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diatric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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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k factors for recurrent urinary tract infections in young infants under the age of 24 months

  • Min Hwa Son;Hyung Eun Yim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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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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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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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Purpose: Recurrent urinary tract infections (UTIs) in children is a major challenge for pediatricians.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risk factors for recurrent UTIs and determine the association between recurrent UTIs and clinical findings, including growth patterns in infants and children younger than 24 months of age.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147 patients <24 months of age with UTIs who were hospitalized between August 2018 and October 2021.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recurrent and single UTI episode groups. Clinical findings and anthropometric and laboratory data were compared between the two groups. Results: In the recurrent UTI group, the weight-for-length (WFL) percentile at the first UTI diagnosis was lower compared to the single UTI episode group, and the weight-for-age percentile at 3-month and 6-month follow-ups after the first UTI decreased (all P<0.05). In univariab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higher birth weight, lower WFL percentile, the presence of hydronephrosis, acute pyelonephritis or vesicoureteral reflux, the use of prophylactic antibiotics, and non-Escherichia coli infections were associated with the development of recurrent UTIs (all P<0.05). However, in the multivariable analysis, only the presence of hydronephrosis and prophylactic antibiotic use were independently related to UTI recurrence (P<0.05). Conclusions: The presence of hydronephrosis at the first UTI can be helpful for predicting UTI recurrence in young children aged <24 months. Antibiotic prophylaxis may be associated with UTI recurrence. Potential growth delay should be carefully monitored in infants with recurrent UTI.

소아 성폭력에 관한 임상적 고찰 (Clinacal investigation of child sexual abuse)

  • 이현주;한혜정;김지희;이혜선;이인실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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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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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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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성폭력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신고율이 높아지면서 사회문제로 관심이 커졌고 최근 성폭력과 관련되어 내원하는 소아가 증가하였다. 성폭력은 신체적 외상은 물론 정신적 충격으로 소아의 성장과 발달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18세 이하 성폭력 피해자의 임상적 소견을 관찰하였다. 방 법 : 2001년 10월 1일부터 2005년 5월 5일까지 국립경찰병원 학교 여성폭력 지원센터를 방문한 성폭력 피해자 중 18세 이하 292명의 임상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아의 연령은 6세 미만의 소아가 63명(21.6%), 6세 이상 12세 미만의 소아가 89명(30.5%), 12세 이상 18세 미만은 140명(47.9%)이었고 성별 분포는 여아가 288명(98.6%), 남아가 4명(1.4%)이었다. 2) 범행 시각은 12:00-18:00시(44.6%)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피해 장소는 피해자 집과 집근처에서 범행이 있었던 경우가 150례(51.4%), 학교, 유치원, 놀이방에서 발생한 경우가 39례(13.4%), 가해자의 집에서 발생한 경우가 34례(11.6%)였다. 3) 가해자는 평소 알고 있었던 사람인 경우가 156례(53.6%)였고 그 중 39례는 친인척이었으며 모르는 사람인 경우가 135례(46.4%)였다. 나이가 어릴수록 가해자가 평소 알고 있었던 사람인 경우가 많았다(P<0.05). 4) 병원에 내원하게 된 동기는 201례(69.8%)가 본인의 호소에 의한 경우였으나 의사 표현이 충분하지 않은 6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증상과 징후로 부모에 의해 발견된 경우가 36례(12.5%)였다. 5) 신체 검진시 정상 소견을 보인 경우는 89례(30.5%)이었고 처녀막 주위에 이상 소견을 보인 경우가 149례(51.0%), 기타 외음부에 이상 소견을 보인 경우가 109례(37.3%), 항문부위에 이상 소견을 보인 경우가 12례(4.1%)였고 나이가 어릴수록 정상 소견을 보인 경우가 더 많았다(P<0.05). 6) 질에서 채취한 검체로 시행한 검사상 성병 감염 빈도는 임균감염이 1례(0.3%), 클라미디아 13례(4.5%)였다. 질 분비물내 정충이 발견된 경우는 19례(6.5%)였고 산성 인산효소 양성반응은 보인 경우는 28례(9.6%)였다. 나이가 많을수록 정자가 발견되거나, 산성 인산효소 양성, 클라미디아 배양율이 더 높았다(P<0.05). 7) 사건후 내원까지 걸린 시간은 72시간 이내인 경우가 174례(62.6%), 72시간이상 지연된 경우는 104례(37.4%)에 해당하였고 이는 피해자의 나이가 적을수록 걸린 시간이 증가하였다(P< 0.05). 결 론 : 나이가 어릴수록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발견하는 시간이 지연되고 신체검진상 정상소견을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 깊은 관찰과 면담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 의학적 진료, 법적인 조치를 위한 전문팀이 구성되어야 하고 이에 소아과 의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아동학대로 진단된 환아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Child Abuse)

