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eaf 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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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거머리말(Zostera marina L.)의 해류에 대한 형태적 적응 (Morphological Adaptation of Zostera marina L. to Ocean Currents in Korea)

  • 임동옥;윤장택;한경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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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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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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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산 거머리말(Zostera marina L.)의 해류에 대한 형태적 적응 연구를 통해 향후 거머리말의 번식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영양지는 지하경, 엽초 및 엽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양지의 엽초는 볼록렌즈형인 4층의 집합엽과 중앙에 분화중인 2개의 선상엽이 있다. 외부 4층의 원형으로 둘러 싼 엽초는 한쪽은 2세포층으로 되고 반대편은 유세포가 다층구조를 이루고, 사이사이에 통기조직이 발달하였다. 이런 구조는 제 1엽초, 제 2엽초, 제 3엽초 및 제 4엽초로 가면서 서로 교호적인 배열 상태를 보였다. 엽신부의 양표면부 표피세포 층은 엽맥부위를 이루는 1~2세포로 된 피층세포가 연결되어 있고, 그 사이는 통기조직으로 되어 있다. 생식지는 원형 또는 타원형인 지하경, 줄기, 중심화축과 분지된 측화축인 소화축으로 구분된다. 소화축의 육수화서는 생식엽의 한쪽에 배열되어 불염포에 싸여 있다. 지하경, 줄기 및 중심화축은 전부 중앙에 유관속 1개, 양측에 각각 작은 것이 1개씩 총 3개가 존재하지만, 횡단한 지하경의 모양은 원형, 줄기는 장타원형 그리고 소화축은 볼록렌즈형이다. 줄기의 보강조직은 12~15세포 폭으로 지하경의 7~12층 보다 더 많은 세포층이다. 거머리말 종자의 종피는 섬유상 보강조직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발아하기 전에 해수의 침투를 막는 기능을 하고, 외부압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발달되었다. 따라서 볼록렌즈형의 엽초에서 원형 집합잎은 교호적인 다층상 구조를 함으로서 해류의 흐름에 잘 견딜 수 있는 탄성구조고 형태적 적응을 보였다. 생식지는 원형 또는 타원형인 가늘고 긴 줄기와 가지를 만들어 해류의 영향을 최소화시키는 형태적 적응구조를 발달시켰다.

분화용 무궁화 자색 단심 'Red Bohanjae' 육성 (A New Cultivar Hibiscus syriacus 'Red Bohanjae' with Small Violet-Pink Flowers for a Pot Plant)

  • 하유미;김동엽;심경구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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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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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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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무궁화 신품종 '레드보한재'는 모본 백단심계 '안동'(H. syriacus 'Andong')과 부본 '삼천리'(H. syriacus 'Samchully')를 교배한 조합에서 선발되었다. 2002년에 교배를 하여 2004년에 실생 개체 '02-RV-17'를 양성하였고, 2005년부터 3년간 생장검정시험 후 생장 및 개화 특성이 분화용으로 우수성이 인정됨으로써 2011년 최종 선발하였고, 2012년 품종보호권을 등록하였다. 신품종 '레드보한재'는 가지의 배열상태가 위로 향하고 수형은 키가 작은 왜성형이다. 잎 길이와 폭은 각각 4.2cm, 2.3cm로 대조품종 '야음'에 비하여 작고 꽃잎의 색이 약간 보라색을 띤 분홍색이다. 또한 꽃의 크기가 9.2cm로 대조 품종에 비해 작고 꽃잎의 모양은 주걱형이다. 개화기는 7월 3일로 대조품종의 7월 10일에 비해 1주일 정도 빠른 여름 개화형이고, 10월 12일 개화가 끝이나 총 개화기간이 101일로 대조품종의 80일에 비해 길다. 신품종 'Red Bohanjae'는 종자산업법 제 55조에 의거 2012년 최종등록(품종보호 : 제 4118호) 되었다.

