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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살포 농민의 농약노출로 인한 건강피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ealth Effects of Pesticide Exposure among Farmers)

  • 이경무;민선영;정문호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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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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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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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해 농약살포를 대부분 담당하는 남성 농민들에 대하여, 농부증을 포함한 만성증상과 농약살포시의 이상증상경험, 이상증상 경험시 살포한 농약, 농약살포시의 안전수칙 준수, 보호구의 착용실태, 가족 중 농약으로 인한 사고경험을 조사하고, 농약노출과 연관된 변수들간의 연관성, 급성중독경험 및 만성증상과 관련된 요인을 고찰하였다. 만성증상으로는 '몸이 나른하고 힘이 없다', '허리가 아프다'. '밤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깬다' 등의 증상이 많았으며, 농약살포 시의 임상증상 경험율은 '피부발진/가려움증', '어지러움/두통'의 경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7.1%가 가족중 농약으로 인한 사고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중 농약살포시 중독, 안전사고 및 자살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농약살포 시의 준수사항 중, '뿌린 후 목욕을 한다'와 '뿌린 후 바로 옷을 갈아입는다' 등의 경우가 준수율이 높았으나, '보호구를 잘 세탁해서 보관한다', '뿌린 후 용변을 볼 경우 손을 씻는다', '한낮에는 뿌리지 않는다' 등의 경우는 낮은 준수율을 보였다. 농약살포시 보호구는 '물에 타서 살포할 경우', '입제를 살포할 경우'에 비해 보호구를 더 잘 착용하였으며, 착용율은 모자, 장화, 마스크, 장갑, 방제복 하의의 순이었다. 농약살포시 이상증상경험과 관련된 요인은 농약살포시 준수사항 준수, 살포시간, 과수재배, 경작면적, 연간 농약살포일 등이었으며, 농민의 만성증상과 관련된 관련된 요인은 농약살포시 이상증상 경험, 경작면적, 농사경력, 농약살포시 준수사항 준수, 전업여부, 농약에 대한 노출 등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농약살포시 준수사항의 준수율과 보호구 착용율을 높이며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체제적인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농약에 대한 노출이 농민의 만성증상의 한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우나, 원인적 연관성일 가능성을 배재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농약노출을 정확히 산출하고, 좀더 명확한 건강영향의 생물학적 지표(biological marker)를 측정하여 이들의 연관성을 고찰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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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원과 그 주변 기주식물에서 볼록총채벌레의 연중발생 양상 (Annual Occurrent Pattern of Scirtothrips dorsalis (Thysanoptera: Thripidae) on Citrus Trees and Surrounding Host Plants)

  • 송정흡;김창석;양영택;홍순영;이신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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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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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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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제주지역 노지감귤에서 2007년부터 볼록총채벌레 Scirtothrips dorsalis Hood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나 시기별 발생특성에 관한 연구는 명확하지 못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감귤원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볼록총채벌레의 기주식물 종류와 이와 연관된 발생특성을 구명하였다. 감귤원 주변에서 조사된 볼록총채벌레의 기주식물은 수목류 23과 39종, 초본류 10과 15종으로 총 32과 54종이었다. 조사된 기주식물 중 볼록총채벌레 제1세대 발생과 관련된 것은 인동덩굴과 사위질빵, 송악, 아왜나무였으며, 이들 식물에 월동성충이 3월 하순~4월 상순에 산란하여 성충이 4월 하순~5월 하순에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감귤 피해와 관련된 기주식물은 예덕나무와 동백나무 그리고 사위질빵, 계요등, 거지덩굴 같은 덩굴성 식물이었다. 황색끈끈이트랩을 감귤나무와 감귤원 경계에 설치하여 볼록총채벌레의 시기별 발생밀도를 조사한 결과 비슷한 발생양상을 보였으며, 연간 7세대를 경과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감귤 열매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6월 하순~7월 상순과 8월 하순~9월 상순으로 어린 열매와 성숙 초기 2회에 걸쳐 피해를 주며, 이는 각각 볼록총채벌레 제 3세대와 제 6세대 성충 발생 최성기와 일치하였다. 볼록총채벌레 발생밀도는 기주식물의 새순 발생량에 따라 차이가 컸으며, 감귤원 주변 기주식물에서 번식한 후 감귤나무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기온이 높은 지역에 위치한 '후지'/M.9 사과원의 수확시기에 따른 과실품질과 저장성 (Fruit Quality and Storability by Harvest Time at 'Fuji'/M.9 Apple Orchard Located in the Area with a High Air Temperature during the Fall Season)

