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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과 사지의 입지환경 분석 - 춘천, 원주, 삼척, 속초, 양양을 사례로 - (The Analysis of The Buddhist Temple Site - Case of Chuncheon, Wonju, Samchuk, Sokcho, Yangyang -)

  • 배선학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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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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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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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불교 유적지인 사찰과 사지의 공간적인 입지 특징을 GIS를 이용하여 계량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찰의 입지를 공간적인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동일한 불교 유적이 상황에 따라 사찰 또는 사지로 존재하는 현상을 공간입지와 입지 경쟁력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 사찰이 사지에 대하여 지니는 경쟁력은 일반적인 시설물 입지의 결과와는 다른 특징을 보였으며, 지역에 따라서도 차별화된 입지 특징을 보였다. 춘천과 원주 같은 도시지역의 경우 입지 경쟁력이 높은 지역에는 일반적으로 사지의 형태로 존재하고, 대부분의 사찰은 상대적으로 입지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반면에 삼척의 경우는 사지에 비하여 사찰의 입지환경이 우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오랜 기간 동안 한반도라는 공간에서 한민족과 그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불교의 특수성이 만들어낸 결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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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에 나타난 한국 정신문화의 원류 (The Origin of Korea Mental Culture in Ethnical Religions)

  • 김현우;이경원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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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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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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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19~20세기 초 한국에는 다양한 종교운동이 분출하였다. 서구 기독교가 유입하여 크게 성장하였고, 전통 유교 역시 종교로서 변화를 모색했다. 동시에 새로운 종교들도 나타났는데 대표적인 것이 동학(천도교), 대종교, 증산교, 원불교의 민족종교이다. 대체로 이들 민족종교는 한국의 전통적 종교성과 연관된 한국 정신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민족종교 속에 내재한 한국 정신문화를 추론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한국 전통의 정신문화인 단군신화, 제천의식, 소도 등과 외래문화와 한국 정신의 융합을 추구한 최치원, 원효, 일연, 이황 등의 철학을 경천사상, 실천사상, 조화사상 등으로 정리하고, 이후 민족종교인 동학, 원불교, 증산교에서 이들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추론하고자 한다.

한국 근대불교 연구에서의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고찰 (A Critical Review of 'Modernity' in Modern Buddhist Studies of Korea)

  • 정창조;김원명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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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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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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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은 기존 '한국 근대불교' 연구에서 사용하는 '근대' 및 '근대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나름의 대답을 마련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한국근대불교/학' 연구 담론에서 그동안 본격적인 논의가 없었던 '근대'와 '근대성'의 특징들을 서구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해명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적 조건에서의 '근대'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적 조건에서 과연 '근대' 혹은 '근대성'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이러한 검토를 기반으로 하여, 기존의 '한국근대불교'에 대한 연구들이 '근대'에 대하여 언급해 온 부분을 비판적으로 검토 및 계승함으로써, '한국근대불교'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그것이 '근대'와 관련하여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하는 전제가 무엇인지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장생보연지무의 균천악, 구변작대도와 구천도와의 연관성 - 『여령정재홀기』와 「이병성기록서」를 중심으로 - (Gyuncheonak of Jangsaengboyeonjimu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Gubyeonjakdaedo and Gucheondo - Focusing on 『Yeoryeong Jeongjae Holgi』 and 「Lee Byung-sung Record Book」)

  • 이하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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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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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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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장생보연지무 창사에 '균천악'이 등장하는 것과 '구변작대도'가 도교·불교의 구천도와 서로 연관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장생보연지무는 다른 어느 궁중정재보다 다양한 춤사위와 구도의 변화를 가지며 '구변작대도'라 하여 아홉 번 대형이 바뀌는 것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정재다. 『여령정재홀기』와 「이병성기록서」에 기록된 구호(口號)과 창사(唱詞)·구변작대도를 비교하여 보았는데 『여령정재홀기』에서는 전문(全文)이 기록되어 있지만 「이병성기록서」에서는 구호가 축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사의 경우 『여령정재홀기』에서 '삼원 균천악노래의'로 기록하였던 것을 「이병성기록서」에서는 '삼원 균천악구여원'으로 변화가 있었으나 균천악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홀기에 기록된 '구변작대도'를 균천의 의미와 더불어 도교·불교의 구천도를 적용하여 연관성을 추론하였고, 1829년(순조 29)효명세자가 작품을 예제할 때 균천 사상을 구호와 창사·구변작대도에 넣어 작품을 만들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불교와 대순사상에 나타난 진묵설화의 차이점 (A Study on the Differences between Jinmuk Tales in Buddhism and Daesoon Thought)

