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빌라이저는 선박, 자동차 및 비행기 등에서 과도한 동요를 막고 자세를 안정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본 연구에서 스태빌라이저 링크 POM-GF25%인 복합재료와 금속을 사용하여 제조하였다. 스태빌라이저 강도 평가를 위하여 인장, 압축 및 볼스터드 빠짐으로 실시하였으며, 모두 기준을 만족하였다. 4가지 형태의 로드에서, 널링된 로드가 가장 큰 강도를 나타내었으며, 금속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사출 금형의 재해석으로 스태빌라이저 링크 본체의 형상을 개선하였다.
자동차용 선도장 베이스코트 도료에서 사용되는 알루미늄의 입자 크기와 배향에 따른 내후성을 연구하였다. UV를 촉진하여 조사할 수 있는 QUV$^{(R)}$ (Q-LAB) 장비를 이용하여 UV 투과율의 차이에 의한 소재의 손상 정도를 관찰하였다. Conflake 형태의 입자 크기가 서로 다른 3종의 알루미늄 paste를 이용하여 자동차용 선도장 조건으로 베이스코트를 도장하고 투명 클리어를 도장하여 필름과 시편을 제조하였다. 작성된 필름을 UV 투과 장비로 측정한 결과 입자 크기가 작고 수평 배향인 EKART사의 #790을 사용 시 낮은 UV 투과율을 나타내었다. 실제 내후성 시편의 단면 조사에서도 #790, #770, #750 순으로 높은 광택 유지율을 나타내었다.
이축 연신에 의한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PTFE) 막을 제조하기 위한 성능평가 실험에서 TGA 및 DSC 측정결과 용융점은 $344.1^{\circ}C$로 비교 시료인 수입산 GE Osmonics PTFE 막과 비슷함을 보였으며 결정화도는 42.5%로 GE Osmonics PTFE 막 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기공의 평균크기는 $0.716{\mu}m$였으며, 평균유량은 1,579 LMH로 GE Osmonics 샘플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제거효율은 30.5%로 비교 시료보다 다소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에 건조되는 선박이나 구조물들은 점차 대형화 되어가고, 이에 사용되는 판재들은 점차 고강도 극후판재화 되어가고 있다. 극후판재의 용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입열 용접이 주로 적용되고 있는 실정인데, 30 mmt 이상의 후판을 1 pass로 용접하기 위해서는 EGW(Electro-gas welding) 기법을 사용한다. 대입열 용접은 용접입열(heat input)이 매우 높아 용착금속과 열영향부의 냉각속도가 매우 느려 용접열영향부에서 특히 fusion line 근처의 열영향부는 결정립 조대화 및 취약한 미세조직을 형성함으로서 저온인성을 크게 저하시키고, 연화 현상(softening effect)을 발생시켜 강도가 저하되는 문제점이 주로 발생하였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입열용접에 사용된는 강재의 미세조직을 제어하여 AlN, TiN, $TiO_2$ 등의 석출물을 이용한 용접열영향부의 저온인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대입열용접에서 저온인성 시험은 주로 fuison line + 1, 2mm에서 수행한다. 하지만 대입열 용접시 용착금속의 냉각속도도 매우 느리기 때문에 용착금속의 위치에 따라 저온 인성 특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EGW 용착금속의 위치에 따른 저온인성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EH-36N, 40mmt 판재를 사용하여 1pole EG 용접 하였다. 용착금속의 저온인성 특성을 평가하기위해 충격 시편의 노치 위치가 fusion line - 2mm와 용접부 중앙을 기준으로 4곳을 선정하여 충격시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용착금속의 경도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micro vickers hardness tester(mitutoyo UR-501)을 사용해 hardness mapping 시험을 하였다. 용착금속의 저온인성은 미세조직과, 산소량에 따라 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용착금속 위치를 달리하여 미세조직과 산소량도 각각 분석하였다. 