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omen's Image

검색결과 1,214건 처리시간 0.026초

사회심리적 성(gender)과 상황이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gender and situations on purchase intention)

  • 서문식;김대용;노태석
    • 경영과정보연구
    • /
    • 제31권4호
    • /
    • pp.167-195
    • /
    • 2012
  • 본 연구는 소비자행동에서 사회심리적 성의 역할과 그 활용에 대해 추가적인 제언을 하기 위한 것으로써 사회심리적 성과 그에 따른 쇼핑가치, 자기감시성의 수준, 그리고 구매의도 등을 다양한 상황에서 살펴보고 연구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제시된 가설을 검정하기 위해서 두 번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첫 번째 실험은 사회심리적 성에 따른 자아일치성과 구매의도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2(제품[집단간 설계] : 남성성제품 / 여성성제품 ) ${\times}2$(사회심리적 성[집단 내 설계] : 남성성 / 여성성) 설정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두번째 실험은 사회심리적 성과 자기감시수준, 구매의도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2(구매상황[집단 간 설계] : 남성지배적 상황 대 여성지배적 상황) ${\times}2$(사회심리적 성의 인식여부[집단 내 설계]: 여성성 남성 대 남성성 여성) ${\times}2$(자기감시성 수준[집단 내 설계] : 고 / 저) 설정을 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피험자들은 자신의 사회심리적 성별에 적합한 제품에 더 높은 구매의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극유형과 사회심리적 성의 상호작용 효과 역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쾌락적 쇼핑지향성은 여성성 집단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지배상황에서는 남성성여성의 구매의도가 더 높게 나타났고, 남성 지배상황에서는 여성성 남성의 구매의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상황과 사회심리적 성의 이원상호작용이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이에 따라 남성 지배상황에서, 남성성을 띄는 여성들과 여성성을 띄는 남성들 간의 구매의도의 차이가 미미하며 여성 지배상황에서 남성성 여성과 여성성 남성간의 구매의도의 차이가 큰 폭으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여성지배 상황에서의 여성성 남성의 구매의도보다 남성 지배상황에서의 남성성 여성의 구매의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부를 통해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상세히 다루었다.

  • PDF

정신과적 투약력이 없는 초발 주요 우울장애 청소년 환아들에서의 백질 구조적 연결성 감소 (Decreased White Matter Structural Connectivity in Psychotropic Drug-Naïve Adolescent Patients with First Onset Major Depressive Disorder)

  • 서은수;김지현;서상일;박소영;이전호;이종하;김인성;이문수
    • 정신신체의학
    • /
    • 제25권2호
    • /
    • pp.153-165
    • /
    • 2017
  • 연구목적 최근의 신경영상 연구들은 주요 우울장애의 기전을 인지 회로와 감정 회로 연결의 기능장애 즉, 후외방 전두피질과 전전두엽을 번연계로 연결하는 전측대상피질의 연결성 장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아청소년 주요 우울장애에서 확산텐서영상(diffusion tensor image, DTI)을 사용한 종전의 연구들은 양측 구상회속, 양측 하측 전두후두속, 좌측 전측대상피질, 좌측 상종속 등에서 신경연결의 감소를 보고하였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정신과적 투약력이 없는 초발 주요 우울장애 청소년에서의 신경 연결성을 DTI를 이용하여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방 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내원한 청소년 환아들 중 정신과적 투약력이 없으며 주요 우울장애를 처음으로 진단받은 환아들(n=26, 남성 10명, 여성 16명) 및 대조군(n=27, 남성 5명, 여성 22명)을 모집하였다. 정신과적 면담, 지능지수, 해밀턴 우울척도를 포함한 심리검사, 확산강조영상을 포함한 MRI 검사가 항우울제 투약 전에 시행되었다. Fractional anisotropy(FA), radial diffusivity, mean diffusivity, axial diffusivity가 DTI를 사용하여 계산되었다. 통계적 분석을 위해 FMRIB Software Library-Tract Based Spatial Statistic가 사용되었다. 결 과 전체 뇌의 분석에서는 유의한 구조적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그러나 관심영역을 지정하여 시행한 분석을 하였을 때, 환아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우측 상종속 부위에 유의미한 FA값의 감소를 보인 3개의 다발이 관찰되었다. 결 론 주요 우울장애를 진단받은 청소년 환아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DTI에 기반하여 우측의 상종속에 연결성 감소를 보였다. 따라서 DTI를 통한 구조적 연결성은 정신과적 투약력이 없는 초발 주요 우울장애 청소년에서도 생체 표지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명주지역 나말여초 불교조각과 굴산선문 (Buddhist Sculpture of Late Silla and Early Goryeo Period at Myeongju and the Gulsan School of Seon Buddhism)

