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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이용한 견관절 관절강내 주사의 정확성과 임상적 결과: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의 견봉 쇄골 접근법 (Accuracy and Clinical Outcomes of Ultrasound-guided Glenohumeral joint Injection: Acromioclavicular Approach in Patients with Adhesive Capsulitis)

  • 이상훈;황석민
    •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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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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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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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관절와 상완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한 후 주사요법의 정확성이 임상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임상적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외상이 없고, 약물 치료 및 물리 치료를 받았으나 만족할 만한 호전을 보이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총 33명으로 남자 15명, 여자 18명으로 평균 연령은 55.1세(42~72세)였다. 이를 대상으로 견봉 쇄골 접근법을 통해 스테로이드 칵테일 10 ml(triamcinolone 1 ml(40 mg/ml), lidocaine 4 ml(2%), normal saline 5 ml)와 조영제 5 ml ($Telebrix^{(R)}$, Guerbet, France)를 주입하였으며, 이후 바로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여 주사의 견관절 관절강 내 주입 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조영제가 관절강내로 정확히 들어간 경우, 부분적으로 들어간 경우 그리고 조영제가 관절강 바깥으로 들어간 경우로 3군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군에서 주사요법 전, 후 수동적 운동범위 및 VAS score를 이용한 통증 완화 정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총 33례 중 25례(76%)에서 조영제가 정확히 관절강 내로 주입되었음을 확인하였다. 6례(18%)에서는 관절강에 부분적으로 조영제가 관찰되었고, 2례(6%)에서는 조영제가 관절강 바깥에서 관찰되었다. 조영제가 관절강내로 정확히 들어간 군은 시행 전 굴곡은 평균 111도(80~140도), 외회전은 48도(0~90도)였고, 시술 후 굴곡은 평균 134도(90~150도), 외회전은 70도(30~90도)로 호전되었다(p<0.01). 그리고 조영제가 관절강내로 부분적으로 들어간 군은 시행 전 굴곡은 평균 120도(90~150도), 외회전은 70도(10~90도)였고, 시술 후 굴곡은 평균 139(135~140도)도, 외회전은 78도(50~90도)로 호전된 결과가 관찰되었다(p<0.01). 조영제가 관절강 바깥으로 들어간 군은 환자수의 부족으로 통계적으로 의미를 갖지 않았다. 시술 전, 후 VAS 점수의 변화는 조영제가 관절강 내로 정확히 들어간 군은 7.1점(3~9점)에서 2.6점(0~5점)으로 호전되었고(p<0.01), 부분적으로 들어간 군은 7.5점(7~9점)에서 3.3점(2~4점)으로 호전되었고(p<0.01), 관절강 바깥으로 들어간 군은 7.5점에서 2점으로 호전되었다. 또한 당뇨 환자군과 비 당뇨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임상적 결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이 모두 호전되었다. 결론: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에서 초음파 하에 견봉 쇄골 접근법을 통한 견관절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는 기존의 방법들보다 좋은 정확도(94%)를 보고하였으며, 이 중 관절강 바깥으로 새어나간 군과 새어나가지 않은 군 간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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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뇌수막종의 조직학적 아형 및 이형성 뇌수막종에서 PCNA와 Ki-67 표지지수의 비교 (Comparison of Proliferative Activity in Each Histological Subtypes of Benign and Atypical Intracranial Meningiomas by PCNA and Ki-67 Immunolabeling)

