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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암의 방사선 치료 성적 (Results of Coventional Radiotherapy for Carcinomas of the Tonsillar Region)

  • 나병식;남택근;안성자;정웅기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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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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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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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근치적 목적으로 통상적인 방사선 단독치료 또는 유도화학 방사선 병용요법을 받은 편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존율과 예후인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이들 치료방법의 역할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5년 11월부터 1993년 12월까지 근치적 목적의 통상적 방사선 치료를 받은 총 34명의 편도암 환자 중 16명은 방사선 단독치료를, 다른 18명은 유도화학 방사선 병용요법으로 치료하였고 유도화학 약제는 cisplatin과 5-fluorouracil 또는 pepleomycin으로 1회에서 3회까지 시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6MV-X선으로 하루 1.8Gy씩 주 5회 시행하여 원발병소에는 55.0-86.4Gy(중앙값; 66.6), 경부 임파절 병소에는 55.8-90Gy(중앙값; 69.7)까지 시행하였다. 결과 :추적기간은 4-118개월(중앙값; 13.5)이었고 남녀비는 31:3 이었고 연령분포는 33-79세 (중앙값; 56.5)였다.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2\%$였다.. 병기 I+II(n=8), II(n=13), III(n=13)기의 5년 생존율은 각각 $47\%,\;29\%,\;25\%$였다(p=0.33). 병기 72(n=13), 73(n=10), 74(n=7)의 5년 생존율은 각각 $38\%,\;27\%,\;0\%$였고, 71환자 4명 중 3명은 25, 45, 53개월 현재 재발 또는 원격 전이없이 생존중이며 전체 T병기에서의 생존율의 경향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경부 임파절의 전이군(n=20, $59\%$)과 비전이군(n=14)의 5년 생존율은 각각 $32\%,\;31\%$였다(p=0.85). 방사선 단독치료군(n=16)과 유도화학 병용요법군(n=18)의 중앙 생존기간은 각각 9.5개월, 24개월이었고 5년 생존율은 각각 $22\%,\;38\%$였으나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24). 원발암의 주위 조직으로의 침습여부에 따라 침습군(n=21)과 비침습군(n=13)의 5년 생존율은 각각 $28\%,\;38\%$였다(p=0.62). 방사선 치료기간에 따라 60일 이하군(n=10)과 61일 이상군(n=24)의 5년 생존율은 $60\%,\;18\%$였다(p=0.027). 현재 생존하고 있는 11명의 환자들은 모두 구강 건조, 발치, 충치, 연하 장애 그리고 하악골 괴사 1례 등 만기 후유증을 호소하였다. 5년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로서 단일변량 분석으로는 방사선 치료기간의 장단과 원발암의 병기였고, 다변량 분석에서는 방사선 치료기간만이 가장 유의한 인자였다. 전체 환자 중 2명은 진단 당시 동시적 이증 원발암으로서 각각 구개수암, 구강저암이 있었고 다른 3명은 추적기간 17, 33, 36개월째에 이차성 원발암으로서 각각 식도암, 설암, 폐암이 진단되었다. 결론 : 유도화학방사선 병용요법 또는 통상적인 방사선 단독치료는 일부 소수 초기 병변에서 그 치료적 효과를 볼 수 있었으나 대부분의 진행된 병기에서는 저조한 효과를 보였고 생존자 전원은 심각한 만기 후유중을 호소하여, 결국 국소제어율의 상승과 함께 더 작은 일회 조사량으로 만기 후유증을 최소화하려는 생물학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가급적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는 다분 할조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고 이에 대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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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된 식도암의 방사선 단독치료 성적 (External Beam Radiotherapy Alone in Advanced Esophageal Cancer)

