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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학교급식 식단에 대한 고등학생의 기호도와 섭취율 (High School Students' Preferences and Food Intake on Menu Items Offered by School Foodservice in Daegu)

  • 김소희;차명화;김유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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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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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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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들의 메뉴 기호도를 분석하고 학생들의 실제 섭취상태를 파악하여 그 결과를 학교급식 식단 계획 시 유용한 기초 자료로 이용함으로써 학교급식 운영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섭취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구지역 직영급식을 하는 16개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음식의 조리형태에 따른 빈도를 분석하면 국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밥류, 김치류가 비교적 자주 제공되었다. 2) 급식 메뉴에 대한 기호도를 살펴보면, 쌀밥의 기호도가 가장 높았다. 일품 요리류는 비빔밥과 볶음밥, 국 및 찌개류에서는 수제비만두국과 미역국, 그리고 무침류에서는 과일샐러드나 야채샐러드의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찜류 및 조림류에서도 갈비찜의 기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튀김 구이류의 기호도는 돈가스, 탕수육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볶음류와 찜류, 조림류, 튀김 구이류에서 육류를 재료로 한 음식에 대한 기호도가 야채를 재료로 한 음식보다 전체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특히 남학생의 육류에 대한 기호도가 여학생보다 높았다. 3) 기호도와 세공빈도를 비교한 결과는 학생들의 음식에 대한 기호도와 실제로 학교에서 급식되는 메뉴의 제공빈도 사이에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호도와 섭취율을 비교한 결과 기호도와 섭취량 사이에는 유의적으로 상관관계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4) 고등학생의 영양소 섭취 함량 분석결과 단백질, 인, 철분,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B_1$, 비타민 $B_6$, 나이아신, 비타민 C, 비타민 E를 초과섭취하고 있었다. 반면 열량, 칼슘, 비타민 $B_2$, 엽산은 권장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의 권장량 대비 섭취율이 남자는 54.93%, 여자는 51.32%로 가장 취약한 섭취를 보였으며, 또한 철분은 월경을 경험하는 여학생들에게 특히 유의해야 하는 영양소임에도 불구하고 여학생의 섭취량이 권장량 대비 90.28%에 그쳐 청소년들의 영양증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학교급식식단 기호도와 섭취율 사이에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학교급식의 메뉴선정에 있어 기호도가 매우 중요한 원인이 됨을 알 수 있다. 학교급식의 메뉴별 섭취율을 높이고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식단 작성 시 기호도 조사를 통한 대체식품이용, 메뉴개선, 새로운 조리법 개발, 영양교육의 실시와 함께 배식량의 표준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국과 찌개류는 우리 전통식단의 일부로 거의 고정적으로 제공되는 메뉴이기는 하지만 학생들의 기호도가 낮고, 이들 식품의 잔반이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과 식염함유량을 고려해서 식단형태를 재구성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 현재 학교급식을 제공받는 고등학생들의 영양소 섭취량 분석결과 과잉 또는 부족한 영양소가 있었고 특히 칼슘의 실제 섭취는 권장량의 53% 정도의 섭취율을 보여 우유급식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하는 등 칼슘섭취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투라노스 당침을 통해 제조된 매실청의 저장기간 중 성분 함량 변화 (Compositional changes in maesil-cheong formulated with turanose during the storage period)

  • 김정근;유상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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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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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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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설탕과 투라노스를 이용한 매실청의 주요 유리당과 유기산, 아미그달린의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여 설탕 대체 감미료로써 이용된 투라노스의 건강기능식품원료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따른 건강기능성 투라노스 매실청 제품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매실과 첨가당의 비율을 1:1로 하여 제조한 설탕 및 투라노스 매실청을 저장일 15, 20, 25, 30, 40, 60, 90일에서 각각 취하였다. 저장기간동안 설탕 및 투라노스 매실청의 pH는 각 2.83-2.92, 2.87-3.00의 범위를 보였으며 당도는 54.55-57.30, 55.40-58.60°Bx로 관찰되었고, 두 당류로 제조된 매실청 모두 pH 및 당도의 변화는 저장 기간에 따라 유의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 저장 기간 동안 설탕 매실청의 유리당은 저장 기간과 반비례하게 sucrose의 함량은 점차 감소하여 최종적으로 11% (w/w) 잔존하였고, glucose와 fructose는 저장 기간과 비례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각각 25와 26% (w/w) 잔존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설탕 및 투라노스 매실청에서의 유기산 함량 분석에서 oxalic acid, malic acid 및 citric acid가 관찰되었으며 두 매실청 모두 citric acid가 가장 높은 함량을 차지하고 있었다. 