  • 최성은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45권2호
    • /
    • pp.54-71
    • /
    • 2012
  • 굴산사(?山寺)는 신라하대에 통효대사 범일(梵日, 810~889)에 의해 개창된 이래 구산선문(九山禪門) 가운데 하나인 사굴산파(??山派)의 본산으로서 크게 융성하였다.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 위치한 굴산사지에는 거대한 당간지주를 비롯해서 고려시대 석조부도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2구 전해오고 있으나, 범일과 그의 제자인 개청(開淸, 854~930), 행적(行寂, 832~916)이 활동했던 나말여초기 굴산사를 알려주는 불교조각은 전하지 않는다. 이 글에서는 나말여초기 굴산선문의 불교미술을 살펴보기 위한 시도로서 굴산선문의 영역권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금의 강릉, 오대산, 동해시 등지로 범위를 넓혀 나말여초기 명주지역 불교미술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범일과 그의 제자들이 활동하던 시기 굴산선문의 불교미술을 유추해 보았다. 강릉지역의 석조물 가운데 강릉시 오죽헌박물관에 옮겨진 무진사지(無盡寺址) 석탑의 부조 사방불상과 사천왕상은 신라 중앙이나 양양 진전사지, 선림원지 석조미술과 양식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나말여초기 명주지역 불교미술이 당시 상당한 수준이었음을 말해준다. 범일의 제자인 개청이 주석했던 보현산 지장선원[普賢寺]에 전해오는 석조대좌의 부재(部材)는 팔각연화대좌의 하대 복련좌(覆蓮座)를 받치고 있던 팔각의 받침석으로 안상(眼象)에 사자(獅子)가 새겨져 있어 나말여초기 광범위하게 유행하였던 지권인 비로자나불좌상의 대좌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국립춘천박물관과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 각각 소장되어 있는 한송사지(寒松寺址) 석조보살좌상 2구는 대리석이라는 재료를 비롯해서 머리 위에 쓴 원통형의 고관(高冠), 양손의 검지를 곧게 뻗은 수인(手印), 다리를 편히 놓은 서상(舒相)의 좌세 등, 독특한 밀교계 요소를 보여준다. 이러한 밀교계(密敎系) 도상(圖像)은 굴산선문 승려들의 당 유학(遊學)을 통해 명주지역에 전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당시 활발했던 굴산선문 승려들의 국제적 활동은 지역 미술에 큰 영향을 주면서, 선진성을 고양하였을 것이다. 동해시 삼화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의 시무외 여원인의 수인을 결(結)한 화엄계 노사나불상 표현은 당시로서는 예외적인 도상으로서 명주지역 미술이 전통성을 고수했던 면도 있었음에 주목하게 한다. 굴산선문 불교미술은 중앙지역과 같이 하는 양식 수준, 활발한 대당(對唐) 교류의 결과로 나타나는 선진문화의 수용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선진성과 국제성은 나말여초기 굴산선문 불교미술의 기본 성격으로 생각된다.

