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rop saf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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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Oenanthe javanica) 수확 후 처리 환경에서의 위생지표세균 및 병원성 미생물 오염도 조사 (Investigation of Microbial Contamination in Oenanthe javanica at Postharvest Environments)

  • 김연록;이경아;최인욱;이영하;김세리;김원일;류송희;이효섭;류재기;김황용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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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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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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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미나리 수확 후 처리환경의 미생물학적 위해 요소를 조사하기 위해 4개 지역의 미나리 재배농가 9곳을 선정하였다. 미나리 재배농가로부터 다양한 시료를 채취하여 위생지표세균과 병원성 미생물(Escherichia coli O157:H7, Listeria monocytogenes, Staphylococcus aureus and Bacillus cereus)에 대한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먼저, 9개 농가의 재배환경의 미생물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총 호기성 세균과 대장균군이 각각 0~7.00, 0~4.25 log CFU/g, mL, or $100cm^2$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대장균(E. coli)은 몇몇 농가의 토양, 관개용수, 세척수 및 작업자의 손에서 양성반응을 확인하였으며, 양성반응이 관찰된 농가의 경우 작물인 미나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였다. 병원성 미생물 중 B. cereus는 토양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한 농가의 미나리를 제외한 모든 농가의 세척 후 미나리에서 평균 1.2 log CFU/g수준으로 검출되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세척 후 미나리에서 한 건 정성적으로 검출되었으며, 이외에 다른 병원성 미생물은 관찰되지 않았다. 미나리의 경우 손질 및 세척 후에도 오염도가 유사하거나 오히려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 미나리 생산농가의 수확 후 처리 시설 및 작업자에 의해 미생물의 교차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안전성이 확보된 미나리 생산을 위해서는 GAP와 같은 관리제도의 적용이 필요하다.

친환경유기농자재에 대한 농업인의 사용실태 및 인식도 조사 (A Survey on the Use and Perception of Environmentally-friendly Organic Materials among Korean Farmers)

  • 백민경;박성은;김봉회;김용기;오진아;김두호;이제봉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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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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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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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사용하여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사용실태, 부작용 경험 및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도 등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친환경유기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친환경농업에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안전성에 대해 보통이상으로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재배면적이 많은 농업인이 재배면적이 작은 농업인에 비해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더 낮았다. 친환경유기농업 인증을 받은 응답자의 23.6%와 인증을 받지 않은 응답자의 33.8%가 부작용을 경험함으로써 친환경유기농업 인증을 받은 농업인의 부작용 경험 비율이 낮았다. 친환경유기농자재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종류는 주로 '눈가려움', '손발가려움', '피곤함'으로 나타났으며,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3.79{\pm}1.15$)이 경험하지 않은 사람($4.15{\pm}0.86$)에 비해서 사용방법을 준수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남에 따라 부작용의 발생 여부는 포장지에 기재된 사용방법 준수 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해서 정책 및 교육부문의 개선방안을 제안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다 정밀한 의견 수렴 등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약재 주정추출물과 그 유효성분의 식물병원균에 대한 항균활성 (Antimicrobial Activity of Ethanol Extracts from Medicinal Herbs and Its Active Compound against Plant Pathogens)

  • 양지연;류송희;임성진;최근형;박병준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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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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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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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30종의 한약재 주정추출물을 대상으로 탄저병(Colletotrichum acutatum) 외 8종의 식물병원균에 대한 살균효과 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추(Zizyphus jujuba) 주정추출물 및 hexane 분획물이 역병균(P. capsici), 무름병균(E. carotovorum subsp. carotovora), 세균성점무늬병균(P. syringae pv. syringae) 및 풋마름병균(R. solanacearum)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살균효과를 나타내었다. 대추(Z. jujuba) hexane 분획물의 주성분을 GC/MS로 분석한 결과, eugenol(40.45%), dodecanoic acid(18.40%), β-caryophyllene(10.05%) and isoeugenol(9.85%) 임을 확인하였다. 이 중 eugenol과 isoeugenol에서 저지환 크기가 15 mm 이상인 높은 살균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역병균(P. capsici)에 대한 균사생육억제활성과 무름병균(E. carotovorum subsp. carotovora), 세균성점무늬병균(P. syringae pv. syringae) 및 풋마름병균(R. solanacearum)에 대한 낮은 MIC 값을 확인하였다. 이로 인해 대추(Z. jujuba) 주정추출물, eugenol 및 isoeugenol은 다양한 식물병원균 방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내분비장애물질로서 Metribuzin의 랫드와 HeLaTRE Cell 중 갑상선 호르몬활성 영향 (Thyroid Hormone-like Activity of Metribuzin as a Endocrine Disruptor in Rats and HeLaTRE Cell Culture)

