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ural broad-leaved Korean pine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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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천연활엽수 성숙림에서 주변 인공림으로부터 잣나무 치수의 침입 정착 (Invasion of Korean Pine Seedlings Originated from Neighbour Plantations into the Natural Mature Deciduous Broad-leaved Forest in Gwangneung, Korea)

  • 강호상;임종환;천정화;이임균;김영걸;이재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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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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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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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주변 인공림으로부터의 종자유입에 따른 치수발생현상은 향후 천연림의 임분동태의 향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광릉 천연활엽수 성숙림내 천연갱신된 잣나무 치수의 침입과 이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지내에는 잣나무 성목이 분포하고 있지 않으나, 천연갱신된 잣나무 치수의 밀도는 ha당 총 345본으로 전체 치수의 56%가 2개 이상씩 모여서 분포하고 있었다. 2003년 1월 IKONOS 위성영상을 이용한 조사지와 주변 잣나무 성목 및 조림지까지의 거리를 조사한 결과, 잣나무 성목과는 최소 200m, 잣나무 조림지와는 최소 270m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갱신된 잣나무 치수의 평균 묘고와 근원경은 각각 34cm, 7mm 이었으며, 수령 5년 이하의 치수가 207본(60%)이었다. 잣나무 치수와 토양 수분 및 엽면적지수(LAI)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토양수분은 16~20%, 엽면적지수는 3.1~3.5 구간에서 잣나무 치수의 분포가 가장 많았다. 광릉 천연활엽수림내 잣나무의 동태 및 종자 분산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잣나무 치수의 생장과 고사율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방사성 동위원소와 분자유전학적 방법 등을 활용한 추가적인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울진지역 산불피해지의 산림피복형별 식생구조의 초기 변화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Early Changes in Vegetation Structure by Forest Cover Type after Forest Fire Damage in Uljin region)

  • 김태운;한영섭;이성호;임채영;허태철;임창균;길민경;박준형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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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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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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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e study aims to establish a direction for forest ecological restoration by classifying forest types and understanding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Uljin forest area damaged by a large fire in 2022.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and indicator species analysis were conducted on 78 survey plots located in the forest fire-affected area, and four forest cover types were derived: P. densiflora pure forests, P. densiflora dominant forests, mixed broad-leaved forests, and Q. variabilis dominant forests. As a result of visually comparing changes in forest types before and after forest fire damage, by classifying data according to whether or not upper dead trees are included, it was confirmed that pine forests, which have a high proportion of pine trees, spread widely due to forest fire damage. However, broad-leaved mixed forests and oyster oak dominant forests showed characteristics of maintaining concentration, indicating that pine forests were severely damaged. As a result of the important value analysis, during the process of natural recovery after a forest fire, the species that appear early in the lower layer are the sprouts of existing species such as Quercus mongolica Fisch. ex Ledeb., Quercus variabilis Blume, Fraxinus sieboldiana Blume, 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The distribution of diameter at breast height by forest cover type showed that among areas with extreme forest fire damage, the proportion of dead trees was relatively high and structural changes were large in P. densiflora pure forests and P. densiflora dominant forests where pine trees had a high distribution ratio. However, if continuous monitoring is carried out in the future with reference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and plant data is collected and analyzed from a mid- to long-term perspective, it is believed that it will be used as useful data to promote forest ecological restoration projects in forest fire-affected areas.

식생형을 고려한 소나무 임분의 조림적 고찰 (Consideration of Silvicultural Practice by Taking Community Type of Pinus densiflora Stand)