  • 최승진;장은덕;권성오;계대곤;박춘근;이상원;강준기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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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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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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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양성 뇌수막종에 비하여 이형성 및 악성 뇌수막종이 나쁜 임상적인 예후 및 양상을 보이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나, 양성 뇌수막종에 있어서 각각의 병리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생물학적 양상의 차이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거나 일부 논란이 되고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형성 뇌수막종 및 양성 뇌수막종의 각각의 병리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증식능의 차이여부를 알아보고자 PCNA와 Ki-67표지지수를 분석하였다. 방 법 : 본원에서 뇌수막종으로 수술을 시행하여 얻은, 재발을 보여 재수술을 시행한 2례를 포함하여, 파라핀에 포매시킨 27개의 조직을 대상으로 병리학적인 증식능을 분석하기 위해, PCNA에 대한 단일항체 및 MIB-1 단일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적 염색을 시행하였다. 조직학적 분류상 meningothelial type이 8례, transitional type이 9례, fibroblastic type이 5례였으며, 이형성 수막종이 5례였다. 결 과 : PCNA표지지수의 평균값은 양성 수막종에서 meningothelial type이 $4.82{\pm}5.10%$, transitional type이 $9.01{\pm}4.25%$, fibroblastic type이 $5.66{\pm}5.32%$를 보였으나 이형성 수막종에서는 $27.62{\pm}19.67%$의 높은 지수를 나타냈고, Ki-67 표지지수의 평균값은 양성 수막종의 아형에서 각각 $0.43{\pm}0.85%$, $0.44{\pm}1.08%$, $0.24{\pm}0.18%$를 보이고, 역시 이형성 수막종에서는 $0.84{\pm}0.59%$의 높은 지수를 보였다. 즉, 양성 수막종에서 각각의 아형에 따른 PCNA 및 Ki-67 표지지수는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으나(p>0.05), 이형성 수막종에서는 의미있는 높은 표지지수를 보여(p<0.05) 양성 수막종에서 보다 높은 증식능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결 론 : PCNA 및 Ki-67 표지지수를 이용한 증식능의 비교결과, 양성 뇌수막종에서는 각각의 아형에 따른 생물학적 양상이나 예후는 차이가 없을것으로 생각되나, 이형성 수막종에서는 높은 증식능을 보여 이에 대한 예후를 예상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이러한 표지지수가 병리조직학적으로 양성과 이형성의 감별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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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사상'과 사상의학의 '사상'의 연관성에 관한 고찰 (An Inquiry into the Meaning of "Sasang" in the I Ching and Its Relationship to the Sasang Medicine)

  • 이성환;김기현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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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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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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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 연구배경 : 사상의학의 '사상'은 주역의 '사상'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주역이 난해하다면 사상의학의 원전인 "동의수세보원"도 난해하기 때문에 주역의 사상과 사상의학의 사상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견해가 많다. 따라서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 선생의 생각과 "동의수세보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의 기초학문인 주역을 공부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고 그 공부를 바탕으로 사상의 의미를 이해하여 그것이 사상의학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2. 연구방법 : 먼저 "사상" 이라는 개념을 주역의 이론으로 밝혔다. 그리고 현대과학에 사상을 비교하여 상호 연관성을 유추하였다. 이렇게 이해된 '사상'이 사상의학의 생리, 병리, 약리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3. 연구 결과와 결론 : 1. 주역의 '사상'은 우주, 인체, 윤리 등의 독립된 개체를 전체로 놓고 그 대표되는 특성의 차이에 따라 4가지 상으로 나뉘었다. 2. 주역의 사상은 현대과학의 상대성이론, 상보성이론, Digital 이론, Fractal 이론 등에 해당된다. 3. 현대 과학의 각 분야인 물리, 화학, 생물, 의학은 각기 다른 분야로서 일관된 연관성을 찾을 수 없어 보인다. 그러나 여기에 주역의 사상을 등장시킴으로서 현대과학의 각 분야들의 전체적인 상호 연관관계를 찾게 됨을 알 수 있다. 4. 사상의학은 인간의 체질, 생리, 병리, 약리 작용들을 주역의 사상이 갖고있는 4가지 특성에 따라서 4가지 group으로 구분하였다. 5. 사상의 각 특성을 알리기 위해서 현대물리, 화학, 생물, 의학의 새로운 사실들을 사상에 따라 group화하는 연습을 하는 것은 현대과학을 사상의학에 도입하는 작업을 용이하게 해주고 사상의학을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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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한 토끼의 승모판막에서 Connexin43 발현의 증가 (Upregulation of Connexin43 Expression in Mitral Valves in a Rabbit Model of Hypercholesterolemia)