동아시아 4개국 학생들의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 비교: 과학캠프에 참가한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10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Comparison of Perception Differences About Nuclear Energy in 4 East Asian Country Students: Aiming at $10^{th}$ Grad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Scientific Camps, from Four East Asian Countries: Korea, Japan, Taiwan, and Singapore)

  • 이형재;박상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2권4호
    • /
    • pp.775-788
    • /
    • 2012
  • 이 연구는 일본 Nara Woman's University Secondary School에서 이루어졌던 과학캠프에 참가한 동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10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한국 학생 12명, 일본 학생 46명, 대만 학생 9명, 싱가포르학생 10명으로 전체 77명에 대하여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다.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의 전체 평균 비교 결과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학생들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동아시아 3개국(한국, 대만, 싱가포르) 학생들 간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의 t 검증 비교 결과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이 일본 학생들보다 높게 나타났다(p<.05).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의 하위 영역별로 평균 비교 결과 기술성 영역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학생들 순으로 나타났고,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과의 기술성 영역의 t 검증 비교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p>.05). 관리성 영역의 평균 비교에서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학생들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 간 t 검증 비교 결과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유용성 영역의 평균 비교 결과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학생들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 간 t 검증 비교 결과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5). 안전성 영역의 평균 비교 결과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학생들 순으로 나타났으며, 동아시아 3개국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 간 비교 결과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5). 과학 캠프에 참가한 동아시아 4개국 가운데 한국 학생들의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하위 모든 영역에서도 높게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정부에서 원자력사업자와는 별도로 원자력홍보전문기관을 설립하여 원자력 발전에 대해 과학적, 객관적 정보를 가지고 활발하게 계몽 및 홍보활동(원자력문화 활동)을 펼쳤고, 학생들이 이에 대한 홍보를 많이 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우리나라보다 12년 앞서 원자력발전을 시작한 일본의 경우 원자력홍보전문기관인 일본원자력문화진흥재단의 원자력문화 활동을 학생들과 성인 등을 대상으로 계몽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과학캠프에 참가한 동아시아 4개국 중 가장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운영을 하고 있으나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방사능 누출에 따른 피해와 우려로 인하여 일본 학생들의 핵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낮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원자력 관련 기술이나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관리된다는 정보보다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대재난이나 중대한 사고들에 대한 정보가 대중의 위험인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대형 사고들은 그 빈도가 매우 낮지만 한 번의 사고만으로도 해당 기술에는 비정상적인 위험이 존재한다는 강한 신호(signal)를 만들어내고, 이러한 신호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와 인식을 고착시켜 최종적으로는 원자력 관련 기술에 대한 낙인화(stigmatize)를 초래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이를 통해 원전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의 정책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으며, 한번 형성된 인식이나 결정은 계속 보강, 유지되어 교정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임기 여성의 방사선 치료 시 난소 선량 평가 (Evaluation of Ovary Dose of Childbearing age Woman with Breast cancer in Radiation therapy)

