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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중학생의 영양소 섭취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valuation of Nutrient Intake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Kangneung)

  • 김복란;조영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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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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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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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남녀 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식사기록법을 이용하여 식이섭취를 조사한 후 1일 평균 영양소 섭취량을 파악하고 다양한 방법에 의해 영양소 섭취를 기준으로 식사의 질을 평가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하루 평균 에너지 섭취는 2114$\pm$502 kcal로 남학생은 2256$\pm$608 kcal 여학생은 1961$\pm$548 kcal로 조사되었으며 열량에 기여하는 탄수화물 : 단백질: 지질의 비율은 남학생이 61.3:16.8:21.9 여학생은 61.8:16.2:22.0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은 71.7 g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중 동물성 식품으로 45.8%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질적으로 우수함을 알수 있었다. 영양권잘양 대비 영양소별 섭취량은 단백질 인, 비타민 B$_1$나이아신, 비타민 C는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칼슘, 철분, 비타민A, 비타민 B$_2$는 권장량에 미달되었으며 칼슘 철분은 권장량의 75% 이하였다. 특히 칼슘은 47.3%로 칼슘 결핍 현상이 우려되는 수준이었으며 모든 영양소에 남년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영양섭취량을 권장량에 대한 비율로 나타낸 NAR은 모든 영양소에서 1보다 적게 나타났다. 특히 칼슘은 0.45로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으며 비타민A는 0.59 철분은 0.54로 낮은 값을 나타냈고 비타민 A는 남녀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1). 에너지 섭취 차이를 고려한 영양의 질적지수인 INQ 값은 단백질, 인, 비타민B$_2$는 1보다 낮아 에너지 섭취가 충분하더라도 영양부족인 것으로 조사되어 대상자들의 영양결핍 현상이 우려되며 그 개선안이 시급할것으로 생각된다. 영양권장량의 75% 이상 섭취한 집단에서 INQ값은 칼슘과 비타민 B$_2$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1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권장량의 50% 미만을 섭취하는 경우는 모든 영양소에서 1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칼슘, 철분과 비타민 A는 매우 낮은 값을 보였다. 이상의 조사 결과일부 청소년 중학생들은 칼슘, 철분, 비타민 A 그리고 비타민 B$_2$의 섭취가 권장량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칼슘과 철분의 섭취량은 심히 낮아 청소년들의 성장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 영양소에 대한 식생활의 영양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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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중소도시지역 40세 이상 성인의 영양소 섭취 질의 평가 (Evaluation of Nutrient Intake Quality Over 40 Year-Old People Living in Rural and Suburban Areas)

  • 이지은;안윤진;이주영;차정호;박찬;김규찬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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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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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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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o assess the quality of nutrient intake by area of Korean adults, a dietary survey with the 3-day record method was obtained from 324 subjects aged 40 years and older but younger than 70 (52.4 $\pm$ 8.7) living in a rural area (Ansung) and suburban area of a middle-sized city (Ansan). The quality of nutrient intake was assessed by analyzing Nutrient Adequacy Ratio (NAR), Mean Adequacy Ratio (MAR) and Index of Nutritional Quality (INQ). The average daily mean energy intakes were 1,832 ㎉ for Ansung and 1,842 ㎉ for Ansan, respectively. Daily intakes of fat for Ansung and Ansan subjects were 40.9 and 40.3 g, and those for protein were 75.1 and 73.1 g, respectively. The overall calorie: protein: fat ratio (CPF) of energy intake was 63 : 17 : 20. Daily mean intakes of protein, fat, calcium, phosphorus, iron, potassium, carotene, sodium, thiamin, and niacin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Ansung residents than in Ansan subjects (p < .05). The average intakes of energy, calcium, vitamin A were lower than Recommend Dietary Allowance (RDA) in both areas. Note, over 30% of the study subjects had less than 75% of RDA of calcium, vitamin A and riboflavin. The MAR was higher in Ansung than Ansan residents (0.86 and 0.85, respectively; p < .05). INQs were over 1 for most nutrients except calcium (0.87), and that of calcium and phosphorus was each significantly higher in Ansung than Ansan subjects. Based on these results, nutrient intake quality of subjects aged 40 to 69 years living in the surveyed rural area is comparable to that of semi-industrialized suburban area in Korea. Dietary deficiency in all of calcium, vitamin A, and riboflavin, however, was a common problem for both rural and suburban residents.