설탕 매실청(SM)은 매실 과육으로부터 침출된 유기산에 의해 sucrose가 가수분해되어 glucose와 fructose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반면, 투라노스 매실청(TM)에서 투라노스는 저장 전 기간 동안 구성당으로의 가수분해가 일어나지 않아 glucose와 fructose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저장 기간 초기에는 매실 과육 속의 수분 침출로 인한 희석 효과로 인해 투라노스 함량이 소량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저장 중기 이후에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투라노스 매실청 섭취 시 설탕 섭취로 인한 혈당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독성을 나타낼 수 있는 매실청 유래 아미그달린 함량의 경우 저장 기간이 증가할수록 두 가지 당류를 사용한 매실청 모두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주었으나 설탕 매실청(SM)보다 투라노스 매실청(TM)에서 저장 전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되었으며, 설탕 및 투라노스 매실청에서 최종적으로 검출된 아미그달린 함량은 각각 167.76과 124.72 ppm으로 반수치사량(LD50)보다 낮은 농도로 확인되어 독성에 대한 위험수준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두 매실청 모두 저장 기간에 따라 항산화능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냄으로써 체내 활성 산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매실청 제조 시 설탕 대체 당류로 투라노스를 이용하면 건강기능성을 갖춘 식품으로써 제품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정간편식-국·탕·찌개류의 인분표시 및 영양표시 실태와 1인분 제공량 당 열량 및 영양성분 함량 평가 (Status of serving labeling of home meal replacement-soups and stews, and evaluation of their energy and nutrient content per serving)

  • 김미현;최인영;연지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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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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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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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시판되고 있는 가정간편식-국·탕·찌개류의 1인분 제공량 실태와 1인분 제공량당 영양평가를 실시하여 가공식품의 1회 섭취참고량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시장조사는 식품산업통계에서 국·탕·찌개류의 매출액이 많은 상위브랜드를 포함하여 인터넷, 편의점, 슈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2021년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하였다. 총 370개의 제품을 조사하였으며, 유형별로 국 (129개), 탕 (132개), 찌개 (109개)의 총 3개의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실태 조사결과 국류의 72.9%, 탕류의 71.2%, 찌개류의 79.8%가 인분표시가 되어있었고, 국류의 89.2%, 탕류의 91.7%, 찌개류의 99.1%가 영양성분 표시가 되어있었다. 가정간편식-국·탕·찌개류의 1인분 제공량 당 영양평가는 인분표시와 영양성분이 모두 표시되어 있는 259개 (국 87개, 탕 86개, 찌개 86개)의 제품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1인분 제공량은 탕류가 평균 367.6 g으로 국류 (325.3 g)과 찌개류 (305.1 g)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1인분 제공량 당 열량은 찌개류 (171.4 kcal)와 탕류 (162.3 kcal)가 국류 (90.8 kcal)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고 (p < 0.001), 단백질 함량은 탕류 (16.3 g), 찌개류 (11.2 g), 국류 (8.1 g)의 순으로 나타났다 (p < 0.001). 1인분 제공량 당 나트륨 함량은 찌개류가 1,479.0 mg으로 국류 (1,073.3 mg)와 탕류 (959.8 mg)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01). 1인분 제공량 당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대한 기여율은 열량의 경우 3종 모두 평균 10% 미만, 단백질의 경우 15-30%의 범위로 나타난 반면, 나트륨의 경우 평균 50% 내외 (48-74%)의 높은 기여율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조사된 가정간편식-국·탕·찌개류의 1인분 제공량과 1인분 제공량 당 영양평가는 가정간편식으로 제조되는 국·탕·찌개류의 유형별 1회 섭취참고량 설정의 필요성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뇌경색 당뇨병 환자와 비뇌경색 당뇨병 환자의 비교연구 - 영양소 섭취, 식사의 질 평가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f Diabetes Mellitus Patients with Cerebral Infarction or without Cerebral Infarction - Focused on Nutrient Intakes and Dietary Quality -)