  • 권종범;박찬범;사영조;김영두;문석환;김치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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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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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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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승모판막의 석회화는 죽상경화와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승모판막 질환에서 혈관 죽상경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Connexin43 매개에 의한 Gap junction의 신호전달의 변화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저자들은 승모판막의 퇴행성 변화과정이 Gap junction을 통한 세포간 신호전달의 변화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대상 및 방법: 뉴질랜드산 토끼 20마리를 2군으로 나눈후, 1군(10마리)에서는 정상식이를 시행하였고, 2군(10마리)에서는 1% 콜레스테롤식이를 12주간 시행하였다. 각군의 토끼들의 혈장에서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였으며, 승모판막을 절제하여 Connexin43, 근육섬유모세포 그리고 대식세포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였으며, Connexin43에 대한 정량적 검사를 위하여 Real-time Reverse Transcriptase polymerase chain reaction (real time RT-PCR)을 시행하였다. 결과: 면역조직화학염색에서 근육섬유모세포와 대식세포의 발현은 콜레스테롤 식이를 시행한 군의 승모판막에서 증가되었으며, Connexin43의 발현도 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증가되어 있었다. RT-PCR을 이용한 정량적 검사에서 Connexin43의 발현은 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의미있게 증가되어 있었다(p<0.01). 결론: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유발된 토끼의 승모판막의 변화는 초기 죽상경화와 유사한 과정을 보이며, Connex43의 발현이 증가되었다. 따라서 고콜레스테롤혈증에서의 승모판막질환은 증가된 Connexin43매개 Gap junction을 통한 세포간 신호전달의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한 토끼의 대동맥 판막에서 ${\beta}_3$ Integrin 발현의 변화 (Altered Expression of ${\beta}_3$ Integrin on Sclerotic Aortic Valves in a Hypercholesterolemic Rabbit Model)

  • 박찬범;김영두;최미선;진웅;문석환;김용한;김치경;조건현;권종범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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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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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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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대동맥 판막 경화증은 고령에서 흔히 나타나며, 대동맥 판막 협착증처럼 좌심실 유출로를 폐쇄하지는 않으나 심혈관질환으로의 사망 위험성이 50%나 증가되며, 심근경색증의 위험성이 높다. 그러나, 대동맥 판막경화증에서 ${\beta}_3$ integrin의 관련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대상 및 방법: 20마리의 뉴질랜드산 토끼들을 2군으로 나눈 후, 1군(10마리)에서는 정상식이를 시행하였고, 2군(10마리)에서는 1% 콜레스테롤식이를 시행하였다. 12주간 식이후 실험동물을 희생시켜 대동맥 판막 및 상행대동맥을 채취하였다. 각군의 토끼들의 혈장에서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LDL)-콜레스테롤, 고밀도(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였으며, 대동맥 판막과 대동맥에서 HE 염색을 시행하였고, 대동맥 판막에서 근육섬유모세포, 대식세포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시행하였으며, ${\beta}_3$, integrin에 대한 정량적검사를 위하여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을 시행하였다. 결과: 총 콜레스테롤($2148.3{\pm}1012.5\;mg/dL$ versus $53.7{\pm}31.8\;mg/dL$, p<0.05), 중성지방($240.4{\pm}218.3\;mg/dL$ versus $31.6{\pm}6.4\;mg/dL$, p<0.05),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치($2,065.3{\pm}960.9\;mg/dL$ versus $29.1{\pm}30.9\;mg/dL$, p<0.05)는 정상식이군과 비교해서 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대동맥판막의 면역 조직화학염색에서 근육섬유모세포와 대식세포는 콜레스테롤식이군에서 발현이 증가되었다. RT-PCR을 이용한 정량적 검사에서 ${\beta}_3$ integrin mRNA의 발현은 대동맥판막과 대동맥 모두 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의미 있게 감소되어 있었다(p<0.05). 결론 : 콜레스테롤식이에 의한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토끼의 대동맥 판막에서 대동맥 판막경화증을 유발하였다. 석회화 대동맥 판막의 초기 상태인대동맥 판막 경화증은 초기죽상경화병변과 유사한 과정을 보이며, 이는 ${\beta}_3$, integrin의 감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흰쥐의 위점막에 Paclitaxel (Taxol)과 방사선조사의 효과 (Effect of the Paclitaxel and Radiation on the Gastric Mucosa of the Rat)

