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ational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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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공간의 전유와 배제 논리: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탑골공원의 사례 (The Appropriation of Public Space and Logic of Exclusion: A Case of the Tap-Gol Park from late 1990's to early 2000's)

  • 이강원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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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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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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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도시에서 공공 공간이 차지하는 문화지리학적 중요성을 부각시키려는 시도이다. 공공 공간은 근대 도시계획의 산물로서 사회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마주치고 집회와 축제를 여는 곳으로 근대 도시의 활력을 대표하는 곳이다. 때문에 국가나 지배집단이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 쓰임새를 한정함으로써 공간 내에서의 행위를 통제하는 시도를 반복하는 한편, 개인적인 혹은 사회적인 이유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공공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끈임 없이 발을 들여 놓는다. 공공 공간은 그 특성상 의미가 불확정적이라는 점에서, 그 공간의 의미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쓰임새가 어떠해야 하는가는 사회의 다양한 집단들 간 경합의 대상이 되어 왔다. 서울 최초의 근대공원인 탑골공원은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지닌 개인들이 모여드는 도심에 위치한 이유로 그 쓰임새와 의미가 중첩되어 왔다. 연구자는 위의 주제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적합한 대상으로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이르는 시기의 탑골공원을 주목했다. 참여관찰과 면담을 포함하는 민족지 연구(ethnographic research)를 통해서 현대 도시사회 질서 속에서 지속되고 있는 공간의 의미의 경합을 민족주의와 복지논리를 통한 배제의 과정과 '탑골공원 할아버지'로 대표되는 공원 이용자들의 장소형성과 전유의 과정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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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의 조형성분석에 관한 연구(중국 금상감박산향로와 비교분석) (A study on a plasticity analysis for the Gilt-bronze Incense Burner of Baekje -Through a comparative analysis with Chinese Inlaid Gold Boshan Xianglu-)

  • 신대택;박승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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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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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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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1993년 12월 23일 부여 능산리 고분군과 나성(羅城, 궁성을 감싸고 있는 성곽 사이 절터)에서 발견된 금동대향로(金銅大香爐)는 지금까지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찬란한 백제미술의 진수였다. 이 사건은 1400년 동안 적막했던 세월의 시공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다가온 백제금동대향로는 마치 무덤 속에 누워있던 조상이 몸을 일으켜 우리 앞에 현신(現身)한 것처럼 무엇인가 강력한 힘으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 한 것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문화란 민족적이면서도 또한 민족을 뛰어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이 시대의 요청이다. 한마디로 민족없는 문화는 존재할 수 없지만, 민족만을 앞세운 문화 역시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길은 우리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그 중심에서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융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백제금동대향로의 조형적 특징을 인식하고, 향로에 내제된 백제인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며, 조형성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백제문화상품에 접목 우리의 금속공예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잊혀져가는 한국공예문화의 정체성과 한국공예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실크로드피아(Silkroadpia)'의 활용과 문화유산의 창출 - 백제부흥운동의 경로복원을 중심으로 (Creating Cultural Heritage though 'Silkroadpia' - Reconstructing the Routes of the Baekje Restoration Movement)

  • 조대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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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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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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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고고역사 공간정보 공유 플랫폼인 '실크로드피아(Silkroadpia)'의 개발과 고대 경로 및 영역권 복원 알고리듬(MEPTA)의 제작·실행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을 통과한 고대 문명교류의 경로들을 복원하고자 한 연구의 결과물을 제시하였다. 이 작업을 통해 전라북도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및 한반도와 동아시아에서의 위상을 재조명하였고, 정부의 국토공간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 및 지역재생을 위한 적절한 문화컨텐츠를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고고학, 역사학, 지리학, 공학 분야의 융합연구에 기반한 고대 경로 복원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기원후 660년 사비성 함락 이후 진행된 백제부흥운동의 길을 제시하였다. 즉 본 논문에서는 동진강하구를 백강으로, 부안 우금산성을 주류성으로 각각 상정하였으며, MEPTA를 이용하여 당시 왜군의 이동경로인 동진강입구에서 우금산성까지의 길을 추정하였다. 다음으로 백제부흥군이 우금산성에서 김제 성산성(피성)으로 본영을 옮긴 경로를 추정하고 그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경로추정 알고리듬의 적용을 통하여 새롭게 확보된 고대 문명교류의 길을 활용하여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음을 밝혔다.

