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rmination 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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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및 온탕 침지가 황칠나무 종자의 발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ow Temperature and Hot-Water Treatment on Germinatino of Seeds in Dendropanax morbifera $L_{EV}$.)

  • 최성규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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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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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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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우리나라 황칠나무의 자생지인 전남 완도지방에서 황칠나무의 재배시 종자의 발아율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구명하고자 본 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황칠나무의 열매는 핵과로서 자방의 길이가 7.8~10.7mm였으며, 자방폭은 6.9~9.0mm의 타원형이었다. 자방은 5실로 구분되어 있었고, 1실에는 각각 1개의 종자가 형성되었다. 따라서 자방 1개에는 5개의 종자가 들어있으며, 5개의 종자중의 1개종자는 배유가 형성되지 않은 무배유 종자로 발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황칠나무의 종자는 길이가 6.3~7.4mm였으며, 종자폭은 2.0~2.9mm이었고, 종자의 100립중은 1.43~1.80g이었다. 황칠나무 종자의 발아율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채종 즉시 가을파종은 $40^{\circ}C$온탕에 90분~120분간 침지한 후 파종을 하면 종자의 발아율이 향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종자 저장후 봄파종은 $10^{\circ}C$의 온도에 60일~90일정도 저장한 후 파종하면 발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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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_2$ 처리에 의한 배추 화주 유전자의 특이적 발현 연구 (Differential expression of pistil genes induced by $CO_2$ treatment in chinese cabbage)

  • 홍문영;김기태;민병훈;백남권;이철우;정용윤
    • 자연과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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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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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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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CO_2$ gas 처리가 배추 자가불화합성 타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배추 inbred line의 암술에서 mRNA를 분리하여 DD-PCR을 수행하였다. $CO_2$ gas를 처리한 암술에서 분리한 mRNA와 처리하지 않은 꽃에서 분리한 암술 mRNA 발현과의 특이적인 차이를 DD-PCR로 조사한 결과 세 가지 각기 다른 anchor primer에 대해 모두 18개의 특이적 증폭 DNA fragment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결과로 미루어 보아 $CO_2$ gas 처리에 의한 암술 mRNA발현의 변화가 배추 자가불화합성 타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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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의 가속화 저장에 따른 미세구조 및 수분흡수 특성 (Effect of Accelerated Storage on the Microstructure and Water Absorption Characteristics of Korean Adzuki Bean (Vigna angularis L.) Cultivar)

  • 곽지은;오선민;오유근;최유찬;박현진;송석보;이정희;이점식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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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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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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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팥 종실은 평형수분함량에 도달하는데 30시간 내외의 긴 시간이 소요되어 팥 이용 측면에서 주요 제한 인자로 작용한다. 따라서 수분흡수 특성 연구는 팥의 이용성 증진을 위한 중요한 분야이다. 본 연구는 국내산 팥의 가속화 저장에 따른 미세구조 및 수분흡수 특성을 분석하여 수침 시간 단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팥의 저장은 대조구(control)인 저온(4℃), 상온(25℃) 및 가속화 고온(45℃)의 세 조건에서 3개월 동안 수행하였다. 1. 발아율, 지방산가, 적색도(a*) 및 황색도(b*) 값은 저장전 대비 3개월 후, 대조구(control)인 저온(4℃) 저장 팥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가속화 고온(45℃)에서는 통계적인 유의차를 보였다. 특히 가속화 고온(45℃) 조건에서 3개월 동안 저장한 팥은 발아율이 0%까지 감소하고, 지방산가는 초기 10.43 mg KOH/100 g에서 33.63 mg KOH/100 g까지 증가하는 등 품질 저하가 유의적으로 일어났다. 2. 저장 3개월 후, 종실의 배꼽, 종피, 자엽의 미세구조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가속화 고온(45℃) 조건에서만 배꼽의 구멍과 찢어진 틈 등의 손상이 있었고, 종피와 자엽 사이의 틈이 벌어지는 변화가 있었으나 자엽자체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3. 저장 온도별 3개월 저장 시료를 대상으로 수분흡수 kinetic을 분석한 결과, 대조구(control)인 저온 조건(4℃) 대비 가속화 고온(45℃)에서는 팥 종실의 평형수분함량은 낮았으나, 평형수분함량의 50%에 도달하는 시간은 짧고, 수분흡수 속도는 빨랐다. 4. 팥의 수분흡수 특성은 종실의 미세구조 특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가속화 고온(45℃) 조건의 저장 팥에서 관찰되는 배꼽의 구멍 및 손상, 종피와 자엽 사이의 틈 등 미세구조의 변화가 수분흡수 시간과 속도를 단축시킨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미세구조의 변화와 평형수분함량과의 관계는 명확한 설명이 되지 않아 이와 관련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고찰되었다.

