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sticatory fu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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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장치치료 테이퍼링 및 종료시기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splint weaning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 patients)

  • 김복음;민강렬;김형택;안형준;김성택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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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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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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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측두하악장애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장치 치료의 적응증 및 효과에 대한 연구는 다수 존재하나, 증상 개선에 따라 장치를 테이퍼링하여 종료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후향적 연구는 측두하악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 개선에 따라 장치를 테이퍼링하여 종료하는 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 재료 및 방법: 턱관절 질환, 근막 통증, 이갈이 및 이악물기 등을 주소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를 내원하여 장치 치료(교합안정장치, 전방위치교합장치)를 시행한 130명의 환자의 차트 리뷰를 통해 장치 치료를 테이퍼링하여 종료하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결과: 평균 장치 장착 기간은 29개월로, 매일 장치를 장착한 기간은 8.4개월, 일주일에 3 - 4일간 장치를 장착한 기간은 9.5개월, 일주일에 1 - 2일간 장치를 장착한 기간은 11.1개월이었다. 결론: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장치 장착 시 처음 6개월 간은 매일 장착, 이후 6개월에서 18개월 동안은 일주일에 3 - 4일간 장착, 18개월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1 - 2일간 장착하는 방식으로 테이퍼링하여 장치 치료를 종료할 시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증상은 완화시키면서 교합 변화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하악 부분 무치악 환자에서 Milled Bar와 부착장치를 이용한 임플란트 피개의치 수복 증례 (Implant overdenture using milled bar and attachment in partially edentulous mandible: a case report)

  • 김민정;허중보;정창모;윤미정;이소현;조용범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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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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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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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부분 무치악 환자에 있어 심한 골소실으로 인해 치관부 수직높이가 과도해질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식립 후 고정성 보철물로 수복시 임플란트 주변 골의 응력 증가 및 나사 풀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milled bar 및 가철성 보철물로 수복할 수 있는데, milled bar는 단일 임플란트 간의 일차적인 스플린팅 효과와 안정성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milled bar 사용 시 Advanced Dental Device-Treatment Of Choice(ADD-TOC), 자석 부착장치 같은 부가적인 부착장치 사용을 통해 임플란트 피개의치의 추가 유지력을 부여할 수 있다. 본 증례의 환자는 하악 좌측 구치부 평활근육종으로 인한 절제술 후 심한 골소실 및 다수 치아를 상실한 부분 무치악 환자로 장기간의 하악 구치부 상실로 인한 대합치는 정출된 상태였다. 상악 좌측 대구치는 교정적 압하를 통해 교합평면을 회복하였고, 하악 좌측 대구치 부위는 임플란트 식립 후 milled bar에 부가적인 부착장치인 ADD-TOC, 자석 부가장치를 이용하여 임플란트 피개의치로 수복하였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기능적, 심미적인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구치부 지지 상실을 보이는 환자에서 수직고경 거상을 동반한 구강 회복 증례 (A case of oral rehabilitation with increasing vertical dimension for a patient with loss of posterior teeth support)

  • 김현휘;이종혁;하승룡;최유성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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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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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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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증례의 환자는 80세 여성으로 #16, 13, 26, 37, 36, 35, 44, 45, 46, 47 치아가 상실되었으며, 하악 구치부의 결손으로 상실된 구치부 지지와 감소한 수직교합고경 및 전치부의 심한 수직피개를 보였다. 심미 및 기능상의 불편을 호소하였고, 보철치료를 통한 정상적인 안모 및 저작기능 회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임상 소견, 방사선 검사, 안모 및 구내 분석 등을 시행하였다. 교합안정공극은 평균보다 과도하였고 상하악 전치 치은연 사이 거리 및 상하악 순측 전정 사이 거리, 하안면의 비율은 부족하여 수직고경 증가가 필요한 경우로 판단하였다. 소구치부 기준 약 4 mm의 수직고경 거상을 통한 교합 회복을 결정하였다. 본 증례에서는 구치부를 상실하여 전치부의 deep bite 및 수복공간의 부족을 보이는 환자에서 수직고경 거상 및 고정성, 가철성 보철물을 이용한 수복으로 안정된 교합관계 및 전방, 측방유도를 형성하여 환자의 심미적, 기능적인 수복 결과를 이끌어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상악 부분 무치악 환자에서 Milled-bar와 어태치먼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부분 피개의치 수복 증례 보고 (Implant-assisted removable partial denture using Milled-Bar and Attachment in partially edentulous maxilla: A case report)

