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nonflammable

검색결과 34건 처리시간 0.021초

통일신라의 문화교류 및 전탑형성과정에 대한 고찰 (Examination on unified Silla's cultural exchange and brick pagoda formation course)

  • 김상구;이정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5권8호
    • /
    • pp.5369-5377
    • /
    • 2014
  • 본 우리나라의 불탑은 목탑, 전탑, 석탑 등 다양하게 조영되었다. 하지만 전래되어 지고 있는 불탑은 전탑, 석탑 등 소실되기 어려운 재질의 불탑 형식만이 있다. 석탑에 비해 전탑의 경우 실측 등 실물에 대한 자료는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으나, 문헌적인 자료 및 축조방법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다. 그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전탑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점, 지역적으로 제한적인 점, 재료적인 한계를 문헌적으로 극복하지 못한 점, 탑의 구성을 시대적, 지역적인 문제로 해석하지 않고 탑의 조영에만 초점을 맞추어 연구한 것 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전탑이 축조된 지역에서의 지역적 문화적인 특성을 중심으로 전탑형성과정을 해석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교류는 나타난 유적을 비교해 살펴보면, 실크로드를 통한 교류와 함께 해상경로로의 교류가 있었으며, 이러한 교류는 동아시아지역과도 함께 공유되었다. 그리고 중국과의 교류는 전파를 통한 맹목적인 습득이 아니라 지역적인 세력의 선택적인 교류라 할 수 있었다. 둘째, 우리나라에서 전탑이 조영된 이유로 이제까지의 지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양질의 흙 뿐 만 아니라 불교적으로 중심세력에 부합하지 않는 의상의 화엄종의 교섭 및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인 불교의 대중화, 지방세력의 거점화 등이 지방세력과의 밀접한 관계가 전탑 조영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탑의 조영은 발해와 신라와의 교섭관계 및 지역적, 민족적 영향력이 작용하고 중국에서 넘어온 문화에 대한 선택적인 소산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점은 전탑이 중국에서 실크로드를 통한 문화적인 전파 및 중국의 소국으로서의 발생이 아니라 하나의 민족국가의 형성에서 발생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나무숯 성형보드의 연소특성 (Combustion Characteristics of Bamboo Charcoal Boards)

  • 박상범;박주생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40권1호
    • /
    • pp.19-25
    • /
    • 2012
  • 본 연구에서는 대나무숯의 인테리어용 건축자재로의 이용을 위하여 대나무숯 성형보드를 개발코자 하였다. 대나무숯 성형보드의 난연성능 확보를 위해 대나무숯과 발포질석 및 무기계 바인더를 혼합, 성형하여 제조하였다. 초기 열류량 50 kW/$m^2$의 조건에서 콘칼로리미터에 의한 대나무숯 성형보드의 연소시험이 수행되었다. 중량 감소율, 총열방출량, 최대열방출률의 연소거동을 관찰하기 위하여 3종의 건축재료(합판, 일본산 죽탄보드, 석고보드)를 사용하였으며, 표면시험 및 가스유해성을 조사하였다. 대나무숯 성형보드의 중량감소율은 연소 10분후 12.0%로 불연성 석고보드의 중량감소율(15.6%)보다 작았다. 연소 개시 5분 시점에서 대나무숯 성형보드의 총열방출률은 3 MJ/$m^2$, (KS 기준 8 MJ/$m^2$ 이하)이며, 최대열방출률은 20 kW/$m^2$ (KS 기준 200 kW/$m^2$ 이하)를 나타내어 난연3급의 건축재료에 해당되었다. 연소에 따른 외관상 변형과 방출가스에 의한 마우스 유해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3차원 전고체 전극 구조체 형성, 분석 및 성능 예측 기술 동향 (A Review on 3D Structure Formation, Analysis and Performance Prediction Technique for All-solid-state Electrode and Battery)

  • 박주남;진다희;김도환;배경택;이강택;이용민
    • 전기화학회지
    • /
    • 제22권4호
    • /
    • pp.139-147
    • /
    • 2019
  • 고에너지밀도 대용량 리튬이온전지를 채용한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에서 발생하고 있는 발화사고로 인해, 고안전성 전고체 리튬이차전지(All-solid-state Lithium Secondary Battery, ALSB)에 대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액체전해질을 고체전해질로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이로 인해 수반되는 전극 및 전지 설계와 해석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에서 해결해야 될 이슈들이 산재해 있다. 특히, 전지는 전극 설계에 따라 그 성능이 굉장히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전고체 전지 실험 구현의 어려움으로 전고체 전극(All-solid-state Electrode, ASSE) 설계에 따른 성능 차이를 체계적으로 비교 분석하여 최적화하는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상의 3차원 전고체 전극 구조체를 형성하고, 형성된 구조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능 결정 파라미터를 도출하며, 더불어 분석 전극을 포함한 전지의 성능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본 총설에서는 3차원 전고체 전극 구조체 형성부터 전고체 리튬이차전지의 성능을 예측하는 기술까지 각각의 기술들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폭넓게 다룰 것이며, 나아가 본 기술이 나아갈 최종적인 목표까지 간략히 기술하고자 한다.

모폴린계 이온성 액체의 열 및 전기화학적 안정성 (Thermal and Electrochemical Stability of Morpholinium Ionic Liquids)

  • 김현택;홍연기;강정원;이영우;김기섭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 /
    • 제50권4호
    • /
    • pp.702-707
    • /
    • 2012
  • 지난 수십 년간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된 유독 화학물질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나 메탄가스 같은 부산물로 인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시켰다. 그래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유기 용매를 대체할 새로운 환경친화적인 소재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온성 액체는 비휘발성, 비가연성, 화학적 불활성과 같은 친환경적인 물성을 지니고 있다. 이 밖에도 넓은 전기화학적 범위, 높은 전기전도도, 넓은 열적 작용 범위 그리고 유기용매와의 높은 용해성과 같은 물성을 지니고 있어 합성용매, 촉매제, 가스추출제로서 각광받고 있는 물질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모폴린 계열의 이온성 액체인 N-ethyl-N-methylmorpholine Bromide, N-butyl-N-methylmorpholine Bromide, N-octyl-N-methylmorpholine Bromide, N-ethyl-N-methylmorpholine Tetrafluoroborate, N-butyl-N-methylmorpholine Tetrafluoroborate, N-octyl-N-methylmorpholine Tetrafluoroborate, N-ethyl-N-methylmorpholine Hexafluorophosphate, N-butyl-N-methylmorpholine Hexafluorophosphate, N-octyl-N-methylmorpholine Hexafluorophosphate를 합성하였다. 합성물의 녹는점, 분해 온도, 전기화학적 안전성은 각각 DSC, TGA, CV로 측정하였다. 할로겐 음이온($Br^-$)을 지닌 이온성 액체는 대체로 높은 온도($150{\sim}200^{\circ}C$)에서 녹는점 갖고, 비교적 낮은 열분해 온도($200{\sim}230^{\circ}C$), 좁은 전기화학적 안전성(3.4~3.6 V)을 보였다. 반면에 무기 음이온($BF_4^-$, $PF_6^-$)을 지닌 이온성 액체들은 비교적 낮은 온도($50{\sim}110^{\circ}C$)에서 녹는점을 가졌고, 높은 열분해 온도($250{\sim}380^{\circ}C$), 넓은 영역에 걸친 전기화학적 안전성(6.1~6.3 V)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음이온에서도 양이온의 탄소 사슬의 길이에 따라 물성이 상이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자료들은 이온성 액체의 상용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