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시험은 벼 만기기 및 보리후작 건답직파의 수량성과 토양 화학성 변화에 대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영남농업시험장 답작포장에서 1990년부터 1994년까지 5년간 시험을 수행하였다. 공시품종은 일본형인 동해벼를 사용하였고, 작촌방식은 벼 단작 면기직파와 보리후작 벼 직파로 하였고, 보리 후작 벼 직파는 보릿짚 제거후 직파와 보릿짚 시용후 직파로 하여 실시하였던 시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보리후작 건답직파도 $m^2$당 적정 입모수 확보는 문제가 없었으나 연차간 입모 변이는 컸었고, 벼 단작 직파에 비하여 초기 묘생육은 약간 떨어졌으나 점차 생육이 회복되어 최종 벼 생육은 벼 단작 직파보다 좋았다. 2. 보리후작 벼 직파시 휴립건답직파 방식은 벼 단작 직파와 출수기 차이가 없었으나 평면 건답 직파에서는 출수기가 4일이 늦었다. 3. 수량구성요소중 천립중 및 등숙비율은 작촌양식간 비슷하였으나, $m^2$당 수수 및 영화수는 보리 작후 벼 직파에서 많았다. 4. 쌀 수량은 보릿짚제거후 벼 직파는 벼 단작 직파와 비슷하였으나 보릿짚 시용후 벼 직파에서는 2년차부터 쌀 수량이 증수되어 5년 평균 쌀 수량은 벼 단작 대비 8% 증수되었다. 5. 5년간 장기 건답직파시 토양 유기물 함량은 벼 단작구는 떨어졌으나 보리후작 직파구는 증대되었고, 작촌방식별 다같이 칼리함량은 비슷했으나, 인산과 칼슘함량은 증대되었고 마그네슘함량은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었다. 6. 작촌방식별 현미 품위, 아밀로스 및 단백질함량은 별 차이가 없었고, 칼리, 마그네슘함량 및 Mg/K는 보릿짚 시용후 벼 직파에서 낮았다.
To get some informations for sustainable paddy use, the productivities of soils with two years of cropping systems were estimated through pot experiment using two pretreated groups of not autoclaved 'natural'- and 'autoclaved'-soils without any fertilization. And the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oductivities, called yield potentials, and the characteristics of soils as affected by cropping systems, such as rice-rice (R-R), ricebarley-rice-barley (R-B-R-B), rice-barley-rice-wheat (R-B-R-W), soybean-barley-soybean-barley (S-B-S-B), of which barley and wheat were composted at a level of $10MT\;ha^{-1}$, and S-B-S-B without compost, was analyzed. These treatments were established in mid-mountainous loam paddy, which contained exchangeable Ca of $11.8cmol_c\;kg^{-1}$, located at the altitude of 285 m above sea level in Sangju of Korea. Crops for the estimation of soil productivity were rice cv. 'Seolemi' and soybean cv. 'Chamol'. As a result, under the natural soils condition, rice grain and straw were highly produced in composted S-B-S-B soils (p < 0.05) and lowly in R-R soils (p < 0.05). While soybean grain and stem were higher in R-R soils (p < 0.05) than other soils which not significantly different each other. In case of autoclaved soils, the yield potentials of rice and soybean were high together in either composted R-B-R-B/W or S-B-S-B soils compared to R-R and uncomposted S-B-S-B soils (p < 0.05). In especial, these yield potentials under the natural soils condition were commonly influenced by soil porosity showing negative correlation for rice (p < 0.01); positive for soybean (p < 0.05). And the porosity possibly reversed even the symbiotic contribution of indigenous Bradyrhizobium japonicum for soybean. Under autoclaved soils condition the potentials of rice and soybean showed negative correlations with soil C:N ratio (p < 0.05) similarly to the case of rice in the natural soils.
