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Vitis labrusc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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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 흡착제와 활성탄 처리에 의한 저장 포도의 품질 특성 (Quality of Stored Grape (Vitis labruscana) Treated with Ethylene-Absorbent and Activated Charcoal)

  • 장금일;이제홍;김광엽;정헌상;이희봉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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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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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7-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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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포도의 저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Sheridan'과 'Muscat Bailey A' 품종을 에틸렌 흡착제 및 0.1, 0.5, 1.0 및 2.0%의 활성탄을 처리하여 $0{\pm}1^{\circ}C$에서 $90{\pm}2%$의 습도상태에서 60일간 저장하면서 중량감모율, 비정상과 발생률, 탈립율, 당도, 유리당함량, 총산, anthocyanin 색소 함량, 진균수를 조사하였다. 전체적으로 'Sheridan', 'Muscat Bailey A' 두 품종 모두 무처리에 비하여 에틸렌 흡착제 및 활성탄을 처리하였을 때 저장성이 증가하였다. 품종별로는 'Sheridan'이 'Muscat Bailey A'보다 저장성이 우수하였으며, 처리구별로 무처리구에 비하여 에틸렌 흡착제, 활성탄 수준이 높을수록 중량감모율, 비정상과 발생률, 탈립율, 당도 및 진균수의 증가에 대한 억제 효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유리당 함량 및 포도과피의 anthocyianin 함량을 조사한 결과 'Sheridan', 'Muscat Bailey A' 두 품종 모두 저장 기간 중 유리당 함량 및 포도 과피의 anthocyanin 함량이 조금 증가하였고, 품종별로는 'Sheridan'이 'Muscat Bailey A'보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는 적었다, 또한, 총산은 'Sheridan'과 'Muscat Bailey A' 두 품종 모두 저장 기간 중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 반면, 처리구별 차이는 적었고 품종별로는 'Sheridan'이 'Muscat Bailey A'보다 적게 감소하였다. 전체적인 결과를 종합해보면 포도 저장 중 활성탄 처리 효과가 에틸렌 흡착제에 의한 효과와 유사하게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처리구별로는 에틸렌 흡착제, 2% 활성탄>1% 활성탄>0.5% 활성탄 처리 순으로 저장성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거봉 포도종의 에탄올 추출물 및 분획물에 대한 생리활성 효능 (Biological Activities of Ethanol Extracts and Fractions of Black Olympia Grape(Vitis Labruscana L.))

  • 박성진;박부길;이현용;오덕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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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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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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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포도 거봉종의 종자와 과피 추출물의 지질과산화 억제 효과와 암세포들에 대한 세포 독성을 살펴보았다. 추출 온도를 달리하여 추출한 종자와 과피의 에탄올 추출물과 추출물에 대한 분획물들을 이용하여 지질과산화물의 억제효과를 측정한 결과, 종자 및 과피 에탄올 추출물 모두 온도변화에 따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지질과산화물의 감소효과가 증가하였다. 종자 추출물의 경우, 3$0^{\circ}C$에서 추출한 에탄올추출물이 20 $\mu\textrm{g}$/$m\ell$ 농도에서 60.1%, 분획물 중에서는 ethyl acetate 분획물이 71.2%의 지질과산화를 억제하였다. 과피 에탄올 추출물의 경우, 5$0^{\circ}C$에서 추출한 추출물이 20 $\mu\textrm{g}$/$m\ell$ 농도에서 48.1%, 분획물 중에서는 hexane 분획물이 44.4%의 지질과산화를 각각 억제하였다. 암세포 생육 억제 효과에서는 모든 암세포(MCF-7, Hep3B 및 A549)에서 포도 종자 및 과피 에탄올 추출물 및 분획물들이 1.00 $\mu\textrm{g}$/ML 농도에서 대부분 50% 이상의 생육 억제율을 보였으며, 암세포에 대한 생육 억제와 정상 세포에 대한 selectivity에서는 종자 에탄올 추출물과 과피 에탄을 추출물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거봉포도종자 및 과피의 에탄올 추출물들과 각 분획물은 지질과산화 억제 효과와 암세포들에 세포 독성이 캠벨종의 포도종자 및 과피에 비하여 낮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포도로부터 분리한 S. cerevisiae S13 및 D8에 의한 캠벨 얼리 동결농축 과즙의 아이스와인 발효 특성 (Characteristics of Ice Wine Fermentation of Freeze-Concentrated Campbell Early Grape Juice by S. cerevisiae S13 and D8 Isolated from Korean Grapes)