유청단백 함유 체중조절용 식사대체제를 이용한 4주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과체중 및 비만 여성의 체중, 체지방 및 체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Whey Protein-rich Meal Substitute in 4-Week Diet Trial on Body Weight, Body Fat, and Body Composition of Overweight or Obese Females)

  • 석매주;장이림;최영빈;정기희;김건우;박용우;이복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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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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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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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whey protein-rich meal substitute added with vitamins, minerals, and lactobacillus powder probiotics on weight loss, body fat, and body composition in 24 female volunteers for 4 weeks. Whey protein-rich meal substitute was consumed with low-fat, high calcium milk (1% fat, 260 mg/200 mL) twice a day. Subjects submitted 3-day diet records and a life-style questionnaire before the study. During the study, subjects were required to turn in a diet record every day and consume the meal substitute formula in the metabolic ward at C university for 4 weeks. Anthropometric measurements were carried out weekly by Inbody 7.0. The dietary intake and anthropometric data were analyzed to compare changes before and after the study by paired t-test with SPSS version 23.0. The subjects were mostly early 20's and either overweight or obese and highly motivated to lose weight. Most of the subjects consumed three meals per day regularly and spent mostly 10~15 minutes for a meal. Their caloric intake was relatively low and decreased from 1,360 kcal at week 0 to 1,100 kcal after 4 weeks. However, total protein intake increased while carbohydrate and fat intakes decreased (p<0.05) after the trial. Nine vitamin intakes after the study improved compared to those before the study (p<0.05). After the study, subjects showed lower body weight (-1.8 kg), body fat (-0.94 kg), percent body fat (-0.86%), as well as waist circumference (-4.52 cm), hip circumference (-0.44 cm), waist hip ratio (-0.05), and triceps skinfold thickness (-2.39 mm) compared to those at week 0 (p<0.05). Muscle mass tended to be less compared to week 0, although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weeks 0 and 4. In conclusion, diet trial with whey protein-rich meal substitute induced weight loss and positively changed body fat parameters and body composition.

청소년을 위한 영양지수 개발과 타당도 검증 (Development of NQ-A, Nutrition Quotient for Korean Adolescents, to assess dietary quality and food behavior)

