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ternational coope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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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벼 PBR 혐기발아 내성 유전자 활용 벼 담수직파 초기 입모 개선 (Improvement of Seedling Establishment in Wet Direct Seeding of Rice using the Anaerobic Germination Tolerance Gene Derived from Weedy Photoblastic Rice)

  • 정종민;모영준;백만기;김우재;조영찬;하수경;김진희;정지웅;김석만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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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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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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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국내 벼 직파재배 활성화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하여 담수발아 관련 QTLs 단편이 이입된 자포니카형 우량 계통을 육성하였다. 더불어 담수 중 혐기발아 내성과 관련 분자표지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우량계통 선발에 직접 활용하였다. 인공교배를 통해 국내 자포니카 잡초벼인 PBR을 수여친으로 남평을 반복친으로 여교잡을 수행하였으며, 이 조합으로부터 담수 혐기 발아성이 개선된 자포니카 형 우량계통을 육성하였다. 그리고 혐기 발아 내성 관련 QTL 판별을 위한 CAPS 분자표지(NP01.014, NP03.077, NP11.091)를 개발하였다. 여교잡 집단을 육성하고, 작물학적 특성, 담수저항성 검정 등의 표현형 선발과 분자표지 선발을 통해 주요 농업형질, 담수 혐기 발아성이 양호한 5계통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이들 계통은 모두 QC1 혹은 QC2 조합으로 남평에 비해 온실에서 평균 2.3배, 포장에서 2.6배 가량 유묘 생존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된 5계통에 대한 생산력 검정 예비시험(PYT), 주요 작물학적 특성 및 담수 혐기 발아성 등의 검정을 통해 28708을 담수직파 우량계통으로 최종 선발하고 '전주643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보리 생육환경 및 전처리 방법별 약배양 효율 (Anther Culture Efficiency affected by Growth Condition and Pre-treatment Methods in Barley)

  • 박태일;김영진;정선옥;김현순;서재환;윤성중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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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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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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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실험은 보리 약배양에서 모식물체의 생육환경과 전처리 방법에 따른 배양효율을 검토코자 수행되었다. 캘러스 유기정도는 품종에 따라 0~5.6%의 범위를 보였고 식물체 분화율은 캘러스 대비 0~30.0%이었으나 그중 녹색체는 0~4.4%로 낮았다. 동절기 온실과 춘계포장에서 각각 재배한 모식물체의 약배양 캘러스 유기율은 춘계포장 모식물체의 약에서 많았지만 식물체 분화율은 각각 30.4%와 21.3%로 동절기 온실시료의 배양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상상태에서 자란 모식물체와 신장기에 한발 스트레스를 받은 모식물체의 캘러스 유기율은 각각 19.2%와 7.2%로서 약유래 모식물체의 생육환경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약 채취 시기는 외형적인 식물체의 엽이간장이 5~10 cm정도로 지엽 다음 엽의 엽이와 엽초 내 이삭의 가장 불룩한 중앙부위가 일치하는 시기(출수전 3~4일)를 기준으로 약을 선별하여 치상 하는 것이 유기효율이 높았다 전처리는 직경 10cm의 롤(roll) 비닐봉지에 5~10개체의 이삭을 밀봉하여 $4^{\circ}C$에서 4 3주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으며 관행 페트리디쉬 보관에 비하여 약 6배 정도의 노력절감효과를 보였다 전처리 기간 및 온도별 시료의 상태는 $4^{\circ}C$에서 4주까지, $7^{\circ}C$는 2주까지, $10^{\circ}C$는 1주까지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였고, 전처리 기간은 $4^{\circ}C$, 3주에서 두원찹쌀보리(2조)와 새쌀보리(6조)조가 각각 4.8%, 1.7%의 캘러스가 유기되어 가장 높았다.

