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m-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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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토양에서 돈분톱밥퇴비 시용량 결정에 관한 연구 (Determination of Application Rate of Composted Pig Manure for Wetland Rice)

  • 이상민;유인수;이춘수;박양호;엄명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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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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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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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가축분퇴비와 화학비료 혼용시 시비량 결정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토양검정에 의한 NPK구를 대조구로 하였고, 돈분톱밥퇴비중 인산함량을 감안하여 시용한 돈분톱밥퇴비+NK 2수준 돈분톰밥퇴비와 토양검정에 의한 화학비료 시비량을 시용한 돈분톱밥퇴비10톤 및 20톤+NPK와 무비구를 포함한 6처리로 하여 사양토에서 포장시험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벼 생육시기별 경수는 NPK구가 분얼기와 유수형성기에서 많았으나, 출수기에는 돈분10톤 및 20톤+NPK구에서 많았으며, 돈분2.1톤 및 4.2톤+NK구에서는 전 생육기간 동안 적은 경향이었으며, 식물체의질소, 인산 및 칼리흡수량은 돈분20톤+NPK구에서 많았고, 질소이용율은 NPK구, 인산 및 칼리이용율은 각각 돈분2.1톤+NK구, 돈분4.2톤+NK구에서 높았고, 정조수량은 돈분20톤+NPK>돈분10톤+NPK>돈분4.2톤+NK>NPK>돈분2.1톤+NK구 순이었으나, 돈분4.2톤+NK구와 돈분10톤 및 20톤+NPK구의 수량은 유의차가 없었다. 생육시기별 토양중 암모니아태질소, 유효인산 및 치환성칼륨 함량은 각 처리 모두 분얼초기에 가장 높았고, 유수형성기에서 수확기까지는 낮은 상태로 유지되었으며, 분얼초기 토양의 각 성분합량은 돈분20톤 +NPK구에서 가장 많았으며, 토심별 유효인산함량의 분포는 돈분톰밥퇴비 시용량이 증가할수록0~20cm에서 많았으나 치환성양이온함량은 40~60cm에서 돈분10톤 및20톤+NPK구가 맡았다. 질소, 인산, 칼리의 손실량은 NPK구, 돈분2.1톤 및 돈분4.2톤+NK구에서 적었으나, 돈분10톤 및 20톤+NPK구에서 매우 많았으며, 투입량이 탈취량보다 적은 처리는 인산의 경우 돈분2.1톤+NK, 칼리는 NPK, 돈분4.2톤+NK구이었다. 돈분10톤 및 20톤+NPK처리시 투입량 과다로 인한 양분의 손실량이 매우 많았으며, 돈분20톤+NPK처리시 정조수량은 다소 높았지만도복과 도열병이 발생하였고. 돈분4.2톤+NK폭리시양분의 손실량이 적으면서 수량은 대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볼 때, 돈분톱밥퇴비를 $4.2Mg\;ha^{-1}$ 시용하고 퇴비중 양분함량을 고려하여 화학비료로서 조절시용 할 경우 수량 환경 경제성면에서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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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 지방산이 흰쥐 뇌조직 Subcellular Fractions내 Oleic Acid(ω9) 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Fatty Acid Composition on Level of Oleic Acid (ω9) in Brain Subcellular Fractions of Rats)

  • 정은정;엄영숙;이양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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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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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6-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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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mega$3계 지방산이 부족한 50군과 P/M/S 및$\omega$6/$\omega$3비율이 적절한 MO군으로 생후 9주까지 사육한 흰쥐의 적혈구와 뇌조직의 시냅토솜, 미토콘드리아 및 마이크로솜내 oleic acid 조성 비율은 생후 3주에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고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생후 9주에는 MO군에서 SO군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험식이내 oleic ac:인 조성은 SO군이 MO군보다 매우 낮으나, SO군의 모유에서 oleic acid 조성비율이 식이에 비해 크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모유가 뇌 성장$.$발달기간중의 뇌조직내 oleic acid의 주요 급원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18:0에서 oleic acid의 de novo 합성 정도를 나타내는 간접지표인 -9 desaturation index는 생후 3주에는 실험군간(시냅토솜 예외)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생후 9주에는 식이내 oleic acid가 풍부한 MO군의 시냅토솜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생후 9주 마이크로솜 분획 에서 olelc acid 수준은 실험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9 desaturation index는 SO군에서 MO군보다 높아 뇌조직 에서 oleic acid가 생합성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설명 해주고 있다. 따라서 흰쥐 뇌조직의 oleic acid는 식이와 모유 등의 이미 합성된 oleic acid가 뇌로 우선적으로 유입되는 부분과 뇌조직 자체에서 합성되는 부분에 의한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식이중 oleic acid가 부족하면 뇌 세포분획내의 oleic acid수준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므로, 식이중 적절한 수준의 oleic acid가 정상적인 뇌발달에 필수적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게 한다. 

