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insect pest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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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페로몬 생합성 활성화 신경펩타이드(PBAN) (Pheromone Biosynthesis Activating Neuropeptide (PBAN) in Insects)

  • 최만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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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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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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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신경펩타이드(Neuropeptide)는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성 물질로, 곤충 호르몬에서 가장 큰 그룹으로 차지한다. 이들은 곤충의 전 생육단계에 걸쳐 지방체의 항상성, 섭식, 소화, 배설, 순환, 번식, 탈피/변태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과 행동을 조절하는데 관여하고 있다. 신경호르몬 일종인 PRXamide (NH2) 펩타이드 계열 호르몬은 카르복실기 끝에 PRX (X, 다양한 아미노산)라는 공통의 아미노산 서열이 특징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곤충 전반에 걸쳐 발견된다. 곤충에서PRX 신경호르몬은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에 관련하고 있는데 호르몬구조와 기능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Pyrokinin (PK)계열의 호르몬은 페로몬 생합성 활성화 신경펩타이드(pheromone biosynthesis activating neuropeptide, PBAN) 및 휴면 호르몬(diapause hormone, DH)이 속하며, 카파(CAPA) 펩타이드 호르몬, 그리고 탈피촉진 호르몬(ecdysis trigging hormone, ETH)이 여기에 속한다. PK 계열의 PBAN 호르몬은 지금으로부터 약 30년전 나방에서 처음 밝혀졌으며, 성페로몬 생합성을 자극하는 신경호르몬으로 확인되었다. 그 이후, PBAN의 연구는 절지동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연구자들에 의하여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 본 종설은 PBAN의 유전자 구조와 발현, PBAN에 의한 세포신호 전달과 성페로몬 생합성에 관련된 생리적 기작, 그리고 신경호르몬과 PBAN을 이용한 새로운 해충 방제법 개발의 가능성과 예를 소개한다.

과수해충 페로몬 연구의 현황과 향후 방향 (Current Status and Future Directions of Pheromone Research on Orchard Pests in Korea)

  • 양창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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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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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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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많은 해충이 과수의 다양한 조직을 가해하여 국내 과수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과수 해충의 방제는 일반적으로 화학 살충제에 의존하고 있다. 환경과 인류 건강에 미치는 살충제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해충방제 전략이 시급하게 필요한 실정이다. 과수 해충의 페로몬은 교미교란이나 대량포획과 같이 환경적으로 안전한 방제 체계를 끌어낼 수 있다. 본 종설은 과수 해충 51종에서 알려진 페로몬의 유형과 성분을 요약한다. 장님노린재과, 진딧물과, 깍지벌레과, 가루깍지벌레과, 풍뎅이과, 혹파리과 및 씨살이좀벌과에 속하는 14종과 나비목의 26종은 암컷이 성페로몬을 생산하여 수컷을 유인한다. 반대로 호리허리노린재과, 노린재과, 총채벌레과 및 하늘소과에 속하는 11종은 수컷이 집합페로몬을 생산하여 암컷과 수컷 모두를 유인한다. 향후 과수 해충 관리에서 페로몬과 다른 신호화학물질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충의 페로몬, 주요 해충의 카이로몬, 장기간 페로몬 방출용 교미교란제 및 대량포획을 위한 트랩 디자인과 트랩 설치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A Survey on the Perception of Companion Plants for Eco-Friendly Urban Agriculture among Urban Residents