유럽연합의 세계 대학 평가시스템 '유-멀티랭크' 연구 (A Study on World University Evaluation Systems: Focusing on U-Multirank of the European Union)

  • 이태영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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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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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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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유럽연합에서 개발한 세계 대학 평가시스템 '유-멀티랭크(U-Multirank)'를 통해 대학의 실제 경쟁력과 질적 수준을 재검토해야 할 필요성 그리고 세계 대학 순위평가 시스템이라는 개념을 재정립해야 필요성을 역설하는 데 있다. 지금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는 THE나 ARWU와 같은 세계 대학 순위평가 시스템은 연구중심 종합대학에 초점을 맞추어 정량화된 평가 방식을 취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 방식은 세계 고등교육 분야에서 대학과 전공 간의 서열화를 조장하는 동시에 소규모 지방대학이나 유사 고등교육기관을 소외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더구나 대학 순위평가제의 본래 취지가 잠재적 대학 편 입학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들 개개인의 교육 이상과 요구에 부합하는 고등교육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는 점을 도외시한채, 기존의 정량화된 평가 방식과 순위발표는 결코 도표 위의 수치로 환원될 수 없는 복잡다양한 교육현실을 축소시키는 문제마저 초래하였다. 유럽연합 교육위원회는 세계 대학 평가시스템의 이러한 결함을 보완하고 유럽 사회에 필요한 고등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타당성 조사와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유-멀티랭크'라는 새로운 세계 대학 평가시스템을 개발하였다. THE나 ARWU 등과 차별화되는 유-멀티랭크의 특징은 사용자 중심성, 다차원성, 개별성이라는 원칙 아래 대학에 관한 질적 평가 방식을 취한다는 데 있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최적화된 세계 대학 평가시스템의 본보기를 제시할 뿐 아니라, 사용자의 접근성과 참여폭을 확장시킴으로써 시스템 자체의 무한한 자기검증과 진화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있다. 이는 대학 평가시스템의 투명성 확보와 관련해 대단히 중요한 장점이다. 무엇보다 유-멀티랭크의 사용자 중심 모바일 운영체계는 미국대학 중심의 기존 세계 대학리그에 국내 외의 다양한 대학들을 노출시킴으로써 공정한 질적 경쟁의 장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우리 대학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희망을 걸만한 대안이라 생각된다. 유-멀티랭크를 통한 세계 대학 평가시스템의 재개념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본 연구는 Edgar Morin의 복잡성 사고 이론과 Karl Popper의 과학철학에 기댄 인식론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북한 협상모델 분석을 통한 경제협력 실천방안 연구 - 남북 군사협상 및 개성공단 실무회담 사례를 중심으로- (Study on the Economic Co-operation action by analyzing the North Korea's Military Negotiations - Focusing on Inter-Korean Military Talks and working level talks about Gaeseong industrial complex -)

  • 이성춘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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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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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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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현재 남북관계는 그동안의 교착상태에서 벗어나 교류협력의 핵심적인 실무 협상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남북한 당국간 회담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상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회과학의 목적이 사회현상의 설명과 예측에 있다고 본다면 현 시점에서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한국의 군사대표단으로 구성된 인원들이 북한 군부 대표들과 군사문제를 논의한 군사협상의 대표적인 남북국방장관회담,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남북군사실무회담을 분석해보면 향후 협상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사항이다. 본 연구는 김정일 시대 북한의 대남 군사협상행태에 대해 총체적 차원에서 분석, 평가하였다. 북한 김일성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제시된 항일유격대 시절 각종 협상을 분석하여 군사협상에 대한 "항일유격대식 협상모델"의 분석틀을 제시하여 김정일시대 군사협상의 행태가 협상모델의 틀속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증명 결과를 바탕으로 항일유격대식 협상모델의 특성을 활용하여 향후 예상되는 각종 남북회담, 특히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평화를 제고 시킬 수 있는 남북 군사회담에 대한 효율적인 대책과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근거로 2013년 김정은시대에 실시되었던 경제분야의 개성공단 실무협상에서도 항일유격대식 협상모델의 적용 여부를 분석해 보았다. 이것은 군사협상의 모델인 항일유격대식 협상모델이 일반협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여 북한과의 제반 협상에 대비하고자 함이다. 즉 북한과의 각종 경제협상에 대비한 통상정보의 활용측면과 개성공단 실무협상 분석을 통하여 경제협력 실천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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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유전자원을 이용한 유기종자생산 포장의 해충발생 소장 (Occurrence of Insect Pest from Organic Seed Producing Field of Minor Grain Germplasms)