  • 김혜영;이정숙;황지윤;권세혁;정해랑;곽동경;강명희;최영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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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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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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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생애주기별 영양지수 중 청소년을 위한 영양지수 (Nutrition Quotient for Adolescents, NQ-A) 모형을 개발하고자 수행되었다. 영양지수 평가항목 선정을 위해 식품섭취영역에서 20개 문항, 식행동 식습관 영역에서 21개 문항의 총 41개 문항으로 구성된 파일럿 조사용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였다. 청소년 213명을 대상으로 1일의 식사섭취실태 조사를 포함한 파일럿 조사를 수행하고, 체크리스트 항목 점수와 식사섭취실태 관련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24개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전국단위 조사용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였다. 전국단위 조사는 시도별 집락별로 층화추출된 중고등학생 1,547명에 대해 구조화된 설문지로 면대면 조사를 수행하였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수행하여 청소년 영양지수의 평가 항목을 19개 항목의 5개요인으로 분류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해 평가 항목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고 추정된 경로계수를 가중치로 적용하였다. 청소년 영양지수를 위한 5개의 요인과 가중치는 각각 균형 0.25, 다양 0.15, 절제 0.25, 환경 0.15, 실천 0.20이었다. 균형 영역에는 과일 섭취 빈도, 흰 우유 섭취 빈도, 콩류 섭취 빈도, 생선 섭취 빈도의 4개 항목이 포함되었고, 다양 영역은 채소 반찬 섭취 빈도, 반찬 골고루 먹는 정도, 편식 정도의 3개 항목, 절제 영역은 과자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섭취 빈도, 가공 음료 섭취 빈도, 라면 섭취 빈도, 카페인 음료 섭취 빈도, 야식 섭취 빈도, 길거리 음식 섭취 빈도의 6개 항목, 환경 영역은 아침식사 빈도, 식탁에 앉아서 식사하는 정도, TV 핸드폰 컴퓨터 사용 시간의 3개 항목, 그리고 실천 영역은 영양 표시 확인 정도, 음식 먹기 전 손 씻는 정도, 운동 빈도의 3개 항목이 포함되었다. 전국단위 조사대상자의 영양지수 (NQ-A) 평균 점수는 56.0점이었고, 세부 영역별로는 균형 58.6점, 다양 55.6점, 절제 48.1점, 환경 70.6점, 실천 52.1점이었다. 영양지수 점수와 각 영역별 등급은 전국 조사 결과의 백분위수 분포를 기준으로 75~100 백분위의 경우 '상' 등급, 25 ~ <75 백분위의 경우 '중' 등급, 0 ~ <25 백분위는 '하' 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영양지수의 경우 63.1~100점은 '상' 등급, 49.0~63점은 '중' 등급, 0~48.9점은 '하' 등급으로 판정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청소년을 위한 영양지수는 19개 항목으로 구성된 식행동 체크리스트를 통해 영양지수 점수와 균형, 다양, 절제, 환경, 실천 영역의 점수를 산출할 수 있으며, 상대적인 NQ 등급 부여를 통해 식사의 질과 식행동이 양호한 지를 판정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청소년용 영양지수 (NQ-A)가 청소년의 식사의 질과 식행동 평가 및 영양교육의 효과 평가 등에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별 목표 설정과 스마트폰 기반 영양상담을 통한 20-30대 성인의 영양지수 및 식이 자아효능감 향상 (Improving the nutrition quotient and dietary self-efficacy through personalized goal setting and smartphone-based nutrition counseling among adults in their 20s and 30s)

  • 김다현;박다원;한영희;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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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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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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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식습관 목표를 설정하고 인스턴트 메신저를 활용한 스마트폰 기반의 영양상담이 대상자의 영양지수, 식이 자아효능감, 영양소 섭취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총 3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메신저의 1:1 채팅방을 통해 주 1회 1시간 내외로 8주간 비대면 영양상담을 진행하였다. 상담 첫째 주에는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와 식사섭취조사를 실시하였고, 두 번째 주에는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가지의 식습관 목표를 설정하였고, 목표 달성 여부를 매일 기록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였다. 3주차부터는 상담영양사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피드백 메시지와 식생활 지침에 대한 정보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공하였다. 7주차 상담 후에는 사후 온라인 설문조사와 식사섭취조사를 실시하였고, 8주차에는 그 동안의 변화된 식습관을 살펴보고 상담 과정 평가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영양상담 전후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영양상담 후 대상자의 영양지수와 주위 환경 자극 조절 효능감 점수가 영양상담 전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영양지수 문항별로는 과일, 우유 및 유제품, 견과류, 채소류, 패스트푸드, 라면, 달고 기름진 빵류, 가당음료류의 섭취 빈도 점수가 영양상담 후 유의하게 높았다. 단백질,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엽산, 칼슘, 철의 섭취량과 비타민 A, 리보플라빈, 엽산, 칼슘, 철의 INQ도 영양상담 전보다 후에 높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영양상담 프로그램과 제공되는 영양정보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같이 개인별 목표 설정과 스마트폰 기반 영양상담은 20-30대 성인의 영양지수, 주위 환경 자극 조절 효능감, 그리고 영양소의 양적, 질적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BMI에 따라 분류한 저체중·정상체중군과 과체중·비만군 모두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본 연구 결과 개인별 목표 설정, 자기 모니터링, 목표 달성에 대한 피드백과 격려가 행동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을 편하게 사용하는 젊은 성인에게는 대면 상담이 아닌 스마트폰 채팅 기반 영양상담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을 이용한 농촌지역 노인의 영양소 섭취수준 비교 (Comparison of Nutrient Intakes of Korean Elderly People Living in Rural Area Between 24-hour Recall and Food Frequency Method)

