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ndition index

검색결과 2,440건 처리시간 0.045초

진해만 양식어장 주변 표층 퇴적물 중 미량금속의 분포 특성 및 오염 평가 (Distribution and Pollution Assessment of Trace Metals in the Surface Sediments around Farming Area of Jinhae Bay)

  • 최태준;권정노;이가람;황현진;김영숙;임재현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347-360
    • /
    • 2015
  • 2013년 8월 진해만을 대상으로 표층 퇴적물을 채취하여 미량금속(As, Cd, Co, Cr, Cu, Fe, Hg, Mn, Pb, Zn)의 분포를 살펴보고, 오염도를 분석하였다. 미량금속의 평균농도는 As 11.1 mg/kg, Cd 0.52 mg/kg, Co 14.1 mg/kg, Cr 69.8 mg/kg, Cu 57.2 mg/kg, Fe 3.7 %, Hg 0.064 mg/kg, Mn 600 mg/kg, Pb 40.1 mg/kg, Zn 167.2 mg/kg 의 범위로 조사되었다. 미량금속 중 As, Co, Cr, Fe의 농도는 만 전반적으로 균일한 분포를 보였다. 반면, Cd, Hg, Pb, Zn는 마산만을 포함한 진해만의 북쪽 해역, Cu는 진해만 남동쪽의 고현만, Mn은 거제도 북쪽과 마산만 남쪽을 잇는 만 동쪽방면의 외해로 열린 해역에서 국지적으로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각 미량금속의 공간적 분포, 퇴적물 입도 및 미량금속 간의 상관관계와 요인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봤을 때, Co, Cr, Fe는 퇴적물의 입도, Mn은 퇴적물의 산화환원 상태, 그리고 As, Cd, Cu, Hg, Pb, Zn은 만 주변의 오염활동으로 인한 미량금속 공급에 따라 분포가 지배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미량금속 중 As, Cd, Cr, Hg, Pb의 농도를 국내 해양 퇴적물 환경기준인 주의기준(TEL), 관리기준(PEL)과 비교 시, Cd, Hg, Pb의 농도가 만의 북쪽인 마산만 주변에서 주의기준을 초과하였다. 각 미량금속의 농축계수 및 농집지수를 계산한 결과, As, Cd, Cu, Hg, Mn, Pb, Zn가 일부 해역에서 인위적 오염을 보였다. 이 중 As, Mn, Zn은 우려할만한 수준의 오염을 보이진 않았으나, 마산만을 포함한 만 북쪽에서는 Cd, Hg, Pb, 만 남동쪽 가장 안쪽의 고현만에서는 Cu로 인한 오염 수준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 해당 원소의 농축에 대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Self-etching primer를 이용하여 접착된 교정용 브라켓의 전단결합강도 (Shear bond strength of metal orthodontic brackets bonded with Self-Etching Primer)

  • 안윤표;김효영;전영미;김정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 /
    • 제33권1호
    • /
    • pp.51-61
    • /
    • 2003
  • 본 연구는 6세대 교정용 접착 시스템인 Transbond Plus Self-Etching Primer(3M/Unitek Dental Products, Monorovia, Calif)를 이용하여 법랑질면에 브라켓을 접착하는 방법과, 통상적인 산부식 방법에 의해 브라켓를 접착한 경우의 전단결합강도 차이를 비교$\cdot$평가하고, self etching primer를 이용하여 브라켓을 접착할 때 치면에 존재하는 수분이 브라켓의 저단결합강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37\%$ 인산용액과 Self-Etching Primer를 이 용하여 법랑질을 표면 처 리하고 Transbond XT를 이 용하여 브라켓을 치면에 부착하였다. 또한 수분의 존재에 따른 전단결합강포의 차이를 평가하기 위해 인공타액을 치면예 도보후 Self-Etching Primer를 사용하여 브라켓을 부착한 후 30분과 24시간에 따른 전단결합강도를 비교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Self-etching primer군에서 건조군과 습윤군의 전단결합강도는 $37\%$인산처리군의 결합강도보다 낮았다(p<0.05). 그러나 Self-etching primer군의 전단결합강도는 일상적으로 유용한 수준의 이상이었다. 2. 모든군에서 24시간군의 전단결합강도가 30분군의 전단결합강도보다 높았으며 (p<0.05), 이는 브라켓 접착후 일정시간의 경과가 결합강도를 증가시켜 줌을 알 수 있었다. 3. Self-etcing primer군에서 습윤군의 전단결합강도는 건조군보다 높은 경향이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P>0.05). 4 ARI 점수의 비교결과 인산처리군에서는 0점과 1점의 빈도가 높았으며, Self-etching primer 건조군과 습윤군에서는 2점과 3점의 빈도가 높아(p<0.05) Self-etching primer군이 인산처리군보다 법랑질-레진 접착계면부위에서의 파절이 많이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서해산 병어, Pampus argenteus의 번식생태 (Reproductive Ecology of the Silver Pomfret Pampus argenteus on the West Coast of Korea)

