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eography of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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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위치로 본 한반도 강수분포의 특성 (On the Characteristics of Precipitation Distribu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ccording to the Latitudinal Location of the Changma Front)

  • 박병익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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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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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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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한반도 전역에 걸쳐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량의 분포특성을 살피고 이 강수량이 6, 7월 평균강 수량에 대한 기여율을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 장마전선이 북위 30도 이북에 있는 경우 한반도 전체에서 전선과 가까운 지역에서 많은 강수량이 나타났으며 이들은 다우지역과 대체로 일치한다. 전선이 북위 30도 이남에 있는 경우와 비교하여 30${\sim}$33도로 북상할 때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증가하여 이 시기에 장마가 시작됨을 알 수 있었다. 장마철에 개마고원 일대에서는 미우의 출현비율이 매우 높았다. 이중에는 장마전선과 무관한 강수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청천강 유역에서는 6, 7월 평균강수량에 대한 기여율이 큰 경우가 전선이 없을 때, 전선이 청천강 유역에서 먼 북위 30${\sim}$33도에 있는 때로서 한반도의 타 다우지역과는 다른 특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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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국주의, 미국의 신안보전략, 그리고 동아시아의 미래 (The New Imperialism, New Security Strategy of the U.S., and the Future of East Asia)

  • Byung-Doo Choi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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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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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7-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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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논문에서, 우리는 우선 제국주의의 개념을 하비(Harvey)가 제안한 바와 같이 '권력의 영토적 논리와 자본주의적 논리 간의 변증법적 관계'로 이해하고, 그 역사를 3단계로 구분하여 마지막 단계가 바로 신제국주의 단계로 정의한다. 두 번째로 우리는 '미국의 신안보전략'을 신보수주의적 부시 행정부의 신제국주의를 반영한 것으로 이해하고.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의 전쟁을 이러한 신제국주의의 수행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는 부시 행정부의 신제국주의적 해외정책이라는 점에서 동아시아. 특히 북한과 남한, 일본 그리고 중국의 현재적 지정학적 상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끝으로 우리는 미국의 이러한 신제국주의가 내재하고 있는 한계들과 전지구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반제국주의 운동의 의의를 고찰한다.

근현대건축의 모폴로지 이론과 건축설계 (Morphological Theory and Design in Modern and Contemporary Architecture -Focused on the Romantic Educational Thoughts as a Dualistic Monism-)

  • 김성홍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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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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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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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paper investigates morphological theory as an intellectual framework for research and design. The first part of the paper will review morphological studies in the fields of urban geography, urban planning and architecture, particularly in England from the 1940s to the 1980s. While urban geographers and planners were concerned primarily with town plans, building forms and land use, architectural theoreticians were more interested in the topological relationship between urban and architectural space. The underlying premises and principles of these two approaches will be reviewed. The second part of the paper will focus on typology in Europe and North America. The reinterpretation of typology by Italian architects helped to bridge the gap between individual elements of architecture and the overall form of the city. However, typological theory became less accessible in post-war England and the United States. After 1980, the debate on typology became muted by the onset of vague notions such as functionalism, bio-technical determinism, and contextualism. This paper will propose a redefinition of morphology as a heuristic device, in contrast with the dichotomic view of urban morphology and architectural typology. Morphology will be shown to combine the geometrical and topological; the intentional and accidental; the real and abstract; and a priori and a posteriori. The last part of the paper discusses the lack of comparative theories and methods surrounding the physical form of architecture and the city by Korea commentators. Empirically rooted facility planning, non-comparative historical studies, and iconographic criticism emerged as a central preoccupation of architectural culture between the 1960s and 1980s, a time when international debate on architecture and urbanism was most intense. This paper will give consideration to the built environment as a dynamic physical entity and space as an epiphenomenon of daily urban life, such that collaboration between urban designers, architects, and landscape architects is seen as both beneficial and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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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름철 강수량 변동 - 순별 강수량을 중심으로 - (A Variation of Summer Rainfall in Korea)

