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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의 패밀리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복잡한 상세를 갖는 고단열 벽체 판넬의 물량 산출 방법 (Quantity Estimation Method for High-Performance Insulated Wall Panels with Complex Details Using BIM Family Libraries)

  • 문주현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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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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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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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의 목적은 복잡한 상세를 갖는 부재의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물량산출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BIM의 패밀리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고단열 벽체 판넬의 물량산출 방법을 제시하는데에 있다. 주요변수는 공장의 생산공정에서 주로 발생할 수 있는 오차인 콘크리트 피복두께와 철근 구부림의 최소 내면 반지름으로 설정하였다. Revit BIM 프로그램으로 모델링된 단면 보다 생산현장에서 제작된 고단열 벽체 판넬의 콘크리트 피복두께는 약 12% 작았으며 철근 구부림의 최소 내면 반지름은 약 1.27배 컸다. 이러한 변화를 Revit BIM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단열 벽체 판넬의 모델링에 반영하고 Navisworks를 이용하여 구성된 재료들의 간섭 체크 및 보정하였다. 특히, 각 재료들의 체적 등가 개념을 이용하여 1m 단위의 벽체로 환산하였으며, 이때 수직 및 수평접합에 설치되는 단열재와 스플라이스 슬리브도 포함하였다. 환산된 1m 단위의 벽체는 각 재료들의 물량 측면에서 유사한 패밀리 라이브러리의 "단열재가 삽입된 이중 RC 벽체"로 결정될 수 있었다. 제시된 레빗 프로그램에 내장된 패밀리 라이브러리의 "단열재가 삽입된 이중 RC 벽체"는 공장의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제조오차를 고려하면서 복잡한 단면을 가지고 있는 고단열 벽체 판넬 상세에서 각 재료들의 물량을 산출하는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대학생의 그릿과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이중 매개역할 (The Dual Mediating Role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rit and Life Satisfaction among Chinese College Students)

  • 마팅팅;이가남; 이창식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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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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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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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그릿과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이중 매개역할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횡단적 연구설계를 활용하였고, 의도적 표집을 통해 중국의 한 대학의 학부생 3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분석은 SPSS PC+ Win. ver 25.0 및 SPSS PROCESS macro ver. 4.2를 활용하였다. 변수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이중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SPSS PROCESS macro 모델 6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상관관계분석 결과 그릿,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삶의 만족 간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그릿과 삶의 만족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의 이중 매개역할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그릿이 삶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작용하는 심리적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이론 정립에 기여하였으며, 삶의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그릿, 사회적지지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표로 하는 개입방법 개발을 위한 함의를 하였다. 그리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Assessing the relationship between muscle-to-fat ratio in pork belly and Boston butt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 Sheena Kim;Jeongin Choi;Eun Sol Kim;Gi Beom Keum;Hyunok Doo;Jinok Kwak;Sumin Ryu;Yejin Choi;Juyoun Kang;Haram Kim;Yeongjae Chae;Yujung Lee;Dongjun Kim;Kuk-Hwan Seol;Sun Moon Kang;Yunseok Kim;Pil Nam Seong;In-Seon Bae;Soohyun Cho;Hyo Jung Kwon;Samooel Jung;Youngwon Lee;Hyeun Bum Kim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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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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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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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is research aimed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meat quality and muscle-to-fat ratio in specific cuts of pork (pork belly and Boston butt) utiliz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Twenty-eight pigs were selected, and 24 hours post-slaughter, pork belly and Boston butt samples were individually extracted from the left half carcass for MRI assessment. The MRI scans were reviewed using the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s System. Muscle and fat volumes in the pork belly and Boston butt from the cross-sectional images captured by MRI were estimated using Vitrea workstation version 7. Subsequently, these data were processed using Vitrea post-processing software to automatically determine the volumes, measured in milliliters (mL). Additionally, a three-dimensional reconstruction of the organ being studied was gen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regions (pork belly and Boston butt) was assessed using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Graph Pad Prism 8. The muscle-to-fat ratio determined by MRI for pork belly was 1 : 0.64, whereas for Boston butt it was 1 : 0.35. Results of comparing the muscle-fat ratio,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pork belly and Boston butt was found to be 0.6127 (R2 = 0.3754, p < 0.001) based on MRI analysis. As a result of measuring the muscle-to-fat ratio using MRI as a non-destructive approach, there was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muscle-to-fat ratios of pork belly and Boston butt.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연하장애 유병률과 교육 요구도 조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지역을 중심으로 (Prevalence of Dysphagia and Educational Needs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Focusing on Chuncheon, Gangwon-do State)

