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령지 지역의 밭은 경사지에 발달한 곳이 많아서 강우에 의한 유거수와 토양의 유실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석비레를 이용하여 농업을 하고 있어 강우침식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농경지 밭에 쉽게 적용하여 토양유실을 저감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경지 인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잡초와 토양침식 후 표면에 남근 자갈을 이용하여 골에 일정 간격으로 두어 그 효과를 살펴보았다. 토양 유실량은 식양토이면서 13%의 경사를 가진 포장에서는 사경과 등고선 경작만으로도 토양 유실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젓으로 나타났고, 경사가 23%인 석비레 사양토 포장에서는 토양 유실이 심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초와 자갈을 최소로 이용하는 골최소부초와 골자갈대를 시험구에 처리함으로써 처리하지 않은 구에 비해 횡계와 용산 포장에서 45% 이상의 토양 유실 저감 효과와 유거수 발생 또한 저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양토인 석비레 성토 지역의 경우는 토양 유실량이 보전처리구에서 61 Mg/ha 이상이 발생하여 골최소부초와 골자갈대를 3 m 간격으로 처리 하여서는 그 효과를 허용 토양 유실량인 11 Mg/ha 이하로 낮출 수 없는 것으로 평가되어 단일한 방법으로는 토양보전에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metal stripper, diamond bur, cross-cut carbide bur을 이용한 기계적 삭제방법과 산을 이용한 화학적 삭제방법 등의 서로 다른 방법으로 삭제된 치아에서 삭제방법에 따른 법랑질 표면조도의 차이를 비교하고, 삭제된 법랑질 표면에 국소적 불소도포와 교정용 전색제를 적용시 치아우식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교정적인 목적으로 발치된 100개의 소구치를 대상으로 주사전자현미경과 레이저 형광법을 이용하여 연구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치간삭제방법에 관계없이 인접면 삭제 후 법랑질 표면에 형성된 열구는 세심한 연마과정을 통해서도 제거되지 않았다. 2. 기계적인 치간삭제 방법 중에 가장 활택한 법랑질 표면조도를 보이는 군은 crosscut tungsten carbide bur로 초기삭제 후 sof-$lex^{(r)}$ disk로 연마한 군이었다. 3. 기계적 방법이나 기계적과 화학적 방법을 동반하여 치간 삭제한 모든 군의 치아우식 감수성은 대조군보다 높았다. 그러나 치간삭제 방법에 따른 치아우식 감수성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p<0.001). 4. APF-gel 이나 sealant을 도포한 군은 치간삭제 후 다른 처치를 하지 않은 군에 비해 치아우식 감수성이 낮았다(p<0.001). 5. APF-gel을 도포한 군이 sealant을 도포한 군보다 치아우식 감수성이 낮았다(P<0.05). 결론적으로, 치간삭제 후 활택한 법랑질 표면을 얻고자 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치간삭제를 실시한 치아는 그 삭제 방법에 관계없이 정상치아에 비해 치아우식 감수성이 높았다. 따라서 치간삭제 후 주기적인 불소의 사용이 치아우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밭, 특(特)히 경사지(傾斜地)에 위치(位置)한 신개간지(新開墾地)는 비옥도(肥沃度)가 낮은데 인산(燐酸)을 함유(含有)한 용성인비(熔成燐肥)를 다량전면시비(多量全面施肥)하고 나서 분행법(憤行法)에 따라 비료(肥料)3요소(要素)를 시비(施肥)하고 작물(作物)을 재배(栽培)하면 개간초년(開墾初年)부터 상당(相當)한 수획(收獲)을 거두는 동시(同時), 토양(土壤)을 빨리 비옥(肥沃)하게 할 수 있다. 위의 방법(方法)에 의(依)하여 토양(土壤)의 인산비옥도(燐酸肥沃度)를 높이면 퇴비(堆肥)가 제한(制限)된 조건하(條件下)에서도 척박한 땅의 개간재배(開墾栽培)가 가능(可能)할 것이다. 우리나라 우기(雨期)는 6월(月)에서 9월(月)까지 이기 때문에 이 동안에 밭에 작물(作物)이 있도록 작부체계(作付體系)를 갖추는 동시(同時), 지표면(地表面)이 완전(完全)히 덮히도록 잘 비배(肥培)할 것이며, 만약(萬若) 그렇지 못할 경우(境遇)는 짚을 10a 당(當) 200kg 가량을 고루 뿌려 지표면(地表面)에 떨어지는 우적(雨適)의 강도(强度)를 낮추어야 한다. 동시(同時)에 경사도(傾斜度) 5도(度)까지는 등고선재배(等高線栽培), 5도이상(度以上) 15도이하(度以下)까지는 승수구설치재배(承水溝設置栽培), 보릿짚 피복(被覆), 대상재배(帶狀栽培), 간혼작재배(間混作栽培) 및 토양보전작물재배(土壤保全作物栽培), 15도이상(度以上)에서는 계단식개간재배(階段式開墾栽培)를 해야 할 것이다.