  • 황성우;홍영아;박희동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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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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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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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산 캠벨 얼리 포도과즙을 36 $^{\circ}Brix$로 동결농축한 후 국산 포도로부터 분리된S. cerevisiae S13, D8 균주를 이용하여 아이스와인의 발효를 행하면서 대조균주인 S. cerevisiae Fermivin과 발효특성을 비교하였다. 발효 중 S13과 D8의 경우 Fermivin보다 당도가 다소 빠르게 감소하였으며 빠른 알코올 생성을 보였다. 발효 종료 시점인 9일 후의 알코올 농도는 D8이 15.2%, S13은 14.0%, Fermivin은 12.6%를 나타내었다. 잔존 환원당의 함량은 Fermivin 포도주가 14.0%로 가장 높았으며 D8 포도주는 9.07%, S13 포도 주는 9.77%로 나타났다. 총산 함량은 Fermivin 포도주 약 0.82%에 비하여 D8과 S13 포도주에서 각각 0.97, 0.96%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pH는 모든 포도주에서 3.65-3.67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D8 포도주가 81.9 ppm으로 다소 높았으며 Fermivin 포도주는 58.8 ppm으로 가장 낮았다. 메탄올 함량은 S13, D8 포도주가 Fermivin 포도주보다 다소 높았으나 과실주의 메탄올 허용 기준치보다는 매우 낮았다. L 값은 6.89-6.99로 일반포도주에 비해 매우 낮게, b 값은 4.37-4.5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아이스와인의 향과 맛은 S13 포도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반적인 기호도는 D8와 S13 포도주가 Fermivin 포도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Streptomycin을 이용(利用)한 포도(葡萄)의 단위결과(單爲結果) 유기(誘起)에 관(關)한 연구(硏究) (Effects of Streptomycin Sulfate on Parthenocarpy Induction in Grapes)

  • 임엄량;이재창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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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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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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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우리나라의 주요(主要) 포도품종(葡萄品種)을 공시(供試)하여 SM처리(處理)에 의(依)한 단위결과(單爲結果) 유기(誘起) 방법9方法)을 조사(調査)하였던 바 다음과 같이 결과(結果)를 얻었다. 1. Schuyler, Delaware, 대평(大平) Dela 및 다노렛드는 SM처리(處理)에 의(依)하여 무핵화(無核化) 재배(栽培)가 가능(可能)하였다. 또한 SM 200ppm에 GA 25ppm을 가용(加用) 처리(處理)하므로서 단위결과(單爲結果) 유기(誘起)나 착립(着粒)의 면(面)에서 안정성(安定性)을 높일 수 있었다. 2. SM처리(處理)에 의한 무핵과(無核果) 유기(誘起) 가능시기(可能時期)는 Schuyler는 만개(滿開) 5~10일전(日前), Delaware는 만개(滿開) 10~18일전(日前), 대평(大平) Dela는 만개(滿開) 7일전(日前), 다노렛드는 만개(滿開) 0~12일전(日前) 처리(處理)가 좋았다. 3. Campbell Early는 SM 200ppm과 초산(醋酸)칼슘 0.05M이나 BA 150ppm을 첨가(添加)하여 처리(處理)할 때 무핵율(無核率)이나 착립율(着粒率)을 높일 수 있으나 아직 실용화(實用化)할 수 있는 정도(程度)는 아니었다. 4. 거봉(巨峰)과 Pione의 경우는 SM처리(處理)에 의하여 용이(容易)하게 단위결과(單爲結果)는 유기(誘起)할 수 있었으나 착립수(着粒數)나 과립중(果粒重)이 수세(樹勢), 환경(環境) 등(等)에 따라 안정성(安定性)이 없었다. 5. Campbell Early와 다노렛드 품종(品種)에서 SM 처리(處理)는 화분(花粉)의 발아력(發芽力)을 현저(顯著)히 감퇴(減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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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포도 캠벨종의 종자 및 과피 추출물의 Free Radical 소거능 탐색 (Free Radical Scavenging Effect of Seed and Skin Extracts from Campbell Early Grape (Vitis labruscana B.))