  • Hong, In-Kyoung;Yun, Hyung Kwon;Jung, Young-Bin;Lee, Sang-Mi
    • 인간식물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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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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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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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and objective: This study was conducted as part of research to promote garden diversity and seek sustainable garden management plans, as well as to determine the trends in understanding and use of companion plants as an eco-friendly farming method and provide the results as the basic data for sustainable urban agriculture. Methods: To determine the trends in garden activities, eco-friendly pest control, and use of companion plants, a survey was conducted on 230 urban residents participating in the Urban Agriculture Expert course. 223 copies of the questionnaire were collected excluding missing values, and IBM SPSS statistics Ver. 25 Program was used for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and regression analysis. Results: Most of the respondents were female (71.3%), homemakers (26.5%), were in their 50s (29.1%), and had 2 members in the family (27.8%). 164 respondents (73.5%) had experience in gardening, most of them once a week (31.7%) and for self-consumption (55.5%). Both men and women raised crops for safe food production (32.3%), and they most preferred the city garden type (39.9%). For the preparation of nourishment for eco-friendly garden management, most respondents (60.1%) purchased fertilizers from the market. For the reason why eco-friendly pest control is necessary, all respondents except 4 of them (98.2%) responded that it is necessary 'because it affects my health as I eat it (73.5%)', indicating that they still had a high level of interest in health. Only 43.9% of the respondents said that they had heard of companion plants, 89.2% responded that companion plants were effective in eco-friendly management, and 87.4% showed the will to participate in gardening using companion plants in the future. Finally, the regression analysis confirmed that the awareness of companion plants and satisfaction with gardening activities are key variables that increase the intention to participate in gardening activities in the future. Conclusion: Since plants require special care depending on the period and various diseases and insect pests occur, there must be continuous research on companion plants as an eco-friendly farming method. Moreover, by actively using companion plants in urban gardens with the utility value in not only eco-friendly pest control but also in helping plant growth, urban agriculture is expected to be continuously activated and promoted by increasing satisfaction in gardening activities with aesthetic landscaping and pest control.

골프장 잔디 해충과 천적의 종류 (Turfgrass Insect Pests and Natural Enemies in Golf Courses)

  • 추호렬;이동운;이상명;이태우;최우근;정영기;성영탁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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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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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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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우리 나라 골프장의 잔디 가해 해충과 천적에 관한 조사에서 잔디를 가해하는 해충은 6목 10과 28종이 확인되었고, 잔디흑응애(Eriophydae zoysiae)와 고구마뿌리혹선충(Meloidogyne incognita)도 피해를 주고 있었다. 풍뎅이 유충인 굼벵이는 전 조사 골프장의 모든 코스에서 피해를 조고 있었으며, 검거세미나방이나 거세미나방도 많은 피해를 주고 있었다. 그리고 푸충나방류(Crambus sp.)와 깍지벌레류, 각다귀(Tipula sp.)도 잔디에 피해를 주고 있었다. 반면, 일본왕개미(Camponitus japonicus), 곰개비(Formica japonica), 고동털개미(Lasins japonicus)는 직접적인 잔디 피해보다는 간접적인 피해가 많았다. 즉, 잔디나 골프장 군데군데에 집을 만들거나 골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다. 잔디 해충의 천적으로는 곤충병원성 선충과 곤충변원성 곰팡이 및 유화병균등의 곤충 병원미생물과 파리매와 같은 포식성 천적류, 그리고 굼벵이벌 등과 같은 기생성 곤충류가 채집되었다. 병원성 선충으로는 Heterorhabditidae과의 Heterorhabditis sp.와 Steinernematidae과의 Steinernema glaseri와 S. longicaudum이 굼벵이와 잔다밭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경산의 대구골프장에서 발견된 Heterorhabditia sp,는 동얼룩풍뎅이와 주둥무늬차색풍뎅이 유충에서 분리되었는데 병원성이 매우 뛰어났다. 병원성 곰팡이는 Beauveria bassiana와 Metarhizium anisopliae가 등얼룩풍뎅이에서 확인되었다. 그리고 유화병(milky disease)을 일으키는 Paenibacillus popilliae가 주둥무늬차색풍뎅이(Adoretus tenuimaculatus)와 등얼룩풍뎅이(Exomala orientalis), 주황긴다리풍뎅이(Ectinohoplia rufipes), 녹색풍뎅이(Popillia quadriguttata)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경산의 대구 골프장에서 발견되 Heterorhabditis sp.는 등얼룩풍뎅이와 주둥무늬차색?뎅이 유층에서 분리되었는데 병원성이 매우 뛰어났다. 병원성 곰팡이는 Beauveria bassiana와 Metarhizium anisopliae가 등얼룩풍뎅이에서 확인되었다. 그리고 유화병(milky disease)을 일으키는 Paenibacillus popilliae가 주둥무늬차색풍뎅이(Adoretus tenuimaculatus)아 등얼룩풍뎅이(Exomala orentalis), 주황긴다리풍뎅이(Ectinohoplia rufipes), 녹색풍뎅이(Popillia quadriguttata)에서 발견되었다. 관찰된 파리매 3종 중 파리매(Promachus yesonicus)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였다. 굼벵이벌(Tiphia sp.)은 주둥무늬차색풍뎅이와 등얼룩풍뎅이의 유충에서 확인되었는데 발견된 개체수는 많지 않았다. 식무 기생선충으로는 고구마뿌리혹선충이 들잔디(Zoysia japonica)와 금잔디(Z.matrella), 버뮤다그라스(Cynodon dactylon)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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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고자리파리(Delia platura (Meigen))에 의한 대두의 피해정도와 생산성 변화 (Delia platura (Meigen) as a Soybean Insect Pest)

