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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제도에 의한 우유의 아플라톡신 M1의 저감화 (Decrease of Aflatoxin M1 Level in Raw Cow’s Milk using the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HACCP) System)

  • 김기환;남명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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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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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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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원유중의 아플라톡신 M1의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일부 지역 원유 중, 일반수준으로 관리한 지역의 집합유, HACCP으로 지정되어 관리되는 농가의 집합유, 아플라톡신 M1 저감화 배합사료를 제공한 지역의 집합유를 검체로 하여 1년간 아플라톡신 M1의 수준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일반적인 관리를 통해 집유된 집합유의 평균검출농도는 0.023±0.005 μg/l, HACCP 지정관리를 통해 집유된 집합유의 평균검출농도는 0.017±0.004 μg/l 그리고 저감화배합사료 제공을 통해 집유된 집합유의 평균검출농도는 0.013±0.003 μg/l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3개 지역 모두 한국이나 미국 그리고 유럽에서 정한 아플라톡신 M1의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으며, 저감화 배합사료를 제공한 농가의 아플라톡신 M1수준이 가장 적게 검출되었다. 아플라톡신 M1의 특성으로서 사료공급상태에 따른 평균검출농도가 계절별로 차이가 나는 경향을 보이며, 3가지 실험군에서 공통적으로 여름철에 비해 겨울철 아플라톡신 M1 수준이 가장 높게 검출되었다. 이는 겨울철 사료의 관리미흡과 더불어 사료 보관기간이 늘어나며 일반배합사료의 섭취량이 증가되고 장기화됨에 따라, 젖소에서의 아플라톡신 B1의 양이 농축되어 결과적으로 아플라톡신 M1 수준이 증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플라톡신 M1의 수준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으로는 곰팡이 독소를 흡착하게 하는 배합사료를 공급하여 원유로 아플라톡신 M1이 전이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써 일반수준으로 관리한 농가의 집합유에 비해 아플라톡신 M1의 수준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아플라톡신 M1의 수준을 낮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HACCP 지정관리를 통한 농가 및 사료의 관리라 할 수 있다. 또한 보다 실질적인 아플라톡신 M1의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과 낙농업계의 관리 및 농가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떡의 이용실태(利用實態) 및 시판제품(市販製品)에 대(對)한 평가(評價) (A Survey on the Utilization of Korean Rice-Cakes and the Evaluation about Their Commercial Products by Housewives)

  • 임국이;김선효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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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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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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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본 조사는 서울시, 충남 대전시, 경북 영주시, 충남 서천군에 거주하는 530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1987. 11. $16{\sim}11$. 28 사이에 떡의 이용실태와 시판제품의 품질특성에 대한 주부들의 평가도를 조사했던 바 여기에서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가정에서 이용하는 떡의 종류는 총 37종 이었고 그중 인절미(67.9%), 송편(66.6%), 흰떡 (51.4%), 개피떡(43.4%) 등 일부 도병류의 이용율이 높았고 전병류, 단자류 및 일부 증병류의 이용율은 아주 낮았다. (2) 의례시 떡의 이용율은 혼례때 가장 높았고 상례때 가장 낮았으며 돐, 혼례, 회갑때는 백일, 어른과 아이의 생일, 제사, 상례때보다 떡의 이용율이 높은 경향이었다. (3) 의례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떡은 백일, 돐, 아이의 생일에는 백설기로 어른의 생일, 혼례, 제사, 회갑에는 인절미로 나타났다. (4) 어른과 아이의 생일에는 케이크의 이용율이 (36%내외) 떡보다 높은 경향이었다. (5) 절식시 떡의 이용율은 설날에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추석으로 나타났으며 그밖의 절식은 조사대상자의 가정에서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6) 전체조사대상주부들중 61.7%가 앞으로도 계속 가정에서 떡을 만들겠다고 응답했던 바 아직까지 대부분의 주부들은 의뢰 또는 구입하기보다는 가정에서 직접 만들고 싶어하는 경향임을 알 수 있었다. (7) 조사대상주부들이 시판제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간편해서가(65.8%) 가장 많았고 또한 시판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이유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어서가(44.3%) 가장 많았던 바 두가지 이유가 상반되는 경향이었다. (8) 조사대상주부들은 시판되는 떡의 품질특성중 맛과 색 등 관능적인 면은 비교적 좋게 평가하는 경향이었고 가격, 위생성, 포장 및 저장성 등을 나쁘게 평가하는 경향이었다. 시판제품의 색은 주부의 거주지에 따라 농어촌에 거주하는 주부가 도시에 거주하는 주부보다 더 좋게 평가하는 경향이었다. (p<0.05) 위생성은 주부의 학력과 거주지에 따라 주부의 학력이 높을수록, 농어촌지역보다는 도시에 거주하는 주부일수록 시판제품이 더 비위생적이라고 평가하는 경향이었고(p<0.01) 포장에 대해서는 주택형태에 따라 농가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가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에 거주하는 주부보다 더 나쁘게 평가하는 경향이었다. (p<0.05) (9) 조사대상주부들은 시판제품의 가장 개선해야 할 점으로 위생성(37.0%), 가격(23.8%), 포장(15.6%), 맛(11.1%), 저장성(10.1%) 및 색(2.4%) 등의 순으로 지적하였고 주부의 거주지에 따라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위생성을, 농어촌에 거주할수록 가격을 가장 개선해야 할 점으로 보는 경향이었다.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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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부정적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요인: 부모학대경험 여부의 조절효과 (Ecological Factors Influencing Adolescent's Negative Emotion: Moderating Effects of Parent's Abuse)