  • 유아선;정미혜;이제봉;박연기;신진섭;박경훈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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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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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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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내분비장애 추정물질의 분류를 위해 많은 시험법이 연구되고 있으며 미국 EPA와 OECD에서는 시험법을 설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추후 기등록농약에 대한 자료요구 또는 신규 등록농약 적용 등록기준의 추가 등을 고려하여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 관련 OECD와 EPA에서 권장하는 시험법을 확립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험약제를 30일간 경구 투여하여 조사한 결과, metribuzin 투여 수컷에서 부고환, 전립선, 정낭의 중량이 증가하였고 갑상선에서는 유의한 중량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암컷에서는 갑상선의 중량 감소가 나타난 반면에 생식장기 중량에는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다. Metribuzin 투여수컷에서 testosterone이 100 mg/kg/day 처리수준에서 감소하였고 FT4가 50, 100 mg/kg 수준에서 증가하였다. 암컷에서는 T3가 50, 100 mg/kg/day 수준에서 증가하여 갑상선 호르몬에 영향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시험세포를 이용한 시험결과, 시험약제를 1 nM에서 1,000 nM까지 처리하였을 때 음성대조군과 비교할 때 metribuzin은 106-122%의 영향을 나타내어 세포이용시험에서는 metribuzin이 갑상선 호르몬성 영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항갑상선 호르몬성 영향 시험에서는 시험약제 100 nM과 T4의 혼합 처리시 metribuzin은 양성 대조군과 비교하여 감소하여 항갑상선 호르몬성 영향을 나타내었다. 본 시험을 통하여 OECD TG 407과 EDSTAC에서 권고하는 pubertal assay와 수의과학 검역원에서 제조한 HeLaTRE cell을 이용한 in vitro 시험이 갑상선 호르몬성 영향 검색 시험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농업환경에 서식하는 파리에서 분리된 E. coli의 병원성 유전자 및 항생제 내성 조사 (Virulence Profile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of Escherichia coli from Flies Captured from Agricultural Environment)

  • 윤보현;장윤정;김연록;김황용;김원일;한상현;김세리;류재기;김현주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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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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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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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다양한 농업 환경에서 채집된 파리의 분비물에서 E. coli을 분리하고 분리된 E. coli의 병원성유전자 및 항생제내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였다. 파리는 과일농장(n = 19), 장류생산농장(n = 9), 생활쓰레기 야적장(n = 46), 축사(n = 66), 도축장(n = 38), 퇴비장(n = 10)에서 총 188마리를 채집하여 토사물과 배설물로부터 E. coli을 분리 및 동정하였다. 그 결과, 채집된 파리의 63%(119/188)에서 E. coli이 검출되었으며 특히 도축장에서 채집된 파리에서 E. coli의 검출률이 89%(34/38)로 가장 높았다. 또한 분리된 E. coli을 대상으로 병원성 유전자 8종(ST, LT, VT1, VT2, aggR, bfpA, eaeA, ipaH)을 조사한 결과, 도축장에서 채집된 파리에서 분리된 E. coli 중 91%(31/34)가 장독소를 생산할 수 있는 ST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분리된 E. coli의 16%(31/188)가 1종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다. 특히, 항생제 사용빈도가 높은 축사에서 채집된 파리의 E. coli 경우에는 59%(23/39)가 항생제 내성을 나타내었다. 분리된 항생제 내성 E. coli 균주 중 10%(12/119)는 2종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고, 모두 축사 채집 파리에서 분리된 균주였으며, 이 중 2개 균주는 다재내성의 지표인 ESBL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에 양성을 나타내었다. ESBL 양성균주 중 1 균주는 7종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였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축산환경 서식 파리에서 분리된 E. coli은 병원성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농식품을 생산하는 농장이나 식품공장은 가급적 축산환경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거나 방충망 등의 차단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양부추에서 이산화염소와 차아염소산나트륨 처리의 식중독세균 저감화 효과 (Effect of Chlorine Dioxide and Sodium Hypochlorite Treatment on the Reduction of Foodborne Pathogen in Korean Chive)