  • 김태홍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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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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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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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씨고자리파리(Delia platura) 유충의 피해가 차후 대두 생육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기상생태형별로 조사하고 또 해충종합관리의 방안으로서 토양내 유기물함량, 토양의 종류, 피복등과 피해정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콩 초생단엽의 피해로 영양생장이 지연되었는데 일장에 의해 유도되는 개화기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인위적으로 적엽한 구 보다는 충접종에 의한 피해구에서 생육지연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초생단엽 피해 외에 지하 경.근부가 함께 피해를 받은 때문이었다. 생산량은 초생단엽이 25% 피해를 받은 구부터 크게 감소하였다. 콩의 출현속도는 무피복구에 비해 피복구에서 빨랐는데 투명비닐의 촉진 효과가 가장컸다. 식양토와 식토구에서 재배한 콩의 피해가 적었으며 토양내 부엽토 함량이 증가하면 출현속도가 빨라져 초생단엽의 피해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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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Nilaparvata lugens)에서 마이크로새털라이트 마커의 분리 및 특성검정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Microsatellites in the Brown Planthopper, Nilaparvata lugens $St{\aa}l$)

  • 문점희;송유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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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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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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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벼멸구(Nilaparvata lugens)는 벼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 중의 하나로서, 마이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한 선행 연구결과에 의하면 북 베트남의 홍하유역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의 개체군이 유전적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이토콘드리아 DNA의 변이로는 좀더 상세한 지역간 개체군의 유전적 변이를 검정할 수 없으므로, 마이크로새털라이트 마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총 37개 마이크로새털라이트 위치를 분석한 결과 5개 위치에서 성공적으로 라벨을 할 수 있었으며, 그 중 2개 위치에서 유용한 개체군 변이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두 위치에서 벼멸구의 생태형(1, 2, 3형)에 따른 변이를 검정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검정한 결과, 두 위치 중에서 한 곳(27035)에서는 생태형간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다른 한 곳(7314)에서는 생태형 간에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마이크로새털라이트 마커를 이용하면 좀 더 상세한 벼멸구 지역 개체군의 차이를 검정하여 이동과 분산의 근원과 경로를 알아내는데 유용한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Hiibner)) 살충제 감수성 진단장치모형 (Diagnostic Device Model for Insecticide susceptibilities of Beet Armyworm, Spodoptera exigua(Hubner))

  • 김용균;이준익;강성영;한상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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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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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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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Hiibner))의 살충제 감수성을 판별할 수 있는 간편한 진단 장치가 개발되어 야외 집단을 대상으로 판별능력을 시험했다. 이 진단장치의 기본설계원리는 에스테라제와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의 효소활력이 파밤나방의 살충제 감수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이용하였다. 네가지 형태의 진단장치(ED, EM, AD 및 AM)가 고안되었고 판별효소(E-에스테라제, A-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와 억제제(D-dichlorvos, M-monocrotophos)의 종류에 따라 분류되었다. 판별억제제의 농도는 각각 ED는 1mM, EM는 10mM, AD는 100mM 및 AM는 100mM이었다. 억제되지 않은 저항성 개체는 두 효소 모두에서 적색을 보이나 억제된 감수성 개체의 시료는 무색으로 나타난다. 한 개체의 파밤나방으로부터 채취된 혈액과 머리시료가 네가지 판별장치 검색장치에 한꺼번에 이용되었다. 검색장치의 실증검증을 위해 11개의 실내와 야외 집단들을 대상으로 살충제 감수성과 검색장치 판별력을 비교하였다. 이들 집단은 파밤나방 방제에 이용되고있는 3가지 살충제들(bifenthrin, methomyl, chlorpyrifos-methyl)에 대해 네 종류의 판별장치는 상이한 약제 감수성을 보였다. ED는 bifenthrin, AD는 methomyl 및 ED와 AM은 chlorpyrifos-methyl에 대하여 약제 감수변이를 판별하는 데는 각각 효과적이었다. 이상의 본 연구에서는 개발된 검색장치는 간편하고 신속하게 특정집단의 약제 저항성개체의 빈도수를 알려줌으로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선정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 특히, 각 지역의 지도소에서 이 검색장치를 이용할 경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현장 농민에게 지도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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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벌레의 원료 잎담배 식이 선호성에 관한 연구 (The Feeding Preference of Cigarette Beetle, Lasioderma serricorne F., on Cured Tobacco Leaves.)