  • 이경자;구혜수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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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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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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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Paclitaxel(Toxol)은 미소관의 집합을 촉진시키고 분해를 방지하는 미소관 억제제로서 이 작용은 세포주기 중 방사선에 예민한 G2fM 시기에 일어나기 때문에 방사선조사와 병용할 경우 방사선감작제 가능성이 있다. Paclitaxel과 방사선조사를 병용하여 흰쥐의 위점막에서 paclitaxe이 방사선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실험군은 paclitaxel 단독군, 방사선조사 단독군 및 paclitaxel과 방사선조사 병용군의 세 군으로 분류하여 paclltaxel 단독군은 paclitaxel (10 mg/kg)을 복강내 1회 주입하였고, 방사조사 단독군은 8 Gy를 전복부에 단일 조사하였으며, paclitaxel과 방사선조사 병용군은 paclitaxel (10 mg/kg)을 복강내 주입 후 24시간에 방사선조사 단독군과 동일한 방법으로 방사선조사하였다. 실험 완료 후 위점막 내 유사분열수, apoptosis와 기타 점막의 변화를 시간별로(6, 24시간, 3일 및 5일) 비교관찰하였다. 결과 : Paclitaxel 주입 후 위점막 내 유사분열은 증가하지 않았고 apoptosis는 6시간에 $5.75\%$였고 3일까지 비슷하게 지속되었다. Paclitaxel 주입 후 경미한 위선의 확장이 24시간에 관찰되었고, 세포의 비정형이 24시간과 3일에 보였으나 5일에는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방사선조사 단독군에서 apoptosis는 6시간에 $6.0\%$로 가장 많았으며 24시간에 $1.25\%$로 감소되었고 5일까지 지속되었다. 위선의 확장과 세포의 비정형은 방사선조사 후 6시간부터 5일까지 계속해서 경미하게 보였다. Paclltaxei과 방사선조사 병용군은 apoptosis가 6, 24시간, 3일 및 5일에 각각 5.5, 4.5, 4.0, $4.0\%$로 방사선조사 단독군에 비하여 24시간부터 많아졌고 3일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위선의 확장과 세포의 비정형은 Paclitaxel과 방사선조사 병용군에서 방사선조사 단독군에 비하여 증가되지 않았다. 결론 : 흰쥐의 위점막은 paclitaxel 주입 후 24시간에 방사선조사를 시행한 결과 apoptosis를 종말점으로 볼 때 paclitaxel의 첨가효과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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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추출물의 최종당화산물의 생성저해 및 라디칼소거 활성 (Inhibitory effects of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formation and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f Cirsium setidens)

  • 김태완;이재민;정경한;김태훈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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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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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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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신선한 곤드레를 메탄올로 침지 추출하여 얻어진 추출물에 대해 n-hexane, EtOAc 및 n-BuOH로 극성별 순차 용매 분획을 실시하였고, 얻어진 결과물에 대하여 DPPH와 $ABTS^+$ radical 소거능 및 최종당화물 생성 저해활성을 평가하였다. 먼저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은 페놀성 화합물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n-BuOH 가용부에서 $IC_{50}$값이 $24.3{\pm}1.7{\mu}g/mL$ 으로 우수한 DPPH 라디칼 소거능을 확인하였고, 곤드레 추출물에 존재하는 페놀성 화합물과 라디칼 소거능과의 연관성을 시사하였다. 또한 $ABTS^+$ 라디칼 소거능은 EtOAc 및 n-BuOH 분획층물의 $IC_{50}$값은 각각 $69.5{\pm}2.6{\mu}g/mL$, $25.0{\pm}3.3{\mu}g/mL$의 라디칼 소거활성이 확인되었고, 우수한 라디칼 소거 활성물질의 존재가 시사되었다. 또한, 최종당화물 생성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n-BuOH 가용분획에서 $IC_{50}$값이 $46.0{\pm}1.5{\mu}g/mL$로 높은 생성저해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positive control인 aminoguanidine의 $IC_{50}$값인 $90.2{\pm}3.2{\mu}g/mL$과 비교해볼 때 우수한 활성이었으며, 다양한 화합물이 공존하는 추출물 상태의 시료를 단일물질로 정제할 경우 더욱 우수한 효능의 화합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향후 이들 활성물질 동정을 통한 활성물질의 구조 결정 및 활성 기작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본 연구결과는 천연물 유래의 라디칼 소거능 및 AGEs 생성 저해능을 가지는 새로운 천연 기능성소재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가능하리라 사료된다.

