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igh risk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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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판치환 환자의 항응혈제 치료 (Anticoagulation Management after Mitral Valve Replacement with the St. Jude Medical Prosthesis)

  • 김종환;김영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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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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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2-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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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경: 기계적 보철판막을 사용한 환자에서의 항응혈제 치료의 목표는 혈전전색의 효과적 예방과 출혈의 안전한 방지에 있다. 대상 및 방법: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쎈트쥬드판막으로 심장판막을 치환한 209례(승모판치환 122, 대동맥판치환 48, 중복판막치환 48)의 환자에서 실제로 수행된 항응혈제 수준과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쿠마딘으로 항응혈제 치료를 개시하고 원칙적으로 월 1회의 외래 내원하여 검사와 프로트롬빈시간 측정으로 국제정상화비(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 : INR)를 낮은 강도의 치료적 목표범위 1.5∼2.5 내에 조정하였다. 결과: 총 항응혈제 추적기간은 1082.0환자년(평균 62.1개월)이고 프로트롬빈시간 검사는 총 10,205회였다. 치환판막군간에 유의한 차이없이 총 측정수의 65%에서의 INR값만이 목표범위이내에 있었다. 각 환자에서 추적기간중 시행한 프로트롬빈시간 측정의 70%이상이 목표범위에 포함되었던 환자는 77례(37%)에 불과하였다. 환자의 57%에서 본 심방세동이 있던 환자에서의 INR수준은 정상동률이던 환자에서의 수준보다 분명하게 높았다(p<0.001). 혈전전색증은 15례가 경험하여 연간빈도가 1.265%/환자년(승모판치환 1.412%/환자년, 대동맥판치환 0.462%/환자년, 중복판막치환 1.531%/환자년)이고 출혈은 4례로 0.337%/환자년의 연간빈도를 보였다(승모판치환 0.424%/환자년, 대동맥판치환은 없고, 중복판막치환 0.383%/환자년). 빈번하거나 장기간의 프로트롬빈시간 측정의 탈락은 혈전전색합병증에 크게 연관된 주요 위험요소였다(대응비 1.99). 각 환자에서의 INR값이 목표범위내에 포함된 비율이 60%에 미달하였던 환자에서는 혈전전색합병증과 전색과 출혈의 종합합병증의 발생률이 높아 명확하게 큰 위험요소였다(각각 p<0.004 및 p<0.002). 결론: 낮은 강도의 치료적 목표범위가 대동맥판치환이고 정상동률인 환자에서는 적절한 수준인 듯 하다. 그러나 승모판을 치환한 환자에서 특히 심방세동을 동반할 때에는 혈전전색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에 충분한 실제적 항응혈제 수준을 성취하려면 보다 높은 INR의 목표범위가 필요할 듯 하며 INR 2.0∼3.0을 치료적 목표범위로 하는 임상적 결과의 축적이 필요하다. 환자가 합병증에 노출되는 기회와 기간을 최소화하려면 주기적 외래방문을 지키고 쿠마딘 복용을 빼지 않도록 계속 지도하여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 동시에 INR값을 엄격하게 적정범위 내에 일관되게 유지하여야 한다. 특히 합병증의 위험요소가 있는 환자와 INR값의 변동폭이 지나치게 넓은 환자에서는 빈번한 항응혈제 수준의 감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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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TD 물질을 이용한 유해 적조 발생 종의 선택적 살조능 평가 (Selective Algicidal Effects of a Newly Developed GreenTD against Red Tide Harmful Alga)

  • 이민지;신주용;김진호;임영균;조훈;백승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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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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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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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하계 우리나라 연안내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해 적조생물 제어는 수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현안문제이다. 본 연구에서는 Thiazolidinedione 유도체 물질인 GreenTD 농도 구배별로 유해 미세조류 4종(Chattonella marina, Heterosigma akashiwo, Cochlodinium polykriokides, Heterocapsa circularisquama)과 무해 미세조류 3종 (Chaetoceros simplex, Skeletonema sp., Tetraselmis sp.)에 대해 생물 고밀도 실험군과 저밀도 실험군에서 살조물질 농도별 살조효율과 선택성을 조사하였다. 유해종에 속하는 침편모조류 C. marina와 H. akashiwo는 각각 GreenTD 0.5와 $0.2{\mu}gL^{-1}$ 농도에서 단시간에 확실한 효과를 보였으며, 14일 동안의 관찰에서도 재성장을 보이지 않았다. 적조생물 C. polykrikoides은 GreenTD $0.2{\mu}gL^{-1}$ 이상의 농도에서 광합성활성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살조효율 역시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GreenTD $0.2{\mu}gL^{-1}$에서도 C. polykrikoides가 재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본 물질은 C. polykrikoides에 대한 살조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판단된다. H. circularisquama는 고밀도 실험군에서 GreenTD $0.5{\mu}gL^{-1}$, 저밀도 실험군에서는 GreenTD $0.2{\mu}gL^{-1}$ 농도에서부터 일정하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규조류 C. simplex와 Skeletonema sp.에 대해서는 생물농도가 고밀도일 때 GreenTD $0.2{\mu}gL^{-1}$에서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초기 일정한 영향을 받은 후 시간 경과와 더불어 재성장이 이루어졌다. 특히 녹조류 Tetraselmis sp.는 최고농도인 GreenTD $1.0{\mu}gL^{-1}$에서도 일정하게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 GreenTD 농도와 생물밀도에 따른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살조물질의 효과는 침편모조류>와편모조류>규조류>녹조류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GreenTD 물질은 유해종에는 높은 살조능력이 있고, 무해종에는 일시적으로 광합성활성에 영향을 주지만, 시간의 경과에 따라 회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적조생물 C. polykrikoides 제어하기 위해서는 고밀도 실험군에서 80.8%의 살조효과를 보인 GreenTD $0.2{\mu}gL^{-1}$의 농도가 적절할 것으로 판단되며, 현장 적용시 일시적인 희석등을 고려하여 적정농도보다 높게 살포하면 일정하게 높은 살조효율을 가질 것이며, 이는 경제성을 고려하여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물질로 기대된다.