용착금속의 저온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침상형페라이트와 비금속개재물의 상관관계에 관해 검토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피부 미용 소재로 알려져 있는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한 후 혈중에 나타나는 소화분해산물 중 콜라겐 특유의 아미노산인 hydroxyproline과 이것의 dipeptide 형태인 Pro-Hyp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피부 미용 소재를 경구 섭취하는 사람의 피부는 광노화 및 자연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이므로, 이와 유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경구 투여를 시작하기 전에 hairless mouse에 7주간 주 3회 UV를 조사하여 주름을 선유발시켰다. 군 분리를 시킨 후 7주간 경구로 실험물질을 주 5회 반복 투여하면서, 주 3회 UV 조사를 병행하였으며, 시험 기간 중 임상증상, 체중변화를 관찰하였고, 3회 (0,4. 7주차) 피부주형을 채취하여 영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2회 (0,7 주차)의 피부탄력측정 및 1회(7주차)의 TEWL측정을 병행하였다. 실험종료 후 피부조직의 병리조직학적 검사(H&E, Masson-Trichrome stain) 및 피부두께 측정을 실시하였다. 실험기간 중 이상 임상증상을 보이거나 사망한 개체는 없었으며, 체중에 대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관찰할 수 없었다. 피부 육안관찰 시 NC군에 비해 UC군의 피부 주름 증가가 뚜렷하였으며, 시험군들은 UC군에 비해 주름 증가가 적었다. 경구 투여 0, 4, 7주차에 제작된 replica의 주름 지표를 통계 처리한 결과, UV/H군과 UV/P군은 DC군에 비해 감소경향은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탄력측정검사 결과 UV를 쬐지 않은 NC군은 UC군에 비해 UA/UF, Ur/Ue, Ur/Uf 지표에서 유의적인 증가를 보였다. UV/H군과 UV/P군은 모두 0, 7주차 모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피부 보습력 측정 결과 NC군 및 모든 실험군에서 UC군에 비해 유의적인 TEWL 감소를 관찰할 수 있었다. 피부 두께의 경우 NC군, UV/H군, UV/P군은 UC군에 비해 피부 두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진피층에서의 교원질 확인을 위해 실시한 Masson-Trichrome stain의 경우 UC군에서는 상부 진피층에서의 염색상 소실이 관찰되었으나, 모든 실험군에서 진피층 손상이 거의 관찰되지 않아 실험물질에 의한 회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 hydroxyproline, Pro-Hyp의 경구반복투여시 자외선에 의해 광노화가 유발된 피부에 보습 효과, 피부 두께 감소 효과, 진피층 손상 회복 효과를 유의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단, 피부 주름 개선 정도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이 경향성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Hydroxyproline과 이를 함유하는 dipeptide 형태의 Pro-Hyp를 경구 투여한 시험으로부터 확인한 피부 보습 및 진피층 회복 효과는 이 물질들이 유래된 콜라겐을 도포 또는 섭취했을 때 피부에 나타날 수 있는 작용들과 상통하며, 단독 미용 소재로도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 시 체내에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 각 조직에 운반되는 분해 산물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동물 시험을 통해 살펴보았는데, 향후 연구에서는 관절, 혈관과 같은 다른 생체 조직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민속식물과 그 이용에 관한 전통지식이 산업화, 도시화 및 노인 세대의 퇴장과 더불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민속식물 주권확보 기반구축을 위하여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차(2005~2013), 2차(2014~2017)에 걸쳐 남한 전역 및 함경북도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이용해왔으며 전승되어 온 민속식물 관련 전통지식을 발굴 및 수집하였다. 