  • 이종석;정득;김인설;황현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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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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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3-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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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2011년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의 원시자료를 활용하여(n=2,270명), 생태학적 관점에서 부모학대가 청소년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부정적 정서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부모관계, 교사관계, 친구관계, 학교생활)에 관한 경로모형을 설정하고, 부모학대 경험집단과 비경험집단 사이에 경로 차이를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을 통해 분석하였다. 부모학대 비경험집단(n=1,644명)은 모든 경로가 유의하게 나타나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부정적 정서를 완화시키는 반면, 경험 집단(n=626명)은 '교사관계${\rightarrow}$부정적 정서'와 '학교생활${\rightarrow}$부정적 정서'의 경로가 유의적이지 않아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는 경로가 제한적이었다.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는 총효과가 가장 큰 변수는 부모학대 비경험집단은 '친구관계'인 반면, 경험집단은 '부모관계'이었다. 이는 부모의 학대로 형성된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킬 수 있는 핵심요인 역시 부모라는 것을 의미한다. 긍정적인 교사관계가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는 효과는 비경험집단과 달리 경험집단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두 집단 모두에서 긍정적인 교사관계는 학교적응도를 높였지만, 이러한 경로를 통해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는 간접효과는 부모학대 비경험집단에만 존재했다. 따라서 부모학대 경험집단에 있어 교사와의 부정적 관계는 학교적응에 위험요인일 뿐 아니라, 청소년 정서적 문제를 증폭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근대 부산에서 고관공원의 성립과 설계 사상 (A Study on the Establishment Process and Design Conception of KoKwan Park in Modern Busan)

  • 강영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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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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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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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근대 부산에서 발간된 釜山日報와 부산부(釜山府)에서 발간한 <釜山>을 분석하여 근대 부산의 삼대 공원으로 꼽는 고관공원의 성립과정을 밝히고 설계도면을 발굴하여 설계 사상을 분석한 연구다. 고관이라는 장소는 두모포 왜관이 설치되어 있던 곳이다. 부산의 개항과 함께 일본인 거류민의 고토의식을 고양하기 위하여 두모포 왜관의 이전에 진력하다가 급사한 대마도 사신 쓰노에 효고의 묘역과 초혼비를 고관 언덕에 세웠다. 1916년 그 장소를 모금으로 정비한 뒤 부산부(釜山府)에 기부하고, 그곳을 고관공원으로 부르면서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한편, 개항 전 해 부산에 와서 상공업에 종사하면서 거부가 된 오이케 츄스케의 수상기념동상이 부산 개항 50주년을 기념해서 고관공원 부근에 건설한다. 그 동상이 건설된 장소를 부산부에 기부하고, 이를 부산부는 고관공원으로 정비한다. 고관공원의 설계를 의뢰 받은 일본 오사카부 기사 오야 레죠는 고관공원의 설계하기 위하여 부산을 방문하고, 설계도를 부산부에 제출한다. 고관공원의 시설은 신사와 동상, 수목원과 온실, 아동유원 등이었다. 오야의 설계에 나타난 설계 사상은 성과 속의 병치, 산수 컨텍스트의 계승, 공원 컨텐츠의 보완, 국민국가 형성의 도구로 분석되었다. 고관공원은 설계자의 예산에 못 미치는 공사비 2만 원으로 완성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설 정비에 대해서는 본 연구에서 밝히지 못했다. 1945년 해방 이후 이 장소는 동구청, 주택 등이 들어 서 예전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고관 공원의 소멸 과정을 밝히는 것도 추후의 연구 과제다.