  • 정의영;배주승;강희웅;이황복;이기영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 /
    • 제12권2호
    • /
    • pp.169-181
    • /
    • 2008
  •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 서해안 무안군 자운도 주변해역에서 안강망으로 채집한 병어, Pampus argenteus를 대상으로 조직학적 조사 및 형태 측정에 의해 번식 생태를 조사하였다. 병어는 자웅이체이며, 난소는 한 쌍의 낭상구조를 하고 있으며, 수많은 난소소엽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소는 엽상구조를 하고 있으며, 수많은 정소소엽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 수 개체들의 생식소중량지수(GSI), 간중량지수(HSI), 비만도지수(CF) 값들의 월별 변화는 2월(초기 성장기)부터 8월 (회복기 시작)까지는 생식소 발달단계와 아주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변하였다. 이들 지수값의 변화로부터 암컷과 수컷 개체들의 방란, 방정은 5월부터 7월까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병어의 생식주기는 암컷의 경우, 초기성장기(2$\sim$3월), 후기성장기(3$\sim$4월), 성숙기(3$\sim$7월), 완숙 및 산란기(5$\sim$7월), 회복 및 휴지기(7$\sim$2월)로 구분되었다. 수컷의 경우는 성장기(2$\sim$4월), 성숙기(3$\sim$6월), 완숙 및 방정기(5$\sim$7월), 회복 및 휴지기 (7$\sim$2월)로 구분되었다. 월별 난경 조성 빈도 분포 변화로 보아 병어의 산란빈도수는 한 산란기 중 한 개체가 적어도 2회 또는 그 이상 산란하는 다회 산란종으로 추정되는 춘하계 산란종이다. 체장당 절대포란수의 총 난수는 체장이 커짐에 따라 절대포란수의 총 난수는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대포란수(cm 당)의 총 난수도 체장이 커짐에 따라 상대포란수(cm 당)의 총 난수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체중당 절대포란수의 총 난수는 체중이 증가됨에 따라 절대포란수의 총 난수는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체중당 상대포란수(g 당)의 총 난수는 체중이 증가됨에 따라 증가되나, 일정 체중 이상으로 커지면, 오히려 체중 증가에 따라 상대포란수의 총 난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군성숙도 50%에 해당하는 체장은 12.1$\sim$15.0 cm(만 1세 이상에 해당)이었고, 군성숙도 100%에 해당되는 체장은 18.1$\sim$21.0 cm(만 3세에 해당)이었다. 따라서 병어는 만 1세 이상이 되면 전체 개체의 50%가 성숙에 도달하여 재생산(산란)에 가담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 PDF

급성 췌장염으로 내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의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발생에 연관된 인자에 관한 연구 (The Predcitors of the Development of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n the Patients with Acute Pancreatitis)