  • 박성진;이현용;오덕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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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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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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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캠벨종 포도의 종자와 과피 에탄올 추출물의 추출조건과 그에 따른 DPPH법에 의한 free radical 소거 활성을 비교하여 최적의 추출 조건의 확립과 항산화 활성을 살펴보았다. 추출 조건은 추출 용매인 에탄올의 농도와 추출 온도를 달리 하여 각각의 수율을 비교하였으며, 각 분획물은 hexane 분획물, chloroform 분획물, ethyl acetate 분획물, butanol 분획물 및 물 분획물로 나누어, free radical 소거 활성을 RC$_{50}$으로 나타내었다. 추출 수율은 종자에서는 추출 온도 78$^{\circ}C$, 에탄올 농도 100%에서 11.4%로 다른 온도와 농도 조건에 비하여 높은 수율을 나타냈으며, 과피 에서도 역시 추출 온도 78$^{\circ}C$, 에탄올 농도 100%에서 44.5%로 다른 온도와 농도 조건에 비하여 높은 수율을 나타냈다. 각 분획물 중에서는 물 분획물이 종자에서는 39.2%인데 비하여 과피 에서는 85.6%로 다른 분획물에 비하여 많이 차지하였다. DPPH법에 의한free radical 소거 활성에서는 종자의 경우, 5$0^{\circ}C$ 에탄을 추출물이 RC$_{50}$=16.8 $\mu\textrm{g}$/mL로, 분획물에서는 ethyl acetate 분획물이 RC/syb 50/=15.4 $\mu\textrm{g}$/mL로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과피의 경우, 78$^{\circ}C$ 에탄올 추출물이 RC$_{50}$=2437.5 $\mu\textrm{g}$/mL로, 분획물에서는 butanol 분획물이 RC$_{50}$=698.4 $\mu\textrm{g}$/mL로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추출 온도와 용매 농도에 따른 수율의 차이가 있었으며 free radical 소거 활성에서는 종자 에탄을 추출물이 과피 에탄올 추출물 보다 145배 이상의 현저히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을 나타내었다.

GA3와 Thidiazuron 처리가 '거봉' 포도의 무핵화와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A3 and Thidiazuron on Seedlessness and Fruit Quality of 'Kyoho' Grapes)

