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sychological 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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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Hot Temperature on Impulsive Behaviors: The Role of Product Types as a Moderator

  • Ahn, Hee-Kyung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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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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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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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emperature and weather are all around us, quite literally. Furthermore, temperature and weather not only permeate our atmosphere, constantly affecting our visceral states of warmth and coldness, but they metaphorically permeate our language. People, products, and ideas can all be "hot" or "cold." Given this ubiquity, it is perhaps surprising that relatively little research has systematically examined the influence of temperature on choice and judgment. Temperature-related words such as "hot" and "cold" are often used to describe impulsive and calculated behaviors, respectively. These metaphoric connotations of thermal concepts raise the question as to whether temperature, psychological states and decision making are related to each other, and if so, how. The current research examines these questions and finds support for a relationship. Across one field study and one laboratory experiment, I demonstrate that both hot ambient room temperature (Spa) and hot temperature primes (words) trigger decision outcomes in line with the metaphoric association between hot temperature and impulsivity. In the field study, participants were recruited in hot (40-50 degrees Celsius) and cold (10 degrees Celsius) rooms at a spa. Participants were simply asked to indicate their willingness-to-pay (WTP) for three product categories (travel package, birthday dinner, and cell phone). The results showed that participants in the hot room in comparison to those in the cold room were willing to pay more for the same products. Next, I tested if our results would go beyond ambient temperature and would hold if I were to prime temperature concepts by using a different priming method (i.e., subliminal vs. supraliminal). In line with the previous findings in the spa, participants in the hot priming condition were more likely to choose the wrong answer for the bat and baseball question than those in the cold priming condition. In addition, product type (e.g., pleasure vs. necessity) can moderate the effect of hot temperature on impulsivity. Mood and arousal did not mediate participants' responses. My findings seem to suggest that the effects of temperature on decision outcomes can be attributed to metaphoric associations rather than incidental mood or arousal. The current research applies a novel perspective in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emperature and judgment and decision making. Also, the results have practical implications for packaging, advertising, merchandising, and pricing of goods and services, as well as for public policy and awareness. One of the most natural implications of my findings would be that retailers would be better off carrying more impulse purchase items on hot days. Furthermore, point-of-purchase promotions encouraging impulse purchase is more likely to be effective in retail environments with higher temperature than with lower temperature. In addition, advertisements and product packages evoking hot temperature associations (e.g., beach, sunshine, summer) might lead consumers to pay higher price for the advertised product than those with cold temperature associ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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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분석을 통한 국내 아동·청소년의 우울 관련 변인 탐색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of Children and Adolescents in South Korea: A Meta-Analysis)

  • 김선미 ;고하영 ;박수현 ;양은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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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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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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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내 선행 연구에서 보고된 아동·청소년 우울과 관련 요인(자아존중감, 부모양육태도, 사회적지지, 학업 스트레스)들의 관계를 메타분석적 접근으로 검증하였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국내 아동·청소년 우울에 대해 연구한 학술지 논문 및 학위 논문 총 86편을 분석하였으며, 무선효과모형(Random effects model)을 적용하여 분석하고 산출된 종합 평균 효과 크기를 상관계수의 형태로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아동·청소년 우울은 자아존중감, 부모양육태도, 사회적 지지와는 부적 상관을, 반면 학업 스트레스와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아동·청소년 우울과의 종합 평균 효과크기를 비교해보면 자아존중감, 학업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부모양육태도 순으로 높은 관련성을 보였으며, 모든 변인이 중간 크기 이상의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크기의 동질성 검증 결과, 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이 서로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각 변인들과 우울과의 관련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절변인을 탐색하였다. 사용된 척도, 나이에 따라 하위그룹분석을 수행한 결과, 사회적 지지를 제외하고 자아존중감, 부모양육태도, 학업스트레스, 우울 모두 사용 척도가 연구간 이질성을 유의하게 설명해주는 조절변인으로 나타났으며, 나이 역시 유의미한 조절변인이었다.