Effects of Dietary Fatty Acids on fatty Acid Pattern in Development Rat Brain Phospholipids - Effects on P/M/S and $\omega$3/$\omega$6 Fatty Acid Ratios -

  • Um, Young-Sook;Chung, Eun-Jung;Lee-Kim, Yang-Cha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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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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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7-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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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Docosahexaenoic acid(DHA), a $\omega$3 series fatty acid and arachidonic acid(AA). a $\omega$6 series fatty acid were found in relatively high concentrations in the phospholipids(PLs) of cell membranes of nerve tissues, and they can be affected by various factors.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dietary $\omega$6 and $\omega$3 fatty acid composition on P/M/S and on $\omega$3/$\omega$6 fatty acid ratios in brain PLs of 2nd generation rats. The expeimental diets consisted of 10% fat(by wt), which were computer- searched mixed oil('M') with P/M/S ratio, 1 : 1.4 : 1 and $\omega$6/$\omega$3 ratio, 6 : 1 and safflower oil('S') poor in $\omega$3 fatty acids. The experimental diets were started 3-4 wks prior to conception. During the lactation period, the feeding mothers were switched 1 wk after birth and provided the pups for 2 wks with milk which had compositions different from that of their natural mother. The same diet as their mothers was provided from weaning to 9 wks of age. The 'M'and 'S' rats were again subdivided into MM, MS, SS, SM rats according to diet which their lactating mothers were fed from the begining of the experiment. The relative percentage of P/M/S fatty acids in brain PLs in all experimental groups converged to a very similar value at 9 wks of age, indicating the existence of a control mechanism for the degree of fatty acids, unsaturation. The $\omega$3/$\omega$6 fatty acid ratios of brain PLs converged to about 1.0 in MM & SM groups and to 0.7 in SS & MS groups, suggesting also the existence of some balance between $\omega$3 and $\omega$6 fatty acids in developing rat brain. The concentrations of $\omega$3 fatty acids, especially DHA, in the SM group were increased and became similar to those in MM group at 9 wks of age. The increase in DHA of brain PLs was counterbalanced b)r a decrease in 22 5$\omega$6. Therefore, the ratios of 22 : 6$\omega$6/22 : 5$\omega$6 were higher in both MM & SM groups than those of SS & MS groups at 9 wak of age. Although dietary $\omega$3 and $\omega$6 fatty acids affected 22 : 6$\omega$S and 22 : 5$\omega$6 contained in rat brain PLs reciprocally, the relative percentage of AA did not appear to be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e diet in all groups at 9 wks of age, suggesting that a mechanism for the maintenance of a certain level of AA in brain PLs exists. In conclusion, the $\omega$3/$\omega$6 fatty acid and 22 : 6$\omega$3/22 : 5$\omega$6 ratios, but not P/M/S ratio, of rat brain PLs were affected by the postnatal dietary changes. Futher studies are required to clarify the mechanism(S) of ensuring a certain level of DHA and of maintaining a similar level of AA in rat brain PLs after. weaning(9 wk) regardless of prenatal and postnatal dietary changes. (Korean J Nutrition 31(5) : 897-905,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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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래 닭 고환 지지세포와 간질세포의 부화 후 발달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Post-hatching Development of Sertoli and Leydig Cells in the Testis of Korean Native Chickens)

