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rine sed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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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유류오염정화를 위한 유류분해 미생물제제의 평가 (Evaluation of Petroleum Oil Degrading Mixed Microorganism Agent for the Bioremediation of Petroleum Oil Spilled in Marine Environments)

  • 손재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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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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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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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유류분해에 있어 혼합미생물제제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미생물제제의 처리성능과 microcosm test를 수행하였다. 유류분해세균은 0.5% Arabian heavy crude oil을 유일 탄소원으로 제공된 최소배지를 이용한 연속적인 농후배양을 통하여 분리하였다. 우수 유류분해 미생물조합인 3종의 균주(BS1, BS2, BS4)는 MSM배지에서 5일의 배양기간 동안 지방족 탄화수소를 48.4%, 방향족 탄화수소를 30.5% 생분해하였다. 처리성능 및 microcosm test는 Arabian heavy crude oil을 첨가한 후 3가지 처리조건인 무처리, 무기영양염처리 그리고 무기영양염 및 혼합미생물처리조건에서 유류화합물의 생물분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무기영양염처리구와 무기영양염 및 혼합미생물처리구에서 지방족 탄화수소의 분해율은 실험기간 동안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두 실험구간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무기영양염 및 혼합미생물처리구에서 방향족 탄화수소의 생분해율은 무기영양염제만을 처리한 시험구와 비교하여 처리성능 시험의 경우 50% 그리고 microcosm test의 경우 13%를 향상시켰다.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혼합미생물제제는 실험실, 처리성능 및 microcosm test에서 지방족뿐만 아니라 방향족 탄화수소의 생물분해를 촉진하였다. 특히 혼합미생물제제는 방향족 탄화수소의 제거를 위한 생물정화기술의 적용에 있어 유용한 도구로 판단된다.

해양 탄성파 탐사 결과로 본 한반도 남동부연안 4기 단층의 분포와 특성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Quaternary faults in the coastal area of the southeastern Korean Peninsula: Results from a marine seismic survey)

  • 김한준;주형태;홍종국;박건태;남상헌;조현무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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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 2002년도 정기총회 및 제4회 특별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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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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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스파커와 12채널 스트리머, 그리고 휴대용 기록기를 이용하여 고리원전 연안에서 탄성파탐사를 수행함으로써 4기 단층의 분포와 특성을 파악하였다. 스트리머의 채널간격은 6.25 m이며 스파커는 500 Hz까지의 음파를 발생시키므로 수평 및 수직분해능이 매우 높은 자료를 얻을 수 있었다. 조사지역에는 한반도의 동남부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mud belt를 구성하는 홀로세 퇴적물이 30-40 m의 두께로 쌓여 있다. 조사지역 전체에서 홀로세와 플라이스토세의 경계를 이루는 반사면은 매우 뚜렷하며 천부가스층의 분포도 확인되었다. 조사지역내에서 다수의 4기 단층들이 발견되는데 이들은 수직에 가까운 경사를 가지며 남북방향으로 연장되고 있다. 이들 단층들은 수백 m의 간격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지역적으로 인장력에 의해 형성된 특성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압축력이 우세한 영역에서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홀로세 전기동안 해침과 관련된 침식충진 퇴적층으로 해석되는 지층을 자르는 단층들도 지역적으로 발견되었다. Mud belt를 구성하는 퇴적층 내에 분포하는 천부가스는 균열이 생긴 단층면을 따라 올라온 것 같은 양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동해를 형성시킨 지구조 운동이 마이오세 후기 이후 약해졌지만 그 이후에 한반도의 남동연안에서 단층운동이 활발하였음은 아직도 정상보다 뜨거운 맨틀영역에 속하는 이 지역이 지체구조적으로 안정되지 못함을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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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만 표층퇴적물의 X선 광물정량분석 (Quantitative X-ray Diffraction Analysis of the Gyeonggi Bay Surface Sediments)

