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주행하는 위험물질 수송차량 사고는 재난형태의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므로 해외국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위험물질 수송차량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관련 법 제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수행해오고 있다. 최근 국내에는 인제양양터널, 금정산터널 등 10km이상의 초 장대터널이 고속도로 상에 개통되고 있으며, 화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위험물질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위험물질 수송차량 안전운행과 관련된 법 제도는 여전히 부재하며, 이들을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책방안도 구체화되지 않은 실정이다. 위험물질 수송차량의 사고위험성을 인식하고, 도로관리자를 위한 체계적 관리방안을 구축하여 도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안전한 고속도로 위험물질 수송차량 운행을 위하여 국내 고속도로 터널통행규제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함으로써 도로관리자를 위한 관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도로 위험물질 수송차량 관련 법 개정과 위험물질수송차량 최적경로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광원이 없는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에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사고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판교~대전에 고기능 장수명 차선도료를 시범 적용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고기능 장수명 차선도료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가 부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기능 장수명 차선 도료에 대한 소개 및 설문조사에 기반한 기술통계분석과 고기능 장수명 차선도료의 사용에 대한 시범 설치 구간의 사고 자료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시범적용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이 87%이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고자료 분석은 한국도로공사 교통사고속보자료를 활용하였으며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단순사고건수 비교방법과 경험적 베이즈 방법을 사용했다. 단순사고건수 분석 결과, 설치 전 62건에서 설치 후 48건으로 사고 감소 효과의 증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경험적 베이즈 방법 분석 결과, 약 41.7%의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환경친화적 녹색임도 구현을 위해 1990년부터 2003년까지 시공된 충청남도 민유임도의 임도설계서를 검토하여 적용공종의 변화를 분석하고 평가하였다. 임도사업비의 변화추이는 사업연도에 따라 꾸준히 증가되었고 특히 환경친화적 녹색임도 구현을 위한 임도정책이 수립된 1999년과 2000년도에 사업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견실한 임도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토공사업의 비욜은 1999년 약 25.4%에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토공사업비 평균비율이 18.5%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토공의 비율이 줄어든 것과는 달리 비탈면보호공이나 구조물공의 총액은 상승하였으나 비율은 거의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적용 구조물의 규격확대와 적용 물량의 증가에 따른 자재대의 비율과 제경비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구조물공과 비탈면보호공에 소요되는 재료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향후 공사비의 증가가 적용 구조물의 규격확대와 투입량 증가만으로 이어질 경우 임도시공 노하우와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보다 다양한 공법의 적용과 개발노력이 요구된다.
도로표지용 도료의 품질기준은 KS M 6080의 품질기준을 만족하는 제품들의 경우에도 시공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도료 자체의 부착력 문제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 차륜에 의한 도료 자체의 마모 손실에 의하여 재귀반사 기능을 부여하는 유리알의 마모 및 탈리로 시인성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이에 따른 야간 교통 사고율 증가와 동시에 추가 교통 안전을 위한 부가 보완시공으로 안전시설 제비용이 직접비용으로 유발되고 있으며, 직접비용보다 추가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사회간접 비용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차선의 품질 규격이 KS M 6080 제품에 만족한다 하더라도 빗물의 수막(水膜)에 의한 유리알의 굴절율 차로 재귀반사기능을 하는 차선 도료용 유리알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은 열악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국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마모성이 우수한 수용성 차선도료, 고성능 융착식 도료, 상온경화형 도료를 도입하여 성능을 비교 검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차선재료의 내구성 향상을 위해 EN 1436규격에 의한 내마모성 시험을 수용성, 융착식, 상온경화형 도료에 실시하여, 재귀반사도 성능이 우수한 차선재료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In this paper, iron ore tailings (IOT) were separated from the tailings field and used to prepare cement stabilized macadam (CSM) with porous basalt aggregate. First, the basic properties of the raw materials were studied. Porous basalt was replaced by IOT at ratios of 0, 20 %, 40 %, 60 %, 80 %, and 100 % as fine aggregate to prepare CSM, and the effects of different cement dosage (4 %, 5 %, 6 %) on CSM performance were also investigated. CSM's durability and mechanical performance with ages of 7 d, 28 d, and 90 d were studied with the unconfined compression strength test, splitting tensile strength test, compressive modulus test and freeze-thaw test, respectively. The changes in Ca2+ content in CSM of different ages and different IOT ratios were analyzed by the ethylene diamine tetraacetic acid (EDTA) titration method, and the micro-morphology of CSM with different ages and different IOT replaced ratio were observed by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SEM). It was found that with the same cement dosage, the strengths of the IOT-replaced CSM were weaker than that of the porous basalt aggregate at early stage, and the strength was highest at the replaced ratio of 60 %. With a cement dosage of 4 %, the unconfined compressive strength of CSM without IOT was increased by 6.78 % at ages from 28 d to 90 d, while the splitting tensile strength increased by 7.89 %. However, once the IOT replaced ratio reached 100 %, the values increased by about 76.24 % and 17.78 %, which was better than 0 % IOT. The CSM-IOT performed better than the porous basalt CSM at 90 d age. This means IOT can replace porous basalt fine aggregate as a pavement base.
본 연구는 숲가꾸기 작업을 위하여 개설된 작업로를 대상으로 노면피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하여 작업로 노면의 피해예방을 위한 적정 시설기준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작업로 노면피해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인은 시설위치, 종단기울기, 겉보기토질, 산지사면형상, 노폭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종단기울기, 노폭 등 도로 구조적인 요인과 시설위치, 산지사면형상 등 입지적 요인 그리고 겉보기 토질과 같은 도로 구성물질이 노면 피해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업로의 피해발생은 계곡부, 종단기울기 24%이상, 마사토 토질, 요형사면, 노폭 3.0 m이상에서 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안정성은 능선부, 종단기울기 4~24%, 토사지역, 직선형(-)사면, 노폭 3.0 m이하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량화II류의 판별식의 판별적중률은 79.4%로 상당히 양호한 값으로 나타나 작업로 노면의 양부판정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폐기물 매립장 선별토사를 도로성토재료로 재활용하기 위해 매립장 주변의 오염되지 않은 토사A 및 토사B와 혼합비를 달리하였을 때 다짐, 전단, CBR 시험 등을 실시하여 도로성토재료로서 재활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짐시험결과 일반토사의 혼합비가 증가할수록 최대건조밀도는 증가하고 최적함수비는 감소하였으며, 직접전단시험 결과 토사A를 혼합하였을 경우에는 점착력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고 토사B를 혼합한 경우에는 내부마찰각의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CBR 시험을 실시한 결과 토사A의 경우 혼합비가 50%이상일 때에는 상부노상재료로 활용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토사B의 경우 혼합비가 30%이상일 때 상부노상재료로 활용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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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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