  • 김정순;고호철;윤성탁;조양희;김정곤;심창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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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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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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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잡곡유기종자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병해충 관리의 기본이 되는 잡곡의 중요 병해충발생 소장 및 발생시기와 밀도를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1. 2008년 조, 기장, 수수의 유기잡곡종자 생산 포장에서 조사기간 동안 조명나방의 발생 밀도는 수수자원의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조자원에서 가장 낮은 발생 밀도를 보였으며, 2009년도 조명나방의 발생 밀도는 수수재배 포장의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조재배 포장에서 가장 낮은 발생 밀도를 보였다. 2. 2008년 조명나방에 의한 잡곡의 피해주율을 조사하였더니,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0월 16일에는 조 (60%), 수수 (47.5%), 기장 (43.8%) 순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2009년에는 6월 8일부터 9월 4일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9월 4일에는 조 (51.3%), 수수 (42.5%), 기장(32.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기장자원은 6월 8일부터 6월 26일 사이에 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3. 멸강나방 성충의 발생 시기나 밀도를 조사하였으나, 2008년, 2009년 모두 전혀 유인되지 않았으나 멸강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는 지속적으로 관찰되었으며, 각자원별로 피해주율을 살펴보면, 조, 수수, 기장 순으로나타났다. 4. 2008년, 2009년 모두 멸강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주율은 조, 수수, 기장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08년 조자원에 대한 피해주율은 11.25~35.0%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수수와 기장의 피해주율은 각각 3.8~26.3%, 7.5~22.5%의 변이를 보였다. 2009년 각 자원별로 평균 피해주율은 조 자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조는 2.5~36.3%, 수수는 0~25.0%, 기장은 0~21.3% 순으로 나타났다 5. 잡곡포장에서의 노린재 발생은2008년 풀색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3종류가 발생하였으며, 조와 기장 자원에서 풀색노린재의 발생 밀도가 가장 높았고, 2009년은 4종 (풀색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톱다리노린재)의 노린재가 발생하였고 조와 기장 자원은 풀색노린재와 톱다리노린재가 우점종 이었으며 알락수염노린재의 발생밀도는 낮게 나타났다. 수수 자원은 썩덩나무노린재와 톱다리노린재가 우점종 이었으며 알락수염노린재와 풀색 노린재는 낮은 밀도를 나타내었다.

황해광역해양생태계 프로젝트의 실효성 확보에 관한 연구 (A Study Seeking the Practical Implementation of the Yellow Sea Large Marine Ecosystem Project)

  • 김진경;권석재;이상일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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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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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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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황해는 유엔해양법협약 제123조에서 다루는 반폐쇄해로 한국-중국-북한이 주요 연안국이다. 황해는 UN이 지정하는 66개의 광역해양생태계 중 하나로 자원적 가치가 큰 해역이다. 동 협약 제194조에 따라 자원의 사용 및 수익에 관한 연안국의 권리행사는 국가들 간 직접적 또는 지역기구를 통한 간접적 형식의 협력을 통하여 해양환경보호 및 보전에 관한 권리의무를 이행하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따라서 월경성 환경오염원의 방지대책에 대한 연안국 사이의 법적 공백은 시의성 있게 다뤄져야 할 사안이다. 이와 관련하여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프로젝트로 2기 사업까지 진행되어왔다. 이 과정에서 황해연안생태계에 대한 한·중 공동과학조사를 통한 월경성진단분석(TDA) 그리고 TDA를 바탕으로 한 전략활동계획(SAP) 수립이라는 성과도 있었지만 북한의 참여가 보장되지 못하였고 SAP의 이행에 관한 실효성 있는 관리체제의 부재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제3기 YSLME 프로젝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연안국 간 구속력 있는 조약체결 방안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기존 와덴해 삼국 지역협정 성공요소 분석을 통해 한·중·북 지역협력체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단계적 조약화 방안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단계적 방안을 살펴보면 선행적으로 삼국 공동선언을 통한 '황해삼국협력 위원회의 설립', '황해삼국협력관리 협정(trilateral treaty) 체결', 골격조약(umbrella convention)을 모(母)조약으로 하는 '이행협정(Implementing Arrangement) 체결'의 3단계로 구분하여 볼수 있다. 단계적 입법을 통해 민감한 정치적 변수가 발생하여도 북한의 안정적 참여 유도와 사회 전계층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황해해양오염 방지 및 대응에 관한 조약의 지속성 및 일관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혹명나방 개체군의 수원지역 발생 패턴 및 몇가지 약제에 대한 반응 (The Occurrence of Rice Leaf-folder, Cnaphalocrocis medinalis (Lepidoptera : Crambidae) in Suwon and its Responses to Insecticides)