  • 문동혁;조현구;김순오;이희일;도진영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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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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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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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경기만 표층퇴적물 시료 96정점에 대하여 고분해능 X선 회절분석기와 Siroquant v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광물조성을 구하였다. 연구해역 표층퇴적물은 조암광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며(석영 63.8%, 사장석 12.9%, 알카리장석 11.7%, 백운모 4.3%, 각섬석 1.2%, 흑운모 0.5%), 점토광물(일라이트 2.4%, 녹니석 1.4%, 카올리나이트 0.4%) 및 소량의 탄산염광물(방해석 0.1%, 아라고나이트 0.3%)로 구성되어 있다. 조립질 퇴적물은 연구해역 북쪽, 남쪽과 중앙부에서 많이 분포하며, 세립질 퇴적물은 연구해역 중앙부 북쪽과 남쪽에 동서 방향으로 긴 형태의 분포를 보인다. 연구해역의 남쪽에는 석영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조립질 퇴적물이 퇴적되고, 연구해역 북쪽에서는 사장석, 백운모, 각섬석 등의 함량이 높은 조립질 퇴적물이 퇴적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연구해역 중앙부의 남쪽에는 일라이트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세립질 퇴적물이 퇴적되고, 연구해역 중앙부의 북쪽에서는 녹니석과 카올리나이트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세립질 퇴적물이 퇴적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광양만에서 TBTCl (Tributyltin Chloride) 내성세균의 분리 및 분해활성 (Isolation and Degradation Activity of a TBTCl (Tributyltin Chloride) Resistant Bacteriain Gwangyang Bay)

  • 정성윤;손홍주;정남호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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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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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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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 우리는 광양만의 해수와 표층 퇴적물에서 TBTCl 내성세균의 개체수를 조사하였다. 광양만에서 TBTCl 내성세균의 개체수는 해수에서 $2.5{\times}10^3-3.8{\times}10^3$ cfu/mL 범위였으며, 표층 퇴적물에서 TBTCl 내성세균의 개체수는 $3.2{\times}10^5-9.1{\times}10^5$ cfu/g 범위였다. 광양만에서 TBTCl 내성세균의 종조성은 Vibrio spp. (19.2%)가 가장 높은 우점종으로 나타났고, Bacillus spp. (16.2%), Aeromonas spp. (15.2%), Pseudomonas spp. (13.1%), Klebsiella spp. (11.1%), Alteromonas spp. (9.1%), Pantoea spp. (6.1%), Proteus spp. (3.0%), Listeria spp. (2.0%), unidentified (5.0%)의 순으로 우점하였다. 또한 11개의 대표적인 TBTCl 내성균주는 여러 중금속들(Cd, Cu, Hg 및 Zn)에도 내성을 나타내었다. 이들 중에서 가장 강한 TBTCl 내성을 보이는 T7 균주를 선별하여, API 20NE등을 이용하여 본 균주의 형태학적, 생리학적 및 생화학적 특성들을 조사하였다. T7 균주는 16S rRNA gene 염기서열 분석에 의해 Pantoea 속으로 동정되어 Pantoea sp. T7으로 명명되었다. 또한 본 균주는 $500{\mu}M$의 TBTCl 농도에서도 60시간 배양 후에 정상 균주 성장의 50.7%까지 증식하였다. Pantoea sp. T7의 생물학적 TBTCl 분해활성은 GC-FPD 분석에 의해 측정되었는데, $100{\mu}M$의 TBTCl 농도에서 배양 40시간 후에 TBTCl 제거 효율은 62.7%로 나타났다.

늦여름 원문만 굴양식장 입자유기탄소의 일변동 (Daily Variation of Particulate Organic Carbon in Wonmun Bay on the South Coast of Korea in Late Summer)

  • 강창근;이필용;김평중;최희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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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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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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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진해만의 서남단에 위치하고 수하식 굴 양식의 주산지로서 널리 알려진 반폐쇄성 내만해역인 원문만에서 굴의 성장기인 9월에 주요 성장에너지원인 입자유기탄소의 일변동 양상과 농도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몇몇 요인을 조사하였다. 1시간 간격으로 측정된 입자유기탄소의 농도는 비교적 짧은 조사기간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을 보였는데 최저 $58{\mu}g/l$에서 최고 $582{\mu}g/l$범위(평균 $272{\mu}g/l$)였고, 유사한 일변동 양상을 보인 Chlorophyll a의 농도는 0.90에서 $7.25{\mu}g/l$(평균 $3.25{\mu}g/l$)범위였다. 또한 낮은 C/N비($3.1{\sim}7.7$)는 만내의 미세조류가 입자유기탄소의 주요 구성요소임을 시사하였다. 조사수역에서 입자유기탄소의 양은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거의 기대할 수 없어 비교적 높은 미세조류의 기초생산(평균 $1.97gC/m^2/day$)에 크게 의존하며 양식굴의 배설도 일부분을 차지하였다. 생산된 입자유기탄소의 약 $40\%$ 정도가 분해과정으로 제거되고 간조시 $36\%$에 달하는 입자유기탄소가 만외측으로 흘러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16\%$의 입자유기탄소는 저질중으로 퇴적되는 것으로 추산되었고 일부는 양식굴과 그외 타가영양생물에 의한 섭이로 소모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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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나이: 재평가 (The Age of the Earth: Reappraisal)