제7기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식생활평가지수 준수와 대사증후군 위험요소 및 대사증후군 발생 관계 연구 (Benefits of adherence to the Korea Healthy Eating Index on the risk factors and incide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analysis of the 7th (2016-2018)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최선아;정성석;노정옥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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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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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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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제7기 (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 KHEI 점수와 대사증후군 위험요소 및 대사증후군의 발생 관련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20-59세의 성인으로 연구에 이용한 변수의 결측치가 없는 8,345명을 최종대상으로 분석하였다. KHEI의 총 평균은 100점 만점에 61.06점, 남성의 총 평균은 59.63점, 여성의 총 평균은 62.50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적으로 KHEI 총 평균이 높았다. KHEI의 3개 영역 중 '권고하는 식품 및 적정성 평가영역'과 '절제영역'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적으로 점수가 높았다. KHEI 점수에 따른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KHEI 점수를 4분위수로 나누었으며 남녀 모두 연령대와 가구소득이 Q1그룹에서 Q4그룹으로 갈수록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현재 흡연 비율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남성은 교육수준과 경제활동상태에서 Q1그룹에 비해 Q4그룹이 대학교 졸업이상 비율과 경제활동 참여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여성은 음주여부, 우울증여부, 외식횟수에서 Q4그룹이 Q1그룹보다 현재 음주, 우울증 유병자비율과 1일 1회이상 외식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식품안정성에서는 남녀 모두 Q1그룹이 Q3그룹보다 '식품안정군'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영양소 섭취 실태에서 남녀 모두 Q1 그룹의 에너지 필요 추정량 미만 섭취자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C, 칼슘,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은 평균필요량 미만 섭취자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식이섬유소는 충분 섭취량 미만 섭취자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남성의 공복혈당은 Q3그룹이 Q1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여성의 BMI는 Q4그룹이 Q2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수축기 혈압은 Q3그룹이 Q1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여성의 총콜레스테롤은 Q4그룹이 Q1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서 남성의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은 Q1그룹이 Q4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고혈당 유병률은 Q3그룹이 Q1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여성의 고혈압 유병률은 Q3그룹이 Q1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대사증후군은 Q2그룹이 Q1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KHEI 점수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 대사증후군 연관성 연구결과, 남녀 모두 KHEI 총점수가 높을수록, 20-29세가 50-59세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요소 및 대사증후군의 발생위험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교육수준, 소득수준, 흡연, 음주, 우울증 여부는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교육수준에서 남성은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혈당의 발생위험이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여성은 우울증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고중성지방혈증은 1.81배, 고혈당은 1.90배, 대사증후군은 2.50배로 발생위험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남녀 모두 소득수준이 '하'일 때 '상'에 비해 고중성지방혈증, 대사증후군의 발생위험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여성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을 남성은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발생위험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고콜레스테롤 식이의 급여에 의해 고지혈증이 유도된 흰쥐의 신령버섯 자실체의 항고지혈증 효과 (Anti-hyperlipidemic effect of Agaricus brasiliensis fruiting bodies in rats fed with high cholesterol diet)

