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la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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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의 돌은 말한다: 석불사 석굴의 건축 평면과 벽면 설계 (The Stones of Seokguram Speak: Floor Plan and Wall Design of Seokbulsa Grotto)

  • 윤재신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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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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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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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construct the original floor plan and wall design of Seokbulsa Grotto in Kyungju; commonly known as 'Seokguram'. The paper presents an array of dimensional studies of the existing Seokguram to examine its architectural form, and infers the original floor plan and wall design of Seokbulsa Grotto. Seokbulsa Grotto is designed as a system of 'coherent modules' and was constructed using the dry stone method, which interlocks large stone modules into a whole that becomes the load-bearing structure itself. The design principles governing Seokbulsa Grotto are the spatial axis of symmetry, modular coordination, and the layout grid of a quarter Tang-Ruler(TR: 唐尺). Dimensional studies were conducted with these governing principles in mind and concludes the following about the original floor plan design. In the main chamber, Ansang-stone's radius is 12 TR, and Flagstone's radius is 12¼ TR. In the front chamber, the width between the two Ansang-stones facing each other is 22 TR and the longitudinal space depth is 12 TR, while the width between the two Flagstones facing each other is 22½ TR and Flagstone's depth is 12 TR. In the passageway, the width between the two Ansang-stones facing each other is 11½ TR and longitudinal space depth is 9 TR, while the width between the two Flagstones facing each other is 12 TR and Flagstone's depth is 7¾ TR. The distance from the center to the entrance line of the main chamber is 10½ TR. Therefore, the total longitudinal length of the Grotto is 43½ TR at the level of the Ansang-stones, and 44 TR at the level of the Flagstones.

석탑 탑구(塔區)의 역할 및 변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ole and Transition of the Tapgu in Stone Pagoda)

  • 정해두;장석하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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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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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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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Korea's stone buildings are varied in their types such as stone pagodas, stone lanterns, stone bridges, stoneworks, etc. These account for more than 30% over the entire cultural properties, but research achievements are lacking compared to wooden buildings. Accordingly,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shape, role and transition of Tapgu, which had been used to set up boundary at a stone pagoda, one of the stone buildings. The 20th stone pagodas, which have relative accuracy in its forming year, have been studied around national treasure or treasure between 7th century and 9th century. There are a lot of different opinions about the role and meaning of Tapgu, and at this writer's option, Tapgu is defined as follows: First, each structure plays a different role. A structure to pass the load in the upper part to the ground can be seen as a stair or a pedestal, but a structure to form double foundations can be considered as Tapgu. Second, Tapgu can be used to divide areas with stones or stepping stones. As a result, the shape, role and transition of Tapgu is as follows: Firstly, when it comes to its shape, Tapgu includes flagstone type, belt type, double foundation type, compound type. Flagstone type had been used to set up boundary at stone pagodas by using foundation stone, belt type by keeping apart from stone pagodas, and double foundation stone by installing dual foundation stones. Secondly, Tapgu is considered to set up boundary in the case of flagstone and plate stone, and acts like a structure which can prevent surrounding area of stone pagoda from coming up while being stuck around stone pagodas. Belt type was installed only for the purpose of forming boundary. At the bottom, double foundation stone had been used to pass the load in the upper part to the ground in the same way as the foundation stone in the upper part, and the boundaries were set varying the size. Thirdly, when it comes to the transition of Tapgu, flagstone type of boundary stone had been installed in the 7th century, and belt type of boundary stone had been mainly installed in the 8th century. And double foundation stone had been installed in the 9th century. Comprehensively, flagstone type and belt type had been made around the 7th and 8th century when Tapgu was regarded important and stone pagoda started to be built. At the turn to the 9th century, the role of Tapgu had been increasingly losing in the construction of stone pagoda, and foundation stone started to appear.

종묘 어도박석 관리를 위한 GIS 및 GPS 활용 (GIS & GPS Application of Management of Granitic Flagstone from the Trifurcated Path at Jongmyo Royal Shrine, Seoul, Korea)