  • 권성택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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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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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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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논문은 지구의 나이를 알기 위한 초기의 다양한 시도를 간략히 소개하고, 운석의 납동위원소 연대측정으로 처음으로 지구의 나이가 $4,550{\pm}70Ma$임을 밝힌 Patterson (1956)의 연구를 재조명한다. 태양계 초기의 진화과정은 성운가스가 식으면서 응축되어 만들어지는 고체입자 -> 이들 입자들이 서로 들러붙어 커지는 첨합과정을 통하여 행성 크기의 물체가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이때 생긴 원시지구가 화성 크기의 물체와 충돌하면서 그 잔해가 달을 만들었다고 생각되고 있다. 이 일련의 과정에서 지구가 생성된 시기를 꼭 집어 말하기 힘들긴 하나, 현재 지구는 이 충돌의 직접적인 결과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충돌시기를 지구의 나이로 정할 것을 제안한다. 기존 연구를 고려하면 충돌시기는 태양계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운석물질의 나이(즉, 태양계의 나이) $4567.30{\pm}0.16Ma$와 지구와 달 암석에서 가장 오래된 나이 $4,456{\pm}40Ma$ 사이로 개략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이 충돌시기는 태양계 초기 행성 크기의 물체가 만들어지는 시간간격을 밝히고, 충돌 이후 생성된 지구와 달의 마그마 바다의 열 역사를 규명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정확한 충돌시기를 측정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한국해양학회지에 출판된 화학해양학 분야 연구논문의 서지학적 분석 (Bibliometric Analysis of Scientific Papers on Chemical Oceanography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Oceanography)

  • 강동진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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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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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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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1966년 한국해양학회지가 창간된 이래 2017년까지 약 50 여 년간 영문지인 Ocean Science Journal을 제외하고 약 1,200여 편의 연구 논문이 출판되었다. 이들 중 생물해양학 분야가 37%로 가장 많고, 물리해양학 분야가 25%, 지질해양학분야가 약 17%를 차지한다. 화학해양학에 관한 논문은 약 250편으로 약 20%를 차지한다. 전체 출판된 논문 중 화학해양학 분야는 창간호부터 대체적으로 20% 이상의 수준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10%대로 줄어들었다가 1990년대 말 이후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 대상은 연안역에 관한 것이 과반을 차지하였고, 연구 해역은 남해가 1/3을 황해와 동해가 각각 약 1/4에 해당한다. 연구 대상 매체는 해수에 대한 연구가 거의 60%에 육박하고 퇴적물 연구가 약 30%를 차지하였다. 연구 주제는 영양염이 가장 많았고 금속, 동위원소, 환경오염, 유기오염, 유기물, 기체 등의 순을 나타났다. 제1저자의 소속은 대학이 가장 많았으나, 단일 기관으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전신 기관 포함)이 가장 많았다.

소형 ROV를 활용한 독도 및 심흥택해산 해저면 탐사 (Observation on the Seabed around Simheungteak Seamount near Dokdo and using Mini-ROV)

  • 민원기;노현수;김창환;박찬홍;김동성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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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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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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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독도와 심흥택 해산의 정상부 및 사면에서 HD 급 비디오카메라, 2기의 LED 조명, 1개의 다목적 로봇팔, 8개의 추진기가 장착된 소형 ROV로 해저면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에 사용된 장비는 스웨덴에서 제작된 500 m급 소형 무인잠수정 "V8 SII"과 지원모선인 "코쌀 5호"였으며, 수심 범위가 45~370 m인 조사해역의 4정점에서 총 6회 잠수를 수행하였고, 잠수시간은 운용조건에 따라 약 30~120분 소요되었다. 조사 결과, 독도 주변 해저 경사면과 해산 정상부 부근에는 다양한 크기의 암석 및 밀도 높은 부착생물인 심해성 말미잘(Actinostolidae sp.), 거미불가사리류(Ophiuridae sp.), 대게류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본 조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1) 주요 수산자원인 대게류의 서식 확인 및 심해생물상 자료, 2) 해저면의 퇴적상 및 지형 특성 확인, 3) 육상기원 어구 폐기물 확인 등이다. 본 탐사는 수산자원 및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독도 해저면과 주변 해산의 수중환경의 첫 기록으로서, 동해의 해산 정상부의 심해 저서환경 및 생물의 직접관찰에 소형 ROV가 활용 가능함을 시사하였다.