  • 임현정;우미혜;문상관;조여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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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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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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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뇌경색을 동반질환으로 가지는 당뇨병 환자와 뇌경색이 발병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의 식?생활습관, 영양소 섭취 상태 및 식사의 질을 비교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뇌경색 당뇨병 환자인 DM-CI군과 비뇌경색 당뇨 환자인 DM군의 평균 연령은 65.6, 69.2세, 뇨병 유병 기간은 10.9, 9.7년으로 두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당뇨병 교육을 받은 경험은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DM-CI: 21.4% vs. DM: 47.5%) 약물치료에서도 두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었다 (p < 0.05). 흡연율 (DMCI: 25.0% vs. DM: 2.5%)과 음주율 (DM-CI: 28.6% vs. DM: 10.0%)은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p < 0.05) 규칙적인 운동과 운동 횟수에서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2) 신체계측에서는 군 간에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여자의 경우, 평균 신장이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체질량 지수가 두 군 모두 과체중-비만 범위에 있었다. 혈압측정 결과, 수축기 혈압은 군 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완기 혈압에서 남녀 모두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3)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경우는 DM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하루에 한 끼를 거르는 경우는 DM-CI군에서 많았다 (p < 0.05).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간식의 섭취빈도 및 외식의 섭취 빈도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4) 일일 탄수화물, 나트륨 섭취량은 남녀 모두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여자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비타민 B1, B2, C, 엽산, 칼슘 섭취는 DM군에서 높았으며 단백질, 아연의 섭취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영양소 섭취량을 권장섭취량과 비교한 결과, DM군에서 비타민 A, 칼슘, 아연이 권장섭취량에 미달되었으며 DM-CI군에서는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 C, 칼슘이 미달되었다. 5) 식사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INQ의 경우, DM-CI군에서 비타민 B1, 비타민 C, 비타민 B2, 엽산, 칼슘의 적정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 식품군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DDS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p < 0.05) 섭취 식품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DVS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식사 섭취패턴은 두 군에서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DM군에서는 다섯 가지 식품군을 섭취하는 비율이 (GMVDF = 11111) 가장 높았던 반면 DM-CI군에서는 유제품군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GMVDF = 11101) 가장 높았다 (p < 0.05). 식사의 질 평가에서 DM-CI군, DM 군이 각각 $8.3 {\pm}1.3$, $6.9{\pm}$ 1.7로 DM-CI군에서 식사의 질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 결론적으로, 뇌경색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뇌경색을 동반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에 비해 흡연, 음주, 운동 등의 건강관련 습관이 좋지 않았다. 또한 열량,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의 섭취는 많은 반면, 비타민과 기질의 섭취량이 낮았으며 영양소 섭취 적정도와 식품 섭취패턴 및 식사의 질이 저하되어 있었다. 따라서 뇌경색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건강 관련 습관을 조절함과 동시 에 다양한 식품 섭취를 통하여 식사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요구된다. 당뇨병은 기본적으로 식사요법을 잘 실행할 때 여러 합병증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약물 복용 시에도 632 / 뇌경색 당뇨환자와 비뇌경색 당뇨환자의 비교 그 중요성은 강조된다. 식사요법은 올바른 영양교육을 통하여 건강관련 생활습관과 함께 습득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도 개개인에 맞는 적극적인 의학영양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강원지역 초등학생들의 급식유형(도시형, 농어촌형 및 도서벽지형) 별식행동과 식이자기효능감 및 영양지식과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Eating Behavior, Dietary Self-Efficacy, and Nutrition Knowledg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by Food Service Type in Gangwon Province)

