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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성곽 장대의 건축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 Jang-Dae of Castle in the Joseon Dynasty)

  • 김기현;장헌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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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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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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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조선시대 성곽 축성의 기술적 변화 가운데 하나인 장대를 중심으로, 장대의 건축적 특성을 시론적으로 고찰한 연구이다. 장대는 장수의 지휘시설 및 장졸들의 훈련시설로 성내에 마련된 건물이다. 장대가 최초로 건립된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18세기를 전후로 하여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는 왜란과 호란을 거치며, 장대의 실효성에 대한 인식이 대대적인 축성사업에 적용되면서 나타난 결과이다. 장대는 조망의 기능이 최우선시 되었기 때문에 높은 지형에 개방적인 형태로 설치되었다. 또한 강변 경사지에 위치한 읍성 누각의 높고 개방적인 형태는 내부에서의 유관(遊觀)과 더불어 장대의 기능을 병행할 수 있었다. 또한 장대는 병사들의 교련과 사열이 이루어지는 장소였기 때문에 병사들을 소집하기 위한 넓은 대(臺)가 전면에 구성된다. 이러한 특징은 조선시대 장대의 공간구성에서 정형화된 형식으로 나타나며, 지형적인 제약으로 인해 넓은 공간이 확보될 수 없는 곳은 대의 형태만을 갖추었다. 한편, 장대에는 지휘관이 위치하는 장소로서의 위계성이 다양한 건축적 특성으로 나타난다. 높이차를 통해 지휘관의 공간에 위계성이 부여되고, 건물의 격을 높이고자 여러 장식적인 요소들이 가미되었다. 장대 건물의 평면은 크게 장방형과 정방형으로 구분되는데, 장방형 평면은 건물의 규모에 따라 $5{\times}4$칸과 $3{\times}2$칸이 일반적이다. 이 중 $5{\times}4$칸의 건물은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평지성이나 읍성에서 나타나며, 비교적 소규모인 $3{\times}2$칸은 주로 산성에서 나타난다. 정방형 평면의 건물은 모두 $3{\times}3$칸의 형태를 가지며, 어칸 길이는 협칸의 약 두 배가 되어, 내부 중앙칸이 넓게 마련된다. 이는 내부 중앙칸이 상층의 바닥 면적이 되기 때문에 상층의 내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로 파악된다. 장대의 일부는 내부에 층을 두어 상부공간을 구성한다. 하층이 개방되고 상하층에 처마를 달아낸 중층누각형식은 장대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건축특징 중 하나이다. 이러한 건물들은 하층의 내진주가 그대로 연장되어 상층의 변주가 되는 온칸물림방식을 보여주며, 내진주에 멍에창방을 끼우고, 귀틀을 결구하여 상층마루를 구성하였다. 또한 읍성에 위치한 누각은 상부에만 지붕이 구성되어 중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높은 누하주를 세우고 상부에 청방을 결구하여 상층마루를 구성하였다.

조선시대 궁중의례행사의 차일의 기능과 특성에 관한 연구 -19세기 이후 궁중연향을 중심으로- (A Study on Functions and Characteristics of 'Cha-il(遮日)' through the Analysis of Ritual Events(宮中儀禮行事) in the Joseon Dynasty -Focused on the Congratulatory Events since 19C-)

  • 최지영;한동수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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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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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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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is study aims to analyze functions and characteristics of 'Cha-il(遮日)' which was used at ritual events(宮中儀禮行事) in the Joseon dynasty, Joseon dynasty had many ritual events related with O-Rae(五禮). Cha-il was almost used at important ritual events, especially at the congratulatory events. The congratulatory events(宮中宴享) are the representative events were held with many temporary install facilities(假設施設) in a palace. Cha-il was a kind of Korean traditional membrane structures. Cha-il was set up for cutting off interior space from sunlight and rain. In general, Cha-il was Consisted of Cha-il-jang(遮日帳:woven fabric), Cha-il-jook(遮日竹:bamboo column), some ropes, and fixing wares. In the congratulatory events, three types of Cha-il. were set up. Baek-mok-Dae-Cha-il(白木大遮日)was made of cotton cloth. Yu-Dun-Cha-Il(油芚遮日) was made of oiled paper or oiled cotton cloth. Man-Joen-Cha-Il(滿箭遮日) consisted of wooden structure. Baek-mok-Dae-Cha-il(白木大遮日)was set up on the most important area of stage for protecting from sunlight. Yu-Dun-Cha-Il was set up on less important area of stage for protecting from sunlight and rain. Man-Joen-Cha-Il was set up below Baek-mok-Dae-Cha-il for supporting and draining raindrops off.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unctions of Cha-il were to protect ritually space from sunlight and rain, and to extend ritually space, and to reconstruct ritually space. Cha-il was the peculiar temporary install facility which differed from other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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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과 중간 모멘트 골조 기둥의 내진거동 비교 (Seismic Behavior of Columns in Ordinary and Intermediate Moment Frames)