  • 이병욱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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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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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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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글에서는 한국불교의 진묵설화와 대순사상의 진묵설화를 비교하고자 한다. 자세히 말하자면, 『진묵조사유적고』와 『전경』의 진묵설화를 비교하고 그 차이점에 대해 검토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진묵조사유적고』에 나타난 진묵의 사상을 다음의 4가지로 나누어서 접근한다. 첫째, 진묵은 석가모니의 화신불이라는 것이다. 『진묵조사유적고』의 서문에서 초의(艸衣)는 진묵이 석가모니의 화신이라고 밝히고 있다. 둘째 무애행의 정신이고, 셋째 선교일치의 정신이며, 넷째 유불일치의 정신이다. 3장에서는 대순사상에 나타난 진묵설화에 관한 관점을 살펴보고, 『진묵조사유적고』의 진묵설화와 비교한다. 우선 『전경』에서 진묵의 설화는 천지공사와 해원상생의 관점에서 활용된다. 이것이 불교의 진묵설화와 가장 다른 점이다. 그 다음 진묵설화 가운데 『진묵조사유적고』와 『전경』에 공통된 주제를 말하는 것이 있는데, 그 설화들을 비교해보면 역시 차이점이 존재한다. 그러면 이러한 차이점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서는 엘리아데의 신화이론에 근거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엘리아데는 신화는 그것을 전달하는 사람의 희망사항이 투영된 것이라고 한다. 이 이론에 근거해서 『진묵조사유적고』와 『전경』에 나타난 진묵설화의 차이점을 설명하면, 불교계의 『진묵조사유적고』에는 불교의 가치관이 투영된 진묵설화가 전승되었고, 대순사상의 『전경』에는 대순사상의 가치관이 반영된 진묵설화가 전승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한국불교와 대순사상은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주제의 진묵설화라고 해도 전승된 내용에 차이점이 생겼다.

『진묵조사유적고』와 『전경』에 나타난 진묵 설화의 차이에 대한 재해석 -문헌 전승과 구전 전승의 차이를 중심으로- (A Reinterpretation of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ales of Jinmuk shown in The Investigation of Historical Remains of Patriarch Jinmuk and The Canonical Scripture: Highlighting Differences between Literary Transmission and Oral Transmission)

  • 김태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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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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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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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진묵조사유적고(震默祖師遺蹟攷)』(이하 『유적고』)와 증산(甑山) 및 대순사상에 나타난 진묵(震默) 설화의 차이와 관련, 선행연구에서는 증산이 종교적 이유로 설화의 원 의도를 변형한 것으로, 또는 믿음과 가치관의 차이로 본다. 이는 한국불교와 증산·대순사상 간 가치관의 차이를 전제로 양자를 회통하려는 해석이다. 본 연구는 가치관에 따른 기술 차이라는 이상의 관점을 수용한다. 다만 이러한 기술 차이를 불교와 대순사상 간 세계관 차이가 아닌, 문헌 전승과 구전 전승의 차이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다. 이는 각각 19세기에 최초 문헌설화로 구성된 『유적고』와 18세기 이래 전래 된 민간전승을 의미한다. 이러한 해석 지평에서 진묵-봉곡(鳳谷) 관계를 조명하면, 『유적고』는 초의(草衣)·김기종(金箕鍾) 등 지식층의 가치관·의도를, 구전설화는 조선 후기 민중들의 희망을 투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증산 또한 천지공사에서 민간전승을 활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16C에서 19C에 이르는 유불 관계 맥락에서 『유적고』 찬술 경위와 의도를 분석했다. 특히 『완당집(阮堂集)』·승려 문집 등을 통해, 유학 측에서는 예도 정신의 진작이라는 시대 이념에 따른 자료의 순화·교정이 필요했고 초의 역시 불교에 불리한 구비전승을 윤색·삭제한 것으로 보았다. 반면 『유적고』에 수록되지 않은 진묵 설화가 18세기에도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영당중수기」 및 현존 구비전승을 볼 때 증산의 기술은 민중의 염원을 담은 시속의 민간전승을 수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즉 정치·사회적 이유로 유불 화합 내용만 채택한 『유적고』에 비해 『전경』은 조선 후기 회자 된 구비전승을 충실히 반영한 것으로 이해했다. 근거로는, 진묵-봉곡 관계를 조명한 구전설화에서 봉곡의 시기나 살해에 관한 서사가 많다는 점, 증산이 정치적 입장·신분이 아닌 마음과 뜻에 따라 모든 계층의 인물을 아울렀음을 들었다. 따라서 구전 전승의 특성상 면면히 이어 내려오는 서사 내용을 개작할 필요가 없었고 민중의 소리를 투영한 것으로 해석했다.