  • 조영은;이수림;조은현;;곽은희;김양하;권인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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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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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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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지를 이용하여 농촌지역 노인들의 영양소섭취량을 비교분석하였으며, 두 식이섭취조사방법 간의 상관성 및 타당성을 평가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농촌지역 60세 이상 노인 168명(남자 89명, 여자 79명)이었으며 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67세(남 69, 여 56)였으며, 평균 신장은 158 cm, 평균체중은 58.4 kg으로서, 본 연구의 농촌지역 남녀 노인의 평균 신장 및 체중은 한국인 $65{\sim}74$세의 평균체중 및 신장보다 낮았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의 상관성 비교(Pearson's correlation)에서 남자노인의 식이섬유소 섭취량만이 p<0.01 수준에서 유의성을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영양소에서는 모두 낮은 상관계수를 나타내었다. 상관관계에서 비록 통계적 유의성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열량 및 대부분의 열량영양소들의 섭취량은 24시간회상법 및 식품섭취빈도조사법 모두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무기질(Ca, Na, K, P, Fe, Zn, Cu, Mn, Se) 및 비타민(비타민 A, thiamin, riboflavin, niacin 및 비타민 C) 섭취량에 대한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의 상관성은 비록 유의적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무기질 및 비타민 섭취랑은 24시간회상법 및 식품섭취빈도조사법 모두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두 식이섭취조사방법에 의한 특정 농촌지역 노인들의 무기질 및 비타민섭취량 측정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에 의한 각 영양소의 영양권장량(RDA) 및 영양기준치(NRV)에 대한 비교에서, 각 영양소의 섭취량은 두 식이조사방법 간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열량, 단백질, 지방 등의 대량영양소 및 대부분의 무기질, 비타민 모두에서 식품섭취빈도조사법에 의한 영양소 섭취율이 24시간회상법에 의한 섭취율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이 조사방법의 특성상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섭취율보다 높게 나올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인 농촌지역 노인인구 집단의 영양소섭취량 조사를 위해서는 24시간회상법 및 식이섭취조사법 모두를 사용함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본 연구조사에서 여자노인의 경우는 남자노인에 비해 모든 영양소에서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의 경우가 영양소섭취량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동물성 영양소의 경우가 더 두드러졌다. 이는 농촌지역 여자노인들의 식물성 위주의 식품섭취가 예상되며 따라서 농촌여자노인의 영양상태가 남자노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불량할 것으로 예측된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을 이용하여 농촌지역 노인들의 영양소섭취량을 측정하여 비교한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비록 두 식이섭취조사방법 간에 높은 상관성은 보여주지 못하였지만, 영양소섭취량은 두 방법 간에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어, 본 연구대상 특정 농촌지역 노인들의 영양소섭취량 조사에 24시간회상법 및 식품섭취빈도조사법 모두가 사용될 수 있음을 예견하였다. 노인인구 대상으로 보다 정확한 영양소 섭취량 측정을 할 수 있는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발이 시급한 요구로 제시된다.

일부 대학생의 커피섭취량에 따른 커피섭취행동, 식습관 및 식사 영양소 섭취 (Coffee consumption behaviors, dietary habits, and dietary nutrient intakes according to coffee intake amount among university students)

