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lant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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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7 철원군 시설재배 과채류(토마토와 파프리카)의 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및 감염경로 조사 (Survey of the Routes and Incidence of Viral Infection of Tomato and Paprika Growing in Greenhouses in Cherwon Province, Korea During 2015-2017)

  • 길형배;강민지;최원석;김중일;미사 보 판;임지희;김미경;박미리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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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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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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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철원지역의 주요 과채류인 토마토와 파프리카를 대상으로 바이러스병 발생 현황을 조사하고 바이러스병에 대한 방제를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시설 하우스를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2015년-2016년에는 7-9월에 채집을 진행하였고, 채집시료는 시설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와 파프리카의 잎과 과실이었다.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포함하는 가지과 작물에 주요 바이러스병을 일으키는 5종의 바이러스인 Pepper mild mottle virus (PMMoV), Cucumber mosaic virus (CMV), Pepper mottle virus (PepMoV), Broad bean wilt virus 2 (BBWV2), Tomato spotted wilt virus (TSWV)에 대하여 유전자 진단법을 이용하여 채집시료를 검정하였다. 그 결과, PMMoV, CMV, 그리고 TSWV가 검출되었으며, 이들 중, CMV와 TSWV에 의한 바이러스병이 대부분(2015년에 파프리카에서 CMV 검정률 50.0%, TSWV 12.2%, 토마토에서 CMV 25.5%, TSWV 38.3% 이고, 2016년에 파프리카에서 CMV 45.9%, TSWV 45.5%, 토마토에서 CMV 23.8%, TSWV 47.6%)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두 바이러스의 조기예방을 위한 발생 경로를 추적하기 위하여 2017년에는 작기별(육묘, 정식중기, 정식후기)로 채칩 시기를 나누어 바이러스 검정을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TSWV는 육묘에 감염되어 외부에서 철원군내에 유입되어 초기 병발생율이 높았고, CMV는 철원군내 농가에 토착화되어 작기가 중반으로 넘어갈수록 병발생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017년도 작기별 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조사 결과, TSWV에 의한 바이러스병 발생율이 육묘에서 검출 이후 점점 감소하는 현상은 본 연구를 통해 육묘때 조기진단으로 인한 바이러스 검출 농가의 조기 대응 및 지속적인 관찰이 바이러스병의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결과로 보인다.

SNP 마커를 이용한 벼 흰잎마름병 저항성 선발 효율 증진 (Improvement of Selection Efficiency for Bacterial Blight Resistance Using SNP Marker in Rice)

  • 신운철;백소현;서춘순;강현중;김정곤;신문식;이강섭;한장호;김현순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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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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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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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흰잎마름병 K1 레이스에 감수성인 상주찰벼와 저항성인 HR13721-53-3-1-3-3-2-2를 인공교배하여 육성된 F2, F3를 재료로 하천 Kl 레이스에 대한 저항성 검정과 SNP 마커를 이용한 유전자형 분석 및 저항성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Kl 레이스에 대한 저항성 검정 결과 $F_2,\;F_3$에서 각각 이론적 분리비인 3:1, 1:1의 분리비를 나타냈으며 SNP 마커를 이용한 유전자형 분석은 16PFXa1 primer를 이용하여 유전자를 증폭한 후 Eco RV 제한효소 처리하여 다형성을 분석하여 저항성 및 유전자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K1 레이스에 대한 저항성 검정과SNP마커를 이용한 유전자형의 연관분석 결과 저항성과 마커간에 연관성이 일치하였으며, 특히 SNP 마커를 이용한 유전자형 분석에서는 K1 레이스에 대한 저항성 검정에서 알 수 없었던 $F_2$ 개체가 동형접합체인지 이형접합체인지를 판별할 수 있어 저항성 품종 육종을 위한 선발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신선 채소류의 부패에 따른 세균의 다양성 변화 및 세균에 의한 채소 부패 조사 (Changes of Bacterial Diversity Depend on the Spoilage of Fresh Vegetables)