  • 최윤진;김신미;심은정;조도준;김덕하;민기식;유기양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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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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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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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아동학대는 학대받은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아동학대의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 또 다른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을 초래하는 등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피해 아동들의 특징과 손상을 임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소아과 의사로서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 향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내원하여 아동학대로 추정되거나 진단된 18세 미만 소아 환아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연령 및 성별, 학대 유형, 가해자, 가족의 특징 및 위험 인자, 내원 당시 주 증상, 진찰 소견, 손상의 종류와 정도, 치료 결과 및 예후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 연령분포는 1세 이하가 14명(74%)으로 가장 많았고, 평균 연령은 2.8세였으며, 성별 분포는 1:1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대다수에서 첫 방문 당시 응급실로 내원하였으며 오후 6시부터 오전 8시 사이였다. 신체적 학대가 17례(85%)로 가장 많았으며, 다수에서 정신적 학대와 방임의 병력이 동시에 관찰되었다. 대상 환아의 70%에서 가해자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부모에 의한 학대가 11례로 가장 많았다. 첫 내원 증상으로 경련이 8례로 장 많았고, 진찰 소견으로는 멍과 부종 등의 피부 손상이 가장 많았다. 골격계 정밀 검사를 시행했던 15례 중 6례에서 두개골 골절이 관찰되었고, 13례에서 두개내 출혈을 포함한 두개내 병변이 관찰되었다. 17례(85%)에서 입원 치료가 이루어졌으며 8례는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었고, 총 4례가 사망하였다. 내원 당시 학대가 명백한 경우는 본원 사회사업과와 협의 진료 후 경찰서 또는 아동학대예방협회에 신고하였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사회사업과와의 면담,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 정신과적 치료 등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있었다. 결 론 : 아동 학대는 사망률이 높고 생존자에서도 추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많은 수에서 재학대를 경험하므로 조기 발견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학대가 의심되는 환아는 여러 방면의 전문가에 의해 철저한 검사가 시행되어져야 하고 소아과 의사로서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소아의 열에 대한 부모의 반응과 이해 및 처치 (Parental response, recognition and management about fever in children)

  • 김유진;허재균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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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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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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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열은 소아에서 매우 흔한 증상 중 하나이지만 부모들은 열 자체를 위험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열에 대해 올바로 아는 것은 부모의 불필요한 염려를 덜고 환아의 질환과 진단 및 치료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의 열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과거와 비교하여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6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한 소아의 보호자들에게 열에 대한 지식, 태도, 대처 방법을 묻는 19문항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136명이 답하였으며 10년 전에 비하여 열에 대한 정보, 태도, 대처 방법 등에서 크게 개선된 점이 없었다. 열에 대한 기본 지식인 열의 기준과 측정 방법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보호자가 많았고, 열성경련과 뇌손상의 가능성에 대한 염려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었다. 열은 항상 해롭고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체온에서도 실제보다 심각한 결과를 걱정하며 해열제를 투여하고 병원에 방문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 론 : 보호자들은 열이 이로운 점을 가진 생리 반응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실제보다 심각한 결과를 예상하며 따라서 불필요한 우려와 치료를 택하게 된다. 이런 잘못된 인식은 시간의 경과에도 불구하고 큰 변화가 없었으며 따라서 소아과 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부모들에게 해열제를 사용하도록 할 때는 열이 해롭지 않으며 해열제의 목적은 열로 인한 아이의 불편감을 덜어주는 것임을 반복하여 알려주고, 더 나아가서는 소아과 의사들이 좀 더 체계적인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열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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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아동에 대한 설문지의 분석과 재구성 (Revision of a Questionnaire to Assess Health Behaviors in Obese Children)