  • 유미란;고윤석;임채만;이문규;이홍재;이무송;안종준;이성구;김명환;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4권4호
    • /
    • pp.861-870
    • /
    • 1997
  • 배 경 : 급성 췌장염의 사망률은 10~18%로 알려져 있으며 사망의 대부분은 급성 호흡 부전과 관련되어 있다. 급성 호흡 부전의 가장 심한 형태인 ARDS의 중요한 췌장염이 알려져 있으나 급성 췌장염 환자들 중 어떤 환자에서 ARDS가 더 잘 발생하는지는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 급성 췌장염 환자들의 입원 시점에서 ARDS의 발생과 연관된 인자들을 찾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1989년 5월부터 1995년 9월까지 아산 재단 서울 중앙 병원에 입원한 환자 86명 94예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ARDS는 94예 중 13예(13.8%)에서 발생하였다. 통계 분석은 각 임상 지표들을 단변수 분석과 $x^2$-test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 내원 당시 흉부 단순 촬영상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ARDS가 더 잘 발생하였으며(p<0.05)복부 컴퓨터 촬영 중증 지표가 높을 수록 ARDS가 더 잘 발생하였다(p<0.05). APACHE III score가 높을수록(p<0.01) Murray의 폐손상 점수가 1점 이상인 경우 0점인 경우보다 ARDS발생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혈증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ARDS발생 위험도가 3.5 배 높았으며 (p<0.05) 다장기 부전이 3개 이상인 경우 다장기 부전이 없는 경우보다 ARDS 발생 위험도가 23.3 배 (p<0.0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급성 췌장염 환자 중 내원 당시 흉부 단순 촬영상 이상소견이 있거나 APACHE III score가 Murray의 폐손상 점수가 높을 수록 패혈증이 동반된 경우 다장기 부전이 3개 이상 동반된 경우에 ARDS가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삼나무와 편백 임분의 임목, 임상, 토양의 탄소량 비교 (Carbon Stocks of Tree, Forest Floor, and Mineral Soil in Cryptomeria japonica and Chamaecyparis obtusa Stands)

  • 김춘식;백경원;최병길;하지석;배은지;이광수;손영모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9권2호
    • /
    • pp.169-178
    • /
    • 202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의 주요 조림 수종으로 유사한 입지환경에 조성되는 삼나무와 편백 임분의 유기 탄소량을 비교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삼나무와 편백이 서로 인접한 지역에 조성된 대표적 조림지 13개 지역을 선정하고, 임목, 임상, 토양 10 cm 깊이의 탄소량을 조사하였다. 조사지의 평균 임분 연령은 삼나무 45년, 편백 43년이었으며, 임분밀도는 삼나무가 989본 ha-1으로 편백 1,223본 ha-1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평균 흉고직경과 우세목의 평균 수고는 삼나무가 27.4 cm와 20.4 m, 편백은 23.9 cm와 17.9 m로 삼나무가 유의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임분의 임목 바이오매스 탄소량은 흉고단면적과 유의적인 선형회귀 관계(삼나무: r2 = 0.82; 편백: r2 = 0.92; P < 0.05)가 있었으나, 임분밀도 및 지위지수와는 회귀식에 유의성이 없었다(P > 0.05). 지상부 임목 바이오매스 탄소량은 삼나무 95.5 Mg C ha-1, 편백 117.7 Mg C ha-1로 편백 임분이 유의적으로 크게 나타났으나(P < 0.05), 임상 및 토양층의 유기 탄소 농도 및 탄소량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사한 입지환경에 조성된 두 수종의 임목 바이오매스 탄소량은 편백 임분이 삼나무 임분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임상이나 토양 탄소량은 수종의 영향이 크지 않았다.

