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ybrid meaning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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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과학 수업의 참여구조 사례 연구: '혼성적 의미 창출 공간'의 형성 가능성 탐색 (Case Studies of the Participation Structures in Secondary Science Classrooms: Exploring the Possibility to Develop the 'Space for Hybrid Meaning Making')

  • 유은정;이선경;오필석;신명경;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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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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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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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과학 교수-학습에 관한 사회문화적 관점을 바탕으로 과학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어떻게 의사소통하고 의미를 창출하는지 살펴보았다. 자료는 10학년 과학 수업 4개분이며, 수업 녹화물과 전사본을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중등 과학 수업에서 발견되는 참여구조와 혼성적 의미 창출 공간의 형성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에서 확인된 참여구조들은 대체로 교사 주도적이었으며, 새로운 의미 창출을 위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담화를 선도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하지만, 몇 가지 참여구조들은 혼성적 의미 창출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다소간 내포하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다 바람직한 교육적 담화와 장래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혼성 디자인의 의미구성과 표현특성에 관한 연구 - 개념적 혼성이론의 방법론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Meaning Construction and Expression Characteristics of Hybrid Design - Focus on the Methodology of Conceptual blending theory -)

  • 김은지;이정욱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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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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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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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is treatise makes clear not only a structural methodology of 'the conceptual blending theory' using in a linguistics could be applied to the similar process in a hybrid design but also both methods include the same meaning construction in the sense of a mutual educational system. Both methods have something in common that they are fundamentally focused on a metaphorical expression which implies poetic messages to be concentrated on a formal structure.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treatise is to examine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in the hybrid design in order to analyze the rhetorical expressions(metaphor, allegory) as symbols of communication. One of the those is intertextuality that expresses metaphorically by blending and borrowing codes and another is hypertextual space where various texts twines around each other making brand-new and diverse organizations, as the combined allegory with a number of hidden expression. Ultimately, it is important that this approach could verify whether it deals the illogical present state of a spacial form or structure with a kind of mechanism of a 'conceptual blending theory' or not.

요괴 캐릭터 연구:요괴 이미지의 생성원리를 중심으로 (A study of a Japanese goblin character:Centered around the making method of goblins' image)

  • 김윤아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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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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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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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일본 요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요괴 캐릭터의 이미지를 검토하고, 요괴 캐릭터의 생성 원리를 찾아내고자 했다. 이론적으로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상호텍스트성' 개념과 롤랑 바르뜨의 '텍스트'개념을 방법론으로 채택하여 중국의 신화 지리지 "산해경"과 상호텍스트적 관계를 보이는 <포켓몬스터>의 여러 캐릭터들의 생성원리와 일본의 애니미즘적 사고에 기초한 '백귀야행도'에 등장하는 전통 요괴 캐릭터들의 현대적인 변용을 고찰하였다. 상호텍스트성은 기억 혹은 역사와 연관되며 이는 텍스트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요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연구에 유용한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 또한 요괴담이나 요괴의 이미지들은 민담처럼 집단적 담론의 결과물이며 끊임없는 첨가와 삭제가 이루어지는 텍스트적 속성을 고려해 볼 때, 변화하는 집단 상상력의 산물이라 보인다. 상호텍스트성에 기반한 괴물이나 요괴의 이미지 생성은 크게 '하이브리드'와 '뮤턴트'로 구분해 볼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이미지 제시와 분석을 통해 요괴 이미지의 생성원리를 설명하였다. 인간의 공포에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 만들어지는 요괴 캐릭터들은 이미지에 있어 시각적 쾌락을 보여주며 문화 컨텐츠의 아이콘으로 기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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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라이제이션과 지역발전을 위한 창조적 장소만들기 (Creative Place-making for Regional Development in the Era of Glocalization)