  • 이광수;이중효;김석권;배상원;정문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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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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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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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에서 소나무는 문화적, 역사적, 정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목재자원 생산이 가능한 수종이다. 소나무의 점유면적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참나무류를 비롯한 활엽수림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소나무림 유지를 위한 갱신과 시업법에 관한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중부지역을 대상으로 소나무에 대한 임분유형 및 구조분석을 통하여 생육환경과 천이과정을 파악함으로서,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경영림으로서의 발달과 천연갱신 유도에 그 목적이 있다. 중부지역 소나무림은 당단풍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비목군락, 전형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지역에 따라 유형별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상층에는 소나무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중층에서는 참나무류 등 활엽 교목성 수종의 중요치가 높았으며, 하층에서 소나무 출현은 빈약하였다. 따라서 상관적으로 소나무가 생태적 영향력이 높은 것처럼 나타나고 있지만, 차후 자연 상태에서 교목층의 소나무가 고사하면 아교목층 이하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가 우점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소나무림의 형질과 생장패턴은 임분유형에 따라 지역별 차이를 보이고 있어 소나무림에 대한 시업도 차별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장백산지역(長白山地域) 잣나무-활엽수(闊葉樹) 천연림(天然林) 택벌(擇伐) 적지내(跡地內) 천연갱신(天然更新) 특성(特性) (Natural Regeneration Characteristics of Pinus koraiensis-Broadleaved Forests after Selective Cutting in Mt. Changbai)

  • 김영환;이돈구;강호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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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1호통권1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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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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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장백산지역 잣나무-활엽수 천연림에서 택벌 후 28년이 경과한 임분을 대상으로 경과시간이 다른 벌채적지의 천연갱신 유묘와 치수의 동태를 분석하였다. 택벌 후 28년이 경과하는 동안 벌채적지에서는 총 16개 수종의 천연갱신 유묘와 치수가 나타났고, 자연회복 초기의 천연갱신 유묘와 치수의 종 출현 비율은 56%이었으며 갱신수종은 주로 부게꽃나무, 고로쇠나무, 당단풍, 등 단풍나무류와 흰털귀룽, 다릅나무 등이었다. 택벌 후 산림의 자연회복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임내에는 잣나무, 복장나무, 난티나무 등 내음성 수종의 유묘와 치수가 나타났으며 이런한 갱신수종의 출현비율은 천연갱신된 전체 종 수의 75% 이상이었으며, 19년정도 지난 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벌채 적지에서 5~10년 경과하였을때 천연갱신 유묘와 치수의 분포밀도는 ha당 5,500~6,100본으로 비교적 적었고, 벌채 후 15년이 지난 뒤 임내에 나타나는 천연갱신 유묘와 치수는 7,500본/ha 정도로 증가하였고 그 이후에는 변화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북한강상류수계(北漢江上流水系)의 호수단지주변삼림(湖水団地周辺森林)의 풍경적시업(風景的施業)에 관(関)한 연구(硏究) (A Study on Forestation for Landscaping around the Lakes in the Upper Watersheds of North Han River)