  • 김선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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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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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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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충남 공주시 K대학교의 남녀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식사조사를 통해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커피섭취행동, 식습관, 식사 영양소 섭취량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자기기입식으로 응답되었으며, 식사조사는 주중 2일간 식사기록법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1년간 1일 커피 섭취 수준 및 대상자 분포를 고려해 조사대상자를 커피를 섭취하지 않은 무섭취군 (non coffee group, NCG), 1일 1~2잔을 섭취한 저섭취군 (low coffee group, LCG), 1일 3잔을 섭취한 고섭취군 (high coffee group, HCG)으로 나누었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는 남자 47.3%, 여자 52.7%로 비슷하였으며, 평균 만나이는 남자 $21.2{\pm}2.12$세, 여자 $20.1{\pm}1.4$세이었다. 1일커피섭취수준에 따라 거주형태는 LCG에서 자취 비율이 높았으며, 자가나 기숙사/하숙 비율이 낮았다 (p < 0.05). 그러나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최근 1년간 잠시간의 충분한 정도나 하루 운동시간의 차이가 없었다.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커피섭취횟수는 HCG가 LCG보다 유의적으로 많았다 (p < 0.001). 주로 마신 커피 종류는 블랙 원두추출 커피가 LCG 25.2%, HCG 42.7%로 가장 많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HCG는 LCG보다 블랙 원두추출 커피, 우유나 설탕을 넣은 원두추출 커피를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p < 0.05). 커피를 주로 마시는 시간은 LCG와 HCG 모두 주로 18~24시 이전이었으며, 장소는 카페가 가장 많았다. 커피 섭취군의 최근 1년간 커피나 동반간식 선택시 두군 모두 '열량과 관계없이 좋아하는 것을 고른다'는 비율이 각각 80% 정도로 많았다. 식사대신 동반간식을 섭취한 횟수는 LCG와 HCG 모두 '없다'가 75% 이상을 차지했으나, HCG가 LCG보다 주 1~2회나 주 3~4회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p < 0.05). 조사대상자는 아침 결식율과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높았고, 1일 3회 이상 채소반찬 (김치제외)을 섭취하는 횟수는 주 1~2회 이하가 33.0%이었으며, 과일 섭취 횟수는 주 1~2회 이하가 68.7%이어서 채소와 과일 섭취 횟수가 매우 낮았다.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아침식사일수 및 과일 섭취 횟수가 차이가 없었으며, 1일 3회 분량 이상 채소반찬 (김치제외) 섭취 횟수는 전반적으로 LCG와 NCG가 HCG보다 높았다 (p < 0.05). 전체대상자에서 탄산음료 및 단음료 섭취 횟수는 주 3~4회 이상이 각각 30.3%, 40.0%로 나타나 많았으며, 섭취 횟수 분포로 볼 때 LCG와 HCG가 NCG보다 많았다 (p < 0.01). 1일 1컵 정도의 우유 섭취 횟수는 1일 1회 이상이 5.0% 뿐이어서 매우 낮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음주 횟수는 월 3~5일 이상이 50.7%로 나타나 많았으며, LCG와 HCG가 NCG보다 많았다 (p < 0.01). 커피섭취군에서 1일 평균 커피로 섭취한 열량은 LCG $0.88{\pm}5.62$ kcal/일, HCG $7.07{\pm}16.93$ kcal/일이어서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는 본 조사에서 커피섭취자의 대부분이 블랙 커피를 마셨기 때문이다. 남녀 전체에서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1, 니아신, 인, 아연, 남자에서 엽산과 철의 1일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이나 충분섭취량을 거의 충족하여 양호하였다. 그러나 남녀 전체에서 에너지의 1일 섭취량은 에너지필요추정량의 72% 미만으로 낮았고, 비타민 C 및 칼슘의 1일 평균 섭취량은 평균필요량보다 낮았으며, 비타민 D의 1일 섭취량은 충분섭취량의 24~34% 수준으로 낮았다. 여자에서는 엽산 및 철의 1일 평균 섭취량은 평균필요량보다 낮았다. 비타민 $B_2$의 1일 섭취량은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남녀의 일부 군에서 평균필요량보다 낮았다. 그리고 1일 커피 섭취 수준에 따라 1일 단백질 섭취량 및 니아신 섭취량은 LCG와 HCG가 NC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비타민 A 섭취량은 HCG가 NC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을 뿐 (p < 0.05), 다른 영양소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에서 조사대상자의 커피 섭취율은 높으나 주로 블랙 커피를 섭취하고 있어 커피로 섭취한 열량이 낮았으며, 1일 커피 섭취 수준이 식사 영양소 섭취량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아침 결식율이 높고 채소, 과일, 우유 섭취 횟수가 부족한 결과 에너지, 비타민 D, 비타민 C, 칼슘 등의 섭취가 저조하였다. 커피 섭취 수준이 높을 때 단음료나 알코올 섭취도 많은 경향이어서 수분 섭취가 바람직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조사대상자의 영양 섭취를 향상시키고 커피 섭취를 포함한 바른 수분 섭취 습관을 갖도록 돕는 교육이 실시되고,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대학생의 영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현재의 대학생을 비롯한 대부분의 연령군에서 커피 섭취율이 높으며 커피의 영양조성이 당류, 지질 위주로 편중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커피 섭취가 식생활 패턴과 영양 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이 결과를 산학관 분야에 걸쳐 건강한 식생활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사회 변화에 맞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성인을 위한 영양지수 개발과 타당도 검증 (Development of Nutrition Quotient for Korean adults: item selection and validation of factor structure)