  • 한상환
    • 콘크리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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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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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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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모멘트골조는 건물 골조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현행 설계기준에서는 콘크리트모멘트 골조를 보통, 중간 특수 모멘트저항 콘크리트 골조 (OMRCF, IMRCF, SMRCF)로 분류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OMRCF와 IMRCF 기둥의 내진성능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위하여 3층 사무소 용도의 OMRCF와 IMRCF를 ACI 318 (2002)와 KCI (1999)을 따라 설계하였다. 이 연구에서 건물들은 모두 UBC (1997)에서 분류한 지진지역 1에 위치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1층의 기둥을 고려하였는데 이는 1층이 지진 발생시 가장큰 횡력과 축력을 부담하기 때문이다. 8개의 2/3 축소모델 실험체를 제작하였다. 각 실험체는 각각 OMRCF 와 IMRCF 내부와 외부의 기둥 상부 하부를 모델링한 것이다. 유사정 적가력을 하였고 축력은 외부기둥실험체에는 변동축력을 내부기둥실험체에는 고정축력을 가력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겹침이음여부, 축력의크기, 기둥단부의 횡보강근은 기둥의 내진거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변수들은 서로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에 적용 가능한 한옥 평면기술에 관한 연구 (Study of apartment plan technology adopting structural element of Hanok)

  • 박경현;노영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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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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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6-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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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공동주택에 적용 가능한 한옥 평면기술에 관한 연구로서, 기존의 장식적인 요소로서의 한옥 특성들을 구조적인 측면으로 분석하여 규칙을 제안하고 이를 공동주택의 평면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기존 지붕선이 미적으로 분석되었다면 이를 하지, 동지의 남중고도를 반영한 실내 일사깊이를 계산하여 지붕처마를 해석하였으며, 대청마루와 쪽마루, 툇마루의 각 방에 대한 비율을 현대 공동주택의 평면비율과 비교하였으며, 전통 기둥의 안쏠림과 귓기둥 솟음을 안정감과 착시효과 개선 방안이 아닌 구조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지붕구조하중과 연관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공동주택에 적용 가능한 평면을 제시하였으며, 기존의 평면이 가지고 있는 단점들을 극복하여, 도시미관상의 효과와 더불어 각 세대의 채광, 환기, 통풍을 개선하고 한옥의 안마당 요소를 접목하여 보다 진화된 평면을 제안하였다.

Unified equivalent frame method for post-tensioned flat plate slab structures

  • Choi, Seung-Ho;Lee, Deuck Hang;Oh, Jae-Yuel;Kim, Kang Su;Lee, Jae-Yeon;Lee, Kang Seok
    • Computers and Concr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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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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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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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e post-tensioned (PT) flat plate slab system is commonly used in practice, and this simple and fast construction method is also considered to be a very efficient method because it can provide excellent deflection and crack control performance under a service load condition and consequently can be advantageous when applying to long-span structures. However, a detailed design guideline for evaluating the lateral behavior of the PT flat plate slab system is not available in current design codes. Thus, typical design methods used for conventional reinforced concrete (RC) flat plate slab structures have inevitably been adopted in practice for the lateral load design of PT flat plate structures. In the authors' previous studies, the unified equivalent frame method (UEFM) was proposed, which considers the combined effect of gravity and lateral loads for the lateral behavior analysis of RC flat plate slab structure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tend the concept of the UEFM to the lateral analysis of PT flat plate slab structures. In addition, the stiffness reduction factors of torsional members on interior and exterior equivalent frames were newly introduced considering the effect of post-tensioning. Test results of various PT flat plate slab-column connection specimens were collected from literature, and compared to the analysis results estimated by the extended UEFM.

디씨알이 인천공장 발파해체 시공사례 (Case Study on the Explosive Demolition of DCRE Incheon Plant)

  • 김상민;박근순;김호준;김희도;김갑수;안경로
    • 화약ㆍ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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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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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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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사례연구는 인천 학익동에 위치한 디씨알이 인천공장 발파해체 프로젝트에 관한 것이다. 대상건물은 건물내부에 위치한 굴뚝형태의 강구조 설비들이 가동 시 내뿜었던 수백도의 고열과 해풍 등의 영향으로 주요 구조체에 극심한 노후화가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기둥과 보의 콘크리트들이 탈락하여 녹이 슨 철근들이 노출되어 있었고, 일부 슬래브들은 커다랗게 구멍이 뚫려있어 작업 인원의 접근도 힘들 만큼 구조물이 위험한 상태였다. 따라서 중장비가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작업하는 기계식 철거방법의 적용이 불가능하여 건물 내부의 설비구조물들을 그대로 두고 해체 할 수 있는 발파해체공법을 적용하였다. 발파순서는 (1)탄화탑 ${\rightarrow}$ (2)연돌 2 ${\rightarrow}$ (3)연돌 1의 순서로 진행되도록 계획하였다. 탄화탑과 연돌들에 설치된 폭약을 순차적으로 기폭시키는 데에는 총 406개의 전자뇌관(Unitronic 600)이 사용되었다.

