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amylase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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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송산리 6호분에서 분리한 진균의 생화학적 특성 분석 및 생장제어 연구 (Bi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Growth Control for fungi isolated from mural painting of Tomb No.6 at Songsan-ri, Gongju)

  • 이민영;박희문;정용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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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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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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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공주 송산리 6호분에서 분리한 미생물의 배양조건에 따른 생화학적 특성을 확인하고 천연물 유효성분인 anethole과 eugenol의 항진균력을 평가하여 고분 또는 벽화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송산리 6호분 내부 공기중 및 벽체에서 포집된 26종의 곰팡이는 자낭균류 15종, 접합균류 2종, 담자균류 1종으로 동정되었다. 분리된 곰팡이의 전분과 젤라틴에 대한 분해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SY-18, SY-23, SY-25 등에서 전분에 대한 분해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SY-18, SY-21, SY-23 등에서 높은 젤라틴 분해능을 보였다. 각 기질의 분해능이 우수한 균주 3종을 액체배양하여 생화학적 특성을 확인하였다. 천연물 유효성분인 anethole과 eugenol의 항진균력 평가 결과, anethole과 eugenol의 혼합액(1:2)에서 곰팡이의 생장 억제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국내외에 동굴 또는 고분 벽화에 발생 가능한 곰팡이에 대해 강력한 항진균력을 보이는 천연물 유효성분을 이용하여 미생물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에 노출된 넙치, Pacalichthys olivaceus의 혈액화학적 변동 (Hemochemical Changes in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Exposed to Various Iron Concentrations)

  • 강주찬;지정훈;조규석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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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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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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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주요 양식어류인 넙치를 대상으로 $0.1\sim10mg/\ell$ 범위의 철 농도에서 순환식 방법에 의해 50일 동안 사육하면서 혈액화학변동을 조사하였다. 넙치의 혈청 iron과 magnesium 농도는 1.0 mg/$\ell$의 철 농도에서 20일째부터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 혈청 calcium농도는 철 농도 1.0 mg/$\ell$에서 는 30일째부터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으나, inorganic phosphate의 뚜렷한 농도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혈청 total protein, albumin, glucose 농도는 철 농도 1.0 mg/$\ell$에서 노출 30일째부터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total cholesterol 농도는 1.0 mg/$\ell$ 철 농도에서 노출 40일째부터 유의한 증가가 관찰 되었다. 혈청 GOT, GPT, LDH 및 amylase 활성은 철 농도 1.0 mg/$\ell$에서 40일째부터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Al-P의 뚜렷한 변동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철에 노출된 넙치 일부의 혈청 무기성분, 유기성분 및 효소활성은 철 농도 1.0mg/$\ell$ 이상에서 적어도 30일째부터는 변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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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빔 조사에 의한 고구마의 발아관련 효소의 활성과 식품특성 변화 (Change of Sprouting-related Enzymes Activities and Food Quality Characteristics of Sweetpotato Root (Ipomea batatas Lam.) by Electron Beam Irradiation)

  • 임성진;송미선;이경애;조재영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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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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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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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구마의 식품특성에 변화 없이 발아를 억제할 수 있는 물리적 처리법으로 전자빔의 적용가능성을 조사하였다. 전자빔 조사 후 12와 $25^{\circ}C$에 저장된 모든 대조구와 전자빔이 조사된 중간층(7-12 cm)과 하층(12-17 cm)에 위치하는 고구마는 저장 후 6주와 4주에 각각 발아가 시작되었다. 12와 $25^{\circ}C$에 저장된 고구마의 발아율은 저장기간의 경과, 조사선량의 감소, 전자빔과 고구마 간 간격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였고 발아율은 12와 $25^{\circ}C$ 저장 후 8주에서 각각 대조구 11.2-12.4와 70.5-74.2%, 전자빔 조사구 8.6-11.3과 42.7-48.7% 이었다. 한편, $4^{\circ}C$에 저장된 모든 고구마와 전자빔 조사 후 12와 $25^{\circ}C$에 저장된 상층(0-7 cm)에 위치한 고구마의 발아는 peroxidase와 indole acetic acid (IAA) oxidase의 활성증가로 인해 완전히 억제되었다. 또한 전자빔이 조사된 모든 시료는 경도, pH, 당도, 중량감소, vitamin C 함량 및 ${\beta}$-carotene 함량에 있어서 대조구와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고구마를 박스에 포장하기 전 0.1 kGy 이상의 전자빔 조사 시 $25^{\circ}C$에 저장하여도 식품특성에 변화 없이 발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hizopus oryzae N174를 이용한 액체종국 저장조건에 따른 밀누룩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Wheat Nuruks by Storage Conditions of Liquid Starters Using Rhizopus oryzae N174)