재난 자원봉사인력의 소진 양상에 따른 이차외상스트레스와 세상에 대한 신념의 차이 (Understanding Voluntary Disaster Workers with Their Burnout Pattern and the Group Differences in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World Assumptions)

  • 민지원;주혜선;안현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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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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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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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재난지원인력으로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그 중요성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해, 소진 양상에 따른 하위집단을 파악하고 그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자원봉사인력의 소진 양상에 따른 군집을 확인하고, 이차외상 스트레스 증상과 세상에 대한 신념과 같은 재난 관련 반응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사고 당시 재난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의 하위요인(정서적 고갈, 개인적 성취감, 비인간화)을 사용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낮은 소진-높은 성취'를 나타낸 집단 1(n=17), '높은 소진-높은 성취'를 보인 집단 2(n=28), '낮은 소진-낮은 성취'를 보인 집단 3(n=25)과 같이 총 세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각 집단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재난지원활동 특성의 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재난지원활동 내용과 기간이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이차외상스트레스 증상과 세상에 대한 신념의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집단 2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해 이차외상스트레스 증상의 수준이 높았으며, 집단 1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해 긍정적 자기에 대한 가치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집단에서 요구하는 개인·기관 차원에서의 예방과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연구의 제한점을 기술하고 후속 연구를 위해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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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제품구매 결정요인들에 관한 모델 (A Model of the Antecedents of Consumers' Green Purchase Behavior)

  • 김연신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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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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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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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친환경제품구매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선행요인들을 설명한다. 먼저 친환경제품구매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지는 세 가지 주요 심리요인-개인가치, 환경태도, 제품속성에 대한 선호도-를 논의하고, 이들이 어떻게 친환경구매결정과 관계하는지를 검토한다. 이를 위해 논의된 주요 변인들간의 상호관계를 보여주는 개념적 모델을 제안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사용하여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박애 및 보편주의 성향이 강한 가치관은 개인의 환경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보편주의 가치성향은 제품의 친환경속성 선호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정가치성향은 환경태도와 제품의 친환경속성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환경제품구매행위에도 간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품의 친환경속성에 대한 선호는 환경태도와 친환경제품구매행위 사이의 중요 매개변수로 나타났으나 제품의 가격속성에 대한 선호는 두 변수간 매개변수의 역할에는 실패했다. 본 연구의 특징은 친환경제품구매행위의 근간으로 개인가치의 중요성을 확인해 주었으며 그들의 설명력을 높여주는 주요 매개변인들의 역할을 보여주었다. 이는 적합한 매개변인의 고려가 기존의 가치-행위 그리고 태도-행위간의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친환경마케팅에 유용한 실제적인 적용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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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갈등경험의 과정에 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Work Conflict Experience)

  • 이다원;이선희;한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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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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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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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 내에서 직장인들이 경험하는 갈등의 의미와 현상을 당사자의 입장에서 통합적으로 기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로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직장인 11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근거이론의 방법에 따라 분석을 실시하였다. 개방코딩을 통해 102개의 개념, 63개의 하위범주와 32개의 범주가 도출되었고, 이를 토대로 축코딩을 실시하였다. 우선, 갈등의 중심현상으로 '부정적 정서'를 설정한 다음, 인과적 조건으로 '상대의 업무방식'을, 인과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 조건으로는 조직과 업무적인 측면의 '상황 특성', 갈등을 유발한 '대상 특성'과 갈등 당사자인 '당사자 특성', 그리고 양자 사이의 관계인 '상호성'을 도출하였다. 작용/상호작용 전략은 '회피하기'와 '감정 표출하기', '해결 노력'을 꼽았으며, 작용/상호작용 전략의 강도를 조절하는 중재 조건으로는 갈등에 관여된 사람들의 '관계'와 갈등을 경험하는 '당사자 특성', 중재자의 '중재 여부', 그리고 '조직/업무 특성'이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결과는 '갈등의 지속'과 '인사 변경' 외에 '긍정적 효과'로 정리되었다. 이후, 선택코딩에서는 '갈등에 대처하기'를 핵심범주로 꼽아 '회피형', '감정해소형', '문제해결형'의 세 가지 유형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직장 내 갈등을 일회성 사건으로 보고 사회문화적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 논의해 온 기존 경험적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는 실제적 갈등현상의 특징에 대해 기술하였다. 또한 추후 갈등 관련 경험적 연구의 이론적 토대가 될 수 있는 통합적인 모형을 제시했다는 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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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집합주의 성향과 성과급 형태가 임금만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the types of incentive system and individualism-collectivism on pay satisfaction)