산림치유효과의 불교적 고찰 (A Buddhist Study on the Effect of Forest Healing)

  • 서병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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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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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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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산림치유를 불교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그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숲은 어떤 종교보다도 불교와 깊은 인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붓다의 일생은 숲과 나무와 이어져 있으며, 이는 숲의 영성적 본질과 역할에 기인한다. 치유(治癒)란 심신(心身)의 고통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불교에서는 실천수행법을 통해서 해결한다. 감각제어에 대한 생각, 탐욕, 좋지 않는 감정 등 망상이 일어나는 현상을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불필요한 자극이나 외부대상을 추구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인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오감(五感)을 통해 감각기관상의 쾌적함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다. 산림(숲)에 들어가면 오감의 작동으로 제 6 의식(意識)이 망상(妄想)을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좋은 환경들이 숲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산림이라는 자연 환경적 치유인자와 불교이론에 근거한 효과를 선행연구를 토대로 분석한 예비연구다. 불교가 산림치유에 미치는 치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고찰한 결과, 기존 산림치유기법과 더불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 효과성 검증은 차후 실험연구 등을 통한 후속연구과제로 남겨두고 본 연구가 산림치유효과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불자(佛子)들과 교사 및 학생들의 생명 및 생물 분류 개념 비교 (A Study of Conception about Life and Biological Classification of Buddhists, Teachers and High School Students)

  • 구슬애;차희영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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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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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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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종교를 개념 생태(conceptual ecology)의 한 요소인 형이상학적 신념으로 보고 우리나라에 전파된 지 가장 오래된 종교인 불교에서 통용되는 생명의 정의, 생명의 범주 및 분류 체계를 불경 및 불자들을 통해 알아보고, 불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지 않는 생물 교사, 기타 과목 교사, 고등학생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불교에서는 생물을 지칭하는 용어로 중생(衆生), 유정(有情)을 사용하며, 생물학적 입장과는 달리 개체적인 생명 개념이 아닌 모두가 하나의 공동 운명체로 연결된 연기(緣起)라는 개념을 갖고 있었다. 또한 불교에서는 식물을 생명체로 즉, 중생(衆生)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불교에서 생명을 가진 것들 즉, 중생(衆生)을 분류하는 방법은 탄생 방식, 형태의 유무, 지각의 유무로 구분하고 있었는데, 불교의 생명 개념을 잘 반영하고 있는 방법은 지각의 유무였다. 생명과 생물 분류 개념은 생물 개념학습의 근간이 되는 개념으로 개념 생태적으로 사회문화적인 영향으로 형성되는 생물개념들은 생물학습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생물교사들은 이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불자들이 가지고 있는 생명 및 생물분류개념에 대한 선개념을 파악함으로써 구성주의 교수학습 준비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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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기 동아시아 2탑식가람의 생성과 전개에 관한 연구 (The generation and development of the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in 7-8th centuries)

  • 김상태;박언곤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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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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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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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article works on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Buddhist Temple with two pagodas in the Eastern Asia. in 7-8th centuries. This study was motivated from the observation that why there are many the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only around the late 7th century, roughly around 670 A.D.. This period corresponds to the Silla Dynasty(in Korean History) and Hakuho Period(in Japan History) among the Eastern Asia while the composition of the temple being changed as Buddhism spreads out from China.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the followings. The appearance of the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was resulted from the representation of the Ideology in Botabpum(dogma of pagoda security) of the Saddharmapundarika Sutra, that is to say, two Buddhas sit side by side and iconography of Esoteric Buddhism dogma supports the spirit for defending one's country.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in China had separate tab-won(areas with pagodas outer temple building block).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in Korea had begun with sacheunwangsa temple in Unified-Silla. But it had two pagodas with inner temple area instead of outer. This was different from the composition of China. It can be related to the layout of the temple haying two pagodas in East-Jin(in China History) and the sculpture of two pagodas in Ungang-stonecave(in China). Thus the layout of the Buddhist Temple having two pagodas in Silla had been originated from that of China, but was developed to the main temple layout on her own accord. As Japanese Temple having two pagodas had been influenced diplomatically, it had two pagodas inner area as like the layout in Shilla. But later under the influence of Tang it was modified to the layout having them in separate area. And this influence can be seen for example Tangchojaesa temple. For the more, We call see that the diplomatic trends according to the policies in East asia affected to Buddhism and then naturally also to the layout of the Buddhist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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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방 비보(裨補)의 기원(起源)과 확산(擴散)에 관한 일고찰(一考察) (An Origin and Diffusion of the Bibo in Youngnam Region)

  • 최원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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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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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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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영남지방 비보의 기원은 가야와 신라의 불교적 비보사탑에서 비롯하며, 고려 및 조선조를 거치면서 국도(國都)에서 풍수적 비보의 성행은 영남지방 비보경관의 조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 비보의 확산양상은, 조선 초기까지는 수위(首位)의 공간적 위계(空間的 位階)를 지니는 국도(國都)(개성 한양)를 비보핵심지(裨補核心地)하여 주변지역(周邊地域)의 부 목 대도호부(府 牧 大都護府) 등 대읍(大邑)의 차위중심지(次位中心地)로 확산되고, 대읍(大邑)이 다시 비보중심지(裨補中心地)가 되어 순차적으로 인근 군현(郡縣) 단위의 중소 읍치(中小 邑治)로 비보가 확산되었다. 이윽고 조선 중기 이후 좌지사비(左地士族)들의 촌락 개척과 맞물려 읍치(邑治) 외곽의 주요 士族(사족)의 주거지로 비보가 파급되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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