  • 박성준;이영철;김선명;김영범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 /
    • 제33권
    • /
    • pp.145-153
    • /
    • 2021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가임기 여성의 유방암 방사선 치료 시 난소 선량에 대해 실험을 통하여 평가해보고자 한다. 치료기법에 따른 치료계획시스템에서 계산된 선량과 열형광선량계를 이용한 측정선량을 비교·분석하여 난소 선량을 평가하고 납(Pb) 앞치마의 사용유무에 따른 선량 분석을 통해 임상에서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측정에는 Rando humanoid phantom을 이용하였고, 치료기법으로는 쐐기필터치료기법, 3차원 입체조형치료, 세기변조방사선치료를 사용하였다. CT simulator를 이용하여 얻은 Rando humanoid phantom 3D 영상의 우측 유방에 처방선량의 95%가 전달될 수 있도록 치료계획을 세웠고, TLD를 Rando hunmanoid phantom의 가상 표적의 표면 및 심부에 삽입하고 방사선을 조사하였다. 측정위치는 치료 중심점과 Rando humanoid phantom의 정중앙을 중심으로 반대쪽 유방으로 2cm 이동한 지점과 치료 중심축 및 하방으로 우측 유방의 경계면에서 5cm, 10cm, 12.5cm, 15cm, 17.5cm, 20cm, 우측 난소 위치의 표면과 중심점을 포함하여 총 9개 지점에서 측정하였다. 치료계획시스템의 선량 비교에서는 쐐기필터치료기법 2가지와 3차원 입체조형치료, 세기변조방사선치료 등 총 4개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비교하였다. 그리고 TLD를 이용한 측정값 비교는 세기변조방사선치료와 쐐기필터를 이용한 치료를 비교하였고, 납 앞치마의 사용유무에 따라서 세기변조방사선치료의 선량차이를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측정값은 각 포인트마다 3개의 TLD값 평균을 내고 TLD 교정값을 이용하여 환산하였으며 이를 Point dose mean값으로 계산하였다. 치료계획값과 실제 측정값을 비교하기 위해 각 지점마다 절대선량값을 측정하여 %Diff 값으로 계산하였다. 결 과: 치료 중심점인 Point A에서는 치료계획시스템에서 최대 201.7cGy가 나왔고, 실제 TLD 측정값은 최대 200.6cGy가 나왔다. 모든 치료계획시스템에서 유방 경계면으로부터 하방으로 17.5cm 떨어진 지점인 Point G 부터는 0cGy로 계산이 되었다. 실제 TLD 측정 결과 Point G에서는 최대 2.6cGy가 나왔고, 난소선량인 Point J에서는 최대 0.9cGy로 나타났으며 %Diff값은 0.3%~1.3%였다. 납 앞치마의 사용유무에 따른 선량 차이는 최대 2.1cGy에서 최소 0.1cGy로 나타났으며 %Diff값은 0.1%~1.1%였다. 결 론: 치료계획시스템에서 3가지 치료계획에 따른 선량차이는 최저 0.85%에서 최고 2.45%로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난소에서 Rando humanoid phantom의 치료계획과 실제 측정한 선량차이는 0.9% 이내로 나타났으나 실제 측정에서 조금 더 높게 측정되었다. 이는 치료계획시스템에서 산란선의 영향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였고, 실제 측정에서는 TLD를 삽입한 상태로 CBCT를 촬영한 선량과 산란선량이 반영된 것으로 사료된다. 납 앞치마의 유무에 따른 선량측정에서 납 앞치마를 사용했을 경우에 치료범위에서 가까운 거리일수록 차폐의 효과가 있었으며, 치료범위에서 15cm 이상 거리가 있는 경우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으로 방사선 치료 중에는 임신이나 인공수정을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지만, 치료 중 난소에 조사된 선량은 방사선 치료 후 가임기 여성의 생식 기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가임 여성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번 결과를 통한 데이터를 제시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역 청년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의 지원방안 탐색: 서울시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upport Method for Activate Youth Start-ups in University for the Creation of a Start-up Ecosystem: Focused on the Case of Seoul City)

  • 김인숙;양지희
    • 벤처창업연구
    • /
    • 제17권4호
    • /
    • pp.57-71
    • /
    • 2022
  • 본 연구는 지역 청년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내 청년의 청년창업 지원에 대한 인식 및 요구를 분석하여 대학의 지원방안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509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에 대한 지역내 청년의 인식과 요구, 대학지원에 대한 요구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청년창업에 대한 지역내 청년의 인식을 분석한 결과, 대학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요구로는 '청년창업 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분석되었으며, 지역내 청년창업에 대한 이미지는 '도전적인', '변화하는 시대에 잘 맞는' 이라는 이미지가 높게 인식되었다. 둘째, 지역내 청년창업 지원에 대한 청년의 요구를 분석한 결과, '멘토링', '창업교육', '창업공간 조성'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상이한 요구를 보였다. 셋째, 지역 청년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지원 요구를 분석한 결과, 지역내 청년창업 지원 참여기관 선택기준, 지역내 청년창업 지원 참여기간, 지역내 청년창업 지원 방법에 대한 요구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지역 청년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의 지원에 대한 시사점 및 제안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 인프라와 지역 상생에 초점을 둔 지속가능 상생 멘토링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하다. 둘째, 예비 청년창업가의 요구분석에 기반하여 단계별 체계적인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콘텐츠의 개발 및 활용이 필요하다. 셋째, 대학내 지역주민 개방형 청년창업 거점공간을 구성하고, 대학내외 창업 과정과의 연계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 청년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 정책의 방향 설정과 대학에서의 청년창업 지원전략 수립 및 운영의 기초 자료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이트심장혈액풀스캔과 게이트심장혈액풀 SPECT로 측정한 심박출계수의 심초음파와의 비교 연구 (Comparison of the Ejection Fraction Between Gated Blood Pool, Gated Blood Pool SPECT and Echocardiography)