  • 진가헌;이태수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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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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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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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신령버섯의 자실체가 고콜레스테롤을 급여한 Sprague Dawley계 암컷 흰쥐의 지질대사와 생리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생후 5주령의 흰쥐에 표준식이를 급여한 정상 식이군(NC), 정상 식이에 10%의 대두유와 1%의 콜레스테롤을 첨가하여 급여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HC), 고콜레스테롤 식이에 신령버섯 자실체 분말을 5% 첨가하여 급여한 군(HC+AB) 등 3개의 실험군으로 나누어 6주간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동물의 체중증가와 식이효율은 HC에 비해 HC+AB가 유의하게 감소하여 NC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식이섭취량은 NC에 비해 HC와 HC+AB가 유의하게 낮았다. 혈청의 총콜레스테롤(TC), LDL-콜레스테롤(LDL-C), 중성지방(TG)의 농도는 HC에 비해 NC와 HC+AB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동맥경화지수(AI)와 LDL-C/HDL-C의 비율도 HC에 비해 NC와 HC+AB가 유의하게 낮았다. 혈청의 알부민, 크레아티닌, 요산 및 총단백질의 농도도 NC와 HC+AB가 HC에 비해 조금 낮았다. 간기능의 척도를 나타내는 혈청의 GOT와 GPT 효소의 활성은 NC와 HC+AB가 HC에 비해 낮았지만 유의성을 없었고, ALP의 농도는 HC에 비해 NC와 HC+AB가 유의하게 낮아서 신령버섯 자실체 분말의 급여가 흰쥐의 ALP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실험 5-6주 사이에 배출된 변을 채취하여 분석한 총지질과 총콜레스테롤의 양은 HC+AB가 NC와 HC에 비해 유의하게 높아 식이로 섭취한 일부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변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콜레스테롤 식이에 신령버섯의 자실체 분말을 5% 수준으로 첨가하여 6주간 급여한 흰쥐의 체중, 혈청의 TC, LDL-C 및 TG의 농도와 동맥경화 수치(AI)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지방간의 발생도 억제되는 효과가 현저히 나타나 고지방과 고콜레스테롤의 섭취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신령버섯의 자실체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된다.

고지혈증 환자에서 의학영양치료와 병행하여 섭취한 기능성차(상엽, 구기자, 국화, 대추, 참깨, 나복자)의 혈중 지질 농도 저하 및 항산화 효과 (The Effects of Functional Tea (Mori Folium, Lycii Fructus, Chrysanthemi Flos, Zizyphi Fructus, Sesamum Semen, Raphani Semen) Supplement with Medical Nutrition Therapy on the Blood Lipid Levels and Antioxidant Status in Subjects with Hyperlipidemia)

  • 임현정;조금호;조여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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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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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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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건강검진센터 검진자 중 혈청 중성지방 농도가 150 mg/dL 이상이거나 총 콜레스테롤이 200 mg/dL 이상인 고지혈증 초기 판정자 43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의학영양치료와 병행하여 한방 기능성 차를 섭취하게 한 후 혈청 지질농도와 항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총 대상자 43명의 평균 연령은 49.41$\pm$5.2세였으며, 남성의 비율이 53.5%였다. 대상자의 51.2%가 혈중 콜레스테를 수치만 높은 제 II a형이었으며, 대상자의 37.2%는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께 높은 제IIb형, 11.6%는 중성지방만 높은 제 IV형이었다 모든 대상자는 2003년 건강검진결과 처음으로 고지혈증을 진단받았으며, 지질저하제를 복용하지 않았다. 또한 모든 대상자는 의학영양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없었다. 체중은 남여 대상자 모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으며, 실험 전과 후의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HFT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혈압 또한 HFT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여성의 경우는 BMI가 FFT군에서 실험 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체지방 비율은 모든 군에서 감소하였다. 식사량, 식사의 규칙성, 식품군의 배합 및 짠 음식 에 대한 기호도 등을 조사한 결과 실험 전 식사량은 만복이 될 때까지 섭취하는 경우가 많았고, 사 시 배합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으며, 평균 주 2∼3회의 식사를 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험 후의 이와 같은 양상은 많은 변화를 보였다. 기능성차 섭취와 의학영양치료 전후의 식품 섭취 빈도는 실험 전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간식의 빈도가 실험 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모든 군에서 평균 섭취 열량이 실험 전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총 지방의 섭취량도 유의적으로 섭취 감소를 보였으며, 포화지방산의 경우 HFT군에서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다가 불포화지방산 또한 HFT군에서 감소하였다. 대상자의 P/M/S섭취 비율은 실험 전 0.73/1.l1/1에서 실험 후 0.98/1.38/l로 다가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량과 단일 불포화지방산의 섭취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주간의 식이 콜레스테롤 섭취량도 모든 군에서 매우 큰 감소를 보였다.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를 비교한 결과 기능성차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중성지방 농도 또한 총 콜레스테롤 농도와 마찬가지로 기능성차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중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 전과 후의 유의적인 변화는 없었다, 고지혈증의 발병율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동맥경화지수는 기능성차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측정 결과 FFT군의 경우 실험 전 정상범위를 초과하였으나 실험 후 정상 범위에 속하게 되었다. 항산화 물질 2항목(SOD, GPx) 측정결과 SOD는 실험 후 HFT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13.3%). GPx는 실험 후 FFT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되었다.(12.8%). 