  • 이동환;유정일;박소연;노은정;오창식;정규석;윤종철;허성기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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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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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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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채소류가 소비되기까지 약 10~30%에 이르는 양이 부패에 의해 버려지고 있다. 채소류는 수확 후 수많은 세균이나 곰팡이와 같은 다양한 미생물들에 의해 부패가 이루어진다. 채소류의 부패와 세균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세균의 다양성에 관한 조사를 하였다. 신선한 상추와 깻잎, 치커리에서의 총 호기성 균 수는 각각 $2.6{\sim}2.7{\times}10^6$, $4.6{\times}10^5$, $1.2{\times}10^6\;CFU/g$ of fresh weight이었으며, Pseudomonas spp., Alysiella spp., Burkholderia spp.와 그 외의 18개의 다양한 속들이 확인되었다. 신선한 채소류를 $28^{\circ}C$에서 일주일 동안 배양하였을 때 세균 다양성에 변화가 생겼다. 총 호기성 균의 수는 상추와 깻잎, 치커리에 대하여 각각 $1.1{\sim}4.6{\times}10^8$, $4.9{\times}10^7$, $7.6{\times}10^8\;CFU/g$ of fresh weight로 나타났으며, 이는 약 $10^2$배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세균 다양성은 단순해져서 보다 적은 수의 세균이 분리, 동정되었다. Pseudomonas spp.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48%), Arthrobacter sp., Bacillus sp.가 그 뒤를 이었다. 동정된 세균 각각의 부패능을 검정하고자 무균배양한 상추에 접종하였으며, 그 결과 Pseudomonas fluorescence와 Pantoea agglomerans가 상당한 부패를 야기하였다.

내병 다수 후기녹체성 청보리 신품종 '녹양' ('Nokyang', Whole Crop Forage Barley Cultivar with the Stay-Green Character, Resistance to Viral Disease and High-Yielding)

  • 박태일;오영진;박형호;박종철;조상균;노재환;김대욱;송태화;채현석;정재현;홍기흥;배정숙;허재영;구자환;박기훈;한옥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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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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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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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청보리 신품종 '녹양'은 총체생산성이 높고 생육후기 녹체성이 우수하며, 도복에 강하고 보리호위축병에 저항성인 품종이다. 이 품종은 2001년 '낙영'을 모본, 육성계통인 'SB77368-B-145'를 부본으로 교배하여 선발된 'SB01T2017-B-B-1-2' 계통을 2007년~2012년까지 관찰시험, 생산력검정시험과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2년에 육성되었다. '녹양'은 반포복 초형으로 파성이 III 정도이며, 잎은 담녹색이면서 넓고, 줄기 굵기는 중간 정도이며, 이삭은 길고 까락은 일반망이다. '녹양'은 잎과 줄기의 후기녹체성이 '영양'에 비해 오래 지속되었다. '녹양'의 초장은 104 cm로 대비품종인 '영양'에 비해 장간형이고, 평균 출수기와 성숙기는 각각 5월 6일과 6월 4일로 '영양'보다 늦었다. '녹양'은 '영양'보다 추위와 도복에 강하였고, 보리호위축병에 대하여 익산(III형), 나주(I형), 진주(IV) 등 모든 지역에서 저항성을 보였다. '녹양'의 평균 건물수량은 전작에서 12.8톤/ha, 답리작에서 11.5톤/ha으로 영양'에 비하여 각각 7%, 2% 증수하였다. '녹양'과 '영양' 모두 황숙기에 곡실의 탈립 정도가 매우 낮았고, 조사료 품질은 조단백질 함량 7.2%, ADF 25.9%, TDN 68.5%로 '영양'과 대등하였고, 젖산함량도 3.36%로 3.04%인 '영양'과 비슷하였으며, 사일리지 등급은 2등급으로 양호하였다.

호평벼와 남평벼의 혼합재배에 의한 도열병 방제와 레이스 다양성의 변화 (Rice Blast Control and Race Diversity by Mixed-Planting of Two Cultivars ('Hopyeongbyeo'/'Nampyeongbyeo') with Different Susceptibility to Magnaporthe oryzae)