관동맥질환의 진단을 위한 아데노신 Tc-99m sestaMIBI SPECT의 재현성 (Reproducibility of Adenosine Tc-99m sestaMIBI SPECT for the Diagnosis of Coronary Artery Disease)

  • 이덕영;배진호;이상우;천경아;유정수;안병철;하정희;채성철;이규보;이재태
    • 대한핵의학회지
    • /
    • 제39권6호
    • /
    • pp.473-480
    • /
    • 2005
  • 목적: 아데노신 부하 Tc-99m MIBI SPECT는 관동맥질환의 진단, 예후 평가, 치료 방침의 설정, 치료 효과 판정 및 경과 관찰에 유용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치료 효과 판정 및 치료 방침 설정을 위해서는 검사 방법의 재현성이 높아야 한다. 본 연구는 아데노신 부하 Tc-99m MIBI SPECT의 재현 성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동일인에서 2회 연속적으로 시행한 아데노신 부하 Tc-99m MIBI SPECT에서 약물주사에 따른 혈역학적 변화와 부작용의 빈도, 영상에 나타난 심근분절의 방사능섭취 정도의 차이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관동맥질환이 의심되거나 관동맥질환으로 진단된 후 추적검사를 위하여 아데노신 부하 Tc-99m MIBT SPECT를 시행한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11 일(평균: 4.1 일)의 간격으로 검사를 반복하였다. 관류영상의 육안적 판독은 좌심실의 단층 영상을 18분절로 구분하여, 섭취 정도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하였고, 관류 정도의 평가는 2명의 핵의학 전공의사가 각각 평가한 후 일치하지 않은 경우에는 두 판독자 간에 토의로 합의된 소견으로 비교하였다. 결과: 아데노신 주사에 따른 수축기혈압, 이완기 혈압 및 맥박 수의 변화는 두 검사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두 번의 검사를 시행하는 동안 검사를 중지하거나 부작용 치료를 위한 처치를 받아야 만큼 중독한 부작용의 발생은 없었다. 관류점수상 540분절 중 439분절에서 완전하게 일치하였고(일치도 81.3%, tau B index 0.73%), 1점 차이(97분절, 18%), 2점 차이(4분절, 0.7%)있었으나 3점 이상의 차이가 있은 경우는 없었다. 두 검사에서 측정된 관류결손의 범위와 중증도점수 사이에는 각각 $\gamma$-값 0.982와0.965의 높은 양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p<0.001, respectively). 결론: 연속적으로 2회 시행한 아데노신 부하 Tc-99m MIBI SPECT는 부하에 따른 혈역학적 변화 및 부작용의 발생이 유사하였고, 심근분절의 관류상태의 시각적 평가 및 관류결손의 정량적 판정에서 매우 높은 재현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아데노신 Tc-99m MIBI SPECT는 관동맥질환이 의심되거나 관동맥질환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약물치료나 중재적 시술 또는 외과적 수술 치료 후 심근관류상태의 경시적 변화를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시판(市販) 토하(土蝦)젓의 함질소(含窒素) 엑스성분(成分) 조성(組成) 및 품질지표(品質指標)에 관(關)한 연구(硏究) (Extractive Nitrogenous Constituents in Commercial Tohajeot, a Salted and Fermented Freshwater Shrimp (Caridina denticulata denticulata), and their Quality Index)