결론적으로 의학영양치료는 식습관 및 식품섭취의 패턴을 변화시켰고, 총열량과 동물성 단백질, 지방질, 콜레스테롤 섭취의 저하를 유도하였으나 혈중 지질 농도에는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대상자 개인에 맞는 의학영양치료의 적용은 약물요법 이전에 식습관과 섭취량을 조절하는데 매우 유효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의학영양치료와 병행한 기능성차(상엽, 구기자, 국화, 대추, 참깨, 나복자가 복합 처방)의 섭취는 혈중 지질 농도를 저하시켰으며, 또한 항산화 효과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이 임상 효능이 확인된 한방재료로 제조된 기능성차의 섭취는 동맥경화증,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인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혈중 지질 농도를 저하시킴으로써 질환을 예방하는데 의학영양치료의 보조적인 역학을 할 수 있는 기능성차로 차별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도시일부 중년여성의 체중상태와 건강행위 선택 비교 연구 (Perceived Weight and Health Behavior Characteristics -Normal and Overweight Middle-aged women-)

  • 조현숙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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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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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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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clarify whether there are any differences between normal and over-weight middle-aged(40∼59yrs)women in their perceived weight, health status, health conception and health behavior choices. The sample consisted of 39 normal weight and 55 over-weight (11% above on the Body Index Scale) women who live in Juan, Inchon. The Participants were randomly selected in each weight group considering socio-demographic factors.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are summarized below. 1) Among the 55 overweight middle-aged women, 16 were above 20% on the Body Index Scale and 14 were above 30%. Twenty-five(45.5%) of the overweight group and 12(30.8%) of the normal weight group had one disease, and there were 12(21.8%) in the overweight group and 8(20.5%) in the normal weight group where one of the family members had a disease, but these difference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average monthly family income for the overweight group was ₩l,880,000 compared to ₩2,140, 000 for the normal weight group, but this difference was also not significant. The age range for the whole group was between 40 and 59(mean=46.8 for total, 48.6 for overweight and 45.7 for normal weight group). Again no significant difference found. Occupations were housemaker 53(56.4%), private business(13.8%), salarywoman(9.6%), and teacher (2.1%). Thirty housemaker(54.5%) from the overweight group and 23(59%) from the normal group did not constitut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t. For the educational status, 34(61.8%) of the overweight women and 33(84.6%)of the normal weight group finished high school or more educational courses,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 Eleven(20.0%) of the overweight women and 5(12. 8%) of the normal weight group were single, but again no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 was found. 2) A test for difference in health characteristics between two weight groups indicated that two groups do not show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ir perceived health status, health conception or health behavior choice. That is, the overweight group, also perceive their health status as good as the normal group, and regard ‘Health’ as a state that enables them to carry out social roles and functions rather than as the traditional concept of health as no disease or no symptoms. Moreover. the overweight group selected their health behaviors not for the prevention of diseases or maintenance of health but for promotion of health. To determine if no statistical difference might be related to the overweight group's failure of perceive themselves as overweight, the perceived and objective overweight status were compared by the chi-square analysis, and no difference was found(X/sup²=49.37, df=1, p=.000). However, 7(17.9%) of the normal group perceived themselves as being overweighted and 7(12.7%) of the overweight group thought they were of normal weight. Even though the overweight group employed in this study perceived themselves as being overweight, they regarded themselves as healthy as those in the normal weight group. It was shown that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health conception, and that they chose health behaviors to promote health status. 