  • 오인석;민지영;조명길;노재환;신동범;송진;김명기;조영찬;김병련;한성숙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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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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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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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도열병에 대한 감수성 정토가 다른 두 품종의 혼합재배에 의한 무농약 도열병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재배 생력화를 위해 도열병 저항성을 제외한 품질을 비롯한 벼의 유전적 형질이 유사한 품종조합을 선발한 결과 '호평벼'와 '남평벼'의 조합을 1:1로 종자 혼합을 통한 혼합재배를 실시하였을 때 50.4%의 이삭도열병 방제효과가 있었다(2007). 단일재배시 최대 67.4%까지 우점을 보이던 KJ-101레이스가 혼합재배구에서 최소 29.4%로 감소하였고 그 외의 기타 레이스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5.4%에서 9.0%로 증가하였으며 11개의 새로운 레이스가 분리되었다. 단독 혹은 혼합재배에 관계없이 분리된 레이스의 수는 유사하였으나 혼합재배 시 새로운 레이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12.5%에서 62.5%로 증가하였고 레이스 간 밀도의 차이는 23.6%에서 8.8%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병원균 레이스 다양성의 변화와 레이스 밀도의 균형이 혼합재배에 의한 도열병 발생의 감소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와 더불어 혼합재배 효과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설명을 위해 병원력을 비롯한 레이스의 유전적 형질에 관한 연구가 추후 보완되어져야 할 것이다.

국내 분포 보리호위축바이러스(Barley Yellow Mosaic Virus) strain에 대한 저항성 유전자 반응 (Responses of Resistant Genes to Barley Yellow Mosaic Virus (BaYMV) Strains in Korea)

  • 박종철;노태환;박철수;강천식;강미형;이은숙;이준희;이정준;김태수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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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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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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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국내 보리 재배지에 분포하는 BaYMV strain에 대한 BaYMV 저항성 유전자별 반응을 조사하였다. 지역별 바이러스 검정 결과 BaYMV가 전체 약 51%로 가장 높은 발생을 보였으며 BaMMV와의 혼합감염도 38.8%의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BaMMV 단독 감염은 1.4%로 낮게 조사되었다. BaYMV 4개의 strain별 저항성 유전자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BaYMV-N type에 대해 검정한 결과 rym 1+5(Mokusekko-3), rym 3(Ea 52, Baitori), rym 5a(Solan)가 저항성을 보였다. -H strain은 rym 2(Mihori Hadaka 3), rym 3(Ea 52, Haganemugi, Baitori), rym 4m (Diana, Franka), rym 5a(Solan), rym 7(Hor 3365), rym 9 (Bulgarian 347), rym 12(Jochiwon Covered 2) 등 7종의 유전자가 저항성을 보여 다른 strain에 비해 효율적인 저항성이 많게 나타났다. -I strain의 경우 rym 1+5(Mokusekko-3), rym 3(Ea 52, Baitori), rym 5a(Hakei I-41, Solan) 등 3종의 유전자가 저항성을 보였다. -M starin에서는 rym 3(Chosen, Ea 52, Haganemugi, Baitori, Ishukushirazu), rym 4m(Diana), rym 5a(Hakei I-41) 등 3종의 유전자가 저항성을 보였다.

콩 종자에서 Xanthomonas axonopodis pv. glycines의 검출을 위한 Direct PCR 방법 개발 (Direct PCR Detection of the Causal Agents, Soybean Bacterial Pustule, Xanthomonas axonopodis pv. glycines in Soybean Seeds)

  • 이용주;장미형;노태환;이두구;이건휘;김시주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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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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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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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콩 불마름병을 일으키는 Xanthomonas axonopodis pv. glycines를 종자에서 DNA 추출없이 바로 검출하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콩 종자에서 X. axonopodis pv. glycines를 특이적으로 검출하기 위해 특이적인 유전자로 알려져 있는 glycinecin A로부터 증폭 size가 401 bp인 primer Xag F1 & Xag R1을 고안하였다. Xag Fl과 Xag R1 primer는 콩 종자와 잎에서 분리한 균주와 KACC에서 분양받은 X. axonopoids pv. glycines 균주를 증폭시켰으나 근연종인 X. axonopodis pv. citri, X. axonopodis pv. vesicatoria 등은 증폭되지 않았다. 콩 종자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세균들 역시 증폭되지 않았다. 고안된 Xag F1 & Xag R1 primer를 이용한 X. axonopodis pv. glycines의 검출 한계 농도 측정은 genomic DNA와 세포 현탁액을 이용하였다. X. axonopodis pv. glycines의 genomic DNA는 200 fg까지 증폭이 되었으며, 세포현탁액은 $OD_{600nm}$ 0.1로 농도를 조정한 뒤, $10^{-8}$까지 희석하여 측정한 결과 $10^{-6}$$1.8{\times}10^3$ cfu/ml까지 증폭이 확인되었다. 자연 감염된 종자에서 병원균을 검출하기 위해 종자를 육안상 건전종자와 불건전한 종자(변색립, 피해립)로 구분하여 direct PCR 방법으로 실험 한 결과 육안상 건전종자에서는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불건전한 종자에서는 병원균의 검출이 확인되었다. 또한 진탕 배양 시간에 따른 병원균의 검출여부를 조사한 결과 진탕 배양 2시간부터 병원균의 검출이 확인되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폭 밴드가 더욱 선명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고안된 Xag Fl & Xag R1 primer를 이용한 direct PCR 방법은 다른 많은 미생물들로 오염되어진 콩종자에 있는 X. axonopodis pv. glycines를 신속하고 민감하게 검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고온, 일장 및 저일사 조건이 감자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igh Temperature, Daylength, and Reduced Solar Radiation on Potato Growth and Yield)