  • 박춘규;박정임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230-239
    • /
    • 1997
  • 본 연구는 시판되고 있는 일반토하젓과 양념토하젓의 맛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함질소엑스성분 조성을 분석하여 품질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품질개선과 품질지표에 관한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시료로 사용한 일반토하젓 2종과 양념토하젓 4종의 엑스성분을 추출하여 엑스분질소, 유리아미노산, oligopeptide류, 핵산관련물질, betaine류, 4급암모늄염기, 구아니시노화합물 등을 분석하였다. 일반토하젓의 염분함량은 $23.6{\sim}25.1%$로서 저염화에 의한 품질개선이 필요하며, 양념토하젓에서는 $8.4{\sim}11.4%$로서 일반토하젓과는 차이가 많았다. 일반토하젓의 엑스분질소 함량은 고형물과 액즙에서 각각 $503{\sim}531\;mg$$311{\sim}493\;mg$이었으며, 양념토하젓은 $256{\sim}429\;mg$으로서 일반토하젓의 72.6% 수준이었다. 일반토하젓에서는 23종의 유리아미노산이 검출되었고 그 총량은 $1,159{\sim}2,584\;mg$으로서 바다새우젓의 $1,509{\sim}2,131\;mg$보다 높았다. 시판되고 있는 일반토하젓의 유리아미노산 총량은 토하원료에서와 유사한 수준으로서 함량증가가 미약하였다. 일반토하젓에서 함량이 많은 유리아미노산으로서는 glutamic acid, leucine, lysine, histidine, alanine, ornithine, tyrosine 등이었다. 양념토하젓에서는 34종의 유리아미노산이 검출되어 일반토하젓에서 보다 다양한 조성을 갖고 있었으나 그 총량은 $1,012{\sim}1,672\;mg$으로서 일반토하젓의 70% 수준이었다. 양념토하젓에서 함량이 많은 유리아미노산으로는 glutamic Acid, lysine, arginine, aspartic acid, histidine, leucine, alanine 등으로서 일반토하젓에서의 조성과 상이하였다. 양념토하젓은 glutamic acid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리아미노산이 일반토하젓에서보다 낮았다. 일반토하젓과 양념토하젓의 핵산관련물질함량은 각각 $2.64{\sim}4.82\;{\mu}mol$$1.08{\sim}1.93\;{\mu}mol$로서 제품에 따른 차이가 많았다. 일반토하젓에서는 homarine이 $18{\sim}86\;mg$ 검출되었으나 바다새우젓의 30.7%였고 trigonelline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양념토하젓은 homarine이 흔적${\sim}39\;mg$, trigonelline $0{\sim}5\;mg$으로서 일반토하젓보다 낮았다. 일반토하젓과 양념토하젓의 TMAO와 TMA 함량은 미량으로서 바다새우젓의 20.9%와 27.7% 수준이었다. 일반토하젓과 양념토하젓에서 분석된 각성분들에 대한 질소분포는 모두 유리아미노산이 가장 중요한 함질소성분으로서 평균 65.7%와 60.8%였고, 다음은 oligopeptide류로서 17.8%와 16.6%였다. 핵산관련물질은 3.9%와 2.2%, betaine류는 1.1%와 0.4%, TMAO와 TMA는 1.2%와 1.8%, 그리고 creatine은 0.4%와 9.6%로서 엑스분질소의 회수율은 90.3%와 91.2%였다. 이상에서 분석된 토하젓의 엑스분질소와 함질소 엑스성분들을 상관분석한 결과 엑스분 질소, betaine 총량, 유리아미노산 총량 및 유리아미노산의 일종인 phenylalanine 이 토하젓의 품질지표로 활용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 PDF

토양입단(土壤粒團)의 안정성(安定性)과 친수성(親水性)이 수분침투(水分浸透) 및 증발(蒸發)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s of Soil Aggregate Stability and Wettability on Infiltration and Evaporation)