3) Perceived health conception was shown to be significantly related to health behavior choice (r= .28, p=.006 for whole group : r=.33, p=.014 for overweight group : and r=.12. p=.463 for normal group) .There was an indication that the more complicated the perceived health conception was, the more the trend of health behavior choice to promote health. This was especially true for the overweight group. But, the perceived health status did not related to health behavior choice statistically(r=.13, p=.202), and it was thought that reasons for selecting health behaviors were not related to their health status. That is, the overweight group perceive themselves as healthy as the normal weight group or thought that overweight itself does not incur any risk on their health. Data from two groups were combined and analyzed with multiple regression methodology, because the relationship pattern of the two groups was similar. The analysis showed that health behavior h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age and the perceived health conception(r/sup²=.1517, p=.05, F=8.133). It means they come to health behavior along with their health conception and their age rather than their weights, perceived weight, health status or other social characteristics. This study was intended to understand how overweight middle-aged women perceive ‘weight’ and ‘health’, and how they meet their health related needs in comparison with normal weight middle-aged women. Other factors related to the health behavior in overweight middle-aged woman need to be determined through further descriptive studies outlined in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a) Reseach with the study area expanded. b) Reseach with grouping more detailed : much more overweight and underweight group c) Reseach on restricted relationship between overweight and age or profession. d) Reseach on what overweight middle-aged women do to reduce their weight and what factors motivate them to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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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된 복약확인 치료(mDOT) 수행 후의 균음전율에 대한 연구 부제: 보건소 균양성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Sputum Smear Conversion During mDOT (Modified Directly Observed Treatment))

  • 황택근;김순덕;유세화;신유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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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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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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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배경 : DOT를 보건소에서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하게 변형시킨 mDOT는, 환자가 꾸준하게 약을 복용하도록 하기 위해 집중치료기간(투약 후 2개월)동안 1주에 1회씩 환자와 의료인 또는 의료보조요원이 면담하여 투약 및 복약감독, 상담 등을 수행하는 일주일 간격의 복약확인 치료법을 의미한다. 이를 균양성 폐결핵 환자들에게 적용시킨 후, 이 mDOT군의 균음전율(sputum smear conversion)을 self군의 그것과 비교하여, mDOT의 수행이 균양성 폐결핵 환자에서의 균음전율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함이다. 방 법 : 서울시 S보건소에서 2001년 10월 8일부터 2002년 4월 23일까지 등록된 균양성환자 52명중에서 24명은 mDOT군, 28명은 자가복용(self)군으로 분류하였다. 24명의 mDOT군중 조절 안 되는 당뇨 동반환자 2명, 외국인 1명, 기타 1명을 제외된 20명의 mDOT군을 선정한 후, 성별, 폐결핵의 범위, 재발유무, 연령을 짝짓기 변수로 해서 일대일 1:1 짝짓기를 실시한 20명의 self군을 선정하여 균음전율을 비교연구 하였다. 본 연구의 경우 mDOT라는 중재만이 있고 무작위추출과 이중맹검이 없기 때문에 일종의 quasi-experimental study라고 할 수 있다. 분석방법은 SAS version 8.1을 이용해 짝지어진 자료에 대한 McNemar test를 사용하였다. 결 과 : 치료 2주 후, 균음전율은 self군에서 50%, mDOT군에서 78.57%로 mDOT군이 self군에서보다 약간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value=0.289). 치료 1개월에는 mDOT군의 음전율이 self군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83.33% vs 50%, p-value=0.125). 2개월의 균음전율 역시 self군보다 mDOT군에서 비교적 높은 균음전율을 나타냈으나 표본수가 적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Table 5, p-value=0.219). 결 론 : 이번 연구에서 집중치료기간 중에 변형된 복약확인 치료를 mDOT군의 20명 모든 환자에게 수행했으며, 앞으로 sample size가 충분히 모아진 연구가 이뤄지면 mDOT가 균양성 폐결핵 환자의 전염성기간(배균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단축시킬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한데에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복약확인치료(DOT)는 폐결핵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고, 어떤 고위험군에서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앞으로 좀 더 큰 규모의 전향적(prospective)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마사지요법이 저체중아의 성장, 생리적 변화 및 모.영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the Massage Therapy on Weight, Stress Hormone and Mother - Infant Interaction)