  • 태현진;장병귀;최철환;박영재;양홍현;김인식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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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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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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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재래 닭에서 고환 지지세포와 간질세포의 발달유형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부화 후 1, 2, 4, 6, 8, 10, 12, 14, 16, 18, 21, 28, 32, 44, 52 및 64주령(n:13마리/일령)의 한국재래 닭을 이용하여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국재래 닭의 고환은 $2.5\%$ glutaraldehyde를 이용하여 전신 관류 고정하고 조직 처리과정을 거쳐 Epon-araldite에 포매하였다. 초박절편기를 사용하여 $1{\mu}m$로 절편한 다음 methylene blue로 염색하여 형태 계측을 하였다. 부화후 1주령의 한국재래 닭 고환의 평균용적은 $0.148\;cm^3$이었고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21주령에는 $3.93\;cm^3$이고 21주령부터 64주령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곱슬정세관의 용적 치밀도는 1주령에 $32.6\%$이었으나 점차적으로 증가하여 64주령에서는 92.89이었다. 1주령의 한국재래 닭에서 고환 간질조직은 고환실질의 $67.4\%$를 나타내었고 이러한 비율은 성장하는 동안에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64주령에 $7.11\%$를 나타내었다. 간질세포의 용적 치밀도는 1주령부터 14주령까지 단계적으로 감소하였고 이후에는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와는 다르게 지지세포의 용적 치밀도는 1주령에 $3.4\%$를 차지하고 있었고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18주령에 $10.79\%$이었으며 이후에는 변화가 없었다. 고환조직내 지지세포와 간질세포의 절대용적은 일령에 1주령부터 24주령까지는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으나 24주령부터 64주령까지는 차이가 없었다. 고환조직당 간질세포의 총 숫자는 1주령부터 21주령까지는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변화가 없었고 지지세포의 숫자는 1주령부터 14주령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하였고 그 이후의 주령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p16과 RARB2 유전자의 비정상적인 메틸화 검사를 이용한 악성 흉수의 진단 (Diagnosis of Malignant Pleural Effusion by using Aberrant Methylation of p16 and RARB2)

  • 나서희;이수미;구태형;신봉철;허정훈;엄수정;양두경;이수걸;손춘희;노미숙;배호정;김기남;이기남;최필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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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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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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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구배경: 악성 흉수가 있는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아 이를 감별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흉수 내 세포진 검사가 음성일 경우 진단이 쉽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흉수 탈락 세포에서 추출한 DNA에서 종양억제 유전자로 알려진 retinoic acid receptor b2 (RARB2)와 p16 유전자의 과메틸화 측정이 악성 흉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방법: 43명의 환자에서 흉수를 천자하여 흉수 내 탈락 세포에서 메틸화 특이 PCR 방법으로 RARB2와 p16 유전자의 과메틸화를 측정하고, 이를 흉막 생검 및 흉수 세포진 검사법과 비교하였다. 결과: 43명의 환자 중 17명은 폐렴, 결핵에 의한 양성 흉수 환자였고, 26명은 흉막 침범 폐암 환자였다. 17명의 양성 흉수에서는 흡연 유무와 상관없이 RARB2와 p16 유전자의 과메틸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26명의 악성 흉수에서 과메틸화는 각각 14명, 5명에서 관찰되었으며, 두 유전자 중 어느 한 쪽이라도 과메틸화가 생긴 경우는 15명이었다. 흉막 생검, 흉수 내 세포진 검사, RARB2 단독, p16 단독, 두 유전자 동시 측정 과메틸화 검사의 민감도는 각각 73.1%, 53.8%, 53.8%, 19.2%, 57.7%이었고, 음성 예측도는 각각 70.8%, 58.6%, 58.6%, 44.7%, 60.7%로서 두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할 때의 민감도와 음성 예측도는 흉막 생검보다는 낮았지만, 흉수 내 세포진 검사보다는 높았다. 또, 소세포암에서 p16를 이용한 민감도가 14.3%로 떨어져서 조직 유형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에서 p16과 RARB2 유전자의 과메틸화의 발견은 악성 흉수를 양성과 감별하는데 높은 특이도를 보였고, 민감도 역시 흉수 내 세포진 검사보다 높은 방법이었다. 폐암의 세포 유형에 따른 분자 생물학적 병리를 이해하고 적절한 유전자를 선정한다면 이런 결과는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바이오에너지작물 거대억새 가해 해충 이화명나방 유충 월동양상 (Overwintering pattern of larvae of Chilo suppressalis Walker in the bioenergy crop Miscanthus sacchariflorus cv. Geodae 1)

  • 안기홍;양정우;장윤희;엄경란;김석;차영록;윤영미;문윤호;안종웅;유경단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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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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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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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바이오에너지 원료생산을 위해 대규모로 억새를 재배할 시에 억새의 생육 및 수량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적 유해요인을 사전에 대비하며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방법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전남 무안의 억새 재배지에서 2012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화명나방 유충의 월동양상 및 밀도를 조사하기 위해 월별로 유충의 출현 위치, 가해 피해양상을 조사하였으며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섬유질계 바이오에너지 작물인 거대억새에 기주하는 이화명나방 유충밀도를 2화기 이후인 2012년 10월에서 2013년 3월까지 조사한 결과, 월평균 기온이 내려갈수록 유충의 출현위치가 점차 지상부의 아래부위 또는 줄기기부로 이동하는 양상을 확인하였으며 월평균 기온이 $10^{\circ}C$이하로 내려가는 11월 및 12월경에는 지하경(뿌리) 부위에서 가장 많은 이화명나방 유충 밀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억새밭에서 이화명나방 피해는 줄기 침입구멍 존재여부와 부러진 줄기로 판단하였는데 전체 줄기 중 구멍이 뚫린 줄기 비율이 28.6%이었으며, 부러진 줄기수는 전체의 12.4%이었으나 심한 곳은 구멍뚫린 줄기비율이 46.8%, 부러진 줄기비율도 36.9%로 나타났다. 억새밭에 기생하는 이화명나방 유충의 경우, 지하 5cm 이하의 줄기기부 심지어는 뿌리내부에서 월동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로 인해 일반적인 방제방법으로는 이화명 나방 유충의 밀도를 감소시킬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지속적으로 억새밭 이화명나방 방제방법의 개발이 개발되어야 한다.