  • 정지욱;이효영;윤종준;이화진;이무석;송현석;박세윤;김재환
    • 핵의학기술
    • /
    • 제14권2호
    • /
    • pp.150-154
    • /
    • 2010
  • 심장기능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 심박출계수의 측정은 반복검사가 용이한 심초음파가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다. 현재 게이트심장혈액풀스캔의 검사 빈도가 낮고 게이트심장혈액풀 SPECT를 이용한 좌심실 심박출계수의 결과는 게이트심장혈액풀스캔과 심초음파의 결과와 비교적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임상적으로는 잘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게이트심장혈액풀스캔 및 SPECT에서의 심박출계수를 심초음파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2007년 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심초음파 검사 후 게이트심장혈액풀스캔과 SPECT를 함께 시행하였다. 대상 환자 가운데 남자가 23명이었고 여자는 11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2.6{\pm}27.2$세였다. 환자에게 생리식염수로 희석한 pyrophosphate 1 cc를 먼저 정맥주사하고 15분 후 20 mCi의 $^{99m}{TcO_4}^-$를 정맥주사 하였다. 10분 후 안정 상태에서 심전도를 부착한 뒤 planar와 SPECT를 연속하여 촬영하고 ADAC Laboratories, Ver. 4.20 software를 이용하여 영상을 분석하고 각각의 심박출계수를 측정하였다.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후 사후검정(Tukey test)을 통해 평균값을 비교하고 서로 간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SPSS Ver 17.0). 심박출계수의 평균값과 표준편차값은 planar에서 $56.3{\pm}13.9$ (%), SPECT에서 $60.4{\pm}16.0$ (%), 심초음파에서는 $59.1{\pm}14.4$ (%)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p=0.486) 이에 대한 사후 검정은 planar-심초음파 p=0.697, SPECT-심초음파 p=0.928, planar-SPECT p=0.469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상관관계에서는 planar-심초음파 r=0.801, SPECT-심초음파 r=0.810, planar-SPECT r=0.873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게이트혈액풀스캔 및 SPECT와 심초음파를 이용하여 구한 좌심실의 심박출계수는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며 평균값에서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현재 게이트혈액풀스캔은 시행건수가 줄어들고 스캔의 정확성이나 재현성에 대한 문제는 남아있으며 SPECT의 경우 임상적으로 잘 적용되지 못하고 있으나 다양한 심기능 지표들을 얻을 수 있고 혈액풀스캔에서의 심박출계수와 좋은 일치율을 보이므로 심초음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법이라 생각된다.

  • PDF

생체 모사수 화장품이 세포 활성과 피부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Cosmetics Contained Isotonic Water Mimicked Body Fluid on Cell Activities and Skin)

