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umor ben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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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의 안정시 에너지 소비 (Resting Energy Expenditure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 이재련;김기범;이학준;정진홍;이관호;이현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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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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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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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폐암 환자에서 체중감소와 영양결핍은 흔히 동반되며 체중감소가 있는 폐암 환자는 체중감소가 없는 환자보다 항암제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으며 예후도 나쁘다. 폐암환자에서의 체중감소는 안정시 에너지 소비(resting energy expenditure : REE)와 관계가 있다. 저자들은 폐암 환자에서 안정시 에너지 소비자 증가된 빈도를 알아보고 안정시 에너지 소비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처음 진단된 31명의 폐암 환자를 대상을 안정시 에너지 소비를 측정하여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안정시 에너지 소비량은 ventilated hood system을 사용하여 간접 칼로리측정법(indirect calorimetry)으로 측정하였다. 안정시 에너지 소비량은 칼로리측정기로 측정한 산소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생성량을 이용하여 Weir공식으로 계산하였으며 안정시 에너지 소비량의 예측치는 Harris-Benedict공식으로 구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안정시 에너지 소비량은 폐암 환자와 대조군에서 각각 $1415.5{\pm}237.0$(Kcal/day), $1253.6{\pm}174.6$(Kcal/day)로 폐암 환자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으며 REE 백분율도 각각 $116.8{\pm}15.8$(%), $100.7{\pm}13.8$(%)로 폐암 환자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REE백분율은 흡연, 주 증상의 기간, 폐기능 장애 정도, 무기폐유무, 폐암의 위치 등에 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원격전이 유무에 따라서는 원격전이가 있었던 군과 없었던 군에서 각각 $127.0{\pm}17.3$(%), $113.8{\pm}11.6$(%)로 원격전이가 있었던 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폐암 환자중에서 과대사 상태와 정상대사 상태사이에 흡연, 주 증상의 기간, 원발암의 용적, 원발암의 기관지 내시경상의 위치, 무기폐나 기관폐색의 유무, 폐암의 병기, 원격적인 유무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폐암 환자에서 안정시 에너지 소비가 비교적 높은 빈도로 증가되어 있었으며 증가된 안정시 에너지 소비는 폐암의 원격천이 유무와 관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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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血中) 셀레늄 농도(濃度)와 위장질환(胃臟疾患)의 관련성(關聯性) (The Association between Blood Selenium Level and the Gastric Diseases)

  • 이종영;김두희;박승국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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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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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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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혈중 셀레늄 농도와 위장질환과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1986년 7월에서 9월 사이에 대구시내 2개 대학병원 외래를 방문하여 위내시경검사를 받은 사람들 중에서 간장질환, 신장질환, 식도정맥류 및 십이지장질환을 제외한 175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고, 정맥혈 5ml를 채취하여 flameless atomic absorption spectrophotometry를 이용하여 혈중 셀레늄농도를 측정하였다. 평균 혈중 셀레늄농도는 위염($155.5{\pm}14.0{\mu}g/{\ell}$), 위궤양($154.8{\pm}29.3{\mu}g/{\ell}$) 그리고 위암($133.0{\pm}8.4{\mu}g/{\ell}$)으로 모두가 위내시경 음성군($173.3{\pm}33.6{\mu}g/{\ell}$)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5). 남성에서도 위염, 위궤양 그리고 위암 모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지만(p<05), 여성에서는 위염과 위암이 음성군 보다 유의하게 낮았고(p<0.05), 위궤양은 평균 혈중 셀레늄농도가 $177.7{\mu}g/{\ell}$로 음성군($169.7{\mu}g/{\ell}$)보다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McGee의 LOGRESS Program에 의한 logistic분석에 있어 혈중 셀레늄농도의 계수는 위염과 -0.0436(p<0.05 ; odds ratio 0.957), 위궤양과 -0.0197(p=0.17 ; 0.981), 위암과 -0.4876(p<0.05 : 0.614) 그리고 위장질환 전체와는 -0.0411(p<0.05 ; 0.960)이었다. 이상의 성적은 비록 그 검사예수가 적지만 위염, 위궤양 특히 위암에 있어서 혈중 셀레늄농도가 위내시경 정상 소견을 보인 예에 비하여 낮았다는 사실은 혈중 셀레늄과 몇가지 위장질환과는 어떠한 관련성을 시사하는 자료가 된다고 하겠으며 추후 많은 추적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의 자료 수집을 위해 협조해 주신 경북의대와 계명의대 내과학교실 및 임상병리학교실 여러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셀레늄 분석과 원고 교정을 도와준 장봉기 선생과 자료의 통계처리를 도와준 천병렬선생께도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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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 폐암에서 석회화 림프절을 양성으로 보았을 때 $^{18}F-FDG$ PET/CT의 특이도 향상 (Improved Specificity of $^{18}F-FDG$ PET/CT for Lymph Node Staging of Non-Small Cell Lung Cancer Considering Calcified Lymph Node as Benign)