  • 이정숙;김혜영;황지윤;권세혁;정해랑;곽동경;강명희;최영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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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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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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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생애주기 중 성인 대상 영양지수 (NQ for adults) 개발을 목표로 수행되었다. 성인의 식행동과 영양섭취 관련 문헌,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식생활지침 및 국가 영양정책, 전문가 및 포커스 집단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파일럿 조사용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였다. 성인 368명을 대상으로 1일의 식사섭취조사와 체크리스트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체크리스트 평가항목과 식사섭취조사결과인 영양섭취 수준 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24개 항목을 전국단위 조사용 체크리스트로 선정하여 사용하였다. 전국단위 조사는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기본 층화변수로 6개 권역을 설정하고 권역별로 성별, 연령군별 성인 인구수를 기준으로 비례 배분하여 총 1,053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를 수행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성인 영양지수 평가항목을 21개 항목, 4개 요인으로 분류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해 평가항목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한 후 추정된 경로계수를 적용하여 가중치를 산출하였다. 성인 NQ를 위한 4개 요인과 가중치는 각각 균형 0.25, 다양 0.25, 절제 0.30, 식행동 0.20이었다. '균형' 영역에는 과일, 달걀, 콩이나 콩제품, 우유 또는 유제품, 견과류, 생선류 섭취 빈도 및 아침 식사 빈도 7개 항목이 포함되었고, '다양' 영역에는 채소 반찬, 물 섭취 빈도와 편식 수준 3개 항목이, '절제' 영역에는 패스트푸드, 라면류, 단음식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가당음료 섭취 빈도, 야식, 외식이나 배달음식 섭취 빈도 6개 항목이, '식행동' 영역에는 영양성분표시 확인, 건강한 식습관 노력 정도, 건강 인지 수준, 30분 이상 운동한 빈도, 음식 먹기 전 손씻기 5개 항목이 포함되었다. 전국단위 조사대상자의 NQ 평균 점수는 53.2점 이었고, 영역별 점수는 균형 38.6점, 다양 55.9점, 절제 67.1점, 식행동 47.0점 이었다. NQ를 기준으로 58점 이상인 경우 '양호'로, 58점 미만인 경우는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성인 NQ는 21개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NQ점수와 균형, 다양, 절제 및 식행동 영역의 점수 산출이 가능하며, 상대적인 NQ 등급 부여를 통해 식사의 질과 영양이 양호한 지를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성인 NQ는 체계적인 영양관리,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사업 및 정부의 영양정책 효과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취학전아동 대상 영양지수 개발 : 평가항목 선정과 구성 타당도 검증 (Development of nutrition quotient for Korean preschoolers (NQ-P): Item selection and validation of factor structure)