  • 김미예;김선희
    • 부모자녀건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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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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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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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Low Birth Weight infant birth rate in this country is a little more than 15 percent and is being increased. The survival rate of Low Birth Weight infant is over 90 percent and recently the rate runs is getting. However, because of the high risk of Low Birth Weight infant for handicap in growth, a preventive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for Low Birth Weight infant and their mother is considered to be necessary. Touch and massage, thus sensory stimulation has been considered to be important ensuring a normal growth of Low Birth Weight infant During the past decades sensory stimulation program has been used for premature and Low Birth Weight infants. Recently a study on the sensory stimulation for Low Birth Weight infants has bee n done in this country. Mother and infant relationship has a great influence on child's development. Especially, mother and infant interaction during one year after birth plays important role in child's social. affective and cognitive developments. But in the study of Low Birth Weight infants, the mother and infant interaction has been rare yet. However, there was no study effectiveness of the sensory stimulation on mother and infant interaction. In this respect, this study based on the importance of the nursing intervention, is intended to measure the effectiveness of the massage therapy in the aspects of weight, daily feeding amount, cortisolurine stress hormone and mother and infant interactions.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on the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in quasi experimental basis and Low Birth Weight infants from NICU of two Medical University Hospitals located in Taegu Metropolitan were selected in experimental group of 21 infants and control group of 20 infants. Data has been collected from May 1, 1999 to September 5, 2000. For the experimental group Field's sensory stimulation(tactile and kinesthetic stimulation) was applied 2 times a day for 10 days(10:00 - 11:00 hours in the morning and 19:00 - 20:00 in the afternoon) by nurse and mother. The electronic indicator scale (Cas Co. Korea) was used to measure infant's body weight. To determine urine cortisol concentration level under stress, rad immuno assay method was used. And to determine mother and infant interactions during feeding, tools developed by Kim Mi-Ye (1999) were used.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SAS program using x-test, t-test, paired t-test and repeated measures ANOVA. Findings were as follows : 1. For the daily mean weight ga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little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even though,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2. For the amount of daily mean feeding,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little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while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wo groups. 3. The level of wine cortisol concentration was increased in both groups, while no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shown between the two groups. 4. Mothers in experimental group were more likely to have higher mean scores in mother and infant interaction during feeding than mothers in the control group.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shown between the two groups(t= 5.78, P=.001). In conclusion, the massage therapy in this study showed with regard to even though through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ce in the weight gain and urine stress hormone concentration. there was Statistical significantly higher in the mother and infant interaction during feeding. Based on the result of this study, it is considered that the massage therapy should be applied clinical practice and home to help a developmental growth and interaction of Low Birth Weight infants and mothers during the period of reco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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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식사태도검사-26(The Eating Attitude Test-26 : KEAT-26) 의 타당화 (A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Eating Attitude Test-26)