  • 이승호;권원태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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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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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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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14개 지점의 여름철 강수량을 분석하여 1941-1970년과 1971-2000년 기간 사이의 변동을 파악하고. 순별 강수량의 경년 변동과 해양변동 및 전구평균기온 변동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두 기간의 순별 강수량 차이에 의하여 중서부지역, 호남지역, 영동 및 영남지역. 제주도지역으로 구분하였다. 강수량은 8월에 증가하였고 9월에 감소하였다. 중서부지역에서 8월 강수량의 증가 폭이 크며, 이는 호우 빈도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순별 강우량의 제 2극대기가 9월 초순에서 8월 하순으로 바뀌거나 출현하지 않는다. 점차 8월의 소우기가 사라지면서 장마가 9월 초순까지 이어지는 경향이다. 8월 중순과 9월 중순(혹은 7월 중순)의 강수량 편차는 1971년을 경계로 음에서 양 혹은 양에서 음으로 바뀌는 경향이며. 그 변동은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량 변동은 해양변동 및 전구평균기온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PollMap: a software for crop pollination mapping in agricultural landscapes

  • Rahimi, Ehsan;Barghjelveh, Shahindokht;Dong, Pinliang;Pirlar, Maghsoud Arshadi;Jahanbakhshian, Mohammad Mehdi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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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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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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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Ecosystem service mapping is an important tool for decision-making in landscape planning and natural resource management. Today, pollination service mapping is based on the Lonsdorf model (InVEST software) that determines the availability of nesting and floral resources for each land cover and estimates pollination according to the foraging range of the desired species. However, it is argued that the Lonsdorf model has significant limitations in estimating pollination in a landscape that can affect the results of this model. Results: This paper presents a free software, named PollMap, that does not have the limitations of the Lonsdorf model. PollMap estimates the pollination service according to a modified version of the Lonsdorf model and assumes that only cells within the flight range of bees are important in the pollination mapping. This software is produced for estimating and mapping crop pollination in agricultural landscapes. The main assumption of this software is that in the agricultural landscapes, which are dominated by forest and agriculture ecosystems, forest patches serve only as a nesting habitat for wild bees and the surrounding fields provide floral resources. Conclusion: The present study provided new software for mapping crop pollination in agricultural landscapes that does not have the limitations of the Lonsdorf model. We showed that the use of the Lonsdorf model for pollination mapping requires attention to the limitations of this model, and by removing these limitations, we will need new software to obtain a reliable mapping of pollination in agricultural landscapes.

러번 디자인과 도시환경 개선 (Rurban Design and Improvement of Urban Environment)

  • 이자원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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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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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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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러번 계획은 자연지형, 농촌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보전하고 수용하여 도시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산업화 기간 동안 훼손된 커뮤니티를 회복시킬 수 있는 디자인적 개념이다. 한국의 서울 일극 집중과 대도시 스프롤에 의한 도시 주변지역의 농촌요소 감퇴 및 지역성 파괴는 산업화 이후 도시 개발의 난제가 되어 왔지만, 여전히 국토 불균형 개발과 환경 훼손이 과제로 남아있다. 20세기 후반 제시된 뉴어바니즘의 전통과 다양성 회복이라는 계획 사조는 일찍이 산업화와 도시화를 경험한 대도시의 계획의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그러나 뉴어바니즘의 유럽식 혹은 미국식 계획을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러번 디자인의 철학적 개념은 농촌적 요소의 활용을 보다 직접적으로 적용하고, 자원 순환적인 환경보전과 적정한 소비 및 적합한 규모를 중심으로 한 계획, 지역의 특성을 최대 활용한 경관디자인 계획이라는 점에서 뉴어바니즘의 한계를 보완하는 실천적 전략이 될 것이다.

불어권 언론 매체의 동해 표기 명칭 고찰 (A Study on the Name of East Sea in the Francophone Media Source)

  • 임은진;이상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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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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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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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명은 특정 물리적 공간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권력 관계를 표상하고 있다. 특히 동해는 우리나라 영역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명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일본해와 경쟁관계에 있는 지명이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동해 지명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점차 그 권력을 확대하고 있다. 본 연구는 프랑스를 제외한 주요 불어권 국가의 방송사 신문사의 실제 기사와 방송 내용 분석을 통해 동해 관련 표기 명칭의 현 상황을 도출하고, 프랑스에서 생산된 표기 명칭이 불어권 각 국가로 확산되는 과정과 영향력을 지명의 권력 관계 측면에서 밝히고자 하였다. 불어권 국가 중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서유럽의 벨기에, 룩셈부르크, 캐나다 퀘벡을 주요 연구 지역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북아프리카 알제리와 룩셈부르크 언론 매체는 동해 표기에 비호의적인 경향을 보인 반면, 벨기에와 퀘벡은 비교적 호의적이었다. 대체로 불어권 국가들은 프랑스의 AFP 통신으로부터 보도 자료를 제공 받고 있었는데, 동일한 기사라 하더라도 각 국가나 언론사에 따라 일본해 단독 표기를 고수하려는 매체가 있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동해를 병기 표기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곳도 있었다. 이를 통해 지명 확산과 전파의 사회적 정치적 이해 관계와 지명에서 나타난 권력관계, 대중적 지정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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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간 거래망에 기초한 기능적 경제권의 설정 (Delineation of Functional Economic Areas in Korea based on Inter-firm Transaction Networks)