Comparative genomic hybridization 기법을 이용한 인체 구강암의 유전자 변화에 대한 연구 (GENETIC ALTERATIONS OF HUMAN ORAL CANCERS USING COMPARATIVE GENOMIC HYBRIDIZATION)

  • 이명렬;심광섭;이영수;우순섭;공구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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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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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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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development and progression of oral cancer is associated with an accumulation of multiple genetic alterations through the multistep processes. Comparative genomic hybridization(CGH), newly developed cytogenetic and molecular biologic technique, has been widely accepted as a useful method to allow the detection of genetic imbalance in solid tumors and the screening for chromosome sites frequently affected by gains or losses in DNA copy number. The authors examined 19 primary oral squamous cell carcinomas using CGH to identify altered chromosome regions that might contain novel oncogenes and tumor suppressor genes.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se genetic aberrations detected and major oncogenes and tumor suppressor genes previously recognized in carcinogenesis of oral cancers was studied. 1. Changes in DNA copy number were detected in 14 of 19 oral cancers (78.9%, mean: 5.58, range: $3{\sim}13$). High level amplification was present in 4 cases at 9p23, $12p21.1{\sim}q13.1$, 3q and $8q24{\sim}24.3$. Fourteen cases(78.9%, mean: 3.00, range: $1{\sim}8$) showed gains of DNA copy number and 12 cases(70.5%, mean: 2.58, range: $1{\sim}9$) revealed losses of DNA copy number. 2. The most common gains were detected on 3q(52.6%), 5p(21.0%), 8q(21.0%), 9p(21.0%), and 11q(21.0%). The losses of DNA copy number were frequently occurred at 9p(36.8%), 17q(36.8%), 13q(26.3%), 4p(21.0%) and 9p(21.0%). 3. The minimal common regions of gains were repeatedly observed at $3q24{\sim}26.7$, $3q27{\sim}29$, $1q22{\sim}31$, $5p12{\sim}13.3$, $8q23{\sim}24$, and 11q13.1-13.3. The minimal common regions of losses were detected at $9q11{\sim}21.3$, 17p31, $13q22{\sim}34$, and 14p16. 4. In comparison of CGH results with tumor stages, the lower stage group showed more frequent gain at 3q, 5q, 9p, and 14q, whereas gains at 1q($1q22{\sim}31$) and 11q($11q13.1{\sim}13.3$) were mainly detected in higher stage group. The loss at $13q22{\sim}34$ was exclusively detected in higher stage.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most frequent genetic alterations in the development of oral cancers were gains at $3q24{\sim}26.3$, $1q22{\sim}31$, and $5p12{\sim}13.3$ and losses at $9q11{\sim}21.3$, 17p31, and 13q. It is suggested that genetic alterations manifested as gains at $3q24{\sim}26.3$, $3q27{\sim}29$, $5p12{\sim}13.3$ and 5p are associated with the early progression of oral cancer. Gains at $1q22{\sim}31$ and $11q13.1{\sim}13.3$ and loss at 13q22-34 could be involved in the late progression of oral canc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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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장애 환자에서 FMR-1 유전 삼염기 반복의 분자생물학적 분석 (MOLECULAR BIOLOGIC ANALYSIS OF FMR-1 GENE TRINUCLEOTIDE REPEATS IN AUTISTIC PATIENTS)