  • 권성영;서영순;민정준;송호천;나국주;최찬;김영철;김윤현;범희승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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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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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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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우리나라와 같이 만성 염증성 폐질환이 호발하는 지역에서는 폐문 및 종격동 림프절에 석회화가 동반될 수 있고 이 부위에 FDG 섭취가 될 수 있기 때문에 FDG 섭취만 고려할 경우 위양성률이 높다. 이 연구에서는 비소세포 폐암환자에서 림프절의 PET/CT 판독 시 FDG 섭취 정도뿐만 아니라 CT 영상에서의 림프절 석회화 혹은 감쇠 정도를 고려하여 진단율을 평가하였고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 향상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또한 알아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9월부터 2005년 12월사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비소세포 폐암으로 처음 진단 받고 PET/CT와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 받은 53명(평균나이; 62세, 남:여=38:15)을 대상으로 수술 후 림프절 전이에 대한 PET/CT 결과를 병리결과와 비교하였다. 림프절의 maxSUV값이 3.0 이상인 경우를 악성으로 분류하여 PET의 진단율을 조사하였다. PET/CT의 경우에는 maxSUV값이 3.0 이상이라도 CT 영상에서 석회화가 있거나 높은 감쇠를 보이는 림프절은 양성으로 분류하였으며,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진단율의 차이를 보이는지 조사 하였다. 결과: 각 림프절 군에서 maxSUV 값에 따른 PET 진단의 전체적인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는 각각 45%, 91%, 86%였고, 편평세포암종 71%, 91%, 90%, 샘암종에서는 36%, 91%, 84%이였다. PET/CT의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는 각각 45%, 97%, 92%였고 편평세포암종인 경우에서는 71%, 98%, 95%. 샘암종에서는 36%, 97%, 89%이였다. 결론: PET 진단에 비해 PET/CT 진단의 특이도가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이는 편평세포암종 및 샘암종 모두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향상되는 정도는 조직학적 분류와 관계가 없었다.

자궁경부암 선별 검사에서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의 이용 (Cervicography as a Screening Test for Cervical Cancer)