  • 호을영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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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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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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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강원도(江原道)는 관광자원(觀光資源)이 풍부(豊富)하며 태백산맥(太白山脈)을 중심(中心)으로한 산악관광권(山岳觀光圈), 동해안(東海岸)의 해안관광권(海岸觀光圈), 내륙(內陸)의 호수관광권(湖水觀光圈)으로 구분(區分)하고 있다. 동해(東海)의 절경(絶景)을 배경(背景)으로 설악산(雪岳山)과 오태산(五台山)의 국립공원(國立公園)이 있다. 그리고 치악산(雉岳山)의 도립공원(道立公園)이 있다. 북한강상류수계(北漢江上流水系)에는 발전용(發電用)댐건설(建設)로 만수(滿水)된 인공호수(人工湖水)가 연좌(連坐)하고 있어 호수관광권(湖水觀光圈)으로 각광(脚光)을 받고 있다. 본(本) 논문(論文)에서도 강원도행정수도(江原道行政首都)이며 호반(湖畔)의 도시(都市)인 춘천(春川)을 중심(中心)으로 북한강상류수계(北漢江上流水系)에 연좌(連坐)하고 있는 호수단지주변(湖水團地周邊)의 관광자원(觀光資源)을 배경(背景)으로 하여 삼림(森林)의 풍경적시업방안(風景的施業方案)을 모색하고 있다. 본(本) 호수단지(湖水團地)는 하류(下流)로부터 상류(上流)로 향(向)하여 의암호(衣岩湖), 소양호(昭陽湖), 춘천호(春川湖), 파려호(破慮湖)가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4개(個) 호수(湖水)의 면적(面積)은 $140.4km^2$ 총저수량(總貯水量)은 4,155백만(百萬)$m^3$이다. 그리고 발전량(發電量)은 41만(萬)KW의 시설(施設)을 갖추고 있다. 이들 호수(湖水)를 위적(囲績)하고 있는 삼림면적(森林面積)은 $1,208km^2$에 달(達)한다. 삼림(森林)은 행정적(行政的)으로 시업림(施業林)$745km^2$와 시업제한림(施業制限林) $463km^2$로 구분(區分)하고 있으며 시업제한림(施業制限林)은 개발제한구역(開發制限區域)과 자연환경보전지구내(自然環境保全地區內)에 있는 삼림(森林)과 보안림(保安林)으로 되어 있다. 개발제한구역내(開發制限區域內)에 있는 삼림(森林)은 춘천(春川)을 중심(中心)으로 반경(半徑) 10km이내(以內)에 있는 의암호주변삼림(衣岩湖周邊森林)이며 그 면적(面積)은 $177km^2$이다. 자연환경보전지구내(自然環境保全地區內)의 삼림(森林)은 소양호연안(昭陽湖沿岸)에서 2km의 가시권내(可視圈內)에 설정(設定)되어 있으며 그 면적(面積)은 $165km^2$이다. 보안림(保安林)은 각(各) 호수연안삼림(湖水沿岸森林)에 설정(設定)되어 있으며 입지적여건상(立地的與件上) 수원함양림(水源函養林)이 주종(主宗)이며 그 면적(面積)은 $121km^2$이다. 본(本) 호수단지권내(湖水團地圈內)에는 많은 각승지(各勝地)와 유원지(遊園地) 그리고 문화재(文化財)와 유적지(遺蹟地)가 있어 호수(湖水)와 삼림(森林)과 같이 귀중(貴重)한 관광자원(觀光資源)으로 부상(浮上)되고 있다. 본(本) 호수단지주변삼림(湖水團地周邊森林)은 I~II영급(令級)의 유령림(幼令林)이 전체삼림(全體森林)의 70%를 점(點)하고 있어 ha당(當)축적(蓄積)은 $15m^3$로 탐약(貪弱)하다. 침엽수림(針葉樹林), 활엽수림(濶葉樹林), 혼효림(混淆林)의 면적비율(面積比率)은 35:37:28로 활엽수림(濶葉樹林)의 면적(面積)이 약천(若千) 우위(優位)를 점(點)하고 있다. 소유형태(所有形態)는 국유림(國有林), 도유림(道有林), 군유림(郡有林), 사유림(私有林)으로 되어 있으며 그 비율(比率)은 36:14:5:45로 사유림(私有林)이 약절반(約切半)을 점(點)하고 다음이 국유림(國有林), 도유림(道有林), 군유림(郡有林)의 순(順)으로 되어 있다. 지질(地質)은 모암(母岩)이 화강암(花岡岩) 또는 편마암계(片麻岩系)로서 풍화성(風化性)이 강(强)하고 표토층(表土層)이 척박(瘠薄)함으로 임지비배문제(林地肥培問題)를 염두(念頭)에 두어야 한다. 이상(以上)의 여건(與件)을 토태(土台)로 삼림(森林)의 풍경적시업(風景的施業)의 기본방향(基本方向)을 제시(提示)하면 다음과 같다. 1) 현재(現在) 임분(林分)은 유령림(幼令林)이 대부분(大部分)이고 임지(林地)가 척박(瘠薄)함으로 임지비배(林地肥培)와 임목무육(林木撫育)에 주력(注力)하여 장령림(壯令林)의 경지(境地)로 유도(誘導)할 것. 2) 황폐성미립목지(荒廢性未立木地)와 임간라지(林間裸地)에는 속성수(速成樹)인 리기다소나무, 오리나무 등(等)은 식재(植栽)하여 조속(早速)히 피복녹화(被覆綠化) 시킬 것. 3)계곡부(溪谷部)로서 습윤(濕潤)하고 지미(地味)가 비교적(比較的) 양호(良好)한 라지(裸地)에는 잣나무, 낙엽송, 전나무 등(等)을 식재(植栽)하여 교림(喬林)으로 육성(育成)할 것. 4) 현재(現在) 사유림(私有林)의 침엽수림(針葉樹林)은 적송(赤松)이 주체(主體)가 되어 있다. 적송(赤松)은 양수(陽樹)로서 수원함양기능(水源函養機能)이 적은 위에 현재(現在) 솔잎혹파리의 피해(被害)를 입고 있어 수종갱신(樹種更新)이 불가피(不可避)하다. 그러므로 계곡부(溪谷部)부터 잣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솔송나무 등(等)을 식재(植栽)하에 점차(漸次) 음성(陰性) 침엽수림(針葉樹林)으로 대체(代替)케 할 것. 5) 현재(現在) 활엽수림(濶葉樹林)은 재질면(材質面)에 있어서나 풍치면(風致面)에 있어서 가치성(價値性)이 저렬(低劣)한 잡목(雜木), 관목(灌木) 등(等)이 많으므로 점차(漸次) 이를 제거(除去)하고 참나무, 단풍나무,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가래나무등(等)으로 대체(代替)케 할 것. 6) 주변(周邊) 산록부(山麓部)에는 벚나무, 수양버들, 은사시나무, 후박나무, 은행나무, 향나무, 밤나무, 살구나무, 등(等)의 관상수(觀賞樹)를 조화(調和)있게 식재(殖財)할 것. 7) 활엽수림(濶葉樹林)의 갱신(更新)을 중림형(中林型)으로 유도(誘導)하여 상하이단(上下二段)의 임관형(林冠型)의 미(美)를 조성(造成)하는 구역(區域)과 왜림형(矮林型)을 조리(調利)있게 배열(配列)하는 방안(方案)을 모색할 것. 8) 침엽수림(針葉樹林)의 갱신(更新)은 택벌작업(擇伐作業) 또는 산벌작업(傘伐作業)에 의(依)해 풍치보전(風致保全)을 기(期)할 것. 9) 혼효림(混淆林)은 상목(上木)은 침엽수(針葉樹)를 하목(下木)은 활엽수(濶葉樹)로 하는 중림형(中林型)의 풍치(風致)를 보존(保存)토록 할 것. 요(要)컨대 호수(湖水)의 우아(優雅)한 여성미(女性美)와 삼림(森林)의 호장웅대(豪壯雄大)한 남성미(男性美)가 조화(調和)되어 자연(自然)의 심오(深奧)한 신비성(神秘性)을 간직하는데 역점(力點)을 두어 궁극적(窮極的)으로는 삼림(森林)을 배경(背景)으로한 호수관광권(湖水觀光圈)의 면모(面貌)를 갖추는데 초점(焦點)을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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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오미자 자생 임분의 입지환경과 식생구조 (Habitat Environment and Vegetation Structure of Forest Communities Growing Schisandra nigra Maxim. in Cheju Island of Korea)