  • 조인상;조성진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121-127
    • /
    • 1985
  • 토양수분(土壤水分)을 효율적(效率的)으로 관리(管理)할 수 있는 토양개량방법(土壤改良方法)을 구명(究明)하고 토양입단(土壤粒團)의 특성(特性)이 수분변화(水分變化)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파악(把握)하여 토양구조개선(土壤構造改善)에 적정기준(適正基準)을 제시(提示)하기 위(爲)하여 사양토(砂壤土)와 식양토(埴壤土)에 친수성(親水性)인 Uresol과 소수성(疎水性)인 Bitumen을 처리(處理)하여 시험(試驗)을 실시(實施)하였다. Perspex관(管)을 세토(細土)로 채우고 개량제(改良劑)를 처리(處理)한 토양입단(土壤粒團)과 처리(處理)하지 않은 토양(土壤)을 2cm 두께로 복토(覆土)한 후(後), 인공강우하(人工降雨下)에서 수분(水分)의 침투량(浸透量)을 측정(測定)하고 인공기상조건(人工氣象條件)에서 r-선(線) 수분측정기(水分測定機)를 이용(利用)하여 수분(水分)의 증발량(蒸發量)을 조사(調査)하였다. 토양(土壤)의 수분침투량(水分浸透量)은 친수성(親水性) 토양개량제(土壤改良劑) Uresol 처리(處理)에 의하여 18.7~50.8% 증대(增大)되었으며 소수성(疎水性) Bitumen 처리(處理)는 25% 이하(以下)로 감소(減少)되었다. 증발량(蒸發量)은 Bitumen 처리(處理)로 22.0~68.1%로 억제(抑制)되었으며 Uresol 처리(處理)도 38.7~68.4%로 감소(減少)되었다. 수분침투(水分浸透)와 증발(蒸發)을 합(合)한 총수분이용율(總水分利用率)은 Uresol 처리(處理)에 의하여 2배(倍) 이상(以上) 높일 수 있었다. 토양입단(土壤粒團)의 안정성(安定性), 습윤각(濕潤角)등은 수분(水分)의 침투(浸透)와 증발(蒸發)에 영향(影響)을 끼쳤으며 특(特)히 수분침투(水分浸透)와 습윤각(濕潤角)-안정지수(安定指數), 수분증발(水分蒸發)과 습윤각(濕潤角)-불안정지수(不安定指數)와는 고도(高度)의 유의성(有意性)있는 대수함수적(對數函數的)인 정(正)의 상관(相關)이 있었다. 토양입단(土壤粒團)의 안정성(安定性)은 수분(水分)의 침투(浸透) 및 증발억제(蒸發抑制)와 정상관(正相關)이 있으나 습윤각(濕潤角)의 개선(改善)은 수분침투(水分浸透)와 증발(蒸發)을 모두 증대(增大)시키는 요인(要因)이 되므로 전체적(全體的)인 수분관리면(水分管理面)에서는 토양입단(土壤粒團)의 안정성(安定性)을 증대(增大) 시키는 것이 효율적(效率的)인 것으로 판단(判斷)되었다.

  • PDF

재태기간 중 산모의 음주와 흡연에 노출된 신생아의 임상적 고찰 (The Clinical Study on the Neonate Delivered Under the Condition of the Maternal Smoking and Alcohol in Pregnancy)

  • 공선희;김수현;이호준;김학성;이동우;김재윤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1호
    • /
    • pp.34-39
    • /
    • 2005
  • 목 적 : 재태기간 중 산모의 음주와 흡연이 태아에게 미치는 유해성은 잘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통계 자료가 명확치 않다. 이에 저자 등은 최근 일개 미혼모 관련 자선 기관을 통해 본원에 내원한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중 음주, 흡연 양상과 신생아의 신체지수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3월부터 2004년 3월까지 국립의료원에 입원하여 분만한 미혼산모 중 임신기간 동안 흡연력 또는 음주력이 있는 산모 125명에서 출생한 신생아를 연구군으로, 흡연력 또는 음주력이 없는 산모 174명에서 출생한 신생아를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각 군 신생아의 신체지수(출생체중, 신장, 두위)를 비교 분석하였고 또한 연구군의 산모 중 음주와 흡연의 기간과 양을 조사할 수 있는 59명에서, 이 변수들이 신생아의 신체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결 과 : 재태기간 중 산모의 음주나 흡연에 노출된 경우 신생아의 출생체중은 $3,088.0{\pm}326.5g$으로, 대조군의 출생체중 $3,243.1{\pm}367.8g$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고, 실신장의 경우, 노출군은 $49.2{\pm}2.0cm$, 대조군은 $50.1{\pm}1.6cm$로 나타났으며, 실두위의 경우, 노출군은 $33.3{\pm}1.3cm$, 대조군은 $34.0{\pm}1.5cm$로 실신장, 실두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재태연령별 백분위수로 비교한 경우에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흡연군과 비흡연군간의 실체중, 실신장, 실두위에서도 실체중의 경우 흡연군은 $3,094.3{\pm}329.5g$, 비흡연군은 $3,217.9{\pm}366.1g$으로 비흡연군이 높았고, 실신장의 경우 흡연군은 $49.2{\pm}2.0cm$, 비흡연군은 $50.0{\pm}1.8cm$로 비흡연군이 높았으며, 실두위의 경우 흡연군은 $33.4{\pm}1.3cm$, 비흡연군은 $33.9{\pm}1.5cm$로 비흡연군이 높아,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그 백분위수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음주군과 비음주군의 실체중, 실신장, 실두위를 비교하였을 때도 실체중의 경우 음주군은 $3,099.2{\pm}289.6g$, 비음주군은 $3,212.3{\pm}380.5g$, 실신장의 경우 음주군은 $49.4{\pm}2.0cm$, 비음주군은 $49.9{\pm}1.8cm$, 실두위의 경우, 음주군은 $33.2{\pm}1.4cm$, 비음주군은 $33.9{\pm}1.4cm$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그 백분위수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흡연과 음주의 기간과 양은 신생아의 실체중, 실신장, 실두위와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그 재태연령별 백분위수와도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임신 중 음주와 흡연은, 신생아의 출생체중, 신장, 두위의 감소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임신 중의 음주, 흡연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임신 중 금연, 금주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Infliximab: 불응성 크론병 치료법으로서의 유용성과 Top-down 관해 유도 요법으로서의 가능성 (Infliximab: The Benefit for Refractory Crohn Disease and Top-down Induction Therapy in Severe Crohn Disease)