  • 이두진;이승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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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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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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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우리 나라 여성암 중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자궁경부암의 선별 검사로서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1998년 3월 1일부터 1999년 10월 31일 사이에 자궁암 검진 목적으로 자궁경부 확대 촬영을 시행한 482명의 여성 중에서 3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대상 환자의 평균 산과력은 임신 4.4회, 분만 2.6회, 유산 1.9회였고 검진의 목적은 정기 검진이 1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35-39세 군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44세군, 45-49세군의 순이었으며 마지막 세포진 검사와의 검진 간격은 평균 17.1개월이었고 지금까지 한 번도 검사를 받지 않았던 여성은 64명이었다. 310명의 여성 중 정상으로 판단된 254명을 제외한 56명에서 질확대경 조준 하 생검을 시행하였으며 생검 소견은 만성 자궁경부염 26례, 경증 이형증 4례, 중등도 이형증 6례, 중증 이형증 2례, 자궁경부 상피내암 14례 및 침윤암 4례였다. 세포진 검사 결과와 자궁 경부 확대 촬영술의 결과는 비교적 잘 일치하였다. 세포진 검사 결과가 LSIL 이상일 때를 비정상으로 판정했을 때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86.7% 및 76.9%였고, 양성 예측률과 음성 예측률은 각각 81.3% 및 83.3%였으며 위양성률과 위음성률은 각각 23.1%와 13.3%였다. 자궁 경부 확대 촬영에서 의증(S2) 이상일 때를 비정상으로 판정했을 때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56.7% 및 96.2%였고, 양성 예측률과 음성 예측률은 각각 94.4% 및 65.8%였으며 위양성률과 위음성률은 각각 3.8%와 43.3%였다.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의 민감도는 세포진 검사에 비해 매우 낮았으나 특이도는 훨씬 높았고 서로 보완관계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또 자궁경부 확대 촬영술에서 위음성률이 높았으나 위양성률은 낮은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 자궁 경부 확대 촬영은 단독으로 선별검사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세포진 검사와의 상호 보완적인 방법으로 사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고 세포진 검사의 단점을 보완하는 자궁경부암의 집단 검진 방법으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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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변화를 일으킨 후두유두종 3례 (2 Cases of Malignant Changed Laryngeal Papilloma)

  • 이종담;고한진;고의경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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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2년도 제16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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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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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후두유두종은 17세기 Warcellus Dohalus에 의해 Warts of throat로 처음 소개된 이래 후두의 가장 흔한 양성종양으로 알려져 왔으며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이나 병변의 위치, 병변의 다발성, 고도의 재발성 및 치료의 곤란으로 임상적인 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있다. 후두유두종은 경우에 따라서는 자연치료도 가능한 반면 악성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도 알러져 있는데 그 빈도는 악성변화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보고자부터 26.0%에 이르기까지 많은 차가 있다. 저자들은 최근 편평세포암으로 악성변화를 일으켰던 후두유두종 2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예1은 58세의 남자로서 1980년 5 월 13 일 약 3연간의 애성을 주소로 부산학병원 이비인후과 외래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국소소견은 양측성대의 전반부 및 전연합에 백색의 후두종양 종물을 나타내었고 간접후두경하에서 생검을 실시하였던 바 후두유두종이었다. 동년 5월 29 일 입원하여 Suspension laryngoscopy하에 완전제거후 퇴원하였다. 퇴원시 5-FU 국소도포를 권유하였으나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경과 중 약 9개월 후인 동년 3월 5 일 애성의 악화와 경징한 호흡곤란이 있어 외래를 재방문하였는데 당시의 국소소견은 유두종양 종물이 양측 성대 및 성문하부에 까지 관찰 할 수 있었으며 직접후두경하에서 생검하여 편평세포암으로 진단되었다. 7 일 후 환자는 극심한 호흡곤란을 주소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기관절개술을 받고 입원하였다. 동년 4월 7 일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고 3주후 퇴원하여 방사선치료를 받고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없이 생활하고 있다. 증예2는 47 세 남자로서 1978년 9월 27 일 애성 및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국소소견은 좌측성대의 전반부에 백색의 빛나는 상실상의 종물이 인지되어 문접후두경하에서 생검을 실시한 결과 후두유두종이었다. 동년 10월 24 일 입원하여 기관절개술후 Suspension laryngoscopy 하에서 유두종을 제거하였으며 5-FU 국소도포를 62.5 mg씩 20회 총 1250mg을 사용하였고 esroge등을 투여하였으나 재발을 계속하였다. 동년 9월 9 일 심한 호흡곤란을 주소로 응급실로 내원하여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후 생검을 시행한 결과 편평세포암으로 확진되어 동년 9월 29 일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25 일에 퇴원하여 현재까지 암의 전이 혹은 합병증의 발생없이 경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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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개선을 위한 갑상연골성형술 (Thyroplasty for the Restoration of a Normal Voice)