  • 박선영;이성훈;김은주;최소웅;김지영;조성아;조준철;이해광
    • 대한화장품학회지
    • /
    • 제40권2호
    • /
    • pp.195-201
    • /
    • 2014
  • 생체수는 링거액, 인공관절액, 세포 배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어 왔다. 이는 생체수가 체온을 조절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생체 내 다양한 대사 과정에서 용매로 사용되며, 삼투압이나 능동적 섭취를 통한 혈액 또는 림프액을 통해 세포에서 세포로 전달되는 미네랄, 에너지원, 호르몬, 시그널과 약물의 전달 물질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세포외 지질과 자연보습성분(natural moisturizing factor, NMF)을 함유하는 각질층은 외부의 수분을 끌어들여 내부 수화에 이용하며, 이러한 과정들은 피부 장벽 기능과의 연관성이 높다. 본 연구에서는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아미노산, 펩타이드, 단당류를 포함한 생체모사수(Cell Bio Fluid SyncTM)를 인체 피부에 처리하여 세포활성을 관찰하고, 생체 모사수를 함유한 제품을 피부에 도포하여 인체피부 개선 효과를 연구 하였다. 피부 세포 활성을 보기 위해 각질세포인 HaCaT 세포를 이용하였고, 에너지 고갈상태로 만들기 위해 3시간 동안 PBS에 전 처리한 후 이후 세포 배양액인 DMEM 및 등장액인 PBS, 생체 모사수(Cell Bio Fluid $Sync^{TM}$)에 각각 3시간 처리하였다. 이후 MTT assay와 이미지 분석을 수행하였다. 인체의 피부 개선 효능을 위한 임상 연구에 21명의 여성이 참여하였다. 생체 모사수를 함유한 제품을 1주일간 안면에 도포하였고, 수분량, 피부결, 밝기 그리고 피부 균일도를 측정하였다. 모든 측정은 피험자가 세안 후 항온항습조건($22{\pm}2^{\circ}C$, $50{\pm}5%$)에서 20분 간 대기하고 수행하였다. 모든 데이터는 SPSS ver. 21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생체 모사수(Cell Bio Fluid $Sync^{TM}$)가 세포 활성을 높이고 인체의 피부에서 수분, 거칠기, 밝기, 균일도, 투명도 등의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측시이한국위배경적사치품패태도(测试以韩国为背景的奢侈品牌态度), 고객자산화고객종신개치지간적관계(顾客资产和顾客终身价值之间的关系) (Examining the Relationships among Attitude toward Luxury Brands, Customer Equity, and Customer Lifetime Value in a Korean Context)

  • Kim, Kyung-Hoon;Park, Seong-Yeon;Lee, Seung-Hee;Knight, Dee K.;Xu, Bing;Jeon, Byung-Joo;Moon, Hak-Il
    • 마케팅과학연구
    • /
    • 제20권1호
    • /
    • pp.27-34
    • /
    • 2010
  • 在过去的10年里,奢侈品销售已经有了显著的增长. 在2007年, 奢侈品消费额已经超过1300亿美元. 在奢侈品产业中, 有超过一半的利润来自平均收入显著增长, 对奢侈品的需求快速增加的亚洲. 在这个区域购买奢侈品牌已经成为一个有趣的社会现象并为这些公司带来利润. 作为新兴的发达国家, 韩国是亚洲最有吸引力的奢侈品市场之一. 如今, 共有120个奢侈时装品牌进入了韩国市场. 这些品牌主要集中在首尔的奢侈区域, 因此竞争也十分激烈. 本文的目的是: (1) 识别奢侈品牌态度的要素. (2) 测试奢侈品牌态度对顾客资产的影响. (3) 测定奢侈品牌态度对顾客终身价值的影响 (4) 深入研究顾客资产对顾客终身价值的影响. 以前的研究已经测定物质主义, 社会需要, 经验需要, 独特需要, 适应性和时尚卷入是对奢侈品牌态度的组成要素. Richins and Dowson (1992) 认为物质主义对与产品质量相关的购买行为有影响. Nueno and Quelch (1998) 写到对奢侈品牌的拥有传递着和所有者社会地位相关的信息. 表达着一种成功和声望的形象, 是购买行为的一个要素. 经验需要被认为是消费的一个重要方面. 尤其是发展满足消费者需求的新产品. 由于奢侈品被定义为相对稀少的产品, 对这些类型产品的拥有满足消费者对独特性的需要. 本研究中, 价值资产, 关系资产和品牌资产被测试为顾客资产的驱动因素. 样本 (n=114) 是在韩国首尔的两所私立女子大学的本科生和研究生. 我们在2009年3月进行了自填式问卷调查来收集数据. 我们运用SPSS15.0来分析数据, 包括叙述性统计, 因子分析, 信赖度分析和回归分析. 通过数据分析我们得出一些结论, 首先, 经验需要和时尚卷入对参与者对奢侈品牌的态度有积极的影响. 第二, 对奢侈品牌的态度对品牌资产有积极影响. 紧随其后的是价值资产和关系资产. 但是我们没有发现奢侈品牌态度和顾客终身价值之间的显著关系. 最后, 关系资产积极影响顾客终身价值. 总而言之, 年轻消费者是重要的潜在消费群. 他们尝试不同的品牌到最终发现哪种品牌最适合自己. 奢侈品营销者使用有效的行销策略来吸引这些可获利的潜在消费者并使他们产生忠诚度并增加顾客资产和顾客终身价值.