  • 정윤수;정창모;윤미정;이소현;허중보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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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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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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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부분 무치악 환자의 구강회복을 위해서는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 방법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방법은 크게 고정성 임플란트 보철물과 가철성 임플란트 보철물로 나뉠 수 있으며, 골 흡수가 심한 환자의 경우 심미적이고 경제적인 이점을 갖는 가철성 임플란트 보철물이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소수의 임플란트에 Milled-bar와 부가적인 유지장치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 시, 임플란트 고정체 간의 연결고정 효과 및 의치의 유지력과 안정성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의치상을 통한 구순 지지를 통해 심미적인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본 증례의 환자는 상악골의 심한 골 흡수를 동반한 소수의 잔존치를 갖는 부분 무치악 환자로 전치부 및 소구치부위에 임플란트를 3개 식립 후 캐드캠을 이용하여 제작된 Milled-bar와 ADD-TOC 어태치먼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부분 피개의치로 치료하였다. 그 결과 어태치먼트를 이용한 clasp 제거 및 의치상을 이용한 구순 지지를 통해 심미성을 높였으며, Milled-bar를 통한 교합력 지지와 의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환자의 이물감 해소를 위해 구개부 피개량을 줄인 금속 구조물의 피개의치를 제작하였으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과도한 치아 마모와 절단교합을 보이는 환자에서 최소한의 수직 고경 증가를 통한 구강회복 증례 (Rehabilitation with minimal increase in occlusal vertical dimension in a patient with excessive tooth wear and edge-to-edge bite)

  • 김희영;김성아;이용상;이근우;방주혁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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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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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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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치아의 마모는 노화로 인한 정상적인 과정이지만, 과도한 마모는 치아 구조물 상실, 치아민감성 증가, 치수 합병증 등 여러 합병증을 야기한다. 과도한 치아 마모 환자의 치료는 수직교합고경 상실 여부의 평가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보철수복공간이 부족할 경우 수직교합고경 증가가 필요할 수 있고,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최소한의 증가량을 결정해야 한다. 본 증례는 66세 남환으로 심한 치아의 마모로 인한 저작기능 회복 및 심미적인 회복을 위해 내원하였다. 구강 검사, 방사선 검사, 진단 모형 검사 등을 통해 수직교합고경을 평가하고, 최소한의 수직교합고경 증가를 동반한 보철수복을 계획하였다. 8개월 간의 관찰 결과 중심위에서 치아의 균일한 접촉, 적절한 전방 및 측방 유도를 부여하였고, 환자의 기능적 문제를 해결하고 심미적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치조제 흡수가 심한 환자에서 중립대 및 치조제 관계를 고려한 총의치 수복 증례 (Neutral zone and alveolar relation consideration for fabricating complete denture in a patient with severe alveolar bone resorption: a case report)

  • 김형준;장우형;박찬;윤귀덕;임현필;박상원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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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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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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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잔존 치조제의 흡수가 심하게 진행된 환자에서 안정된 의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그 중 하나는 중립대(Neutral zone)로, 기능하는 동안 구강 안에서 밖으로 향하는 혀의 압력과 밖에서 안으로 향하는 볼과 입술의 압력이 평형을 이루는 잠재적인 영역으로 정의된다. 만약 치조제의 흡수가 심한 경우에 통상적으로 잔존 치조제 상방에 치아를 배열한다면 치아는 기존 위치보다 설측에 위치하게 된다. 따라서 혀의 기능공간을 침범하게 되어 혀가 후방으로 위치하게 되고, 설측 변연의 봉쇄가 깨져 의치를 탈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상·하악의 치조제를 잇는 치조정간선을 상정하고 저작력을 치조정간선에 일치시키도록 상·하악 인공치를 배열하는 것 또한 의치의 안정에 중요하다. 따라서 불량한 잔존 치조제를 지닌 환자에게 중립대 인상 및 치조제 관계 분석을 이용해 의치를 제작하여 좋은 임상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구순구개열 환자에서 Locator® 유지장치가 장착된 milled titanium bar를 이용한 가철성 임플란트 피개 국소의치의 보철수복증례 (Removable implant-supported partial denture using milled bar with Locator® attachments in a cleft lip & palate patient: A clinical report)