맥류(麥類)의 춘화처리(春化處理)에 대한 사상의학적 고찰 -농가월령(農家月令)을 중심으로- (The Bibliographical Investigation of the Vernalizatin of Barley)

  • 김종덕;고병희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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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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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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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현재 보리를 뜻하는 맥(麥)은 보리, 밀, 호밀 등을 포함하는 맥류(麥類)의 총칭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맥(麥)의 글자가 처음 형성되었을 때에는 밀의 의미였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밀(소맥(小麥))과 보리(대맥(大麥))를 동시에 뜻하는 단어가 되었고 지금은 보리만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다. 따라서 모맥은 '보리'가 아닌 '보리와 밀'로 번역되어져야만 한다. 1619년에 나온 고상안(高尙顔)의 "농가월령(農家月令)"을 통하여 우리 나라는 서양보다 300여 년이나 앞서 춘화처리(Vernalization)를 실용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봄여름에 자라 온열지기(溫熱之氣)(양기(陽氣))만 있는 춘파맥류는 사계절(춘하추동(春夏秋冬))에 자라 온열양한지기(溫熱凉寒之氣)(양기(陽氣) + 음기(陰氣))를 고루 갖춘 추파맥류에 비해 기운이 부족하다는 한의학적 개념에서 비롯되었다. 즉 가을에 파종하지 못한 가을보리를 인위적으로 저온처리(음기(陰氣)=가을겨울 기운)를 한 다음 봄에 파종하면, 가을보리를 봄에 심었을 때 생식생장을 하지 못하여 열매를 맺지 못하는 좌지현상(座止現象)을 방지할 수 있어 농업 생산력을 높일 수 있었다. 보리는 음청지기(陰淸之氣)가 보명지주(保命之主)인 소양인에게 권장되고, 부풀어지는 성질이 있어 빵의 원료로 사용되는 밀은 호산지기(呼散之氣)가 보명지주(保命之主)인 태음인에게 알맞은 식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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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지전류 탐사를 이용한 의성소분지 화산 칼데라의 지구물리학적 연구 (Geophysical Study on the Geoelectrical Structure of the Hwasan Caldera in the Euisung Sub-basin Using Magnetotelluric Survey)

  • 양준모;권병두;조인기;이희순;박계순;엄주영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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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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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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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화산 칼데라 지역은 한반도 동남부에 잔존하는 칼데라 구조 중 그 규모가 비교적 크며, 칼데라 형성과 관련된 환상단층대가 현재까지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대한 기존의 중력 및 자력 연구들은 개략적인 분지 기반암의 깊이나 화성암체의 분포 등과 같은 광역적인 지구물리학적 정보를 제공하였으나, 화산 칼데라 내부 및 그 주변 구조를 상세히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화산 칼데라를 동서로 가로지는 측선에 대해 수평, 수직 해상도가 양호한 MT 탐사를 수행하였고, 탐사 자료의 2차원 역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지구물리학적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MT 역산 결과에서 나타나는 분지 기반암의 깊이는 기존의 중, 자력 자료에서 제시하는 깊이와 잘 부합되나, 일반적인 경우 보다 전기비저항이 낮은 편이었다. 이는 기존의 MT 연구에서 제시한 의성소분지 하부의 대규모 전도성층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 둘째, 칼데라 외측의 환상단층대 주변부에서는 고비저항대(약 4000 $\Omega{\cdot}m$)가 영상화 되었는데, 이는 환상단층을 따라 관입한 유문암 내지 유문 반암의 반응으로 생각되며, 중력 자료상에서 고밀도 이상과 대응된다. 셋째, 칼데라 중앙부 깊이 1 km 하부에 약 200 $\Omega{\cdot}m$의 저비저항대가 나타나는데, 이는 현재까지 지구물리학적으로 보고되지 않은 구조이다. 화산 칼데라의 진화모델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 저비저항대는 환상단층 형성 시 침강한 과거 퇴적층으로 생각된다. 또한 중력 자료상에서 나타나는 칼데라 중앙부 지역의 저밀도 이상도 이 퇴적층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포화침출액법에 의한 시설하우스 토양의 유효인산과 전기전도도 (Available Phosphours Phosphorus and Electrical Conductivity of the Saturated Extracts of Soils from the Plastic Film Houses)