무궁화 종간교잡을 통한 홍단심계 신품종 '대망' 육성 (A New Cultivar 'Daemang' with Long Red Eye Spot and Large Flower by Interspecific Cross of Hibiscus Species)

  • 하유미;김동엽;한인송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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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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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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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무궁화 '대망'은 2001년 무궁화속 '서봉'($H.$ $sinosyriacus$ 'Seobong')을 모본으로 하고 우리나라 재래 무궁화 홍단심계 '남원'($H.$ $syriacus$ 'Namwon')을 부본으로 하여 종간교잡한 후 얻은 종자를 파종하여 종간교잡 실생묘를 얻었다. 2003년 개화한 실생묘 계통중 화형과 화색이 특이한 개체 'R-143'를 선발 한 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접목 번식 된 개체들의 특성을 조사하여 후대검정을 실시하였으며, 2006년 기존 무궁화 품종에 비해 꽃이 크고 단심의 길이가 길어 'R-143' 계통을 '대망'으로 명명한 후 최종 선발하였다. 잎의 모양이 '대망'은 넓은 난형으로 엽선은 첨두형, 엽저는 심장형으로 대조품종과 달랐으며, 잎 길이와 폭이 각각 9.49cm, 8.72cm으로 크다. 홍단심계 홑꽃으로 화경이 15.2cm, 꽃잎 길이가 8.0cm, 꽃잎 폭은 6.4cm로서 대조품종인 '남원'에 비해 훨씬 크다. 또한 단심이 꽃잎 중간까지 방사선 무늬로 퍼져있으며 단심의 길이가 2.2cm로 길어 일반 재배품종에 비해 꽃이 크고 단심이 특이하다. 2006년에 조사된 개화기는 6월 28일로 대조품종의 7월 13일에 비해 2주 정도 빠른 여름 개화형이고, 10월 16일 개화가 끝이나 총 개화기간이 108일로 대조품종의 73일에 비해 길다.

버즈풋 트레포일 절편체 종류의 배양에 따른 식물체 재분화 (Plant Regeneration from Different Explant Types of Birdsfoot Trefoil (Lotus corniculatus L.))

  • 이상훈;이기원;김기용;최기준;김맹중;지희정;이종경;서성;이병현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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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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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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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버즈풋 트레포일의 Empire 품종을 이용하여 조직 절편체의 종류 및 식물생장조절물질 첨가가 캘러스로부터 식물체 재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각각의 잎과 줄기 절편체를 배지에 치상한 후 배양한 결과, 모든 처리구에서 5-7일 후부터 캘러스 형성이 시작되었다. 캘러스를 유도함에 있어 첨가되는 auxin류로 NAA를 첨가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1 mg/L NAA와 1 mg/L BA가 첨가된 CM4 배지에서 잎 절편체 92%, 줄기 절편체 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잎 절편체 배양하는 것이 더 줄기 절편체를 배양하는 것 보다 더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다. 캘러스 배양 6주 후 캘러스로부터 shoot이 유도되기 시작하였으며 잎절편체를 치상하여 배양한 것은 대부분 multiple shoot으로 유도 되었다. 줄기신장 후 뿌리 유도를 위해 2$\sim$3 cm 이상 재분화 식물체의 shoot을 절단하여 1 mg/L IBA 첨가된 처리구에서 배양한 결과, 잎 절편체에서 유도된 shoot에서 98.3%, 줄기 절편체에서 유도된 shoot에서 93.3%로 조사되었다. 또한, 캘러스의 형성 없이 직접 뿌리를 내리고 뿌리의 발달도 잘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확립된 재분화 시스템은 분자육종을 통한 신품종 버즈풋 트레포일의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산 수거머리말(Zostera caulescens Miki.)의 형태 및 생태적 특성에 대한 연구 (Ecological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Zostera caulescens Miki (Zosteraceae) in Korea)

  • 이상룡;서영배;김상태;최청일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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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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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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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에 자생하는 거머리말속(Zostera, Zosteraceae)에 포함되는 수거머리말(Z. caulescen Miki)의 형태 및 생태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생육환경, 외부형태학적 형질, 잎과 종자의 미세 구조를 비교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해역에서는 남해연안의 거제 가배리와 진도 죽림리에서만 수거머리말의 실체가 확인되었으며, 생육지의 환경은 파랑의 영향이 적은 내만의 수심 $3.0{\sim}6.5m$의 사니질 또는 니사질의 퇴적환경에서 출현하였다. 생식지의 길이, 잎 너비, 엽맥 수, 잎 표피 세포의 크기와 수, 종피의 늑골 수, 생식지 상에 수관 형성 여부, 잎 가장자리와 중앙의 두께 및 색조의 차이, 종자 표면의 anthocyanin색소 집적에 따른 자주색의 반점,잎 표피세포의 기본모양에서 수거미리 말은 뚜렷하게 구별되었다. 남해안 가배와 죽림의 집단에서 생육지에 따른 외부 형태학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하계의 생육밀도와 생물량은 가배리$(367.3m^{-2},\;725.7g\;dry\;wt\p;m^{-2})$에서 죽림리$(112.5m^{-2},\;392.0\;g\;dry\;wt\;m^{-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상부의 생물량은 지하부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생육밀도와 생물량은 생식지의 개체수와 개체 당 생물량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었다.