  • 박소은;염혜원;서정완;이혜진;박혜숙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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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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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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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소아 비만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소아 비만의 치료는 행동 수정을 하는 것이 중심이 되므로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저자들은 비만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해오던 설문지를 보완하고자 하였다. 방법: 이대 목동병원 비만클리닉에 방문한 94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기존에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소아용과 부모용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였다. 문항별 무응답률, 부모용과 소아용 설문지의 공통 항목에 대한 일치율(%)을 살펴보았다. 문항 분석을 통하여 추가 및 삭제할 부분을 검토하였다. 결과: 문항별 응답율은 매우 높았다. 부모용과 소아용 설문지의 공통 항목에 대하여 62.8~91.5%까지의 비교적 중등도 이상의 일치율을 보였다. 학교급식의 음식 선호도는 평상시 음식습관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취사선택 할 수 없는 항목으로 판단하여 삭제하였다. 좌식생활 시간을 파악하기 위하여 TV 시청 시간외 컴퓨터나 비디오 게임 시간 항목, 간식의 종류로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외에 섬취한 음료의 종류와 양을 기록하는 항목, 어머니의 직장 항목을 추가하였다. 또한 부모와 아동의 답변이 일치하므로 일반적인 생활 습관은 부모가, 집 밖에서의 음식과 운동에 관한 항목은 비만 아동이 기록하도록 설문지를 재구성하였다. 결론: 비만 아동과 부모의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 일치도가 높으므로 비슷한 항목을 중복되지 않게 재구성하였다. 비만아동의 습관파악을 위하여 생활습관은 부모가, 집밖에서의 음식섭취와 운동 습관은 아동이 직접 기록하도록 비만 설문지를 재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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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에 내원한 영아들에 대한 후향적 연구 (Retrospective Study of Infants who Visited Pediatric Dentistry)

  • 오예랑;이고은;김미선;남옥형;최성철;김광철;황지영;이효설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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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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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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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첫 치과 내원 시기는 치아가 처음으로 맹출 하는 시기나 늦어도 12개월 이내가 추천된다. 추천 시기 이전에도 영아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치과에 내원할 수 있지만, 이와 관련된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이 연구의 목적은 치과에 내원한 영아들의 인구학적특성 및 치과적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2006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1세 미만의 영아 419명의 의무기록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내원 원인의 빈도는 치아 외상(47.5%), 선천치/신생치(19.8%), 치아 우식(8.1%), 유치 맹출과 관련된 문제들(4.3%), 소대 이상(3.6%), 연조직 부종(3.6%), Bohn's nodule(3.3%), 구순구개열(2.9%), 치은신생물(1.9%), 혀의 궤양(1.7%), 구강 검진(1.4%), 법랑질형성이상(1.2%), 턱관절에서의 비정상적인 소리(0.7%) 순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로 영아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구강 질환들에 대해 확인하였다. 이러한 구강 증상들은 주로 영아와 접할 기회가 많은 소아청소년과 의사나 산부인과 의사에 의해 발견이 되기 쉬우므로, 구강 질환이 적절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 가성 폐쇄로 진단된 전신 홍반 루푸스 1예 (Intestinal pseudo-obstruction as the initial presentation of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in a 13-year-old girl)

  • 조기영;길태영;안혜미;이선화;서정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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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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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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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신 홍반 루푸스는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위장관 증상도 질환의 경과 중에 나타날 수 있으나, 장 가성 폐쇄로 처음 진단되는 경우는 소아에서 매우 드물다. 장 가성 폐쇄는 원발성 또는 속발성으로 장의 평활근이나 신경계에 이상이 있어 해부학적 원인 없이 장폐쇄의 증상과 징후가 나타나는 것이며, 장폐쇄로 인하여 수술을 하였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장 가성 폐쇄가 전신 홍반 루푸스에 속발한 경우 장간막 혈관의 폐쇄와 장괴사로 진행하기 전에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수술을 피할 수 있다. 저자들은 장 가성 폐쇄의 증상으로 내원한 13세 여아에서 전신 홍반 루푸스를 진단하여, 불필요한 수술을 피하고 조기에 치료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ffect of nutritional supplement formula on catch-up growth in young children with nonorganic faltering growth: a prospective multicenter study