도입 우슬의 생육특성 및 국내 적응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Adaptability of Introduced Achyranthes bidentata Blume in Korea)

  • 김동휘;성정숙;김명석;박춘근;박희운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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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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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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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중국에서 도입된 우슬 (Achyranthes bidentata.)을 신소득작물로 개발하기 위하여 국내 적응성을 검토하였다. A. bidentata는 $25^{\circ}C$$15^{\circ}C$에서 파종 후 각기 3일과 5일경부터 발아가 시작되었고, 10일과 15일경에는 대부분의 종자가 발아하였으며, 발아율과 발아세 모두 A. japonica보다 높게 나타났다. 초기생육 및 정식 후 60일까지는 A. bidentata의 생육이 A. japonica보다 양호하였으나, 그 후부터는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A. bidentata의 개화기와 낙엽기는 7월 10일과 9월 26일로 A. japonica에 비하여 월등히 빠르게 나타났다. A. japonica는 줄기색이 녹색 바탕에 옅은 자색을 띠는데 반하여 A. bidentata는 자색을 나타내어 두종 간의 차이가 확실하였다. A. japonica의 키와 분지수는 A. bidentata에 비하여 길고 많으나, 화방군의 길이와 화방군당 꽃수는 짧고 적었다. 뿌리의 길이, 직경, 지근수 및 천립중은 A. bidentata가 A. japonica에 비하여 짧고, 굵고, 적고, 무거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A. bidentata의 수량성 (수원, 나주지역 평균)은 A. japonica와 비슷하였으며, A. bidentata는 A. japonica에 비교하여 수원보다 나주지역에서 수량 증수효과가 더욱 큰 것으로 보아 도입종인 A. bidentata의 재배적지는 따뜻한 남부지역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한약재 우슬로 대한약전에 새로 수재된 도입우슬의 국내 재배생산 가능성이 확인되어 새로운 한약재 자원식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주보리 품질 관련 형질과 고품질 육종소재 탐색 (Quality Characters and Identification of Breeding Materials in Malting Barley)

  • 오세관;현종내;서득용;서세정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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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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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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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국산 맥주보리의 품질향상을 위한 육종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 영남농업시험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맥주보리 유전자원 59품종 및 계통을 중심으로 원맥 및 맥아의 품질분석을 실시하여 품질이 우수한 자원을 선발하여 품질향상을 위한 육종소재로 이용할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1. 원맥의 단백질함량은 평균 12.3% (10.7-14.9%)를 나타내었으며, $\beta$-글루캔함량은 3.5-5.8%로 평균 4.6%였다. 2. 맥아신장도, 불발아율, Friability, 여과시간, 맥즙추출율, 콜박지수 및 효소력가는 품종간 유의 차가 인정되었으나, 그 밖의 형질은 차이가 없었다. 3. 15개 품질관련 형질간의 상관분석 결과, 원맥의 단백질 함량이 높을수록 맥아 단백질($0.800^{**}$)은 상대적으로 증가하지만, 당도(-$-0.578^{**}$). Friability($-0.554^{**}$), 맥즙추출율($-0.592^{**}$) 및 콜박지수($-0.681^{**}$)등은 낮아져 품질을 저하시키는 고도의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4. 맥아의 단백질함량이 높아짐에 따라서 추출을($-0.774^{**}$)과 콜박지수($-0.778^{**}$)가 현저하게 감소되는 등 품질저하의 원인이 되었다. 5. 본시험에서 추출율이 80% 이상이면서 콜박지수 및 효소력가 등 종합적으로 품질이 우수한 품종 및 계통은 외국품종으로서 Viva, Nishino chikara, Kinukei 9 및 Kinukei 12 의 4품종 및 계통과 국내육성 품종으로서 사천6호와 진양보리였다

