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appiness and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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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계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의 인성 수준 조사 분석 (Analysis of personality level of students of industrial-field specialized high schools and Meister high schools)

  • 김민웅;김태훈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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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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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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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공업계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의 인성 수준을 분석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인성교육과 추후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연구 목표는 공업계열 특성화고 학생 및 마이스터고 학생의 인성 수준 및 배경 변인별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모집단은 공업계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체 학생인 162,075명이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각각 500명, 총 1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도구는 현주 외(2014)가 개발한 설문 도구를 본 연구 목적에 맞게 재구성하였고, 이에 요인분석과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여 설문 도구에 대한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업계열 특성화고 학생은 10개 덕목 모두에서 보통 이상의 인성 수준을 나타냈지만 이는 현주 외(2014)에서 제시한 고등학생 평균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다. 둘째, 공업계열 마이스터고 학생은 10개 덕목 모두에서 보통 이상의 인성 수준을 나타냈고, 이는 현주 외(2014)에서 제시한 고등학생 평균과 비교했을 때 배려 소통, 예의, 정직 용기, 정의 영역에서 평균치 이하의 수치가 나타났다. 셋째, 공업계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은 부모의 가치관, 교사 존경 여부, 성적 스트레스, 학교 만족에 따라 인성 수준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추가적으로 마이스터고 학생은 진로계획에 따라 인성 수준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부모가 자신의 성적보다는 행복을 더 중시한다고 생각했을 때, 교사를 존경하는 학생이, 학교생활에 만족하는 학생이 더 높은 인성 수준을 보였고, 마이스터고 학생의 경우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에 비해 구체적인 자신의 진로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이 더 높은 인성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uman Rights Sensitivity in Korean Occupational Therapist)

  • 홍기훈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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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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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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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 수준에 대하여 알아보고 특성에 따른 인권감수성의 차이를 비교하여 향후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인권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인권옹호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편의표집에 의해 선정된 작업치료사로 인권감수성을 측정할 수 있는 5개의 사례 이루어진 30개의 질문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는 7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설문을 온라인으로 배포, 수집하여 총 165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 평균은 $33.52{\pm}14.96$점이었고 하위 영역에 따른 인권감수성 평균은 상황지각 $20.44{\pm}2.32$, 결과지각 $19.85{\pm}2.32$, 책임지각 $19.14{\pm}2.21$ 순으로 나타났다. 사례 중 노인의 행복추구권($12.72{\pm}1.56$)에 대한 인권감수성이 가장 높았으며 장애인의 신체의 자유권($11.04{\pm}2.23$)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작업치료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인권감수성 중 연령, 교육정도, 근무기관과 임상경력에서 인권감수성의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은 연령과 임상경력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인권관련 상황에 노출될수록 인권감수성이 증가함을 보였다. 또한 상황지각에 대한 점수가 가장 높은 것은 클라이언트-중심의 중재를 위한 공감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인권교육의 필요성과 교육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의 다양성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웰다잉 프로그램이 노인의 삶의 의미, 자기효능감 및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효과 (Efficacy of Well-dying Program for Meaning of life, Self-efficiency, and Successive aging in the Elderly)

  • 변미경;현혜진;박선정;최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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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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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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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웰다잉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삶의 의미, 자기 효능감 및 성공적 노화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웰다잉 프로그램 교육은 주1회에 120분씩 8주 동안 8회기에 걸쳐서 이루어진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이다. 자료 분석은 ${\chi}^2$-test, Mann-Whitney U test, Wilcoxon rank 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웰다잉 프로그램 교육을 받기 전보다 받은 후에 노인의 삶의 의미, 자기효능감 및 성공적 노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웰다잉 프로그램은 노인들의의 삶의 의미, 자기효능감, 성공적노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나 노인들이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의미 부여와 함께 올바른 죽음에 대한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며 삶을 행복하게 유지 할 수 있는 올바른 인식 함양을 돕는 유용한 교육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노인들에게 필요한 웰다잉 프로그램 개발 빛 적용 관리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건강증진을 위한 참여 학습의 적용 사례 (Applications of the Participatory Learning Process in Health Promotion)

