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의견에 대한 가치체계의 근간을 스노우(C. P. Snow)의 '두 문화' 문제 - 과학문화와 인문문화 - 개념을 모티브로, 목적론적 윤리설과 의무론적 윤리설, 전통우생학과 자유주의 우생학 등 가치선택의 다양한 갈래가 공존하고 있음을 논하는데 있다. 또한, 과학과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잘못된 신화'- 과학의 객관성에 대한 신화, 과학과 과학자의 독립성과 자율성, 생명공학 기술의 세계기아 해결 - 를 지적함으로써 과학기술에 대한 적확한 판단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생명공학 기술의 생산주체인 생명공학자에게 연구윤리와 사회적 책임은 물론 개방성, 도덕적 민감성과 상상력, 성찰과 품성의 윤리학을 요구하고 있다.
Objective : The medicine originated from Taoist tradition which identifies itself with medicine, making a harmonic combination between taoist theory of life fostering(養生論) and confucianism was a everlasting task for Ru-Yi, Li-chan who attach great importance to Confucian-medicine. Differing from the ideological background of precedent medical theorists, made his own confucianism the main theory of medicine. I think we need a rational reflection over these issues and am trying to focus on it. I hereby analyse the Ru-Yi, Li-chan's viewpoint on Taoism since after Ming(明)-dynasty during which his theoretical ideology has bloomed in chinese medicine. Method : I analyze the sentences in Li-Chan's Yisuerumen(Medical beginner's book, 醫學入門) From the perspective of Confucianism and Taoism. Result & Conclusion : Li-Chan understood Taoism from the viewpoint of Confucian medicine. Thus, He accepted the life-fostering of Taoism from the point of Confucian-moral cultivation. He emphasized the role of the Xin(mind, 心) and he was rejected Taoist mysticism. He interpreted Medical classics-Huangdineijing(黃帝內經)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onfucian classics and understanding of each other was similar position. Because he was a Confucian scholar and medical scientists.
본고에서는 디지털 정보사회에서 지적재산권을 주장할 수 있는 정당한 근거가 무엇인가를 정보윤리의 시각에서 검토하고, 제한적으로나마 정당화된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고려될 수 있는 법적, 기술적, 윤리적 통제가 갖는 각각의 한계점과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전통적인 로크의 재산권이론과 헤겔의 인격화 이론이 디지털 정보사회의 지적재산권을 정당화하기에는 부족함을 주장하였다. 또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주장이 산물 중심의 재산권에서 과정 중심의 통제권으로, 저자 중심의 시각에서 저자-수용자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보호하는 취지와 동기를 고려한 윤리적 통제를 중심으로 삼고, 법적, 기술적 통제를 보조적 수단으로 병행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완전 공영제의 전단계로 준공영제로의 과도기로서 지역별 사례들도 연구과제로 극히 제한적이지만 일부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보완방법으로 전자정보 통신시스템에 의한 도덕적인 해이를 제도로서 최소화 할 수 있어 본 논문에서는 전자정보 체제의 접목의 방법과 준 공영제 도입에 따른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여수지역을 구체적인 사례로 논지를 전개 해 나갔다. 사회적인 자산의 공공적인 관리로서 버스의 안전운영에 대한 문제점들도 개선들도 부분 언급하였다. 대중교통수단으로서 버스가 조세로서 지원을 통해 운영됨으로써 공익적인 감시체계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사고로부터 보호라는 안전망의 확보들도 크게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준공영제의 경영형식을 통한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모형으로 창출을 위한 제안도 덧붙였다.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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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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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9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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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e objective of the current research study is to examine those elements/factors that can reduce silence so that organizations can become more efficient, innovative, and adaptable by sharing knowledge and work-related problems. The purpose behind conducting this research was to explore the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on silent behavior. The study also focuses on other individual negative aspects that can increase counterproductive behavior like silence and examines the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on silence through moral disengagement. Data was collected from 400 employees using stratified sampling to ensure adequate representation of males and females. Data was collected from nurses and young doctors using the adopted measurement scale through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ince the sample included nursing staff and they usually are not well versed in English, the instrument was translated into Urdu. Data were analyzed using SEM to assess the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EI on employee silence. The result indicates that emotional intelligence has a positive impact on employee silence and moral disengagement. In contradiction to theory, the findings suggest that people with high emotional intelligence tend to get morally disengaged. As a result, they will remain silent and withhold information regarding work-related issues and problems.
This article examines Laurence Sterne's Sentimental Journey in the context of eighteenth-century British travel literature. While literary critics generally read Sterne's work as a sentimental novel, contemporary readers initially interpreted the text as a travel narrative. It is my argument that travel writing, particularly the motion entailed in travelling, plays a significant role in Sterne's critical examination of sympathy and its cultural function during this period. By narrating in great detail his narrator Yorick's mobility and the effects it has on his sentimental encounters, Sterne illustrates how sympathy is not only difficult to activate and therefore requires added stimulation in the form of motion, but also does not necessarily result in charitable actions, a moral failure that is dramatized by the literal distance Yorick maintains from the objects of his sympathy. Calling to mind the figurative distance that constitutes an integral part of Adam Smith's formulation of sympathy in 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 the distance Yorick establishes through his travels indicates sympathy's failure to bridge the emotional and socioeconomic distance between individuals, thereby highlighting sympathy's limitations as a moral instrument. I argue that by using Yorick's repeated acts of sympathy to explore the problems of sentimentalism, Sterne both draws from and innovates the tradition of employing imaginary voyages to engage in philosophical inquiries.