  • 안성자;정웅기;나병식;남택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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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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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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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진행된 식도암 환자에서 외부 방사선 단독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치료성적에 대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재료 및 방법 : 흉곽내에 위치한 편평상피세포암의 식도암으로 1990년 7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외부 방사선 단독 치료를 받은 10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근치 목적의 방사선은 6 MV 혹은 10 MV X선으로 55 Gy에서 70.8 Gy 의 선량으로 통상적인 분할치료를 시행하였다. 추적이 가능한 환자는 100명(94$\%$)으로 추적기간은 1개월에서 92개월(중앙값: 6개월)이었다. 결과 :전체환자의 중앙연령은 62세였으며, 남녀 비율은 104:2였다. 가장 흔한 병변부위는 중앙 부위로 54$\%$를 차지하였다. 83$\%$의 환자가 근치목적의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이들의 평균 방사선 선량은 58.6 Gy였으며(55$\~$70.8 Gy)평균 치료소요기간은 53일이었다. 전체환자의 중앙생존기간은 6개월이었고, 1, 2년 생존율은 각각 27, 12$\~$였다. 연하곤란으로 위루술을 시행한 7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의 완화를 보였다. 치료 직후 완전 관해율은 32$\~$ (34/106)였고 이들 환자의 중앙생존기간(14개월)과 2년 생존율(30$\%$)은 다른 환자의 중앙생존기간(4개월)과 2년 생존율(30$\%$)에 비해 좋았다(p=0.000). 진단시 연하곤란의 정도에 따른 중앙생존기간과 2년 생존율을 비교해보면, 정상적인 음식물 섭취가 가능한 경우는 9개월과 16$\%$인 반면, 전혀 음식물을 삼킬 수 있었던 환자의 경우는 3개월과 0$\%$였다(p=0.004). 그러나 식도주변조직의 침범이나 주변 임파절 침범 유무에 따른 두 군간의 성적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다요인 분석에서는 방사선치료 직후 종양의 완해 여부가 가장 중요하였고 그외 원발 병소의 길이, 진단 당시 연하곤란의 정도 순으로 생존율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인자였다. 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10명의 환자에서 관찰되었다(9$\%$). 결론 : 진행된 식도암 환자의 외부방사선 단독 치료는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에 진행된 병기의 식도암환자의 치료 선택에 있어서 반드시 근접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의 병행을 고려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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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마우스에 주입된 DU-145 전립샘암에서 엑스선과 중성자선에 의한 HIF-$1\alpha$, Bcl-2, Bax 발현의 차이 (Different Expressions of HIF-$1\alpha$, Bcl-2 and Baxin DU145 Prostate Cancer Cells Transplanted in Nude Mouse between X-Ray and Neutron Irradiation)

  • 공문규;강진오;김상기;신동오;박서현;김창주;장현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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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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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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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전립샘암 세포주 DU 145에서 엑스선과 중성자선에 의한 HIF-$1\alpha$와 아포프토시스 발현의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엑스선과 중성자선의 방사선생물학적 차이의 기전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누드 마우스에 DU 145 전립샘암 세포주를 주입한 후 2 Gy 엑스선, 10 Gy 엑스선, 0.6 Gy 중성자선, 3.3 Gy 중성자선을 각각 조사했다. 엑스선을 조사한 군과 중성자선을 조사한 군에서 HIF-$1\alpha$, Bcl-2, Bax, 아포프토시스 발현 정도를 면역조직화학 염색과 western blotting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아포토시스의 정도는 terminal deoxynucleotidyl biotin-dUTP nick end labeling (TUNEL) 염색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방사선 조사 1일째, X선을 조사한 군과 비교했을 때, 중성자선을 조사한 군에서 HIF-$1\alpha$와 Bcl-2의 발현은 감소하였고, Bax와 아포프토시스 세포의 수는 증가하였다. Bcl-2/Bax 비는 중성자선을 조사한 군에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HIF-$1\alpha$, Bcl-2, Bax, Bcl-2/Bax 비, 아포프토시스 발현의 차이는 방사선 조사 5일째에도 동일하게 유지되어 나타났다. 또한, HIF-$1\alpha$ 발현은 방사선 조사 5일째 Bcl-2 (p=0.031), Bax (p=0.037), TUNEL (p=0.016) 발현과 연관성을 보였다. 결 론: 중성자선 조사한 경우 엑스선에 비해 HIF-$1\alpha$와 Bcl-2 발현, Bcl-2/Bax 비가 감소하고, Bax 발현은 증가하였다. 중성자선 치료의 광자선과 다른 방사선생물학적인 반응은 HIF-$1\alpha$와 그로 인한 아포프토시스 관련 단백질 발현의 차이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에너지 엑스선을 조사한 신장의 세포막모델에서 포도당수용액 (H2O-C6H12O6)의 여과작용특성 (Filtration Characteristics of H2O-C6H12O6 Solution at Cell Membrane Model of Kidney which Irradiated by High Energy X-Ray)