시설 내 PPFD는 오전에는 남북동이, 오후에는 동서동이 높았다. 일평균 PPFD는 동서동이 높았는데, 이는 태양광의 입사각이 작아질 때 동서동의 수광면적이 증가되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랑위 60cm 높이의 PPFD는 전 고랑에서 남북동이 동서동보다 높았으나 수량과는 관련이 없었다. 평균 기온은 동서동이 높았으나 2월중순 이후로는 태양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지온은 동서동이 다소 높았고 이랑 간에 차이가 없었다. 과실수량은 동서동이 8% 많았는데, 이는 남쪽이랑의 과실이 수확기가 빨라서 초기수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동계 단동형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토마토 촉성재배는 반촉성재배와는 달리, 동서동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였다.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큰 조직으로 가장 바깥쪽에 존재하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항상성 유지를 위한 체온조절, 외부 이물질 등에 대한 보호작용, 그리고 촉각이나 통각 및 온도를 느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피부는 손톱, 발톱, 털, 땀샘 등의 다양한 부속기관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 성별, 생활환경 등에 의해 다양한 특징을 보이게 된다. 특히 손발의 주름과 같은 미세지형은 피부의 부위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지니며 성별에 따른 차이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국인 건강한 청년의 피부미세지형에 관한 연구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아래팔 앞쪽, 손등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 첫째 마디 등쪽의 피부미세지형을 분석하고 성별 및 위치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실리콘을 이용하여 측정하고자 하는 피부 위치의 모사판을 획득하였으며 획득된 시료는 주름의 빈도, 폭, 깊이 등을 측정하기 위하여 얇게 세절하여 실체현미경으로 촬영 하였으며 성별간 차이와 성별 내 위치간 차이에 대해 측정 및 분석하였다. 남성과 여성에서 주름 빈도의 경우 손등과 아래팔 앞쪽은 여성이, 손가락은 남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동일 성별의 경우 남녀 모두 손가락의 경우에 주름의 빈도가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상기 연구에 의한 결과는 건강한 젊은 남녀 한국인 피부 미세지형 자료로 추후 진행될 피부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강원도 일원에서 수집된 왕머루 (GW-22, GW-45, GW-56, GW-200, GW-202, GW-300)의 화형에 따른 화분 특성 및 포도와 교배친화성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각각의 꽃 구조와 화분발아능력, 화분 형태, 화분크기 및 포도와 교배화합성을 조사하였다. GW-22와 GW-56의 꽃은 암술이 퇴화하고, 5개의 수술대가 곧은 직선이었다. 이들 각각의 계통은 인공배지에서 화분발아율은 $27.6{\sim}29.8%$였다. GW-45, GW-200, GW-202, GW-300의 꽃은 잘 발달된 암술과 5개의 수술대가 바깥쪽으로 말린 형태였다. 이들 계통은 모두 인공배지에서 화분발아율은 0%였다. 이들 계통은 자가수분된 머루에서는 과립과 종자를 얻을 수 없었다. 머루간의 상호교배에서는 착과율이 $14.1{\sim}45.4%$였다. 따라서 왕머루의 꽃 형태는 Vitis종의 자웅이주식물이다. 암머루와 수머루의 교배시 정상적인 종자를 형성하였고, 포도와 수머루의 교배시 정상적인종자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암머루와 암머루의 교배시 종자를 형성하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머루는 포도와 상호교배친화성이 있으며, 왕머루계통은 포도속 식물의 육종연구에 기여할 것이다.
(1) 춘추겸용 순상전에 있어서는 74.3%의 발아율이었고 미개엽의 발아율은 25.7%이었다. (2) 춘잠사육후 하기에 벌채를 하지 않고 고조로 잔치한 것이 있어서 발아하는 상태는 액아에서 발아성장한 것이 74.88%이고 춘기미개엽중에서 발아성장한 것이 25.12%의 비율이었다. (3) 신아가 착생하는 방위는 남북애에 있어서 정북향이 가장 적고 서남, 서북면에 착생이 가장 많았다. (4) 순상전에 있어서 하벌을 하지 않고 고조를 잔치하였을 때에는 해충의 서식처로 된다. (5) 저지대에 재배된 노상 순상전에 있어서는 다습하고 일조시간이 짧으면 상충의 발생이 심하다. (6) 추잠기 수엽기수엽량에 있어서는 지조를 벌채하지 않는 고조에서는 발아성장하는 기간이 길어서 하벌한 후 성장한 것에 비하여 수엽량이 많았다. (7) 근예정지 순상전으로서 하기에 채벌하지 않으면 비배관리나 기 익년에 지장을 가져오기 때문에 식재거리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 (8) 노상과 같은 품종은 교목식으로 재배는 부적당하며 또 적당한 재배거리를 밀식정도로 하는 것은 양책이라 할 수 없다. (9) 재배상 품종계통별에 있어서는 엽수형인 백상계가 일정한 지조에 대한 착생아수도 많았고 그 발아비율도 많았다.
