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ioturb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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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안 장구만에 발달한 조간만대의 퇴적상 및 퇴적구조 (Intertidal Flat Sediments and Charateristic Sedimentary Structures in the Changgu Bay, West Coast of Korea)

  • 김준래;박수철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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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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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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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서해안 장구만에 발달하는 조간대에서 24개의 표층시료 및 18개의 코아를 채 취하여 퇴적물의 조직 및 퇴적구조를 조사하였다. 이 조간대 지역은 대체로 silt flat, sandy-silt flat, silty-sand flat 으로 구분되며 해안선에서 바다쪽으로 갈수 록 입도가 조립화되는 경향을 보여준다. 코아의 X-ray촬영에 의해 나타나는 퇴적구 조는 bioturbation, current ripple laminae, parallel laminae등이며 지역에 따라 현저 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Bioturbation구조는 1차적으로 형성된 물리적 퇴적구조를 파괴하고 있으며, 만조선 쪽으로 갈수록 그 정도가 증가하고 있다. current ripple laminae 는 bioturbation정도가 비교적 적은 silty-sand, sandy-silt지역에 잘 나타나 며, 몇번의 창조류와 낙조류에 의해 형성된 미세한 사층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 내 만쪽에 나타나는 parallel laminae는 silt/clay호층의 두께 1mm이하의 층리로이루어 져 있는 반면, 외만쪽에 나타나는 parallel laminae는 sand/silt/호층의 두께 1~5mm 의 층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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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시육질꼬리옆새우(단각류)의 생물교란이 시화호 퇴적물 내 황화합물과 산소 농도의 수직적 분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ioturbation of the Amphipod Monocorophium uenoi on the Vertical Distribution of Sulphides and Oxygen within Sulphides-Rich Sediments of Lake Sihwa)

  • 구본주;권개경;신상호;제종길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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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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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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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시화호의 우점종 중의 하나인 세가시육질꼬리옆새우의 염분구배 (1, 5, 10, 15, 20, 25, 30, 35, 40‰)에 따른 생존율 및 튜브형성 개수 실험을 하였다. 그리고 수층 내 산소농도가 충분할 경우 황화합물 농도가 높은 퇴적물 속에서 대상 종의 생존율과 이들의 생물교란 활동이 퇴적물 내 산소농도와 황화합물의 수직구배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대상 종은 20~30‰ 염분 조건에서 생존율이 높았으며 튜브형성 개수 또한 많았다. 수층 내 산소 농도가 충분할 경우, 대상 종은 황화합물 퇴적물에서 높은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M. uenoi의 생물교란 활동은 퇴적물 내로 산소를 확산시킴으로써 황화합물을 제거하였다. 산소 확산과 황화합물이 제거되는 깊이는 대상 종의 서식밀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시화호 퇴적물에는 황화합물의 농도가 높게 나타나며, 특히 여름철에는 밀도성층의 강화로 저층수에 빈산소층이 형성되어 저서동물이 서식하지 못하는 무생물대가 형성된다. 가을 무렵에는 성층의 약화로 저층수에도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며 M. uenoi가 높은 밀도로 출현한다. M. uenoi의 생물교란 활동은 저서동물 군집이 재형성될 수 있는 서식지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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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ical and Ecological Considerations of the Freshwater Amphipod, Diporeia spp.

  • Song, Ki-Hoon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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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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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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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Biologic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Diporeia spp. are described including size, growth, life cycle, energy storage, temperature effect, bioturbation, feeding depth and sediment ingestion of Diporeia. Bioaccumulation and toxicity of organic contaminants and trace metals were reviewed in addition to an examination of the relationships among various condition indexes (i.e. wet weight, dry weight and body length) of Diporeia.

서해 곰소만 조간대 퇴적작용에서 모래톱의 역할 (Role of Sand Shoal in the Intertidal Flat Sedimentation, Gomso Bay, Southwestern Korea)

  • 이인태;전승수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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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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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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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곰소만 중앙부의 하부 조간대(lower tidal flat)에는 길이 1300m, 폭 400m규모의 조간대 모래톱(intertidal sand shoal)이 남북 방향으로 발달한다. 이 모래톱을 경계로 3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각 구역에서 표층 퇴적구조, 입도 분포, 퇴적물 이동량(집적율), 그리고 천부 퇴적상을 분석하여, 각 구역의 에너지 영역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각 구역의 퇴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A 구역(offshorewards zone) -세립사(평균입도 3${\varphi}$), 혀모양 연흔, 월 평균 70mm의 집적율과 미발달생물교란구조, B 구역(sand shoal) -중립사(평균입도 2.5${\varphi}$), 사구(4${\sim}$5m의 파장),월 평균 30mm의 집적율과 미발달 생물교란구조, C 구역(onshorewards zone) - 조립질 실트(평균입도 5${\varphi}$), 굴곡형 연흔, 월 평균 10mm의 집적율과 잘 발달된 생물교란구조. 이러한 결과로부터 하부 조간대에 분포하고 있는 모래톱은 외해에서부터 유입되는 파랑의 에너지를 분산시키거나 또는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즉 곰소만 조간대에 사주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저 에너지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만의 안쪽 지역에 위치하는 모래들이 방파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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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주변 압해도 갯벌의 대형저서동물 공간 분포