  • 윤보현;이효섭;안현미;김원일;김황용;한상현;김현주;류재기;김세리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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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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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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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영양부추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산화염소와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하여 미생물의 저감효과를 분석하고, 최적의 영양부추와 소독제의 비율을 결정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영양부추에 E. coli, Salmonella spp., S. aureus, B. cereus을 7.0 log CFU/g 정도로 접종 한 후 이산화염소는 3, 5, 10, 25, 100 ppm 차아염소산나트륨은 100, 150, 200 ppm에서 5, 10, 30, 60분간 처리하였으며, 또한 유기물이 이산화염소와 차아염소산나트륨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영양부추와 소독제를 1 : 2, 1 : 4, 1 : 9, 1 : 19 비율로 처리하여 소독제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소독제의 농도에 따른 저감효과는 차아염소산나트륨 150 ppm, 이산화염소 50 ppm으로 30분간 처리시 일반세균수는 2.0 log CFU/g 정도 감소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식중독세균은 차아염소산나트륨 100 ppm, 이산화염소 3 ppm에서 약 2.0 log CFU/g 정도 감소효과를 보였다. 한편, 이산화염소의 경우 50 ppm으로 30분간 영양부추를 처리할 경우 탈색 등 상품성이 저하되어 현장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영양부추와 소독제 처리 비율에 따른 미생물 저감효과는 일반세균의 경우 1:4에 비하여 1:9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저감 효과를 보였다(p < 0.05). 확립된 기술을 영양부추 생산농장에 적용한 결과 일반세균수의 경우 2.7 log CFU/g, 대장균군의 경우 4.0 log CFU/g의 감소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영양부추를 세척이후 차아염소산나트륨 150 ppm에서 1:9 정도의 비율로 30분간 침지하면 미생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최종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부추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하부 벼 재배 시 재식밀도별 생육 및 수량변화 (Change of Growth and Yield Characters in Rice at Different Transplanting Densities under Agrivoltaics)

  • 황운하;이민지;정재혁;정회정;상완규;장성율;권동원;임우진;박혁진;이지현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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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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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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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영농형 태양광 하부에서 재식밀도를 달리하여 벼를 재배하고 생육 및 수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영농형 태양광 하부 벼 재배 시 차광에 의해 포기당 이삭수가 감소하였으며 재식밀도가 감소하면서 감소폭은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2. 현미완전립 분석결과 일반재배에서는 재식밀도에 따른 큰 차이는 없었으나 영농형 태양광 하부에서 재식밀도가 낮아짐에 따라 현미완전립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3. 일반 노지에서 벼 80주 이앙에 비해 영농형 태양광 하부에서 60주 및 80주로 이앙 시 완전미수량성은 차이가 없었으며 100주 이앙시 추적형에서 크게 감소하였다. 4. 영농형 태양광 하부에서 60주로 벼 이앙 시 줄기단위 길이별 무게가 80주 및 100주 이앙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농업해충 (복숭아혹진딧물, 배추좀나방 및 점박이응애)에 대한 다양한 방법에 의하여 준비된 고수와 계피 정유성분의 살충 효과 (Insecticidal activity of coriander and cinnamon oils prepared by various methods against three species of agricultural pests (Myzus persicae, Teyranychus urticae and Plutella xylostella))