본 연구는 화본과 식물중에서 조, 수수, 옥수수, 억새 등의 자가중독에 의한 기지현상과 그의 중독물질이 뿌리에서 직접 분필하는 물질인지, 뿌리가 토양중에서 분석되어 생성된 이차산물인지를 밝히고저 하였고 Miscanthus sinensis가 그의 군락내나 5m이내에서 자생하는 마타리, 참싸리, 무우, 달맞이꽃, 잔디 등 5종 식물과 억새의 군락내나 5m이내에서 볼 수 없는 미국비름, 까마중, 냉이, 명아주, 둑새풀 등 5종식물의 발아와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며 더우기 우리나라의 당귀재배지에서는 당귀에 피음을 주기 위하여 옥수수를 간작하는데 이때 옥수수가 당귀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저 착수한 것이다. 자체의 유체분말이 토양중에서 분해되어 생긴 이차산물이 장체의 생장에 미치는 환경을 보면 조, 수수, 옥수수는 현저한 생장조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자체의 뿌리에서 직접 분필하는 물질이 자체의 생장에 미치는 환경을 보면 조와 옥수수는 현저한 생장조해를 보였으나 수수와 억새는 생장조해가 없었다. 그리고 수수의 기지현상을 나타내는 물질을 자체의 뿌리가 토양중에서 분해되어 생장된 어떤 화학적 물질일 것으로 생각된다. 억새의 경엽침출액을 억새군락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물군이나 자주 볼 수 없는 식물군의 발아와 생장에 전혀 조해를 주지 않았다. 또한 억새 뿌리에서 분필하는 물질이 타식물의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억새군과 공존하는 식물군에 속하는 참싸리, 무우의 발아에는 조해가 없었으나 억새와 공존하지 않는 식물군에 속하는 미국비름의 발아에는 조해의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억새 뿌리에서 분필하는 물질이 타식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억새군과 공존하는 식물군에 대하여는 마타리에서 약간의 생장조해가 있었을 뿐이고 참싸리, 무우, 달맞이꽃, 잔디의 생장에는 조해가 없었으나 억새와 공존하지 않는 식물군에 속하는 미국비름, 까마중, 냉이, 명아주, 둑새풀 등의 생장에 현저한 조해현상을 나타냈다. 이것으로 보아 억새가 타식물의 생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물질은 억새의 뿌리에서 분필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옥수수의 뿌리에서 직접 분필하는 물질이나 옥수수뿌리의 분해물질들은 모두 당귀의 생장을 조해하는 경향이 있었다.
강원도 고랭지 경사 농경지에서의 유사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영농방법 제안을 위하여 대관령 부근의 고령지 농업시험장의 작물포장을 선정,설치하였다. 가로 25m 세로 60m로 장방형 면적에 유출시험포 11개를 설치하고 경운방법, 지표피복 및 시비방법을 달리하며 3년동안 유사량을 조사하였다. 무경운에 100% 지표 피복 처리된 옥수수 시험포와 비닐로 멀칭한 감자 시험포에서 가장 작은 유사가 발생하였다. 최대의 유사는 등고선과 직각방향으로 경운한 시험포에서 발생하였다. 무경운에 100% 지표피복 처리된 옥수수 시험포의 연유사량은 $0.1{\sim}2.2\;ton/ha/year$, 등고선에 평행으로 경운한 시험포는 $10{\sim}27\;ton/ha/year$, 그리고 등고선에 직각으로 경운한 시험포는 $11{\sim}33\;ton/ha/year$으로 나타났다. 감자 시험포의 연유사량은 비닐피복 시험포에서 $0.1{\sim}0.2\;ton/ha/year$, 등고선에 평행으로 경운한 시험보에서 $16{\sim}24\;ton/ha/year$, 그리고 등고선에 직각으로 경운한 시험포에서 $16{\sim}31\;ton/ha/year$으로 측정되었다. 파종이나 수확 후에 큰 비가 내리면 많은 양의 유사가 발생하였다. 감자는 수확 시 고랑과 이랑을 만들고 고랑에는 격벽을 설치하고 옥수수는 지면에서 일정한 높이 이상만 수확하여 유사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제안되었다. 또한 동절기 풍식과 눈 녹은 물에 의한 수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동상방지대책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랭지 경사농경지의 최적관리방법으로 무경운 영농, 지표피복, 고랑격벽의 설치를 통한 이랑붕괴의 최소화, 승수로의 설치, 완충지의 설치, 동상방지방법의 개발, 겨울작물의 재배 등이 제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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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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