  • 사공동훈;권헌중;송양익;박무용;강석범;윤태명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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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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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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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시험은 가을철 기온이 높게 유지되는 대구지역에서 성숙기 동안 '후지'의 과실품질 변화와 수확시기별 과실품질과 저장성을 3년(2007년, 2009년, 2010년) 조사하였다. 성숙기 동안 과실품질의 변화는 만개 후 120-135일부터 만개 후 183-198일까지 조사하였다. 수확시기별 과실품질과 저장성 비교는 만개 후 180일 이후에 수확한 과실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과실 성숙기 동안 대구지역 '후지'의 문제점은 $20^{\circ}C$의 높은 기온에 따른 착색불량이었다. 수확시기별 과실품질 비교에 있어, 수확시기가 연장될수록 가용성 고형물 함량과 착색은 높아졌다. 수확 시의 과중은 수확시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수확 시의 경도와 산 함량은 동결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하게 감소되었다. 저온저장 20주 동안의 에틸렌 발생량 및 경도, 산 함량은 수확시기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2009년 만개 후 216일에 수확한 과실들의 저온저장 중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수확시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과 비교해 비슷하였으나, 2009년 만개 후 201일에 수확한 과실들은 수확시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동결피해를 받은 후 수확한 과실의 저온저장 후 경도, 가용성 고형물 함량 및 산 함량은 동결피해 발생 전에 수확한 과실보다 낮았다. 결론적으로 가을철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후지' 과실을 만개 후 180-200일 대비 2-4주 정도 수확시기를 연장시키면 수확시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 및 착색이 증가되었으나, 11월 중순 이후로 최저기온이 $-3.0^{\circ}C$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11월 중순 이후로 과실을 수확하는 것은 위험하였다.

사과원토양(園土壤)의 광물학적특성(鑛物學的特性)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of Apple Orchard Soils)

  • 이만정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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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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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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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화강암(花崗岩), 화강섬록암(花崗閃綠岩), 섬록암(閃綠岩), Arkose 질사암(質砂岩), 및 Tertiary 혈암(頁岩)등에 유래(由來)된 사과과수원(果樹園) 11개처(個處)의 하층토(下層土)에 대(對)해서 광물(鑛物)의 풍화과정(風化過程)과 토양생성작용(土壤生成作用) 및 광물조성(鑛物組成)과의 관계(關係)를 밝히기 위(爲)하여 일(一), 이차광물(二次鑛物)에 대(對)한 광물학적(鑛物學的) 연구(硏究)를 시도(試圖)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일차광물(一次鑛物)로서 Quartz, Changed-feldspar, Plagioclase, Alkali-feldspar 등은 거의 모든 시료(試料)에 존재(存在)하였고, 또 시료(試料)에 따라 Hornblende, Biotite, Muscovite 및 Plant opal를 가진 것도 있었으며, 그 밖에 양(量)은 적으나마 Pyroxene group, Tourmaline, Epidote, Cyanite, Magnetite, Volcanic glass 및 Zircon 등도 찾아 볼 수 있었다. 토양(土壤)의 광물학적조성(鑛物學的組成)은 모재(母材)의 특성(特性)을 어느정도(程度) 반영(反映)하고 있어서, 주(主)로 Granite, Granodiorite, Diorite, Arkose 또는 그들의 풍화생성물(風化生成物)이 서로 혼입(混入)된 것에 유래(由來)된 것으로 추정(推定)할 수 있었다. 2. 점토광물조성(粘土鑛物組成)은 팽창형(膨脹型) 또는 비팽창형(非膨脹型) ${\AA}14$광물(鑛物), Illite 및 Kaolin 광물(鑛物)이 주성분(主成分)으로 되고, 시료(試料)에 따라서는 Chlorite, Christobalite, Gibbsite와 일차광물(一次鑛物)인 Quartz 및 Feldspar를 가지고 있었으나 양적(量的)으로는 모재(母材)에 따라 차(差)가 있었다. 3. 비팽창형(非膨脹型) $14{\AA}$광물(鑛物)로는 2, 8면체(面體) Vermiculite가 주(主)이고, 그 층격자간(層格子間)에 Gibbsite 모양의 수산화(水酸化) Aluminium 층(層)을 끼워 있는 것으로 추정(推定)된다. 4. Arkose 또는 Tertiary 혈암계암석(頁岩系岩石) 풍화생성물(風化生成物)에 유래(由來)된 것은 Montmorillonite가 주성분(主成分)이 였다. 그러나 Arkose만으로 된 것은 Kaolin 광물(鑛物)과 Vermiculite가 주(主)이고, 또 산성암풍화생성물(酸性岩風化生成物)이 주(主)로 된 곳은 Kaolin 광물(鑛物)을 주성분(主成分)으로 하는 것과, Kaolin 광물(鑛物) 및 Vermiculite를 주성분(主成分)으로 하는 두 Group로 크게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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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의 수형조절(VII) - 잣나무의 간벌과 수형조절이 종자의 성분에 미치는 영향(제1보) - (Crown Shape Control of Pinus koraiensis S. et Z. (VII) - The Influence of Thinning and Stem Pruning on Seed Component(The First Report) -)