  • 이지현;이해정;박성은;최연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11권1호
    • /
    • pp.28-35
    • /
    • 2008
  • 목 적: 종양 괴사 인자(TNF-${\alpha}$)에 대한 단 클론 항체인 infliximab으로 소아의 난치성 크론병에서의 치료와 관해 유도 치료제로서의 효과에 대한 치료 경험을 보고 하고자 한다. 방 법: 2001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크론병으로 진단 받은 소아 청소년 중 기존 약제에 관해 유도되지 않는 불응성 크론병(스테로이드 의존성 포함)과 중증 활성 크론병을 가진 16명에서 infliximab (Remicade$^{(R)}$) 5 mg/kg를 관해 유도(0, 2, 8주) 주입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8주 간격의 유지 치료를 시행하였고 누공성 크론병의 경우 누공의 상태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주입하였다. 대상 환자들의 특징 및 치료 전 후의 질병 활성도, Hct, ESR, CRP, albumin을 paired t 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16명의 남녀비는 13/3이고 중앙 연령은 13세 (21개월~15세)였다. 투여 적응증은 불응성 크론병 7명(스테로이드 의존성 3명 포함), 중증 활성형 크론병의 관해 유도 7명, 누공성 크론병 2명이었다. Infliximab 투여 횟수는 평균 5.19${\pm}$3.41회(3~15회)였고 크론병 진단 후 infliximab 치료 시행까지의 기간 중앙값은 6.5개월(1개월~54개월)이었다. 환자들의 infliximab 투여 전PCDAI (pediatric crohn disease activity index)는 평균 34.19${\pm}$14.96이었으며 마지막 투여 후 2~4주 이내 PCDAI는 6.88${\pm}$10.31로 투여 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p=0.000). 다른 혈액학적 표지자로 ESR (p=0.000), serum albumin (p=0.016), CRP (p=0.009)가 투여 전후로 의미 있는 호전을 보였으며 적혈구 용적률 (hematocrit)의 호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75). 고식적인 치료에 관해 유도 되지 않았던 난치성 환자 4명 중 2명에서 관해 유도가 가능하였으며 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 3명 중 2명에서 스테로이드 중단 1명에서 스테로이드 감량이 가능하였다. 누공이 동반되거나 중등도 이상의 크론병에서 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다른 면역 조절제 사용 전에 top-down 요법을 시행한 7명 모두에서 6주 이내에 관해가 되었다. 난치성 누공 치료에서도 10명 중 9명에서 호전되었다. 결 론: Infliximab을 사용하여 소아 불응성 크론병에서 관해 유도와 유지 및 스테로이드 감량 또는 중단이 가능하였으며 중등도 이상의 크론병에서 top-down 관해 요법으로도 비교적 효과적이었다. 앞으로 장기간의 추적 관찰을 통한 효과 판정 및 부작용 관찰을 요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