  • 최정실;정석태;최지호;최한석;백성열;여수환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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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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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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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거미줄곰팡이인 R. oryzae N174를 이용한 액체종국 배양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밀기울 농도별(0, 5, 10, 15 및 20%)로 액체종국을 제조하여 이들의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배지에 밀기울 첨가량이 많을수록 균사체량이 많아졌을 뿐 아니라 산도, 아미노산도가 증가하는 특성을 보였다. 또한, 밀기울을 5% 첨가한 군에서 ${\alpha}$-amylase와 glucoamylase의 활성도가 높았으며 acidic protease의 경우에는 15% 밀기울 첨가 배지에서 활성도가 높았다. 배양시간 별(0, 24, 48, 72 및 96 hrs) 효소 활성은 48~72시간에 효소활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 oryzae N174 액체종국 최적조건은 5~15% 밀기울 배지에서 48~72시간 배양이 최적조건이었다. 이를 토대로 밀기울 액체종국을 제조하여 저장온도와 저장 기간을 달리하여 저장한 후, 밀누룩 제조시 종국으로서 적합한지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제조된 밀누룩의 효소 활성뿐만 아니라 pH, 산도 및 환원당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저장온도와 상관없이 하루 정도 저장한 액체종국을 사용하여 만든 밀누룩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저장조건에 따른 형태학적 변화를 살펴본 결과, 저장된 액체종국에서 균사체의 생육과 포자의 생성유무에 따라 밀누룩의 효소 활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각 효소의 활성과 균사체의 생장, 포자의 생성과는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홍삼의 사포닌이 다이옥신에 의한 급성독성 유도 웅성 기니피그의 혈액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ed Ginseng Saponin Fraction on the Blood Components of Male Guinea Pigs with Acute Toxicity induced by 2,3,7,8-Tetracholorodibenzo-ρ-dioxin (TCDD))

  • 김병원;이윤복;박재승;박지원;황석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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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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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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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홍삼 사포닌분획(SF)투여 시 TCDD(2,3,7,8-tetracholorodibenzo-${\rho}$-dioxin)투여(TT)에 의해 감소했던 웅성 기니피그의 체중과 간, 콩팥, 지라, 고환의 무게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SF투여 시 TCDD투여에 의해 감소했던 헤마토크릿 값, 적혈구 및 혈소판의 수, 아밀라아제 및 lactate dehydrogenase의 활성도, 요산, 총단백질 및 알부민의 양은 증가했고, 증가했던 백혈구의 수, 중성지질, 총콜레스테롤(TC), 혈당, 저밀도지단백질-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질-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 혈중 요소질소, 칼슘 및 인의 양과 creatinine kinase, aspartate aminotransferase, alanine aminotransferase, alkaline phosphatase의 활성은 감소하였다. 그리고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당, TC, 칼슘 및 알부민을 제외한 모든 지표들은 통계학적 유의성을 보였다(p>0.01). 이상의 결과로부터 SF는 TCDD에 의해 유도된 기니피그의 급성독성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호박을 첨가하여 제조한 고추장의 숙성 중 성분 변화 및 관능적 특성 (Sensory Evaluation and Changes in Physiochemical Properties, and Microflora and Enzyme Activities of Pumpkin-added Kochujang)

