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nemploy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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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창업활동이 지역경제 성장과 실업률 저감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 Analysis of the Impact of Entrepreneurial Activities in Busan on Regional Economic Growth and Reduction of Unemployment Rate)

  • 김지영;이예림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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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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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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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일반적으로 선행연구에 따르면 대부분 창업이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고용창출을 통한 실업률 저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업활동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해 본고에서는 부산광역시 지역의 창업(start-up)활동이 지역경제성장과 고용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화하여 연구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창업 이후 기간에 따라 창업후 3년, 5년, 10년 이내 기업으로 구분하여 더미변수를 부여하였으며 해당 더미변수 계수의 값고 유의성을 통해 창업기업이 지역경제성장 및 실업률 저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보았다. 실증분석 결과, 매출액 증가율을 종속변수로 한 분석에서 창업기업 더미값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창업기업이 기타기업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며 나아가 이는 지역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더미변수의 계수값이 창업 후 3년, 5년, 10년 이내 기업 분석에서 후자로 갈수록 감소하고, 기업의 창업년수의 계수가 음(-)의 값을 가짐을 확인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영향력을 더욱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창업기업이 실업률 저감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위해 상시근로자수 증가율을 종속변수로 한 분석에서 창업기업 더미값이 유의하여 창업기업이 기타기업에 비해 상시근로자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지역내 실업률 저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제시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Almon 추정식과 Koyck 모형을 이용한 동태적 분석에서도 로그변환한 순창업기업 수가 신규취업자 증가율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앞서 상시근로자수 증가율을 종속변수로 한 모형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부산지역 창업활동이 고용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재차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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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부모에 대한 애착과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 to Parents and Adaptation to School Life of Children)

  • 진미화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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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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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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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Social area of children moves to school from family. Attachment to parents of children influences Adaptation of new environment. Development and adaptation of whole life are based on attachment that was formed the early days period of life. This study aims at finding out how are the factors lik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 to parents and Adaptation to school life of children. The targets of the study are 260 kids of the 1st grade and the 2nd grade that are collected at primary school of K city in Jeonlabuk-Do. As for measurement tool that was used for this study, it used the questionnaire for parents Attachment which OK Jeong(1997) adopted from IPPA-R that was manufactured by Armsden & Greenberg(1987), and the questionnaire on adaptation to the school life made by Byung soo, Min(1991), and it found means(M), standard deviation(SD) as for the collected data, and it practiced three way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 of this study was as follows. First, the girls were more attached to father than Boys. According to the contents, alienation to father of boys is higher than that of girls. Also, grade of children and employment or unemployment of mothers factors mutuality effect ha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area of alienation. Second, the children's attachment to mother that the Kids perceived in total has significant differences statistically according to gender of children and employment or unemployment of mothers factors mutuality effect. Boys of unemployment of mothers and girls of employment of mothers are more attached to mother. Third, the children's attachment to parents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in the area of the adaptation to school life. The dimension of communicate, by fathers were shown to affect largely to the adaptation to school life of the kids and among the sub-areas of attachment to fathers, the dimension of confidence by parents were shown to affect largely to the adaptation to school life of the kids. As we saw the study result above, we could confirm that children's attachment to parents had significant relations with the adaptation to school life of the kid, and furthermore, those were affecting importantly to the adaptation to school life the kid. So, we could know that it is important for parents and children to attach mighty so that can be increased adaptation to school life of the 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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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첫 일자리 진입 : 경제위기 전후의 비교 (Duration to First Job of Korean Young Graduates: Before and After the Economic Crisis)

  • 안주엽;홍서연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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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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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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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경제위기 직후 실업률의 급상승과 함께 경기변동에 민감한 청년층의 실업률은 15~20%까지 상승하였다.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신규학졸자의 첫 일자리 취업에는 상당한 애로가 존재하고 청년층의 유휴화율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청년층 유휴화의 부정적 효과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학교교육-노동시장 이행과정에 관한 연구는 일천하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 3차년도(2000년)에 실시한 "청년층 부가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15~29세 청년층이 최종 학교를 마치고 첫 일자리를 취득하는 데 소요되는 미취업 경과기간을 분석한다. 미취업상태가 경과할수록 탈출확률이 낮아지는 부(-)의 경과 기간 의존성이 나타나며, 예상과는 달리, 여성의 탈출확률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난다. 학력수준의 탈출확률에 대한 효과는 경제위기 이전에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나나 경제위기 이후에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난다. 경제위기 이전 졸업자 표본은 높은 실업률이 탈출확률을 낮추는 반면 경제위기 이후 졸업자 표본은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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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역 실업률의 패널추정을 위한 일반화커널추정방정식 (Generalized kernel estimating equation for panel estimation of small area unemployment rates)