  • 이진영;홍세선;윤현수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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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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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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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종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관리되고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과거 종묘의 어도박석(임금이 지나갈 수 있도록 바닥에 깔은 얇고 편편한 돌)이 일부 훼손되어 복원을 위한 현황 조사 및 대체 부재가 분포하는 지역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본 조사를 위하여 GIS 및 GPS 기술이 활용되었으며, 조사결과 종묘의 어도 박석은 사용된 부재가 총 2,361매로 나타났으며, 훼손된 것으로 나타난 부재는 총 1,158매로 나타났다. 현재 종묘의 어도박석으로 대체가능한 부재의 채석가능지역은 강화군에 위치한 석모도 일대이며 채석 가능한 박석의 양은 100,000매로 추정되었다. 본 조사를 통해 종묘 어도 박석의 복원에 필요한 위치정보 및 부재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으며, GIS와 GPS가 문화재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도구로써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종묘를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재의 부재조사 및 현황관리에 GIS 및 GPS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묘 어도박석 화강암의 재질특성 연구 (Characteristics of Granitic Flagstone from the Trifurcated Path at Jongmyo Royal Shrine, Seoul, Korea)

  • 홍세선;윤현수;이진영;이병태;이효민;송치영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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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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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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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에 위치한 종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종묘의 어도에 깔려 있는 약 2,361개의 박석에 대해 규격과 재질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박석에서는 암종, 암색, 입도, 광물조성, 화학조성, 대자율, 박석의 크기, 표면상태, 파손상태 등이 조사를 실시하여 박석의 특성을 해석하고, 박석의 규격조건을 설정하였다 박석은 4종의 화강암류, 즉, 담회색 세중립질 각섬석흑운모화강암, 담회색 세중립질 흑운모화강암, 담홍색 중립질 내지 중조립질 흑운모화강암, 홍색 중립질 내지 중조립질 흑운모화강암과 페그마타이트, 편암류로 구성된다. 이들 중 화강암이 99.8%이다. 박석의 평균크기는 $65{\times}46cm$(표준편차 $12{\times}7cm$)이며, 박석의 표면상태는 양호 34.7%, 보통 41.4%, 보통 이하 23.8%이다. 종묘 삼도박석에서 2조각 이상으로 깨져 있는 박석은 약 720장 30.5%이다. 담홍색과 홍색을 띄는 흑운모화강암, 화강암 이외의 암석과 표면상태가 보통이하인 박석은 원래의 박석부재는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후세에 보수 과정에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박석의 수는 약 560여장이다. 박석의 주요 부재로 사용할 수 있는 화강암의 규격은 담회색 흑운모화강암(미량의 각섬석 허용)으로 입도는 세중립질$(0.5{\sim}3mm)$이며, 구성광물은 석영, 사장석, 미사장석, 퍼다이트, 흑운모 등으로 된 IUGS 분류상의 화강암 영역에 속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SiO_2$ 성분은 70wt.% 이상, 대자율은 $0.1{\tims}10^{-3}\;SI$ 내외(최대 $2{\times}10^{-3}\;SI$ 내외 허용)의 암석이 가장 적절 할 것으로 생각된다.

5~7세기 신라시대 성곽과 우물에 대한 석축입면조형원리 (Principles of Stone Elevation Formation for Walls and Wells in the Silla Dynasty from 5th to 7th Centuries)

  • 강성빈;서성혁;정태열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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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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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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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5~7세기 신라시대 석축의 입면조형원리를 규명하고자 돌의 크기, 비례, 형상, 각도, 분포 등에 대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신라시대 석축의 돌의 크기 균등도는 -0.8~4.1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작은 돌부터 큰 돌까지 다양한 규격의 돌을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신라시대 석축의 큰 돌의 분포는 높이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나타났다. 이는 신라시대의 석축에서 우물, 산성 등 구조적 분류와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신라인들은 석축공사에서 실용성, 효율성만을 추구한 것이 아니며, 의장적 요소를 고려했다고 생각된다. 둘째, 신라시대 석축의 돌의 비례편차는 0.861~1.515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신라시대 석축은 긴 판석형의 돌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길고 짧은 돌을 혼재하여 사용한 것을 의미한다. 셋째, 신라시대 석축의 돌의 형상평균은 0.45로 낮게 나타났으며, 형상편차는 최대 0.15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체적으로 돌은 불규칙적인 형상을 하고 있으며, 각 돌은 형상의 차이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넷째, 신라시대 석축의 돌의 각도편차는 4.3~16.2로 나타났으며, 각도의 평균은 2로 나타났다. 이는 신라시대 석축의 각 돌의 각도는 좌, 우로 기울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다섯째, 신라시대 석축은 돌의 크기, 세장비, 형상, 각도간의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조선시대 석축은 돌의 크기와 세장비에서 양의 상관관계, 돌의 크기와 형상에서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조선시대 석축은 돌이 비교적 정형화된 반면, 신라시대 석축은 재료의 본성을 지켜 입면이 재료와 하나가 됨으로써 절제의 미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