  • 김기령;김광문;정명현;이원상;정승규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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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2년도 제16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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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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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최근의 후두미세수술 (Laryngo-microsurgery)의 보편화와 이에 따른 음성외과학(phonosurgery)의 발달로 종전까지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등의 양성종양 절제나 반회신경 마비등예에서 진단된 성문간격 (glottic chink)을 $Teflon^{{\circledR}}$ injection등으로 치료해오던 후두경술(Laryngoscopy)하에서의 수술적 조작이 그 한계와 범위를 넘어서서 이제는 우리 나라에 있어서도 후두의 기능외과적인 측면에서 음성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고조되고 있으며 특히 성대마비나 변성기발성장애 (Mutational dysphonia), 성대위축 (Vocal cord atrophy), 운동기능 항진성발성장애 (Hyperkinetic dysphonia), 성대구증(Sulcus vocalis)등을 위한 음성개선수술이 실시되고 있음은 우리나라의 음성외과학의 발전이라는 견지에서도 매우 기꺼운 일이다. 이러한 뜻에서 내시경술을 통해서 성대에 직접 수술적 조작을 가하지않고서도 성문외적으로 후두구조를 수술하여 성대의 위치와 물리적 성질을 변화시킴으로서 음성을 개선하려는 갑상연골성형술 (thyroplasty)이 성행되고 있음을 강조하고싶다. Isshiki(1974)는 이러한 thyroplasty 를 4종류로 분류하였으며 편측성 성대마비의 경우 I 형 thyroplasty (lateral compression of vocal cord) 와 IV형 thyroplasty (Lengthening of vocal cord) 가 효과적인 수술방법인데 이들 수술의 장점은 국소마취하에서 환자의 목소리를 들어가면서 lateral compression의 정도를 조정해서 시술할 수 있다는것과 갑상연골내측 연골막 밖에서 의 조작으로서 후두내 출혈이나 호흡곤란등의 위험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본 교실에서는 1981 년 9월부터 1982년 3월까지 7개월간에 경험한 편측성 성대마비 7예에 대하여 국소마취하에서 thyroplasty를 시행하여 약간의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수술에 앞서서 모든 환자에게 미리 공기역학검사, 청각심리적검사, 스트로보스콥검사(stroboscopy) 및 음향분석(Sound spectrographic analysis) 을 실시하였으며 thyroplasty 시행 2 개월후에 상기한 검사를 다시 시행해서 수술전후의 음성을 비교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공기역학검사상 최장발성지속시간 (Maximum phonation time)은 58 % 증가되었으며 이에따른 발성시호기유율 (Phonation quotient)과 평균호기유율(Mean flow rate)은 각각 58 %, 54 %로 감소되었다. 2) 청각심리적검사에서 애성의 정도가 호전되었으며 스트로보스콥검사에서도 발성시 성문간격의 개선을 보았다. 3) 음향분석도상에서 성대 진동의 주기성 (Periodicity)이 회복되었으며 특히 고주파역에서의 잡음분포가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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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과오종에 대한 임상적 고찰 -국내 문헌 보고 41예를 포함한 세브란스 병원 13예에 대한 분석- (A Clinical Study of Pulmonary Hamartoma -Analysis of 41 Reported Cases in Korea Including 13 Cases in Severance Hospitol-)