본 연구는 보리-벼 이모작 작부체계의 논 생태계에 설치한 개방형 $CO_2$ 플럭스시스템과 자동개폐식 챔버형 $CH_4$ 측정시스템에서 관측된 탄소관련 온실가스 자료와 작물 생장량자료를 활용하여 논 생태계의 연간(2012.10.20~2013.10.21) 탄소수지를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농작물의 생육인자와 환경인자는 $CO_2$의 순 생태계교환량(NEE)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CH_4$ 배출량은 영농활동(특히 물관리)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2~2013년 벼-보리 이모작 작부체계의 논 생태계에서 보리 재배기간에는 단위면적($m^2$)당 100.2g의 탄소를 흡수하고 벼 재배기간에는 $m^2$당 374.1g의 탄소를 흡수하였지만, 휴경기간에는 토양호흡의 형태로 $m^2$당 41.2g의 탄소를 배출하여 연간 총 $433.1g\;m^{-2}$의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기에 농작물의 수확에 따른 논 생태계의 탄소 배출량과 $CH_4$ 형태로배출되는 탄소량을 포함한 연간 순생물상생산량(NBP)은 $184.7g\;C\;m^{-2}$으로 추정되어, 보리-벼 이모작 작부체계의 논 생태계는 탄소 발원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시험은 남부지방의 대표적 이모작 작부체계인 벼 맥주보리 작부체계에서 3년 (6작기) 동안 화학비료와 돈분뇨의 시용량을 달리하여 연용하여 살포하였을 때 돈분뇨가 토양환경 및 맥주보리의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벼와 맥주보리 포장에 연용하여 돈분뇨를 100% 시용하였을 때 유효인산과 치환성 양이온 중에서 칼리의 함량이 증가하였다. 시험전 유효인산 함량은 243에서 3년후 350 mg $kg^{-1}$ 으로 100 mg $kg^{-1}$ 이상 증가하였고 치환성 칼륨은 0.31에서 0.44 $cmol_c\;kg^{-1}$ 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화학비료 50%+돈분뇨 50% 처리구에서는 유효인산과 치환성 칼리 함량의 변화가 크지 않았다.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는 돈분뇨를 시용한 결과 토양의 가비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미생물의 밀도는 호기성 세균>방선균>사상균의 순이었다. 호기성 세균 개체수는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100%) 처리구에서 $26.3{\times}10^6\;CFU\;g^{-1}$으로 가장 많았다. 벼와 맥주보리 재배시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 호기성 세균/사상균의 비율을 나타내는 B/F율이 1,011 으로 가장 높고 Biomass C 함량도 높아 이상적인 토양미생물상을 유지하고 있었다. 수량은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 간장, 수장, 수수 및 천립중이 높아 358 kg $10a^{-1}$ 으로 관행처리구 294 kg $10a^{-1}$ 대비 22 % 증수 되었다. ${\beta}$-glucan 함량은 돈분뇨 시용구 보다 비료 무시용구와 화학비료 100% 시용구에서 각각 4.5 및 4.4%로 가장 낮았다. 조단백 함량 또한 비료 무시용구와 화학비료 100% 시용구에서 8.2% 로 가장 낮았으며, 처리구 모두 조단백 함량 11% 이내로서 맥주보리 종실의 품질은 양호하였다.
문헌에 나타나 있는 작부체계의 역사적 고찰과 변천과정, 환경농업이 가능한 밭작물의 작부체계의 적용과 그의 기대소득을 분석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금양잡록(衿陽雜錄)과 산림경제(山林經濟) 등에 의하면 조선조 15~16C에 근경(根耕)과 간종(間種)의 방법으로 보리, 콩, 팥, 조 등과의 작부체계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2. 주곡의 자급이 이루어지고, 못자리의 설치가 빨라진 1970년대 이후 쌀+보리의 작부체계가 83.7%에서 1990년대에는 4.0%로 급속히 떨어져 식량생산 뿐만 아니라 경지이용율도 급속히 떨어졌다. 3. 작부체계의 유형은 토양환경을 감안할 때 두류와 보리, 서류의 유형이 유망하다고 사료된다. 4. 작부체계의 유형별 기대소득은 보리+콩(610천원/10a)과 보리+녹두(663천원)를 빼고는 940천원에서 1,972천원의 범위로 토지생산성이 높았다. 5. 농업환경의 유지와 보전은 토양환경에 과도한 부하를 주는 시비와 농약사용은 양분종합관리(INM) 및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에 의한 병충해종합관리(IPM) 등의 실천으로 가능할 것이다.