식사구성안 권장식사패턴의 영양 적정성 평가 -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 (Nutritional Adequacy of Target Pattern in Dietary Guidance System -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2015 -)

  • 김영남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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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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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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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제시된 18개의 연령군별 권장식사패턴을 대상으로 영양 적정성을 분석하였다. 권장식사패턴의 식품군별 배정 횟수와 대표영양가표를 활용하여 에너지 함량과 에너지분율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였고,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Ca, P, Fe, Na, K), 비타민(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C)의 12가지 영양소에 대하여 영양소 섭취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였다. 조사 대상 12가지 영양소 모두 영양소 섭취기준을 충족시키는 권장식사패턴(MAR=1.0)은 5개뿐으로, 모든 권장식사패턴이 식사구성안의 영양 기대 목표를 만족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식사패턴 18개 모두에서 영양소 섭취기준을 충족시켰던 영양소로 단백질과 나트륨이 있었으며, 식이섬유, 칼슘, 칼륨은 미 충족 권장식사패턴이 각각 15개, 10개, 9개나 되었다. 비타민 A의 경우 영양소 섭취기준의 단위는 RAE이고 대표영양가표의 단위는 RE로 되어 있다. 단위의 차이를 무시한 채 비교하였을 때는 18개 권장식사패턴 모두가 비타민 A 권장섭취량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권장식사패턴의 RE 단위 함량을 RAE 단위 함량으로 환산하여 비교하는 경우 3개 권장식사패턴만이 권장섭취량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성 노인의 권장식사패턴은 MAR이 0.90으로 가장 낮았으며, 영양소 섭취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영양소가 7가지나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조정이 필요하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의 에너지분율은 각각 16.04%, 24.35%, 60.91%로 에너지적정비율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권장식사패턴의 에너지 증감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영양소 섭취기준에 미달하는 식이섬유, 칼슘, 칼륨, 비타민 A 함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채소군의 배정 횟수 증가가 바람직할 것으로 나타났고, 단백질의 과잉 섭취를 억제하는 방안으로 고기 생선 달걀 콩류군의 배정 횟수 감소도 일부 권장식사패턴의 경우 고려해 볼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양념의 사용은 식단 구성 시 배제하고 있는데, 권장식사패턴에서 양념의 사용에 따른 에너지 배정이 적정 수준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고려하여야겠다.

임부의 태교인식과 태교실천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Recognition and Practice of Teakyo by Pregnant Women)