  • 양상현;김경아;김자영;서재민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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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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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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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증례는 구순구개열 환자에서 상순의 반흔, 상악 잔존치조제의 과도한 흡수, 협소한 구개 및 상악골의 열성장을 동반한 3급 악간관계로 인해 통상의 가철성 국소의치 수복에 한계를 보이기 때문에 상악 무치악 부위에 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 후, CAD/CAM 시스템으로 밀링한 titanium bar를 이용한 상악 가철성 임플란트 피개 국소의치를 계획하였다. 통상의 주조방법은 주조 후 수축을 하게 되지만 CAD/CAM 시스템으로 밀링한 titanium bar는 높은 정밀성과 경제성 그리고 가벼운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milled bar는 아주 균등하고 정확한 마찰결합을 얻기 힘들며 의치의 반복적인 착탈에 의해 마찰 유지력이 감소 할 수 있다. 이에 milled bar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 유지장치(e.g. friction pin, $ERA^{(R)}$, $CEKA^{(R)}$, magnetics, $Locator^{(R)}$ 등)를 같이 사용함으로써 부가적인 유지력, 경제성 및 교체의 용이성 등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본 증례에서 milled titanium bar의 상부면에 drill and tapping 방법으로 $Locator^{(R)}$ 유지장치를 연결하였다. milled bar에 screw hole을 형성하고 3개의 $Locator^{(R)}$ 유지장치를 20 Ncm으로 체결하여 추가적인 유지력을 확보하였다. 보철수복 후, 환자가 원하는 심미적인 안모, 저작 기능 및 의치 유지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작은 직경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지지 피개의치에 대한 환자 만족도 조사 (Patients satisfaction for implant supported overdenture with small diameter implant)

  • 이상엽;최대균;백장현;권긍록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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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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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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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 목적: 양악 총의치를 사용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악에 4개의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implant supported overdenture로 전환 시 환자의 만족도 (저작, 유지, 발음, 심미, 사회적 문제, 심리적 문제)를 평가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60세 이상의 완전 무치악 환자 중 상하악 총의치를 장착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에 진단 스텐트를 이용한 방사선 사진 (CT, panorama) 촬영을 시행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의치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 후 하악 이공 전방부에 4개의 mini dental implant 식립 및 immediate loading 후 방사선 사진 촬영을 하였다. 식립 1달 후와 3달 후에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수술 전과 동일한 설문지를 통한 overdenture 사용 시 만족도 조사하였다. 결과: 현재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1. 총 3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였으며 이중 1개의 임플란트가 실패하여 97.2%의 생존률을 보였다. 2. 임플란트 식립 전, 후 만족도 비교는 oral health impact profile 49를 이용한 설문 조사를 통해 이루어 졌다. 저작 시 불편감, 유지, 발음, 심미, 사회적 활동시 불편감, 심리적 불편감 등으로 비교 분석하였으며 5점 기준으로 불편감이 심할 수록 낮은 점수를 부여하였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상승하였다. 그 중 유지력 면에서 가장 크게 만족도가 상승하였으며 사회활동시 불편감, 심리적 불편감, 저작시 불편감, 심미, 발음 순으로 개선되었다. 결론: 이번 연구를 통하여 mini dental implant를 이용한 의치를 사용시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 추 후 좀 더 많은 환자를 통해 장기간 연구를 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여 임플란트 주위 골 소실 여부를 관찰할 예정이다.