  • 주종재;신현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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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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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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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순창식 식혜고추장의 담금 과정에서 식혜액 제조시 찹쌀의 일부를 건조완숙호박으로 대체하여(고추장 총 무게비로 1, 2, 5% 수준) 제조한 고추장을 $25^{\circ}C$에서 120일간 숙성시키면서 30일 간격으로 이화학적 특성 및 미생물 그리고 효소활성도의 변화를 측정하였으며 관능적특성은 숙성 120일째에 조사하였다. 숙성 중 고추장의 수분함량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pH는 담금 초기부터 서서히 감소하다가 숙성 90일에 약간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그 후 다시 감소하였다. 적정산도는 숙성 중 서서히 증가하여 숙성 90일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다가 숙성 120일에는 약간 감소하였다. 호박 첨가에 의해 고추장의 pH는 낮아지고 적정산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호박중의 유기산에 기인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숙성이 진행되는 동안 환원당 함량은 계속 증가하여 숙성 120일에는 대조구가 20.82%, 1% 호박첨가구가 21.34%, 2% 호박첨가구가 22.73% 그리고 5% 호박첨가구가 24.48%로 분석되었다. 아미노태 질소는 숙성 기간 중 서서히 증가하여 숙성 120일에 최고치를 나타내었다. 환원당과 아미노태 질소는 호박의 첨가량에 비례하여 높아졌으며, 에탄올 함량도 호박 첨가에 의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효모수나 세균수 그리고 효소 활성도는 호박 첨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관능적 특성에 있어 호박첨가는 고추장의 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냄새, 구수한 맛, 매운맛, 단맛, 짠맛 그리고 전체적인 기호도 등의 항목에서는 대조구, 1% 호박첨가구, 2% 호박첨가구 그리고 5% 호박첨가구 사이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단맛의 경우에는 호박첨가량에 비례적하여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구수한 맛의 경우에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호박첨가량이 낮은 수준에서는 오히려 대조구에 비해 낮게 평가되는 등 다소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예상과는 달리 고추장의 전체적인 기호도는 호박첨가에 의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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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균으로 발효한 인삼잎에서 분리한 중성다당의 면역활성 및 구조적 특성 (Immunostimulatory activity and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neutral polysaccharides isolated from ginseng leaves fermented by Cordyceps sinensis)

  • 차하영;박혜령;신광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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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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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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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동충하초균으로 발효한 인삼잎의 면역활성과 구조를 규명하기 위하여 조다당(GLF)를 분리하고 구성당과 당쇄 결합양식을 확인한 결과 C. sinensis 유래의 glucan이 주를 이루며 소량의 인삼잎 유래 pectic substances가 혼재되어 있을 것이라 추정하였다. 이온 교환 수지를 이용해 GLF로부터 중성다당체(GLF1)를 분리하였으며, 이를 lyticase, β-glucosidase 및 α-glucoamylase 효소를 처리한 결과, GLF1은 α-glucoamylase에 의해 가수분해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주로 α-glucan을 함유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대식세포 분비능을 측정한 결과, 동충하초균으로 인삼잎을 발효하여 얻은 조다당 GLF가 단순 열수추출 조다당인 GLW보다 더 우수한 활성(Data not shown)과 수율을 보여주었으며, GLF와 GLF1 모두 농도 의존적으로 면역활성이 증가하는 경향과 동일 농도에서 유사한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한편 GLF1의 전체구조의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isoamylase 및 α-amylase 효소를 처리한 결과, isoamylase 처리 획분인 PHI가 72.8%의 glucose로 구성되며 iodine-starch 반응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PHI의 αamylase 처리 후 분리한 PHIA1, PHIA2 및 PHIA3 획분에서는 iodine-starch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들의 대식세포 분비능을 확인한 결과 세 가지 획분 모두 어떠한 활성도 나타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동충하초 발효 인삼잎유래 중성다당은 α-(1→4)-glucan을 주쇄로 존재하며 C(O)-6 위치에서 측쇄가 연결되어 존재하는 α-glucan의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의 면역활성은 α-glucan 전체 구조에서 기인하는 것임을 최종 확인하였다.