  • 신용분;고효정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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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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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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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is a descriptive study to offer an actual basic data as Nursing intervention strategy of nurses before delivery in order that pregnant women in Korea may effectively practice Taekyo by examining the relation after apprehending level of recognition and practice of our pregnant women about Taekyo. This study collected questionnaires from 801 pregnant women who visited general hospitals in 10 areas(Seoul, Daejon, chunan, Daegu, Kummi, $Ky{\check{o}}ngju$, $P{\ddot{o}}hang$, Busan, $J{\ddot{o}}nju$, and $Y{\ddot{o}}nkwang$) for prenatal care through an outpatient obstetrics and gynecology from July 15 to August 30, 1999. This study used the tool of lee, Ki Young(1993) revised an complemented by investigator to measure recognition of Taekyo and the tool of Jang, Shun Buk and Park, Young Ju(1996) revised and complemented by investigator to measure practice of Taekyo. The Cronbach's alpha value of each tool was .88 in recognition of Taekyo, while the value was .90 in practice of Taekyo. For data analysis, this study used the descriptive and statistical analysis, Pearson correlation, t-test, ANOVA, Tukey's post hoc contras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in accordance with the purpose of this study with using SPSS Win 7.5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practice of Taekyo was low in comparison with recognition of Teakyo by showing average 4.28 points and standard deviation 0.48 at level of recognition of pregnant women about Taekyo on the basis of 5 points and showing to show average 2.81 points and standard deviation 0.36 at practice level on the basis of 4 points. 2. They showed the higher level of recognition on Taekyo at high educational background of pregnant woman(F=3.735, p=.005), Roman catholicism (F=4.570, p=.002), satisfied married life(F=5.448, p=.004), high monthly income(F=6.096, p=.000) and cases of hoping pregnancy(F=2.525, p=.012). 3. They showed the higher level of practice on Taekyo at high educational background of pregnant woman(F=2.883, P=.022), Roman catholicism(F=3.616, p=.032), satisfied married life(F=19.924, p=.000), good health condition(F=2.386, p=.017), cases of hoping pregnancy(F=0.677, p=.000), cases of planning pregnancy with husband(F=3.024, p=.001), cases of regular prenatal care before delivery(F=0.241, p=.005), cases of maternal breast feeding (F=9.132, p=.000), and the number of less children(F=2.763, p=.041). 4. In result of examining correlation between recognition and practice of Taekyo, they showed high level of practice on Taekyo under high level of recognition of pregnant women on Taekyo by showing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5. In result of examining the related factors that affect recognition and practice of Taekyo y the object, practice of Taekyo had 16.8 percents of explanatory range, purpose of practicing Taekyo 8.5 percents of explanatory range, and monthly income 1.9 percent of explanatory range as variables of affecting recognition of Taekyo. The total explanatory range was 27.2 percents, Recognition of Taekyo had 16.1 percents of explanatory ragne, time of starting Taekyo 3.2 percents, health condition 2.2 percents of explanatory range, condition of hoping pregnancy 1.1 percent of explanatory range, satisfaction of married life 0.8 percent of explanatory range, and religion 0.6 percent of explanatory range as variables of affecting practice of Taekyo. The total explanatory range was 24.0 per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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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국민학교 어린이의 주의력 결핍 과잉 운동 장애 경향에 대한 선별 검사 (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Screen Test for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in Taegu City)

  • 박형배;김진성;장상렬;박성찬;서혜수;이광헌;김영욱;김창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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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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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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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저자들은 1994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대구지역에 소재한 3개 국민학교 2학년 아동 538명을 대상으로 부모 평가용 ADDES-HV 척도를 이용하여 주의력 결핍 과잉 운동 장애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학교별 학생간에는 주의력 결핍 과잉 운동장애 점수간에 차이가 없었다. 2. 세 학교 학생들의 남녀간 비교에서 남자가 ADDES-HV 소척도 및 전체 점수 모두에서 여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3. ADHD 환아군 및 정상 대조군에서 남녀간의 ADDES-HV 척도의 점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증에서 신뢰도 계수는 주의 산만이 0.80, 충동성이 0.69, 과잉 운동이 0.63, 전체 점수 0.82로 모두 만족할 만큼 높았다. 5. 내적일관성에 의한 신뢰도 검증에서 환아군은 Cronbach a값이 0.85(p<0.05), 정상대조군은 0.84(p<0.05)였다. 6. ADDES-HV 척도와 DSM-III-R 척도와의 공존타당도는 ADHD 환아군에서 0.57(p<0.05), 정상대조군에서 0.84(p<0.05)였다. 7. ADHD 환아군과 정상대조군간의 감별 타당도 검증에서 모두 유의하게 환아군이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8. ADDES-HV 척도의 환자군에 대한 판별력을 평가하기 위한 판별 분석에서 전체 판별력은 94.44%였다. 9. 정상적인 접수의 상한선인 절단점을 표준편차 1.5로 볼때 국민학교 2학년 남학생은 80점, 여학생은 69점이었다. 따라서 ADDES-HV 척도를 한국인에 적용한 결과 신뢰롭고 타당함이 입증되었고 환자를 판별하는 능력이 우수하여 향후 ADHD에 대한 선별검사 및 조사 연구에 유용한 도구임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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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문종대 왕태자(王太子) 책봉(冊封)과 태자(太子) 관련 제도(制度) 정비의 의미 (The Political Background of the Installation of the Crown Prince During the Period of King Munjong in the Goryeo Dynasty)