새만금 간척지일대 염습지 생태복원을 위한 식생학적 연구 -염생식물의 개체군 형성 전략- (Studies on Vegetation for Ecological Restoration of Salt Marshes in Saemangeum Reclaimed Land - Population Formation Strategies of Halophytes -)

  • 김창환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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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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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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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A study on vegetation in the Mangyeong River and Dongjin River basins and the surrounding regions of the Saemangeum Reclaimed Land was conducted in a series of efforts to determine the expected ecological changes in the salt marshes, to restore their vegetation, to explore the restoring force of halophyte, to examine the community mechanism and, ultimately, to rehabilitate marshy land vegetation along the lakeside, coastal dune and salt marshes of the Saemangeum Project Area. The findings of the study may be summed up as follows: Five species such as Suaeda japonica, Salicornia herbacea, Atriplex gmelini, Aster tripolium and Suaeda asparagoides that are mostly distributed in the estuary of the Saemangeum Reclaimed Land were analyzed to examine the mechanism of halophyte to maintain their community. To find out the strategies of plants for survival and the cause of forming community structure, a research was made as for appearance ratio of biomass, root lengths and germination. With regard to biomasses of halophyte, the biomass of Suaeda japonica increases rapidly, while Salicornia herbacea adopts a strategy of unstable growth pattern by which the biomass increases slowly in parallel with its slow speed of growth since initial appearance of young sapling. In contrast, Suaeda asparagoides, Atriplex gmelini and Aster tripolium choose to adapt themselves to environment promptly by being transformed into life form of annual or biennial plant, a pattern that is presumed to be favorable and stable for survival in the later stage of growth. In short, there is a sharp distinction among the 5 species: i.e. Suaeda japonica that begins to grow fast in the length of surface and underground section but slows down from the mid-stage on; Salicornia herbacea that grows slowly in the beginning step but starts to step up from the middle onward; Atriplex gmelini and Aster tripolium growing slowly in the initial stage but fast later on; and Suaeda asparagoides that turns from the constant growth in the beginning to rapid growth in the later period. The outcomes of the analysis into status of growth and influencing factors of Suaeda japonica in the sowing field that is most widely prevalent in the Saemangeum Reclaimed Land as a sort of ecological pioneer in the salt marshes showed that the average size of grass lands, density and number of individuals increase in the natural sowing field as well as in the plowing field regardless of their physical as well as physico-chemical features of the soil as the season progresses from June to October of a year.

맥주보리 호위축병저항성 및 다수성 "다호" (A New Malting Barley Variety, "Daho" with High Yielding and BaYMV Resistance)

  • 현종내;김미정;김양길;이미자;최재성;김현태;한상익;고종민;임시규;박종철;김정곤;서세정;김대호;강성주;김성택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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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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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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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다호"은 맥주보리 고품질 내재해성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1997년에 작물과학원에서 대립이면서 색택이 양호한 밀양 85호를 모본으로 하고 바이러스저항성인 수원 335호를 부본으로 인공교배1 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2007년 12월에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 위원회에서 "다호"이라 명명하여 맥주보리 호위축병저항성 중간모본으로 국가품종보호출원 하고 그 특성은 다음과 같다. 다호는 2조형 맥주보리로서 출수기와 성숙기가 빠른 중생종이며 호위축병은 진주, 나주, 밀양에서는 저항성이며 익산에서는 중도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다호는 천립중과 정립율이 무거운 대립종이며 발아세(율)이 높으며 수량성은 제주에서 ha당 5.20톤으로 진양보리 대비 38%증수하였고 익산, 진주, 나주의 3개 답리작 지역 평균에서는 ha당 4.81톤으로 진양보리 대비 25% 증수한 다수성 품종이었으며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발아세가 높고, 맥아수율, 신장도, 가용성 단백질, 콜박지수는 높았고 여과시간은 짧았으며 Friability, 당도, 추출율, 효소력가는 낮았다.