장수버섯 배양법에 의해 urushiol이 제거된 발효옻 추출물이 된장발효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Urushiol-Free Extracts from Fermented-Rhus verniciflua Stem Bark with Fomitella fraxinea on the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Doenjang (Soybean Paste))

  • 최한석;정석태;최지호;강지은;김유진;노종민;김명곤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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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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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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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된장제조공정에 발효옻 추출물을 첨가하고 염수발효기간 동안의 미생물, 효소활성, 유리아미노산, 유기산 및 일반성분 변화를 조사하였다. 염수발효 42일 경과 후 추출물 첨가군(0.7%, 2.0%, 5.0%, 10.0%, w/v)의 염수 중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2188.3, 4634.7, 2982.7, 5070.6 mg/100 mL로 대조군 보다 각각 1.3, 2.8, 1.8, 3.1배 높게 나타났다. 염수를 걸러낸 된장의 미생물 분포는 일반세균 $0.3-12.0{\times}10^8$, 곰팡이 $3.0-21.0{\times}10^4$, 효모 $1.0-2.0{\times}10^4$, 대장균 불검출, B. cereus $3.0-25.0{\times}10^2$ cfu/g으로 추출물 첨가에 의해서 일반세균과 곰팡이의 생균수가 1 log cycle 범위 내에서 변하였을 뿐 큰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발효옻 추출물 첨가에 의해서 skim milk 분해활성은 13.8-26.0%, starch 분해활성은 16.1-35.1%, acidic protease의 활성은 1.8-2.5배, 1.9, a-amylase의 효소활성은 6.4-7.0배 증가되었다. 발효옻 추출물이 첨가된 된장의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각각 855.97, 1899.01, 1675.03, 1733.07 mg%로 추출물 첨가에 의해서 1.4-3.0배 상승하였으며, alanine, arginine, aspartic acid, citrulline, glutamic acid, glycine, histidine, isoleucine, leucine, lysine, phenylalanine, proline, serine, threonine, tyrosine, valine 등이 주요 유리아미노산이었다. 유기산은 lactic, acetic, pyroglutamic acid가 주요 유기산이었다. 일반성분은 pH, 수분, 회분, 염도, 아미노산성 질소 함량이 증가하였다.

주요 양식어류의 하절기 혈액성분 비교 (Comparison in Serum Constituents of Cultured Marine Fishes in Early Summer Season)