  • 김연욱;이변우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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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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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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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구 온난화에 의한 미래의 기후변화는 감자의 생물 계절, 생육 및 수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영향을 평가하여 적응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온조건을 포함한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감자의 생육과 수량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작기 이동 실험은 2014년과 2015년, 수원의 서울대학교 부속 실험농장에서 실시되었으며, 봄 실험에서는 조생종인 남작과 수미 그리고 중만생종인 대서를 세 번의 파종기에 걸쳐 재배하였다. 가을 실험에서는 수미와 대서를 두번의 파종기에 걸쳐 2014년에만 재배하였다. 괴경형성기는 품종과 파종기에 따라 출아 후 11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시기에 나타났다. 기상요인들이 괴경형성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현재 기후조건에서 괴경형성기는 기온 상승과 단일조건하에서 촉진되었다. 반면에 고온과 장일 조건에서 적은 일사량은 역시 괴경형성기를 지연시켰다. 공시 품종 모두 괴경형성 적온은 $22-24^{\circ}C$ 내외로 추정되었으며, 기온, 일장 및 일사는 괴경형성에 상승적으로 상호작용하였다. 재배기간, 괴경 형성기와 기상요인이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능형회귀 결과 가장 큰 영향은 재배기간으로 나타났다. 남한에서 감자의 생육기간은 봄철의 장마와 늦가을의 서리로 제한된다. 이는 봄 작기 동안의 수원의 평균 기온이 감자 수량의 최적온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2014~2015년 마른장마로 인해 생육시기 동안 충분한 일사량이 확보되어 제한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앞당겨진 괴경형성기와 최저기온의 상승은 수량을 감소시켰다. $17-22^{\circ}C$ 범위의 평균기온에서는 일교차만이 수량에 큰 영향을 주었다. 고온반응 실험은 2015년에 서울대학교 부속실험농장의 플라스틱 하우스 4개동에서 수행되었다. 대표 품종으로 수미가 이용되었으며, 4월 29일과 9월 17일에 외기온 프라스틱하우스와 외기온보다 $1.5^{\circ}C$, $3.0^{\circ}C$, $5.0^{\circ}C$ 높게 조절되는 프라스틱 하우스에 각각 80주씩 파종하였다. 가을실험에서는 출아기와 괴경형성기만을 관측하였다. 괴경형성기는 장일효과로 인해 봄 실험에서 가을 실험에 비해 14일 가량 늦어졌으며, $5.0^{\circ}C$ 온실에서는 고온, 저일사와 장일효과로 인해 괴경이 형성되지 않았다. 온도 상승에 따라 괴경 형성 초기의 괴경 숫자가 감소하여, 괴경으로 전류되는 동화산물과 수확기 괴경의 평균 생서중이 감소하였다. 잉여동화산물은 주로 줄기로 집적되어 왕성한 줄기신장을 보였다. 본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미 수원의 현재 기후는 감자재배의 적온 범위를 벗어나기 시작하였으며, 미래기후에서 고온피해는 더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감자의 괴경 형성 및 비대에 대한 이해는 아직까지도 부족한 상태이므로 미래 기후 변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고온 하에서 감자의 생리적 반응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사일리지용 옥수수 수입적응성 인증 품종의 평창지역 생산성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n the Productivity for Silage Corn (Zea mays L.) Variety Certified Import Adaptability in Pyeongchang Area)