영희전 감실 및 이안소의 공간 구성과 오봉산병풍의 특징 (Interior Settings of a Chamber and a Temporary Place of Enshrinement at Yeonghuijeon and Features of the Five Peak Screens for the Hall)

  • 손명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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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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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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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논문은 조선 후기 설립된 영희전 감실 및 이안소의 공간 구성과 이곳에 사용된 오봉산병풍의 특징을 고찰하였다. 이 과정에서 18세기 중엽 태조진전이 영희전의 예를 따라 오봉산병풍을 배설한 내용과 18세기 이전 태조진전의 감실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영희전 감실 구성의 연원도 살펴보았다. 영희전 감실은 태조진전 및 선원전과 달리, 당가 없이 온돌바닥 위로 난간이 달린 평상 형태를 한 대형의 용상을 놓았다. 이 용상 위로 4첩 오봉산병풍을 가운데 2첩은 뒤로 펴고 좌우 각 1첩은 나누어 펴 '⊓' 형태로 배설하였다. 난간을 단 평상 위로 첩병풍을 펼치는 배설 방식은 영희전 감실 조성 당시 태조진전이 아닌, 빈전 영침의 구성을 참조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어진의 이안 시에는 용상보다 규모와 장식을 간략하게 한 난간평상을 사용했다. 이안소에는 감실과 같이 4첩 오봉산병풍을 '⊓' 형태로 설치했으나 평상 위에 올리지 않고 뒤편에서 난간평상을 감싼 형태로 펼친 후 어진을 봉안한 흑장궤를 그 위에 올렸다. 이 같은 배설 방식이 반영된 감실과 이안 소용 오봉산병풍은 모두 대형의 4첩 왜장 병풍으로 가운데 두 폭이 넓고 좌우로 접어 펴는 1·4폭이 좁은 형태였다. 장황은 별도의 하회장 없이 병풍 가장자리를 따라 회장을 둘렀다. 감실과 이안 소용 오봉산병풍은 장황과 배접 등의 재료에 일부 차이를 두어 배설 장소의 위상을 반영하였다. 문헌 기록에 대한 고찰을 통해 근현대기를 거치며 본래의 이력과 기능을 잃은 채 전하는 병풍 중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일월오봉도>와 <인정전오봉산병풍>이 영희전 병풍임을 추정할 수 있었다. 두 병풍은 배설 방식을 고려해 세 개의 봉우리와 해·달 등을 가운데 2·3폭에 대칭으로 배치하고 나머지 두 봉우리와 적송을 1·4폭에 그렸다. 한편, <인정전 오봉산병풍>은 병풍틀의 배접지로 1840년 답안 일부를 포함한 감시낙폭지를 사용해, 1858년 영희전 증건 시 향후 순조어진의 이안을 대비해 만든 이안청 병풍으로 추정되었다.

경제적 철골제작$\cdot$설치 및 공기단축 사례분석연구 (Case Study on Economical Fabrication and Erection of Steel Structure and Reduction in Field Erection Time)

  • 안재봉;최윤기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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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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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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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현재 국내에도 건물의 특성에 알맞은 가변적이며 대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사용부재의 두께가 수mm에서 100mm에 이르는 극후판 두께의 건축 철골구조의 건축물 및 Box형 강재교량으로 구축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철골부재의 제작 및 가공기술이 예전보다 더욱 향상되고 구조물로서의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의 요구도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의 철골조 건축부재의 구조설계는 설계사대로 각기 이루어지고 해당 부재는 공장별로 제작진행되어 그 기술수준에는 보이지 않는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보여지며 업체별로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기본적이며 일반적 철골제작기법을 간결하게 적용하는 것에 머물러 고도한 선진적인 기술의 채용은 대부분 주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중소규모의 빌딩 건축물들의 철골조 설계적용을 고려해볼 때 수많은 접합부의 표준화를 비롯하여 구조체 전체의 표준화 및 내$\cdot$외장재까지 포함된 시스템건축의 건축물설계와 부재의 제작 및 설치기술 개발경향도 엿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철골부재의 공장제작과 현장설치의 보다 경제적이고 짧은 공기내에 완전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부재간의 접합부 설계에 대한 연구검토는 철골분야에 종사하는 업계는 물론 현장 관계자에게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철골조 건축물의 특성을 알아보고 철골구조물 공장제작 및 현장설치공기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철골기둥과 기둥, 기둥과 큰보부재 접합부 변경사례 및 Box Column의 용접자동화, 로봇화에 의한 철골기둥 부재제작사례와 금후 철골구조물 제작상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하여 서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