  • 고인호;여진동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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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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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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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고에너지 엑스선(6MV X선)을 조사한 세뇨관의 세포막 모델에서 오줌의 원료구성성분인 포도당 수용액(H2O-C6H12O6)의 압력차에 따른 여과작용특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이 실험에 사용한 세포막 모델은 polysulfone 지지막에다가 m-phenylene-diamine(MPD)과 trimesoyl chloride(TMC)- hexane을 계면중합으로 만들어진 여과성 고분자 복합막을 사용하였다. 0.5 wt% TMC- hexane 용액으로 만들어진 여과성막(CM-2)은 0.5 wt% TMC- hexane 용액으로 만들어진 여과성막(CM-1)보다도 총 부피투과플럭스(Jv)와 배제계수(R)가 매우 높다. 압력차(1.5~4MPa)와 36.5℃에서 방사선을 조사한 세뇨관의 고분자 막(세포막모델)은 포도당수용액(H2O-C6H12O6)에서 총 부피투과플럭스(Jv)와 배제계수(R)가 비 조사된 세포막모델보다 각각 약 2 ~ 13배, 4 ~ 6배 정도 감소되었다. 세포막모델에서 포도당수용액(H2O-C6H12O6)의 농도가 증가하면 배제계수(R)가 증가하고 총 부피투과플럭스(Jv)는 감소하였다. 결국 방사선조사로 인해서 세뇨관의 세포막에서 포도당수용액(H2O-C6H12O6)의 여과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되어 세포장해가 발생하게 되었다고 사료됐다.

부가필터 사용 시 전방 산란선량에 따른 화질 영향에 대한 연구 (The Study of Affecting Image Quality according to forward Scattering Dose used Additional Filter in Diagnostic Imaging System)

  • 최일홍;김교태;허예지;박형후;강상식;노시철;박지군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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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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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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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현 임상에서는 저에너지 광자를 감소시키기 위한 알루미늄 재질의 부가필터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부가필터의 이용은 X-ray 경화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산란선량이 화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부적절한 필터 두께를 이용은 환자에게 불필요한 노출이 발생하는 선량 크리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가필터 사용 시 X선 빔 경화현상으로 인한 평균 에너지 증가에 따른 전방 산란선량 발생이 영상 화질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RMS 및 RSD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부가필터 두께가 증가할수록 전방산란율과 더불어 상대표준편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상대표준편차는 평균값에 대한 표준편차가 상대적 크기를 의미한다. 평균값을 신호로 표준편차를 노이즈 성분으로 판단할 때 영상의 해상력에 지표인 신호 대 잡음비가 감소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가필터 사용에 따른 전방산란율과 화질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정량적으로 검증하였다. 결과적으로, 북미방사선방호측정위원회에서 70 kVp 이상의 관전압에서 권고하는 2.5 mmAl 두께의 필터 사용 시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14.6%가 증가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영상 품질 개선을 위한 필터 연구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방사선이 조사된 생쥐 간에서 백삼과 발효인삼추출물이 단백질 및 지질과산화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protein and lipioperoxide on White Ginseng(WG) and Fermenta Ginseng(FG) Extracts on the liver in Mice that was irradiated by radiation)