  • 박홍현;조점래;박창규;김광호;고현관;이상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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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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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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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연구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수원지역에서 혹명나방 발생과 피해 특성들 및 우리나라와 베트남에서 채집한 개체군들이 몇 가지 약제에 대한 반응을 조사하였다. 포장에서 채집한 유충들의 발육단계는 본 연구의 실내사육충을 대상으로 측정한 두폭과 체장자료를 통해 구분이 가능하였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벼 포장에서 조사된 혹명나방은 발생이 많거나 적은 해로 패턴이 분명하게 구분되었다. 발생이 적은 해(2004년 및 2006년)에는 성충이 한 번의 발생 최성기(8월 하순)를 가졌고, 7월 하순의 피해주율이 10% 미만이었으며, 9월 동안에 피해엽률이 2% 수준이었다. 하지만 발생이 많은 해(2005년 및 2007년)에는 두 번의 성충 발생 최성기(8월 초순과 9월 중순)를 가졌고, 피해주율도 7월 하순에 약 30%에 달하였으며, 9월동안에 피해엽률이 15~30%로 경제적 피해수준을 넘었다. 특히 7월 하순과 8월 상순에 조사된 성충 밀도나 피해주율의 크기는 9월에 발생하는 피해규모와 밀접하게 정의 상관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로 볼 때 7월 하순과 8월 상순에 혹명나방 성충의 발생 및 벼 피해에 관한 예찰정보는 벼 생육후기의 피해예측 및 방제적기 선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우리나라와 베트남에서 채집한 혹명나방에 대한 약제반응은 두 지역 채집계통에서 모두 IGR계인 tebufenozide, methoxyfenozide나 유기인계인 chlorpyrifos-methyl, pyridaphenthion에는 매우 높은 감수성을 보였으나, 칼탑계인 cartap에는 약제 감수성 정도가 다소 낮았다.

한국의 테러환경과 위기관리 방안 (Korea's Terrorist Environment and Crisis Management Plan)

  • 장성진;김영현;신승철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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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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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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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각각의 정치 경제적 입장에 따라 적아가 수시로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첨단 장비를 사용하여 광범위한 피해를 유발시키는 뉴테러리즘을 사전에 억제하고, 테러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테러 대응 위기관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서 전문가 집단을 통한 한국의 테러환경 진단과 테러 요인별 SWOT 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한국의 테러 환경 내부적인 강점요인으로는 안정된 치안 상황, 종교 인종적 갈등요소의 미약, 총기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관리, 주요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축적한 대테러 역량과 노하우 등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의 테러 환경에 대한 내부적인 약점요인을 살펴보면 국민의 테러 불감증, 북한과의 군사적 대치상황에 따른 불안요소, 인터넷과 IT기술 발달에 의한 테러통제와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국의 테러 환경에 대한 외부적인 기회요인을 살펴보면 외국의 테러 실패 사례를 통한 보완과 학습의 용이, 높아진 테러 이슈로 테러 예산 및 지원증가 용이, 동맹국가와의 군사적 협력을 통한 테러 대응 강화 등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국의 테러 환경에 대한 외부적인 위협요인은 탈북자와 외국인 노동자의 지속적인 유입에 따른 사회 불만계층의 증가, 미국과의 동맹으로 국제 테러 단체로부터 테러의 목표화, 해외경제 활동 증가에 따른 국제테러 발생 빈도 증가, IS등에 의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테러범위의 확대 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문가 집단의 테러 환경에 대한 SWOT 심층면담을 실시하여 한국의 테러환경에 있어 문제점과 테러인식 및 법제에 대한 현황진단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와 같이 연구한 결과를 종합하여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테러 대응 위기관리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통합적인 테러대응 기구의 구축이다. 둘째, 테러 대응관련 전문 인력 확보와 양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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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작물 전후작용 단기성 벼 품종 "금오3호" (A New Short Growth-Duration Rice Cultivar, "Keumo 3")