  • 송재모;심태홈;이재선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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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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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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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간벌과 수형조절이 종자생산량을 증가시키므로 이로 인해 잣 종자의 성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 각 처리별(간벌목, 무간벌목, 채종목, 1m 단간목 및 2m 단간목)로 종자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간벌목과 무간별목의 일반성분(수분, 회분, 조지방 및 조단백질)은 두 처리간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간벌이 종자의 성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종목과 수형조절목(1m 단간목, 2m 단간목)의 일반성분 역시 두 처리간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수형조절 또한 종자의 성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간벌목과 무간별목의 지방산 분석은 함유량의 대부분(94% 이상)을 차지하는 Linoleic acid(18:2), Oleic acid(18:1), Palmitic acid(16:0)가 처리간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고, 필수지방산 2종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간벌은 잣 종자의 지방산 함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채종목과 수형조절목의 지방산 역시 함유량의 대부분(93% 이상)을 차지하는 Linoleic acid(18:2), Oleic acid(18:1), Palmitic acid(16:0)가 처리간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필수지방산 2종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수형조절은 잣 종자의 지방산 함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별과 수형조절에 따른 구과 생산량의 증대는 종자의 일반성분과 지방산 함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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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다소나무 7-1037 클론의 단일 반형매 풍매가계 6년생 생장에 대한 QTL mapping과 QTL 대립유전자 치환의 평균효과 (QTL Mapping for 6-Year-Old Growths of a Single Open-Pollinated Half-Sib Family of a Selected Clone 7-1037 in Loblolly Pine(Pinus taeda) and Average Effect of QTL Allele Substitution)