  • 임현식;제종길;임재근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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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2년도 추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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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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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갯벌에 서식하는 저서동물은 어류나 다른 생물들에게 먹이가 됨으로서 해양생태계의 에너지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Tyler, 1971), 생물 교란 (bioturbation)을 통해 생태계의 물질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Brey,1991). 압해도의 갯벌은 섬 전체의 면적과 비슷한 약 60$\textrm{km}^2$이며, 평균조차는 269.0cm로서 중조차 해역이다. 본 논문에서는 해양수산부의 갯벌 종합조사의 일환으로 압해도 갯벌의 저서동물 공간분포 양상을 파악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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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분지와 시코쿠분지 심해퇴적작용의 비교에 관한 기초연구: 심층수순환과 저층류 (Preliminary Comparison of Deep-sea Sedimentation in the Ulleung and Shikoku Basins: Deep-sea Circulations and Bottom Current)

  • 전승수;이인태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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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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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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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북서태평양과 동해에서 채취된 4개의 코어는 퇴적구조, 생물교란정도와 내부침식면을 기준으로 과거 1만년 부근에서 상부와 하부로 구분된다. 특히, 시코쿠분지의 코어 KT94-10 상부퇴적물은 낮은 퇴적율, 높은 생물교란작용, 내부침식면, 사엽층리 등으로 특징지워지는데, 이러한 퇴적특징의 조합은 저탁류퇴적층이나 반원양성 퇴적물과는 다른 저층류퇴적물로 해석된다. 그러나 하부는 저층류의 영향을 받은 퇴적층이 관찰되지 않고, 생흔화석만 관찰되는 무구조 니질층의 특징을 보인다. 한편 동해 코어(95PC3)에서는 어떠한 저층류 관련 퇴적물도 관찰되지 않는다. 상부는 생물교란 니질층으로, 하부는 엽층리 니질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원적 환경을 표시하는 황철석을 포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북서태평양과 동해 코어의 퇴적특징은 심층류순환이 10,000년 전부터 빨라졌음을 표시하고 있다. 또 같은 시기일지라도, 심층수순환은 동해보다 북서태평양이 더 활발함을 보여주고 있다.

동해 후포분지 퇴적물의 입도와 광물 분석을 통한 고환경 해석 (Paleoenvironmental Reconstruction of the Hupo Basin Using Grain Size and Mineral Analysis)

  • 전창표;김창환;김영규;이성주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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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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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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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해 후포분지의 고환경을 규명하기 위해 HB 13-2 코어를 대상으로 퇴적물의 입도 분석 및 XRD, XRF를 통한 광물 분석을 실시하였다. HB 13-2 코어 퇴적물은 0.4 mbsf를 기준으로 엽리가 미약하고 생교란작용이 나타나는 퇴적상과 생교란작용이 하부로 갈수록 강해지는 두 개의 퇴적상으로 구분된다. 0-0.82 mbsf 구간에서의 비응집성 실트(sortable silt) 함량의 갑작스러운 증가와 상부층준에서의 민감입도 요소의 변화는 대마난류의 영향이 증가하였음을 보여준다. 퇴적물의 주 구성광물은 석영, 미사장석, 정장석, 알바이트와 더불어 녹니석, 캐올리나이트, 일라이트와 같은 점토광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시료의 깊이 및 입도와 크게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코아시료의 퇴적기간 동안 수문학적 변화는 크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1.4 mbsf부터 점토광물의 결정도가 감소하고 S/I 피크가 증가하는 현상은 온난다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강화도 남단 갯벌의 혐기성 유기물 분해능과 황산염 환원력 및 저서 동물이 이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Rates of Anaerobic Carbon Mineralization and Sulfate Reduction in Association with Bioturbation in the Intertidal Mudflat of Ganghwa, Korea)