  • 김성은;이홍렬;김세규;장준;안철민;김성규;이원영;최규옥;정경영;신동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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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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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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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폐의 양성종양증 결핵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폐과오종은 외국 부검예에서 보이는 0.25%의 유병율과는 달리 국내에선 드물지만, 고립성 폐결절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폐내 과오종 및 기관지 폐쇄 양상을 보이는 기관지내 과오종은 원발성 폐암 및 육아종과의 감별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최근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세침흡인 폐생검술의 보급으로 국내에서도 폐과오종의 발견 보고가 늘고 있어 세브란스 병원 13예를 포함하여 국내 증례에 대해 분석을 시도하였다. 방법 : 1964년 5월부터 1992년 12월까지 국내 문헌에 보고된 폐내 과오종 28예 및 기관지내 과오종 13예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경험한 13례의 폐과오종 증례를 통합하여 그 임상적, 방사선학적, 수술적 및 병리학적 특정들을 외국 문헌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기관지내 과오종은 남녀비는 1:2.4로 여자가 남자보다 많았고, 평균 연령은 51.3세였다. 폐내 과오종의 남녀비는 1.3:1이고 평균 연령은 45.3세 였다. 폐내과오종에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22%로 대부분 우연히 흉부 X-선 촬영상 발견된 경우이나, 기관지내 과오종은 모두 기침, 호흡곤란, 객담 등의 호흡기증상을 호소하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으로 기관지내 과오종에서 무기폐를 동반한 병변이 59%, 폐렴양 침윤은 29%였고, 폐내 과오종은 석회화를 보이는 고립성 결절은 23%에서 나타났다. 진단은 기관지내 과오종의 경우 기관지내시경 검사로 43%가 진단되었으며, 폐내 과오종은 세침흡인술로 57%의 확진율을 보였고 그외는 개흉술로 확인되었다. 수술은 폐엽 절제술이 54%, 종양 적출술 및 쐐기형 절제술이 각각 16%였다. 발생 부위는 기관지내 과오종은 우폐에서 13예, 좌폐 4예로 외국 보고와 큰 차이를 보였으나, 폐내 과오종에선 유의한 좌우간의 차이는 없었다. 종괴의 크기는 폐내 과오종에서는 3.8cm, 기관지내 과오종은 2.3cm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약 80%의 폐과오종은 연골성이었고, 현재까지의 경과 관찰중 악성 변화나 동반된 악성종양은 없었다. 결론 : 폐과오종은 여자에서 빈발하였고, 폐내 과오종이 기관지내 과오종보다 평균 연령이 더 낮았으며, 방사선학적으로 석회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전체적인 유병율은 매우 낮으며 현재까지 악성 변화는 없음이 외국 보고와의 차이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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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과오종 29예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Pulmonary Hamartoma ; 29 Cases)

  • 이상학;윤형규;송소향;이숙영;김석찬;안중현;최영미;김치홍;권순석;김영균;김관형;문화식;송정섭;박성학;이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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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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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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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폐과오종은 폐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중 가장 흔한 형태의 종양이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 폐과오종에 대한 논문은 그리 많이 발표되어 있지 않다. 방 법 : 저자들은 1990년에서 1999년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성빈센트병원에서 조직학적으로 폐과오종으로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인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위의 기간동안 폐과오종을 진단받은 환자는 29명이었다. 발생빈도는 50대가 11명 (37.5%)로 가장 많았다. 증상이 있었던 경우는 12명 (41.4%)로 흉부불쾌감이 가장 흔한 증상(31.0%) 이었으며 무증상이 경우는 17례 (58.6%)였다. 폐내과오종이 25예 (86.2%)로 기관지내 과오종의 4예(13.8%)에 비해 많았으며 좌측폐에 발생한 경우보다 우측폐에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1:2.2). 석회화소견은 단순 X-선상 19.2%에서, 흉부컴퓨터단층촬영상 29.4%에서 관찰되었다. 수술적절제로 진단받은 경우가 24예 (82.8%)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경피폐생검에 의해 진단된 경우는 4예(13.8%)였다. 26예 (89.7%)에서 수술적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3예에서는 추적관찰만을 시행하였다. 평균 19.6개월의 추적기간중 재발한 예는 없었다. 결 론 : 폐과오종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보다 많이 관찰되었으며 좌측보다는 우측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석회화 소견은 흉부 X-선상 19.2%, 흉부컴퓨터단층촬영상 29.4%에서만이 관찰되었다, 추적관찰기간 동안 재발된 예는 없었다.