  • 이별하나;권용희;박요섭;박희승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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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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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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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실험은 $GA_3$와 thidiazuron(TDZ)이 '거봉' 포도의 무핵과율, 수확시기, 열과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2008년에서 2009년까지 2년간 수행되었다. 2008년에는 $GA_3$ $25.0mg{\cdot}L^{-1}$에 TDZ $2.5mg{\cdot}L^{-1}$를 혼용한 것과 혼용하지 않은 것을 만개기와 만개 후 14일에 침지 처리하였다. 과실의 무핵과율과 과실비대는 $GA_3$ $25.0mg{\cdot}L^{-1}$에 TDZ $2.5mg{\cdot}L^{-1}$를 2차에만 혼용처리 한 경우 TDZ를 1, 2차 모두 혼용처리한 것에 비하여 약간 증가하였다. 반면에 열과발생률은 모든 생장조절제 처리에서 무처리구에 비해 높게 조사되었다. 2009년에는 $GA_3$ $12.5mg{\cdot}L^{-1}$$GA_3$ $25.0mg{\cdot}L^{-1}$를 만개기와 만개 후 14일에 두 번 침지 처리하였으며 TDZ $2.5mg{\cdot}L^{-1}$를 만개 후 14일에만 혼용 처리하였다. 열과발생율은 $GA_3$의 농도에 영향을 받았다. $GA_3$ $25.0mg{\cdot}L^{-1}$의 고농도에서는 열과발생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GA_3$ 농도를 $12.5mg{\cdot}L^{-1}$으로 낮출 경우 열과발생율에 영향이 없었다. 또한 $GA_3$ $25.0mg{\cdot}L^{-1}$ 처리 시에도 만개 14일 후 2차 처리 시 TDZ를 혼용할 경우 열과발생율이 무처리 수준까지 감소하였다. 모든 생장조절제 처리는 과일의 숙기를 촉진하였으며, $GA_3$ $12.5mg{\cdot}L^{-1}$에 2차에만 TDZ를 추가하였을 경우 가장 효과가 좋았다. 따라서 과실의 숙기와 품종 등 모든 관점을 고려하였을 때 35-40개의 과립수를 가진 400-500g 정도의 '거봉' 무핵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GA_3$ $12.5mg{\cdot}L^{-1}$을 만개기와 만개 후 14일에 처리하며 TDZ를 만개 후 14일에만 혼용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파장별 야간 조사에 따른 '거봉' 포도의 품질 및 생산량 (Characterization of the Effects of Different Wavelengths of Night-break Lighting on the Fruit Quality and Yield of 'Kyoho' Grapes)

  • 김준혁;박요섭;권용희;정명희;박희승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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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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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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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거봉' 포도 재배시 야간의 빛 공해에 따른 피해를 예측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야간 조사는 만개기부터 수확기까지 인공 광원으로 적색, 청색, 백색 램프를 사용하여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4시간동안 조사하였다. 야간 조사는 생산량을 비롯하여 가용성 고형물 함량, anthocyanin, chlorophyll a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처리구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17.5^{\circ}Brix$로 야간에 빛을 조사한 적색광, 청색광, 백색광 처리구의 16.4, 16.2, $16.3^{\circ}Brix$에 비해 $1^{\circ}Brix$ 이상 높았으며, 과피의 anthocyanin 함량 또한 무처리구가 $4.08{\mu}g{\cdot}cm^{-2}$로 적색광, 청색광, 백색광 처리구의 3.14, 2.47, $2.82{\mu}g{\cdot}cm^{-2}$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chlorophyll a 함량은 무처리구가 $0.268{\mu}g{\cdot}cm^{-2}$로 적색광, 청색광, 백색광 처리구의 0.339, 0.345, $0.372{\mu}g{\cdot}cm^{-2}$와 비교하여 가장 낮았다. 결과적으로, 당의 증가와 anthocyanin의 축적 및 chlorophyll의 감소는 과실 성숙에 수반된 현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야간 조사는 '거봉'의 암기를 중단시켜 과실의 성숙 과정을 지연시키며 적생광 처리는 생산량 감소를 수반하였다. 따라서 광파장에 관계없이 야간조사에 의한 빛공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가로등을 비롯한 야간 조명이 설치된 지역에 인접한 포도원의 경우 과실의 성숙이 불량해 질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온도와 이산화탄소의 상승처리가 포도 '캠벨얼리'의 수체생육과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Elevated Temperature and Carbon Dioxide on Vine Growth and Fruit Quality of 'Campbell Early' Grapevines (Vitis labruscana))