남부지방의 대표적 이모작 작부체계인 벼 맥주보리 작부체계에서 3년 (6작기) 동안 화학비료와 돈분뇨의 시용량을 달리하여 연용하여 살포하였을 때 돈분뇨가 벼의 생육과 미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 화학비료를 100% 시용한 구에 비해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 13%의 수량 증수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도복 관련하여 3+4 절간 길이가 증가하고 좌절중이 감소하여 도복지수가 증가하였으며, 쌀의 단백질 함량이 증가하고 Toyo 식미치와 완전미 비율은 감소하여 쌀의 품질은 감소하는 결과를 얻어 벼 (돈분뇨 50%+화학비료 50%)+맥주보리 (돈분뇨 50%+화학비료 50%) 처리가 바람직 하였다. 도복에 영향을 미치는 3+4 절간의 길이는 벼 (돈분뇨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에서 32 cm로 가장 길었으며, 좌절중은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와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의 도복지수가 각각 393 및 411로서 도복의 우려가 높았다. 벼의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 벼 (화학비료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에서 간장, 수장, 수수, 수당 입수 및 1,000립중은 각각 69 cm, 19.0 cm, 16.1개, 89개 및 23.4 g 이었고, 벼 (돈분뇨 100%) +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 81 cm, 19.7 cm, 19.3개, 93개 및 22.1 g으로 482 kg $10a^{-1}$의 수량을 얻어 13% 증수 되었다. 쌀의 단백질 함량은 무비구 6.9%를 제외하고 모두 7.6~8.9%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아밀로스 함량은 19.4~22%로 처리구별 유의성은 없었다. 식미치를 Toyo 식미계를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무비구가 67.1로 가장 좋았으나 관행 처리구인 벼 (화학비료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에서는 59.8, 벼 (돈분뇨 50%+화학비료 50%)+맥주보리 (돈분뇨 50%+화학비료 50%) 처리구 64.2,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화학비료 100%) 처리구 60.9, 벼 (돈분뇨 100%)+맥주보리 (돈분뇨 100%) 처리구에서는 60.3 으로 식미치는 낮은 수준이었다. 쌀의 품위 특성은 완전미 비율은 91.6% 이상으로 대체적으로 높았으며, 완전미 비율이 가장 높은 처리구는 무비구로서 95.9% 이었고, 돈분뇨 시용구에서는 완전미 비율이 91.6~92.0%로 가장 낮았으며, 불완전미의 비율을 높인 주 원인은 분상질립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현미의 무기성분은 돈분뇨 시용구에서 질소와 인산 함량이 높았다.
The cultivation of green manure crop is considered as a good management practice by increasing soil organic matter and fertility levels. This experiment was conducted to improve the soil environment under rice-based cropping system at paddy soil (fine loamy, mixed, nonacid, mesic, family of Aeric Fluventic Haplaquepts) in National Institute of Crop Science (NICS), Korea in 2006 to 2007. The variation of soil temperature in green manure plots was lower than without green manure (control) during spring season (April to May). The temperature variation of no tillage plot (broadcast before rice harvest) was the lowest among treatments. After green manure cropping, the soil bulk density and porosity ratio were improved at the top soil. The production of green manure was the highest athairy vetch and barley mixture plot by partial tillage. However, mixture treatment had no improvement on soil organic matter. After rice cropping with green manure application, soil quality was improved such as soil physical properties except mixture treatment. Therefore, we suggest that soil quality should be improved by green manure cultivation under rice-based cropping system.
BACKGROUND: In Korea, green manure has been cultivated for reducing chemical fertilizer application, maintaining soil fertility, and feeding livestock in winter season. We evaluated the phosphate balance under green manure-rice cultivating system with different removal rates of green manure for maintaining soil fertility. METHODS AND RESULTS: The barley and hairy vetch mixture was selected as the green manure in this study. The barley and hairy vetch was sowed at a rate of 135 and 23 kg/ha, respectively, without fertilizer application. Total aboveground biomass was 12000 (barley: 5400 kg/ha, hairy vetch: 6600 kg/ha) kg/ha, and these green manure were incorporated with different input rates before rice planting. The input rates of green manure in this study were 0 (NPK+0%), 25 (NPK+25%), 50 (NPK+50%), 75 (NPK+75%) and 100 % (NPK+100) and the standard fertilization (NPK) without green manure cultivation. All treatments were applied with standard fertilizer (N-P-K: 90-19.6-48.3 kg/ha) before rice planting. The highest rice yield was observed in NPK+50% which was 20% higher compared with NPK. The phosphate balance with different incorporation rates of green manure was-104.0,-76.8,-52.9,-27.4, and 6.0 kg/ha for NPK+0%, NPK+25%, NPK+50%, NPK+75%, and NPK+100%, respectively. CONCLUSION(S): The use of green manure for livestock feeding in green manure-rice cropping systems could remove a huge amount of phosphate. This cropping system strongly requires phosphate application before green manure seeding for maintaining soil fer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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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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