  • Shim, Jung Ok;Kim, Seung;Choe, Byung-Ho;Seo, Ji-Hyun;Yang, Hye Ran
    •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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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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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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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BACKGROUND/OBJECTIVES: Inadequate nutrition in infants and young children affects physical growth and neurocognitive development. Therefore, early nutritional intervention is important to promote catch-up growth in young children with faltering growth.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 of nutritional supplementation with a pediatric concentrated and balanced nutritional supplement formula on promoting growth and improving nutritional status in children with nonorganic faltering growth. SUBJECTS/METHODS: Children aged 12-36 months whose body weight-for-age was < 5th percentile on the Korean Growth Charts were enrolled. Children born premature or having organic diseases were excluded. Children were instructed to consume 400 mL of formula per day in addition to their regular diet for 6 months. Pediatricians and dietitians educated the parents and examined the subjects every 2 months. Anthropometric parameters were measured at baseline and at 2, 4, and 6 months, and laboratory tests were done at baseline and 6 months. The good consumption group included children who consumed ≥ 60% of the recommended dose of formula. RESULTS: Total 82 children completed the 6-month intervention. At baseline,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variables between the good consumption and poor consumption groups. Weight and weight z-scores were significantly improved in the good consumption group compared to the poor consumption group at the end of the intervention (P = 0.009, respectively). The good consumption group showed a significant trend for gaining weight (P < 0.05) and weight z-score (P < 0.05) compared to the poor consumption group during 6 months of formula intake. The concentration of blood urea nitrogen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good consumption group (P = 0.001). CONCLUSIONS: Nutritional supplementation with a concentrated and balanced pediatric nutritional formula along with dietary education might be an effective approach to promote catch-up growth in children with nonorganic faltering growth.

소아 양성 일과성 고인산분해효소혈증의 임상양상 및 자연경과에 대한 고찰 (Clinical Features and Natural Course of Benign Transient Hyperphosphatasemia in Children)

  • 오대성;한재준;양혜란;장주영;고재성;최정연;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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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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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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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한국인 소아에서 양성 일과성 고인산분해효소 혈증(Benign transient hyperphosphatasemia, BTH)의 임상적 특징 및 자연 경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6년 6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를 내원한 환아 중 Kraut 등의 진단기준에 따라 BTH로 진단된 17명의 의무기록과 검사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총 17명의 환아 중 남아가 6명, 여아가 11명이었으며, 연령은 평균 26.9${\pm}$13.8개월(범위: 9~49개월)이었다. 동반된 질환으로는 감염성 질환이 52.9%로 가장 많았고, 계절적으로 9월에서 12월 사이에 더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첫 내원 시 측정한 혈청 ALP는 평균 2500.2${\pm}$1165.1 U/L이었고, 모든 환아에서 7주 내에 혈청 ALP가 정상 또는 정상 상한치의 두 배 이내로 감소하였다. ALP isoenzyme 검사를 시행한 7명의 환아 중 3명에서 간 분획과 골 분획의 증가가 있었고, 4명은 골분획의 증가만을 보였다. 결 론: 한국인 소아에서 BTH의 임상적 특징 및 경과를 이해함으로써 ALP 상승 소견을 보이는 영유아에서 불필요한 진단적 검사들을 지양하며 임상 경과의 관찰을 통해 ALP 활성도의 정상화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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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된 제2형 뮤코다당증 1례 (A Case of Mucopolysaccharidosis Type 2 Diagnosed Early through Brain MRI)

  • 이윤경;조성윤;김진섭;허림;진동규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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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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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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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뮤코다당증(mucopolysaccharidosis)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s)의 분해에 필요한 리소좀 효소의 결함으로 인해 야기되는 질병으로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의 대사 산물이 세포의 리소좀 내에 축적되어 세포, 조직 그리고 기관의 기능 이상을 초래해 신체적, 신경학적인 퇴행을 보이며, 심한 경우 조기에 사망하게 되는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뮤코다당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헌터증후군(뮤코다당증 제2형)은 조기에 진단하여 효소보충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증례는 언어발달지연과 등과 엉덩이에 몽고반점, 간비대, 두껍고 거친 피부가 있었으며 과성장된 신체 검진소견을 보였던 환아에서, 뇌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에서 뇌교량체에 다수의 낭종, 백색질에 비정상 신호 증가 병변들, 미만성 뇌수축 소견을 보여 헌터증후군을 의심하였으며 효소검사 결과를 통해 확진하였다. 저자들은 언어발달지연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에게 시행한 뇌자기공명영상에서 조기에 헌터증후군을 의심하여 효소검사를 통해 확진을 할 수 있었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