  • 전중균;김형배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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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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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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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주요 해산 양식어류의 혈액 성분에 관한 기초 자료를 얻기위하여, 적수온기(수온 16.5도씨)에 조피볼락(Sebastes schlegeli, 평균체중 553g), 농어(Lateolabrax japonicus, 평균체중 325g), 넙치(Paralichthys olivaceus, 평균체중 390g), 돌돔(Oplegnathus fasciatus, 평균체중 490g), 은연어(Oncorhynchus kisutch, 평균체중 1,750g) 및 전갱이(Trachurus japonicus, 평균체중 438g)를 사용하여 꼬리 정맥에서 채혈하여 혈청 중의 총단백질(TP), 알부민(ALB), 중성 지방(TRIG), 콜레스테롤(CHOL), 포도당(GLC), 리파제(LIPA), 아밀라제(AMYL), 아미노산전이효소(AST), 나트륨(Na), 칼륨(K), 염소(Cl), 인(PHOS) 등을 측정하였다. TP 농도는 4.4~6.0 g/dl의 수준이었으며, ALB 농도는 1.7~2.4g/dl의 수준이었다. A/G비는 은연어가 0.9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는 0.6정도로 비슷하였다. 지질 성분 중 TRIG 농도는 어종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전갱이와 조피볼락(178~180 mg/dl)이 가장 높았고, 은연어와 돌돔(102~114 mg/dl)이 가장 낮았으며, 넙치와 농어(126~159 mg/dl)는 그 중간 수준이었다. 그리고 CHOL 농도도 전갱이가 255 mg/dl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농어 (230 mg/dl)와 넙치, 은연어(206~217 mg/dl), 조피볼락(154 mg/dl)의 순서였으며 돌돔이 가장 낮아 88 mg/dl의 수준을 보여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어종별 혈당(GLC)의 농도는 전갱이(138 mg/dl)가 가장 높았고 돌돔 (111b mg/dl), 은연어나 농어 (64~78 mg/dl), 조피볼락(47 mg/dl), 넙치(14 mg/dl)의 순서였다. 지질분해효소(LIPA)와 당질분해효소(AMYL)의 어종별 활성은 어종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은연어 LIPA와 AMYL 활성이 모두 가장 높았지만 농어는 가장 낮았으며, 돌돔과 넙치와 조피볼락에서 AMYL 활성은 검출 한계치(5 U/dl) 이하였다. 그리고 무기질의 Na와 Cl의 농도는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Na 농도와 K 농도는 서로 상반되는 경향이었다. 각종 혈중 성분의 계절적인 차이를 조사하였더니, PHOS와 CHOL 농도는 계절적인 영향이 컷지만, K와 GLC 농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어류 중에서는 넙치가 큰 차이를 보였다. 즉, 넙치나 전갱이는 적수온기에서 혈중농도가 높았지만 조피볼락이나 돌돔은 저수온에서 혈중 농도가 높았다. 전해질과 LIPA 활성은 대체로 저수온기에서 농도가 높았으나, TP와 ALB등은 적수온기에서 더 높았고, 어너지로 쓰이는 TRIG나 CHOL, GLC 농도의 계절에 따른 차이는 어종에 따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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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방의 재래식 메주 발효중 이화학적 특성 및 미생물의 변화 (Physico-chemical and Microbiological Changes of Traditional Meju during Fermentation in Kangweondo Area)

  • 유진영;김현규;김왕준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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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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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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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재래식 메주의 제조 공정을 재현하기 위하여 국산 대두를 사용하여 춘천 지역의 메주 제조 농가에서 메주를 발효시키면서 특성을 조사하였다. 재래식 메주 발효 중에 이화학적, 효소학적 및 미생물의 변화 분석은 산업적으로 메주의 대량 생산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발효 중 환경분석을 한 결과 이 지역의 메주 발효는 $10{\sim}15^{\circ}C,{\;}60{\sim}70%$ RH의 조건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메주의 수분은 초기 59%에서 내부는 19%, 외부는 11%로 감소하여 무게가 73% 감소되었다. pH는 발효 33일에 8.5로 증가하였고 이후 감소하여 발효 70일에는 7.9로 되었다. 수용성 단백질은 초기에 1.47%이던 것이 발효 33일에는 $6.31{\sim}7.34%$로 증가하였고 아미노태 질소는 발효 70일에 내부 770 mg%, 외부 460 mg% 정도로 도달되었으며 메주의 색도는 발효 중 점차로 어두워지며 적색도와 황색도가 감소되는 편이었다.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전분관련효소의 작용은 미미하고 산성 단백 분해 호소력이 강하였고 lipase 활성이 있어 메주 발효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았다. 발효중 미생물의 변화를 보면 메주의 내외 부분에 큰 차이 없이 $10^8{\;}CFU/g$정도가 있으며 내염성 세균의 증식 경향도 유사하여 초기에 $1.51{\times}10^7{\;}CFU/g$인 것이 12일 이후로 $10^8{\;}CFU/g$정도로 유지되었다. 혐기성 균은 초기에 $10^4{\;}CFU/g$ 수준이던 것이 47일 후에 증가하는 추세로 $10^5{\;}CFU/g$ 수준이었다. 효모 및 곰팡이 수는 $10^4{\sim}10^5{\;}CFU/g$정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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