  • 김용율;이봉춘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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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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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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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테다소나무 7-1037 클론에서 얻은 반형매 풍매 차대의 반수체 DNA에 대해 AFLP 표지자 분석을 수행하여 유전연관지도를 작성하고, 6년생 때의 수고 및 흉고직경 생장에 대한 QTL mapping을 수행하였다. 121개 AFLP 표지자로 전체 연관거리 1,869 cM, marker간 평균거리 18.5 cM의 20개 framework map을 작성하였다. Composite interval mapping 방법에 의해 수고 생장의 전체 표현형 변이의 5.9%를 설명할 수 있는 l개의 QTL과 흉고직경 생장 변이의 3.9~5.6%를 설명할 수 있는 3개의 QTL을 동정하였으며, QTL 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없었다. 수고 생장에 대한 QTL의 유전적 효과는 39.6cm이었고, 흉고직경 생장에서는 7.20~9.41 mm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상기 QTL들과 가장 가깝게 연관되어 있는 표지자를 이용하여 대립유전자 치환의 평균효과(average effect of gene substitution)를 산출한 결과, 수고생장에서는 44.3 cm, 흉고직경 생장에서는 8.38~11.81 mm이었다. 테다소나무의 생장에 대한 가계내 개체유전력을 0.2 이하로 가정한다면, 본 연구에서 확인된 QTL은 7-1037 클론의 반형매 풍매 차대가 보유한 상가적 유전분산의 26.8%를 설명할 수 있어 표현형에 의한 개체선발보다 선발효율에서 5배나 높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반형매 풍매 차대를 이용한 QTL mapping 분석은 채종원을 기반으로 하는 선발육종 사업에서 필요한 breeding value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인공교배 가계를 이용한 기타의 QTL 분석에 비해 보다 현실적이고 적용성이 높은 방법론이라 생각된다.

탐라십경과 탐라순력도를 통해 본 제주 승경의 전통 (A Study on the Traditionary Famous Scenaries of Jeju-island through T'amna-Sipkyung and T'amna-Sullyokto)

  • 노재현;신병철;한상엽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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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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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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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탐라십경도"와 "탐라순력도"에 표현된 경관내용과 그 의미를 파악하여 현재 제주의 대표적 전통경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영주십이경과의 관령성 및 변천과정을 밝힘으로써 제주 승경의 정체성과 전통을 조명하고자 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주 집경(集景)의 시원이 되는 탐라십경 중 백록담과 영실은 제주 신화 형성의 장(場)이자 상징체이며 해안에 포진된 조천진, 서귀진, 명월진은 강역 사수의 요충이로서 역사문화성을 함축한다. 그리고 성산 일출봉과 산방산, 취병담, 천제연폭포는 자금도 대표적인 제주 경승이자 영주십이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탐라순력도에서 보이는 제주마를 비롯 감귤 진상과 관련된 5장의 봉진 그림 속에 담겨진 '방어'와 '조정 진상'은 정치적 색채가 강한 제주 풍물경관이다. 특히 '고원방고'나 '귤림풍악'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감귤림을 배경으로 한 풍류'나 '산장구마'나 '교래대협' 등에서 볼 수 있는 '방목된 제주마와 수렵생활' 등은 제주 고유의 풍물상으로 꾸준히 전승되었다. 탐라십경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영주십이경은 이형상목사의 순력회랑에서 벗어난 백록담과 영곡을 배제한다면 '성산일출'의 성산, '백록만설'의 백록담, '영실기암'의 영곡, '산방굴사'의 산방, '용연야범'의 취병담 그리고 '서진노성'의 서귀소 등 총 6개 경승이다. 그밖에 탐라순력도의 '우도점마'와 '산장구마' 등을 통해 영주십이경의 제 10경인 '고수목마'의 경관이미지가 고스란히 표현되고 있다. 또한, 탐라십경의 10개 경승은 순력회랑에서 배제된 백록담과 영곡을 배제하고는 모두 탐라순력도에 직간접적으로 집중 조명되고 있다. 탐라십경과 탐라순력도에서 공히 강조되고 있는 공간 및 장소 그리고 경물은 제주의 위정자 등 선인들에 의해 꾸준히 전승되는 가운데 첨삭과정(添削過程)을 거쳐 오늘의 영주십이경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영주십이경은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에 대한 탐구와 향토애에 대한 시적 표현을 빌려 오랜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 유산경관이자 전통경관이 아닐 수 없다.