필자는 이 논문에서 칸트 도덕철학에서의 자율적 자유 개념의 루소적 기원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칸트가 자신의 자율적 자유 개념을 형성함에 있어서 그리고 자유를 자기 철학체계의 요석으로 간주함에 있어서 루소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루소 자유론의 어떤 측면이 칸트 자유론의 어느 부분에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적인 연구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 필자가 주목하고자 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필자는 먼저 루소가 인간의 본성을 자유로 보았음을 살펴볼 것이다. 둘째로 루소의 세 가지 자유 개념을 고찰할 것이다. 루소는 자연적 자유, 시민적 자유, 도덕적 자유에 대해 고찰한다. 셋째로 칸트가 언급하는 다양한 자유 개념들을, 즉 선험적 자유, 실천적 자유, 자율적 자유의 개념들을 간략히 살펴본 뒤, 이 세 가지 자유 개념의 공통적인 요소가 자발성, 자기입법성, 보편성임을 밝힐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세 가지 요소의 루소적 기원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루소의 자유 개념을 해명하고자 한다. 보다 세부적으로 말한다면, 칸트는 루소의 자연적 자유 개념으로부터 의지의 자발성의 요소를, 루소가 말하는 시민적 자유의 개념으로부터 자기입법성을, 루소가 말하는 도덕적 자유의 개념으로부터 보편성을 받아들였음을 밝히고자 한다.
기본적으로 "맹자(孟子)"에 나타나는 윤리학적 범주와 범주 사이의 상호 관계는 기본적으로 공자의 사상체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맹자는 공자(孔子)의 예치(禮治) 사상과 도덕정치 사상을 발전시켰으며, 인정(仁政)으로 대표되는 왕도(王道) 정치사상을 주장하였다. 특히, 맹자는 성선설을 기초로 유가 인성론의 기초를 세웠으며, 그의 성선설은 후에 대다수의 유학자들에 의해 수용됨으로써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본 연구는 성선(性善)의 확충을 위한 교수작용의 측면을 중심으로 맹자의 도덕교육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교수작용은 교사 중심의 가치전수를 의미하며, 교육목표와 교육내용을 어떠한 방법을 통해 피교육자에게 의미 있게 전달할 것인가의 문제가 주된 쟁점이 된다. 맹자가 제시한 교수작용으로서의 교육방법인 교육적 표준을 세우기, 강의의 요점을 전달하기, 학생의 소질과 여건을 파악하기, 학생의 자발성을 독려하기 등은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성선설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인간성 회복을 통한 이상적인 인격의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가(儒家)의 교육이념은 도덕교육을 통한 전인적 인간을 길러내고자 하는데 있다. 따라서 전인적인 인간의 모습은 인(仁)과 의(義)를 지닌 군자나 성인을 표방한다. 그러므로 전인교육은 인간이 교육을 통하여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도덕적 경지를 추구하는 데에 궁극적인 지향점이 있다.
이 글은 조선후기 독서론의 변화 양상과 그것의 사상사적 의미를 추적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사상 경향이 서로 다른 박세채, 정약용, 홍길주 세 사람을 선정하여 그들의 독서론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박세채는 전적으로 주자학의 범위 안에서 학문을 전개한 인물이다. 그의 독서궁리론은 독서의 범위가 주자학적 교학체계를 벗어나지 않고, 독서법이 경서의 도덕적 함의를 완미하고 체득하는 데 집중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였다. 그는 경세에 대한 관심에서 예학을 중시하고 양명학 비판과정에서 지식 탐구의 중요성을 인정하였지만, 이 모두 도덕적 실천에 필요한 지식 즉 도학적 지식을 강조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의미의 독서궁리론은 이미 이황 이이 단계에서부터 확립되어 왔던 것으로서 박세채의 경우는 물론, 19세기 말까지 조선의 대다수 학자들을 통해 주자학적 세계관을 확산 강화해 가는 장치로 작동하였다고 할 수 있다. 조선후기에는 다른 한편에서 주자학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여러 각도에서 시도되었다. 이러한 주자학 비판은 당연히 종래의 독서궁리론에 대한 재검토를 수반하기 마련인데, 우리는 그 예를 정약용과 홍길주 등에게서 찾아 볼 수 있다. 경학을 최고의 사상적 원천으로 삼았던 정약용은 학문방법론상에서 박람의 특징을 보였다. 그에게서 박람은 학문의 실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면서, 동시에 경학의 탈주자학적 성격을 강화해 가는 통로였다. 문장가인 홍길주는 독서에서 특별히 깨우침을 강조하였다. 그는 한편에서 주자학적 형이상학의 주요 개념과 이론을 조목조목 비판 부정하고 있는데, 결국 그가 말하는 깨우침은 통체로서의 천리에 대한 깨우침이 아니라 개체 하나하나의 이치에 대한 깨우침이었다. 이상을 통해 우리는 조선후기 사상사가 주자학으로부터 탈주자학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In Sanyue, the identity of the state and the individual is discussed in terms of the class, ideology, system, moral ethics, tactical strategy, national view, Talent image, etc. and It pursues a historical approach in the world history and an attempt to self-realize in the history of mankind. This literature expresses the strength of military theory and discusses the main core points of the country as a military political and tactical strategy as follows: "Shangyue, zhongyue, and Xiayue. In the Shangyue in Sanyue, it describes how to distinguish the heroes who have been appointed through the ceremony, and it shows the accomplishment of the reason. In zhongyue, we discuss how to distinguish the contingency plan the meaning of change. In Xiayue, we discuss practical thinking of moral ethics and explain the possibility of All the officials and sages angry by considering the safety of th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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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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