  • 문광태;이윤환;김동완;서상민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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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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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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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연하장애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연하장애와 관련된 삶의 질과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2023년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지역에 위치한 3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거주 노인 207명을 대상으로 단면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반적인 특성, Korean-version of Eating Assessment Tool (K-EAT-10), Korean-version of Swallowing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K-SWAL-QOL), 연하장애 관련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고, K-EAT-10 3점을 기준으로 연하장애 정상군과 위험군을 나누었다. 카이제곱과 독립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두 그룹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 K-EAT-10 총점 3점 이상인 연하장애 위험군의 유병률은 41.5% (86명)였다. 자신에게 연하장애 증상이 있음을 인지한 92명 중 64명(69.6%)이 연하장애 위험군에 속하였다. 정상군과 위험군 간 삶의 질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독거노인과 의치 사용 불편한 노인에서 위험도가 높았다. 교육 요구도는 단단한 음식을 잘 먹는 능력 교육을 가장 선호(Mean = 4.27점)하였으며, 연하장애 정상군보다 위험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연하장애 유병률, 삶의질,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연하장애 유병률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연하 재활 전문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만6세 아동의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연령, 키, 몸무게와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1st Molar Erupted Rate and Age, Height and Weight at Age of Six)

  • 배성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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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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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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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신체 발육발달의 기준이 되는 나이 그리고 키와 몸무게의 요인들 중 제 1대구치 맹출정도에 더 많이 관련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 각각의 요인의 상관계수를 파악하고자 하는 연구로서 우리나라 충남 아산, 서산에 거주하는 만6세 아동 441명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이용하여 얻어진 단면 연구이다. 연구의 결과는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월령의 관련성에서 통계적으로 ($x^2$(df) = 117.68로 p < 0.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제1대구치 맹출정도 점수가 높을수록 월령수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키(신장)와의 관련성에 대한 결과로는 ($x^2$(df) = 59.74 p < 0.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제1대구치 맹출정도 점수가 높을수록 키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몸무게(체중)과의 관련성에 대한 결과는 ($x^2$(df) = 31.69 p < 0.001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제1대구치 맹출정도 점수가 높을수록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월령, 키, 몸무게의 각 변수들간의 상호 관련성은 모두 p<0.001 수준에서 유의한 상관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 월령 간에 정적인 상관(r=.45, p < 0.01), 맹출정도와 키 간에 정적인 상관 (r=.31, p<0.01). 맹출정도와 몸무게 간의 정적인 상관 (r=.24, p<0.01), 또한, 월령과 키 사이에 정적인 상관 (r=.40, p < 0.01), 월령과 몸무게 사이에 정적인 상관 (r=.24, p < 0.01), 키와 몸무게 사이에서도 정적인 상관 (r=.54, p<0.01) 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각각의 항목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었다. 만 6세 아동의 제1대구치 맹출정도와의 관련성은 월령, 키, 몸무게 순이었으며 이에 대한 설명력은 29.1% 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각각의 변수들은 인과관계가 아니며 종속연수가 하나 이상의 독립변수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제1대구치 맹출 정도와 월령, 키와 몸무게는 이들 항목 간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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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비고령 보행자와 차량간의 상충위험도 측정연구 (A Study on the Risk of Conflict between Elderly or Non-elderly Pedestrians and Vehicles)

  • 장정아;이현미;최기주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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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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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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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6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 4,292명 중, 노인사고 사망자 수는 1,732명에 달한다. 그럼에도, 고령 보행자의 도로횡단 특성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는 보행자와 차량 간의 횡단특성을 고령 보행자 측면에서 조사 및 분석한 연구이다. 연구에서는 2개 지역, 6개 지점에 대한 횡단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주요 결과를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도로 횡단 시 고령자는 626건의 상충상황 중에서 528건(84.3%), 비고령자는 478건의 상충상황 중에서 303건(63.3%)이 위험상황으로 나타나, 고령자가 비고령자에 비하여 3.11배의 높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위험상황에 직면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고령자의 경우 전체 626건의 상충상황 중에서 519건(82.9%)의 무단횡단이 나타났고, 비고령자의 경우 478건의 상충 상황 중에서 375건(78.5%)를 보여, 고령자가 비고령자에 비하여 1.34배의 높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무단횡단 경향을 보였다. 셋째, 보행자안전간격(Pedestrian Safety Margin, PSM)을 분석결과 고령자의 PSM은 3.33초, 비고령자의 PSM은 4.04초로 고령자의 PSM은 비고령자보다 약 17.5%가 작은 경향을 보였다. 넷째, 접근하는 차량의 속도를 30km/h 이하 차량, 30-50km/h 차량, 50km/h 이상인 차량으로 나누어 보행자 안전간격의 차이를 검토해 본 결과 속도30km/h 미만 차량과 속도 30km/h 이상 50km/h 미만 차량의 PSM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속도가 50km/h 이상인 차량과의 상충은 30km/h 미만과 30km/h 이상 50km/h 미만보다 PSM 이 유의미하게 작아진다. 다섯째, 위험상황의 임계치를 PSM 2.5초 이하로 설정한 경우, 고령자가 비고령자 보다 1.59-2.53배 위험하게 횡단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고령 보행자와 비고령보행자의 횡단 행태 차이를 토대로 고령 보행자안전대책, 자율주행차량의 안전 등의 기반 연구로 활용할 수 있다.