  • 김선미
    • 역사민속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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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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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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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고려의 제11대 왕인 문종은 제8대 왕인 현종의 아들이자, 제10대 왕인 정종의 이모제(異母弟)이다. 정종은 자신의 아들 4명이 있었지만 아우인 문종에게 선위하였다. 문종이 즉위한 배경은 먼저 훈요십조(訓要十條)에서 엿볼 수 있다. 태조는 훈요십조(訓要十條)에서 장자 이외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그리고 고려 초기에 어린 아들이 있을 경우 장성한 아우에게 선위하는 전례가 있었으며, 정종과 문종의 혈연적 배경이 동일하였다. 또한 당시 고려인들도 전왕(前王)의 아우가 왕위에 오르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이런 배경 하에서 문종이 즉위하였다. 그러나 문종은 정치적인 세력을 가지고 국정을 파악한 상태에서 왕위에 오른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국왕으로서의 권위를 높일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정종의 아들이 장성함에 따라 왕권의 불안 요소가 되거나 향후 왕위계승에서 분란을 일으킬 수 있었다. 그래서 문종은 자신의 아들을 왕위계승자로 선정하여 권력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고 왕위계승상의 분란을 없애고자 하였다. 왕태자 책봉 이후 문종은 동궁관을 확대 정비하고 여러 태자 관련 의례를 시행하였다. 동궁관제는 1068년에 제도적인 완비를 보았다. 이때 정비된 동궁관은 중앙 관부의 축소판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1054년의 거행된 태자 책봉 의례는 규정된 절차를 준수하며 시행되었으며, 책봉례 이후에 1056년에 왕태자의 장흥절(長興節)을 축하하는 의례가 시행되었고, 1064년에는 태자 혼인 의례가 거행되어 "고려사" 예지에 규정된 태자 의례가 실시되었다. 또한 문종은 왕태자 책봉을 국외에 알렸으며, 고려의 태자는 거란으로부터 3번 책봉을 받아 권위를 높였다. 이러한 여러 조치들은 국왕 다음가는 권위자로서의 태자의 위상을 강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후 태자는 문종 말년에 거동이 불편한 문종을 대신하여 國事에 참여하여 국왕 다음의 권력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었다.

수수동사 'くれる·くださる'에 관한 고찰 - 에도기부터 다이쇼기의 작품속의 여성화자의 사용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Giving Verbs 'kureru' and 'kudasaru': by Analyzing Dialogues of Female Speakers in Novels of the Edo Period, Meiji Period and the Taisho Period-)