다언어주의와 언어교육정책 (Mutilingualism and Language Education Policy)

  • 김양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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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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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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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는 이 연구에서 다언어주의 맥락에서의 지속가능한 언어교육정책을 고찰하고자 한다. 인구의 다수가 다언어적이므로 다언어구사자들이 기준이 되는 다언어정책이 교육에서 우리가 채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전통적으로 다언어사회였던 미국의 언어교육정책을 분석하여 한국사회의 언어교육정책에 관한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다언어교육정책의 채택 동기와 정당성을 지속가능성, 정체성, 공정성, 세계영어, 기계번역, 그리고 보편문법이라는 6 가지 다른 관점에서 분석한다. 언어정책의 모델로 미국에서는 영어플러스(영어+n) 정책을 제안하며, 유사하게 한국에서는 한국어플러스(한국어+n) 정책을 언어교육현장에서의 최선의 언어정책모델로 제안한다. 이러한 플러스(+n)정책은 모국어와 해당국가의 다언어주의를 형성하는 다른 외래어 둘 다의 유창성을 목표로 하며 이때 다언어정책은 이중언어정책도 포함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의 맥락인 다양성과 융합의 시대에 언어다양성과 다언어정책은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니라 보호되고 유지되어야할 권리이며 자산으로 간주되어야하고 언어교육정책 또한 다언어주의의 관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과 뉴스 보도의 내러티브 분석 (Intercultural Communication and Narrative Analysis of News)

  • 윤선희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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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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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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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 사회가 날로 개방되고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국제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전통적으로 가진 단일민족의 이데올로기와 자문화 중심주의가 발전적인 국제 관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의 장애요소를 진단하기 위해 뉴스 보도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을 위해 올해 상반기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관련 뉴스로 가장 빈번히 보도된 '한류'와 '하인스 워드 신드롬'으로 불린 인종 문제 보도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대상은 2006년 1월부터 4월 15일까지 4개월간 일간지로는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과 매일경제, 방송 뉴스로는 KBS, MBC, SBS의 9시, 8시 메인 뉴스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언론사의 한류와 인종관련 보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495개의 기사를 분석하였다. 이들 언론 보도에 나타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문화 연구 중 활발한 성과를 낸 내러티브 이론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내러티브 이론은 한류와 인종 보도의 내면에 작용하는 허구성과 권력의 측면을 간파할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레비-스트로스의 구조 이론과 그레마스의 의미론을 중심으로 한 내러티브 분석을 통해 한류와 인종 보도가 보이는 탈문화적 팽창주의와 정체성의 문제를 밝혀 낼 수 있었다. 이들 문제는 보다 더 심층적 차원에서 우리 사회에 작용하는 욕망과 권력의 문제를 드러내는데, 포스트식민주의 이론을 도입하여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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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해외유입 홍역 바이러스의 분자역학적 특성 분석 (Molecular epidemiological study of measles virus throughout an imported epidemic outbreak in Gyeonggi-do in 2014)

  • 윤희정;박포현;황선일;허정원;남수정;용금찬;윤미혜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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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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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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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홍역바이러스(Measles virus)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발진성 열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약독화된 생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에서 어린아이들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해마다 20만명이 사망하는 풍토병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 이후부터 국가적으로 시행된 정기예방접종으로 인한 높은 백신 접종률(>95.0%)로 획득된 집단면역과 고도의 기술적 감시체계의 결과로 홍역이 퇴치되었으며, 2014년 3월 WHO로부터 '홍역퇴치국가'로 인증 받았다. 그러나 2014년 초부터 경기도에서 홍역환자가 다시 발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4년 1월부터 2014년 7월까지 경기도에서 발생한 홍역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홍역바이러스의 유행양상 및 유전형 분포양상을 분석하였다. 72건의 홍역바이러스 양성검체에서 60주의 홍역바이러스를 분리하였고, nucleoprotein(N)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을 통하여 유전형의 확인 및 유전자변이를 분석하였다. 총 60건의 홍역 확진검체를 분석한 결과 58건(96.7%)에서 B3 genotype을 확인하였다. 또한 nucleoprotein(N) 유전자 부위의 유전자 변이 분석결과, 경기도내 분리주들이 2013년에서 2014년 필리핀에서 유행한 홍역 분리주들과 99% 일치하였다. 따라서 필리핀 등에서 감염된 후 국내에 유입되어 2차 감염이 된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풍수론 전개의 양상과 특색 (Identity and Characteristics of Korean Pungsu(Fengshui))

  • 최원석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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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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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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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풍수사는 풍수 이론체계의 형성 및 발전 과정에 관한 풍수이론사와, 풍수 문화요소의 사회적 문화적 전개 과정에 관한 풍수문화사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풍수이론사는 전문지식인에 의해서 정교한 지식의 인식 및 논리 체계로 생산, 전개된 측면이 있고, 풍수문화사는 사회집단에 의해서 지리적인 생활사의 과정에서 실천 방식으로 소비, 활용된 측면이 있다. 풍수 이론체계의 생산과 형성, 그리고 이론적 발전은 중국이 주도, 담당하였으며, 한국 및 주변 국가들은 중국이 만든 풍수 이론체계를 지역적 환경과 역사적 문화적 특색에 맞추어 실천하고, 적용, 변용시켰다. 한국 풍수론의 역사적 공간적 전개는 대체로, 고려시대의 비보도참적 도읍풍수론, 조선전기의 주자학적 묘지풍수론, 조선후기의 실학적 주거풍수론의 양상으로 드러났다. 한국 풍수론의 전개과정에서 나타난 특색은 동아시아에 비추어 실제적 운용성, 전반적 영향력과 시대적 다양성, 사회적 담론화, 형세론의 우세, 비보론이라는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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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경쟁분석을 통한 공공도서관의 차별화 전략방안 연구 - 인천 중구의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ifferentiation Strategy of Public Libraries through Strategic Competition Analysis: The Case of Public Libraries in Jung-Gu, Incheon)