  • 손인창;한점화;조정건;김승희;장은하;오성일;문경환;최인명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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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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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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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실험은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이 3년생 '캠벨얼리' 포도의 수체 생육 및 과실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처리구는 대조구(대기온도, $390{\mu}L{\cdot}L^{-1}\;CO_2$), 온도 상승구(대기온도 + $4.0^{\circ}C$, $390{\mu}L{\cdot}L^{-1}\;CO_2$), 이산화탄소상승구(대기온도, $700{\mu}L{\cdot}L^{-1}\;CO_2$), 이산화탄소 + 온도 상승구(대기온도 + $4.0^{\circ}C$, $700{\mu}L{\cdot}L^{-1}\;CO_2$)로 구성되었다. 평균 신초 길이는 이산화탄소 + 온도 상승구가 312.6cm로 처리구 중 가장 높았고, 대조구는 206.2cm, 온도 상승구와 이산화탄소 상승구는 각각 255.6, 224.8cm이었다. 하지만 신초 직경은 온도 상승구와 이산화탄소 + 온도 상승구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과립 횡경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 수록 증가하였고, 당함량은 이산화탄소 상승구가 $14.6^{\circ}Brix$로 처리구 중 가장 높았으며 온도 상승구에서 $13.9^{\circ}Brix$로 가장 낮았다. 수확기를 조사한 결과, 이산화탄소 + 온도 상승구에서는 약 11일 정도 단축되었고, 이산화탄소 상승구와 온도 상승구는 4일과 2일이 단축되었다. 생육기 광합성과 증산량을 조사한 결과, 광합성률은 이산화탄소 상승구와 이산화탄소 + 온도 상승구의 생육초기에 높았으나, 하계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감소하여 증산량과 상반되었다.

포도 '거봉' 품종의 변색기 야간 온도 처리가 과피 착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ight Temperature at Veraison on Berry Skin Coloration of 'Kyoho' Grapevines)

  • 류수현;조정건;정재훈;이슬기;한점화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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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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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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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변색기의 수준별 야간 고온이 포도 '거봉'의 과피색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시기별 과피색 변화, 과피 내 안토시아닌 및 식물호르몬 ABA와 GA 함량을 분석하였다. 변색기 20일 동안의 야간 24, 27℃ 처리에 의해 '거봉' 포도의 과피색 불량이 나타났으며, 야간 온도가 높을수록 과피색 발현이 더욱 억제되었다. 수확기 과실 품질을 분석한 결과, 야간 21℃ 처리구에 비해 24, 27℃ 처리구의 과방중, 과립중, 당도가 감소하였다. 야간 21℃ 처리구의 과피에서 만개 후 50일부터 안토시아닌이 축적되기 시작했고, 개별 안토시아닌 중 Mal과 함께 총 안토시아닌 함량이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야간 21℃ 처리구를 기준으로 과피의 총 안토시아닌이 야간 24, 27℃ 처리에 의해 감소하였으며, 개별 안토시아닌 중에서는 Peo를 제외한 나머지 안토시아닌의 감소 경향이 뚜렷하였다. 식물호르몬 ABA는 야간 21℃ 처리구의 과피에서 변색기에 최대값을 보이고 다시 수확기까지 감소하였는데, 이러한 ABA 함량의 증가는 야간 24, 27℃ 처리에 의해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GA는 변색기 과피에서 급격하게 감소하여 수확기까지 낮은 함량으로 유지되었는데, 야간 기온이 낮을수록 빠르게 감소하였다. 야간 21℃ 처리구 과피에서 ABA/GA 값은 만개 후 60일에 최대값을 보이고 다시 수확기까지 감소하였지만, 이 증가 양상이 야간 고온에 의해 감소하며 과피 안토시아닌 축적과 동일한 경향을 보이며 변화하였다. 따라서 변색기 야간의 24℃ 이상의 고온은 '거봉' 포도의 과피색 발현을 억제하며, 이는 식물호르몬 ABA, GA의 비율 변화, 과실 당도 감소로 인한 총 안토시아닌 함량 및 조성 변화 때문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