  • 곽호순;전효진;장은진;김희철;김정범;박영남;정철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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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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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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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자폐장애의 원인을 유전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으며, 그 중 fragile X 증후군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Fragile X 염색체(Xq27.3)는 세포유전학적 방법으로 증명할 수 있으나 검사에 많은 제약과 단점이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보다 신뢰성이 높은 분자생물학적 방법으로 FMR-1 유전자내 CGG 삼염기 반복부위를 분석하여 자폐장애와 fragile X 증후군의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 법:자폐장애 환아(99명)와 정상대조군(8명)을 대상으로 FMR-1 유전자의 CGG 반복배열 부위를 sense와 antisense primer를 이용하여 PCR법으로 분석하였으며, 동시에 세포유전학적 검사도 시행하였다. PCR 분석에서 CGG 반복수가 50 이상인 경우에 대해서는 StB12.3 혹은 Pfxa3 probe를 이용한 Southern blot hybridization으로 확인하였다. 결 과:FMR-1 유전자의 CGG 반복배열에 대한 PCR 분석 결과 CGG 삼염기의 반복배열의 수는 자폐장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207). 자폐장애 환자에서 CGG반복수가 50회 이상인 조기변이(premutation) 환자가 2명 있었으나 Southern blot hybridization 결과 완전변이(full mutation)로 판정할 수 있는 경우는 없었다. 세포유전학적 검사에서 환자군 모두에서 정상 핵형을 나타내었으며 fragile X 염색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결 론:이상의 결과에서 자폐장애 환자가 FMR-1 유전자의 CGG 삼염기 반복부위 이상, 즉 fragile X 염색체 이상을 동반하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었다. 이는 fragile X 증후군을 자폐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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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도열병(稻熱病) 발생(發生)에 미치는 온도(溫度), 상대습도(相對濕度) 및 잎표면상(表面上)의 수분존재시간(水分存在時間)의 영향(影響) (Effects of Temperature, Relative Humidity, and Leaf Wetness Period on the Development of Rice Leaf Blast)

  • 최우정;박은우;이은종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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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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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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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도열병균(稻熱病菌)(Pyricularia oryzae)의 포자발아(胞子發芽)에 가장 적합한 온도는 $26{\sim}30^{\circ}C$였으며, 발아(發芽)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분존재시간(水分存在時間)은 4시간으로 나타났고, $34^{\circ}C$에서는 발아율(發芽率)이 10%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포자발아(胞子發芽)에 대한 상대습도의 영향은 고온(高溫)인 $34^{\circ}C$에서만 차이가 있었고 나머지 처리에서는 유의적(有意的)인 차이가 없었다(P>0.05). 발병효율(發病效率)은 $26^{\circ}C$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8^{\circ}C$$22^{\circ}C,\;30^{\circ}C$에서는 $26^{\circ}C$에 비해 약 20% 정도였다. 주당(株當) 1개 이상의 병반(病斑)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평균수분존재시간(平均水分存在時間)은 $18^{\circ}C$에서 22시간, $22^{\circ}C$에서 16시간, $26^{\circ}C$에서 10시간, $30^{\circ}C$에서는 8시간이었으며, $34^{\circ}C$에서는 주당(株當) 1개 이상의 병반(病斑)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접종(接種)후 병반(病斑) 발현시(發現時)까지의 잠복기간(潛伏其間)은 $18^{\circ}C$에서 $7{\sim}8$일(日), $22{\sim}26^{\circ}C$에서는 약 $4{\sim}5$일(日), $30^{\circ}C$에서는 $3{\sim}4$일(日)이었다. 병반(病斑) 크기 증가율(增加率)은 온도 및 습도조건과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1일당(日當) 평균(平均) 병반(病斑) 크기 증분(增分)은 상대습도 90% 이상인 경우, $18^{\circ}C$$22^{\circ}C$에서 0.7mm, $26^{\circ}C$에서 1mm, $30^{\circ}C$에서는 0.8mm 였고, 상대습도 85% 이하에서는 $30^{\circ}C$를 제외한 온도 조건에서 90% 이상에서의 증분(增分)의 $50{\sim}60%$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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