  • 김장락;정백근;박기수;강윤식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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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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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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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저자들은 건강증진 사업에서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참여 학습을 적용하고 과정을 평가하였다. 먼저 참여 학습의 적용 가능성(feasibility)을 시험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수행하였다. 지역사회역량강화 시범사업의 건강위원,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업을 위한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참가자, 그리고 건강교육진행자에 의한 건강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3-4주에 걸친 참여 학습을 진행하고 교육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참여 학습 프로그램이 유익했는지', '재미있었는지', '진행방식이 적절했는지', '진행자의 진행이 적절했는지', '다른 사람에게 참여를 권하겠는지'의 질문에 대하여 80% 이상이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의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통한 건강증진사업인 경상남도의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건강위원 역량강화교육에 본격적으로 참여학습 방법을 적용하였다. 첫 단계인 주제의 선정(듣기)은 지역건강토론회로 대신하였다. 두 번째 단계인 문제 제기(대화)에서는 우선순위 선정과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전략과 세부사업을 의논하였다. 그 결과 자신들이 선정한 우선순위 영역에서 지역사회에서 건강생활이 실천되지 않는 이유를 고려하여 향후 건강위원회가 무슨 일을 해야할지 다양한 전략을 잘 도출하였다. 세 번째 단계인 행동-성찰-행동은 현재 진행 중이다. 결론적으로 저자들은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통한 건강증진 사업의 여러 대상에 참여 학습을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다.

대학운동부의 인권감수성 (Human Rights Sensitivity of University Varsity Teams)

  • 김언혜;장익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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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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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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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대학운동부를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수준을 알아보고 변인 간 인권감수성의 차이를 비교·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에 등록된 대학을 중심으로 10개 대학교의 운동선수 188명을 유층집락무선표집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2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신뢰도를 구하기 위하여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대학운동부의 다양한 특성에 따라 인권감수성 수준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기술통계분석, one-way ANOVA, 사후검증 방법으로 Scheffe를 사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에피소드 중 대학운동부의 인권감수성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에피소드는 이주노동자의 노동권과 노인의 행복권이며, 인권감수성 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난 에피소드는 구금으로부터의 자유권, 사생활권이다. 또한, 인권감수성의 하위요인 중 책임지각과 상황지각이 결과지각보다 높다. 둘째, 대학운동부 특성에 따른 대학운동부의 인권감수성은 학교운동부규모, 수상실적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다. 셋째, 대학운동부의 교육특성에 따른 대학운동부의 인권감수성 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있다.

퍼포먼스 이론의 관점으로 바라본 대학생들의 찾아가는 교육연극 공연 경험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Experiences of College Students Participating in the Career Exploration credit System)

  • 신민주;곽비주
    • 국제교류와 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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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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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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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4명의 연극전공 대학생들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살의 유치원생들에게 '훈이와 초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관객 참여형 교육연극 경험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이다. 연극의 핵심 주제는 초등학교 입학 전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돕고 또래 친구들과 원만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내용이며 이를 위하여 참여자인 대학생들이 시나리오 기획부터 유치원 섭외 그리고 세 곳의 유치원에서 40분간에 걸친 연극공연까지 직접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내 인생의 또 다른 성장'과 '유아들과의 만남을 통한 행복감 향상',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핵심 구성요소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가장 큰 의의는 대학생들에게 관객 참여형 교육연극 경험이 그동안 자신들이 쌓아왔던 배움의 결과물을 누군가에게 나눔으로 실천하게 하였다는 점과 이러한 배움의 나눔 실천을 통해 조금은 막연했던 자신들의 진로나 꿈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자신감 향상'과 '마음의 울림'을 경험하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추후 찾아가는 관객참여형 교육연극이 다양한 측면에서 폭넓게 시행되기를 기대한다.

청년들의 사회적 경제 인식 분석을 통한 청년 진로교육에 관한 연구: 포토보이스 (Photovoice) 방법론 활용 (A Study on Youth Career Education through Analysis of Social Economic Perception of Young People: Using Photovoice Methodology)

  • 박재환;이일한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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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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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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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층으로서 대학생들이 사회적 경제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와 진로에 대한 기피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참여자는 서울 소재 대학의 SEN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5명의 대학생과 함께 2주 간격으로 3회 진행되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자가 직접 참여하는 연구기법인 포토보이스 (Photovoice)라는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사회적 경제라는 대주제 하에 참여자들이 선정하여 다룬 세 가지 주제는'내가 생각하는 사회적 경제란','나에게 SEN이란','나의 향후 진로는'이였으며, 각 주제별로 참여자가 사진을 통해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청취하여 공유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사회적 경제에 대하여 사회의'다양성','배려', '협동','협력','도움','이해상충'등으로 찍은 사진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둘째, 연구 참여 대학생들은 SEN에 대하여'즐거움','행복','희망','공동체','소속감','애증'등으로 찍은 사진의 의미를 부여 하였다. 셋째, 연구 참여 대학생들은 향후 진로에 대하여 '막막함', '하고 싶은 일', '공공에 대한 진로' 등으로 찍은 사진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의 진로에 대한 심층인터뷰 결과를 살펴보면 현실적으로 사회경제적 조직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제고와 청년층의 진로에 대한 과제를 제안하였다.