  • 김종근;이우위;박형수;김종덕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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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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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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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시험은 강원 평창지역에서 수입적응성 인증 품종간의 생산성 비교를 통하여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총 8개의 품종 중에서 생선성이 우수한 사일리지용 옥수수 품종을 선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총 8개의 품종(광평옥, 31N27, 32P75, 32W86, P3156, P3394, DK689 및 DK729) 을 대상으로 시험구는 8처리 난괴법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 옥수수 재배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 조성된 시험포장에서 2015년 5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수행하였으며 시험구 크기는 $15m^2$으로 하였다. 초장은 32W86 품종이 가장 컷으며 광평옥의 착수고가 가장 높았다 (p<0.05). 출수 및 출사기는 7월 27-8월 3일 사이로 늦은 편이었으며 출수 1-3일후에 출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사소요일수는 평균 92일이었고 31N27이 가장 적었으며 (p<0.05), DeKalb 품종들이 많았다. GDD는 평균 $1,023^{\circ}C$이었으며 P3394 품종의 GDD가 가장 낮았다. 저항성 평가에서 질병은 P3394가 가장 낮았고 곤충은 P3156 품종에서 낮았다. 모든 품종에서 도복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DK 729 품종의 후기 녹체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p<0.05). 전체 건물함량은 평균 30.77%로 높은 편이었으며 32W86품종의 건물함량이 가장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p>0.05). 암이삭 무게는 32W86품종이 가장 무거웠으며 광평옥이 가장 적었다. 암이삭 비율은 32W86 및 P3394 품종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p>0.05). 품종에 따른 평균 생초수량은 59,017kg/ha이었으며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p>0.05). DK 689품종의 건물수량이 높아으나 유의성은 없었고 TDN 수량 역시 DK 689 품종이 가장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수입적응성 인중 품종간의 생산성은 차이가 없었으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서는 광평옥, 32W86 및 32P75품종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양소 섭취 수준과 유방암 위험 - 대구.경북지역 환자-대조군 연구 - (Intakes of Energy and Nutrients and Risk of Breast Cancer - Case-Control Study in Daegu.Gyeongbuk Area, Korea -)

  • 이은주;이원기;서수원;서보현;이혜성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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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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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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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의 유방암 환자와 대조군을 대상으로 열량 및 영양소 섭취수준에 따른 유방암 발생의 상대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처음 받고 입원한 103명의 유방암 환자와 유방암과 관련된 질환 및 전신 질환이 없으면서 연령(5세 내의 차이) 및 폐경 상태가 동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빈도 짝짓기를 통하여 선정한 159명의 지역사회 대조군이었다. 이들의 반정량적 식품섭취 빈도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영양 섭취량을 산출하였고, 일반 특성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 환자군과 대조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들을 혼란변수로 통제한 후 열량 및 영양섭취 수준에 따른 상대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높은 BMI와 열량과 당질의 높은 섭취 수준은 유방암 발생의 상대적 위험을 유의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총 지방, 식이섬유,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불포화지방산, n-3 지방산, n-6 지방산, 비타민 E, 칼슘은 섭취수준이 높을수록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전 여성에서는 당질의 섭취 수준이 높을 때 유방암 위험이 유의하게 높고, 총지방, 식이섬유,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불포화지방산, n-6 지방산, 비타민 E, 엽산, 칼슘, 인, 칼륨의 섭취 수준이 높을 때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후 여성에서는 총지방, 콜레스테롤, 다불포화지방산, n-6 지방산의 섭취 수준이 높을 때 유방암 위험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 경우 식물성 급원의 섭취 수준이 높을 때 유방암의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는 영양섭취상태는 열량과 당질의 높은 섭취이며, 한편 유방암의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는 영양섭취 상태는 높은 지방의 섭취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의 경우 식물성 급원의 섭취가 높을 때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 섭취량과 유방암 위험도 사이에 정의 상관성을 보고한 일부 국외의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결과이며 그 원인으로는 한국인의 경우 식물성 지방 섭취의 비율이 서구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유방암의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는 미량 영양소로는 비타민 중에는 E와 엽산, 무기질로서는 칼슘, 인 그리고 칼륨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의 제한점으로서 조사 사례수가 적다는점을 들 수 있으므로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상반된 결과를 보인 지방섭취와 유방암 위험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향후보다 많은 사례를 대상으로 한 조사 연구를 통해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민의 유방암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자료의 일부로서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