  • 원향례;신기쁨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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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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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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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급식유형이 다른 초등학생들의 식행동 및 식이자기효능감과 영양지식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급식유형에 따라 아동들의 바람직한 식행동을 형성하기 위한 영양교육자료를 얻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급식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은 부모의 교육정도, 부모의 직업, 출생순위, 형제 수, 월 소득으로 나타났다. 급식유형에 따른 식행동 평균 점수는 도시형, 농어촌형, 도서벽지형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세부 문항별 점수 중 식사 시 영양지식의 활용 여부와 외식 빈도를 묻는 문항은 도시형, 농어촌형, 도서벽지형 순으로 유의성 있게 높게 나타났다. 급식유형에 따른 식이자기효능감 평균점수는 도시형, 농어촌형, 도서벽지형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급식유형에 따른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식이자기효능감 4개 영역의 전체 점수는 감정적 상태 영역, 음식의 선택 영역, 일반적 습관 영역, 사회적 환경 영역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급식유형에 따른 세부 문항 중 유의적 차이를 나타낸 문항은 일반적인 습관 영역에서 친구들과 속도를 맞추어 천천히 식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항과 음식의 선택 영역에서는 튀기거나 부친음식 대신 굽거나 찐 음식의 선택에 대한 문항이 농어촌형>도시형>도서벽지형의 순으로 유의적으로 높았다. 사회적 환경 영역은 친구 생일잔치나 명절날 음식의 절제 대한 문항(도시형>농어촌형>도서벽 지형)과 감정적 상태 영역에서는 우울할 때 음식물의 절제에 대한 문항(도서벽지형>도시형>농어촌형)에서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다. 급식유형에 따른 영양지식의 평균점수는 농어촌형, 도시형, 도서벽지형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급식유형에 따른 세부 문항 중 잠자기 전 간식 섭취와 체중증가의 관계를 묻는 문항(도시형 $0.90{\pm}0.31$, 농어촌형 $0.90{\pm}0.31$, 도서벽지형 $0.80{\pm}0.40$)과 비슷한 크기의 식품 간의 열량 비교 문항(농어촌형 $0.72{\pm}0.45$, 도시형 $0.71{\pm}0.45$, 도서벽지형 $0.57{\pm}0.50$)은 급식유형에 따라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다. 급식유형에 따른 식행동, 식이자기효능감, 영양지식의 상관관계는 도시형, 농어촌형에서는 식행동, 식이자기효능감, 영양지식 모두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도서벽지형에서는 영양지식과 식이자기효능감과 관계(r=0.280), 식행동과 식이자기효능감과의 관계(r=0.510)는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나, 영양지식과 식행동의 관계(r=0.123)는 상관 정도가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식행동의 예측 변인을 확인하기 위해, 식행동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식이자기효능감과 영양지식을 독립변수로 단계별로 변수를 투입하여 회귀 분석한 결과 도시형(식이자기효능감, 영양지식)에서는 식이자기효능감과 영양지식이식행동에 영향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농어촌형(식이자기효능감)과 도서벽지형(식이자기효능감)에서는 식이자기효능감만이 식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급식유형에 따라서 식행동, 식이자기효능감, 영양지식간의 평균점수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세부 항목에서는 급식유형별 차이를 나타내었고, 식행동의 행동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식이자기효능감과 영양지식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도시형학교에서는 식이자기효능감과 영양지식이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반면, 농어촌형과 도서벽지형에서는 식이자기효능감만이 식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영양지식은 도시형에서는 식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나 농어촌형과 도서벽지형에서는 식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따라서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교육프로그램 개발 시에 식이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고 영양지식 및 영양정보의 획득에 중점을 두는 인식주위의 프로그램보다는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영양교육에 초점을 두어, 지식증대가 아닌 행동변화에 맞추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nsemble of Nested Dichotomies 기법을 이용한 스마트폰 가속도 센서 데이터 기반의 동작 인지 (Ensemble of Nested Dichotomies for Activity Recognition Using Accelerometer Data on Smartphone)

  • 하으뜸;김정민;류광렬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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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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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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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스마트 폰에 다양한 센서를 내장할 수 있게 되었고 스마트폰에 내장된 센서를 이용항 동작 인지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작 인지는 노인 복지 지원이나 운동량 측정. 생활 패턴 분석, 운동 패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 폰에 내장된 센서를 이용하여 동작 인지를 하는 방법은 사용되는 센서의 수에 따라 단일 센서를 이용한 동작인지와 다중 센서를 이용한 동작인지로 나눌 수 있다. 