  • 고인호;장재철;고정삼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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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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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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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방사선이 조사된 생쥐 간에서 백삼 및 발효인삼 추출물이 지질과산화, 단백질 함량변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실험을 하였다. 6 Mev Linac X선이 조사된 간에 대한 방사선 방호효과를 연구하기 위해서 실험동물을 생쥐 5마리를 1군으로 하여 대조군(Co), 방사선조사군(Rad), WGE+Rad투여군, FG+Rad투여군 등 총 4개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생쥐를 도살 16시간 전에 절식시킨 후 각 실험군을 경추탈구로 희생시킨 후 분석시료로 사용하였다. 분석시료를 이용하여 각각 2주간 동안의 실험을 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방사선조사군(Rad)에서는 대조군(Co) 대비 MDA함량은 4시간, 1일, 7일째, 14일째 모두 대조군에 비해 유의성(p<0.01)있게 증가하였다. 반면에 백삼(50 mg/kg/day)과 발효인삼 추출물(500 mg/kg/day)을 방사선 조사전 투여한 실험군에서 각각 방사선조사군(Rad)대비 백삼과 발효인삼추출물 투여군(WG+Rad, FG+Rad)은 1일째 WG+Rad투여군을 제외하고 4시간째, 7일째, 14일째에서 유의성 있게 함량이 감소하였다. 이는 SOD, CAT, GPX, Peroxidase의 항산화효소와 내인성 항산화 물질을 인삼추출물이 활성화시킴으로서 가능하다고 사료되며 발효인삼은 모든 실험군에서 MDA함량을 감소시켜 지질과산화의 억제작용이 있었음을 알 수가 있었다. 2. 방사선조사군(Rad)에서 단백질 함량은 대조군에 비해 4시간, 1일, 7일째 계속 증가하고 특히,14일째 대조군에 비해 유의성(p<0.01)있게 증가하였다. 반면에 방사선조사군(Rad)대비 백삼과 발효인삼추출물 투여군(WG+Rad, FG+Rad)은 4시간째, 1일째에서 FG+Rad투여군이 약간 증가하고 WG+Rad는 거의 함량이 비슷하였으며 7일째, 14일째에서 유의성(p<0.05)있게 함량이 FG+Rad투여군에서 감소하였고 WG+Rad는 거의 함량이 비슷하였다. 이는 방사선 조사에 대한 백삼과 발효인삼추출물이 회복현상을 나타냄을 알 수 가 있다. 본 실험결과로 볼 때 백삼과 발효인삼추출물은 방사선조사에 의해서 생긴 간세포의 장해에 대한 방호효과가 있었으며 이는 인삼추출물의 성분이 항산화효소(SOD, catalase)의 활성도증가와 MDA함량의 감소 및 단백질 함량의 회복을 가져와 결과적으로 방사선 방호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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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촬영에서 Geant4 시뮬레이션를 이용한 유방조직내 흡수선량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bsorbed Dose in the Breast Tissue using Geant4 simulation for Mammography)

  • 이상호;이종석;한상현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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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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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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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최근 유방검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촬영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방사선 피폭에 의한 위해를 간과 할 수 없다. 따라서 유방촬영시 유방 조직 내 흡수되는 방사선량을 계산하는 것은 방사선 피폭에 대한 방호대책을 위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인체 내에 흡수되는 방사선량은 직접 측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계적인 계산방법이 사용되는데, 기존의 통계적 계산방법들은 인체모형팬텀을 사용하여 인체내부 구조를 묘사함으로써 방사선과 물질과의 상호작용을 전산모사 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최근 인체내 흡수선량 계산에 가장 정확한 것으로 알려진 몬테카를로 방법에서 Geant4 code을 이용한 전산모사는 CT의 DICOM 파일을 이용하여 실제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를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정확한 선량계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방조직 내 흡수선량을 계산하기 위해 Geant4 code를 이용한 전산모사를 실행하였고, Geant4가 제공하고 있는 DICOM 변환 파일을 이용함으로써 CT image data에서 표현된 인체구조를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geometry로 변환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시뮬레이션에 의한 계산선량값(calculated dose)과 선량계(PTW ion chamber)를 이용한 측정선량 값(measured dose)을 비교함으로써 DICOM 파일을 연동한 Geant4의 선량계산이 유용한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28 kVp, 190 mAs의 조건에서 선량계를 이용한 측정선량 값과 시뮬레이션에 의해 계산된 선량 값의 오차백분율은 0.08 %에서 0.33 %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28 kVp, 70 mAs에서 선량 값의 오차백분율은 0.01 %에서 0.16 %의 결과를 보여 허용오차범위인 2 %이내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Geant4 시뮬레이션을 통한 흡수선량 계산은 유방촬영에서 유방 조직 내 흡수선량을 측정함에 유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심영역 변화에 따른 하악골 골밀도 측정에 대한 연구 (Study on Measurements of the Mandible BMD According to the ROI Variation)