F-18-FDG감쇠보정 전신 PET을 이용한 표준섭취계수 추정과 매개변수 영상의 구성 (Parametric Images of Standardized Uptake Values using P-18-FDG Attenuation Corrected Whole Body PET)

  • 김경민;곽철은;이동수;정재민;정준기;이명철;고창순;김영진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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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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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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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F-18-FDG 전신 PET을 촬영하여 분할/편평화 방법으로 감쇠보정한 전신 영상을 만들었으며 이어 SUV 매개변수 영상을 구성하여, 측정한 것을 그대로 사용한 방법과 분할/편평화 후에 감쇠보정하는 방법에 따라 SUV 추정 성능이 달라지는지 보았다. 모형실험의 결과 SUV 계산식이 적절함을 확인하였고 측정 감쇠보정 방법에 비해 분할/편평화 감쇠보정 방법을 이용하여 만든 영상이 화질이 우수하고, 구한 SUV 값은 국소스캔에 의한 SUV에 비해 측정 감쇠보정 방법은 SUV가 조금 높게, 분할/편평화 감쇠보정 방법은 조금 낮음을 알았다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한 결과 분할/편평화 방법으로 감쇠보정한 전신 영상의 화질은 우수하여 판독에 적합하였다. 환자 국소 매개변수 영상과 전신 매개변수 영상에서 병소부위의 SUV는 감쇠방법에 따라 작은 차이가 있었다. 23명의 환자에서 전신 SUV는 분할/편평화 감쇠보정 방법을 사용한 경우 국소스캔에서 얻은 SUV보다 조금 낮았다. 전신SUV를 측정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여 얻으면 국소스캔에서 얻은 SUV보다 조금 덜 낮았다. SUV를 측정할 때 개입하는 병변의 특성이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가 발견한 방법간 SUV값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작아 분할/편평화 후 감쇠보정 방법을 이용한 전신 SUV 매개변수 영상에서 얻은 SUV를 국소스캔에서 측정한 SUV와 서로 바꾸어 사용하여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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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과오종 37예에 대한 임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Pulmonary Hamartoma: 37 Cases)

  • 최시영;윤정섭;왕영필;박재길;박찬범;사영조;전현우;강철웅;김용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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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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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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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폐과오종은 원발성 폐종양의 $2{\sim}5%$를 차지하며, 양성 종양 중에서는 가장 흔한 형태이나, 폐과오종에 대한 임상 고찰의 국내 논문은 흔하지 않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본원에서 조직학적으로 폐과오종이 진단된 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결과: 발생빈도는 60대가 12예(32.4%)로 가장 많았다. 남성이 23명(62.6%)이었고, 여성이 14명(37.8%)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55.6세였다. 26명(70.3%)의 환자는 무증상이였고, 11명(29.7%)은 증상이 있었다. 29예(78.4%)는 폐실질내 과오종이였고, 8예(21.6%)는 기관지내 과오종이였다. 20예(54.1 %)가 우측폐에 발생하였으며, 17예(45.9%)가 좌측폐에 발생하였고, 우하엽이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다. 수술적 절제로 진단 받은 환자가 32명(86.%)이었으며, 기관지 내시경과 경피적 생검이 각각 4예(10.8%)와 1예 (2.7%)였다. 34예에서 종양제거를 시행하였으며 큰 합병증은 없었다. 재발이나 악성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폐과오종의 40대에서 60대의 남자에 흔하며, 우측폐에 더 빈발한다. 추적 검사기간 동안 재발이나 악성 변화는 없었다.