는 GIS가 지니는 그래픽 기능의 직접적 사용이다. 교통계획 및 공학의 직접적인 대상인 교통망은 교통연구의 시발이 되는 기본 자료로서 수정 및 조정이 필수불가결 한데도 기존의 계획모형에서는 교통망의 준비부터 그 수정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되었고 그에 따른 계획전반의 경직성이 나타난 것이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벡터방식의 GIS 자료가 가지는 특성의 하나인 위상관계로부터 교통망 자료를 도출하는 알고리즘이 FORTRAN을 기본으로 하여 개발되었고 이는 교통망의 수정 및 조정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보다 정확한 교통망상의 교통량을 산출하기 위해 교통죤과 교통망간의 적합성(Zone-Network Compatibility)을 검증하는데도 매우 편리한 도구가 된다. 또한 GIS 자료구조 중 하나의 특성인 인접성(Adjacency) 정보는 지역적으로 동일한 특성을 갖는 지역의 통계적 분석을 통한 추출과 함께 교통죤(Traffic Analysis Zone:TAZ)의 공간적 재구성을 통한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미 기존의 교통계획 모형 중 그래픽을 제공하는 것들이 있지만 그래픽은 GIS 자체가 가지는 고유한 기능중 하나인 만큼 교통계획 패키지가 제공하는 것보다 더욱 생생한 교통망 묘사(Network descrition)를 통해 교통분석후의 제반 교통특성(교통량, 교통량/용량 비(比), 속도 등)을 교통망상에 표시할 수 있음으로서 의사결정에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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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의 고용형태에 따른 가정내 성평등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Gender Equality in the Family by Type of Employment of Married Woman)

  • 권승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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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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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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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고용형태(정규직, 비정규직, 전업주부)에 따라 가사업무 수행주체, 가정내 다양한 사안에 관한 의사결정권 행사주체, 및 자금관리와 운용권 보유주체에 있어,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고찰함으로써 고용형태에 따른 가정내 성평등 기여도를 살펴보았다. 또한 기존의 이론을 기초로, 어떠한 요인들이 한국 가정의 성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인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혼여성의 정규직 근로만이 가정내 여성역할 변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쳐 가정내 성평등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임시직과 일용직을 포함한 비정규직 기혼여성 근로자는 비록 종일제 근무를 하고 있더라도 전업주부와 마찬가지로 가정내에서 성평등을 누리지 못함에 따라 직장과 가정에서 요구하는 이중의 역할에 있어 정규직 근로자보다 더 큰 갈등을 겪게 된다. 한편 여러 변수들 가운데 부인의 학력과 남편임금 대비 임금수준이 가사분담 수준, 가계자금운용의 책임과 권한 및 자금외적인 영역의 의사결정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원가설"을 지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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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간의 관계분석 (An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Barrier and Career Maturity of the Adolescents)

  • 송병국;전주연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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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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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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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진로에 대한 구체적 고민이 시작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청소년 진로지도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지역의 중학생 672명을 대상으로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청소년의 특성(성별, 학년, 사회경제적 수준, 학교성적)에 따른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각각의 특성에 따라 의미 있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한 진로장벽과 진로성숙도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부적관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청소년이 지각한 진로장벽의 하위요인 가운데 어떤 요인이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진로장벽의 하위요인 중 자기이해의 부족, 자신감 부족, 성역할 갈등 및 성차별, 진로 및 직업정보의 부족 등이 진로성숙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할 때, 청소년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인식하고 있는 진로장벽을 낮추는 교육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청소년들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이 청소년시기 진로지도나 상담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주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