  • 박소현;권규상;박소영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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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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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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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업 간 거래망을 활용하여 지역 간 경제적 연계를 확인하고 경제적 상호의존성에 기초한 기능적 경제권을 설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존의 경제권은 이미 알려진 행정도 경계나 문화적 동질성을 기준으로만 설정되거나 실증자료를 활용하더라도 통근, 인구이동, 화물흐름 등 경제활동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자료에만 의존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의 CRETOP+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실제 기업 간 거래망을 구축하고, 커뮤니티 발견법을 적용해 우리나라의 기능적 경제권을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거래망에 따라 6~7개의 경제권이 도출되었다. 특히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을 통합한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역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전북, 전남은 서로 간의 기업 간 거래빈도가 매우 낮아 호남권으로 묶이기보다 별도의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경북의 경제권과 부산, 경남의 경제권이 각각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울산, 경주, 포항은 도 경계를 넘어서 별도의 권역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향후 국가균형발전정책에서 실증 자료에 기반한 정책공간의 설정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대학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지표 개발을 위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Research on Measuring the Local and Regional Impacts of Universities)

  • 신진영;이종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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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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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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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대학의 새로운 책무로서 지역사회 공헌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해외 대학들은 이를 지표화하여 자체 평가 및 대외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 한국의 대학들도 대학 자원 이용을 확대하고 대학과 지역의 민관 단체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맹아기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이 지역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한 외국 대학 및 기관의 적용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대학에 적용 가능한 평가 지표를 발굴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정부 및 독립 기구 차원에서 대학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대표 사례인 영국고등교육위원회(HEFCE)가 수행한 대학 지역 영향 평가에 대해 고찰하고,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대학의 지역 영향에 대한 백서를 발간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의 대표적인 대학인 미국 로체스터 대학과 영국 버밍엄 대학의 사례 분석을 통해, 한국의 대학에 적용가능한 공통 지표를 추출하였다. 그 결과, 대학의 지역 영향 평가 지표로 6개 분야(경제적 영향, 연구, 교육, 문화예술봉사, 지역발전, 대학 특성화)에 24개 항목을 도출하였다. 이 지표들은 대학정보공시서비스인 '대학알리미'와 대학별 보유 자료를 통해 확보 가능하여, 한국 대학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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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부다비 공간정보 격차분석을 통한 아부다비 공간정보인프라의 발전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Spatial Data Infrastructure Development Methods in Abu Dhabi through Gap Analyses on Spatial Information between the Emirate of Abu Dhabi and the Republic of Korea)

  • 김걸
    • Spatial Informati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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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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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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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아부다비 에미리트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이슬람 문화권 중에서 급속한 경제적 번영을 이룩하여 신흥선진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부다비는 석유경제에서 비석유경제로의 전환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사회 환경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사회 환경변화로 인해 도출되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아부다비는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간정보의 구축을 촉진하고 있다. 이처럼 공간정보는 아부다비에서 블루오션 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으며, 도시건설의 기본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아부다비는 공간정보인프라의 기반이 한국에 비해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있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공간정보인프라의 주요 요소인 조직체계와 법률 제정이 미흡하고 공간정보 산업의 해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특징을 가진다. 세계의 다국적 기업이 장악한 아부다비의 공간정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아부다비 공간정보인프라의 현황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고려한 틈새시장 진출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아부다비 공간정보인프라의 구성요소에 대한 현황분석을 한국의 경험에 기반하여 고찰한다. 공간정보인프라 구성요소별로 한국과 아부다비 간의 공간정보 격차를 분석하고 아부다비의 단기 장기 공간정보인프라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중동의 신흥선진국인 아부다비 에미리트와 한국 간 공간정보인프라에 대한 격차분석은 우리 공간정보 기업의 중동진출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