사과 '홍로' 품종의 과실 품질에 미치는 토양이화학성의 상대적 기여도 (Relative Contribution rate on Soil Physico-chemical Properties Related to Fruit Quality of 'Hongro' Apple)

  • 김승희;박서준;한점화;조정건;최형석;임태준;윤해근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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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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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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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사과 홍로 품종의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최적 토양환경 요인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토양환경조건들은 전국의 사과 주산지 충주, 문경, 영주, 안동, 예산, 영천 지역에서 각각 농가당 10농가를 대상으로 총 60농가에서 토양 및 과실특성을 조사하였다. 과중에 영향을 미치는 토양환경요인은 포화수리전도도가 33.3%로 가장 기여도가 높았고, 양이온이 24.6% 기여하였다. 용적밀도, 토성 및 고상역시 비교적 높았다. 토양물리성요인이 화학성 요인보다는 과중에 영향을 주었다. 과실의 당도에 미치는 토양환경요인들에서는 토성이 21.9%로 가장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양이온치환용량(CEC)와 용적밀도의 기여도가 매우 낮았다. 과실의 착색은 인산함량이 20.4%로 매우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반면에 포화수리전도도와 유기물함량은 낮았다. 토양물리성 보다는 화학성이 크게 기여하였다. 최종적으로 과중, 당도, 과실착색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과실품질에 대한 상대적 기여도에서는 작토층깊이 25.8%, 토성 22.2%, 토양산도 21.0%로 높았다. 고상 및 용적밀도는 낮았다. 사과 홍로 품종은 토양화학성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따라서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원의 배수관리 및 시비관리가 중요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과원의 토양관리 요인들을 계량화 하여 과학적 토양관리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생물종(生物種) 다양성(多樣性) 및 삼림유전자원(森林遺傳資源) 보존(保存) 전략(戰略) (Strategy for Bio-Diversity and Genetic Conservation of Forest Resources in Korea)

  • 박용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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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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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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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삼림의 급격한 황폐화의 원인은 지구 환경의 악화와 무분별한 목재 자원의 남벌에 있다. 이러한 대규모의 삼림자원의 파괴에 의해 사라져가는 삼림 면적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 안에 들어있는 식물종이 감소되어 가고 멸종되어 가는 것이 더욱 큰 문제가 된다. 이러한 종의 감소나 멸종이 가시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종내의 유전변이의 감소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진화과정에 있어서 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유전자 변이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된다. 재배작물에 있어서 유전자 보존은 육종을 위한 측면에서 중요한 연구분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야생종인 삼림의 경우에는 현재 인간이 육종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체만 유지 보존함으로써 유전변이가 심하게 축소되어 지속적으로 생존 진화할 수 있는 기본적 유전자 변이를 잃어버리게 될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삼림의 유전자보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현재의 삼림 유전자 보존 정책은 현지보존, 현지외 보존, 시설내 보존으로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데 아직도 그 방법이 확정되어 있지 않아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같은 종의 삼림내 임목들간의 유전자변이를 조사 분석할 적당한 방법이 없으며 (동위효소변이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으나 동위효소변이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 현지보존의 경우에도 얼마나 큰 집단을 또 어떤 행태로 보존해야 하는가에 대한 집단유전학적 이론 정립이 완전하지 못하다. 또한 현지외 보존의 경우 현지보존림의 유전변이를 빠짐없이 포함되도록 조성해야 할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시설내 보존의 경우 종자 보관이나 화분 보관과 같은 기술적인 것은 재배작물의 방법을 적용하면 되지만 어떤 집단의 종자나 화분을 채집 보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집단유전학적 근거가 아직 확실히 마련되고 있지 않다. 시설내 보존인 경우 기왕에 육종에 의해 선발된 개체를 유전자형(개체) 상태로 보존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연구는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조직배양 및 유전공학적 기법을 이용하므로써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연구 분야이다. 현지보존의 경우 유전자 보존만의 목적으로 조성된 삼림뿐만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보호 받고 있는 많은 삼림, 예를 들면 국립, 도립공원, 보안림, 노거수 등에 대한 적절한 생태유전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유전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하며, 현지외 보존의 경우에도 유전자원 보존림의 조성 뿐만 아니라 임목육종과정에서 기 조성되어 있는 채종원, 산지시험림, 차대검정림, 클론보존원 등에 대해서도 적절한 유전학적 연구 조사를 수행함으로써 현지외 유전자 보존림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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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수(針葉樹) 우량교잡종(優良交雜種)의 특성(特性)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Principal Characteristics of Superior Hybrid Pine)