  • 노동조;김지영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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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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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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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도서관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공도서관에 대한 전략경쟁분석을 통하여 차별화 전략방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인천 중구에 위치한 4개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현황분석, 경영자원 분석, 외부 및 내부 환경 분석 등을 실시하여 전략경쟁 상황을 파악하고, 도서관 관련 각종 통계자료,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자료,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도서관 최고경영자 및 선임사서들과의 면담을 통하여 4개 공공도서관의 경쟁사 분석, 고객세분화 분석, 고객가치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도서관별 차별화 전략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4개의 공공도서관은 지역 내에서 서로 다른 타깃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의 제공이 필요하다. 둘째, 공공도서관은 지리적 접근성 및 지역의 인구 구성 등을 고려하여 정보취약계층을 비롯한 소극적 이용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도서관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공공도서관은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역사회와 협업하는 문화공동체를 형성하여야 한다.

전환경제하의 해외직접투자기업의 가치사슬과 네트워크: 대베트남 한국 섬유.의류산업 해외직접투자 사례 연구 (Value Chain and Networks of Foreign Direct Investment Firms in Transitional Economies: Korean Textile and Clothing Foreign Direct Investment in Vietnam)

  • 이승철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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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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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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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기업의 이윤창출 전략은 기업의 지리적 활동 및 사업 범위와 관련된 국가의 체제 및 경제발전 전략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공간적 맥락과 제품 특성에 따라 기업의 차별적 이윤 창출이 수반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한국 투자기업들의 이윤창출 전략은 전환경제의 발전경로, 제도적 환경 변화, 투자기업의 생산 제품 특성에 따라 지리적 차별성을 수반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한국 대 베트남 섬유 의류 직접투자 기업의 가치사슬 및 네트워크 유형과 특성 분석을 통하여 베트남 체제전환 과정에 나타난 제도적 역동성에 따른 해외직접투자 기업 네트워크의 정체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한국 대 베트남 섬유 의류 투자기업의 가치사슬 유형은 세계 섬유 의류 상품 사슬 상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구매자 주도형 가치사슬 거버넌스가 지배적이지만, 베트남 사회주의 체제의 유산인 관료 중심주의에 조응하기 위해 형성된 호혜적 관계는 베트남 사회주의 체제의 유산이 암묵적으로 제도화 되어 있음을 의미하고, 한국 투자기업 네트워크는 이러한 암묵적 제도화에 의도적이지 않게 착근되어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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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회화를 통한 복식 형태 연구 -송·원과의 비교- (The Study on Costume Shapes through Goryeo Dynasty Paintings -Comparison with Song and Yuan Style-)

  • 채금석;김은경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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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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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6-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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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examines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Goryeo and its relationship with Song and Yuan. In addition, it observes the shape of dress styles for the king, queen, officers, maids in waiting, and commoners after classifying them with a focus on the dress style of normal people appearing in Buddhist paintings. This study then investigates structures by tracing Goryeo's unique identity and its characteristic by a comparison and analysis of dressing style elements of Goryeo with Song and Yuan. The results shows that the Song's system was used exclusively for the dress style of the king and government officers of Goryeo after Goryeo's submission period by Yuan. There were no clear appearances of a Mongol style dress but only changes in head styles of cutting hair around the head and twisting the rest in a top down and long method. In addition, Song's style Bokgeon was shown by the king to his lower level officers. This was because the king and his officers of Yuan were in accordance with Song's system in officer's dress, hat and head style, armor, and horseback riding equipment. Second, there is doubt if they inherited a traditional form and style of the dress rather than followed the dress style of Yuan because the shape of Yuan's basic dress style Deel is very similar to the dress shape of early Buyeo people's Po in the $3^{rd}$ to $4^{th}$ centuries. Third, the shape of the Chaksu and Gung-go had been kept as it was in the dress style of ordinary men, and because the shape of the double collar had already appeared in the period of Samguk, which appeared in all classes of Yuan. There is no reason to adopt double collar shape that appeared. The general Pyeonbokpo of the country had to be influenced by Yuan. Forth, the dress style of queen and her maids in waiting were mentioned in documents; however, there was no shape of a dress like Boktag and Deel in the relics, which are the characteristic of Yuan's woman dress style. Fifth, the shape worn national style Yu and Sang had been kept in an ordinary woman's dress style; however, the two style system of high and lower class in Yuan's ordinary woman dress style appeared newly and is considered an influence of Gory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