노후 소득수준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준거집단의 상대소득 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Old-age Income Level on Life Satisfaction: Focusing on Effects of the Relative Income of Reference Groups)

  • 김학주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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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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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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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12개년의 종단면 시계열 자료를 활용하여 절대소득과 상대소득을 포함한 노후의 소득수준이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자산분위별, 지역별 및 학력기준에 따른 각 준거집단의 상대소득이 노인 자신의 절대소득보다 노후의 생활만족도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횡단자료를 이용한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상대소득은 생활만족도와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단자료를 이용한 패널분석모형에서 준거집단의 상대소득 수준은 노후의 생활만족도 수준결정에 있어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고 있었다. 비교대상이 되는 준거집단의 소득수준보다 상대적으로 자신의 소득수준이 높을 경우에 노후의 삶의 만족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과거 시점의 생활만족도 수준도 현재 노인의 평균 생활만족도 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단자료 분석에서 나타난 이러한 분석결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노인의 생활만족도 결정과정에서 기존의 절대소득가설보다는 상대소득가설이 보다 타당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구체적인 학문적 및 실천적 함의로는 정책당국의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노인일자리를 창출·보급함으로써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양한 형태의 비경제적 사회참여 확대 및 이를 보장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적합한 과학 탐구 중심의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cientific Inquiry-based STEAM Education Program for Free-Learning Semester in Middle School)

  • 정현도;이효녕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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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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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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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자유학기제에 적합한 과학 탐구 중심의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둘째,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의 중학생에게 적용하여, 학생들의 과학, 기술/공학, 수학에 대한 흥미, 자기효능감 및 관련 진로 선택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는데 있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문헌 조사와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의 방향을 과학 탐구 중심으로 정하고 프로그램 주제 및 개발 모형을 선정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 초안의 적절성을 위해 2회에 걸쳐 예비 적용과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을 통해 수정 보완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2015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 광역시 소재 G중학교 1학년 92명이며, 프로그램 적용 전 후에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흥미, 자기효능감 및 진로 선택 변화를 알아보고자 단일집단 사전 사후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의 적용은 2015년 10월 첫째 주부터 10월 셋째 주까지 진행되었으며 사전 검사 및 사후 검사는 프로그램 처치 전 후 1주일 이내에 각각 실시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구체적인 반응을 알아보고자 14명을 선택하여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석(Analysis)-설계(Design)-제작(Build)-평가(Assessment)의 4단계로 구성된 ADBA 모형을 적용하여 'RC 비행기' 주제의 융합인재교육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사에 기반을 둔 체계적 전문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한다는 점과 능동성을 갖춘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둘째, 개발된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내 중학생의 과학, 기술/공학, 수학에 대한 흥미, 자기효능감, 관련 진로 선택의 모든 정의적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미쳤다. 흥미 영역은 과학, 기술/공학, 수학 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변화에 기인하며, 자기효능감 영역은 과학, 기술/공학, 수학 교과에 대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경험을 통해서 상승하였으며, 진로 선택 영역은 과학, 기술/공학, 수학이 실생활에 유용하고 해당 직업을 가지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인식의 변화로 상승하였다. 이 연구로 개발된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정책의 교육 목적에 적합하며 자유학기제와 융합인재교육의 접목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중학생들의 '행복교육'과,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Heidegger의 '현존재(Da-Sein)'가 학교교육목표 설정에 주는 함의 (The Implications of Heidegger's 'Da-Sein' for Establishment of School Educational Objective)

  • 성정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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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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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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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에서는 하이데거의 '현존재(Da-Sein)'로서 인간관이 학교교육목표 설정에 주는 함의를 탐구하였다. 서구의 전통적 인간관은 이성적 인간관이다. 흄은 이미 자신의 독특한 인간관인 정념론을 통해 이성적 인간관을 비판하였다. 그러나 흄의 정서적 인간관은 이성적 인간관과 마찬가지로 기능적 인간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하이데거는 실존적 인간론을 통해 기능적 인간관을 극복하고자 하였으며, '현존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였다. '현존재'는 인간이라는 용어에 담긴 '이성적 동물'이라는 선입견을 해체하고자 하이데거가 창조한 인간을 대체한 용어이다. '현존재'는 실존성, 각자성, '세계-내-존재'라는 세 가지 성격을 갖는다. '현존재'의 세 가지 성격은 다음과 같이 학교교육목표 설정에 시사점을 준다. 첫째, 학교교육목표는 학생들이 자아를 지속적으로 발견해 나갈 수 있는 의미를 가진 용어로 진술되어야 한다. 둘째, 학교교육목표는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학교교육목표는 학생들이 공유할 수 있는 보편성을 내재해야 한다. 현재 일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생의 행복을 중심에 두고 고려된 학교교육목표의 변화는 '현존재'의 의미와 관련된 측면이 있다. 하이데거의 '현존재'에 기반한 학교교육목표의 설정은 인간의 진정한 존재 특성을 고려하는 교육으로의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