  • 안건용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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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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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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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소나무속(屬) Diploxylon아속(亞屬)의 종간잡종(種間雜種)인 일대잡종(一代雜種) ${\times}$ P. rigitaeda와 여교잡종(戾交雜種)인 ${\times}$ P. rigida rigitaeda와 ${\times}$ P. rigitaeda rigida, ${\times}$ P. rigitaeda의 $F_2$ 및 자연잡종(自然雜種)인 ${\times}$ P. rigitaeda Wind등(等)의 임성종자확득율(稔性種子穫得率)을 기준(基準)으로 한 교배친화력(交配親和力)과 분류학상(分類學上)의 유연관계(類緣關係)를 검토(檢討)하는 동시(同時)에 조림지(造林地)에 있어서의 생장비교(生長比較), 침엽(針葉)의 해부형태비교(解剖形態比較), phenol성(性) 물질(物質)에 의(依)한 특성비교(特性比較) 및 isoperoxidase의 변이비교등(變異比較等)을 구명(究明)하여 금후계획적조림(今後計劃的造林)에 공헌(貢獻)할 잡종채종림조성(雜種採種林造成) 여부(與否)와 우량잡종간(優良雜種間) 및 기량친종간(其兩親種間)의 차이점(差異點)을 분별(分別) 관찰(觀察)한 결과(結果) 다음과 같은 성적(成績)을 얻었다. 1. 각공시수종(各供試樹種)을 Shaw, Pilger 및 Duffield등(等)의 분류식(分類式)에 준(準)하여 각조합별(各組合別) 임성종자확득율(稔性種子穫得率)을 기준(基準)으로 교배친화력(交配親和力)과 유연관계(類緣關係)를 검토(檢討)한바 각조합(各組合)의 양친종간(兩親種間)에는 상당(相當)한 교배친화력(交配親和力)이 있었고, 근연간(近緣間)임을 알 수 있었으며, 각조합별(各組合別) 최고임성종자확득율(最高稔性種子穫得率)은 67~87%이었다. 2. 각조림지(各造林地)에서의 수고(樹高) 및 근시경(根元徑) 생장비교(生長比較)에서 수종간(樹種間)에 1~5% 수준(水準)으로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이 있었으므로 재적비(材積比)에서도 P. rigida 보다 28~80%의 보다 월등(越等)한 생장(生長)을 보여 조림상(造林上) 유용성(有用性) 가치(價値)가 있는 우수잡종(優秀雜種)으로 기대(期待)되며, ${\times}$ P. rigitaeda를 제외(除外)한 잡종송(雜種松)은 내한성(耐寒性)에 있어서 P. rigida의 형질(形質)을 받어 전연(全然) 동해(凍害)를 받지 않았으므로 내한력(耐寒力)이 강(强)함을 알 수 있었다. 3. 침엽(針葉)의 해부형태(解剖形態)에 있어서 제형질중(諸形質中) 일부(一部) 예외(例外)도 있었으나 각잡종송(各雜種松)은 대부분(大部分)이 hypoderm에서 biform이었고, resin canal에서는 중위(中位)를 나타냈으며, fibrovascular bundle에서는 대부분(大部分)이 양친종(兩親種)의 중간형질(中問形質)을 나타냈으므로 각잡종(各雜種)과 그 양친종간(兩親種間)의 식별(識別)은 어느정도(程度) 가능(可能)함을 보았다. 4. Phenol성물질(性物賢)에 의(依)한 특성비교(特性比較)에서 각공시잡종(各供試雜種)이 P. rigida와 공(共)히 Rf値 0.66인 phenol물질(物質) 7번(番)이 담황색(淡黃色)으로 반응(反應)되었으나 P. taeda에는 반응(反應)이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양친종간(兩親種間)에는 현저(願著)한 식별(識別)을 할 수 있었다. 5. 과산화(過酸化) 동위효소형(同位酵素型)의 변이(變異)는 각공시수종(各供試樹種)에 출현(出現)된 band의 수(數)와 위치(位置) 및 활성도(活性度)의 차이(差異)가 상이(相異)하므로 어느정도(程度) 식별(識別)이 가능(可能)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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