  • 양정순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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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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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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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study aims to know word forms and usages according to personal relationships of 'Kureru Kudasaru' by analyzing dialogues of female speakers. Novels of the Meiji period when there were attempts of a language revolution were mainly used for this study as well as novels of the Edo Period and the Taisho Period. Firstly, the number of examples according to gender differences in the novels was as follows. In case of 'Kureru', female speakers showed a high usage rate in the novels of the Edo period. 'Kureru' was mostly connected with female languages such as 'Naharu', 'Namasu', 'Nansu'. These expressions were not used in the novels of the Meiji Period and the Taisho Period. Although 'Okureru' and 'Okurenasaru' were used in the novels of the Meiji Period, the number of examples of 'Kureru' by female speakers was decreased in the novels of the Meiji Period and the Taisho Period. 'Kudasaru' was predominantly used by female speakers. Especially, female speakers used clearly to show vertical relationships in the novels of the Edo Period and"Doseishoseikatagi"of Meiji 10s. After"Ukigumo", the usage rate of female speakers was decreased but the usage rate of male speakers was increased. Gender differences became gradually smaller. Female speakers in the novels were increased from geisha and relatives such as wife, sister, mother and children to young women, teacher and student. Aspects of benefactive verbs' usages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Female speakers at licensed quarters used clearer and more typical expressions according to vertical relationships and gender differences in the novels of The Edo Period than the novels of The Meiji Period and the Taisho Period. In the novels of the Meiji Period, female speakers in a sophisticated social group used benefactive verbs to show strong respect and concern for the other person. In the novels of the Taisho Period, female speakers used benefactive verbs to show respect and concern for the other person according to their areas of outside activities. In the novels of the Meiji Period, female speakers used 'Okureru' when the other person was younger than them and was socially and psychologically close to them. Also, 'O~Nasaru' which was one of respect expressions was used by female speakers. Female speakers used it to older people in the Edo period but they also used it to younger people in the Meiji Period. Examples were not shown in the novels of the Taisho Period. Usages of 'Kureru' 'Kudasaru' according to vertical relationships were as follows. If 'a giver' was an older person, 'Kureru' with respect expressions 'Nasaru' 'Nansu' 'Namasu' was used more than 'Kudasaru' in the novels of the Edo Period. However, many examples of 'Kudasaru' were shown on the novels of the Meiji Period and the Taisho period. In the novels of the Meiji Period, 'Okureru' and 'Okurenasaru' which were expressions included in 'Kureru' were shown. Female speakers used them to older people who were socially and psychologically close to them like family. There were not many examples of 'a giver' and 'a receiver' around the same age. However, 'Kureru' and 'Okureru' were used in a younger group and 'Kudasaru' was used in an older group in the novels of the Meiji Period. If 'a giver' was an younger person, 'Kureru' was mainly used in the novels of the Edo period and "Doseishoseikatagi"in Meiji 10s. However, 'Kudasaru' was used many times in the novels of the latter Meiji Period and the Taisho Period.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에 대한 역할갈등, 업무부담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의 영향 (Influences of role conflict, workload,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self-efficacy on burnout of social workers working with trauma survivors)

  • 박윤미;윤혜미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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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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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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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다양한 종류의 폭력으로 인한 외상생존자들과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에 관심을 두고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가정폭력피해자 지원기관 및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2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분석한 결과이다.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와 소진의 수준과 사회인구학적 배경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다음, 역할갈등과 업무부담, 자기효능감,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와 소진의 관련성을 경로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이 소진에 대한 역할갈등과 업무부담의 영향을 매개하는지를 점검하고 특히 변수 간의 관련성이 외상생존자의 유형(아동/성인), 즉 기관(아동보호 전문기관과 가정폭력 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는 PTSD 증후군의 절단점 이상이 64.7%나 되었고 연령과 학력이 낮을수록, 미혼일 때, 아동외상생존자와 일하는 경우에서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고 직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소진도 동일한 경향성을 보였다. 직무특성인 역할갈등과 업무부담이 높을수록 종사자의 소진이 높았고 업무부담은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가 높으면 소진이 높아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는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동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종사자의 소진은 업무부담의 직접 영향을 받았는데 업무부담과 역할갈등이 높을수록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는 역할갈등의 소진에 대한 영향을 완전매개하고 업무부담의 소진 영향은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인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종사자의 소진은 역할갈등과 업무부담의 직접 영향을 받았으며 업무부담${\rightarrow}$이차적 외상 스트레스${\rightarrow}$소진, 그리고 업무부담${\rightarrow}$이차적 외상 스트레스${\rightarrow}$자기효능감${\rightarrow}$소진의 경로를 통해 간접 영향을 받았다. 자기효능감은 성인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종사자의 경우에만 소진에 직접적인 부정적 효과를 주었다. 결론적으로 외상생존자와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소진 감소전략은 이차적 외상 스트레스의 감소가 선행되어야 함을 보여주었고 외상생존자의 유형(아동/성인)에 따른 개입 전략의 차별화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