  • 오명희
    • 한국연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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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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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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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Feeding preference of cigarette beetle, Lasioderma sewicorne F., on cured tobacco leaves was investigated to obtain basic information on ecological management of the insect pest in tobacco storage warehouses. About 3, 000-4, 000 adults of the insect were released in a warehouse in which groud tobacco leaves were placed on the bottom and at 3m above the floor level, and numbers of insects attracted were examine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n feeding preference between the two tobacco varieties, flue-cured(NC82) and air-cured(Br3l) tobacco leaves. However,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noted in feeding preference between thick and thin leaves and among different quality grades within a tobacco variety. Feeding preferences of cigarette beetle between flue- and air- cured tobacco varieti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lower position, though there were no differences on the 3m upper position. On the 3m upper position, feeding preferences were different between thick and thin leaves of tobacco varieties, and variety X thickness and variety X thickness equality grade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Significantly higher feeding preference by cigarette beetle adults was observed for the food placed on the 3m upper than on the lower position. There were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quality grades of cured tobacco leaves and feeding preference on the lower position, and the regression equation was Y(feeding preference)=4.050-0.683 X (de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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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디움에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 (Pests occurring on Cymbidium)

  • 조명래;전성욱;강택준;김형환;안승준;양창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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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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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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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수출용 심비디움에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와 해충관리 현황을 알아보고자 국내 주요 재배단지 10개 지역 45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농가에서 채집된 해충의 종류는 응애류(20농가), 깍지벌레류(6농가), 민달팽이류(6농가), 총채벌레류(8농가), 진딧물류(5농가) 노린재류(1농가) 등이었다. 채집한 해충은 현미경을 이용하여 동정한 결과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Koch), 대만총채벌레(Frankliniella intonsa Trybom), 난초핀깍지벌레(Pinnaspis aspidistrae Signoret), 민달팽이(Incilaria confusa Cockarel), 썩덩나무노린재(Halyomorpha brevis Walker),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Sulzer),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Glover), 무화과깍지벌레(Coccus hesperidum Linnaeus)와 소형달팽이류 1종으로 나타났다. 총채벌레 산란피해로 의심되는 증상의 정확한 동정을 위해 rDNA의 ITS2 부위를 PCR-RFLP 한 결과 아까시총채벌레(Thrips flavus Schrank)와 파총채벌레(Thrips tabaci Lindeman)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수출 심비디움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이러한 해충들에 대한 종합적인 방제대책을 수립하여 실천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자체의 생태계 취약성 평가 (Ecosystem Vulnerability Assessment of Local Government Due to Climate Change)

  • 공우석;이슬기;박희나;유정아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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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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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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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기후변화가 지자체의 식물, 동물, 보전구역 등 생태계에 미치는 취약성을 현재와 미래 시점에서 시 공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을 논의하고,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토의하였다. 생태계 부문의 취약성 평가는 침엽수를 중심으로 한 수목 생장과 분포의 취약성, 해충과 꿀벌을 중심으로 한 곤충의 취약성,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보전구역 관리의 취약성으로 수행되었다. 구체화된 각 대용변수의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기후노출, 민감도, 적응능력의 대용변수 및 세부 대용변수를 선정하였다. 현재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침엽수의 생장과 분포의 취약성, 해충과 꿀벌의 취약성, 국립공원 관리의 취약성은 기후노출, 민감도, 적응능력 대용변수 가운데 기후노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현재로부터 2100년까지 미래로 갈수록 침엽수의 생장과 분포의 취약성, 국립공원관리의 취약성에 대한 지역 간 격차는 커지고, 해충과 꿀벌의 취약성에 대한 지역 격차는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