주요 반입 관엽식물의 무늬 특징과 엽록소 함량 비교 (Comparisons in Pattern Characteristics and Chlorophyll Contents of Major Foliages with Variegated Leaves)

  • 박인숙;신용길;오욱;김규원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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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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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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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반입 관엽식물의 무늬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류하여 이용 및 육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반입의 형태 및 색, 면적비, 그리고 잎의 엽록소 함량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주요 관엽식물 중에서 국내 시장에서 확보할 수 있는 반입식물 6개과, 18속, 54종 또는 품종을 선정하여 재료로 사용하였다. 반입의 형태는 계단, 복륜, 복륜붕괴, 모래복륜, 절반, 비단, 별, 엽맥, 장작, 장작복륜, 중심, 초심, 잎, 불규칙, 그물, 수박, 참외무늬 등 20종류였다. 반입의 색깔은 암록, 적, 암적, 적백, 적황, 백, 은, 은백, 황백, 황색 등이었다. 반입 면적비는 5.8%에서 100%까지 종에 따라 다양하였는데, 초심의 반입 면적비율이 98.6%로 가장 높았고, 계단무늬도 60.8%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 복륜, 별, 장작무늬 등은 33.6-36.4%로 비율이 낮았고, 절반 및 엽맥 무늬도 43% 정도로 낮았다. 반입의 엽록소 함량은 일반식물에 비해 적은 편이었으나, 엽록소 a와 b의 비율은 일반식물에 비해 b의 비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특히 Stromanthe sanguinea 'Triostar', Dracaena fragrans 'Massangeana Compacta'의 복륜붕괴 무늬종, D. reflexa 'Song of India' 및 Tradescantia spathacea의 엽록소 b함량이 a보다 많았다.

순창 운림리 농소고분 출토 목관 칠 분석을 통한 제작방법 연구 (Lacquer Layers and Making Methods of the Wooden Coffin Excavated from the Nongso Tomb of Unrimri, Sunchang in Korea)

  • 이혜연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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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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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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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순창 농소고분은 적성면 운림리 일대와 내월리 농소마을을 둘러 형성된 구릉지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고분의 토광은 비교적 깊은 곳에 조성되어 도굴의 피해가 없었으며 전체적으로 다량의 숯으로 채워져 있어 목관이 비교적 좋은 상태로 출토되었다. 고분 구조 및 매장시설, 출토 유물, 방사선탄소연대 측정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농소 고분의 축조시기는 고려시대 후기부터 조선 초기까지로 추정하고 있다. 농소고분에서 출토된 목관은 목곽과 목관의 2중 구조로 목관 외면에 두껍게 옻칠을 하고 금색 문자와 흰색 문양으로 장식되었다. 안료 분석 결과 금색 문자는 금(Au), 흰색 문양은 은(Ag)이 주요 성분으로 확인되었다. 칠 막은 안료 층, 황갈색 층, 검은 층의 3개 층으로 관찰되었다. 검은 층은 그을음과 같은 검은 물질로 목재 바탕의 밑칠로 사용되었다. 황갈색 층은 옻칠로서 정제칠로 추정된다. 목관 칠막 분석을 종합하면 칠 제작방법은 금박을 이용하는 방법과 금분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추정된다. 안료 형태 및 내부 구조상으로는 금박이 유력하지만 표현된 글자의 형태를 보면 금분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금박과 금분을 이용한 재현실험을 통하여 제작방법을 확인한다면 고분 축조 당시 칠기 제작기술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갓(Brassica juncea)의 에탄올추출물이 미생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thanol Extract of Leaf Mustard (Brassica juncea) on the Growth of Microoranisms)