  • 박부용;이명지;이상구;이상범;정인홍;박세근;전예진;이회선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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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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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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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수증기 증류, 헥산 및 초임계 추출법에 의하여 추출된 고수 및 계피 정유성분을 통해 복숭아혹진딧물, 점박이응애 및 배추좀나방에 대한 살충효과를 검정하였다. 고수의 수증기 증류, 헥산 및 초임계 추출 정유성분의 살충 및 살비활성 결과, 수증기 증류 추출물은 복숭아혹진딧물 성충에 대해 $30.59{\mu}g/cm^2$ 로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계피의 수증기 증류, 헥산 및 초임계 추출법 정유성분의 살충 및 살비활성 결과, 수증기 증류 및 헥산 추출물은 점박이응애 성충에 대해 각각 5.96, $4.64{\mu}g/cm^2$ 의 우수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초임계 추출에서 복숭아혹진딧물 성충에 대해 $6.50{\mu}g/cm^2$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는 고수와 계피의 수증기 증류, 헥산 및 초임계 추출 정유성분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 가능성을 보여준다.

Comparison of the plant uptake factor of perfluorooctanoic acid (PFOA) and perfluorooctane sulfonic acid (PFOS) from the three different concentrations of PFOA and PFOS in soil to spinach and Welsh onion

  • Lee, Deuk-Yeong;Choi, Geun-Hyoung;Rho, Jin-Ho;Lee, Hyo-Sup;Park, Sang-Won;Oh, Kyeong-Yeol;Kim, Jin-Hyo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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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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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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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e long-chained perfluoroalkyl acids (PFAAs), perfluorooctanoic acid (PFOA) and perfluorooctanesulfonic acid (PFOS), are a potential exposure risk in the environment, specifically for humans due to high levels of bioaccumulation, persistence, and toxicity. In the current study, the plant uptake factors (PUFs) of spinach and Welsh onion were investigated on the three different concentration levels of PFOA and PFOS in soil. Spinach and Welsh onion were divided into three residue groups, a control group and two levels of PFOA and PFOS. The PFAAs spiked soils were aged for six months and the extractable residue of PFOS in the aged soil was reduced to 30-59% of the initial spiked concentrations for PFOS, while PFOA showed almost the same initial spiked concentrations. The PUFs for PFOA and PFOS were 0.111-2.821 and 0.047-3.175 for spinach, and 0.203-0.738 and 0.035-0.181 for Welsh onion, respectively. The highest PUF values in both vegetable were displayed when the residual concentration of PFAAs were part-per-billion (ppb) or sub-ppb in soil.

호밀 리빙멀치, 토양환원, 예취처리가 유기농 콩밭 잡초 발생에 미치는 영향 (Weed Occurrence as Influenced by Living Mulch, Soil Incorporation and Cutting Treatment of Rye in Organic Soybean Field)

  • 이병모;이지현;오영주;이상범;강충길;지형진;이종형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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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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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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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유기농 콩 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는 잡초를 억제하기 위하여 호밀을 피복작물로 이용하여 콩을 재배하였다. 호밀의 이용방법에 따른 잡초 억제 효과를 보기 위하여 리빙멀치(living mulch), 토양 환원, 호밀 예취구를 두었고, 콩의 재식밀도와 호밀 파종밀도를 다르게 처리하여 잡초의 발생 양상을 비교하였다. 호밀을 리빙멀치로 이용한 처리구가 잡초의 발생과 생 육을 가장 효과적으로 억제하였다. 콩 파종 한달 후의 잡초 억제율은 리빙멀치구가 92.5%에 달하였으며 15일 예취구가 75.4%, 토양 환원구가 67.1%, 30일 예취구가 61.3%에 달하였다. 호밀의 파종 밀도에 따른 효과는 처리구간 차이가 미미하였으나 콩 생육 후기에는 호밀 2줄 파종이 호밀 1줄 파종보다 다소 우수하였다. 콩 재식거리에 따른 효과도 호밀 파종 밀도의 결과와 비슷하여 밀식과 소식간 차이가 인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