  • 이갑연;김세현;김판기;신창호;한상섭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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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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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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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흑오미자 분포하는 자생지의 생육환경과 흑오미자의 자원보존 및 자생지의 식생관리를 위한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흑오미자의 분포지역을 대상으로 분포지의 입지환경과 식생구조 및 생육특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1.흑오미자의 주요 분포지는 한라산의 해발 660~1,250 m 범위 내 주로 북, 북서 및 남서향을 중심으로 비교적 습도가 높고 35$^{\circ}$이하의 완만한 경사를 이룬 산록부에 서식하고. 자생지의 토양 pH는 4.36~5.28의 범위로서 비교적 산성에 가까운 토양이었으며, 양이온 치환용량(CEC)과 유기물함량은 각각 16.70$\pm$3.83c㏖$^{+}$/kg, 22.81$\pm$2.85%으로 비교적 비옥한 토양이었다.2.흑오미자가 생육하는 14조사구에 대한 cluster분석 결과에서는 상층 임관형에 따라 크게 4개 집단 즉 때죽나무군락, 소나무-졸참나무군락, 소나무-때죽나무군락, 서어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이중 흑오미자의 출현빈도가 가장 높은 군락은 소나무-때죽나무군락으로 조사구당 출현한 흑오미자의 평균 개체수는 35.6본이었다.3.흑오미자의 군락유형별 분포형태(Morista's index)는 때죽나무군락과 소나무-때죽나무군락에서는 1.1846~1.1052의 범위로 집중분포에 가까운 확률분포였고, 소나무-졸참나무군락에서는 0.9351로 규칙분포에 가까운 확율분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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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국립공원의 경관 및 식생 분석과 그 보존을 위한 생태학적 제안 (Analyses of Landscape and Vegetation and Ecological Suggestion for The Conservation of Mt. Songnisan National Park, Central Korea)