단일 센서를 이용하는 경우 대부분 가속도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부담은 줄지만 다양한 동작을 인지할 때에 특징(feature) 추출의 어려움과 동작 인지 정확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다중 센서를 이용하는 경우 대부분 가속도 센서와 중력센서를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다른 센서를 추가하여 동작인지를 수행하며 다양한 동작을 보다 높은 정확도로 인지할 수 있지만 다수의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부담이 증가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폰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를 이용하여 다양한 동작을 높은 정확도로 인지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서로 다른 10가지의 동작을 높을 정확도로 인지하기 위해 원시 데이터로부터 17가지 특징을 추출하고 각 동작을 분류하기 위해 Ensemble of Nested Dichotomies 분류기를 사용하였다. Ensemble of Nested Dichotomies 분류기는 다중 클래스 문제를 다수의 이진 분류 문제로 변형하여 다중 클래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서로 다른 Nested Dichotomy 분류기의 분류 결과를 통해 다중 클래스 문제를 해결하는 기법이다. Nested Dichotomy 분류기 학습에는 Random Forest 분류기를 사용하였다. 성능 평가를 위해 Decision Tree, k-Nearest Neighbors, Support Vector Machine과 비교 실험을 한 결과 Ensemble of Nested Dichotomies 분류기를 사용하여 동작 인지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대학생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신체계측, 식행동,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소 섭취상태에 관한 연구 (Anthropometric Measurement, Dietary Behaviors, Health-related Behaviors and Nutrient Intake According to Lifestyles of College Students)

  • 정선희;나영주;이은희;장경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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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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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0-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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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2003년에 행해진 연구이나 일반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은 미시적 차원인 특정개인으로부터 거시적 차원인 사회전체에 이르기까지 여러 규모의 차원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전반적인 활동이나 인식에 영향을 주는 생활양식의 개념으로 여겨지는 점과 다른 선행연구들을 살펴볼 때 일반적으로 10년을 주기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변화를 살펴본 연구들이 많은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본 연구 결과가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남녀 대학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신체계측, 식행동,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섭취실태를 비교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남학생 평균 23.7세, 여학생 평균 21.6세였다. 남학생의 경우, 체중은 '개방적 유행추구형'군이 64.1 kg으로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여학생의 경우, 신장과 체중은 '성취적 가족추구형'군이 평균 160.9 cm, 50.7 kg으로 '소극적절약 외모지향형'군의 평균 162.7 cm, 52.7 kg과 '개방적 유행추구형'군의 평균 163.1 cm, 53.0 kg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균형 잡힌 식사 여부에 관한 질문에서 "항상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적극적 건강추구형'군이 23.3%로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신용카드로부터 식비 지출금액의 경우 '개방적 유행추구형'군이 월 평균 23.7만원을 사용한데 비해 '비소비 대인관계추구형'군은 월평균 8.5만원을 식비로 지출한다고 응답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건강관련 생활습관과 관련하여 '적극적 건강추구형'군이 다른 군에 비해 운동량은 많은 반면 음주와 흡연은 적게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식의 경우 '소극적절약 외모지향형'군이 유의적으로 가장 적은 결식율을 보였으나 라이프스타일 유형과 상관없이 모든 대학생들의 하루 중 3끼 이상 결식하는 경우가 80% 이상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체중조절을 하는 이유로는 '비소비 대인관계추구형'의 16.2%가 "건강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반면 '소극적절약 외모지향형'과 '개방적 유행추구형'의 24.8%와 26.3%가 "외모를 위해서"라고 응답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체중조절 방법으로는 대부분이 "약물복용", "운동요법", "비만클리닉"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는 남학생의 경우 '개방적 유행추구형'군이 '적극적 건강추구형'과 '성취적 가족추구형'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비타민 C의 섭취량을 보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적극적 건강추구형'군이 '성취적 가족추구형'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비타민 $B_2$, 칼슘 및 철분 섭취량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라이프스타일에 관계없이 남녀 대학생 모두 에너지와 칼슘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7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학생의 경우 철분의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80% 수준으로 매우 낮은 섭취율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경제발전과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대학생들의 식행동,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소 섭취실태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대학생 시기의 올바른 라이프스타일의 확립 및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섭취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나 지역사회 및 정부차원에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일단 성립된 바람직하지 않은 라이프스타일은 쉽게 변화하지 않으므로 이론 위주의 영양교육보다는 실제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적극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전주지역 노인의 식사의 질 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etary Quality Assessment among the Elderly in Jeonju Area)