민속식물 중 약용으로 사용된 것은 121과 383속 583종 3아종 64변종 12품종으로 총 662분류군으로 확인되어 식용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는 한반도 전체 관속식물 4,881분류군의 약 13.6%에 해당하며, 총 115,236건의 조사된 전통지식 중 17.9%를 약용이 점유하여 식용(67.2%) 다음이며 용재용(4.9%), 유지용(2.5%), 관상용(1.3%) 등에 비하여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662분류군 중 자생식물은 511분류군(77.2%)으로 나타났고, 생활형은 다년생 초본이 295분류군(44.6%)으로 낙엽성 목본(186분류군), 1년생 초본(78분류군) 등 타 생활형에 보다 높았다. 약용식물의 이용부위는 뿌리(34.1%)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줄기(16.2%), 잎(15.4%), 열매(12.1%), 전초(12.1%), 수피(3.2%), 종자(2.4%), 꽃(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이용빈도가 높은 상위 10개 분류군을 살펴보면 익모초, 쇠무릎, 인동덩굴, 느릅나무, 삽주, 엉겅퀴, 쑥, 질경이, 오갈피나무, 할미꽃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민속식물의 이용에 대한 중요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특정식물 종의 이용을 언급한 정보보유자의 수(FC: Frequency of Citations), 이용범주의 수(NC: Number of use-Categories), 특정식물을 이용하는 수(UR: number of User Reports)를 활용하여 문화적 중요도(CI: Cultural Importance), 상대적 인용빈도(RFC: Relative Frequency of Citations), 상대적 중요도(RI: Relative Importance) 및 문화적 가치(CV: Cultural Value)를 산출하여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민속식물을 정량적으로 확인, 비교하였고 각 분류군별 지수도 제시하였다.
민속식물과 그 이용에 관한 전통지식이 산업화, 도시화 및 노인 세대의 퇴장과 더불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차(2005~2013), 2차(2014~2017)에 걸쳐 남한 전역 및 함경북도 접경지역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이용해왔으며 전승되어 온 민속식물 관련 전통지식을 발굴 및 수집하여 DB를 구축하고 유전자원에 대한 주권확보 및 그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민속식물은 138과 557속 975종 7아종 113변종 19품종으로 총 1,114분류군으로 확인되어 1차 조사 대비 140분류군이 추가되었으며, 이는 한반도 전체 관속식물 4,881분류군의 약 22.8%에 해당한다. 용도별로는 총 115,236건의 전통지식 중 식용(67.2%)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약용(17.9%), 용재용(4.9%), 유지용(2.5%), 관상용(1.3%), 섬유용(1.2%), 사료용(0.7%), 염료용(0.7%), 향신료(0.5%), 연료용(0.4%), 천렵(0.4%), 살충제(0.2%), 향료(0.1%), 기타(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민속식물의 이용에 대한 중요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특정식물 종의 이용을 언급한 정보보유자의 수(FC: Frequency of Citations), 이용범주의 수(NC: Number of use-Categories), 특정식물을 이용하는 수(UR: number of User Reports)를 활용하여 문화적 중요도(CI: Cultural Importance), 상대적 인용빈도(RFC: Relative Frequency of Citations), 상대적 중요도(RI: Relative Importance) 및 문화적 가치(CV: Cultural Value)를 산출하여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민속식물을 정량적으로 확인, 비교하였고 각 분류군별 지수가 제시되었다. 정량적 분석 결과, 상대적 인용빈도(RFC)는 참취, 문화적 중요도(CI), 상대적 중요도(RI), 문화적 가치 지수(CV)는 모두 소나무가 가장 높은 민속식물로 확인되었다.