  • 엄안흠;조용찬;신현철;이창석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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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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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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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속리산 국립공원의 산지에는 신갈나무군락, 소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서어나무군락, 갈참나무군락 및 졸참나무군락의 자연적 과정을 통해 성립된 식생과 일본잎갈나무 조림지와 리기다소나무 조림지로 이루어진 인위적으로 조성된 식생이 성립하고 있다. 한편,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는 농경지, 주거지, 상업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개발지가 분포하고 있다. 식생의 공간적 분포에 의하면, 행정구역상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과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속하는 공원구역 남부 약 1/3 지역은 자연성과 식생의 다양성이 높았지만 청천면 및 칠성면에 속하는 나머지 지역은 그 대부분을 소나무림이 차지하고 조림지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아 식생의 다양성과 자연성이 모두 낮았다. 조사된 식분율 서열법으로 처리한 결과, 식분의 배열은 고도, 사면 등의 지형요인과 그것에서 비롯된 수분요인에 의해 지배되는 경향이었다. 주요 목본식물의 직경 급별 빈도분포를 분석하여 식생의 동태를 분석한 결과, 향후 이 지역의 식생은 서어나무군락, 신갈나무군락 및 소나무군락이 중심을 이루는 식생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그러나 교란의 발생과 그것에 대한 식생의 반응을 고려하면, 이러한 판단은 실제와 다소 차이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한 속리산 국립공원의 보전전략이 경관생태, 주요 식물군락의 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전의 관점에서 검토되었다.

"화회십육경(河回十六景)"과 "하외낙강상하일대도(河隈洛江上下一帶圖)"를 통해 본 하회16경의 경관상 (A Study on the Landscape Characteristics of 16 Sceneries of Hahoe Village, Represented in "Hahoe 16 Sceneries" and "Picture Describing Hahwae Village")

  • 노재현;이현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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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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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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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하회십육경(河回十六景)'과 '하외낙강상하일대도'의 해석과 분석을 통해 하회16경(시)의 형식과 구조 변화 상징성을 밝힌 본 연구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하회16경은 소상팔경 유사형의 집경(集景)으로, 표제어 결속의 일관성은 발견되지 않지만, 내적으로는 산과 강의 수직 수평적 대비효과 및 자연과 인간의 삶이라는 대비적 풍경 이미지가 강하며, 강, 다리, 계류, 그리고 눈과 비는 모두 '물(水)'이라는 원초적 생명요소를 통한 의미결속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회16경에는 다채로운 변동요인과 감각 의존성을 바탕으로, 강변 고유의 풍토성을 담은 경물과 현상이 겸암 옥연정사를 조망처로 반경 200m에서 3km의 조망권역에 펼쳐져 있다. 겸암 옥연정사의 조망각은 대칭적으로 마주하여 상호 관입하고 있는 반면, 원지 옥연정사에서는 부용대의 영향으로 시야각이 상호 교차하지 못한 채 독립적인 조망권을 형성하고 있음을 볼 때, 하회16경은 겸암 옥연 2개 정사(精舍)뿐만 아니라 원지 빈연정사의 조망점 보완을 통해 완결된 경관임이 확인되었다. 한편, "하외낙강상하일대도" 에서는 하회16경의 조망처인 겸암 옥연 빈연 원지정사가 뚜렷이 명시되고 있을 뿐 아니라, 화산(花山) 입암(立巖) 마암(馬巖) 송림(松林) 수봉(秀峯) 잔도(棧道) 홍교(虹橋) 반기(盤磯) 적벽(赤壁) 횡주(橫舟) 수림(水林) 평사(平沙) 등 하회16경 중 12개 경이 한정된 조망구도 및 화폭 크기에도 불구하고 상세히 묘사되고 있음을 볼 때 하외도는 '하회16경'을 의식해 표현된 실경산수화적 와유물(臥遊物)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마을을 에워싸듯 열식된 띠숲은 방사림으로 추정되며, 수목의 표현법을 비교할 때 남쪽 띠숲은 현 만송정 송림과는 다른 활엽수림으로 추론된다. 하회16경에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시키고, 나아가 인간의 삶이 자연에 우선한다는 성리철학적 경향이 읽혀지는데, 이는 하회16경시의 저작자 류원지의 아호 '졸재(拙齋)'에서 보듯이 소박한 일상을 바탕으로 올곧은 선비가 추구하고자 한 도학적 세계에 대한 졸박미(拙撲美)를 기본 정서로 하고 있다. 하회16경시에 드러난 경관상은 이 지역 유자(儒者)들이 부용대와 하회마을 정사(精舍)를 중심으로 한 관념적 사고를 경물과 현상에 의탁해 표현한 도학적 세계관이 반영된 하회마을의 대표적 풍경이다.