  • 강종래;이종희;곽도연;이점식;박노봉;하운구;박동수;여운상;임상종;오병근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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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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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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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금오3호"는 소득작물 전 후작에 적응하는 벼를 육성하고자, 1997년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에서 내도복성인 농안벼에 내만식성인 신금오벼가 여교배된 $F_1$ 개체에 도열병에 저항성이고 단기성인 YR15727-B-B-B-102 계통을 교배하여 YR19124 조합을 작성 하였다. 이후 집단 및 계통육종법으로 YR19124-B-B-B-69-3 계통을 선발하고 밀양201호라는 계통명으로 지역적응성검정 시험에 공시한 결과, 그 주요특성과 수량성은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평야지의 소득작물 후작 만기재배에서 8월 26일로 금오벼 보다 4일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2. 직립 초형이고 탈립은 약간되는 편이고, 이삭추출은 양호 하고 까락이 거의 없는 편이다. 3. 주당수수는 금오벼 보다 약간 많으며, 수당립수는 적은편이고 현미천립중은 금오벼와 비슷하였다. 4. 도정특성은 금오벼와 비슷하지만 고품질 상품에서 중요한 완전미율과 외관특성은 금오벼 보다 좋은 편이고 밥맛은 금오벼 보다 떨어 젓다. 5. 못자리 육묘기간이 50일 이상이면 본답에서 불시출수가 발생하며, 성숙기 엽노화는 금오벼 보다 빠른 편이다. 내냉성 검정에서 냉수구의 임실율이 금오벼 보다 낮았다. 6.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 결과 12개 시험지에서 강한 반응을 보였고, 내구저항성도 높았다. 흰잎마름병 레이스 $K_1$, $K_2$, $K_3$에는 저항성이며, $K_{3a}$에는 이병성이다. 줄무늬잎마름 병에는 저항성이며, 오갈병에는 중도 저항성이고, 검은줄오갈병에는 이병성이다. 내충성에서는 끝동매미충에 저항성이고, 벼멸구와 애멸구에는 감수성이다. 7. 지역적응시험에서 "금오3호"의 쌀 수량성은 4.48 MT/ha로 표준품종 금오벼 대비 6% 증수하였다.

네덜란드의 혁신클러스터정책과 시사점 (The Innovation Ecosystem and Implications of the Netherlands.)

  • 김영우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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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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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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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네덜란드의 지역별 혁신 클러스터정책을 통해 네덜란드 경제의 성장동인을 찾고자 한다. 전통적으로 농업과 물류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네덜란드는 1990년대 지역 클러스터를 만들면서 첨단 허브 국가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왔고 작은 나라임에도 세계 수출의 7위를 차지하는 등 혁신국가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 바탕에는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분석 접근법으로 '지역 혁신 시스템(Rational Innovation System)'의 개념을 도입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산학연 모델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는 적절한 중앙정부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방향 제시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모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점을 종합적으로 살펴 볼 때 본고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혁신 클러스터의 활성화이다. 둘째, Top 9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육성정책과 미래산업 전략을 활성화하고 있다. 셋째, 산학연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넷째, 스타트업의 창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네덜란드는 2019년 설립된 TechLeap은 네덜란드의 기술 생태계를 정량화하고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 자본, 시장 및 인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 및 이니셔티브를 통해 기술 기업이 확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네덜란드를 미래의 기술 선도기업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첨단농업과 물류국가로 알려진 네덜란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로테르담을 중심으로 하는 물류의 항구에서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식항구(brainport)'로 확장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물류 국가에서 산업화에 성공했지만 최근 지역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중앙정부의 비전 제시와 지역의 특화산업을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모델이 가장 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네덜란드의 혁신정책은 혁신 클러스터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을 개발하고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산업을 위한 투자를 통해 유럽의 '디지털 관문'으로서 역할에 보다 충실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