  • 심주용;김영원;황창하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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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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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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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오늘날 높은 실업률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한편 소지역의 노동 관련 통계에 대한 요구가 지난 몇년간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식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표본설계는 대영역의 통계를 생산할 목적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소지역의 경우 배정되는 표본조사단위수가 극히 적어 신뢰성 있는 통계 산출이 어렵다. 그리고 소지역 추정에 대한 대부분의 기존 연구들은 특정 시점에서의 추정에 국한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식통계들은 월, 분기 또는 연 단위로 측정되는 패널자료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추정방법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패널자료의 분석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반화추정방정식의 비모수적 버전인 일반화커널추정방정식을 도출하여 조사시점을 고려한 소지역 실업률의 추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모의실험을 통하여 일반화커널추정방정식 방법, 일반화추정방정식 방법 및 일반화선형모형과 비교한다. 그리고 2005년 1월부터 12월까지 경상남도 및 울산광역시의 25개 시군구의 경제활동인구조사의 패널자료에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방법을 적용하여 해당 소지역의 월별 실업률을 추정한다.

비대면 시대에 IoT를 활용한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접근 방안 모색 (Seeking an Approach to Youth Job Search Allowance Support Project using IoT in the Untact Era)

  • 이상호;조광문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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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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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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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전라남도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을 경험한 대상자의 취업 횟수와 취업을 경험하지 못한 대상자의 실업 기간에 따른 지원 효과에 대한 차이를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수당 사용방법, 도움 분야, 하루 평균 투자시간, 월평균 지출 비용, 구직활동의 어려운 점, 요구되는 프로그램의 청년 구직활동의 차이를 파악하여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제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20년 2월 19일부터 3월 9일까지 전라남도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상자 602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료를 처리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 횟수에 따른 만족도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 횟수에 따른 효과성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실업기간에 따른 만족도는 차이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실업기간에 따른 효과성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시대에 사물인터넷 환경을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에듀테크 산업과 기술이 함께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융복합 시대 비정규직 여성과 실업부조 도입의 필요성 (Non-regular Female Workers toward Convergence Era: Description and Unemployment Assistance)

  • 유지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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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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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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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는 계속 증가해 왔지만, 이 증가를 이끈 주된 고용 형태는 정규직이 아니라 비정규직이었다. 남성 배우자의 임금이 불안정해지거나 혹은 일자리를 잃게 되면 특히 저학력 저소득층의 40대 이상 여성들은 가족의 생계를 전담하거나 보조하기 위해 노동시장으로 나오지만, 우리 사회는 이들을 노동시장의 가장 하위 집단으로 취급하면서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을 당연시한다. 여성 비정규직 속에는 20대 아르바이트생, 고학력 전문직 계약직 여성들,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형태 노동자, 고령의 저학력 판매 서비스직 여성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배경에서 본 논문은 우리나라 비정규직 여성 중 가장 취약 집단이자 대표 집단은 누구인지 규명하는 데 일차 목적이 있으며, 아울러 그들을 위한 소득보장 제도로는 무엇이 합당할지 검토하는데 이차 목적이 있다. 문헌분석과 통계수치 분석을 연구방법으로,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여성 비정규직의 중에서, 40대 이상, 저학력, 저소득이면서, 남성배우자가 부재하거나 남성 소득에만 의지할 수 없는, 판매직 서비스직 단순노무직 여성들일수록 상대적으로 더욱 비정규직으로 취업한다는 결과를 제시한다. 따라서 그들을 위한 소득보장 제도는 정규직 위주, 남성 위주의 고용보험 제도의 개선보다는 실업부조의 도입이 더 현실적이고 시급함을 주장하고자 한다.

건설기술자의 취업통계분석 및 취업률 제고방안 (Raising Percentage of Employment and Analysis of Employment Statistics of Construction Engineers)

  • 박환표;한재구;김영현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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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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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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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OECD 국가들의 청년층 평균 고용률은 2007년 54%에서 2013년 50.8%로 낮아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2007년 9.7%에서 2013년 13.4%로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우리나라에서도 청년층 고용률은 2007년 42.6%에서 2015년에 41.5%로 감소하였고, 실업률은 2007년 7.2%에서 9.2%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청년 고용률이 저조하여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건설업 투자는 개발성장 위주에서 질적 성장으로 점차 전환될 것이다. 이러한 방향에 따라 건설기술인력의 고용창출과 글로벌 기술인력의 양성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본고는 건설기술인력의 현황 및 대학졸업자의 실태를 분석하여 청년 건설기술인력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제시하였다. 향후 글로벌 건설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인력양성 대책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특히 건설업이 3D(Dirty, Difficult, Dangerous) 산업에서 3C(Clean, Clear, Creative)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미지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득불평등 실태, 원인분석 및 과제: 도시근로자 가구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Conditions and Causes of Income Inequality: Focusing on the Urban Worker Households)