  • 김인숙;유현희;서은숙;서은아;이형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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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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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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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전주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230명 (남자 73명 (31.7%) 여자 157(68.3%))을 대상으로 식생활 조사를 실시하여 식사의 질을 평가,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육수준은 남자는 중-고졸이 47.9%, 여자는 초등졸 이하가 55.4% (p<0.001), 가구소득은 남자는 51~150만원이 49.3%, 여자는 50만원 이하가 54.3% (p<0.001), 용돈은 남자는 6~10만원이 31.5%, 여자는 5만원 이하가 30.2% (p<0.001), 가족형태가 43.3%로 각각 가장 높은 빈도를 보여 유의적인 차이(p<0.001)가 있었다. 하루에 섭취한 식품가지수인 DVS는 남녀 각각 19.6, 17.7로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평균 1일 식품 총 섭취량은 남녀 각각 1492.5, 1204.2g으로, 당류, 채소류, 음료, 난류, 어패류, 유제품은 남자가 여자보다 (p<0.05~p<0.001), 해조류는 여자가 남자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다(p<0.05). 식물성;동물성 식품비율은 남녀 각각 85 : 15, 89 : 11로 식물 비율이 남녀 모두 높았다. DDS(곡류, 육류, 유제품, 채소류, 과일류)의 식품군별 패턴에서 남녀 모두 11011 (유제품만 섭취하지 않음)이 각각 47.9, 33.8%로 가장 많았으며, KDDS(곡류, 육류, 채소류, 유제품, 유지류)의 식품군별 패턴 1위는 11100 (곡류, 육류, 채소류는 섭취하고 유제품, 유지류는 섭취하지 않음)으로 남녀 각각 46.6, 31.8%였다. DDS는 남녀 각각 4.0, 3.7 (p<0.05), KDDS는 각각 3.5, 3.2 (p<0.01)로 KDDS가 DDS보다 낮았다. KDDS를 끼니별로 적용한 Meal balance 분류에서 very bad($\leq$6)가 남녀 각각 4.1, 21.7%, bad(7~9)는 각각 58.9, 55.4%, normal (10~13)은 34.2, 22.3%, good (14~15)은 2.7, 0.5% (p<0.01)로 여자가 남자보다 점수가 낮았으며, 평균 점수는 남녀 각각 9.1, 8.1 (p<0.001)로 매 끼니마다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지 못하였다. 1일 평균 에너지 섭취량이 남녀 각각 1,740, 1,433 kcal (p<0.05)로, 권장량의 각각 84.0, 80.9%로 단백질 섭취량은 남녀 각각 67, 49 g(p<0.001)으로, 권장량의 각각 100.7, 88.3% (p<0.001)로 양호한 섭취를 보였다. 그러나, 칼슘은 권장량의 각각 62.7, 55.3% (p<0.001), 비타민 A는 각각 60.7, 53.9%이었다. 열량 구성 영양소인 단백질 : 지방 : 탄수화물의 비율이 남자는 15.8:15.7:68.5, 여자는 13.8:13.2:73:0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단백질, 지방의 섭취비는 유의적으로 높고 (p<0.001), 탄수화물 비는 낮았다(p<0.01), 아침 : 점심 : 간식 : 저녁 : 밤참의 끼니별 에너지 배분을 보면 남자는 29.2 : 32.4 : 5.0 : 31.2 : 2.2, 여자는 30.5 : 33.5 : 4.5 : 28.6 : 2.9로 세끼 식사 중에 남녀 모두 점심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에너지 섭취를 고려한 INQ는 칼슘과, 비타민 A는 남녀 모두, 비타민 B$_2$는 여자가 1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NAR 중에서도 낮은 영양소는 비타민 A (남 0.52, 여 0.42 (p<0.05), 칼슘 (남 0.68, 여 0.54 (p<0.001)), 비타민 B$_2$(남 0.77, 여 0.67 (p<0.01))이었다. MAR은 남녀 각각 0.82, 0.73 (p<0.001)로 여자가 남자보다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전주지역 노인들은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지 못하였으며, 특히 유제품군과 유지류 섭취가 낮았다. 영양소 섭취는 대체로 양호하였으나, 비타민 B$_2$는 질적 평가에서, 칼슘과 비타민 A는 질과 양이 모두 낮은 영양소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자의 경우는 권장량의 절반이하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영양소의 섭취를 위해 효율적인 식품선택이나 추가 보충등의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DVS를 종속변수로 하고 DDS, KDDS, MBS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 (Stepwise 방법)을 실시하여, 남자는 KDDS (p<0.001)가, 여자는 MBS, DDS(p<0.001) 순으로 채택되었다. MAR를 종속변수로 하고 DDS, KDDS, MBS를 독립변수로 하였을 때는 남자는 KDDS, DDS 순으로 (p<0.001), 여자는 MBS, DDS(p<0.001)순으로 채택되었다. 이것은 DDS보다는 KDDS가 전체 식품 가짓수를 가늠할 수 있으며, 영양소 섭취를 추정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즉, 우리나라 노인은 유지류 섭취빈도가 과일류보다 낮아 유지류 섭취 여부가 전체 식품 가짓수를 가늠할 수 있으며, 영양소 섭취를 추정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