  • 목진숙;조혜연;현정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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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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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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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강화도 남단 갯벌에서 혐기성 유기물 분해능과 황산염 환원력을 정량화하고 유기물 분해에 있어 황산염 환원의 상대적 중요성에 미치는 저서 동물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토의하고자 하였다. 혐기성 유기물 분해능은 $26{\sim}85\;mmol\;C\;m^{-2}\;d^{-1}$비 범위로 조사되었고, 이를 강화도 남단의 갯벌 면적 (약 90 $km^2$)으로 환산하면 하루 동안 약 46 ton의 유기물이 분해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황산염 환원력은 $22.6{\sim}533.4\;nmol\;cm^{-3}\;d^{-1}$의 범위로 조사되었으며, 전체 혐기성 유기물 분해의 $31{\sim}12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지역에서의 혐기성 유기물 분해가 황산염 환원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10월에 혐기성 유기물 분해에서 황산염 환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반면, 공극수 내 Fe(II)의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대형 저서 동물 활동에 의해 Fe(II)의 재산화가 촉진됨으로써 공극수 내 Fe(III)의 공급이 원활해졌고, 그로 인해 유기물 분해과정에서 철 환원 작용이 황산염 환원 작용을 약화시켰음을 의미한다.

갯벌의 무척추 동물 서식굴 내 메탄산화 평가 (Assessment of CH4 oxidation in macroinvertebrate burrows of tidal flats)

  • 강정원;권개경;우한준;최재웅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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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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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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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식생이 없는 갯벌에서 메탄($CH_4$) 플럭스는 배출과 흡수 양상을 보인다. 특히 메탄영양세균 개체군은 메탄 흡수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본 예비연구는 거대 무척추 동물의 서식활동(bioturbation)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원형 밀폐 챔버 방법을 사용하여 갯벌에서 메탄 플럭스를 조사하였다. 챔버는 십각목(decapoda)의 mud shrimp(Laomedia astacina)와 crab(Macrophthalmus japonicas) 서식굴에 약 2시간 동안 배치되었고, 메탄과 이산화탄소($CO_2$) 농도는 밀폐된 $CH_4/CO_2$ 확산 플럭스 관측 장비를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되었다. 서식굴 길이가 긴 Laomedia astacina 위치에서는 깊은 퇴적층의 메탄 방출 때문에 상대적인 높은 수준의 메탄 발생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식굴 퇴적물에서 발견되는 메탄영양세균 개체군은 메탄 산화(oxidation) 잠재력을 나타냈다. 특히 서식굴 내 아질산염 관련 혐기성 산화(anaerobic oxidation of methane, AOM)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메탄 산화 발생은 챔버 실험 동안 이산화탄소의 탄소 안정동위원소비(${\delta}^{13}C$) 감소로 뒷받침되었다. 따라서 갯벌에서 무척추 동물의 서식활동은 대기 중 메탄 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중요한 생태계 환경으로 보인다.

Depositional Environment of the Cambrian Machari Formation in the Yeongweol Area, Gangweon Province, Korea

  • Chung, Gong-Soo;Lee, Eun-Kyung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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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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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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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Middle to Late Cambrian Machari Formation in the Machari area, Yeongweol, Korea consists of 7 lithofacies and 3 facies associations, which are thought to be deposits of carbonate ramp (mid to outer ramp) to basin environment. These lithofacies are bedded lime mudstone, laminated lime mudstone, bioclastic/peloidal packstone to grainstone, poloidal/bioclastic wackestone, conglomerate, mottled lime mudstone, and shale. Bedded lime mudstone facies, a few cm thick lime mudstone alternating with shale layer, is believed to have been deposited by intermittent dilute turbidity currents. Laminated lime mudstone facies, alternating lime mudstone with laminated shale, is interpreted to have been formed by fine-grained turbidity currents. Bioclastic/peloidal packstone to grainstone facies was deposited by turbidity current and peloidal/bioclastic wackestone faceis was deposited by debris flow. Conglomerate facies is thought to be deposits of storm activities. Mottled lime mudstone facies is interpreted to have been formed by bioturbation. Shale facies is interpreted to have been formed by suspension settling. Seven lithofacies of the Machari Formation are divided into three facies associations. Facies association I consisted of bedded lime mudstone facies, mottled lime mudstone facies, conglomerate facies, and bioclastic/peloidal packstone to grainstone facies, is interpreted to have been deposited on the mid ramp. Facies assocaition II consisted of bedded lime mudstone facies, laminated lime mudstone facies, bioclastic/peloidal packstone to grainstone facies, and peloidal/bioclastic wackestone facies is thought to be deposits of the outer ramp. Facies association III consisted of laminated lime mudstone facies and shale facies is interpreted to have been formed on the basin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