솔잎혹파리 피해적송림(被害赤松林)의 생태학적(生態学的) 연구(研究) (I) (Ecological Changes of Insect-damaged Pinus densiflora Stands in the Southern Temperate Forest Zone of Korea (I))

  • 임경빈;이경재;김용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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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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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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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충남(忠南) 전북지방(全北地方) 적송림(赤松林)의 천이과정(遷移過程)을 연구(研究)하기 위하여 솔잎혹파리의 피해지속기간(被害持續期間)에 따라 피해극기지(被害極基地) (5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인 공주(公州)(A), 피해지속지(被害持續地)(10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인 부여(扶餘)(B), 피해회복지(被害回復地)(20년전(年前)에 피해발생(被害発生))로서 고창지역(高敞地域)(C)을 조사지역(調査地域)으로 설정(設定)하고, 각(各) 조사지역별(調査地域別)로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狀態)를 調査하여, 환경요인(環境要因)과 식생상태(植生狀態), 삼림군집(森林群集)의 비교(比較), 식물상(植物相)의 변화(変化) 등(等)을 분석(分析)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임분(林分)이 솔잎혹파리피해(被害)로 부터 회복(回復)되어 감에 따라 식생구성(植生構成)에 변화(変化)가 오고 대상수종(代償樹種)으로 발달(発達)된 참나무류(類)의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가 감소(減小)되었다. 그러나 본(本) 조사지역내(調査地域內)에서는 상수리나무의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가 다른 참나무류(類) 보다 높았다. 2. 솔잎혹파리피해(被害)가 지속(持續)됨에 따라 삼림군집(森林群集)의 종구성상태(種構成狀態)가 점차 다양(多樣)하여진다. 그후 피해(被害)가 회복(回復)됨에 따라 임분(林分)의 종구성상태(種構成狀態)는 단순화(单純化)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상대밀도(相対密度) 및 상대우점치(相対優点値)의 상대치(相対値)에 의(依)한 식생천이(植生遷移)를 종합분석(綜合分析)한 결과(結果) 솔잎혹파리피해(被害)의 극심(極甚)에서 우점종(優点種)을 이루던 참나무류(類)가 피해(被害)로부터 회복(回復)되어감에 따라 그 값이 감소(減少)되고, 싸리류(類), 진달래류(類) 등(等)이 하층식생(下層植生)을 형성(形成)하는 삼림군집(森林群集)으로 변화(変化)하여 갔다. 4. 식생(植生)에 미친 토심(土深), 토양함수량(土壤含水量), 유기물함량(有機物含量), 그리고 유기물층(有機物層)의 두께는 본(本) 조사대상지(調査対象地)의 범위내에 있어서는 거의 같은 것으로 사료(思料)되었고 연평균강수량(年平均降水量)과 온도(温度)도 유사(類似)하였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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