  • 강성구;성낙계;김용두;이재근;송보현;김영환;박석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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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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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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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갓 중의 향균성 물질을 검색할 목적으로 에탄올추출물이 미생물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과 전자현미경에 의한 세균의 형태변화를 살펴보았다. 갓 에탄올추출물의 농도별 항균활성은 대부분의 그람 양성균에서는 10mg/ml로 강하게 나타났으며, 그람 음성규느이 경우는 20mg/ml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젖산균 및 효모에서는 40mg/ml로 세균에 비하여 항균력이 약하게 나타났따. 갓 에탄올추출물이 미생물의 대수증식기에 미치는 영향은 E. coli와 S. aureus 두 균주 모두 20mg/ml 이상의 첨가시는 4시간 이후부터 균의 생육이 완전히 억제되었다. 갓 에탄올추출물로 처리한 E. colid와 S. aureus 두 균주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그람 음성균인 E. coli의 경우는 균체표면이 불규칙적으로 수축된 형상을 보였고, 그람 양성균인 S. aureus의 경우는 균체가 팽윤되고 타원형으로 변형되어 두 균주 모두 심한 형태학적인 변화가 있음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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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및 화학적 돌연변이원 처리가 스테비아 (Stevia rebaudiana Bert.)의 종자 발아 및 초기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amma-ray and Chemical Mutagens on the Germination and Seedling Growth in Stevia rebaudiana Bert.)

  • 윤태영;김이엽;김영호;최진수;현경섭;성윤희;조한직;김동섭;강시용;고정애
    • 방사선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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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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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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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develop the improved useful mutants for yield or composition of stevia plants using the gamma ray or chemical mutagens treatments. The seeds of stevia 'Suwon No. 11' were irradiated up to 400 Gy of gamma ray. Chemical mutagens were treated on the seeds of the 'Suwon No. 11' using 0.07% colchicine, 10 mM sodium azide, or 10 mM NMU for various durations. The germination rate, and shoot and root growth of seedling were estimated at 30 days after gamma ray irradiation or chemical mutagen treatment, and the plant height, the number of branches, and leaf length and width were examined at 3 months after mutagenesis treatments. In the case of gamma ray treatments, the germination rate and early-stage growth were decreased as the increase of radiation dose, and the 50% lethal dose was found to be 200 Gy. the plant height was decreased as the increase of radiation dose, while the number of branches per plant and leaf length were increased. Leaf shape was modified to the relatively longer one compared to the control, which was identified more apparently at the treatments of higher than 150 Gy. In the treatment of chemical mutagens, the rate of germination and survival were decreased as the increase of incubation time. The 50% lethal dose for germination rate were identified as the conditions of the 15 hours incubation in 0.07% colchicine, the 4 hrs in 10 mM sodium azide, and the 2 hrs in 10 mM NMU, in the three chemical mutagens treatments. Chemical mutagens had no influence on shoot growth, while root growth was increased, especially as the incubation time was extended. The highest root growth occurred in the NMU treatment at 6 hrs incubation time. The plant height was decreased as the increase of incubation time in the chemical mutagens treatments. Among the chemical mutagens, NMU was the most effective to induce the mutants with long-shaped or the least lobed leaves.

한국산 족도리풀속(Asarum)의 외부형태학적 형질에 의한 분류 (Taxonomy of Korean Asarum (Aristolochiaceae) by the Morphological Characters)

  • 임효선;오병운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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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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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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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산 족도리풀속(Asarum L.) 7종의 44개 질적형질 및 28개 양적형질을 분류학적으로 재검토하였다. 질적형질 중, 27개 형질은 본 속의 모든 종에서 나타나는 공통형질이었으며, 28개 양적형질 중 단일형질은 인편엽의 수(2-4장), 잎의 수(2장), 악편의 수(3장), 수술의 수(12개) 및 암술의 수(6개) 등 5개였다. 잎 표면의 흰색 얼룩무늬는 개족도리풀과 무늬족도리풀을 다른 종들과 구분하는 유용한 형질이었으며, 금오족도리풀과 털족도리풀의 잎 이면에는 긴 연모가 다수 분포함으로써 짧은 털이 분포하는 다른 종들과 차별화되었다. 악통 내부 표면의 선모는 종에 따라 자루가 없는 선모(개족도리풀, 족도리풀, 자주족도리풀)와 자루가 있는 선모(금오족도리풀, 무늬족도리풀, 털족도리풀, 각시족도리풀)의 2가지 유형이 구분됨으로써 이들의 유연관계를 잘 반영해 주었다. 악편의 길이, 형태, 색 및 반곡 정도, 악통 입구(통인)의 직경 및 색 또한 유용한 분류형질로 확인되었다. 악편 표면에 발달하는 선모의 밀도는 드물게 분포하는 금오족도리풀과 밀생하는 자주족도리풀을, 중간 정도의 밀도를 보이는 다른 종들과 뚜렷하게 구분시켜주었다. 한편, 금오족도리풀의 화주돌기 길이는 나머지 종들의 그것과 뚜렷하게 차이가 났다. 연변족도리풀과 녹연변족도리풀의 실체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