편측성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교합력 평가 (Evaluation of the Bite Forces in Patients with Unilateral Temporomandibular Disorders)

  • 이우정;김미은;김기석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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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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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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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측두하악장애(Temporomandibular disorders, TMD) 환자들 대다수는 저작기능 장애와 교합력 감소를 보여주는데 본 연구는 편측성 TMD 환자에서 증상이 있는 측과 무증상측 사이의 교합력 차이를 비교하고 좌우측 교합력의 차이와 증상 지속기간과의 관련성 여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에 치료를 위해 내원한 편측성 TMD 환자 42명 (남:여=9:33, 평균 $27.2{\pm}10.4$세)을 대상으로 하여 교합력측정기를 이용하여 전치부와 구치부의 최대교합력을 측정하였다. 전치부 교합력은 좌우측 견치에서 측정하였고 구치부 교합력은 제1대구치에서 측정하였는데 환자는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3초간 최대로 측정기를 깨물도록 하였다. 양측성 증상을 보이는 환자 6명(남:여=1:5, 평균 $23.0{\pm}7.3$세) 에 대해서도 같은 방법으로 평가하여 교합력을 비교하였다. 또한, 증상의 지속기간에 따라 1개월 미만과 1개월 이상, 6개월 미만과 6개월 이상의 군으로 나누어 증상측과 무증상측의 교합력을 비교하였다. 통계분석을 위하여 paired t-test와 unpaired t-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편측성 TMD 환자들에서는 증상측의 교합력이 무증상측 보다 유의성 있게 낮았으나 (7-8 kgf 차이, p<0.05) 양측성 환자들에서는 좌우 차이가 없었다. 편측성 환자들의 증상측과 양측성 환자들과의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증상의 지속기간에 따른 증상측과 무증상측 교합력 차이를 비교했을 때, 1개월을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는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6개월을 기준으로 나누었을 때는 두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p<0.05). 본 연구의 결과는 편측성 TMD 환자에서는 증상측이 무증상측보다 교합력이 저하되어 있으며, 증상이 오래 지속될수록 증상측과 무증상측의 교합력 차이가 감소한다는 것, 즉 무증상측의 교합력이 더욱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악운동이상증의 임상양태 (Clinical Features of Oromandibular Dystonia)

  • 강신웅;최희훈;김기석;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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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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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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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하악운동이상증(oromandibular dystonia, OMD)은 턱이나 구강조직의 반복적, 불수의적,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 정의되며 저작기능과 교합에 문제를 초래하여 치과치료를 어렵게 하고 보철물의 유지곤란을 야기할 뿐 아니라 잦은 구강 연조직 손상이나 만성 안면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치과의사의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다. 본 연구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 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하여 OMD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병력기록부상의 관련 항목을 조사하여 OMD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유형을 분석하였다. 2007년 8월부터 2010년 4월까지 단국치대 부속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78명의 OMD 환자는 평균 72세의 고령이었으며 여자가 남자에 비해 3.6배 많았고, 평균 10개월 이상의 비교적 긴 병력기간을 보였다. 내원한 OMD 환자의 가장 흔한 주소는 턱의 통증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빈도가 높은 주소는 턱과 구강조직의 조절 안 되는 반복적인 움직임과 구강조직의 통증이었다(p=0.000). OMD 유형은 페구형(jaw-closing dystonia)이 가장 많았고, 측방운동형(lateral jaw-deviation dystonia)과 복합형(combination dystonia)도 많이 발생하였다(p=0.001). 환자의 60% 이상은 OMD 발생과 관련하여 뚜렷한 원인을 인지하지 못했으나 약 19%의 환자들은 보철치료, 발치 등의 치과치료와 관련 있다고 보고하였다(p=0.000). 본원에 내원한 환자는 약물치료가 가장 먼저 시도되었고 진정제(clonazepam)가 거의 모든 환자(97%)에서 처방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OMD는 뚜렷하게 노인,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턱과 구강조직의 통증을 유발하며 과반수 이상은 뚜렷한 원인을 모르지만 일부 환자들은 치과치료 후에 자신의 문제를 처음 인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치과의사는 환자를 치료할 때 OMD의 존재를 간과하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