일본 서남부 가고시마 와카미코 해저 열수환경에서 형성된 2:1 점토광물 내 암모늄 거동 및 질소동위원소 특성 (Ammonium Behavior and Nitrogen Isotope Characteristics of 2:1 Clay Minerals from Submarine Hydrothermal System in the Wakamiko Crater of Kagoshima Bay, Southwestern Japan)

  • 조재국;토시로 야마나카;신동복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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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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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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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함암모늄 2:1 점토광물 내 암모늄 거동과 질소동위원소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일본 남서부 해저 와카미코 화구(Wakamiko crater) 내 열수가 분출하는 두 지점에서 퇴적물 코어를 채취하여 스멕타이트로 대표되는 점토입자를 추출하였다. 점토입자 내 무기탄소 제거 후 순차적인 유기물 분해과정에서 감소하는 탄소-질소 비에 근거하여 무기질소 함량을 추정한 결과, 전질소에 대한 무기질소 비율은 SES 지점(Core#1093MG: av. 11.5%)에 비해 SWS 지점 (Core#1094MR: av. 18.2%)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후자에서 높은 광물 결정도를 보인 점은 상대적으로 진전된 광물화와 함께 교환성 암모늄이 비교환성 암모늄으로 전환된 결과로 해석된다. 단계적인 점토입자 내 교환성 암모늄의 제거과정에서 나타난 질소동위원소 조성 변화(SES 지점: Core#1093MG: -4.4 ~ +0.2 ‰, av. -2.4 ‰; SWS 지점: Core#1094MR: -0.7 ~ +3.0 ‰, av. +1.5 ‰)로부터 심부 마그마에서 비롯된 열류 및 열수에 의한 국부적인 온도변화는 함암모늄 2:1 점토광물의 형성에 관여한 유체 내 용존 암모늄과 암모니아 사이에서 질소동위원소 분별을 야기했을 것이다.

진도-제주도 해역에 서식하는 저서다모류의 분포양상과 건강도 지수를 이용한 저서환경 평가 (Distribution Patterns of Polychaete Assemblage and Benthic Quality Status Estimated by AMBI in Jindo-Jejudo Subtidal Areas)

  • 김광배;정윤진;오정규;강훈;김동영;이동훈;임성률;손대선;마채우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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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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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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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저서다모류 군집의 구조와 생태학적 건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진도 해역과 제주도 해역에서 각 7개씩 총 14개 정점에서 2010년 8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반기별로 저서다모류 군집조사를 실시하였다. 저서다모류의 서식기질로서 퇴적물의 입도조성을 분석한 결과 진도 해역은 비교적 혼합질 퇴적상을 나타낸 반면 제주도 해역은 모래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14개 정점에서 출현한 저서다모류는 68종, 231 ind./m2 서식밀도를 나타내었으며, 진도 해역에서는 61종, 167 ind./m2, 제주도 해역에서는 62종, 295 ind./m2로 나타났다. 시기별로 출현종에는 차이가 있었으며 제주도 해역에서 전반적으로 종수 및 서식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출현 서식밀도의 자료를 이용하여 우점종을 선정한 결과 진도 해역은 Heteromastus filiformis, Ampharete arctica, Prionospio sp., Sigambra tentaculata, Thelepus sp.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도 해역은 Amphicteis gunneri, Ampharete arctica, Prionospio sp., Spiochaetopterus costarum, Heteromastus filiformis 순으로 나타났다. 종조성과 정점 간 유사도에 근거한 집괴분석 결과 정점 5와 6을 제외한 정점에서 진도 해역과 제주도 해역으로 확연히 구분되었다. AMBI 분석 결과 1.2-3.4의 결과를 보였으며, 모든 정점에서 V등급 저서다모류는 출현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진도 해역과 제주도 해역은 지리적 위치 및 퇴적상에 따라 저서다모류 군집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시공간적인 큰 변동 없이 비교적 안정된 군집을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