  • 채구묵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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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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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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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소득불평등 실태 및 원인을 분석해 본 후, 소득불평등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탐색해 보았다. 소득불평등 실태 및 원인 분석을 요약해 보면, 첫째 외환위기로 급등한 소득불평등도는 1999-2004년 동안 증감을 반복하였으며 2005년 현재 외환위기 직후와 같이 높은 수준이고, 둘째 소득불평등도 원인에 대한 장기분석(1985-2004년) 결과, 실업률, 비정규직비율, 지가상승률이 높을수록 소득불평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셋째 외환위기 전후(1995-2004)의 소득불평등도 원인분석 결과 실업률, 비정규직비율, 대 소기업임금비율이 높을수록 소득불평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넷째 장기자료(1985-2004)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던 지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전후자료(1995-2004)에서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장기자료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대 소기업임금비율은 외환위기 전후 자료에서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불평등 완화를 위한 정책과제로, 첫째 실업률을 낮출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둘째 비자발적 비정규직 비율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어야 하고, 셋째 부동산 가격을 안정 또는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며, 넷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일 수 있는 중소기업 종합지원대책이 추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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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원환경지질 관련분야의 석${\cdot}$박사 학위자 진로분석연구 -과학재단 인턴연구원 및 미국 박사인력의 진로비교분석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n the Employment Status of KOSEF′s Research Internship Awardees in Earth Sciences)

  • 김성용;황준영;김창성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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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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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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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신진 고급연구인력의 취업 및 활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과학재단 인턴연구원 수혜자를 중심으로 지질학을 포함한 지구과학분야의 우리나라 석${\cdot}박사 학위자의 진로추적조사를 수행하였다. 지구환경과학분야의 석${\cdot}박사 학위자로서 과학재단 인턴연구원 수혜자의 미취업율은 32.0%로 조사되었으며, 대학원 진학을 제외한 대학 연구소 산업체로의 정규직 및 임시직 등의 취업은 37.2%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국은 국가 인구국 주관으로 미국내 2001년도 박사학위자 진로추적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르면 지구과학 분야 박사학위자 대부분은 취업상태에 있으며, 단지 1.3%만이 미취업상태에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우리나라도 과학재단 또는 관련 학회가 상세한 석${\cdot}박사 학위자 진로조사를 수행하여 지구과학을 비롯한 이공계 신규 석박사 학위자 취업실태를 좀더 자세하게 파악하여야 할 것이며, 이 조사결과는 관계 당국의 지구과학분야의 석 박사 학위자를 위한 고용기회 동향의 파악 및 예측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의 경제위기와 실업, 노동빈곤, 그리고 젠더: 한국 자살 위험양식의 역동적 변화에 대한 시론 (Two Economic Crises, Unemployment, Working Poor, and Gender: Explaining the Dynamics of the Risk Patterns of Suicide in South Korea)

  • 문다슬;정혜주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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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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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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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은 정부의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은 변화하는 자살의 위험양식과 그 메커니즘을 포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판단 하에 한국 사회의 자살위험 발생 양식의 역동적 변화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살율이 급증한 1997-1998년과 2008-2009년 두 경제위기 시기 자살 위험양식의 차이를 젠더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논의를 제공한다. 첫째, 두 경제위기 시기 자살률이 증가한 기전이 서로 달랐다. 1997년 외환위기는 대기업 상용직 중심의 실업이, 2008년 금융위기는 비정규직 중심의 노동빈곤이 자살을 증가시키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동했다. 둘째, 따라서 각 시기별 남성과 여성의 자살위험 양식이 다르다. 다시 말해 1997년 외환위기의 효과는 대기업 상용직으로 주로 일하던 남성에게, 2008년 금융위기의 효과는 노동빈곤의 처지에 주로 있는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두 시기 발견되는 자살 위험양식과 메커니즘의 젠더 차이는 여성차별적 노동시장구조와 남성주도적 사회정책의 결과로 이해 가능하다. 즉, 여성을 사회적 보호가 미치지 못하는 노동시장의 주변부에 위치시킴과 동시에, 오히려 이들을 위기 시기 완충요소로 활용한 결과이다. 결론적으로 자살의 원인은 노동시장과 사회정책이라는 근본적이고 사회적인 지점에 있으며, 이러한 위험이 젠더와 결합하면서 또 다른 차별로 결과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적 전략은 젠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인구집단 건강 관점에서 자살의 사회적 원인에 그 중심을 둘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