  • 이정숙;강명희;곽동경;정해랑;권세혁;김혜영;황지윤;최영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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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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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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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3~5세 취학전아동 대상 영양지수 (Nutrition Quotient for Preschoolers, NQ-P) 개발을 목표로 수행되었다. 어린이의 식행동 및 영양섭취 관련 문헌,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및 전문가 대상 심층면접을 통해 38개 후보평가항목을 선정한 후, 후보 평가항목 중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을 잘 반영해 주는 평가항목을 선정하기 위해 어린이집 3~5세반 100명의 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식사섭취조사와 체크리스트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평가항목과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 식사다양성, 체질량지수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로부터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낸 평가항목과 영유아 식생활지침과 어린이 급식관리지침서 영양관리기준에 근거하여 2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도출하였다. 영양지수 모형을 설정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집 목록을 활용하여 조사 대상 어린이집을 기본 층화변수로 5개 권역을 설정하여 어린이집 수를 할당하고 어린이집 당 약 10명을 표본으로 하여 총 41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정적 요인분석에 의해 영양지수구조 모형에 포함된 평가항목은 14개였으며,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14개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된 영양지수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고 가중치를 계산하였다. 전문가 자문에 의한 요인 검토와 조정을 거친 결과 영양지수는 3-factor structure로서 균형, 절제, 환경의 3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균형' 영역에는 콩제품, 생선, 고기, 채소, 흰 우유 섭취의 5개 평가항목, '절제' 영역에는 가공육류, 가공음료, 과자류, 패스트푸드 섭취의 4개 평가항목, 그리고 '환경' 영역에는 아침식사 빈도, 정해진 장소에서 식사, 식사 전 손씻기, 바른 식생활을 위한 노력 정도, TV시청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시간 (screen time)의 5개 평가항목이 포함되었다. 영역별 가중치는 균형 0.45, 절제 0.30, 환경 0.25로 설정하였으며, 영역 내 항목 가중치는 표준화 경로계수를 활용하여 계산하였다. 전국 3~5세 취학전아동 (n = 412명)의 NQ-P 점수는 평균 60.64점 (중앙값: 60.84점, 최소값: 34.99점, 최대값: 88.72점)이었고, 영역별 평균 점수를 보면 균형 60.49점, 절제 51.49점, 환경 71.66점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NQ-P는 14개 문항의 체크리스트 설문 조사를 통하여 영양지수 점수는 물론, 균형, 절제, 환경의 3개 영역 (요인)의 점수를 산출할 수 있으며, 산출된 영양지수 점수와 영역 점수를 이용하여 어린이의 상대적인 NQ-P 등급을 부여하고, 영양상태 및 식사의 질에 대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다.

생약제와 식이섬유로 제조한 다이어트 제제가 대학생의 체중, 체지방, 혈액지방분획 및 배변습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erb and Fiber-Rich Dietary Supplement on Body Weight, Body Fat, Blood Lipid Fractions and Bowel Habits in Collegians)

  • 이복희;조경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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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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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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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생약제와 식이섬유가 주성분인 다이어트 제제가 체중, 체지방, 혈액지질분획 및 배변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대학생 자원자 30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 실시하였다. 다이어트 제제는 1일 2회 섭취케 하되 본인의 일상 식사 및 생활양식을 그대로 유지케 하였으며 실험전 설문지 조사를 통한 대상자의 일반환경요인 평가와 식이섭취 평가가 실시되었다. 실험기간 중에는 주 3회 식이일지 작성과 매주 체중을 측정토록 하였고 실험 개시 일과 종료일에는 혈액채취와 신체계측이 실시되었다. 실험대상자의 특성을 보면 중산층 이상으로 평균 나이 21세로 정상체중을 유지하였다. 운동은 절어도 30분간, 주 $1\~2$회 이상하였고 음주율은 매우 높았으나 흡연은 거의 하지 않았다. 식사는 적어도 2끼 이상 먹는 편이나 외식빈도가 많았고 식습관이 불량하였으며 배변횟수는 보통이었으나 변비경험은 비교적 많았다. 영양소 섭취량은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실험개시기에 비해 종료시에 식이섭취 및 영양소 섭취량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체중, 체질량지수, 표준체중백분율은 물론 체지방비율, 피부지방두께,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 및 WHR등은 실험개시시에 비해 종료시 감소하였으며(p<0.05),반면에 근육량의 비율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한편 혈액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05) HDL-콜레스테롤농도는 변화가 없었고 LDL-콜레스테롤농도는 실험개시시에 비해 종료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압은 실험 전과 후에 변화하지 않았다. 배변횟수는 실험 개시기에 비해 종료시에 증가하였다(p<0.05).위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의 생약제와 섬유질로 제조한 다이어트 제제가 체중과 체지방 및 비만관련 신체지표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혈액 중 일부 지방분획과 배변횟수도 바람직하게 변화하였다. 그러나 더욱 통제된 후속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