최근 구직광고, 시청, 정치 정당, 행정부처나 특정 일간지와 시사잡지의 최근 정보 팜플렛을 1981년 이전에 나온 관련 출판물들과 비교해보면 지난 20년 동안 현대 독일어 체계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언어의 실천 분야에서 1981년에 처음 나타난 이런 변화(vgl. Guentherodt, Ingrid / Hellinger, Marlis/Pusch, Luise F./Tromel-Plotz, Senta: Richtliruen 2ur Vermeidung sexistischen Sprachgebrauchs. In: Linguistische Berichte H. 71, 1981, 1-7)는 특히 어휘와 대명사 체계뿐 아니라 관사체계와 명사곡용과 관련된 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언어변화는 계몽적 논문 그리고 '신 여성운동'과 그 결과로 나타난 '페미니즘 언어학'의 부단한 요구가 결정적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요구란 전통적인 언어체계에 머물러 있던 '성차별'을 없애고 독일어를 개혁함으로써 어휘와 문법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남성적-가부장적 관점의 지배적인 면을 없애고 '공평한 언어'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궁극적으로 사람들은 이런 언어개혁을 통하여 여성의 사회적인 권리평등의 길을 마련하고 싶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이런 복잡한 문제를 좀 더 알기 쉽게 밝혀보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첫 번째로 사회 정치적인 맥락에서 언어 개혁을 위한 노력을 살피고 언어 이론적인 토대를 질문하였다. 두 번째로 독일 페미니즘 언어학의 구체적인 역사적 기원을 간단히 살펴보았다. 세 번째로 개혁안을 자세히 논의하면서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는 개혁안과 그의 언어학적 기초에 대한 비판의 핵심 쟁점을 살피고, 찬반주장이 또 다른 분야로, 즉 한편으로 언어정책(찬성 주장) 분야로 다른 한편으로 체계언어학(반대 주장) 분야로 확대되기 때문에 언어개혁에 대한 페미니즘적 노력의 지지자와 반대자간의 논쟁에서 해결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 문제를 테제로 제시하였다.
디자인은 현재 진행형이다. 디자인이라는 어구 자체가 결과물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process)을 지칭하는 것이고 그것이 결과는 매우 다양한 응용범위를 갖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디자인 문제해결의 과정을 조직화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디자인 과정의 조직화란 디자인의 외적 혹은 내적인 문제들을 파악하여 창조적이고 합리적인 프로세스를 만들어, 디자이너들의 문제 해결 자로서의 능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컴퓨터의 일반화와 도구화로 인한 디자인 상황의 변화는, 시간 절약 및 표현의 다양화, 디자인 영역의 확대라는 측면을 낳았으나, 디자인 문제해결 과정보다는 디자인의 평가가 결과물에 치우친, 때문에 시각적인 표현 방법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강조되었다. 따라서 진행과정으로서의 프로세스 측면이 그 중요성에 비해 간과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본 논문에서는 대학 디자인 교육과정에 있어서 학습자로 하여금 ’발견된 것’이 아닌’발견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 기본 개념인 창조적인 사고능력 및 상상능력의 계발이라는 측면에서 교수자가 취할 수 있는 text모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text 모형에 따른 학습은, 학습자에게는 ’손에 의한 표현’이전에 다루어져야 할 ’머리로 표현하는 방법’을 훈련을 통해 습득하게 하며, 교수 자는 교수 자와 학습자간의 전달경로를 보다 확실히 함으로서, 너무 주관적이어서, 혹은 너무 객관적이어서 오는 오류들을 최소화하고 전달의 강도를 높일 수 있는, 하나의 훈련과정을 모색할 수 있다.
분산중합법에 의해 고분자 미립자를 합성하기 위해 스티렌과 n-butylmethacrylate가 알루미나와 함께 중합되었다. 스티렌과 n-butylmethacrylate의 비는 3 : 1이었고, 입자안정제는 poly (N-vinyl pyrrolidon), 중합 개시제로는 2,2'-azobis(isobutyronitrile)를 커플링제는 3-methacryloxypropyl trimethoxysilane을, 분산매로 이소프로판올과 이온교환수를 70 : 30의 비로 사용하였다. TEM 사진을 통해 알루미나가 고분자 미립자에 분산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알루미나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평균 입자경이 증가하였으며 입자경 분포는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XRD 측정에 의해 알루미나의 농도 증가는 피크 강도와 2$\theta$값의 증가를 보였으며 TGA 측정으로 알루미나의 농도의 증가는 고분자 미립자의 내열성을 증가시킴을 알 수 있었다. 사용한 개시제의 반감기가 길수록 입자경은 감소하였고 입자인정제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반응초기의 핵생성이 증가하여 입자경이 또한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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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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