  • 문광수;이재희;오세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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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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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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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내 많은 기업들의 성과급 제도 도입 비율이 증가하였다. 성과급 제도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하여, 본 연구는 조직 구성원의 개인주의-집합주의 성향과, 성과급 형태가 임금만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검증하였다. 국내의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243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성과급 형태(개인 vs. 집단 성과급)와 집합주의 성향의 상호작용이 임금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성과급 형태와 개인의 문화 성향이 임금만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다변량 분석 결과 두 변인의 상호작용 역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 성과급에서는 개인 문화 성향에 따라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개인성과급에서는 집합주의 성향자 보다 개인주의 성향자의 임금만족 수준이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사회가 일반적으로 집합주의적 경향의 문화인 것을 고려했을 때, 개인 성과급 제도의 사용과 그 효과성을 고려하는 데 있어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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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성역할 고정관념, 다문화 감수성 및 아내문화수용이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 결혼 및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대구경북지역 다문화 가정 (The Influence of Husbands' Sex Role Stereotype, Intercultural Sensitivity, and the Acceptance of Their Wives' Culture on Their Wives' Acculturation and Marital and Life Satisfaction in Multicultural Family: Daegu and Gyeongbuk Area)

  • 성현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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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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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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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 다문화 가정에 있어서 남편의 성역할 고정관념, 다문화 감수성, 그리고 아내문화수용이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과 결혼 및 삶의 만족에 대해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구경북지역의 다문화가정의 부부 100쌍이었으며 남편 평균 연령은 41.6세, 아내 평균 연령은 29.6세이었다. 결혼이주여성의 국적은 주로 베트남과 중국이었다. 주요 결과를 보면, 첫째, 남편의 성역할 고정관념, 다문화 감수성, 아내문화수용의 세 변인은 아내의 문화적응의 네 하위 요인(통합, 동화, 분리, 주변화) 중 주변화에 대해서만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둘째, 남편의 이들 세 변인 중 아내문화수용만 아내의 결혼만족과 삶의 만족을 각각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아내 문화적응의 네 하위유형 중 주변화는 아내의 결혼 및 삶의 만족을 유의하게 설명하였고, 통합은 삶의 만족만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남편의 성역할고정관념은 아내문화수용 및 다문화감수성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아내의 문화적응 중 동화는 통합과 약한 정적 상관, 주변화와는 중간정도의 부적 상관을 보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결혼이주여성의 결혼 만족 및 삶의 만족은 남편의 이문화 이해를 비롯한 남편관련 변인에 의한 문화적응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다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임을 인식시켜주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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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학대 아동의 가족에 대한 정신적 표상: 성, 연령 및 학대유형별 비교를 중심으로 (Mental Representation for Family in Abused Children: Focusing on Types of Child Abuse)