호위축병저항성 다수성 맥주보리 "오름" (A New High-Yielding Malting Barley Cultivar "Oreum" with High Yielding and BaYMV Resistance)

  • 현종내;김미정;김양길;이미자;최재성;김현태;한상익;고종민;임시규;박종철;김정곤;서세정;김대호;강성주;김성택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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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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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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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오름"은 맥주보리 고품질 내재해성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1997년에 작물과학원 에서 보리 호위축병 저항성인 'Kinuyudaka'를 모본으로 하고 단간이며 내도복성인 '삼도보리'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2006년 12월에 농촌진흥청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 위원회에서 "오름"이라 명명하여 국가품종목록에 신품종으로 등록하였으며 그 특성은 다음과 같았다. "오름"은 2조형 맥주보리로서 출수기와 성숙기가 빠른 중생종이고 간장은 75 cm이고 내도복성이 강하여 기계화 수확에 적당하다. "오름"의 호위축병 저항성은 진주, 나주, 밀양에서는 저항성이며 익산에서는 중도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오름"의 수량성은 제주에서는 ha당 5.43톤으로 진양보리 대비 80% 증수하였고 밀양, 진주, 나주의 3개 지역 답리작 평균에서는 ha당 4.70으로 진양보리 대비 22% 증수한 다수성이었다. "오름"의 품질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발아세와 맥즙 추출률이 높고 여과시간이 짧았으나 콜박지수와 효소 역가는 '진양보리'와 비슷하였다.

모래 토양에서 켄터키블루그라스, 퍼레니얼라이그라스, 톨훼스큐 및 한지형 혼합구 뗏장의 피복도, 균일도, 근계 형성력 및 잔디품질 비교 (Comparison of Establishment Vigor, Uniformity, Rooting Potential and Turf Qualtiy of Sods of Kentucky Bluegrass, Perennial Ryegrass, Tall Fescue and Cool-Season Grass Mixtures Grown in Sand Soil)