  • 탁정남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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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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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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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골밀도 측정은 주로 척추, 상완, 대퇴, 종골 부위에서 측정되고 있으며 이 부위를 측정하기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및 통계자료는 잘 확립되어있지만 하악골에 대한 측정방법 및 정량적인 자료가 없어 Horner et al(1996)에 의해 제시된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을 이용한 하악골의 골다공증 측정법을 사용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성인남자 13명(26.5세), 성인여자 22명(24.4세)을 대상으로 GE Lunar Prodigy Advance를 이용하여 반 엎드린 자세(Semiprone)에서 두개부을 정측면 자세로 측정하였다. 이때 관심영역(Region of interest, ROI)은 직사각형($30{\times}2.5\;mm^2$)을 사용하여 하악각(Mandibular angle)에서 하악결합(Mental symphysis) 사이의 중심에 놓고 측정하였으며, 직사각형 ROI의 크기와 위치를 변경하여 측정하였다. 남자의 평균 골밀도(g/$cm^3$)는 $1.320{\pm}0.358$이고 여자는 $1.152{\pm}0.340$이고, 위치를 변경하여 하악각 쪽으로 이동시켰을 때 남자 $1.201{\pm}0.361$, 여자 $1.025{\pm}0.377$, 하악결합 쪽으로 이동시켰을 때는 남자 $1.434{\pm}0.341$, 여자 $1.19{\pm}0.358$, 크기를 줄여서 측정할 때는 남자 $1.262{\pm}0.384$, 여자 $1.113{\pm}0.356$, 크기를 확대하였을 때는 남자 $1.320{\pm}0.357$, 여자 $1.129{\pm}0.340$로 나타났다. ROI 위치를 이동시켰을 때와 크기를 변화시켰을 때 모두에서 측정값 간에 차이가 있었다. 추적 검사 시 ROI 위치 값을 유지하여 세 번을 반복하여 평균값을 구하였다. 하악골의 골밀도를 측정할 때 가능한 관심영역을 크게 하고 하악지와 하악결합 사이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걸로 생각되고, 특히 추적 검사 시에는 이전 검사를 참고하여, 동일한 크기와 위치에 관심영역이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연구되었다. 이러한 연구에 의하면 하악골의 골밀도의 측정은 전체 골밀도를 나타내는 골밀도 측정값보다는 국소적인 하악골 골밀도 측정에 정확하다. 임플란트 및 하악골 부분의 뼈 이식 분야에서도 정량적인 측정값에 도움이 되며, 이러한 DEXA법으로 BMD 임계치를 한국 사람에 맞는 정량 값으로 구하여 본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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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Dioscorea batatas) 전분의 추출 및 물리화학적 특성에 대한 전분추출용액의 영향 (Effect of starch extraction solutions on extraction and physicochemical property of Chinese yam (Dioscorea batatas) starch)