성인의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적용한 고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혈증과 건강행태의 관련성 연구 :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2013 ~ 2015) 자료 이용 (Relationship between health behaviors and high level of low density lipoprotein-cholesterol applying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mong Korean adults: based on the six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I), 2013 ~ 2015)

  • 차보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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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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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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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6기 (2013 ~ 2015)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적용한 고LDL-콜레스테롤혈증과 건강행태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19세 이상 남자 5,939명, 여자 7,902명의 총 13,8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혈관계 위험인자는 뇌졸중, 심근경색증 또는 협심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 저HDL-콜레스테롤 (40 mg/dL 미만), 연령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고HDL-콜레스테롤 (60 mg/dL 이상)을 포함하였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또는 협심증은 초고위험군, 당뇨병은 고위험군, 이외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은 중등도위험군, 1개 이하는 저위험군으로 구분하였다. 각 위험군 별 목표 수치를 기준으로 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자는 남자 25.5%, 여자 21.7%이었다. 건강행태와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무의 연관성을 복합표본 교차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체질량지수, 탄수화물 에너지 섭취 비율, 지방의 에너지 섭취비율, 포화지방 에너지 섭취비율, n-6 지방산의 에너지 섭취 비율에 따라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무는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그리고 흡연은 남자에서, n-3계 지방산의 에너지 섭취 비율은 여자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무와 각각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 건강행태와 고LDL-콜레스테롤혈증 발생 위험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복합표본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교란인자 보정 후 남자에서는 현재 흡연 (OR: 1.66, 95% CI: 1.40-1.99), 비만 (OR: 1.95, 95% CI: 1.64-2.31) 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 오즈비가 유의하게 높았다. 여자의 경우 현재 흡연 (OR: 1.73, 95% CI: 1.19-2.52), 비만 (OR: 1.63, 95% CI: 1.39-1.90)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 오즈비가 유의하게 높았고, n-3 지방산 에너지 섭취 비율이 '하'(Q1)에 비해 '중 하' (Q2) (OR: 0.77, 95% CI: 0.62-0.96), '중 상' (Q3) (OR: 0.73, 95% CI: 0.56-0.94), '상' (Q4) (OR: 0.67, 95% CI: 0.51-0.87) 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 오즈비가 유의하게 낮았다. 따라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 개선을 위한 전략 수립에 금연, 정상 체중 유지가 필요하며, 영양소별 적정한 에너지 섭취 비율 유지를 고려해야 한다.

PET 섬유 보강재를 사용한 섬유 보강 콘크리트의 성능 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erformance evaluation of fiber reinforced concrete using PET fiber reinforcement)

  • 오리온;유용선;박찬기;박성기
    •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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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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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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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최근 섬유 보강 콘크리트의 성능 보강재료 적용이 검토되고 있는 합성섬유 종류 중 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섬유 보강재에 대하여 단기 및 장기 성능변화 여부 검토를 통해 PET 섬유의 성능 안정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PET 섬유를 산/알칼리 환경에 노출시킨 후 잔류 성능을 분석하였으며, PET 섬유 보강 콘크리트 배합의 재령별 휨강도, 등가 휨강도, 그리고 콘크리트 시편에서 채취한 PET 섬유를 주사현미경(SEM)을 이용하여 표면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PET 섬유의 산/알칼리 환경 노출 실험결과, 산성 환경에서는 83.4~96.4%, 알칼리 환경에서는 42.4~97.9%의 강도 보유율을 나타내었다. 섬유 자체의 강도 보유율은 고온의 강알칼리 조건에 노출될 경우 강도 감소가 크게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강도 보유율은 에폭시로 코팅된 가공사에서 강도보유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ET 섬유 보강 콘크리트 배합의 휨강도 및 등가 휨강도 실험결과에서는 휨강도 저하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등가 휨강도 결과도 섬유 보강재로써의 성능 저하는 나타나지 않았다. SEM 분석 결과에서도 PET 보강 섬유의 표면 손상이나 단면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섬유 보강 콘크리트가 초기 고온 노출되는 경우나 재령 경과에 따라서도 시멘트 콘크리트 환경에서는 PET 보강 섬유가 어떠한 손상이나 단면 감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시멘트 콘크리트 환경에서는 PET 섬유에 대한 강도 감소 영향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재령에 따른 휨강도, 등가 휨강도도 안정적으로 발현됨에 따라 PET 섬유 보강재의 사용으로 우려되는 가수분해로 인한 성능저하 등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안정적인 잔류강도 보유 특성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설명대상에 따른 학생들의 진화 개념과 진화 개념 형성의 특성에 관한 횡단 연구 (A Cross-Sectional Study of Students' Conceptions on Evolution and Characteristics of Concept Formation about It in Terms of the Subjects: Human, Animals and Plants)