  • 정영상;조수현;양재의;김정제;임형식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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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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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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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시설채소 재배지 토양에서 합리적인 토양관리 방안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집적된 인산의 수용성 특성과 이를 포화 침출액법 및 기존의 여러 가지 분석방법에 의한 유효인산과의 관계를 비교 검토하였다. 또한 포화 침출액이 전기전도도($EC_e$)와 (1:5) 전기전도도 사이외 상관관계를 구명하였다. 시료는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홍천군, 횡성군 지역의 시설채소 단지에서 169개 지점의 토양을 채취하였고, 이들의 유효인산 및 전기 전도도 등의 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토양의 포화 침출액의 인(P) 농도의 범위는 $0.02{\sim}34mg\;L^{-1}$로 평균 $8mg\;L^{-1}$ 이었다. Lancaster법에 의한 토양의 유효인산($P_2O_5$) 함량 범위는 $136{\sim}3,389mg\;kg^{-1}$ 이었으며, 평균 $1,261mg\;Kg^{-1}$이었다. 수용성 인산의 함량은 $2{\sim}118mg\;kg^{-1}$ 범위로 평균 $39mg\;kg^{-1}$ 이었다. 포화침출액의 인산농도(Y)와 Lancaster법에 의한 토양의 유효인산 함량(X) 사이에는 유의성있는 관계가 있었다 (Y=-5.075+0.018X, $r=0.662^{***}$, P<0.01). 토양 중 수용성 인산 유출에 의한 수질오염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포화 침출액 중의 수용성 인의 농도를 $1.0mg\;L^{-1}$이하로 유지하여야 하는데, 이 농도는 Lancaster법 추출에 의한 토양 유효인산 함량 $337mg\;Kg^{-1}$에 해당되었다. 포화 침출액의 토양 전기전도도 ($EC_e$)는 1:5 전기전도도 $EC_{1:5}$와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그 기울기가 12.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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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석탑의 세부 기법 고찰 - 옥개석 물끊기홈과 충탁공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tailed treatment techniques of seoktap(stone stupa) in Jeollado province -in the groove for dropping water and the hole for wing bell of the okgaeseok(roof stone)-)

  • 조은경;한주성;남창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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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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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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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일반적으로 조선후기 한시(漢詩)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가 민간의 풍속과 민중의 생활상을 상세하게 다룬 일련의 연작형 기속시(紀俗詩)가 다수 창작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속시는 그 소재(素材)와 내용에서 특정 지역의 풍토, 지리, 기후, 물산(物産), 인정(人情), 세태(世態), 생업과 노동 등 민중의 생활 현장 전반을 두루 포괄하고 있다. 이러한 소재의 특징에 따라 기속시는 해당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상을 반영하고, 토속적 정서와 민중이 생활 감정을 중점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이러한 기속시중 소재적 측면에서 민중의 연중행사인 세시풍속을 읊은 시를 세시기속시(歲時記俗詩)라 하는데, 조선후기에 이르면 명절이나 세시 절기에 벌어지는 세시풍속만을 소재로 연작형을 이룬 작품이 대거 출현하게 된다. 이는 실학의 발전과 민족의식의 고조, 신분질서의 동요와 민중 역량의 성장,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따른 예술사 전반의 변모와 함께 특히 한시사(漢詩史)에 나타난 '조선시(朝鮮詩)' 정신의 대두(擡頭) 등이 역사적 배경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작자의 다양한 체험과 견문, 민족과 민중의 현실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 등 작가적 체험과 의식성향이 세시기속시(歲時記俗詩) 창작의 중요한 배경적 요소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연작형 세시기속시는 584수(首)로 확인되며, 그중 대보름 풍속을 소재로 한 시는 178수(首)로 전체의 1/3을 차지하는 분량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절기(節氣)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전래민속을 한시의 소재로 직접 수용함으로써 민족의 생활양식을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특히 기층민의 현실 생활 현장에 밀착하여 그들의 질박하고 활기찬 삶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면서 분방 발랄한 민중상을 창조하고 민중의 염원과 삶의 애환을 그려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문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싸움', '노구반공양'이라는 풍속을 소재로 삶았던 것도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