화엄사 대웅전 목조비로자나삼신 불좌상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Wooden Seated Vairocana Tri-kaya Buddha Images in the Daeungjeon Hall of Hwaeomsa Temple)

  • 최성은
    • 미술자료
    • /
    • 제100권
    • /
    • pp.140-170
    • /
    • 2021
  • 정유재란을 겪으며 전소(全燒)된 화엄사는 벽암각성(碧巖覺性)(1575~1660)의 주도 아래 재건이 이루어졌다. 대웅전에는 목조비로자나삼신불상이 봉안되었는데, 1634년에 완성하여 1635년에 점안·봉안되었다. 2015년에 석가불상 복장 <시주질>과 노사나불상 대좌 내부 판재(板材)에 적힌 <묵서명>이 조사되고, 2020년에 노사나불상의 복장 <시주질>이 조사되어 비로자나삼신불상의 조성에 참여한 청헌, 응원, 인균을 포함한 열여덟 명의 조각승들이 밝혀졌고 선조(宣祖)의 아들 의창군 이광(李珖)을 비롯한 왕실과 종친, 천명이 넘는 승속(僧俗)의 시주자들이 동참한 대규모 불사였음이 알려졌다. 비로자나삼신불상의 본존은 높이 2.76m의 장육불상으로 당시 불교조각에서 널리 유행하던 장신형의 비례감이 아닌 두부가 크고 어깨가 좁은 고식(古式)의 단구형(短軀形) 비례감을 보인다. 주먹 쥔 왼손을 오른손으로 감싼 비로자나불의 지권인(智拳印)과 보관을 쓴 보살형의 노사나불상은 북송대에 고려로 전해진 전통적인 도상(圖像)이며, 석가불상이 결한 독특한 항마촉지인의 형식은 명(明)에서 전래된 경(經) 변상도에 나타난 도상이 불교조각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화엄사 비로자나삼신불상에서 나타나는 신구(新舊) 양식과 도상의 혼재는 화엄사 불사(佛事)를 맡았던 조각승들이 고려시대 불교조각의 귀족적 전통을 계승한 조선초기 불교미술에서 화엄사 삼신불상의 범본을 구하려했던데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된다. 또한 전란으로 소실된 고려시대 비로자나삼신불상의 원(原) 모습에 가깝게 복원되기를 바라는 화엄사 산중대덕(山中大德)들의 기대가 불상조성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화엄사 삼신불상의 노사나불상은 고려시대 비로자나삼신불상과 도상적으로 연결될 수 있으며 고려시대의 화엄사에 이와 유사한 도상과 양식의 비로자나삼신불상이 봉안되어 있었을 가능성을 상정해 볼 수 있다. 만우 휘헌의 『화엄사지』(1924)에 따르면, 화엄사는 고려 왕실의 축성의례를 거행해온 사찰로 여겨지는데, 이 전통이 조선후기까지 이어져 화엄사 재건 불사에서 새로 조성된 대웅전 비로자나삼신불상 역시 조선왕실의 축성의례를 위한 예배대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화엄사 재건에 왕실과 종친이 시주자로 참여한 점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