  • 이경숙;박진아;오은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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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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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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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피학대 아동의 성, 연령 및 학대유형별로 정신적 표상 수준에서 가족에 대한 지각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소재 아동학대예방센터 1곳과 아동상담소 1곳에서 학대사례로 판정된 만 7-14세의 신체학대 아동 15명, 방임 아동 15명, 그리고 신체학대·정서학대·방임의 중복학대 아동 15명 등 총 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아동·청소년의 가족지각검사(Family Assessment 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피학대 남아는 피학대 여아에 비해 부모의 적절한 제한설정에도 불순응하는 태도를 더 많이 보였으며, 정서적으로는 걱정을 더 많이 하고, 검사에 대한 거부적 태도를 더 많이 보였다. 반면에 피학대 여아는 피학대 남아에 비해 어머니를 스트레스 요인으로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피학대 아동의 연령이 어릴수록 어머니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는 조력자로 더 많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중학생의 경우 검사에 대한 거부적 태도를 더 많이 보이고, 가족과 관련하여 분노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중복학대를 경험한 아동은 신체학대나 방임을 경험한 아동에 비해 가족갈등을 더 많이 경험하는 동시에 갈등에 대해 부정적인 해결방안을 더 많이 사용하고, 부모의 부적절한 제한에 불순응하는 태도를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역기능적인 가족지각 지수도 중복학대 경험 아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복학대의 심각성이 더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방임을 경험한 아동은 신체적 학대나 중복학대를 경험한 아동에 비해 슬픔과 우울과 관련된 정서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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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압력 스트레스와 유도된 분노가 운전 수행에 미치는 영향: 운전 시뮬레이션 연구 (Effects of Time Pressure and Induced-Anger on Driving Performance: A Simulation Study)

  • 성우일;이재식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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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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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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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운전 수행 중에 실험적으로 유도된 시간압력과 운전자의 분노가 운전 수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운전시뮬레이션 방법을 통해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네 가지의 실험 조건(통제 조건, 시간압력 조건, 분노유도 조건, 그리고 시간압력과 분노유도가 혼합된 조건)에 따라 운전자들이 보이는 운전 수행의 여러 측면들(침선침범, 신호무시, 속도유지 실패 및 경로이탈)을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반적으로, 아무런 스트레스가 주어지지 않았던 통제 조건에 비해 유도된 분노에 의한 스트레스나 시간압력과 분노가 혼합된 형태의 스트레스에 의해 실험참가자들의 차량 통제 수행이 저하되었으나, (2) 시간압력만 주어질 경우, 통제집단에 비해 속도유지 실패의 빈도는 더 많았으나 다른 종속치들에 대해서는 통제집단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3) 분노만 유도된 조건과 분노와 시간압력이 모두 유도된 조건 사이에는 모든 종속측정치들에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를 전체적으로 고려해 보면, 시간압력에 의한 스트레스와 유도된 분노에 의한 스트레스가 운전 수행에 차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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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그라프 검사의 정확도 추정 (Estimating the Accuracy of Polygraph Test)

  • 엄진섭;지형기 ;박광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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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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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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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실체적 진실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두 가지의 통계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폴리그라프 검사의 정확도를 추정하였다. 한 가지는 대검찰청과 지방검찰청에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범죄피의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폴리그라프 검사와 검찰처분(기소여부)의 일치율을 이용하여 폴리그라프 검사의 정확도를 추정하였으며, 다른 한 가지는 대검찰청과 지방검찰청에서 2006년에 수행한 폴리그라프 검사결과와 검찰처분의 빈도분포를 가지고 잠재계층분석을 이용하여 정확도를 추정하였다. 판단불능으로 결정된 사례를 제외하고 산출한 일치율로 폴리그라프 검사의 정확도를 추정한 결과, 2000-2004년 자료의 경우는 정확도가 .914(SE=.004)로 산출되었으며, 2006년 자료의 경우는 정확도가 .885(SE=.021)인 것으로 산출되었다. 2006년 자료에 판단불능 사례를 포함한 후 잠재계층분석을 이용하여 폴리그라프 검사의 정확도를 추정한 결과, 정확도가 .707~.734(SE=.027~.031)인 것으로 산출되었으며, 오류긍정율과 오류부정율은 각각 .078~.087(SE=.019~.023)과 .029~.078(SE=.010~.023)으로 추정되었다. 거짓을 말하는 사람을 정확하게 판별할 확률은 .912~.925(SE=.013~.016)로 높게 나타났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정확하게 판별할 확률은 .867~.955(SE=.011~.04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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