  • 이병민;남기범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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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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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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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세계의 경제가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라는 조건 속에서 변화하면서, 국가의 역할은 축소되고, 도시 및 지역의 공간적 역할이 상대적으로 중요해지고 있으며, 관련하여 장소의 역할에 대해 장소마케팅이나 장소브랜딩 등을 통해 지금까지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결과로서의 마케팅전략보다는 과정과 참여를 중요시하는 광의적 의미의 종합적인 '장소만들기'가 중요하다는 의미에서 본 논문은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발전이라는 부분에 집중하여 창조적 장소만들기의 전략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재조명하려고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한 창조적 장소만들기의 한국과 일본사례의 검증을 통하여, 글로컬라이제이션 시대 장소마케팅과 장소브랜딩, 장소만들기의 융합모델을 제시하고, 가치사슬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원의 투입과 과정, 산출 등 각 과정의 특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특히, 문화를 기반으로 장소를 해석하고, 지역공동체에서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목표를 위해 어떻게 선순환구조를 만들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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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 동맥 분광 도플러 파형 해석 및 명명법에 대한 고찰 (Study of Spectral Doppler Waveform Interpretation and Nomenclature in Peripheral Artery)

  • 지명훈;성열훈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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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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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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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1959년도 Satomura가 분광 도플러 초음파를 이용하여 시간변화에 따른 적혈구의 속도를 표현하였고 Kato가 혈류의 방향을 알 수 있는 제로베이스 선(Zerobase line)을 정의하면서 혈류의 방향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현재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삼상파 (Triphasic), 이상파(Biphasic), 단상파(Monophasic) 분류의 기초가 되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분류는 임상 환경에서 사용 의미와 시점에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한계가 있었고 이와 같은 결과로 미국의 혈관의학회(Society for Vascular Medicine, SVM)와 혈관초음파학회(Society for Vascular Ultrasound, SVU)가 구성한 공동 위원회에서 도플러 파형 해석 합의문(Consensus document)을 선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 합의문을 고찰하고 국내 혈관 초음파 임상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명명법과 수식어를 제언하고자 하였다. SVM과 SVU가 구성한 공동 위원회에서는 동맥 삼상파(Triphasic waveform)와 이상파(Biphasic waveform)의 해석의 모호함을 이유로 사용을 지양하고 다상파(Multiphasic waveform)로 사용하길 권고 하였다. 또한 임상 환경에서 항상 해석의 문제가 되었던 단상파이면서 고저항성 파형인 하이브리드 형태 파형을 중저항성 파형(Intermediate resistive)으로 명명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판독의사와 초음파사간에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파형 해석을 주 설명어(Main descriptor)와 수식어(Modifier)로 분류하였고 다양하게 사용하던 동의어들을 통일하여 하나의 명명법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하였다. 본 문헌 고찰을 통해 임상에서 혈관 초음파 검사 직무를 수행하는 방사선사들에게 정확한 동맥 분광 도플러 파형 해석과 합의된 명명법을 제공하여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신기술과 공예의 융합을 통한 디자인 창작의 가능성 (The Possibility of Design Creation by Convergence of Contemporary technology and Traditional Craft)

  • 하은아
    • 한국과학예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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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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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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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세기 후반 디지털 시대로 전환되면서, 산업시대의 모더니즘이 가져온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인간 감성의 존중이라는 공예의 본질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기술의 성숙기인 현 상황에서 기술과 공예를 결합시킨 창작의 실험적 시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신기술과 감성을 창작의 요소로 활용하려는 작가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영감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방법은 문헌조사를 통한 사례분석으로 하였다. 첫째, 문헌조사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현 시대에 공예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디지털 매체와 하이브리드 창작환경에 대해 고찰하였다. 둘째, 디자인의 실제적 이해를 위해 도구로서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하고 여기에 공예의 기법이나 제작과정 또는 전통적 재료를 융합시킨 디자인 사례를 찾아 유형화 하였다. 셋째, 사례분석을 통해 나타난 디자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앞으로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 동안 기능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표방하던 전형적 형식을 거부하며, 그로인해 형태, 구조, 재료는 물론 제작과정 등에서 자유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둘째, 디지털 기술의 생소함과 호기심, 공예의 친근함과 익숙함의 결합은 인간의 감성을 활성화시키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를 추출하고 융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사고한다. 셋째. 공예와 디지털 매체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공예가 디지털의 형식을 받아들이고, 공예가 디지털의 내용으로 재등장한다. 프로세스에 있어서도 전통적 방식, 디지털 방식을 구분 없이 적절히 융합하여 상황에 맞게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