  • 김경남;박원규;남상용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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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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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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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켄터키블루그라스, 퍼레니얼라이그라스, 톨훼스큐 및 한지형 혼합구의 뗏장실험 결과 파종 후 피복도, 균일도, 근계 형성력 및 잔디품질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종간 피복도 경향은 초기에는 발아속도의 영향을 받았지만, 후기에는 생장습성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 파종 후 6주까지는 발아속도가 가장 빠른 퍼레니얼라이그라스의 피복도가 가장 양호하였고, 톨훼스큐는 중간 정도, 그리고 발아속도가 느린 켄터키블루그라스는 가장 저조하였다. 하지만, 파종 후 7주정도 지나서는 퍼레니얼라이그라스나 톨훼스큐에 비해 켄터키블루그라스의 피복도 향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 조성 후기에 피복도 경향이 달라지게 된 것은 켄터키블루그라스의 경우 생육형이 R-type으로 발아 후 생장이 직립경과 지하경으로 둘 다 가능함으로 생장속도가 빨라지면서 잔디면 피복이 빠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초기 피복도가 양호한 퍼레니얼라이그라스는 연약한 줄기조직으로 인해 병에 쉽게 걸려 밀도가 떨어졌고, 톨훼스큐는 저온에 약한 특성으로 인해 생장 속도가 저조해지면서 피복도가 떨어졌다. 3. 뗏장의 균일도가 가장 우수한 종류는 켄터키블루그라스였는데 이는 생육형이 R-type으로 지하경 포복으로 낮게 자라는 습성 및 질감이 고운 세엽 특성 때문이었다. 퍼레니얼라이그라스는 켄터키블루그라스와 톨훼스큐의 중간 정도였는데 이는 생육형이 B-type으로 생장이 직립경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줄기간의 초장 차이가 크게 나타나면서 균일도가 다소 떨어졌다. 그리고 단일 초종구 중 톨훼스큐의 균일도가 가장 불량하였는데 이는 생육형이 B-type으로 직립경으로 생장하고, 또한 질감이 거칠은 광엽 특성과 함께 신초의 전개 각도가 넓어 잔디면이 북더기 모양으로 나타나기 때문이었다. 혼합구 균일도는 색상, 밀도, 질감 및 생육형 등의 특성이 서로 다른 여러 초종이 혼합되었기 때문에 단일 초종 보다 낮았다. 따라서 균질의 품질을 기대 시 여러 종류의 초종을 혼합(mixture)하여 파종하는 것보다는 단일 초종을 사용 (blend)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하다. 4. 또한, 혼합구의 경우 단일 처리구에 비해 신초 출현 시 경합이 강하게 나타났다. 혼합구에서 켄터키블루그라스의 신초 발생 속도는 켄터키블루그라스 100% 단일종으로만 식재한 것에 비해 30∼40% 정도 느렸고, 퍼레니얼라이그라스도 퍼레니얼라이그라스 100% 단일종류에 비해 20∼30%정도 늦었다. 따라서, 뗏장 재배시 여러 종류의 초종을 천편일률적으로 혼합하여 파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컨셉에 따라 적절하게 초종 및 품종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5. 뗏장의 뿌리 형성 능력은 퍼레니얼라이그라스가 가장 좋았고, 가장 저조한 초종은 켄터키블루그라스였다. 톨훼스큐는 켄터키블루그라스와 퍼레니얼라이그라스의 중간정도로 나타났다. 혼합구의 뗏장 형성 능력은 초종의 혼합비에 따라 뿌리 형성력 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특히 퍼레니얼라이그라스 혼합비율이 많을수록 뿌리 형성 능력은 증가하였다. 6. 뗏장 수확시 잔디 품질은 단일 초종구의 품질이 혼합구에 비해 양호하였는데 가장 우수한 초종은 켄터키블루그라스였고, 톨훼스큐는 켄터키블루그라스 다음으로 중간정도, 그리고 퍼레니얼라이그라스는 가장 저조하였다. 켄터키블루그라스는 균일한 잔디 면, 고밀도 및 예초 후 상태가 우수한 특성으로 품질이 양호하였고, 퍼레니얼라이그라스의 품질이 저조하였던 것은 초장이 길어 잔디 면이 누운 상태로 나타나 균일도 저하 및 예초 후 품질이 켄터키블루그라스나 톨훼스큐 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혼합구의 품질은 여러 종류가 혼합됨으로 인해 색상 및 밀도의 균일도가 떨어지고, 또한 예초 시 물결처럼 불균일하게 깎여 잔디 표면이 불량하였기 때문이었다. 7. 골프장이나 경기장 기본 설계 시 초기 피복도 및 뿌리 형성력이 양호한 특성만을 고려해서 퍼레니얼라이그라스위주로 결정하여 시공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우수한 잔디 품질을 원할 경우 퍼레니얼라이그라스보다는 켄터키블루그라스 위주의 파종이 더 적절하다고 사료되었다. 왜냐하면 조성 후 품질, 뿌리생육 및 환경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잔디 적응력은 켄터키블루그라스가 가장 양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프장이나 경기장 건설 시 초종 선택은 기후, 지형, 인프라, 식생 지반, 장비, 관리 수준, 관리예산 및 기술인력 등의 현장 분석 및 조성 후 잔디품질의 기대수준, 잔디사용정도 및 운영방향 등의 장기적인 컨셉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