  • 이현정;서동호;김현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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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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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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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마로부터 전분의 추출조건을 확립하기 위해 아스코르브산, 메타중아황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및 탄산나트륨을 전분추출용액으로 하여 추출된 전분의 추출수율과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증류수를 이용하여 마로부터 전분을 추출할 경우 추출수율은 본 연구에서 적용한 전분추출용액을 사용할 때의 약 30% 수준으로 매우 낮았으며, 전분추출과정 중 갈변현상의 발생으로 최종적인 마 전분이 회백색을 띄어 전분소재로 적합하지 않았다. 마 전분의 추출수율은 전분추출용액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으나 탄산수소나트륨 용액을 사용한 경우 가장 높았으며, 아스코르브산 용액을 사용한 경우가 다음으로 높은 추출수율을 나타내었다. 마 전분들의 조단백질 함량은 대표적인 서류전분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으나 총 전분함량은 유사하거나 높아 전분소재로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겉보기 아밀로오스 함량은 산성 전분추출용액들에 의해 제조된 마 전분들이 염기성 전분추출용액들에 의한 것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마 전분의 입도분포와 평균입도는 전분추출용액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X선 회절패턴은 전형적인 C형 결정구조를 나타내었으며, 염기성 전분추출용액들을 사용한 경우 상대적 결정도는 감소하였다. 용해도는 전분추출용액에 따른 특정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팽윤력은 산성에 비해 염기성 전분추출용액들을 사용하였을 때가 높았다. 마 전분들의 호화온도는 대체로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호화엔탈피는 산성에 비해 염기성 전분추출용액들을 사용하였을 때 감소하였다. 페이스팅 점도는 탄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아스코르브산 용액들에 의한 마전분들의 순서로 증가하였다. 특히 마 전분들의 강하점도(breakdown viscosity)와 치반점도(setback viscosity)는 염기성 전분추출용액들을 사용하였을 때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전반적으로 아스코르브산 용액을 이용하여 제조된 마 전분은 추출수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총 전분 함량도 풍부하며, 온도프로파일에 따른 페이스팅 점도의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적용된 전분추출용매들에 비해 아스코르브산은 마 전분 내에 전분추출용액의 잔류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없다. 결과적으로 마로부터 마 전분의 추출을 위한 전분추출용액을 위해서는 아스코르브산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 같다.

장기 스테로이드 치료요법 중인 신질환 환자에서 Pamidronate의 효과 (Efficacy of Pamidronate in Nephropathic Children with Ongoing Long Term Corticosteroid Therapy)

  • 홍현기;김은성;김성도;조병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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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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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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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신 사구체 질환을 포함한 여러 질환에서 스테로이드가 장기간 투여되고 있다. 스테로이드의 장기간에 걸친 복용은 여러 가지의 부작용을 초래한다. 그중 골다공증은 성장기의 어린이들에는 심각한 부작용 중에 하나이다. 저자들은 신 사구체 질환으로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투여를 진행하면서 위약과 pamidronate를 복용시켜 pamidronate의 골다공증 예방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중 에너지 X선 흡수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EXA)과 골대사의 생화학적 지표들을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방 법 : 본 연구는 혈뇨와 단백뇨가 동반되어 2003년 8월부터 2004년 2월 사이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소아과에서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투여를 3개월 이상 시행 중인 44명(M : F=25: 19)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 44명 모두에게는 하루 500 mg의 칼슘제재가 공급되었고, 이 가운데 16명에게는 pamidronate(125 mg/cap)를 하루 1 cap씩 투여하였고, 다른 28명에게는 위약을 3개월간 투여하였다.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투여를 시행 중 3개월 사이의 AST, ALT, 요소 질소, 크레아티닌, 칼슘과 인의 농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골밀도의 변화는 이중 에너지 X-선 흡수법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부갑상선 호르몬(PTH), 혈중 osteocalcin, 요중 dipyridinoline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결 과 : 골밀도 검사 상 대조군에서는 $0.754{\pm}0.211(g/cm^2)$에서 3개월 동안의 스테로이드 치료 후 $0.728{\pm}0.208(g/cm^2)$로 통계상 유의한 정도의 골밀도 감소를 보였다(P=0.0004). 반면 pamidronate를 투여한 그룹에서는 지속적인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3개월 동안 골밀도가 $0.652{\pm}0.194(g/cm^2)$에서 $0.658{\pm}0.226(g/cm^2)$로 증가하였다. 비록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증가 소견은 보이지 않았지만 대조군에 비해 스테로이드 치료에 의한 골밀도의 지속적인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 론 : 장기 스테로이드 치료요법을 시행받는 환아에서 pamidronate 같은 biphosphonates 제재가 골밀도 저하를 예방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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