  • 하민수;이준기;차희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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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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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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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설명 대상에 따른 학생들의 진화 개념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인간, 동물, 식물의 소재에 따른 진화 개념과 연령별 진화 개념의 추이, 진화에 관한 인식의 특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인간, 동물, 식물을 소재로 한 진화 개념 검사지와 진화에 관한 인식 검사지를 개발하여 8개 초 중 고 학교 1,540명에게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진화개념이 인간, 동물, 식물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식물은 목적론명이 많았으며 내부 의지와 용불용설이 적었다. 인간은 돌연변이 후 자연 선택이 적었다. 이것은 학생들의 진화 개념에 인간중심적 사고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학생들의 연령이 증가하면서 목적론과 내부 의지가 감소하고 용불용설이 증가하였다. 또한 진화 개념의 다양도 지수가 고등학교로 갈수록 감소한다. 저학년일수록 목적론, 내부 의지, 용불용설을 고루 가지고 있다가 고학년으로 갈수록 용불용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용불용설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획득되는 개념인 것이며, 학생들의 인지에 강하게 고착화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학생들은 진화가 약간의 증거가 있는 과학적 가설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진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였다. 그리고 진화개념이 비형식적 교육매체를 통해 많이 형성되고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았을 때 과학적 진화 개념의 형성을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의 인지구조에서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용불용설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이때 사용하는 진화 학습 소재는 인간중심주의적 사고를 극복할 수 있는 소재를 시용하면서, 흥미 있으며 진화 증거에 대한 학생들의 신뢰가 높은 것을 활용해야 한다.

청소년기 여학생의 외모에 대한 인식 및 체중조절 실태 조사 (A survey of body shape perception and weight control of adolescent girls in three areas of Korea)

  • 이윤;신혜경;최병민;은백린;박상희;이기형;신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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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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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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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본 연구는 대도시, 중소도시, 농촌지역의 청소년기 여학생의 외모에 대한 인식과 다이어트 실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조사, 파악함으로써 무리한 체중감량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근거로 외모에 대한 바람직한 신체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올바른 체중감량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5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7개월에 걸쳐, 서울, 안산, 파주의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4개교를 선정, 11-17세의 2,891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체형인식과 체중조절 행태, 행동 특성, 식이장애에 대하여 설문 조사와 신체계측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대조군으로는 남학생 891명을 대상으로 같은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1) 청소년 여학생 저체중의 비율은 대도시, 중소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갈수록 저체중 학생들의 비율이 감소하였다. 2) 대상 여학생의 46.3%가 스스로 약간 또는 매우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3.2%는 저체중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였다. 체형 만족도에 있어서는 여학생의 57.9%가 스스로 체형에 불만족스럽다고 답하였으며, 이는 비만도가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졌으나 지역별로는 그다지 큰 편차를 보이지 않았다. 3) 여학생에서 다이어트 경험 비율이 남학생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비만할수록, 연령이 증가할수록, 본인의 체형에 대해 불만족할수록, 체중조절 경험의 비율이 높았다. 4) 식이장애점수(EAT-26)는 여학생이 $13.2{\pm}5.1$점, 남학생이 $12.6{\pm}4.5$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한편 식이장애 고위험군 여학생은 10.9% 였으며, 서울 지역에 거주 하는 경우, 날씬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큰 경우, 외모관리에 지출하는 비용이 큰 경우, 자신이 건강하다고 인식하지 않는 경우 식이 장애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연구 결과 청소년의 신체상의 왜곡과 부적절한 체중 감량 시도가 청소년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향후 우리나라 여성에서 여러 식이장애 및 관련 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하며, 따라서 이를 조기에 바로잡을 정책적, 사회제도적 뒷받침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