  • 이민규;고영택;이혜경;황을지;이영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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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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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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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KEAT-26의 변별 타당도를 알아보고 이 척도의 진단적(분류적) 효율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루어졌다. 참여자는 여성 식사장애 환자 108명, 체형관리센터에서 체형관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179명, 체대운동여학생 120명, 일반여자대학생 227명 그리고 일반여자 183명(총 817명)이었다. 변량분석과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곡선 분석을 통해서 이 척도의 타당화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KEAT-26 총점수가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사후 검증에서 식사장애 환자집단이 다른 모든 집단보다 KEAT-26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각 집단에 따른 KEAT-26의 4 개 하위 요인점수의 차이 검증에서 모든 하위요인들에서 집단의 주 효과가 유의하였으나, 사후검증에서 요인 IV의 변별력이 떨어졌다. ROC 곡선 분석을 통하여 이 척도의 분류적인 효용성과 최대의 가질 때의 절단접수를 알아본 결과 식사장애 환자와 정상인 집단을 분류할 때 평균 약 80%이상의 효용성이 있으나 식사장애 고위험 집단을 변별할 때는 평균 약 69%의 효용성을 보였다. 특히, 최고의 효용성을 보일 때의 절단점수를 효면, 식사장애환자와 체형관리자를 분류할 때 절단점이 25점, 식사장애환자와 일반 여자를 분류할 때 분류점수는 19 점, 삭사장애환자 대 체대운동여학생의 분류 점수는 23점, 식사장애환자 대 일반여대생의 절단점은 21점이었다. 이민규 등(1998)이 제안한 T점수 65에 해당하는 KEAT-26의 총점 22점을 절단점수로 했을 때 이 척도의 민감도 54%, 특이도 84%, 효율성은 평균 80% 이었다. 본 연구 결과 KEAT-26온 한국 사람이 겪고 있는 식사문제에 관련된 연구에 필요한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임을 밝혀졌다. 또한 본 연구결과는 이 척도가 임상적인 이용 뿐 만 아니라 역학조사 동의 목적으로 식사문제가 있는 사람을 선별하는데도 유용한 도구임을 지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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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 기반 고혈압 영양교육의 효과 평가 (Effect of a public health center-based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hypertension in women older than 50 years of age)

  • 박서연;권종숙;김혜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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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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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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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선행연구로 개발된 고혈압 관리를 위한 식생활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서울의 3개 지역 보건소에서 5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8주와 추후관리 8주로 구성된 16주간의 교육을 실시하고 정상혈압군 (71명)과 정상혈압을 초과한 고혈압군 (44명)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교육시작 전, 8주 교육 후, 프로그램이 종료된 16주 후에 실시한 혈압 측정 및 신체계측, 혈액분석,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혈압군의 혈압강하제 복용 비율은 86.4%였고 체중, BMI, 체지방비율, 허리둘레가 정상혈압군에 비해 높았다. 영양교육 8주 후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의 수축기혈압이 감소되었고 (p < 0.05), 체중 (p < 0.001), BMI (p < 0.001), 허리둘레 (p < 0.001), 체지방비율 (p < 0.01)이 감소하였다. 혈액검사결과 고혈압군은 프로그램이 종료된 16주 후 HDL-콜레스테롤 증가 (p < 0.001)와 중성지방 감소 (p < 0.01), LDL-콜레스테롤 감소 (p < 0.05)가 나타났고, 정상혈압군도 HDL-콜레스테롤 (p < 0.001)과 중성지방 (p < 0.01)의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일반식습관 총점수와 규칙적인 식습관, 균형 잡힌 식습관, 건강을 의식한 식습관의 항목 소계,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 총점이 두 군 모두 교육 후 유의적인 상승을 나타냈다 (p < 0.001). 또한 정상혈압군의 나트륨 관련 식행동 총점이 상승되었고 (p < 0.001) 고혈압군에서도 향상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와 부합하여 고나트륨 함유음식의 섭취빈도 총점이 교육 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두 집단 모두 국수류, 찌개와 탕류, 김치류와 음료류의 섭취빈도가 낮아졌다. 혈압관리를 위한 자기효능감점수의 총점이 고혈압군과 정상혈압군 모두 유의적으로 상승하였는데 (p < 0.001) 특히 고혈압군은 자아효능감의 모든 문항점수가 향상되었다. 종합하면 50대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 식생활영양교육은 혈압이 높은 군과 정상혈압군 모두에서 혈압관리 뿐만 아니라 신체계측지표 및 혈액지표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저나트륨 관련 식행동을 비롯한 일반식습관의 전반적 개선효과를 보였다. 이는 건강위험에 대한 각성, 식생활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와 모니터링을 통한 실천 관리를 제공한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요구에 부합한 결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건강위험이 높아지는 50대 이상 여성의 혈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과 식생활 관리를 위해 보건소에 기반한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의 유효한 모델을 제시한 점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